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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트렌드] 식음료업계, 어린이 대통령 ‘티니핑’ 모시기 바람

어린이 대통령으로 불리는 토종 캐릭터 '캐치! 티니핑'의 인기가 어린이뿐 아니라 키덜트(어린이 인기 콘텐츠를 좋아하는 성인)층으로 확산되자 식·음료업체들이 '티니핑 마케팅'에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 개봉한 첫 티니핑 극장판 영화의 흥행까지 더해지면서 기업들은 서로 손잡고 협업 신제품을 만들어 매출 확대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캐치!티니핑의 첫 극장판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연일 화제다. 27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만 명으로 손익 분기점(50만 명)은 일찌감치 넘겼다. 이 추세대로라면 100만 관객 고지까지 순항이 예상되는 분위기다. 티니핑은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SAMG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3월 선보인 작품이다.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함께 100여개가 넘는 각종 '핑' 캐릭터 세계관 확장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면서 부모들 사이에서 '파산핑'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특히, '사랑의 하츄핑' 흥행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팬덤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 위주로 성인 관객들의 챌린지성 리뷰도 심심찮게 눈에 띄는 등 '어른 덕후'까지 양산되는 분위기다. 남다른 인기에 티니핑 콘텐츠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식·음료업체도 덩달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티니핑 굿즈 판매가 늘면서 매출 확대 등 협업 파워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사랑의 하츄핑' 개봉일에 맞춰 단독 공식 피규어를 출시한 메가MGC커피도 협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잠자는 하츄핑·피크닉 하츄핑 등 총 6종으로, 온라인 스토어의 경우 준비된 물량이 하루 만에 품절돼 추가 물량도 마련했다. 하츄핑 협업 제품을 판매한 첫날 매출이 예상치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으며, 해당 주말 매출은 전년 대비 40%오르는 등 평시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협업 굿즈를 사러 자녀와 함께 방문한 보호자들이 음료도 주문하면서 매출에 시너지가 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면서 “판매 기한은 따로 두지 않았고 하츄핑 굿즈 관련 제작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종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도 지난 9일 기존에 없던 어린이 메뉴까지 새로 추가하며 한정판 '사랑의 하츄핑' 협업 세트 판매에 분주하다. 어린이 입맛을 고려한 △사랑의 하츄핑 세트 △사랑의 하츄핑 순살세트 △사랑의 하츄핑 패밀리세트 3종과 함께 키링·타투스티커 등 굿즈를 앞세웠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기존 패밀리 세트 매출을 유지하는 동시에 하츄핑 관련 상품 매출도 잘 나오고 있다"면서 “특히, 가족 단위 신규 고객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찌감치 티니핑과 손잡은 업체들도 눈에 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요거트·젤리 등 협업 식품과 자석·접시·우산와 같은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굿즈의 경우 출시 직후 대부분 매장에서 완판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밖에 빙그레도 아이스크림·요거트·액상요구르트 등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티니핑 협업 제품을 선보였고, 웅진식품 역시 지난해 6월 어린이음료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어린이단백질음료, 어린이음료 제로 등 세 차례에 걸쳐 티니핑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최근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크게 주목받으면서 자사에서도 샘플링 행사 등 다양한 소비 접점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스타필드 마켓 죽전, 이마트 쇼핑과 스타필드 문화체험 합쳤다

이마트가 할인점에 스타필드의 복합쇼핑몰 노하우가 결합된 신개념 쇼핑 공간을 선보이고, 매출 확대와 경기 남부 상권 공략에 나선다. 이마트는 29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이마트 죽전점을 5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지역밀착형 쇼핑공간 '스타필드 마켓 죽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재개장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매일 1시간의 여유, 우리 동네 소셜클럽(Neighborhood Social Club, NSC)'이라는 콘셉트를 표방하며 고객들에게 장보기가 휴식이 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매장 면적만 1만9800‬㎡(6000평) 안팎의 규모로, 5㎞km 내외 동네 상권을 타깃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의 30여년간의 유통 노하우가 집약된 그로서리(식재료) 강화형 매장에 스타필드의 고객 친화형 공간 기획능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필드마켓 죽전은 종전 직영매장 3800평(1만2540‬㎡), 임대매장 7260‬㎡(2200평)의 규모를 직영매장 7590㎡(2300평)로 40% 가량 줄이는 대신 임대매장을 1만 2210㎡(3700평)로 70% 가까이 넓혔다. 이마트 매장을 기본으로 최적화해 효율성을 높인 반면, 남는 공간을 커뮤니티 라운지 등 특화공간으로 꾸며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휴식 및 문화체험 공간으로 전환한 것이다. 1층 특화공간은 495㎡(150평) 규모의 북그라운드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편히 머무르며 쉴 수 있는 '라운지 가구'와 각종 행사∙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특화공간에 자리잡은 스타벅스와 이벤트 스테이지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고객들이 특화공간 전체를 쾌적하면서도 아늑한 '소셜 클럽(Social Club)'으로 꾸민 것이다. 2층에는 키즈 패션브랜드 매장과 연결된 82㎡(25평) 규모의 '키즈 그라운드'가 들어섰다. 자녀를 동반한 30~40대 가족고객들이 쇼핑을 즐기면서도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휴식하고 놀이도 즐길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다. 또한, 키즈 그라운드와 별도로 편안한 소파와 아기 침대, 기저귀 갈이대 등을 갖춘 69㎡(21평) 크기의 유아휴게실도 마련해 유아 동반 고객의 편의도 높였다. 기존 지하 1층과 1층의 2개 층에 걸쳐 있던 1만 2540㎡(3800평) 규모의 이마트 매장은 지하 1층 7590㎡(2300평) 규모의 그로서리(식재료) 강화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신선식품 및 델리 구색을 140여 종 추가해 매장 전면에 배치하며 일상 장보기에 최적화된 공간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특히, 신선매장 한복판에 '홀세일존(Wholesale zone)'을 만들어 대용량 초저가 상품을 정상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도시락과 샌드위치 등 간편한 델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그랩앤고(Grab&Go)' 코너는 길이 9m로 대폭 확대해 매장 입구편에 자리잡고 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의 또 다른 특징은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 매장을 대거 입점시켰다는 점이다. 54개에 이르는 유명 브랜드 매장이 새롭게 입점했으며, 이 가운데 15개는 이마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들이다. 또한, 식음(F&B) 매장으로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유명 도넛 디저트 카페 '노티드' △성수동의 인기 경양식 전문점 '요쇼쿠' △도곡동의 유명 샤브 전문점 '선재' △중식을 도시적으로 재해석한 캐주얼 중식 전문점 '스타청담' △오랜 전통의 회전스시 전문점 '갓덴스시' 등이 눈에 띄었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마켓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배후 상권과 고객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여 대형점을 중심으로 스타필드 마켓으로의 전환을 점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유통시장에서 마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고객의 시간을 점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 구성이 필수"라며 스타필드 마켓 죽전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한 대표는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의 '그로서리 강화' 전략에 스타필드의 '테넌트(입점사) 운영' 노하우를 결합시킨 최적의 쇼핑 공간이자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와 쇼핑의 동시 체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공간"이라고 부연설명했다. 한편,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신세계사우스시티)과 연결돼 있어 백화점과 시너지 창출에 기대를 모은다. 최근 4년에 걸쳐 전체 매장의 90%에 이르는 연면적 4만 6280㎡(약 1만 4000평) 공간을 리뉴얼해 다시 선보인 신세계사우스시티에 이어 스타필드 마켓 죽전의 재개장으로 2015년부터 경기 남부 상권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상권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아울렛도 매장 혁신…유통가 ‘리뉴얼 바람’ 확산

최근 1~2년 사이 유통업계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점포 리뉴얼' 불길이 백화점·대형마트에 이어 아울렛 매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종전까지 백화점과 대형마트 중심으로 점포 리뉴얼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면, 올해부턴 아울렛 업체들도 20~30세대를 겨냥한 브랜드와 식음(F&B)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매장 혁신에 동참하며 고객 유입 확대에 힘쏟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울렛업체들은 예년보다 점포 리뉴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파주·기흥 3개점은 일제히 새단장 리뉴얼 오픈에 나섰다. 동부산점은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 4600㎡(약 1400평) 규모의 '정원형 휴식 문화 공간'을 선보이고, 동시에 국내 아울렛 2호점 '스톤아일랜드' 매장도 연다. 파주점은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만을 모은 전문관 '유스컬처빌'을 새롭게 단장했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와릿이즌', '코드그라피'등 인기 톱 브랜드를 비롯해 프리미엄 아웃도어인 '파타고니아', '피엘라벤'가 입점했다. 이어 기흥점도 9월 11일 2층에 국내 아울렛 푸드코트로는 최대 규모인 약 2000㎡(620평) 크기의 F&B공간 '테이스티 그라운드(Tasty Ground)'의 첫 영업에 들어간다. 경쟁사인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9월 12일 리뉴얼 개장한다. '완전히 새로운 아울렛'을 표방하며 기존 영업면적 1만 평을 리뉴얼하는 동시에 약 2㎡(6000평) 가량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입점 브랜드는 170여 개에서 270여 개로 100여 개가 추가된다. 20∼30대 사이에서 인기인 신진 패션 브랜드부터 글로벌 명품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역시 7월 영업을 종료한 부산점을 도심형 복합쇼핑몰(아울렛)로 변신시킨 '커넥트현대'를 9월 6일 새롭게 문을 연다. 기존의 50∼60대 중심인 상권 수요를 완전히 바꾸고자 국내외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인기인 패션 브랜드와 식음료(F&B) 매장을 대거 영입했다. 대형마트도 리뉴얼 작업에 한창이다. 이마트는 최근 용산점과 광주점 리뉴얼을 완료했다. 현재 죽전점을 비롯해 문현점 리뉴얼 공사를 진행중이다. 이러한 이마트 리뉴얼은 창립 31주년을 맞은 만큼 노후된 점포를 중심으로 주변 상권, 매장 상황 등을 고려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수원점(4월25일), 의왕점(5월30일), 군산점(6월13일), 진주점(7월25일) 총 4개 점포의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 여세를 몰아 8월 말 동부산점, 9월 초 원주점도 리뉴얼 오픈이 예정돼 있다. 롯데마트의 리뉴얼은 오프라인 채널의 강점인 그로서리 매장 확대와 더불어 상권 맞춤형 비식품 콘텐츠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백화점들은 점포를 복합쇼핑몰 형태로 탈바꿈하고 점포명까지 바꾸며 고객층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수원점과 롯데몰 수원점을 통합한 '타임빌라스 수원'이 9월 말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는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연면적 6만 9421㎡(약 2만 1000평) 규모에 백화점과 쇼핑몰, 마트,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점포명을 '신세계 사우스시티'로 바꾼다. 2007년 죽전점으로 오픈해 2009년 경기점으로 명칭을 바꾼 뒤 15년 만이다. 신세계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에 걸쳐 전체 매장의 90%에 달하는 연면적 4만6280㎡의 공간을 새단장했다. 점포 리뉴얼 경쟁은 이커머스 시장의 빠른 성장과 소비 트렌드 변화로 오프라인 유통시장이 침체되는 것을 막기 위한 고객 유입 확대 차원의 유통업계 생존전략으로 업계는 풀이한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중소벤처기업부가 위메프·티몬 정산지연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28일부터 피해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위메프·티몬에 입점한 기업 중 피해가 발생한 영세 소상공인이다. 중기부의 기존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에 참여한 피해기업뿐만 아니라,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피해 영세 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지원방안은 위메프·티몬에 입점하여 미정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들에게 최대한 빠르게 매출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추석 전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기존 선정된 이커머스 플랫폼 중에서 판매제품의 범위가 넓은 곳, 소상공인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9개 플랫폼과 협업을 추진한다. 협업 대상 플랫폼은 △그립 △네이버 △도매꾹 △롯데온 △우체국쇼핑몰 △쿠팡(로켓배송) △11번가 △G마켓·옥션 △H몰(가나다 순) 등 9개사이다. 구체적으로는 △피해 소상공인의 마케팅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가격 할인쿠폰 발급 △광고비로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 지급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행사 등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이 직접 입점할 이커머스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입점 플랫폼의 수에 제한이 없어 활용 범위가 넓다. 지원 신청은 28일 정오(12시)부터 '판판대로 누리집'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휴·폐업 및 부도 중인 소상공인, 국세 및 지방세 체납자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또한 금년에 중기부의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에 참여한 피해기업은 별도의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나, 신규 신청 소상공인의 경우 위메프·티몬 매출사실(판매자 페이지 내 5~7월 결제내역 출력물, 사업자 번호 등)을 입증하여야 하고, 간이과세자 확인, 소상공인확인서,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지원이 피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성장할 수 있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적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롯데시네마, ‘서브컬처’로 CGV에 맞대응

롯데시네마가 버츄얼 유튜버(버튜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브컬처 공간을 선보이며 라이벌 CGV의 공연라이브 콘텐츠에 응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시네마 운영사 롯데컬처웍스는 버튜버 오프라인 공간 '브이스퀘어'를 건대입구점에 선보이고 서브컬처 고객을 잡기에 나선 것이다. 27일 롯데컬처웍스에 따르면, 최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3층에 버튜버 캐릭터 콜라보 카페, 상설 굿즈 판매 매장, 스토리텔링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한 '브이스퀘어'를 마련해 서브컬처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사고 있다. 버튜버는 실제 사람이 출연하는 대신 가상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을 뜻한다. 서브컬처 문화를 즐기는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국내 버튜버 중 한 명인 '향아치'와 롯데웰푸드가 '빼빼로' 패키지 협업 제품을 선보이는 등 유통업계 트렌드로 점차 떠오르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버튜버는 일본에서 시작된 콘텐츠이지만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이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다"며 “극장에서 진행하는 버츄얼 라이브 뷰잉의 경우 거의 매진에 가까울 정도로 예매율이 높다"고 귀띔했다. 이어 “버튜버를 좋아하는 팬들간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주말에 브이스퀘어에 방문하면 팬들끼리 만남을 가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버튜버를 하나의 서브컬처 문화로 보고 적극 받아들이는 차원에서 브이스퀘어를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브이스퀘어에 방문하자 평일 오전임에도 전시를 관람하러 방문한 고객을 여러 명 볼 수 있었다. 내부 전시 공간은 일반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구조와 유사하게 배치돼 접근성을 높인 반면, 버튜버 영상 콘텐츠를 다수 틀어두며 콘텐츠 측면으로 접근한 부분도 눈에 띄었다. 타로와 연계한 콘셉트의 키링과 인형 크레인 등 다양한 상품군도 구경할 수 있었다. 이같은 롯데시네마의 서브컬처 전략은 경쟁사인 CGV가 아이돌 및 가수 콘서트 실황 영상 단독 개봉을 늘려나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롯데시네마는 극장에서 영화 관람 뿐 아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지원해 영화 사업과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으로, 이를 통해 극장에서 발을 돌린 관객들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들인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롯데시네마는 홍대점에서 관객이 '씬스틸러'(연기자)와 함께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롤플레잉 체험인 '라이브시네마'를 열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7층에서는 감정 체험형 전시 '랜덤스퀘어'도 지속 개최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30일 ‘티메프 회생’ 2차협의…피해업체 불안 잠재울까

오는 30일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를 일으킨 이커머스기업 티몬·위메프와 채권단 간 2차 회생절차 협의를 앞두고 '티메프 자구안' 성사 여부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티메프측이 1차 자구안을 공개했으나, 피해 판매업체들로 구성된 채권단은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자구안 통과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7일 법원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안병욱)는 30일 티몬·위메프의 회생절차 2차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신정권 판매업체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차 협의회의 최대 관심사는 투자자 확보 여부다. 티메프는 투자자를 찾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회계법인을 통한 실사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티메프는 지난 13일 회생절차 첫 협의회를 통해 △정상화 방안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 계획 △변제안 △자율 구조조정 절차 진행 계획 등의 내용이 담긴 자구 계획안을 제출했다. 자구안에서 티메프는 판매자 미정산 대금을 분할변제하거나 일정비율 채권으로 일시 변제 후 출자전환하는 안을 추진하고, 미정산 파트너 약 10만명에게 일정금액을 우선 변제하는 방안을 제시됐다. 그러나, 피해판매자비대위는 티메프 자구안이 여전히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한다. 비대위측은 “기본적으로 티메프가 낸 1차 자구안 내용을 보면 소액 채권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실제로는 200만 원 이하 일괄지급"이라고 지적한 뒤 “채권자의 평등 원칙이라는 법원 내의 원칙에 위배되는 사항으로 법원에서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티몬과 위메프의 대표들는 지난 13일 1차 협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투자의향서(LOI)나 투자확약서(LOC)를 확보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투자자를 찾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회계법인을 통한 실사작업도 진행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구체적인 투자자 유치 성과를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어 피해업체들은 불안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피해판매자비대위는 구체적인 재원 마련 계획, 모회사 큐텐 구영배 대표의 대책의 미흡 등 문제점으로 꼽으며 티메프측이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차 티메프 회생절차 협의회에 앞서 비대위는 티메프 1차 자구안에 대한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의견서에는 피해업체들이 바라는 구체적인 자금조달 방안과 큐텐의 회의체 참여 요청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측은 “대금 정산지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재원 마련 계획이 제일 중요한 것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특히, 비대위는 티메프 정산지연 사태의 원인인 큐텐 구영배 대표가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는 점을 문제삼고 있다. 큐텐은 사업 정상화를 위해 지난 9일 티메프 합병 추진 플랫폼 KCCW(K-Commerce Center for World) 신규법인 설립을 신청했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티메프 자구안 관련 후속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비대위 대표는 “구영배 대표가 티메프 회생 절차 관련해서는 단 한 번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면서 “KCCW 얘기만 계속하고 있는데 구 대표가 회생을 간절하게 원한다면 사재나 주식을 현금화해서라도 정산 이슈를 해결하겠다는 실천 모습을 보여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CU-GS25, 협업상품 인기에 ‘식품사 짝짓기’ 경쟁

편의점업계 빅2인 CU와 GS25가 앞다퉈 '식품사와 짝짓기'에 몰두하고 있다. CU가 CJ제일제당·농심 등 국내 굴지 식품업체들과 손잡고 선보인 협업(컬래버) 상품이 대박을 치자 뒤질세라 GS25도 식품사와 전략적 협업상품 출시에 속도를 내면서 경쟁 양상을 빚고 있다. 2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주 동원그룹과 전략적 협업상품인 △동원맛참정찬도시락 △동원델리햄도시락을, 대상그룹과 협업상품인 △종가열무듬뿍비빔밥 △안주야곱창안주도시락 등 총 4종의 편의점 도시락을 선보였다. 앞서 GS25는 지난 5월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공동기획한 스테디셀러 '칸쵸'와 '카스타드'를 조합한 스낵 신제품 '칸쵸타드'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바 있다. CJ제일제당과도 협력해 새 콘셉트의 조리빵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의 인기 브랜드 '맥스봉', '고메', '스팸'을 활용한 상품으로, 지난 3월 맥스봉이 들어간 소시지빵과 고메 함박스테이크를 가미한 코메함박 브래드에 이어 4월 스팸마요 브래드를 내놓았다. GS25와 식품사 협업상품은 모두 출시 3일만에 품목별 매출 톱5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고객 사랑을 받았다. 이같은 GS25의 식품사 짝짓기는 라이벌 CU의 식품사 협업 상품의 인기에 자극받은 움직임으로 업계는 풀이한다. CU는 지난 3월 농심과 의기투합해 '짜파게티' 간편식을 출시했다. 간편식 메뉴로 재탄생한 짜파게티 간편식은 출시 2개월여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농심과 협업에 고무받은 CU는 지난 6월 농심의 '배홍동 만능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6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새 협업제품도 배홍동 만능소스의 새콤한 비빔장 맛을 살리면서도 호불호가 적은 참치, 치킨, 돈까스 등을 주재료로 만든 특징 때문에 출시 한 달만에 40만 개 이상 팔려나갔다. 기존에 유통업체와 식음료업체(제조사)가 협업해 기획 상품을 내놓아 주목을 끌었지만,편의점과 식품사의 짝짓기를 통한 색다른 콜라보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좀더 차별화된 협업상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편의점업계 한 관계자는 “편의점과 식품사 상품은 모두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를 하고 있는 상품군이어서 양쪽 고객을 모두 흡수할 수 있고, '검증된 맛과 품질'을 갖고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갈수록 브랜드와 상품군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4선 관록’ 홍문표 aT 신임사장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임 사장이 '잘 사는 농어업'과 '농수산식품 강국'을 경영 비전으로 삼아 국민에 안정적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일성을 내놓았다. 26일 aT에 따르면, 홍 사장은 지난 20일 전남 나주 aT 본사에서 제20대 사장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사에서 홍 사장은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어촌, 농어민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소신으로 국회의원 4선 활동 대부분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어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자신의 출신 배경과 의정활동 경험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 농어업은 농어촌 고령화와 경영비 급등,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과 무역 보호주의 심화 등으로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잘 사는 농어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어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창출 신사업 육성 등 농어업 미래성장산업화를 통해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홍성 출신으로 제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 사장은 의원 임기 16년 중 14년을 농해수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2008~2011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지냈을 정도로 농업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홍 사장은 4선 의정활동 기간에 대표발의한 법안 총 132건 중 상당수가 농업소득 보전, 농산물 온라인거래 촉진, 농산어촌 개발, 낙농진흥 등 농축수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법안들이었다. 이 가운데 △식량자급률 개선을 위해 쌀 이외 곡물을 공공비축대상으로 확대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업기계 개발·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농업기계화법 개정안 △농산어촌지역개발을 위한 어촌·어항법 개정안 등은 국회를 통과해 농어촌 발전을 이끄는 제도적 기반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어민 소득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면세유 5년 연장법, 농기계 임대법 등의 제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고, 농지연금제도 국내최초 도입 등 농어업 발전기반 마련에 앞장서 왔음을 홍 사장은 강조하고 있다. 이밖에 제20대 국회에서 나라꽃인 무궁화의 체계적 보급·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가 되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제21대 국회에서 한우(韓牛)산업 발전을 위한 한우산업기본법 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해 본회의를 통과(대안반영)시켰다. 이같은 농어촌 및 농수산식품 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홍 사장이 전담기관인 aT의 수장을 맡게 돼 그동안 aT가 의욕을 갖고 추진해 온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캠페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식생활 개선 캠페인 △2021년 이후 매년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지속성장 중인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등에 더욱 힘을 보태 추진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업계는 기대한다. 홍문표 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농어업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해온 aT 임직원과 함께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베이커리카페 몬도커피츄러스, ‘2024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 시즌 2’ 참여

몬도에프엔비가 오는 8월29일~9월1일, 세텍(SETEC)전관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 시즌 2'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몬도커피츄러스는 가맹사업 6개월만에 가맹 10호점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츄러스 프랜차이즈다. 몬도커피츄러스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은 동네 상권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스페인 정통 츄러스를 메인 메뉴로 선보였기 때문이다. 모든 반죽과 크림을 각 매장에서 당일 수제로 직접 제조하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맛을 유지하는 것도 큰 매리트가 된다. 다양한 맛의 토핑츄러스를 개발해 전통 츄러스의 바삭한 식감과 어우러져 다양한 계층의 메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몬도커피츄러스의 안양평촌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는 “본사가 제공하는 반죽과 크림으로 매장에서 직접 제조되기 때문에 적은 로스율로 큰 마진을 남길 수 있다"며, “젊은 예비 창업자와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점주들의 접근이 쉬운 브랜드"라고 전했다. 몬도커피츄러스는 17가지의 특색 있는 토핑 츄러스, 고급 원두를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 수제청을 이용한 논커피 음료 등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홀, 포장, 배달 3가지의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을 보이고 있다. 몬도에프엔비의 정현우 대표는 “앞으로 고급 패키지 전략을 통하여 단체주문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쌓은 많은 노하우들을 기반으로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예비 창업자분들이 특전 혜택을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몬도커피츄러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주력 메뉴인 츄러스 시식행사부터 창업 및 업종전환 희망자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가맹점 운영 방법 및 창업이점 공유와 1:1 맞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를 통해 개점한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맹비, 교육비, 로열티 등의 면제 혜택과 자체 개발한 츄러스 튀김기 무상지원 이벤트가 실시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혜택 늘리니 효과 있네” 이커머스 ‘멤버십 경쟁’ 점입가경

최근 이커머스업체들의 멤버십 경쟁이 점입가경에 이르고 있다. 쿠팡의 멤버십 인상 예고를 기점으로 혜택 키우기에 나섰던 이커머스 업체들이 혜택 확대로 고객수와 거래액 신장 등 성과를 보자 혜택 키우기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들은 멤버십 혜택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최근 8월과 9월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배송비를 돌려주는 무료배송 이벤트를, 기존 멤버십 회원에게는 푸드·마트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앞서 멤버십 혜택을 확대하면서 가입자 수 증가는 물론 거래액 신장의 효과를 누렸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한 달간(7월 21~8월19일) G마켓의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신규가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가까이(172%) 증가했다. G마켓은 멤버십 혜택 확대가 매출 및 거래액 신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여행상품 관련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급증했다. 해당 기간 G마켓 여행 카테고리의 방문자 수가 지난해 대비 42% 증가했다. 여행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신규 고객의 주문 건수도 지난해보다 38% 증가했다. SSG닷컴은 멤버십 혜택 확대로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그로서리(식재료) 특화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이하 쓱배송 클럽)' 신규 가입자 수가 전주 대비 30% 늘었다. 이에 SSG닷컴은 연말까지 '쓱배송 클럽'과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연회비를 1만원으로 내렸다. 경쟁사들도 앞다퉈 멤버십 혜택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 7월 2만원 이상 구매 시 매일 무료배송과 일일특가 등 장보기 혜택 중심으로 멤버스 구성을 전면 개편했다. 그 결과 7월 한달 간 멤버스 신규 가입자는 전월 동기 대비 30% 늘어났다. 이에 자극을 받은 컬리는 컬리 멤버스 론칭 1주년을 맞아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최대 6개월 무료 이용 서비스를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최근 진행했다. 이보다 앞서 네이버는 기존 적립금 외에 최대 10%를 더 적립해주는 '슈퍼적립' 프로모션 시범 운영(CBT)을 10월 31일까지 3개월 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슈퍼적립 프로모션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슈퍼적립' 태그가 붙어 있는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 적립 혜택인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외에 추가로 결제 금액의 최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멤버십 경쟁이 가열된 배경에 대해 “충성고객확보가 가장 큰 목적으로 일단 멤버십을 하게 되면 고객들이 혜택을 받아야지 하는 생각에 같은 플랫폼 지속적 이용하게 되면서 효과를 누리는게 가장 크다“며 “특히 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으로 어느정도 고객 이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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