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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NS푸드페스타 ‘식품스타트업 요람’ 자리매김

“올해는 '신선함'을 강조한 행사와 청년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 육성에 주안점을 뒀습니다."(NS홈쇼핑 관계자) 26일 전북 익산 하림퍼스트 키친에서 열린 제 15회 'NS 푸드페스타(Food Festa 2024 in Iksan)'는 행사 주최자인 NS홈쇼핑의 직원 말처럼 일단 유달리 식재료의 신선함을 강조한 행사가 많았다. 대표적인 행사가 '미식 스튜디오'다. 미식스튜디오는 NS홈쇼핑이 NS푸드페스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최고의 맛은 신선이다'를 콘셉트로 식재료 신선도 유지시켜주는 프레쉬박스를 활용해 요리대회에 참가하는 행사다. 대회에서 우승한 요리는 상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자체 진행하는 만남의 광장이 지역 특산품 소비 진작시키는 것에 착안, 지역 우수 식재료.를 요리대회에 활용해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미식스튜디오 행사장은 식품 조리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20개 팀이 참가하며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대학생들은 하림이 제공하는 닭고기와 익산 지역 특산물 고구마를 식재료로 활용해 대회에서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를 뽑냈다. 이날 야외에서 펼쳐지는 하림산업의 '프레시바(FRESH BAR)'도 닭구이 발골쇼, 로스트 치킨, 육즙만두, '황등비빔밥' 시식행사 등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황등비빔밥은 행사장 인근인 익산 황등면에서 유명한 음식이 하림 퍼스트키친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상품이란 점에서 주목받았다. 황등비빔밥은NS홈쇼핑 모회사인 김흥국 하림그룹 회장이 고향에서 즐겨찾는 비빔밥 식당을 벤치마킹해 선보인 상품이다. 김회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비빔밥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밝히며 직접 황등비빔밥의 상품화 계기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더미식 황등비빔밥은 지난 7월 온라인 중심으로 먼저 론칭했고, 하반기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으로도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 추가로 행사장에서 진행된 요리경연대회는 프레시박스를 활용해 신선함을 내세운 맛 대결 자리였다. 가정간편식 부문에 참여한 60개 팀은 개막식 직후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60분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NS푸드페스타는 식품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컨퍼런스와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틀째인 행사 마지막날 27일에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농식품 우수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열린다. 농식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9개 식품사업 청년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창의상 1000만원 등 총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농식품전문 벤처캐피털이 참여해 이들 청년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대, 하림 등 산학관연이 함께 하는 소스산업 기술교류 세미나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 식품기업 우수사례를 조사해 발표하는 대학생 식품기업 분석대회와 경연대회 우승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좀비·스릴러 ‘넷플릭스 공포’ 체험

에버랜드의 야외 공포 테마공간 블러드시티가 올해 가을에 '좀비·SF스릴러'의 짜릿하고 오싹한 경험을 선사한다. 좀비와 스릴러의 체험 실감도를 높이기 위해 넷플릭스와 손잡고 블러드시티를 공포체험 성지로 각인시키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에버랜드에 따르면, 넷플릭스 IP(지식재산권) '지금 우리 학교는'과 '기묘한 이야기'를 콘셉트로 지난 6일 손님맞이에 나선 좀비·SF스릴러 버전의 블러드시티는 오는 11월 17일까지 선보인다. 에버랜드가 지난 24일 공개한 블러드시티는 △폐허가 된 건물 등 다양한 구조물 △공포 체험 '호러메이즈' △방탈출 게임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이날 직접 둘러본 블러드시티 테마 공간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 배경인 효산고등학교가 좀비에게 점령당한 모습과 효산 시내의 폐허가 된 건물, 급식실과 상점가 등을 볼 수 있었다. 테마존에는 좀비들이 건물 밖으로 나오려다 막힌 듯 작은 틈새에 피투성이 손만 나와있는 장식과 피로 범벅이 된 사물함 등의 소품도 마련돼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저녁에는 효산고등학교 외벽에 붉은 조명이 쏘아지고 창문에서 피가 흐르는 등, 조명과 소리 등 특수효과도 가미됐다. 가을 시즌 에버랜드의 명물인 공포 체험 호러메이즈도 '지금 우리 학교'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내부 공간은 양호실·도서관·과학실 등 9개의 미로 공간으로 구현됐다. 호러메이즈는 시작 부분부터 연기자와 함께 해 몰입도가 높았던 것이 특징으로, 어두컴컴한 가운데 각 칸의 분위기가 살아있어 학교에 갇혀 탐험하는 느낌을 즐길 수 있었다.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SF 스릴러 호러 드라마를 콘셉트로 삼은 협업 IP '기묘한 이야기'는 컨테이너 박스 공간을 기반으로 관람객의 선택에 따라 체험 가능한 콘텐츠가 달라지는 미션형 콘텐츠로 구현됐다. 이곳에서는 직접 미션을 실행해 공간을 탈출하는 '방탈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가는 캐릭터를 선택한 후, 미션에 걸맞은 공간으로 향하면 된다. A 공간에서는 시즌 3에서 주 공간이 되는 스타코트몰을, B 공간에서는 스타코트몰 지하의 소련군 비밀기지를 구경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참여자의 행동에 맞춰 콘텐츠가 재생되는 인터렉티브 콘텐츠도 볼 수 있었다. 이밖에 에버랜드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효산고 교복 대여 △좀비 분장 △매장에서 콜라보 식음료 판매 △'지금 우리 학교는 LIVE' 공연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기존 에버랜드의 공포 공간과 어우러지는 분위기의 작품을 우선으로, 해외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와 한국 고증이 잘 된 작품을 콜라보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좀비·SF스릴러 버전의 블러드시티에 거는 고객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협업에 힘입어 블러드시티 개장 이후 에버랜드의 온라인 언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 이상 크게 늘었다.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올라온 블러드시티 영상 조회수도 1000만뷰를 돌파했다. 특히, 해외로도 알려져 에버랜드를 찾은 인바운드(한국방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약 2배 증가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가족 관람객들에게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판다월드'도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된 뒤 다소 방문객이 줄었으나 쌍둥이동생 자이언트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보기 위해 여전히 많은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사육사)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보고 있으면 푸바오 생각이 절로 나고, 푸바오를 함께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中알리 ‘K-셀러 키우기’…한국시장 정면돌파

초저가로 국내 시장에서 급성장한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K-셀러(입점 판매자) 키우기'로 한국시장 정면 돌파에 나선다. 저품질·유해물질 등 문제로 성장세 둔화와 우리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위기감을 느낀 알리가 오는 10월부터 국내 셀러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 도입, 현재 운영중인 한국상품 전문관 '케이베뉴(K-VENUE)' 강화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알리는 25일 '제1회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셀러포럼'을 열고 10월부터 한국 셀러들이 해외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에 입점하는 국내 중소 셀러들에게 5년에 걸쳐'수수료 및 보증금 0%' 정책을 시행한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상품 등록 정보를 간단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등록할 수 있으며, 셀러는 국내와 해외 판매 조건을 통일하거나 차별화할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향후 국가별 자동 가격 설정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대금 정산은 상품이 고객에게 배송 완료 뒤 15일 이내에 주문 건별로 이뤄지며, 결제는 알리페이 인터내셔널(Alipay International)을 통해 미국달러로 진행된다. 글로벌셀링프로그램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 채널에 입점하는 국내 셀러들은 한국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알리익스프레스가 운영 중인 다른 국가 및 지역의 1억5000명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확장할 수 있다. 알리 프로그램 시행 초기에는 K-뷰티와 K-패션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이후 프로그램을 K-푸드 및 K-팝으로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우선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후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이 확대할 계획이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셀링을 통해 많은 한국셀러들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채널이 되도록 하겠다"며 “한국의 중요한 핵심 경쟁력인 K뷰티·패션·팝 관련 분야의 80%가 해외로 나갈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알리는 한국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 사업도 확대한다. 최근 쌀·축산·과일 등 식품 카테고리의 매출 성장세가 높은 만큼 향후 식품 전문관을 운영하고, 건강기능식품 상품군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뷰티 카테고리도 10월 행사에 이어 11월 11일 광군제를 통해 프로모션을 확대해 고객 유입을 늘린다는 목표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배추 부족에 포장김치도 차질…마트는 할인행사 지원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 배추 가격이 치솟고 있다. 배추 수요가 많은 추석 연휴가 지났음에도 배추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최근 유통업체에선 배추 1포기 가격이 2만원을 넘는 사례가 나왔다. 이같은 배추 가격 강세에 유통채널인 대형마트들은 물가안정 차원의 할인행사로 배추 가격 낮추기에 앞장 서고 있다. 반면에 국내 주요 포장김치 제조 식품사들은 배추 공급량이 줄어 재료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일부 포장김치 상품의 판매가 중단돼 '김치 대란' 우려를 낳고 있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초가을까지 이어지는 기나긴 폭염으로 배추 공급량이 줄면서 최근 주요 포장김치 제조사인 CJ제일제당과 대상은 일부 김치 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대상은 지난 19일 자사 홈페이지에 “현재 원물 수급 이슈로 종가 김치 생산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영업일 기준 2~3일 이상 배송 지연이 발생 중"이라고 공지했다. 현재 대상 자체 온라인몰 정원e샵에서 판매하는 '종가 시원하고 깔끔한 포기김치 3.3kg', '종가 생생유산균 포기김치 3.2kg' 등 일부 제품은 '일시품절' 상태다. CJ제일제당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CJ제일제당은 이날 기준 자사 몰 CJ더마켓에서 판매해 온 '비비고 포기배추김치 3.3kg', '비비고 썰은배추김치 900g' 등 일부 포기김치 상품 판매를 중지했다. 다만,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배추 수급이 아예 끊긴 것은 아니다. 센터 내 재고가 없으면 임시 품절 처리했다가 다시 푸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라며 “가을배추가 들어오는 10월 중순 정도부터 수급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산지 공급 부족과 포장김치 판매 일시중단 등 김치대란 우려가 커지자 대형마트들은 배추 가격 안정과 수급 지원을 위해 배추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26일까지 자체 할인 및 농식품부 연계 할인 통해 손질배추(1통)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행사가 6384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할 할인을 통해 배추 1포기를 5990원에 판매중이다. 롯데마트도 농할 할인 행사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배추를 20% 할인한 7992원에 판매한다. 대형마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산지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배추 공급을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물가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부 쿠폰(농할쿠폰)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알배기 배추와 같은 김장배추 대체품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대형마트들이 이처럼 배추 물가 안정에 나선 것은 배추 수요가 많은 추석 연휴가 지났음에도 배추 가격이 신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기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배추 한 포기(상품 기준)당 평균 소매가격은 9321원으로 1년 전보다 무려 50.51% 높았다. 지난 1일 기준 AT의 배추 한포기 소매가격(6455원)보다 3000원가량 더 치솟은 셈이다. 심지어 전통시장 등 일부 유통채널에서는 포기당 가격이 2만원까지 치솟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 한 관계자는 “8~9월 강원도 고랭지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고, 지난 주말 폭우로 가을배추 주요 산지인 충청, 경상, 전라권에 걸쳐 작황 피해가 있어 가격 변동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걱정했다. 따라서 본격적인 가을 출하 이후에도 배추 가격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이 관계자는 전망했다. 서예온·조하니 기자 pr9028@ekn.kr

티메프 셀러 모셔라…이커머스 ‘상생 프로그램’ 봇물

대규모 정산지연을 일으킨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여파로 이커머스업계의 '셀러(판매자) 키우기' 경쟁이 한층 더 가열되고 있다. 티메프 사태로 타 플랫폼으로 이동할 셀러들을 흡수하기 위해 피해 셀러들을 지원하는 행사를 강화하는 차원을 넘어 최근엔 셀러 혜택을 확대하는 대규모 캠페인, 해외판매 지원 등 셀러 매출 증진을 돕는 마케팅이 갈수록 늘어나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은 전날 대규모 판매자 지원 캠페인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월별로 △판매장려금 지원 △홍보·마케팅 강화 △상품 노출 확대 등의 내용으로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탄탄대로 프로모션'은 우수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의 판매예치금을 무한정 지급한다. 판매예치금은 판매 활동을 위한 회사 전용 결제수단으로, 판매자는 이를 이용해 광고비나 환불금 등을 정산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지마켓 사이트에서 발생한 전체 판매 실적을 합산해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판매예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간 내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의 거래액 달성 시 상품당 50만원을, 1000만원 이상 목표 달성 시 상품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지원한다. 목표 금액 1000만원 이상 달성 시 100만원 상당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상품 별로 지원한다. 국내 셀러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셀러 모시기에 나서는 이커머스업체도 있다. 중국 이커머스업체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25일 제1회 코리아셀러 포럼을 열고 셀러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돕는 '글로벌 셀링'을 공식 발표하고, 동시에 한국상품전문관 '케이베뉴'를 통한 세부 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같은 마케팅에 외에도 이커머스 기업들은 티메프 사태 피해셀러들을 돕기 위한 행사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롯데온은 최근 티메프 정산지연 등 일련의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 셀러에게 매출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로 온라인 행사장을 운영중이다. 첫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운영하는 '온라인 동행축제'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로, 롯데온은 선정된 약 7000여 곳의 중소 판매자를 위해 '살맛나는 행복쇼핑 동행축제 2024' 행사를 열었다. 11번가는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피해를 봤지만 고객과의 배송 약속을 지켜 화제가 된 판매사들을 모아 지난달 7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한 달간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을 진행해 행사 참여기업의 거래액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산지연 사태로 중소 셀러의 수요가 신뢰할 만한 플랫폼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겨냥해 앞으로 셀러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행사와 관련 마케팅 지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코웨이·교원웰스, 얼음정수기 ‘디자인 표절’ 충돌

코웨이가 교원 웰스 측에 '아이콘 얼음정수기' 특허 침해 건으로 판매 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교원 웰스는 해당 제품 디자인 특허 등록을 완료한 만큼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8월 교원 웰스의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판매 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주요 내용은 △디자인권 침해 금지 △부정경쟁행위 금지 △특허권 침해 금지이다. 앞서 코웨이는 두 제품의 외관과 주요 기술 특징이 유사하다 판단해 지난 6월 교원웰스 측에 '침해 중지 요구 내용 증명'을 발송한 바 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지난 2023년 6월 디자인 특허 등록을 완료한 제품으로, 지난 4월 출시한 후발 주자인 교원 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가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코웨이는 내용 증명을 발송했던 당시 교원 웰스가 특허 침해 사실을 부정해 소송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코웨이는 교원 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의 △상하부의 각진 직육면체 2개가 결합된 형태 △각각의 모서리 길이 △전면부 버튼 및 디스플레이 배치 △사틴 글라스 느낌의 전면부 마감 등 디자인 요소가 아이콘 얼음정수기 제품과 유사하다고 판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원 웰스 아이스원'이 코웨이의 코크 구조 관련 특허 및 물 추출 제어 관련 특허 등 복수의 등록특허권도 침해한다고 판단했다고 코웨이는 덧붙였다. 반면, 교원 웰스는 지난 8월 '아이스원 얼음정수기'에 대한 특허청의 디자인 특허 등록을 완료해 디자인권(등록번호 30-1271878)을 확보한 만큼,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특허청 디자인권은 신규성과 창작성, 공업성, 이용 가능성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등록이 가능하다. 그런 만큼 '아이스원 얼음정수기'의 디자인 차별성과 혁신성을 공식 입증한 것으로, 무의미한 특허 침해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디자인권 침해에 대한 철저한 내부 검증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특허청의 엄정한 심사 과정을 통과했다"며 “당사도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웨이의 코크 구조 관련 특허 및 물 추출 제어 특허 침해에 관련해서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하나 아직 송장이 접수된 상황은 아니라 현재로서는 내용 확인이 불가능해, 추후 확인한 뒤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3월 청호나이스 '러블리트리', 8월에는 쿠쿠홈시스 '제로100 슬림 얼음정수기', 9월에는 청호나이스 '아이스트리'에 대해 각각 디자인 및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경고장을 발송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한화갤러리아, 신사업 거침없다…프리미엄 음료 진출

한화갤러리아의 식음료사업 확장 보폭이 커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음료 전문 제조사 퓨어플러스를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동안 인수 협상을 진행한 끝에 이달에 계약을 완료한 것이다. 퓨어플러스는 30년 이상 건강음료·유기농주스·어린이음료 등 비알코올성 음료를 다양하게 제조해 온 전문기업이다. 특히, 독자적인 음료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호주·북유럽 등 전세계 50개국에 연간 1500만달러(약 200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알로에, 숙취해소음료 등 생산중인 제품 종류만 200여종에 이른다. 또한, 국내외 주요 음료기업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품도 위탁 생산하고 있다. 현재 전국 150곳 이상 유통망을 통해 지역 마켓과 대형마트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경남 함양에 생산공장을 둔 퓨어플러스는 지난해 매출 410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에 새 둥지를 튼 퓨어플러스의 신임 경영자로 김철환 대표이사(48)가 선임됐다. 김 대표는 2004년 한화갤러리아에 입사해 여러 사업장에서 영업 및 기획 업무를 두루 맡아왔다. 퓨어플러스는 김철환 대표를 중심으로 생산공정 효율화와 함께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힘써 국내외로 음료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퓨어플러스 인수로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하는 한화갤러리아 F&B(식음)사업 확장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6월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을 국내에 들여와 사업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와인·이베리코 유통 전문 자회사 설립, 미국 로봇 피자 기업 '스텔라피자' 인수 등도 성사시키며 한화갤러리아 F&B 신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프리미엄 음료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퓨어플러스의 생산 노하우와 제품 경쟁력을 앞세운 프리미엄 건강음료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롯데하이마트, 최저가 PB가전 통했다

롯데하이마트가 흑자 전환을 위해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수요가 늘어난 소형 가전 자체(PB)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이커머스의 가격 경쟁력에 맞서 롯데하이마트도 경쟁모델 대비 약 60% 저렴한 PB 상품을 출시해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2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PB상품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가 출시 약 한 달 만에 초기 물량 2000대가 완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해당 청소기의 인기 원인으로 비슷한 성능을 지닌 주요 제조사 제품 대비 60% 저렴한 29만 9000원의 가격과 3년 수리(A/S) 제공을 꼽았다. 이에 힘입어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의 판매량은 최근 한 달간 판매한 청소기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다른 스테이션 청소기 대비 약 3배 높은 수요를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 5월 출시한 '싱글원(Single ONE) 냉장고'도 출시 2주 만에 초기 물량 3000대를 모두 판매한 데 이어 300L 이하 소형 냉장고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현재 170여 개의 PB 상품을 판매 중으로 전체 매출에서 PB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 정도"라며 “저희 브랜드를 이용하려는 고객이 100명 중에 5명 수준인 만큼 PB 상품으로 봤을 때는 적은 숫자가 아니며, 매출 비중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하이마트는 PB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1~2인 가구 중심의 인구 구조 변화, 가성비 수요 증가 등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PB 상품을 지속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PB 상품 출시로 자체 브랜드와 서비스 신뢰를 높여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등 시너지를 키울 계획도 함께 지니고 있다. 가전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지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쿠팡이 무상 A/S를 제공하고 전자랜드도 유료 회원제 최저가 매장 카드를 꺼내든 만큼, 롯데하이마트도 매출 감소와 적자 탈출을 위해 홍보 비용과 수수료 등이 적게 들어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가성비 상품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PB 상품 강화 및 개편을 계획 중인 롯데하이마트는 기존 브랜드인 '하이메이드'의 명칭 변경도 고려하고 있다. 올해 안에 신제품인 '싱글원 무연그릴'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PB 상품과 연장 보험 등 서비스 연계를 추진해 연내 PB 상품 개편을 완료한다는 방침으로, △홈 만능해결 서비스 강화 △스토어 포맷 혁신 △이커머스 개편 등을 함께 병행해 가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탈팡족 잡기’ 쓱닷컴 타깃 마케팅 성과 ‘쏠쏠~’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SSG닷컴이 쿠팡 멤버십 탈퇴를 고민하는 '탈팡족'을 겨냥한 타깃 마케팅으로 '쏠쏠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지난 7월 15일 장보기 특화 유료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 멤버십은 기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 이원화해 운영하는 것으로, 식료품·생필품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도움될 수 있도록 쓱배송·새벽배송의 무료배송 조건을 낮추고 할인 혜택에 집중한 내용이 특징이다. 또한, 멤버십 연회비를 3만원에서 1만원으로 내리고, 여기에 쓱배송·새벽배송 주문에 사용하는 장보기 지원금 1만5000원 지급을 더했다. 특히, SSG닷컴은 멤버십을 선보이며 타사 멤버십에서 옮겨오는 소비자를 최우선 타깃고객으로 설정하고 이들에게 SSG머니 1만5000원을 즉시 지급하는 '이사 지원금' 이벤트도 펼쳤다. SSG닷컴의 멤버십 이사지원금 이벤트는 쿠팡이 8월 와우 멤버십 가격을 인상한 것을 겨냥해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쿠팡은 이 시기에 기존 회원 멤버십 가격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그 결과,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 출시 이후 9일간(7월 15~24일) 신규 가입 회원의 68%가 타사 멤버십에서 갈아탄 것으로 조사될 정도로 소비자 호응이 뜨거웠다고 회사는 전했다, 멤버십 이사 지원금에 고객 반응이 뜨겁자 이달 1일부터 말일까지 이사 지원금 이벤트를 재개하고 있다. 즉, 쓱배송 클럽에 신규 가입하고 타사 멤버십 이용 화면을 갈무리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는 고객에게 SSG머니 1만원을 즉시 지급하고 있다. 동시에 지난 8월 말부터는 배우 강소연을 비롯한 총 16명의 셀럽 및 인플루언서들과 인스타그램에 쓱배송 클럽 론칭 관련 디지털 캠페인을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SSG닷컴 브랜드마케팅팀의 정확한 타깃 분석을 통해 핵심 타깃인 20~40대 여성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셀럽 및 인플루언서들을 선정해 타깃 고객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인스타그램에 캠페인 광고 소재 노출을 집중하고 있다. 각각의 상황에 맞게 재미 요소를 가미해 시리즈로 제작된 브랜디드 컨텐츠들을 통해 “쓱배송 클럽으로 환승하라"는 키카피를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있으며 SSG닷컴 공식 인스타그램은 물론 셀럽들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동일 소재를 노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캠페인 개시 20여일만에 총 5000만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타깃 고객들에게 쓱배송 클럽을 각인시키는 효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표상순 SSG닷컴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장보기라는 단일 혜택에 집중한 특화 멤버십을 새로 출시한 만큼 광고 매체 및 타깃 고객 선정부터 미디어 믹스 전략까지 철저히 타깃 고객에 집중하는 타깃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뷰티기기 뛰어든 중견가전사, 후발주자 핸디캡 떨쳐낼까

청호나이스·세라젬·쿠쿠홈시스 등 중견 가전기업들이 뷰티기기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본업인 정수기·헬스케어 제품은 시장 포화 상태로 성장이 정체돼 있는 만큼 최근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정용 뷰티기기 신규 진출로 매출 확대 효과를 노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후발주자의 핸디캡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갈수록 레드오션으로 치닫는 뷰티기기 시장에서 얼마나 빨리 안착하느냐 여부가 이들 중견 가전기업의 신사업 성패를 가를 것으로 업계는 판단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최근 동국제약과 손잡고 '마데카 프라임 청호패키지'를 내놓았다. '마데카 프라임'은 다양한 스킨케어 효과를 선사하는 뷰티 기기로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모드로 이뤄져 각 피부 유형에 따른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라젬도 뷰티기기를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고주파, 초음파 등 피부 건강을 위한 전문 기술을 탑재한 스킨 케어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와 두피 관리와 탈모 증상 완화를 돕는 '모제림 X 셀루닉 헤어 미라클' 기기를 정식 출시했다. 쿠쿠홈시스도 최근 '메디킨(MEDIKIN)'이라는 상표를 출원,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상표 설명에는 LED 안면 미용 치료 기구, 고주파 전자기요법장치, 피부 주름살 제거기 등을 기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쿠홈시스는 현재 홈 뷰티 브랜드 '리네이처'의 LED 마스크를 판매 중으로, 뷰티기기 상품군 본격 확대에 들어간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뷰티 디바이스는 일반 고객이 집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든 피부미용기기인 만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이용 편의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고령화로 인해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도 뷰티기기 시장에는 호재이다. 실제로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800억원이던 국내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은 지난해 1조 6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해외 수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리지에 따르면, 세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지난 2022년 425억달러(약 57조원)에서 2030년 1769억달러(약 237조원)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취급하는 제품 특성상 전자제품 제조에 일가견이 있는 중견 가전기업들이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앞다퉈 뛰어드는 추세이다. 다만 이들 기업은 후발주자로, 현재 뷰티기기 시장 1인자로 꼽히는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비롯해 셀레뉴의 '탄력 디바이스', LG전자의 '프라엘 더마쎄라'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는 만큼 시장 안착 가능 여부가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세라젬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자사 안마의자·의료기기 체험매장인 웰카페를 이용해 뷰티 디바이스 기반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첫 뷰티기기를 출시해 200억원의 수익을 올린 동국제약과 손을 맞잡아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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