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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사면 통삼겹 할인" CU, 김장 김치 특별 할인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CU는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에 맞춰 김장 김치 특가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20종의 김치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33%나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운영 상품 수도 작년에 비해 5종 더 늘렸다. CU는 먼저 전국 매장에서 1kg 내외 용량의 인기 상품을 한 데 모아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상품은 △대상 종가집 △포기김치·묵은지(900g·각 9900원) △맛김치· 총각김치 (900g· 각 1만900원) △열무김치(900g· 1만3900원) △갓김치(1kg· 1만6900원) △파김치(900g· 2만2900원) 등 10여 종이다. 할인은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또한 CU는 또한 △비비고 맛김치 2종(800g 1만1500원· 1.8kg 19,500원)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통삼겹 2종(300g·9900원)을 반값에 할인해 단돈 495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CU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김치를 배송 받을 수 있도록 10여 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 홈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포켓CU의 홈배송 메뉴를 통해 주문하거나 CU 매장에서 주문서를 작성하면 되고, 판매 기간은 12월 21일까지다. 해당 상품은 대상 종가집의 파김치 2.5kg(5만5900원)와 총각김치 5kg(5만3900원), 갓김치 3kg(4만5900원), 총각김치 및 열무김치 2.5kg(각 3만900원)를 비롯해 CJ 비비고 포기김치 10kg (7만9800원), 포기김치 5kg(4만2900원)이다. 한정주 BGF리테일 HMR(가정간편식)팀 엠디(MD·상품기획자)는 "최근 편의점 장보기 문화 확산과 함께 김장 김치 또한 편의점에서 더욱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주목 받고 있다"며, "불안정한 식탁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돕기 위해 CU에서 알뜰 쇼핑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U 김장김치 특별 할인전 CU 모델들이 김장김치 특가 할인전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 롯데 상전유통학술상 대상 이승창 항공대 교수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올해 ‘상전유통학술상’ 학술 대상자로 이승창 한국항공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산업을 견인하는 유통학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 및 양성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된 학술상으로, 롯데그룹 창업자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를 따서 명명됐다. 롯데 유통군은 1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열어 학술 대상자(1명)인 이승창 교수를 포함해 최우수학술연구상(학술·정책 부문) 3명, 신진학술연구상 1명 등 총 5명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올해 학술대상 영예를 안은 이승창 한국항공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유통학회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사회적 규제 논의에 적극 참여했고, 유통업의 계량지표 제시, 유통서비스지수 도입 등 유통산업 발전을 이끈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유통 및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논문 52편 이상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다수의 학술 연구활동과 교육도 왕성하게 수행해 유통학의 질적, 양적 위상 확립에 기여했다. 이밖에 올해 최우수학술연구상 수상자는 △학술 부문 박정은 이화여대 교수, 정연승 단국대학교 교수 △정책 부문 김상덕 경남대학교 교수가 선정됐고, 신진학술연구상은 미국 코넬대학교 김우빈 박사에게 돌아갔다. 학술대상 수상자에겐 3000만원, 최우수학술연구상은 각 1500만원, 신진학술연구상은 1000만원 등 총 8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유통학 열정으로 학술 연구 및 정책 제안 등을 해 주신 학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내수를 뒷받침하는 핵심사업인 유통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학술인들을 지원하는데 롯데 유통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유통군 상전유통학술상 이승창 항공대 교수 롯데유통군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에 선정된 이승창 한국항공대 명예교수

갤러리아百, 강남구 소외계층에 1억원 상당 의류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진행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제막식에서 1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강남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 공동 사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행사의 첫 번째 기부 단체로 강남구 목표 모금액은 37억원이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모금액인 43억 4400만원이 모였다. 이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강남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 및 불품은 나눔이 필요한 저소득층·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의 기부 물품은 강남푸드지원센터를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강신호 명품관 사업장장, 김재록 서울시공동모금회장, 강남복지재단 심계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은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연말 지역 나눔 행사에 1호 기부 단체로 참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과 나눔 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pr9028@ekn.kr갤러리아 1억원 상당 의류 기부 강신호 갤러리아 명품관 사업장장(오른쪽)과 조성명 서울강남구청장

작년 승승장구 배민, 올해 성적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지난해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으로 흑자전환을 이룬 배달의민족(배민)이 올 들어 대내외 시장 변화로 ‘실적 행진’에 제동이 걸릴까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코로나 팬데믹 기간 배달수요 특수 이후 일상회복에 접어들어 배달수요 감소는 물론 올해 마지막 겨울시즌 수요의 불확실성, 후발주자 쿠팡이츠의 거침없는 성장세 등 안팎의 위협 요인이 겹치면서 지난해만큼 호실적을 거두기 어렵다는 우려가 팽배하기 때문이다.15일 빅데이터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배민의 월간 활성자이용자수(MAU)는 2개월 연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MAU가 9월 1954만 명에서 지난달에는 1943만3527명으로 전년 대비 2.5% 줄었다. 엔데믹과 함께 찾아온 경기침체로 배달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배달수요도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문제는 앞으로 겨울 배달 수요도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과거 팬데믹시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겨울’이 여름과 함께 배달앱 매출이 수직상승하는 시기로 꼽혔다. 하지만 지금은 엔데믹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예전과 같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학과 교수는 "일상회복으로 사람들이 밖에서 대면으로 만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겨울 배달앱 수요가 강제적으로 거리두기 했던 시절로 돌아가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이같은 계절적 변수 외에도 쿠팡이츠의 상승세는 배민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쿠팡이츠는 지난 4월부터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위 사업자 요기요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쿠팡이츠 MAU는 9월 이어 지난달에도 증가했다. 지난달 2위 사업자인 요기요 MAU가 573만2281명으로 14.1% 감소한 반면 쿠팡이츠 MAU는 433만496명으로 18.8% 늘었다.배달앱 시장 점유율로 살펴보면 배민이 65%, 요기요와 쿠팡이츠가 각각 20%, 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감안하면, 배민은 압도적 시장 1위 사업자이지만 최근 쿠팡이츠의 성장세를 내심 신경쓰는 분위기다.쿠팡이츠는 3위 사업자이지만 후발주자임에도 진출 당시 ‘단건배달’을 도입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당시 강남과 용산 등 핵심 상권에서는 배민과 시장 점유율이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현장에서는 쿠팡이츠의 성장세에 대한 긴장감이 있다. 무엇보다 쿠팡이츠는 1100만 멤버십 회원을 보유 중인 쿠팡을 업고 있는 만큼 배달앱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갈 수 있다는 평가다. 한국유통학회장인 정연승 건국대 교수는 "쿠팡은 커머스 쪽에서 고객, 상품 등 여러 부분에 있어 주도권을 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자산들이 배달 앱 시장에도 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매출 2조9471억원에 영업이익 424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7%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757억원의 손실을 본 데 반해 5000억원 가량 늘리며 흑자 전환했다. 그러나, 올해는 쿠팡이츠 10% 할인 혜택 대응 등 마케팅 비용 증가로 지난해와 같은 영업익 증가가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배민은 최근 배달만으로는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커머스 영역을 확대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최근 배민스토어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 개편했다. 2021년 12월 선보인 배민스토어는 유명 브랜드부터 우리 동네 상점까지 다양한 상품을 주문하고 배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삼성스토어, 애플 프리스비, 영풍문고 등 7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개인 판매자 입점도 꾸준히 늘고 있다. 배민스토어 개인 판매자(셀러) 수는 6월말 300여개 매장에서 10월말 700여개 매장까지 늘었다.pr9028@ekn.kr배달앱 ‘배달의 민족’ 라이더가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가성비 패션 대세…이랜드 ‘NC 베이직’ 매장 5개 추가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15일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 내 패션 브랜드 ‘NC 베이직’의 매장 5개를 추가로 동시 오픈했다고 밝혔다. NC 베이직은 고물가 시대 소비자 의류 지출 부담을 낮추고자 기획된 브랜드다. 이랜드 리테일은 지난 9월 처음으로 NC백화점 송파점 · 야탑점, 뉴코아 평촌점에 NC베이직 매장을 오픈했다. 이렇게 선보인 NC베이직 매장은 첫 오픈 이후 한 달도 안돼 총 3만장이 판매됐고, 1차 발주한 물량은 ‘완판’을 기록했다. 또한, 일반매장 대비 평당 매출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물가 상승 영향으로 패션업계가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원하는 고객층을 공략한 상품으로 주목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랜드리테일은 10월 NC백화점 강서점, 뉴코아 아울렛 부천점, 이달에는 뉴코아 아울렛 광명점 · 산본점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 여기에 이날 2001아울렛 중계점, NC백화점 불광점 · 수원터미널점 · 중앙로역점 · 서면점 총 5곳에 매장을 동시 오픈 하면서 NC베이직의 매장 수는 총 12개가 됐다. NC베이직의 인기비결은 경쟁사 대비 3분의 1수준으로 낮춘 가격과 매일 입는 기본 스타일의 필수 상품 ‘10종’ 출시 등 전략이 통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도 매장을 열어 달라는 고객의 소리가 다수 접수되고 있어 NC베이직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이미지

홈플러스, 코세페 ‘메가푸드위크’ 2탄…랍스터·한우 ‘반값’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가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플 메가푸드위크(MEGA FOOD WEEK)’ 2주차 행사 품목을 15일 공개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플 메가푸드위크(MEGA FOOD WEEK)’는 홈플러스가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할인 행사로, 고물가 상황 속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로 판매한다. 지난 주말인 9~12일 ‘킹크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배 증가하고, 지난 11~12일 ‘캐나다산 보리 먹고 자란 돼지 냉장 삼겹살·목심’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2주차 행사에서도 다양한 먹거리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먼저 ‘주말특가’ 행사를 통해 16~19일 ‘자숙 랍스터’, 냉동 생새우’, ‘자외선 살균 백진미 오징어채’, 18~19일 마트에서 ‘농협안심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양지’를 반값에 판다. 16~22일에는 마트에서 ‘호주산 채끝’, ‘미국산 냉동 꽃삼겹살’을 반값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홈플러스가 함께하는 우리 수산물 상생 할인 행사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생물 고등어’, ‘손질 오징어’, ‘제주 생물 갈치’, ‘완도 전복’ 등 신선한 수산물도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본격적인 김장 시즌에 맞춰 ‘홈플 김장대전’을 전개하고 김장철 물가 잡기에도 앞장선다. 주요 김장 품목은 농할쿠폰(행사상품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 내 할인 적용)을 적용해 20%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농할쿠폰 적용 상품으로는 ‘햇 고춧가루’, ‘깐마늘’, ‘생강’, ‘깐쪽파’, ‘반청갓’, ‘미나리’, ‘11Brix 배’ 등이다. 모양이 예쁘지 않아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과 품질은 그대로인 ‘맛난이 무’, ‘맛난이 양파’도 할인이 적용된다. ‘해남 배추’는 농할 쿠폰 20% 할인은 물론, 7대 카드(신한·삼성·국민·롯데·농협·전북·광주카드)결제 시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장에 빠질 수 없는 수육을 위해 16~19일 마트에서 ‘보리 먹고 자란 캐나다산 수육용 삼겹살’을 60% 할인하고 100g 당 900원대에 내놓는다. ‘국내산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앞다리?뒷다리’, ‘남해안 생굴’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마음 편하게 쇼핑하실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준비한 ‘홈플 메가푸드위크’를 통해 김장 재료를 비롯한 다양한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홈플러스 홈플러스 모델들이 15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홈플 메가푸드위크’ 2주차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쿠팡, 쿠팡이츠 ‘와우할인’ 전국 확대…멤버십 혜택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와우 멤버십 할인 프로그램인 쿠팡이츠 와우할인을 전국으로 확대해 광역시에 이어 충청, 강원, 전라도 주요 지역과 제주도 제주시에서도 혜택 적용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향후 보다 많은 전국의 입점 상점들과 고객들이 와우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다. 쿠팡이츠 ‘와우할인’은 쿠팡이 100% 부담하고 있으며 와우회원이 쿠팡이츠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음식 가격의 최대 10%를 즉시 할인해 주는 혜택이다. 와우회원은 이외에도 월 요금 4990원에 로켓배송 무료배송, 무료반품 서비스부터 금일 또는 새벽에 도착하는 더 빠른 로켓와우 배송, 수십만개 상품에 적용된 회원 전용 할인, 로켓프레시, 로켓직구 서비고 ‘골드박스’ 등 회원 전용 특별 할인과 각종 쿠폰, 회원들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다. 쿠팡이츠 와우할인은 주문 횟수와 할인 금액에 한도가 없는 무제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소 결제 금액 제한이 없고 다른 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해 와우 회원들의 부담은 덜어주고 입점 상점은 와우 회원들에게 매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 상생 구조다. 발 빠른 상생 혜택으로 고객, 상점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쿠팡이츠 와우할인이 속도감 있게 전국 확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쿠팡은 음식 배달 수요 등을 고려해 향후 쿠팡이츠 와우할인 적용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에서 하는 모든 일은 고객 ‘감동(WOW)’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와우 멤버십은 이러한 미션의 핵심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 쿠팡이츠 와우할인을 통해 고객은 물론 지역 입점 상인들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pr9028@ekn.kr쿠팡이츠 와우할인 전국확대 쿠팡이츠 와우할인 전국 확대 관련 이미지

11번가, 3Q 영업손실 37억 줄여…"4분기는 호실적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가 3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손실도 줄이며 수익성 개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4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3분기 기준 매출액은 1887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1899억 원) 소폭 감소(-0.6%, -12억 원)하면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11번가는 지난 6월 오픈마켓(OM)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3분기는 수익성 기조 안정화에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일부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손실은 325억 원으로 전년(362억 원) 대비 적자규모를 37억 원 줄였다. 다만, 누적 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신장세다. 11번가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019억 원으로 전년(4717억 원) 대비 27.6% 증가했다. G누적 영업손실은 910억 원으로 전년(1060억 원) 대비 150억 원(14.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852억 원으로 지난해 756억 원(SK스퀘어 공시기준) 보다 늘었다. 당기순손실의 증가는 지난해 3분기 반영된 일시적 장부평가액 변동에 따른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1번가는 지난 9월부터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고, 고물가 시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슈팅배송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남은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11번가의 슈팅배송은 로보락Q 시리즈, 애플 아이폰 신제품 판매 등 상품 경쟁력이 갈수록 높아져, 10월 최대 월 거래액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그랜드 십일절’이 많은 고객들의 참여와 제휴사와의 긴밀한 협력, 효율적인 비용 통제와 함께 각종 기록들을 양산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11월 역시 전년대비 나아진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11번가는 ‘2025년 턴어라운드’를 위한 수익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며 슈팅배송의 성장은 물론, 올해 선보인 신규 버티컬 서비스들을 더욱 강화하고, 카카오페이와 제휴로 결제편의성을 높이는 등 e커머스 본연의 경쟁력도 계속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 십일절’의 성료 이후, 다음주부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앞세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11번가의 해외직구 경쟁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매력적인 할인 행사로 역대 최대 해외직구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pr9028@ekn.kr11번가 기업이미지 11번가 기업이미지

쿠팡에 역전 안된다…이마트 ‘유통왕좌 수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1·2분기 이어 이번 3분기에도 매출 규모에서 쿠팡에 밀려 국내 유통채널 1위 자리를 넘겨줘야 할 위기에 직면했다. 다행히 14일 발표된 이마트 3분기 실적에서 순전히 기업의 실적을 보여주는 별도 실적(회사 현재 사업이 잘 되고 있는 지 보여주는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본업 경쟁력의 회복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 정열정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4분기에 매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점포 출점 재개, 리뉴얼을 통한 체류형 매장 확대 등을 통해 실적 반등에 더욱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연결 기준 3분기 순매출액이 7조709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2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8억원 감소한 7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 증가로 인해 신세계건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551억원 줄어든 영향이다. 이마트는 이미 지난 1·2분기 매출 규모에서 쿠팡에 밀려났다. 쿠팡은 올해 1, 2분기 매출에서 각각 7조3990억원, 7조6749억원을 달성해 이마트 1분기(7조1354억원), 2분기(7조2711억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3분기 쿠팡이 이마트를 웃도는 8조10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점을 감안하면 쿠팡이 유통채널 1위로 자리매김하는 구도가 더욱 굳혀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마트가 별도 기준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점은 고무적인 성과다.이마트는 지난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2억원(약 5%) 증가한 1102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별도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이마트는 최근 단행된 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새 수장을 맞이한 만큼 오프라인 3사(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기능 통합, 매입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점포 출점 및 리뉴얼 확대로 실적 반등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올들어 지속된 실적 부진으로 강희석 대표가 물러나고 최근 한채양 조선호텔앤드리조트 대표가 새 수장이 됐다. 한 대표는 지난 9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본업 경쟁력 강화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선언하며 신규 출점, 리뉴얼 확대 등 외형 성장과 동시에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마트의 마지막 신규 점포는 2021년 전주 에코시티점이다. 이마트는 한 대표의 신규 점포 출점 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엔 고덕비즈밸리점(가칭)를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점포 리뉴얼을 늘려 체류형 매장 확대에 나선다. 한 대표는 "고객이 더 많은 시간을 체류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형 점포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체류형 매장은 기존 점포에 만화카페, 키즈카페, 포토스튜디오 등 놀 거리를 배치하고 골프, 필라테스, 독서 등 취미 공간까지 더한 곳을 뜻한다. 이마트가 지난 7월 체류형 매장으로 개장한 더 타운몰 3호점 킨텍스점은 8월 말 기준 지난해 대비 매출이 약 10% 증가했다. 누적 고객 수도 약 55만명을 돌파했다. 이마트는 이같은 성과에 주목해 앞으로도 점포 리뉴얼을 통해 체류형 매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전 유통학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이마트가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선 일단 월마트처럼 본업 충실하고, 온라인 사업을 활용해 고객 신뢰를 되찾는게 우선"이라며 "온라인에선 쿠팡 수준의 고객경험을 만들고, 오프라인에선 유치원처럼 일주일에 꼭 1~2번 이상 갈수 있는 공간을 갖춰 매장을 구성해야한다"고 지적했다.pr9028@ekn.kr이마트 전경 이마트 전경

"10대 마음 잡는다" GS25, 제로베이스원 협업 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25는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성장할 10대 고객들을 겨냥해 인기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컬래버(협업)한 샌드위치와 케이크를 선보인다고14일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한 방송사의 K-POP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7월 데뷔한 9인조 다국적 보이 그룹이다. K-POP 그룹 중 역대 최초로 데뷔 앨범이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으며, 현재 유튜브 구독자 105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220만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패션, 뷰티 브랜드의 모델로도 발탁되며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어 화제성 있는 아이돌 그룹과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이번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먼저, GS25는 이날 첫 번째 상품으로 멜팅크로크무슈 샌드위치를 출시한다. 크로크무슈는 식빵 사이에 베샤멜소스를 바르고 햄과 치즈를 끼운 뒤 오븐에 구워서 만드는 토스트다. 제로베이스원 2집 앨범 ‘멜팅포인트’의 멜팅이란 단어처럼 레인지업 시 베샤멜소스와 치즈가 녹는 모습이 특징이며 고객의 입맛을 녹이겠다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가격은 3600원이다. 이어 23일에는 멜팅레드벨벳케이크가 나온다. 붉은색 빵 시트에 하얀 크림치즈를 덮은 상품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준비한 미니 케이크다. 가격은 6500원이다. 이번 컬래버 상품 2종에는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을 동물로 형상화한 스티커 1개가 동봉됐다. 총 18종의 스티커를 모두 모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개별 멤버의 폴라로이드 사진 및 사인 CD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장은 "현재이자 미래의 주요 고객인 잘파세대를 위해 채널 간 경계를 뛰어넘는 재미난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GS2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 리테일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고객이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 및 MD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GS25 제로베이스원 협업 상품 GS25 모델이 아이돌그룹 제로베이스원 협업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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