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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일주일간 연말 특집 ‘쓱1DAY배송’ 위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SSG닷컴은 오는 10일까지 일주일간 ‘연말 특집 쓱1DAY배송 위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쓱1DAY배송’은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여러 품목을 동시에 주문해도 한 번에 배송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쓱1DAY배송’ 올해의 인기 상품과 연말 테마 추천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먼저, ‘2023 베스트 상품’에서는 ‘아이오페’, ‘마녀공장’ 등의 뷰티 상품, ‘캐츠랑’ 고양이 사료를 비롯한 반려 용품부터 ‘구이바다’ 캠핑용 버너 등 스포츠에 이르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노브랜드’, ‘아이앤어스’ 등의 일상용품과 인기 가공식품도 있다. 연말 홈파티 추천 아이템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커틀러리, 디퓨저 등이다. 행사 기간 토닉워터 등 칵테일 재료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대단량 식품, 음료 등도 행사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 문구, 완구 등 유아동 인기 상품과 건강식품 등 익일배송 상품 특가 행사도 전개한다. 전기요, 동계 스포츠 용품 등 겨울용품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쓱닷컴은 쓱1DAY배송 전용 10% 장바구니 쿠폰(최대 5000원)을 한정수량 발급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회원에게는 12% 장바구니 쿠폰(최대 5000원)도 선착순으로 추가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구매 후 응모한 소비자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pr9028@ekn.kr쓱닷컴 연말특집 행사 이미지 SSG닷컴이 일주일간 진행하는 ‘연말 특집 쓱1DAY배송 위크’ 행사 이미지

전국 2030대 홀렸다…신세계 센텀시티, 부산 외 고객 2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점포 한 층의 절반을 신규 브랜드로 채운 리뉴얼로 젊은 2030세대고객층을 흡수하며 매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9월 리뉴얼 오픈한 센텀시티점 4층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은 당시 총 47개의 브랜드 중 절반인 23개의 브랜드를 새로운 브랜드로 선보이는 파격을 시도해 화제가 됐다. 그 결과 리뉴얼 오픈 100일(이달 2일 기준) 센텀시티 4층은 매출(8월 25일~11월 30일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대 매출은 321%, 30대 매출은 182% 늘어나는 등 2030세대의 이목을 확실하게 끈 것으로 나타났다.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 매출의 51%는 2030고객이 차지했다.또, 부산 외 지역에서 구매한 고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로(98%) 늘어나는 등 전국구 쇼핑 명소로 급부상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고객은 66% 늘었고 충청권 69%, 영남권 61%, 호남권 고객은 154% 큰 폭으로 증가했다.회사 측은 센텀시티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이 이처럼 성공한 것은 강남점에서 이미 검증된 브랜드는 물론, 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트렌디한 브랜드까지 대거 유치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강남점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신예 디자이너 브랜드 렉토를 비롯해 전국 백화점 중 처음으로 소개한 미닛뮤트, 아비에무아, 그로브 등이 매출 상위권을 휩쓸었다. 오소이(가방), 넘버링(주얼리) 등의 잡화 브랜드와 플르부아, 언베니쉬 등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들도 2030세대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이같은 성과에 주목해 새단장 오픈 100일 기념 브랜드별 할인, 구매 사은품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4층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과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에서 단일 브랜드 20·40·60·100만원 구매 시 신백리워드 10%를 지급한다.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연다. 마지셔우드는 최대 30%, 로서울은 15%, 아비에무아, 레이브, 모이아, 킨더살몬, 오소이 등은 10%, 스탠드오일은 5% 할인 혜택을 제공(일부 품목제외)한다.선현우 신세계백화점패션 담당은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득 채운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이 부산을 넘어 전국의 2030 세대가 모이는 장소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공간 혁신, 새로운 브랜드 유치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신세계백화점이 최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센텀시티점이 소비자들로 붐비고 있다.

"편의점서 라면 직접 끓여먹는다"…CU, 특화매장 첫선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CU는 4일 서울 마포구 홍대에 최근 편의점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라면을 테마로 삼은 ‘K-라면 특화 편의점(CU홍대상상점)’을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편의점업계 최초로 등장한 CU의 K-라면 특화 편의점은 ‘라면 라이브러리’라는 콘셉트로 국내외 인기 봉지라면 100여 종을 총망라한 점포 모델이다. 봉지라면의 운영상품 수가 평균 30여 종인 일반 편의점과 비교해 3배가량 더 많은 상품군을 자랑한다. CU 홍대상상점은 매장 한 면이 모두 라면으로 채워져 있다. 가로 6m, 세로 2.5m 크기의 총 100칸짜리 초대형 라면 전용 진열장이 설치돼 있으며, 형형색색의 라면들이 팔레트처럼 펼쳐져 있어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역할도 한다. 아울러 ‘신라면’, ‘진라면’, ‘불닭볶음면’ 등 한국을 대표하는 K-라면 90종과 일본 삿포로 소유 라멘, 후지와라 홋카이도 하코다테 소금 라멘, 베트남 쌀국수, 인도네시아 미고랭 등 해외 라면 15종을 더해 총 105종의 봉지라면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컵라면 120여 종까지 합치면 전체 약 225 종의 라면을 구비하고 있어, CU의 K-라면 특화 편의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라면을 운영하는 편의점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라면 편의점 안에는 라면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는 즉석 라면 조리기 3대가 비치돼 있으며 라면과 곁들여 먹기 좋은 토핑 추천 레시피, 컵라면 용기 모양을 본 따 만든 스탠딩 시식대 등 콘셉트에 충실한 매장 환경을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라면 특화 매대 외에도 주류 특화 코너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매장에는 와인, 위스키, 하이볼, 수제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주종의 주류 약 150종을 구비했다. 업계는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봉지라면의 매출 비중이 80대 20으로 컵라면이 주력상품임에도 봉지라면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에서 CU의 새로운 점포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했다. CU는 홍대상상점을 통해 라면 매니아, K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K-라면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의 황지선 가공식품팀장은 "라면 수출액이 1조원을 넘어서며 K-푸드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만큼 K-라면을 한 데 모은 이색 편의점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차별화 점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U 라면 특화점포 CU가 4일 처음 선보인 K-라면 특화 편의점 ‘CU 홍대상상점’의 매장 내부 모습. 사진=CU

콜옵션 포기 11번가, 강제매각 운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매각이 불발된 11번가의 최대주주 SK스퀘어가 최근 FI(재무적 투자자)와 약속한 콜옵션까지 포기하면서 11번가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번가 분사 당시 SK스퀘어가 투자금을 유치하며 FI들과 합의한 계약에 따르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FI들이 드래그얼롱(동반 매도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돼 11번가의 강제 매각 가능성이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5년전 5천억 유치때 ‘IPO 불발 시 매도청구권 행사’ 합의…콜옵션 포기로 현실화?3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11번가 콜옵션 행사를 포기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의결은 업계가 이사회 이전에도 SK스퀘어가 콜옵션을 포기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일 정도로 예견된 일이었다.11번가 콜옵션 행사 여부는 SK스퀘어가 투자금을 유치하며 FI들과 맺은 계약조건 중 하나다. 11번가는 지난 2018년 국민연금과 새마을금고,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에이치앤큐(H&Q) 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으로부터 총 500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 과정에서 나일홀딩스는 11번가 지분 투자 당시 5년 내(2023년 9월 30일) 기업공개를 조건으로 내걸었다만일 기한 내 상장에 실패했을 경우 SK스퀘어가 콜옵션을 활용해 FI 지분을 되사들여야 하고, SK스퀘어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FI들은 드래그얼롱(동반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었다.이같은 계약 조건을 감안하면 현재 11번가 전체 지분의 약 18%를 보유한 FI는 SK스퀘어가 보유한 지분(80% 이상)을 시장에 함께 내다팔 수 있게 됐다. 11번가가 FI들에 의해 강제 매각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SK스퀘어 관계자도 일단 "FI들의 선택에 따라 협조할 것"이란 입장을 밝혀 강제 매각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다만, FI들은 아직 11번가의 콜옵션 행사 포기에 뚜렷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는 상태다. 드래그얼롱을 행사 할지 말지 고심 중이라는 후문이다. 11번가를 강제매각할 지, 아니면 SK스퀘어가 11번가 신규 투자처를 찾을 수 있도록 시간을 좀 더 유예해줄 지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11번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키는 FI들이 쥐고 있는 셈이다.◇ 업계 "시장 안좋아 FI 매수권행사 어려울 것"…해외기업에 손 내밀까그러나, 시장에선 FI들이 드래그얼롱을 행사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드래그얼롱을 행사한 사례가 거의 없는데다, 재매각에 돌입하더라도 11번가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SK스퀘어는 최근 싱가포르 이커머스 기업 큐텐과 11번가 매각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이마저도 실패했다.FI들이 매각 조건을 낮추면 재매각 가능성이 커질 순 있지만, 업계에선 국내 유통기업들이 11번가를 적극 인수하기 어렵다고 내다본다. 롯데와 신세계 등 국내 유통 대기업들은 기존 온라인사업 운영에 따른 수익성 부담을 느끼고 있어 당장 11번가 인수에 큰 매력을 갖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결국, SK스퀘어에 남은 선택지로 해외 이커머스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선 11번가 재매각 대상 기업으로 아마존과 알리(알리익스프레스), 그리고 한번 무산됐던 큐텐까지 거론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미 한국시장 진출의 테스트 베드로 11번가와 손을 잡고 아마존 스토어 등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11번가의 아마존 스토어가 큰 성과를 내고 있지 않다는 평가 때문에 아마존의 11번가 인수 관심도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견해가 많다. 반면에 알리는 올해 투자 확대계획을 발표하며 한국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어 11번가 인수에 적극 나설수 있고, 큐텐도 비록 최근 매각 협상이 불발됐지만 SK스퀘어가 더 위축될 경우 재협상 카드를 내밀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11번가 재매각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면서도 "그나마 외국기업 중에선 알리가 나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전망했다.pr9028@ekn.kr11번가 최대 주주 SK스퀘어 본사가 있는 서울 중구 SK T-타워 전경.

더현대 서울, 연매출 1조 돌파...오픈 2년 9개월만 ‘최단기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올해 처음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오픈 2년 9개월만의 성과로,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 연매출 1조원 돌파 기록이다.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누적 매출 1조 41억원을 달성하면서 지난 2021년 2월 26일 오픈 후 33개월 만에 연매출 1조원 점포에 등극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전국에서 찾아오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더현대 서울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에 전년대비 731.1%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11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891.7% 상승했다. 현대백화점의 전체 외국인 매출 평균 증가율 305.2%의 3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특히,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구매고객 중 20~30대 비중이 72.8%에 달해 ‘글로벌 MZ 성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더현대 서울은 물건만 사서 나가는 목적형 소비공간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에 따라 전체 영업 면적 8만 9100㎡의 절반을 실내 조경이나 고객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천정 설계 등 기존에 없던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공간을 구현해냈다. 덕분에 휴식을 즐기며 오래 머물고 싶은 ‘몰링형 수요’가 집중됐다.이는 젊은 고객층에게 ‘인스타 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한 장소로 인식돼 MZ세대 집객의 성공요인이 됐다. 여기에 ‘마뗑킴’, ‘시에(SIE)’ 등 2030세대가 선호하는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를 잇따라 유치시키는 전략을 펼쳐 영패션 중심으로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실제로 오픈 첫해 19.1%에 달했던 식품 비중은 지난해 16.5%, 올해 13.2%으로 서서히 감소한 반면, 영패션은 2021년 6.2%, 지난해 10.3%, 올해 13.9%로 식품 비중을 앞질렀다. 더현대 서울의 영패션 매출 비중은 더현대 서울을 제외한 현대백화점 전 점포 평균 8.2%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다.이는 객단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2021년 8만 7854원이었던 더현대 서울 객단가는 지난해 9만 3400원, 올해 10만 1904원으로 급증했다. 전년대비 올해 객단가 신장률은 현대백화점 전점 평균 1.1%을 훌쩍 상회하는 9.1%에 달한다. 연평균 20%씩 성장해 온 해외명품 매출도 올해 전체 매출 중 25.6%를 차지하며 객단가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 객단가는 식품을 제외하면 현대백화점 서울 점포 중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에 이어 3번째로 높다.아울러 현대백화점은 K패션 시장 성장을 위해 매출액, 영업망 등 기존 입점 기준을 전면 개편해 브랜드 차별성과 제품력, 잠재적 성장성을 최우선으로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고 있으며, 브랜드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이는 영패션·여성패션·남성패션 등 패션부문 전체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더현대 서울의 전체 패션 매출은 개점 첫해보다 113.2% 급증하며 오픈 이래 가장 높은 23.1%의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을 기록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루이비통이 연말께 오픈을 앞두고 있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더현대 서울 단독 매장 등 다양한 MD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매출 증대도 기대가 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MZ 핫플레이스이자 럭셔리의 새 지평을 여는 공간으로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 내부 사운즈포레스트 전경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로얄살루트 한정판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프레스티지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와 손잡고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패션 에디션 2’ 한정판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대표적인 럭셔리 위스키 브랜드인 로얄살루트는 영국 패션계의 유명한 스타인 리차드 퀸과 협업해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패션 에디션 2’ 한정판 상품을 출시하고, 국내 로컬에서 판매되는 디자인과는 다른 면세 한정 디자인을 판매한다. 이번 한정판 상품 전시 팝업은 이달 한달 간 진행되며, 팝업 기간 동안 로얄살루트 행사품목 대상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로얄살루트 여권케이스, 스티커, 쇼핑백 등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은 증가하는 위스키 인기에 맞춰 인천국제공항에서 지속적으로 위스키 브랜드들과 협업해 팝업 매장과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며 주류 상품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헤네시의 농구 콘셉트 이색 팝업 매장을 선보였고, 9월에는 모엣헤네시의 아드벡과 헤네시의 한정판 상품을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판매했다. 지난 10월부터는 발베니 60년 기념 체험형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전세계 면세점에 단 4병만 출시된 한정판 위스키를 선보였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주류 매장에서는 로얄살루트 외에도 다양한 인기 주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주류 상품 2병 구매시 10%, 3병 이상 구매 시 15%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pr9028@ekn.kr신라면세점 로얄살루트 신라면세점이 판매하는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패션 에디션 2’ 한정판

공략 수위 높이는 中알리바바, 쿠팡·네이버 위협할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내년 물류센터 가동과 함께 한국시장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최근 알리 앱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이커머스 선두업체인 쿠팡과 네이버(네이버쇼핑)의 빅2 구조에 위협을 줄 수 있을 지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9일 이커머스업계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종합몰(오픈마켓)’과 ‘버티컬 플랫폼(특정 카테고리 상품 전문적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나뉘며, 현재 쿠팡과 네이버쇼핑 두 업체가 종합몰 플랫폼으로써 시장 정상권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무신사·컬리 등 나머지 업체들이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알리는 중국 공산품과 잡화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만큼 버티컬 영역에 속한다는 평가다. 전 유통학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알리는 쿠팡과 네이버 같은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알리는 중국산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만큼 버티컬 커머스라고 하는 전문몰 시장에서 최고강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2+1 체제’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알리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파고들며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의 10월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는 613만3758명으로 △쿠팡(2846만명) △11번가(816만명)에 이어 국내 온라인몰 3위를 기록하고 있다.이렇듯 알리가 국내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이유는 ‘가격 경쟁력’에 있다. 알리는 공산품과 잡화 등을 국내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집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항간에선 알리가 이른바 ‘온라인 다이소’로 부상했다는 평가마저 나온다.전문가들은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인한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알리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자들이 이커머스 시장에서 상품을 구매(선택)하는 이유는 편리성과 가격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라며 "알리는 가품(짝퉁)으로 논란은 되고 있긴 하지만 일단 가격이 싸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풀이했다.그러나, 알리가 쿠팡과 네이버를 추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이 우세하다.알리가 쿠팡과 네이버에 견줄 정도로 성장세를 키워가기 위해선 가품 문제 외에도 배송 인프라, 상품 구색 확대 등 과제들이 선결돼야 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지난달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국 브랜드 짝퉁 판매 문제로 여야 의원들로부터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같은 가품 문제 개선을 위해 알리는 오는 12월 6일 간담회를 열어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전자상거래 전문가인 이동일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알리의 성장세는 크게 국내 배송거점을 어떻게 구성해 활용할 것인지, 국내 공급원들이 알리 상품 구색에 어떤 보완 역할을 할 것인지에 두 가지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알리는 일단 기본적으로 주문상품을 중국에서 배송하는 만큼 국내 온라인몰보다 배송기간이 느리다. 특히, 패션잡화 상품이 가품인 경우가 많은 만큼 해당 상품군 구색을 늘리기 쉽지 않다. 해결 방안으로 국내 셀러(판매자)들의 입점을 통한 상품 구색 확대가 필수인데 이럴 경우 같은 셀러 상품을 파는 시중 온라인몰과 비교해 차별성을 가지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이커머스업계 한 관계자는 "알리의 문제는 가품 이슈 외에도 사는 품목이 주로 가격이 저렴한 공산품과 잡화에 제한돼 있다는 점"이라며 "국내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향후 파급력 등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알리익스프레스 블랙프라이데이의 행사 이미지.

[주말쇼핑타임] 패딩·공연티켓, 주말 온라인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커머스 업계가 12월 본격적 겨울 시즌을 맞아 겨울 마케팅을 강화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20∼30대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와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딩·코트 등 패션 상품을 파격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연말 분위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관련 먹거리와 숙박 및 공연 상품, 더 나아가 홈인테리어 상품까지 특가 또는 초특가로 선보인다. ◇ 인기 아웃도어·디자이너 패션상품 이번 주말 사면 파격할인 쿠팡은 12월 3일까지 2000여개 아우터(외투) 상품을 역대급 할인 판매하는 ‘아우터’세일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주말(금·토·일)에는 노스페이스와 커버낫 등 젊은 2030세대가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 상품을 파격적 할인 판매한다. 먼저 12월 1일 하루 특가 코너 상품은 노스페이스 다운 패딩점퍼(26% 할인· 28만8150원)를 비롯해 커버낫 RDS 커버라이트 스탠 카라 다운 점퍼 블랙(44% 할인 ·6만 8110원), 이탈리아 스포츠 의류 브랜드 로또 남성용 스트레치 콜드 플리스 집업 재킷 (20% 할인·3만9510원), 지오지아 캐시미어블렌드 클래식 체스터코트(28% 할인·8만5680원), 데일로엔 다운 라이너 라이트 V넥 경량 패딩 (53% 할인·2만7120원), 어반플레이어스 엠피 웰론 푸퍼 숏패딩(53% 할인·5만 3822원), 스파오 후드 미니멀 푸퍼 패딩점퍼(44% 할인·5만5920원) 등이다. 2일엔 데일로엔 여성 오리털 초 경량 패딩 조끼 (68% 할인·2만 3920원), 어반에이지 에센셜 숏패딩 (35% 할인·5만1850원), 지오지아 구스다운 패딩 더블 코트 (28%할인 ·6만7680원), 로또 남성용 스트레치 콜드 플리스 집업 재킷(20% 할인·3만9510원)을 행사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어 3일에도 어반에이지 리버시블 플리스 재킷(60% 할인· 5만3679원), 커버낫 RDS 커버라이트 스탠 카라 다운 점퍼 블랙(44% 할인·6만8110원), 지오지아 캐시미어블렌드 클래식 체스터코트(28% 할인·8만5680원) 등을 판매한다. 롯데온은 오는 3일까지 ‘인기 디자이너스 브랜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야쥬, 반원 아틀리에, 하프크라이즈 등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신상품 및 인기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시야쥬 덕다운 크롭 패딩’을 13만6000원대에, ‘반원 아틀리에 플라워 헤어리 울 니트’를 8만2000원대에 판매하며, ‘하프크라이즈 레이아웃 워시드 와이드 조거 팬츠’를 3만 2000원대에 판매한다. ◇ ‘홈인테리어·주방용품’ 연중 최대 규모 할인 쿠팡은 12월 10일까지 멤버십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홈인테리어와 주방용품 카테고리를 연중 최대 규모 할인하는 ‘WOW 더 리빙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인기 홈인테리어와 주방용품 브랜드 80여 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아침 10시에 인기 상품을 초특가로 한정 수량 판매하는 ‘반짝 초특가쇼’ 코너를 운영한다. 990원, 2000원, 3000원 매일 다른 초특가 할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금∼일요일 ‘선착순딜’ 대표상품으로는 심플리앤 공간절약 다용도 접이식 대야(금요일, 대·핑크·1개 3000원), 퀸센스 BOO 빠에야 팬(금요일, 24cm·직화·3000원), 쎄비 인형실 로미오 79색 50g로미오 뜨개실(토요일, 50g·1개·2000원), 스카치브라이트 그리너클린 펄프 수세미 스크래치 방지용(토요일, 2개입·1개 2000원), 의류 이불 여행용 압축팩 소형(일요일, 50x60cm·5매 랜덤 발송 3000원)을 선보인다. 아울러 매일 새로운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1 Day 세일쇼’ 코너도 운영한다. 홈인테리어와 주방용품 카테고리에서 선정한 인기 상품 3~6개를 매일 오전 7시에 특가 판매한다. 12월 1일 타카타카 소프티 히트퍼극세사 고정밴딩 누빔침대패드SS 윈터그레이를 2만4000원대. 해피콜_IH 티타늄 프라이팬 28cm를 2만7000원대, 2일 코코도르 뉴 디퓨저 200ml x 4p(블랙체리)를 1만6000원대에 각각 선보인다.◇ 케이크부터 숙박상품·뮤지컬공연까지 특가 판매 티몬은 매주 금·토·일 한정 열리는 ‘주말에 어디가’ 할인전에서 특별한 연말을 만들어 줄 특가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주요 상품으로 방 안에서도 겨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강원도 고성 르네블루by워커힐(룸온리 디럭스 주중 2인기준, 14만9000원)을 특가로 선보인다. 또한 연말 분위기를 흥겹게 돋워줄 뮤지컬 ‘시스터 액트’ 관람권을 최대 43% 할인된 4만5900원(A석 기준)에 단독 판매한다. 이밖에도 △뚜레쥬르 제품교환권 1만원권 7800원(최대 22% 할인) △투썸플레이스 홀케이크 교환권(최대 15% 할인)도 특가 판매한다.pr9028@ekn.kr티몬 주말 프로모션 특가상품 시스터액트 티몬이 이번 주말 특가로 판매하는 뮤지컬 ‘시스터액트’ 관람권 쿠팡 아우터빅세일 쿠팡 ‘아우터빅세일’ 행사 이미지

정용진, 인사제도 손본다…"성과낸 직원에겐 확실히 보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성과주의를 강조하며 인사제도 개선을 지시했다. 내년부터 모든 업무 보상과 인사는 철저히 성과주의에 기반한다는 뜻이다. 3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8일 경영전략실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임원진들에게 "철저하게 성과 중심의 인사·보상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정 부회장은 "경영전략실의 역할 중 인재 확보를 포함한 ‘인사’는 각 그룹 계열사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며 "더욱 신중하면서도 정확한 인사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정 부회장이 경영전략실과 신세계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이다.정 부회장은 이날 신세계그룹 전체의 현행 인사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모든 인사와 보상은 철저하게 성과에 기반해야 하고, 성과에 대한 평가 지표도 구성원 모두가 수긍하며 예측가능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명확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핵심평가지표)’를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정 부회장은 특히 "KPI의 수립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이 정교하게 구성되어야 한다며, 단순히 전년과 비교해 성장했는지 감소했는지를 따지는 수준을 넘어 거시경제적 추세와 해당 산업군의 업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회사 사업 매출이 지난해 대비 5% 신장했지만, 해당 산업군 내 경쟁사들이 평균 20% 신장했다면 과연 이것을 잘했다고 평가해야 하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역성장을 했더라도 전반적인 경기 부진과 업계 침체 속에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면 성과를 인정해주는 방향으로 평가 시스템을 정교화해야 한다는 뜻이다.정 부회장은 "계열사별, 각 업무영역별로 정밀한 KPI를 수립해 성과를 낸 조직과 임직원에게는 확실한 보상을 뒷받침해주고, 그렇지 못한 조직과 임직원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래야 장기적으로 우수 인재를 육성하거나 영입할 수 있고, 이러한 우수 인재의 확보 여부는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경영전략실은 이같은 정 부회장의 주문에 따라 객관적이면서도 예측가능한 KPI 마련과 이에 따른 성과와 보상 역시 예측가능할 수 있도록 그룹 전반의 인사 시스템 정교화에 나설 예정이다.pr9028@ekn.kr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마트24, 미국서 대박 난 K-김밥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24는 이달 30일부터 미국 마트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유부우엉 김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김밥을 만든 뒤 영하 50도 냉동고에 넣어 급속 냉각 시킨 냉동김밥이다. 소비자들은 전자레인지에 2분 10초(1000W 기준)만 돌리면 갓 만든 것 같은 식감의 김밥을 맛볼 수 있다.전자레인지에 데운 후에도 김밥이 터지지 않도록 김 굽는 온도를 조절하고,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김밥 내용물로 들어가는 당근을 80%만 익히는 등 제조업체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적용된 상품이다. 또한, 특허 받은 3분할 김밥 용기로 열전도율을 높임으로써 2분만에 균일하고 빠른 해동이 가능하다.지난 해 미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유부우엉 김밥은 틱톡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외국인들이 이 김밥을 맛있게 먹는 리뷰 영상이 확산되면서 화제를 모았다.유부우엉 김밥은 고기가 없고, 유부, 당근, 우엉, 단무지, 시금치 등 야채로만 구성돼 채식자를 위한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미국 내 마트에서는 품절대란까지 이어지기도 했다.이마트는 유뷰우엉김밥 판매를 기념해 12월 한 달간 해당 상품 구입 시 ‘아임e 하루e리터500㎖’도 제공한다.김지수 이마트24 가정간편식(HMR)팀 엠디(MD 상품기획자)는 "고물가로 인해 냉장고에 쟁여두고 먹는 냉동간편식이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부우엉 김밥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화된 한식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이마트24 먹거리 상품의 맛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pr9028@ekn.kr이마트24를 찾은 소비자가 미국서 화제를 모은 유부우엉 김밥을 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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