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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업스테이지, 유통 특화 ‘생성형 AI’ 개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쇼핑이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유통 특화 AI 개발에 나선다.롯데쇼핑은 12일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AI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쇼핑과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유통 특화 AI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내부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고,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관련 기술 자문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롯데쇼핑은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유통업에 특화된 롯데쇼핑만의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쇼핑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 노하우와 고객 구매 데이터에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AI 기반 고객 상담 등의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의 ‘초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들의 세분화된 관심사와 취향을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AI를 활용한 수요 예측 기반의 자동 발주 시스템도 개발해 롯데쇼핑 내 유통 프로세스 전반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롯데쇼핑은 이번 업스테이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관련 협력사 발굴 및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유통 특화된 생성형 AI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업스테이지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AI 전문기업으로, 업스테이지의 자체 개발 생성 AI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톡의 챗GPT 버전인 ‘아숙업’을 개발해 국내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롯데쇼핑은 롯데온을 통해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을 이미 진행중이다. 롯데온은 올해 6월 업스테이지와 2년 간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개인화된 AI 상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상품 추천 AI 도입 후 롯데온의 구매전환율은 1월에 실시한 테스트에 비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양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은 "이번 업스테이지와의 협약을 통해 롯데쇼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성형 AI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리테일 테크를 혁신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전경

현대百, 업계 최초 VIP고객 전용 온라인몰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VIP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온라인몰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VIP 고객만 입장이 가능한 폐쇄형 온라인몰 ‘RSVP’를 공식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RSVP는 프랑스어로 ‘Repondez S‘il Vous Plait(초대에 대한 답변을 부탁합니다)’의 약자로, 현대백화점이 우수고객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공간에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RSVP는 현대백화점 VIP 멤버십(쟈스민·세이지·그린·클럽YP) 소비자가 더현대닷컴에 회원가입 후 더현대닷컴 앱 또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RSVP 전용 화면으로 자동 연결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5년 압구정본점 우수고객 대상 VIP 고객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최근 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유료 멤버십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백화점은 VIP 고객 기반의 고품격 콘텐츠를 앞세워 ‘명품 본가’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VIP 고객에만 단독으로 노출되는 330여 개 브랜드의 ‘VIP 전용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고객군을 세분화해 추천 브랜드와 노출 상품을 다르게 제안하는 등 고객군별 선별된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RSVP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음악, 미술, 리빙 등 각 카테고리별 하이엔드급 상품을 구성했다. 대표 단독 상품으로는 세계 3대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 ‘포칼’의 그랜드 유토피아 스피커, 세계적인 피아노 제조사 ‘스타인웨이앤선즈’ 그랜드 피아노, 세계적인 피규어 브랜드 ‘베어브릭’ 한정판 피규어 컬렉션, 세계 3대 지구본 제조사 ‘조폴리’ 지구본 등이 있다. 또한, 여행·문화체험 등 콘텐츠를 결합한 80여 개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연계 프리미엄 상품도 선보인다. 1억원 이상 고가의 블루칩 작품에 대한 도슨트 투어를 진행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거나, 하이엔드 오디오 상품 청음 프로그램 등 기존에 상품 나열식 온라인몰이 아닌 고객들에게 경험의 영역까지 확대한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RSVP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으로 기존 백화점 매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요트, 고급 이동형 주택 ‘캐빈’ 등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관련 상품도 함께 제안한다. 블루칩 예술 컬렉션으로는 세계 미술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거장들의 원화 작품도 선보인다. 대표 원화 작품으로는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의 ‘묘법’, 추상 미술의 거장 김창열의 ‘물방울’, 점과 선의 대가 이우환의 ‘선으로부터’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VIP 고객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명품 브랜드들의 신상품 또는 리미티드 상품을 선공개하고, 선주문 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제품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프라이빗 라이브 트렁크쇼’, 블루칩 작품 ‘프라이빗 경매’, 우수고객 전용 고객센터를 연중무휴 운영하는 등 VIP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안에 VIP 고객 취향별 상품 및 브랜드 추천 기능을 탑재한 퍼스널 바잉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대백화점이 지닌 고품격 콘텐츠 중심의 상품 큐레이션과 VIP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컨시어지 서비스 등 VIP 고객 전용 혜택과 서비스를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더현대닷컴 VIP 전용 온라인몰 RSVP 오픈 현대백화점 직원이 소비자에게 VIP 고객 전용 폐쇄형 온라인몰 ‘RSVP’를 소개하고 있다.

위스키 열풍, 추석 선물세트로 확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술 대중화로 고급 주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취향 대로 만들어 먹는 ‘하이볼(위스키에 탄산수와 얼음을 넣고 마시는 것)’이 유행하면서 위스키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기업들은 올 추석 대목을 앞두고 위스키 선물세트를 선보이거나 관련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 추석 처음으로 위스키세트에도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도입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끝난 후 10여일 간의 짧은 본판매 기간 동안에만 위스키세트를 운영했지만, 이번에는 사전예약 때부터 다양한 세트를 선보이고 가격 혜택까지 제공하는 것이다. 대표 차별화 위스키세트로는 선물하기 좋은 골드바 형태의 아메리칸 위스키 ‘골드바 위스키세트’ 2종을 준비했으며, ‘골드바 위스키 미니어처 세트(50㎖ 6개)’를 사전예약 기간 동안 2만원 할인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올 추석 처음으로 위스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도입한 것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위스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마트 추석 위스키세트의 매출은 2020년 전년 대비 16.3%, 2021년 39.5%, 2022년 17.8% 늘었다. 이에 5년 전만 해도 와인세트 매출의 절반 수준이었던 위스키세트 매출은 올 설 기준 90%에 달하는 수준으로 상승했다. 편의점업체들은 이처럼 지속적 증가하는 위스키 수요를 겨냥해 올 추석 고가의 위스키 선물세트를 내놨다. GS25의 이번 추석 선물세트 중 대표 ‘하이엔드’ 상품으로 고든앤맥페일의 72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고든앤맥패일 프라이빗 컬렉션 밀튼 1949’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지난 1949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 ‘밀튼’에서 증류된 역사적인 위스키다. 해당 위스키는 180병만 한정 생산돼 희소성이 가장 높은 상품으로 꼽힌다. 판매가는 1억원, 용량은 700㎖로 한 잔(30~40㎖ 샷 잔 기준) 당 가격은 무려 250만원을 상회한다. 편의점 주류 상품 중 역대 최고가 상품이며, 편의점 중심의 위스키 열풍에 힘입어 특별 기획됐다. CU는 영국 훈장을 받은 전설적인 위스키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말콤’의 60년 경력을 기념해 전 세계에 360병만 한정 제작한 ‘글렌그란트 60년산(700㎖)’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오롤로소 셰리 캐스크에 약 61년 1개월을 숙성한 뒤 2021년 4월 ‘데니스 말콤’이 직접 병입했다. 병은 ‘더 글렌 캐런(The Glencairns)’사에서 디자인했으며 크리스탈을 이용해 100%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케이스 역시 호두나무를 깎아 제작해 프리미엄 가치를 강조했으며, ‘데니스 말콤’의 서명이 새겨져 있다. 가격은 3400만원이다.pr9028@ekn.kr위스키 사전예약 선물세트 이마트 위스키 추석 사전예약 선물세트

"주주가치 제고 속도낸다" 현대百그룹, 자사주 소각 결정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이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꼽히는 지주회사(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는가 하면, 그룹 내 모든 상장사가 참여하는 통합 기업설명회(IR)를 여는 등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어서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649만 5431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물출자 완료 후 발행주식 총수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로, 오는 11월 8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뒤 12월 12일 소각할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주식 총수가 줄어들면 주주들이 보유 중인 기존 주식의 가치는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이에 앞서 현대지에프홀딩스(분할 전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자사주를 분할 이후 1년내 소각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애초 시장과 주주들에게 약속했던 부분을 실천에 옮긴 것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그룹의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자사주 소각과 더불어 시장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선다.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증권타워에서 현대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13개 상장사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 IR 행사인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를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이 주관하는 이번 IR 행사에는 신영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IBK자산운용 등 20여 기관 투자자들이 참석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3개 상장사 IR 담당 임원들이 직접 나와 각 상장사의 사업 개요와 하반기 경영상황 및 성과, 중장기 성장전략, 그리고 주주환원 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단일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맞춰 시장의 관심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제고시키기 위해 그룹 통합 IR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각 상장사의 투자 정보와 경영전략, 주주환원 계획 등을 시장에 공유하고, 다양한 시장의 니즈를 파악해 저평가돼 있는 각 사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13개 상장사가 참여하는 그룹 통합 IR 행사를 매년 상·하반기 정례화하는 것은 물론, 배당 확대와 무상증자 등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그룹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초 13개 상장사 재무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그룹가치제고위원회’를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pr9028@ekn.kr현대백화점그룹 기업이미지 현대백화점그룹 기업이미지

신라免, 추석 황금연휴 프로모션 확대 ‘최대 55%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신라면세점은 추석 연휴기간 늘 것으로 예상되는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프로모션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11일부터 10월 1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 시 경품으로 △정관장, △오설록, △선불카드 등을 제공한다. 또한 새롭게 오픈하는 루프탑 공간을 활용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공항점은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재고를 늘리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면세점에서는 추석 연휴 맞이 구매왕 경품 이벤트 및 추석 선물 대전을 진행한다. 9월 한달간 인도를 완료한 고객 중 최고 구매금액 고객을 대상으로 △한우세트(5명), △배달의 민족 상품권 5만원권(10명), △한우 불고기버거 세트(100명) 등을 증정하고, 화장품, 패션악세서리, 건강기능식품 등 인기 선물 상품을 최대 55% 할인한다. 이밖에도 인터넷면세점에서는 신규 혜택 퀴즈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네이버멤버십 연간회원권 △네이버페이포인트 3000p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며, 참여고객 모두 인터넷점 S리워즈 1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본격적인 유커 맞이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서울점과 제주점은 △중국인 고객 선호 브랜드, 상품 확대 △통역 전담 인력 △각종 홍보물 △쇼핑 편의를 위한 시설 및 인프라를 점검하고 △택시 이용시 교통비 지원 △중국인 전용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알리페이 즉시할인 프로모션 △위챗 환율우대 및 일정구매금액 결제 고객 대상 위챗 할인 쿠폰 제공 △은련카드 일부 신용카드 즉시할인 및 인천점 구매금액대별 선불카드 지급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pr9028@ekn.kr신라면세점, 추석 황금연휴 프로모션 확대 신라면세점 추석 황금연휴 프로모션 이미지

롯데百, 잠실 롯데월드몰서 캠핑족 겨냥 체험형 팝업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이 캠핑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캠핑족 공략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글로벌 선도 가전 브랜드 ‘LG전자’가 협업한 이색 캠핑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의 테마는 ‘당신의 캠핑 취향은 무엇인가요?(What’s Your Camp?)’로 공간 구성부터 상품, 이벤트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캠핑 취향을 만족시킬 콘텐츠로 준비했다. 먼저, 약 395㎡ 규모의 전체 팝업 공간 중 절반을 체험 콘텐츠로 채운다. 스노우피크 다양한 캠핑 용품을 활용해 도심 속 캠핑 분위기로 연출한 체험존에서는 ‘LG전자’에서 새롭게 출시한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를 활용해 ‘불멍(불을 보며 멍하니 있는 것)’, ‘음악 감상’, ‘OTT 시청’, ‘게임’, ‘노래방’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텐트 뿐 아니라 차에서 숙박하는 ‘차박’ 전용 공간도 조성해, 다양한 캠핑 스타일을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곳곳에 인증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하고, 즉석으로 인화된 사진을 받을 수 있는 포토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팝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과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일반 스노우피크 매장에서는 10월부터 판매 예정인 올해 가을·겨울 시즌(F/W) 신상 의류 제품을 단독으로 미리 선보이고,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는 풍성한 혜택의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에서 ‘스노우피크’ 제품을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현장 추첨을 통해 ‘스노우피크 랜드록 텐트’, ‘LG 스탠바이미 Go’ 등을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팝업을 방문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양말’, ‘여권 케이스’ 등 선물을 제공한다. 손상훈 롯데백화점 애슬래저(Athleisure) 팀장은 "캠핑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캠핑을 즐기는 방법과 취향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캠핑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스노우피크’와 ‘LG전자’가 함께하는 이색 컬래버레이션 팝업을 기획하고, 공간 구성부터 콘텐츠까지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많은 방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스노우피크 브랜드 대표 이미지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대표 이미지

홈플러스, PB제품으로 몽골 진출 첫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는 자체 브랜드(PB) 상품 ‘홈플러스시그니처’를 요즘 K-콘텐츠 한류 인기가 높은 몽골 시장에 처음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 홈플러스는 11일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의 몽골 시장 납품업체로 현지 할인점 기업인 서클(CIRCLE)그룹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첫 몽골 진출로,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오르길·토우텐 지역 14개 매장 식품 코너 전면에 홈플러스시그니처 대표상품을 선보인다. 취급 품목은 ‘홈플러스시그니처’의 가공식품을 포함한 조미료·건면·대용식·스낵·음료·생수 등 먹거리와 화장지·물티슈 등 생필품 등 다양하다. 홈플러스는 국내에서 초대형 식품 전문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등에서 인기 높은 상품군과 현지 수요가 높은 품목을 기반으로 200여 종을 엄선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가 몽골 지역을 글로벌 판로로 선택한 것은 몽골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즉, 제조 인프라가 부족한 시장의 특성상 수입상품에 의존도가 높고, 고품질에 합리적 가격으로 제시하는 PB제품의 ‘가성비’ 경쟁력이 통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지 서클그룹의 한국 제품 수입 열정이 높았던 점도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진출에 한몫했다. 서클그룹의 임원과 실무진은 홈플러스에 2차례나 직접 방문해 계약 체결에 공을 들였다. 홈플러스도 몽골상공회의소로부터 6년 연속 100대 브랜드로 선정된 서클그룹의 기업 이미지를 높이 평가해 현지사업 파트너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클그룹은 1996년 대외무역·건설업을 시작으로 소매 등 다양한 영역에서 28년 업력을 가진 몽골 정통기업으로, 할인점 오르길과 프리미엄 할인점 토우텐을 운영하고 있다. 오재용 홈플러스 상품2부문장(전무)은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홈플러스 시그니처’를 지속 확대해 몽골 시장에 정착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워놓았다"며 "K-푸드 확산과 국내 중소 협력기업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에 앞장서 세계 소비시장에서 홈플러스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홈플러스 자체 브랜드 몽골 상품 몽골 현지 소비자가 서클 그룹이 운영하는 오르길 매장에서 홈플러스 자체브랜드 상품을 쇼핑하는 모습이다.

한낮 30도인데…편의점, 핫팩ㆍ장갑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가을 늦더위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편의점업계가 일제히 ‘겨울나기 월동(越冬)마케팅’에 돌입했다. 지난해 일부 편의점들이 겨울상품 판매를 서둘러 시작한 사례는 있었으나, 올해처럼 편의점들이 다함께 겨울 마케팅에 나선 것은 처음이자 이례적인 일이라고 업계는 입을 모았다. 이는 여름 늦더위가 지나가고 가을이 시작되며 환절기 등 기온 변화가 급격해지는 시기와 함께 캠핑 등 증가하는 야외활동 수요를 미리 선점해 하반기 매출을 키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여름 늦더위에도 예년보다 2개월 가량 앞당겨 최근 방한용품 핫팩을 매장에 내놓으며 겨울 마케팅 테이프를 끊었다. CU가 선보이는 차별화된 핫팩은 사회복지법인 연탄은행과 협업한 제품이다. 핫팩이 가지고 있는 ‘따뜻함’이라는 제품 특성과 연탄은행의 ‘나눔’의 의미를 담아 특별 기획했다. 특대형·포켓형·패치형 3종으로 최장 16시간, 최고 70도까지 열이 난다. 경쟁사 GS25도 지난 7일부터 핫팩 5종의 발주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초부터 신규 핫팩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동시에 이달부터 매주 순차적으로 립케어, 핸드크림, 로션, 스타킹, 타이즈 상품을 선보이고, 방한용품인 방한장갑, 귀마개, 넥워머, 담요 등은 이달 중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도 핫팩을 한달 가량 앞당겨 오는 20일께 판매하고, 대표 겨울 간식인 어묵을 이달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이달 중 핫팩을 비롯해 장갑, 귀마개,워머, 방한조끼 등 방한용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편의점들이 한낮 최고기온 30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을초입인 9월부터 서둘러 핫팩 등 겨울용품을 매장에 올리기는 처음이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봄·가을 간절기가 갈수록 짧아지면서, 여름에 이어 겨울이 일찍 찾아올 것에 대비해 편의점의 상품 운영 변화주기도 그만큼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즉, 늦더위가 사라지면 ‘가을 한파’로 불리는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때이른 수요잡기 고객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이달부터 일교차가 커지고 있고, 코로나 엔데믹 이후 등산·캠핑·낚시·골프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점도 편의점업계가 아웃도어 레저용품이나 식품을 사전 재고로 확보해 고객층 선점하려는 마케팅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편의점에서 핫팩을 찾는 수요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CU의 핫팩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면, 지난 2019년 7.1%에서 △2020년 2.1% △2021년 16.7% △2022년 23.4%로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다가 엔데믹 이후 야외 활동 인구가 늘면서 두 자릿수 신장률로 크게 상승했다. 이마트24의 핫팩 매출도 2020년 3%, 2021년 14%에 이어 지난해 26%로 꾸준히 증가세를 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핫팩과 같은 겨울상품을 지난달에 중순 이후에 판매한 적은 있었지만 올해처럼 9월 초반부터 판매한 적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초가을에 선선해지는 날씨로 캠핑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대체로 캠핑 외곽지역은 도심지역보다 춥다보니 월동용품 수요를 겨냥해 편의점들이 선제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r9028@ekn.krCU 연탄은행 핫팩 CU모델이 연탄은행 핫팩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주말 신상품] 제일명인 한우육포, 버번위스키

◇ CJ제일제당, 제일명인 4종·석류콜라겐 젤리 -추석선물세트 ‘명인제품·웰빙건강’에 초점 CJ제일제당이 추석 선물세트 100여종을 대거 선보였다. 올해는 상생과 웰빙·건강 관련 제품이 눈길을 끈다. 먼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품 브랜드인 ‘제일명인’ 4종으로 △최순희 명장의 ‘제일명인 예천참기름’ △임화자 명인의 ‘제일명인 한우육포’ △유영군 명인의 ‘제일명인 조청한과 1호·2호’를 특별히 마련했다. 웰빙과 건강을 표방한 웰니스 명절 선물로 △한뿌리 흑삼진 녹용스틱 △석류콜라겐 젤리 등을 새로 출시했다. 또한, CJ제일제당의 명절 스테디셀러인 ‘스팸 선물세트’로 카놀라유와 스팸으로 구성된 ‘스팸복합 1호’와 ‘스팸복합 5호’, 프리미엄 세트 ‘최고의 선택 프리미엄호’, ‘블랙 라벨’ 등이 올해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이밖에 1만원대 가격으로 부담이 적은 백설 콩기름, 요리올리고당, 사과식초 등 요리 소재 중심의 ‘심플쿠킹세트 1호’와 ‘비비고 토종김 5호’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 트랜스베버리지, 고급 위스키 명절패키지 -버번 ‘와일드터키’, 싱글몰트 ‘더 글렌그란트’, 리큐르 ‘엑스레이티드’…전용잔 증정 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 전문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추석선물 패키지를 공개했다. 이번 패키지는 국내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판매 1위 ‘와일드 터키’를 포함해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 프리미엄 리큐르 ‘엑스레이티드’를 합리적 가격에 책정했고, 특히 제품별 패키지에 전용 잔과 하이볼 글라스까지 구성해 소비자의 구매 선호도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와일드 터키’ 패키지는 최소 8년 이상 숙성을 거친 101 모델 3종(각 용량 700㎖)으로 구성됐다. 하이볼 전용 잔, 바이브 온더락 전용 글라스 1개씩 포함돼 있다. ‘더 글렌그란트’ 추석 패키지는 △더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더 글렌그란트 10년 △더 글렌그란트 12년 등 3종이며, 똑같이 700㎖ 용량에 전용 잔과 하이볼 전용 글라스 1개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더 클렌그란트 12년은 지난 2016년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엑스레이티드 추석 패키지는 375㎖와 750㎖ 2종으로, 알코올 함량(17도)이 낮고 달콤한 맛으로 MZ세대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 휠라, 톱스타 테니스화 ‘몬도 포르자’ -국내 1위 권순우, 맨들리크·포피린 등 후원선수들 착용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세계 최정상급 테니스 선수들이 착용한 테니스화 ‘몬도 포르자(MONDO FORZA)를 출시했다. 휠라 브랜드의 테니스용품 전개 5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몬도 포르자’는 국내 테니스 랭킹 1위 권순우 선수를 비롯해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활약 중인 엘리자베스 맨들리크(미국), 린키 히지카타(호주), 알렉세이 포피린(호주),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등 ‘팀 휠라’ 후원 선수들이 경기에서 신는 제품이다. 테니스 종목의 특성을 반영해 바닥과 접지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아웃솔 좌우를 다르게 설계했고,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줘 강한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남성용과 여성용 2가지 스타일에 색상도 화이트·네이비로 나뉜다. 가격 17만 9000원. ‘몬도 포르자’는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일부 휠라 오프라인 매장, 테니스 멀티샵 ‘테니스 메트로’ 4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CJ제일제당 추석선물세트 CJ제일제당 추석선물세트. 33 트랜스베버리지 고급위스키 추석선물 패키지. 왼쪽부터 와일드 터키, 더 글렌그란트, 엑스레이티드. 휠라 테니스화 몬도 포르자2 휠라 테니스화 ‘몬도 포르자’와 권순우 선수. 사진=휠라코리아

NS홈쇼핑, 사회복지의 날 유공자 표창 받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NS홈쇼핑은 지난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두 번의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성남시(시장 신상진), 서초구(구청장 전성수) 각 관에서 실시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인 감사패를 받았다. 성남시는 2017년부터 분당구 저소득 가정 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후원하고, 2011년부터 성남 지역아동센터의 교육환경 개선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사랑의 공부방’ 운영으로 임직원 자원 봉사를 펼쳐온 NS홈쇼핑에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또, NS홈쇼핑은 장애를 가진 청년들의 문화 예술 활동 지원활동으로 서초구립 ‘한우리 정보문화 센터’ 후원을 2017년부터 실시하며 서초구의 장애인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바 같은 날 열린 서초구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에서도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NS홈쇼핑은 성남 장애아동 공동생활가정 후원, 수정노인종합복지관 후원, 성남시와 함께 하는 환경의 날 행사 문화축제, 기초 소방시설 지원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지속적인 후원 및 지원을 이어왔다. 이상근 NS홈쇼핑 사회공헌위원장(이사)는 "NS홈쇼핑이 펼쳐온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사회복지의 날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두 번이나 받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NS홈쇼핑 이상근 NS홈쇼핑 사회공헌위원장(오른쪽)이 지난 7일 성남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신상진 성남시 시장으로부터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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