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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새해부터 통 크게 푼다…온·오프 통합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온·오프 그룹사 통합 행사인 ‘2024 DAY1(데이원)’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DAY1은 새해 초부터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 행사로, 이번에 3회차를 맞는 2024 DAY1의 경우 직전 행사 보다 참여 계열사와 기간을 확대했다. 기존 이마트, SSG닷컴, G마켓, W컨셉 4개 사에 이마트24, 에브리데이, 신세계L&B(와인앤모어) 3개사가 추가, 총 7개사가 참여하며 행사기간도 2일 더 늘린 7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2024 DAY1은 ‘생활밀착형 세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장보기 주요채널 계열사가 DAY1행사에 나섰으며, G마켓, SSG닷컴, W컨셉 등 온라인 계열사 역시 ‘생활필수품’ 중심의 카테고리 행사와 동시에 할인쿠폰도 대규모로 발급한다. 먼저, 이마트는 1월 1일까지 3일간 신선, 가공식품 등 주요 상품 대상으로 최대 50%, 원플러스원(1+1) 할인 등을 진행한다. 인기품목인 한우의 경우 DAY1본행사에 하루 앞선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브랜드 한우 전품목 대상(냉장)으로 행사카드 전액결제시 4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월 1일 단 하루는 브랜드 한우 전품목 및 일반한우 등심·채끝 대상으로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 해준다.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도 행사에 동참한다. 대표상품으로 1등급 이상 국내산 냉장 삼겹살·팩 상품과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1.3kg·팩) 상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각각 1만원 할인, 3000원 할인한다. 이외에도 블랙타이거 새우, 파프리카, 훈제연어 슬라이스 등을 행사가로 판매한다. 에브리데이는 1월 3일까지 5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과일 당도보장제가 적용된 고당도 딸기, 감귤 등의 시즌 과일부터, 못난이 찰랑 고구마, 한우 국거리, 무항생제 삼겹살, 계란(30입) 등 다양한 신선식품 특가행사와 동시에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역시 대표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전품목 1+1 및 최대 50% 할인을 통해 고객들의 알뜰쇼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일까지 신개념 공짜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피음료, 프로틴음료, 핫바, 컵라면 등 인기상품 18종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혜택과 동시에 행사 결제수단(신한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카카오페이)으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쿠폰을 선물하는 파격적인 공짜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G마켓과 옥션은 1월 5일까지 7일간 DAY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물가 속 실질적인 할인 체감을 돕기 위해 생활밀착형 카테고리 위주로 국내외 베스트 인기 상품을 엄선해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해당 기간 SSG닷컴은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에 적용 가능한 최대 12% 상품 쿠폰을 일 1회 발급한다. 추가로 1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10%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DAY1행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고객들이 만족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신세계그룹 온오프 통합 할인행사 데이원

"매장 면적 90%가 먹거리"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이달 28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점을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로 리뉴얼해 새롭게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해결해주는 ‘국내 최대 델리 식료품 제안 매장’이다. 기존 대형마트보다 더 신선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그로서리 전문마켓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새롭게 리뉴얼한 은평점은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구성했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의 식품과 비식품 운영 구성비는 5대5 혹은 6대4로 이뤄졌지만, 은평점은 매장 면적의 9할을 식품 운영에 집중하는 전례 없는 구성이다. 그랑 그로서리는 매장 입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를 시작으로 뷔페 바(Bar) ‘요리하다 키친’과 ‘오더메이드(Order made)’ 방식의 ‘요리하다 스시’, 이색 간편 구이류를 한 곳에 모은 ‘요리하다 그릴’ 코너까지 이어지는 ‘롱 델리 로드’를 중심으로 간편식을 매장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선 총 44m 길이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롱 델리 로드’를 통해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은 즉석 조리 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그랑 그로서리를 통해 최상의 먹거리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와 ‘와인 앤 리커샵’ 등 전문 매장은 물론, 신선과 델리, 가공식품의 각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 특화 엠디(MD)를 총 집결했다. 먼저, 매장 입구에 위치한 스마트팜과 샐러드존에서는 ‘뿌리가 살아있는 카이피라아이스’, ‘이자벨’ 등 유러피안 채소를 신선함 그대로 뿌리 채 판매한다. 원물 샐러드부터 ‘시저 치킨’, ‘허니 리코타’ 등 다양한 토핑 상품까지 총 30가지 이상의 샐러드 최대 구색 갖춘 것은 물론, 샐러드에 함께 곁들이는 드레싱과 조각 과일을 연관 진열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고객 맞춤형 매장을 구현했다. 아울러, 일반 매장 대비 과일 상품 운영 수를 20% 늘려 ‘자이언트 망고’, ‘칼립소 망고’ 등 이색 수입 과일 상품군을 확대했다. 또한 젊은 여성 고객층과 함께 어린 자녀를 둔 가구 중심으로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딸기, 블루베리, 체리류의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해 딸기도 최대 구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새로운 포맷의 매장으로,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총집약한 공간"이라며 "’그랑 그로서리’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들을 오프라인으로 이끌고,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롯데마트 서울시 은평구에 리뉴얼 오픈한 그랑그로서리 롯데마트가 이달 28일 ‘그랑그로서리’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는 은평점 전경.

[유통가 톺아보기] 만년적자 당근, 서비스·광고 고도화로 흑자전환 올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창업 이래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역기반 생활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흑자 전환을 위한 수익 고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내년도 사업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한편, 오프라인 중심의 지역광고를 온라인으로 확장시켜 수익 창출을 통한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외형 성장 위한 인력 충원 속도26일 당근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우수 인재 영입을 목표로 15개 직군에 걸쳐 신규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IT(정보 기술)업계와 스타트업계 업황이 나빠지면서 개발자 옥석가리기가 한창인 가운데, 사업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채용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문 인력 위주로 두 자릿수 대규모 인재 채용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당근은 최근 4년간 4배 이상 임직원 규모를 키우는 등 외형 성장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0년 하반기 약 100명이었던 당근 직원 수는 이듬해 상반기 180명, 그해 말 300명으로 1년 만에 3배 늘었다. 이후 채용 규모를 축소하되 분야별 전문 인력을 꾸준히 영입하면서 지난해 말 350명, 현재 400명까지 규모를 키워왔다.2015년 창립 이래 흑자를 낸 적이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외형 확장이나 그만큼 투자 의지가 높다는 방증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31억원을 기록한 당근 매출은 이듬해 118억원, 2021년 257억원, 지난해 499억원으로 3년 새 16배 이상 급성장했다. 반면에 영업손실도 72억원에서 134억원, 352억원, 556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업계 추정대로라면 당근이 올 2월부터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면서 연간 흑자전환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당근은 전체 매출의 99%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모델인 광고부문 수익이 2020년 117억원에서 지난해 495억원까지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올 들어서도 1분기 광고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광고주 수도 73% 증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정공법 ‘광고’ 수익모델 고도화연간 흑자전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당근은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서비스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당장에 중고거래 이용 시 수수료를 붙여 수익을 늘리는 방법도 있으나 이용자 수가 줄어드는 위험이 큰 만큼 기존대로 광고 수익 모델을 키우는 정공법을 택한 것이다. 중고거래 플랫폼 이미지를 벗고 하이퍼로컬(지역밀착)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인지도 저하 우려에도 플랫폼 출범 8년 만에 기존 서비스 명에서 ‘마켓’을 떼고 당근으로 새 출발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현재 당근이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분야는 지역 광고다. 오프라인 중심의 지역광고를 온라인으로 옮겨와 수익화에 나선 것으로, 읍·면·동 단위부터 5분 거리 내 고객 대상으로 광고가 가능한 플랫폼은 당근이 처음이다. 최근에는 동네 모임을 주선하는 ‘모임’을 선보이는 등 연계 서비스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중고거래도 수익 모델 다각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이웃광고 서비스가 대표 사례다. 판매자가 지불하는 금액에 비례해 게시글 노출수를 늘려주는 것이 핵심이다.4월 첫 선보인 당시 3만원 이상 판매자 대상으로 3000원을 지불하면 하루 동안 노출 수를 최대 600회 늘려주는 방식으로 획일화되게 운영했지만, 높은 재이용률에 최근에는 금액 기준을 최대 2만5000원으로 높이고 노출수도 최대 5000회까지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 관계자는 "연 단위 공시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분기 실적에 대한 자세한 수치는 말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올 상반기 매출 목표치를 달성한데 이어 하반기 매출도 계획대로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inahohc@ekn.kr2024년 당근 전직군 공개 채용 옥외 광고. 사진=당근

[이슈&트렌드] 홈쇼핑, TV 대신 유튜브·모바일 콘텐츠 시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TV시청자 수 감소로 실적 부진 장기화 에 빠진 TV홈쇼핑업계가 기존의 온라인몰 중심 마케팅을 넘어 최근엔 ‘유튜브 예능+상품 판매’를 결합한 ‘딜커머스(유튜브 콘텐츠 내에서 할인율이 결정되면 해당 가격대에 상품 판매)’와 숏폼 중심 마케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유튜브 채널과 숏폼 문화에 익숙한 2030세대 젊은 고객층을 집중 공략해 신규 고객층 확대 및 매출 효과로 연결지으려는 전략을 앞다퉈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최근 유튜브에서 선보인 딜커머스 콘텐츠 ‘앞광고제작소’를 확장했다. 현대홈쇼핑의 딜커머스 콘텐츠는 현대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인 ‘훅티비’에서 일부 공개돼 왔지만, 지난 21일부터 별도의 독립된 채널에서 송출되고 있다. 앞광고제작소는 특정 상품에 대한 가격을 협상하는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광고제작소에서 할인율이 결정되면, 해당 가격대로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상품 판매가 이뤄진다. 특히, 개그맨 출신 유명 방송인 권혁수가 진행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단백질 제품 ‘셀렉스’, 7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에 이어 이어 지난 9월 3차 방송을 통해 진행한 로봇청소기 ‘로보락’ 판매 기획전은 총 주문액이 7억원을 돌파했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현대H몰에서 진행한 앙코르 기획전은 준비 물량 전량 매진으로 당초 3일간 계획했던 행사가 9시간 만에 조기 종료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도 딜커머스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협상 예능 프로그램 ‘강남의 덤덤’은 이색 제품 판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강남의 덤덤은 방송인 강남이 직접 출연해 구매한 상품 외에 더 얹어 주는 전통시장의 덤 문화를 콘셉트로, 가격 할인은 물론 파격적인 수준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커머스 예능이다. 지난 7월 론칭 이후 현재 누적 조회수 600만을 돌파했다. 가전·생활용품 등 롯데홈쇼핑의 인기 상품을 체험하고 판매 혜택을 협상한 조건으로 롯데홈쇼핑 모바일앱 등에서 한정 기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지금까지 관련 상품의 누적 매출이 20억 원에 이른다. GS샵의 경우, 모바일 숏폼 콘텐츠 ‘숏픽’ 서비스로 고객사냥에 주력하고 있다. 숏픽은 GS샵이 보유한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다. 패션, 뷰티, 식품 등 주목도가 높은 상품군 중심으로 약 1000개 콘텐츠를 큐레이션 해 앱 첫 화면인 홈 탭에서 보여준다. 이처럼 숏픽 도입에 나선 것은 고객 유입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GS샵은 숏픽을 오픈하기 전 전체 고객 중 30%를 대상으로 4개월에 걸쳐 다양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숏픽을 통해 고객의 앱 이용시간이 전체 평균 대비 최대 9배나 늘어났고, 해당 고객들도 상품 시연 영상을 평균보다 2배나 길게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홈쇼핑들의 이같은 마케팅 변화에 대해 "딜커머스와 같은 마케팅은 젊은 고객들을 유입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TV홈쇼핑 시청자 수가 감소하고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2030세대 유입을 늘리기 위해 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유튜브를 통해서 고객 유입을 늘리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r9028@ekn.kr롯데홈쇼핑 딜커머스 롯데홈쇼핑의 협상 예능프로그램 ‘강남의 덤덤’ 이미지

백화점업계, 내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백화점업계가 내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백화점들은 새해 설에도 프리미엄 선물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한편,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할인 혜택이 큰 ‘사전 예약 판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을 감안해 행사 품목과 물량을 더욱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 2일부터 21일까지 전점(32개점)에서 ‘2024년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설보다 사전 예약 품목 수를 10% 늘려 신선식품부터 건강식품, 주류, 가공식품 등 전 식품 상품군에 걸쳐 약 220여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먼저,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 가장 수요가 많은 축산과 청과 선물 세트를 프리미엄부터 실속 세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44만8000원)’, ‘저탄소 한우 혼합 GIFT(32만원), ‘한우 소확행 특선 GIFT(21만6000원)’, ‘정성한우 혼합 GIFT(23만2000원)’,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레드향·한라봉 GIFT(19만5000원)’, ‘실속 한라봉·애플망고 GIFT(9만50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판매 품목은 사과, 배, 한라봉 등 농산 51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 갈치, 전복 등 수산 29품목, 건강차 46품목 등 260여 품목이다. 이번 설 선물 예약행사를 통해 구매하면 농산과 수산은 최대 20%, 축산은 5~10%, 건강·차는 최대 5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수협 특선굴비 만복’을 20%할인된 20만원에 판매하고, ‘신세계 암소 한우 만복’은 10% 할인된 29만7000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내달 2일 압구정본점을 포함한 전국 16개 백화점 점포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등에서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고물가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확대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세트 약 20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현대특선 한우 송 세트(29만원)를 27만원에, 과일의 재발견 샤인머스켓 멜론 제주과일 세트(18만원)를 17만원에, 명인명촌 유기농 홍삼정 난 세트(27만원)를 24만3000원에, 명인명촌 미본 선 세트(22만원)를 19만8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백화점은 이보다 앞선 오는 29일부터 1월 22일까지 ‘2024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예약판매 세트는 280여 개 품목으로 해당기간 동안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pr9028@ekn.kr신세계百, 2024 설 선물 예약 판매 진행 신세계백화점 모델이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쿠팡, 최대 반값할인 ‘가전·디지털 세일위크’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오는 31일까지 멤버십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가전·디지털 세일위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LG·애플·소니 등 다양한 인기 가전·디지털 브랜드의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TV, 냉장고, 세탁기 등 1만여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특가 프로모션 페이지는 쿠팡 앱 내에서 ‘가전디지털세일위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대표상품은 △애플 애플워치 Ultra 오션 밴드 49㎜ GPS+Cellular 티타늄 케이스 △삼성 갤럭시워치5 44㎜△LG전자 2023 그램15 △TCL 안드로이드11 4K QLED TV 등이다. 특히 TCL 상품은 무상수리 서비스 ‘쿠팡 무상 A/S(사후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지는 한파에 맞춰 ‘추천 키워드’ 기획관도 운영한다. 겨울철에 필수 아이템인 ‘가습기’, ‘온풍기’, ‘전기매트’, ‘탄소매트’ 카테고리 기획관에서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다양한 가전·디지털 상품을 파격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행사와 함께 포근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pr9028@ekn.kr쿠팡 올해 마지막 ‘가전·디지털 세일위크’ 쿠팡 올해 마지막 ‘가전·디지털 세일위크’ 행사 이미지

홈플러스, 온라인 신규입점자에 ‘수수료 0%’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중소 판매자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2월 29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택배배송’ 채널 신규 입점 셀러를 대상으로 ‘판매 수수료 0%’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상생 협력 차원에서 프로모션 기간 내 신규 입점한 셀러를 대상으로 90일간 판매 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규 입점을 원하는 판매자가 ‘홈플러스 온라인 파트너센터’에 구비서류를 제출한 후 입점 승인을 받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입점 후 90일간 판매 수수료가 0%로 자동 적용된다. 홈플러스는 판매활동 지원을 위해 주차별 ‘한정수량 오픈런 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택배배송’에 대한 소비자들의 쇼핑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온라인이 ‘택배배송 신규 셀러 수수료 0%’ 지원 정책을 펼친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신규 셀러 월평균 매출이 약 2.5배 성장한 바 있다. 이러한 신규 판매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채널 성장까지 견인하며 지난 3~11월 ‘택배배송’ 전체 매출이 전년비 20% 이상 뛰는 효과를 냈다. 이에 회사 측은 이번 프로모션 시행을 통해 경쟁력 있는 판매자들의 유입과 채널 전반의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대형마트 업계 유일하게 온라인 ‘시니어마켓’을 ‘택배배송’ 채널 내 개설하고 입점 심사 절차 완화, 수수료 경감 등에 힘쓰며 노인 생산품 판로 지원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왔다. 김종윤 홈플러스 온라인 엠디(MD·상품기획) 본부장(이사)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홈플러스 온라인이 상생 실현과 고객 쇼핑 경험 확대를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홈플러스에 입점한 택배배송 판매자가 함께 성장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홈플러스 온라인 0% 수수료 홈프러스 온라인 신규 입점셀러 대상 제공 수수료 0% 혜택 관련 이미지

GS샵, 홈쇼핑 방송 1분 요약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샵이 홈쇼핑 방송과 라이브 커머스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보여주는 ‘숏픽(Short Picks)’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25일 GS샵에 따르면, 숏픽은 GS샵이 보유한 TV홈쇼핑·데이터 홈쇼핑·라이브 커머스 등의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다. 숏폼을 이용하면 패션·뷰티·식품 등 주목도가 높은 상품군의 약 1000개 인기 콘텐츠를 앱(APP) 첫 화면인 홈 탭에서 볼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GS샵은 숏픽 출시를 통해 상품 노출과 모바일 고객층의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사전 검증 시 GS샵 고객들은 △평균 10개 내외 숏픽을 약 10분간 시청 △숏픽을 끝까지 시청하는 비율 40% 기록 △전체 평균 대비 앱 이용 시간이 최대 9배 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품 시연 영상을 평균 대비 2배 길게 시청해 매일 약 70개씩 생산되는 홈쇼핑 방송 영상은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GS샵은 내년부터 모바일 경쟁력을 본격화해 숏픽 시청 데이터와 고객 구매 데이터를 연결해 고객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셜미디어(SNS)처럼 고객이 직접 숏픽을 만들어 공유도 할 수 있는 ‘모바일 시프트 2.0’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김진석 GS리테일 홈쇼핑사업부장은 "국내 최초 TV홈쇼핑 사업자로 축적해 온 미디어 커머스 역량과 2010년 홈쇼핑 최초로 모바일 앱을 출시하며 축적한 앱 경쟁력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홈쇼핑 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pr9028@ekn.krGS샵의 숏픽 서비스 홍보 포스터. 사진=GS리테일

반려동물 유모차, 유아용보다 더 팔렸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저출산 현상과 반려동물 가구 증가가 맞물리며 반려동물용 유모차의 판매량이 아동용 유모차를 앞질렀다. 25일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3분기(1~9월) 동안 반려동물용 유모차와 아동용 유모차 판매 비중에서 두 카테고리 합계 판매량(100) 기준으로 반려동물용은 지난해 36%에서 올해 57%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반면에 유아용 판매 비중은 지난해 64%에서 올해 43%로 그만큼 빠졌다. 업계는 반려동물용과 유아용 유모차의 판매량 변화가 저출산과 반려동물 인기 증가 현상이 맞물린 결과로 추정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2000년 1.48명, 2010년 1.23명, 2020년 0.84명, 지난해 0.78명 등으로 가파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통계에 따르면, 국민 4명 중 1명(25.4%)이 반려동물을 키울 정도이다. 판매량에서 반려동물용품이 아동용품보다 빠른 속도를 보인 것과 달리 구매비용 씀씀이에선 아동용품은 출산·육아용품의 고급화 추세로 지출액이 늘어난 반면, 반려동물용품은 지출 증가가 낮아 실속형 상품 위주로 구매가 이뤄짐을 나타냈다. G마켓이 1∼3분기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산·육아용품의 1인당 지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했다. 유아용 유모차(22%), 분유·이유식(18%), 기저귀(4%) 등의 주요 상품군의 지출액도 모두 늘었다. 이와 달리, 반려동물용품의 1인당 지출액은 2% 증가에 그쳤다. 반려동물용 유모차를 구매할 때 쓴 돈은 오히려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도 출산·육아용품은 되도록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을 찾지만, 반려동물용품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좋은 상품을 선호한 것으로 분석했다. G마켓 관계자는 "아이 1명에 부모는 물론 조부모와 이모, 삼촌에 지인까지 10명이 지갑을 연다는 ‘텐포켓 키즈’, VIP를 빗댄 ‘BIP’(Very Important Baby)와 같은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출산·육아용품의 고급화 추세가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pr9028@ekn.kr반려동물 유모차 판매 증가 반려동물용 유모차 홍보 포스터. 사진=G마켓

당근, 전직군 공개채용…두 자릿수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당근이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전직군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대로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데이터 분석가 등 15개 직군, 40여개 영역에서 인재를 고용한다. 직군별 지원 자격은 당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되는 서류전형 접수부터, 1차 면접(화상), 2차 면접(실무진), 3차 면접(컬쳐핏)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은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한 인적 사항과 이력서 제출만으로 지원 가능하다. 결과는 지원자가 제출한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적합성을 평가해 안내한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당근이 매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역량과 열정을 기반으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구성원들의 노력이 모인 결실"이라며 "국내 최대 하이퍼로컬 기업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만들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inahohc@ekn.kr[이미지1] 2024 당근 전직군 공개 채용 사진=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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