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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쿠팡 ‘부당비교광고’ 행위 공정위 신고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쿠팡을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지난 1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3일 쿠팡측이 자사의 뉴스룸을 통해 ‘쿠팡의 늪에 빠진 중소셀러들’이라는 1월 2일자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대한 유감자료를 게시하면서, ‘쿠팡이 수수료 45%를 떼어간다’는 내용을 반박하고 자사의 수수료가 낮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11번가의 판매수수료를 쿠팡에 유리한 기준에 맞춰 비교·명시한 ‘부당비교광고’로 고객들에게 오인의 소지를 제공했다"고 신고 배경을 설명했다. 판매수수료는 상품판매와 관련된 중요한 거래조건으로 이커머스 각 사업자가 상품의 가격, 판매량 등에 따라 카테고리별로 각각 다르게 설정하고 있다. 11번가는 쿠팡이 명확한 기준이나 객관적인 근거 없이 극히 일부 상품에 적용되는 최대 판매수수료 만을 비교해 11번가의 전체 판매수수료가 쿠팡에 비해 과다하게 높은 것처럼 왜곡해 대중에게 공표함으로써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를 금지하는 ‘표시 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1번가의 전체적인 판매수수료가 높다라는 오인의 소지를 제공함으로써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법 제21조’를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11번가는 뉴스룸 해명자료에서 쿠팡이 언급한 11번가의 최대 판매수수료(명목수수료, 20%)는 11번가의 전체 185개 상품 카테고리 중 단 3개(디자이너 남성의류, 디자이너 여성의류, 디자이너 잡화)에 한해서만 적용되고, 180개 카테고리의 명목수수료는 7~13%라고 밝혔다. 다만 렌탈과 구독은 1%, 도서 및 음반은 15% 수수료를 적용한다. 11번가는 "기업 이미지 손상과 판매자, 고객 유치에 큰 영향을 주는 중대한 사안이라 판단해 신고를 결정했다"며 "공정위의 엄중한 판단을 통해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올바른 시장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11번가 기업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업계가 새해를 맞아 ‘O4O(Online for Offline,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을 앞다퉈 확대하면서 마케팅 경쟁이 한층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엔 파격적인 가격으로 먹거리를 사전예약하는 행사를 진행하거나 온라인몰과같은 이종업태와 함께 선보인 협업 점포를 선보이는 등 진화된 O4O 마케팅이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 9일 배달앱 ‘우리동네GS앱’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사전 예약제 상품이 당일 완판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착한사과1kg(4900원)를 비롯해 한돈삼겹살500g(9900원), 1+등급한우등심400g(2만9900원)등 인기 신선식품을 파격가격으로 각각 2024개씩 판매해 일부 품목은 행사 첫날에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같은 성과에 고무된 GS25는 사전예약제 O4O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이번주 화요일에는 ‘릴하이브리드3.0 디프로젝트 에디션 상품’를 단독(한정수량)으로 선보이고, 이후에는 아이돌앨범과 GS25 희귀템전 등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CU도 온라인몰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와 협업해 지난달 선보인 ‘CU 컬리 특화 편의점(CU타워 팰리스점에 위치)‘으로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CU의 컬리 특화 편의점에선 컬리의 다양한 자체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축수산 식재료가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CU는 최근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의 모바일 주류 예약구매 서비스 ‘CU 바(BAR)’를 컬리 앱에도 도입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U 관계자는 "중고나라, 배달의 민족, 컬리 등 유통업계 온라인 플랫폼 위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O4O 사업의 구심점으로 삼아 온라인 플랫폼에 픽업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중고나라와 O4O 마케팅에 손잡았다. 지난해 10월 중고나라 연동택배 서비스를 처음 출시한 뒤 시스템 구축 강화에 힘써 온 세븐일레븐과 중고나라는 약 3개월의 시스템 연동 테스트를 마치고 올해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처럼 편의점들은 올해 O4O 마케팅을 강화해 핵심고객으로 꼽히는 젊은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더욱 유입시킨다는 전략이다. pr9028@ekn.krGS25 사전예약 행사 GS25 모델이 배달앱 ‘우리동네 GS’ 사전예약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김포국제공항 주류사업권 입찰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15일 김포국제공항 술담배 사업권 입찰에 참가신청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입찰 공고를 면밀히 검토하여 열심히 잘 준비해서 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이번 입찰은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DF2 구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다.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은 향수·화장품을 취급하는 DF1과 주류·담배를 취급하는 DF2로 나뉘는데, DF1 구역은 2022년부터 롯데면세점이 10년간, DF2는 2018년부터 신라면세점이 5년간 운영한다. 이중 4월 운영권이 만료되는 신라면세점도 DF2 재입찰에 나선다.입찰대상 면적은 733.4㎡(약 222평), 임대기간은 7년이고 기준 연간매출액은 419억원으로 추산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까지 제안서를 제출받고 공개경쟁입찰(현장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한다.앞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 4사 모두 지난해 12월18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연 입찰 관련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바 있다. 따라서 이들 업체 모두 김포공 면세점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pr9028@ekn.kr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전경

"한국 응원하면 쿠폰 쏜다" 요기요, 축구팀 승리기원 승부예측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요기요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승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나라 아시안컵 경기가 치러지는 이달 15일과 20일, 25일 등 총 3일 동안 경기의 승부를예측하고 할인 쿠폰을 선택한 후 주문하면 참여 가능하다. 해당 행사는 승과 패, 무승부로 이뤄진 총 3개의 할인 쿠폰으로, 선택에 따라 최소 주문 금액 1만 원 이상 주문 시 최대 7%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승부 예측’에 성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추가 이벤트도 함께 매경기마다 진행된다. ‘100% 할인 쿠폰’은 지급받은 후 다음 경기부터 5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김정효 요기요 Growth 마케팅 실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축구 경기에 빠질 수없는 응원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요기요와 함께 맛있는 즐거움 느끼며 대한민국 축구 승리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pr9028@ekn.kr요기요 축구팀 승부예측 이벤트 요기요 우리나라 축구팀 승부예측 이벤트 이미지

신라免, 인천공항 탑승동 매장 새단장 "화장품 브랜드 총집합"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매장을 새단장하며 샤넬 코스메틱을 포함한 주요 화장품 브랜드가 총집합한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이 탑승동에 문을 연 이번 화장품 복합매장은 총 61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샤넬 코스메틱을 비롯해 디올 코스메틱, 에스티 로더, SK-II, 랑콤, 설화수 등 주요 브랜드들이 모두 오픈해 탑승동 유일의 ‘코스메틱 토탈 솔루션 매장’으로 재탄생했다. 이외에도 △조말론 △라메르 △톰포드 △지방시 △클라란스 △겔랑 등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들도 빠짐없이 입점했으며, △르라보 △펜할리곤스 퍼퓸 △앳킨슨 퍼퓸 등 니치 퍼퓸 브랜드가 탑승동에 최초로 문을 열었다. 인천공항 탑승동 매장은 코로나19 이후 최근 점차적으로 여행객이 회복세에 있으며, 항공편도 지속적으로 추가 배치되어 글로벌 고객에게 어필 가능한 매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샤넬 코스메틱 매장의 경우 약 9년여만에 탑승동에 다시 자리하며 활기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탑승동 매장 오픈 프로모션으로 일부 상품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화장품 2개 구매시 15%, 3개 구매시 20% 할인을 제공하고, 멤버십 고객은 추가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브랜드별 최대 할인율 이내에서 진행되며, 일부 브랜드는 제외된다.pr9028@ekn.kr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전경

수원 상권 잡아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가 경기도 수원상권에서 점포 신규 출점 또는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하며 수도권 남부권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수원 지역은 지역단위 인구 수 120만명 이상을 보유한 경기권 최대도시로, 그만큼 상권 규모도 커 매출 기대감이 높은 만큼 유통업계의 상권 공략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부터 리뉴얼 중인 수원점을 오는 2월 프리오픈에 이어 4월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있다.지난 2014년 문을 연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백화점과 몰을 포함해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연면적 약 23만㎡(7만1000평), 영업면적 7만 2000㎡(2만2000평) 규모로 운영중인 점포다. 이번 재단장은 점포 개장 이후 10년만으로, 백화점과 몰 각각의 강점을 특화하면서도 고객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롯데백화점은 리뉴얼의 첫 시도로 이미 지난해 11월 쇼핑몰의 1층과 2층에 유스 & 진컬쳐 상품군의 11개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켰다. 백화점에 위치했던 MLB, 캉골, 게스, 라이프워크 등 7개 매장을 쇼핑몰로 옮겨 재오픈하고, 와릿이즌, 코드그라피와 같은 인기 브랜드도 추가로 유치했다.쇼핑몰 뿐만 아니라 백화점도 리뉴얼에 한창이다. 지난해 12월 14일 백화점 4~6층 아웃도어,키즈, 남성패션 상품군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아웃도어의 경우 스노우피크, 시에라디자인, 아크테릭스 등 프리미엄 캠핑, 등산 용품 브랜드를 한층 강화 했다. 또한 상권 내 20∼30세대 영패밀리 인구의 확대에 맞춰 뉴발란스키즈, 나이키키즈 등의 키즈메가샵도 수원상권 최초로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남은 럭셔리, 남성, 스포츠, 뷰티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차례로 리뉴얼을 진행하며 올해 상반기 리뉴얼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신세계그룹의 이마트도 최근 수원지역에 창고형 매장 브랜드 ‘트레이더스’를 추가 출점했다. 이마트는 2014년 8월 트레이더스 수원점(9호점)을 시작으로, 2022년 6월 트레이더스 동탄(21호점), 지난해 12월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을 차례로 개장했다. 수원 상권에만 벌써 3개 이상의 트레이더스 점포를 선보인 것이다.이번 수원화서점은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점(1월 오픈 예정)’ 지하에 터를 잡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곧 오픈하는 스타필드와 함께 최근 상권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수원의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역대 최대규모의 오픈 단독 행사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 이후 일주일간(12월21~27일) 발베니, 맥캘란 12년(오픈행사)이 1500병 이상 판매됐다. 산토리 가쿠빈, 조니워커 등을 포함한 전체 위스키는 최근까지(1월10일까지) 약 1만5000병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유통업체들이 이처럼 수원상권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것은 인구 수가 많아 상권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 수원에는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14개 이상이 있을 정도로 상권의 규모가 크다. 현재 수원상권에는 롯데마트 천천점, 광교점, 수원점, 권선점, 영통점, 홈플러스 서수원점, 동수원점, 수원영통점, 원천점, 북수원점 이마트 수원점, 서수원점, 광교점, 트레이더스 수원점,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NC백화점. 광교 갤러리아, AK프라자, 하나로마트 등 다수의 대형마트 백화점들이 영업중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원은 인구수가 많고. 주변으로도 신도시 개발이 활발한데다 교통중심지"라며 "점포 신규 출점이나 리뉴얼을 통한 점포 경쟁력 강화가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지난해 12월 21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개장에 맞춰 찾은 많은 소비자들로 매장이 북적이고 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 "올해 오픈마켓 사업 흑자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선언한 11번가가 새해 첫 전사 타운홀 미팅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11번가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본사에서 새해 첫 전사 구성원 대상 ‘2024 1st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현장 참여는 물론 온라인 생중계로 11번가의 모든 구성원에게 공유됐다. 11번가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년을 오픈마켓(OM) 사업의 흑자 전환 원년으로 만들고 2025년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영업이익 창출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꾸준한 수익성 개선 기조 아래 지난해 영업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고, 특히 OM 사업은 지난달(12월)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며 "11번가는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고 사업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효율 개선 노력을 병행해 2024년 OM 사업의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6월 OM 사업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으로 흑자전환의 가능성을 보았고, 5~7월 3개월 연속 OM EBITDA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12월 또다시 OM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내 OM 사업이 온전한 수익 기조에 들어서고,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수익성 강화를 위해 11번가는 올해 △판매자 성장 △가격 △트래픽 △배송 △인공지능(AI) 등 5개의 신규 ‘싱글스레드(Single Thread, 이하 ST)’ 조직을 운영한다. 각 ST 조직별로 오직 핵심과제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e커머스의 기본 경쟁력인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을 강화하고 각 영역에서의 전방위적 개선을 이뤄 ST 조직의 성과가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플라이휠(Flywheel)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계속된 소비침체와 e커머스 경쟁 강화, 시장환경 변화 등에도 불구하고 11번가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전사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며,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글로벌 사업자들의 진출 그리고 주변 환경 변화 등 올해도 모든 것이 녹록치 않지만 11번가의 힘을 믿고 우리 고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번가는 OM의 흑자전환과 동시에 리테일 사업인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효율적 운영과 성장을 통해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꾸준한 수익성 개선 작업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규모도 전년(2022년) 대비 수백억 정도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어 올해가 11번가 흑자 전환 길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r9028@ekn.kr안정은 11번가 사장 안정은 11번가 사장이 지난 11일 11번가 본사에서 열린 새해 첫 전사 구성원 대상 타운홀미팅에서 새해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쇼핑타임] 인기제품인데 가격도 싸네…주말 직구템에 빠지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진출로 지난해 국내 직구거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국내 이커머스업체들도 직구 마케팅 강화로 맞불을 놓고 있다. 특히, 쿠팡·티몬 등은 독자적인 직구 전문관을 만들어, 식품·가전·뷰티·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많은 상품군을 선보여 직구 마니아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평소에 구하기 쉽지 않은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직구로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커머스의 직구 프로모션이 더욱 흥행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해외 직구 인기템 다 모았다…‘쿠팡수입관’ 최대 60% 할인 쿠팡은 최근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로켓배송하는 ‘쿠팡수입관’에 인기 브랜드 취급을 확대했다. 지난해 6월 ‘쿠팡수입관’을 개설한 이후 전체 브랜드를 300여 개로 늘렸다. 새해를 맞아 직구 수입관 확대 및 신년기념 이벤트로 이달 14일까지 쿠팡수입관 인기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수입관 인기상품군은 쿠팡이 직접 수입과 통관을 진행한 정식 수입상품으로 국내 안전성 기준과 검사 기준을 모두 통과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건강식품·전자제품·주방용품·키친 수입상품은 쿠팡이 적극 추천하는 4대 득템이다. 건강식품 중 추천하는 상품은 ‘재로우 우먼스 펨 도필러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60정, 3만원대)’이 꼽힌다.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재로우(Jarrow)에서 출시한 여성용 유산균으로, 미국 컨슈머랩 북미 프로바이오틱스 소비자 만족도에서 2019년과 2021년에 1위를 차지한 인기상품이다. 쿠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엄격한 수입과정을 거쳐 정식 출시된 제품으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자제품에선 ‘TCL 4K UHD 안드로이드 12 TV (98인치, 300만원 대)’가 대표 추천상품이다. TCL은 글로벌 LCD TV 점유율 2위 브랜드다. 쿠팡에서 직접 수입해 유통과정을 단축함으로써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배송 후 설치하는 ‘로켓설치’ 서비스와 더불어 보증기간 내 무상 수리도 제공한다. 주방용품 추천 상품은 ‘니토리 실리콘 손잡이 세라믹 코팅 양수 냄비(2만원 대)’이다. 니토리는 일본 최대 가구 및 인테리어 브랜드다. 쿠팡이 니토리와의 정식 계약을 통해 국내 단독 직수입한 상품으로 레드와 우드의 조합으로 플레이팅 장점을 지닌 다용도 냄비다. 아울러, 키친 추천 상품으로는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테라스 시리얼 볼 4p 세트(4만원대)’이 있다. ‘보타닉 가든 컬렉션’은 1972년 출시이후 50여 년 동안 가장 유명한 영국 도자기 컬렉션으로 꼽히며, 국내 주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티몬 ‘메가직구위크’ 150종 직구 상품 특가로 티몬도 모회사인 큐텐과 협업해 직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말 큐텐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T프라임‘을 시작, 입점 셀러들의 재고관리와 주문, 배송 등을 원스톱 지원해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 상품 무료배송, 5일 전후 도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T프라임은 큐텐의 해외셀러가 직접 상품을 등록하기 때문에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기존 직구 상품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티몬은 특히 새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직구 행사 ‘메가 직구 위크’를 진행한다. 150여종 해외직구 특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데, 가전·디지털과 식품·영양제, 뷰티·패션, 리빙·유아동, 캠핑·스포츠·자동차 등 다양한 카테고리 특가에 최대 37% 즉시할인 혜택도 더했다. 추천 상품으로는 △구글 크롬캐스트 4세대 4K (4만4740원) △AULA 아우라 F87 기계식 키보드 (3만원대 초반) △템퍼 오리지널 베개(5만4890원) 등이 있다. 해당 상품은 온라인 초저가 수준이다. 독일 인기 분유를 포함한 각종 식품 직구품도 할인가로 판매한다. 행사기간에 △힙 바이오 콤비오틱 분유 전단계 8통(13만8760원) △커클랜드 시그니처 와일드 플라워 꿀 2.27kg 1+1(5만원대) △일리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커피 100개입(3만8690원) △코피코 커피 사탕 50개입 2+1 총 3봉(1만360원)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 또한, 뷰티 상품으로 △시세이도 센카 퍼펙트휩 폼클렌징 6개(2만5560원) △히말라야 립밤 6개 1+1(총 12개, 1만2150원)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pr9028@ekn.kr티몬_메가직구위크_1 티몬 ‘메가직구 위크’ 행사 이미지 쿠팡수입관 상품 쿠팡수입관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 인기 브랜드 상품. (윗줄 왼쪽부터) ‘재로우 우먼스 펨 도필러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TCL 4K UHD 안드로이드 12 TV ,‘니토리 실리콘 손잡이 세라믹 코팅 양수 냄비’,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테라스 시리얼 볼 4p 세트.

초이락, 헬로카봇 ‘킹가이즈 X’ 완구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대표 최종일, 이하 ‘초이락’)는 로봇들의 제왕 ‘킹가이즈 X’ 완구를 이달 중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킹가이즈 X는 새 TV애니메이션 시리즈 ‘헬로카봇 X’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4단 변신 카봇이다. 펜타스톰 X, 라이프 X로도 해결이 안 되는 상황에서 주인공 차탄이 불러내는 킹가이즈 X는 구원투수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킹가이즈 X는 "나는 로봇들의 제왕, 킹가이즈 X라 하노라"는 대사로도 인기가 높다. 킹가이즈 X의 최초 버전이라 할 수 있는 킹가이즈의 경우 2016년 출시 당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킹가이즈 X는 기존 킹가이즈와 여러 가지 면에서 차별화돼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 킹가이즈가 로봇 모드에서 독수리, 사자, 상어까지 다양하게 바뀌었다면, 라이프 X의 마법으로 업그레이드 된 킹가이즈 X는 박쥐, 버팔로, 고래 등 포유류 동물로 변신한다. 킹가이즈 X의 네 가지 개성도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로봇 모드의 킹가이즈 X는 누구보다 위풍당당하다. 박쥐 모드에서는 적에게 달라붙은 후 에너지를 모두 빨아들여 탈진하게 만드는 특기를 발휘한다. 버팔로 모드에서는 물불 안 가리고 돌격해 적을 당황하게 만든다. 고래 모드에서는 허리 반동을 하며 "고~~뤠?"라고 외쳐 웃음을 선사한다. 헬로카봇 X 제작사인 초이락 측은 "킹가이즈는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를 대표하는 세 마리의 동물로 변신하는 초특급 카봇이다. 위풍당당함, 용기, 유머, 변칙공격 등까지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면서 "또한 라이프 X의 마법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카봇이 킹가이즈 X다. 말 그대로, 새롭게 태어난 로봇들의 제왕"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킹가이즈 X 초이락컨텐츠컴퍼니가 이달 중순 출시하는 ‘킹가이즈 X’ 완구.

‘물가안정 총력’ 홈플러스, 미국산 계란 1판 4900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는 이달 11일부터 홈플러스 대형마트에서 미국산 계란을 4990원(30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국산 계란(서귀포점 제외, 재고소진 시까지 판매) 판매가격은 홈플러스 국내산 계란 30구 평균 판매가 대비 약 30% 낮은 가격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규정한 위생 검사를 통과한 상품을 판매해 안전성도 갖췄다.회사 측은 대형마트 업계 단독으로 미국산 계란 1만9000판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계란 수급과 명절 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2021년과 2023년에도 미국·스페인산 계란을 들여와 전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홈플러스는 고객 수요가 많은 먹거리와 생필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3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4일 돌입한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도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조성아 홈플러스 냉장팀 바이어는 "물가 방어 첨병으로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있는 마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소비 심리 위축 해결에 힘을 보태며 생활 물가를 낮추는 상품을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이달 11일 홈플러스 모델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 계란 코너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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