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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정기 임원 인사…"신성장 동력 확보 중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6일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이사, 김재환 한화갤러리아 패션부문장 등 2명의 신임 임원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자회사 에프지코리아의 오 대표는 1980년대생으로 한화갤러리아가 올해 첫 선을 보인 미국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출점 성공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김재환 한화갤러리아 패션부문장은 2000년대부터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다년간 현장 경험을 쌓아온 명품 전문가로, 백화점사업 부문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MD(상품기획)를 총괄해 왔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임원 인사에 백화점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성과와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중용해 프리미엄 콘텐츠 프로듀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한화갤러리아 신규 임원 김재환 한화갤러리아 패션부문장(왼쪽)과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이사

신라면세점, ‘올해의 시내면세점’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라면세점은 지난 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3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 프론티어 어워즈’ 시상식에서 시내면세점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시내면세점’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DFNI는 영국의 세계적인 면세 전문지로, ‘DFNI 프론티어 어워즈’를 통해 한 해 동안 면세점, 브랜드, 공항 등 여행유통업계를 빛낸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DFNI 프론티어 어워즈는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20개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심사가 진행됐다. 신라면세점이 수상한 ‘올해의 시내면세점’은 탁월한 운영성과를 나타낸 시내면세점에 수여하는 상이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올해 로비 공간 대형 미디어 스크린 설치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아트로 디지털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지하 1층과 루프탑 공간에 공간 기획 기업 ‘글로우서울’과 콜라보로 카페(CAF? LA)를 론칭했다. 카페에서는 브랜드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팝업 전시를 선보이는 등 이용객 체험 공간을 확대했다. 또한, VIP 고객 전용 휴게 공간인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확장 오픈해 뷰티 클래스, 프라이빗 갤러리와 같은 다양한 VIP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올해 서울점 공간을 대대적으로 새단장하며 고객접점 공간을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발맞춰,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쇼핑 콘텐츠를 다양화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시내면세점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pr9028@ekn.kr신라면세점 올해의 시내면세점 수상 신창하 신라면세점 MD팀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4일 프랑스칸에서 열린 ‘2023 DFNI 프론티어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시내면세점’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화점, 가을 마케팅 돌입…"놀면서 쇼핑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백화점업계가 가을이 본격적 시작되는 10월 첫 주말 팝업매장,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시즌 특화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가을 시즌 결혼 수요를 감안해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전점에서 프리미엄 웨딩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올해 10월부터 기존 롯데웨딩멤버스 가입 고객은 물론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두 배로 확대해 추가로 9개월간 신혼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점포별로 다양한 팝업도 연다. 특히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서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로 유명한 ‘비슬로우’의 팝업을 진행한다. 동시에 팝업 오픈 기념으로 이번 주말 동안 가을·겨울 시즌(F/W) 신제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매일 선착순 구매 고객 30명을 대상으로 콘밀데님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 ‘신백멤버스 페스타’를 펼친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이달 6일부터 9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해 주는 쿠폰을 신세계 앱에서 매일 한 차례씩 다운받을 수 있고 당일에 한해 쓸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도 6일부터 19일까지 레고코리아의 ‘레고 팝업 오피스’를 선보인다. ‘일상을 바꾸는 놀이, 이것이 우리의 슈퍼 파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사무 용품에서 영감을 받은 레고 조립물과 브릭(부품)으로 꾸며졌다. 인기 레고 제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고, 체험존에서 브릭을 자유롭게 조립하거나 사무용 클립 모양의 레이싱 트랙에서 레고 자동차를 굴리며 레이스를 즐길 수도 있다. 굿즈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팝업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레고 사원증(ID카드)을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진 사원증 홀더(한정수량)를 증정한다. 아울러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에서는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스즈메의 문단속展 in SHINSEGAE’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3월 국내 개봉해 관객 554만명을 모으며 흥행을 거둔 애니메이션 영화로, 한국에서 테마 전시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스즈메의 문단속 전시회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센텀시티(10월27일~11월19일), 대구점(11월 24일~12월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 한정판 굿즈는 신세계백화점 전시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주말을 맞아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행사 기간 5층에서 폴란드 프리미엄 구스 브랜드 ‘구스앤홈’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스 침구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더현대 서울은 같은 기간 1층 GATE3 앞에서 미니멀리즘 패션의 대명사 ‘질샌더’의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겨울 해변가에서 영감을 받은 질샌더의 2023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위주로 구성됐다. 이밖에 판교점도 같은 기간 10층 토파즈홀에서 ‘가을날의 리빙 페어’를 열어 국내외 가구 및 가전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바리에르·링크플레이스 등 종합 가구 브랜드부터 템퍼·씰리·시몬스 등 침대 브랜드와 공간 설계 업체 인테리어티쳐 등 다양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pr9028@ekn.kr롯데백화점 가전제품 롯데백화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애경산업, 청양공장 내 물류센터 준공…"물류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애경산업은 물류 시스템과 서비스 운영 효율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며 새롭게 증축한 ‘애경 중앙물류센터(AK CDC)’ 준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총 325억원이 투입된 AK CDC는 충북 청양군 정산면에 위치한 청양공장 내 연면적 1만4022㎡(4242평) 규모로 들어섰다. 이 물류센터는 자동화·상온 창고로 설계돼 보관 용량을 높이고, 고객 주문과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AK CDC는 애경산업의 물류거점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전용 창고관리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해 제품 보관에서 출고까지 체계화된 물류 운영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물류센터와 공장 간 RTV(Robotic Transfer Vehicle)를 설치해 운반비도 절감했다. AK CDC는 지역별 물류센터 수송 업무도 전담한다. AK CDC 설립을 통해 창고관리시스템 강화는 물론 애경산업의 물류 보관 능력이 기존 대비 2배 가량 늘어 운송·보관·인력과 같은 물류 시스템을 최적화해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유통 환경 변화 등에 따라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물류서비스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으로 국내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애경 중앙물류센터 충북 청양군 정산면 소재 ‘애경 중앙물류센터(AK CDC)’ 전경. 사진=애경산업

이마트-농진청, 지역 특산품 육성 팝업 매장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재발견 프로젝트’의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재발견 프로젝트란 이마트가 지역의 질 좋은 토산품을 발굴해 판로 확보와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품 스토리를 개발하고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로 상품성을 높여 고객에게 소개한다. 재발견 팝업스토어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스타필드 하남 1층 중앙광장에 열린다. 매일 오후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마트가 리브랜딩한 총 9개의 전라권 농산가공식품을 선보이고, 고객들에게 시식 기회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 상품은 △쌀누룽지(전북 무주)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전북 익산) △오곡 곡물당(전남 고흥) △울금홍게 맛간장(전남 진도) △호두잣율무차(전남 구례) △오란다강정(전남 장성) △강진된장(전남 강진) △도라지배즙(전남 영광) △배도라지진액스틱(전남 나주) 등이다. 팝업스토어 운영기간에는 ‘이마트 입점상품’ 발굴을 위한 고객 현장투표도 진행한다. 9개의 리브랜딩 상품 중 고객 투표로 선정된 우수 상품 3개는 PNB(Private National Brand,유통업체가 상품을 기획하고 제조업체가 생산해 특정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상품) 형태로 이마트 전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준비했다. ‘재발견 프로젝트’ 농산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 쇼퍼백 등을 제공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진 이벤트’ 등이다. 이수연 이마트 마케팅담당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들을 소개해 고객들이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행사"라며 "재발견 프로젝트 팝업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이마트 농진청 재발견프로젝트 이마트 지역특산품 육성 ‘재발견프로젝트’ 이미지

BGF리테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해비타트 3층 비전홀에서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총 1815만원으로, 지난 삼일절과 광복절에 CU와 야핏무브가 함께 진행한 ‘라이딩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CU는 3.1절, 8.15 광복절 두 차례에 걸쳐 야핏무브와 손잡고 최근 인기 라이프스타일로 떠오른 ‘라이딩’을 활용한 나라사랑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야핏무브는 걷기, 라이딩 등 위치 기반 모든 활동에 대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서비스 앱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든 참여자들의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의 총 합산 거리가 3.1절 31만㎞, 8.15 광복절에는 81.5만km를 초과하면 BGF리테일과 야핏무브가 각 캠페인 마다 1000만원, 815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삼일절에는 누적 42만km, 광복절에는 목표 거리 4배를 뛰어 넘는 누적 397만km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마쳤다. BGF리테일은 기부금 전달과 더불어 지난 달 13일 실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개선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충청남도 홍성군 내 건축 현장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CU가맹점주, BGF리테일 임직원 등이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캠페인 종료 후 목표 달성 거리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을 보며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참여해주신 모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애국 캠페인을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BGF리테일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해비타트 3층 비전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 기부금 전달식에서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오른쪽)과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들고 나오면 자동 결제’ GS25, AI 스마트 편의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5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도보 5분 거리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편의점 ‘GS25 DX LAB 가산스마트점’(이하 가산스마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GS25 가산스마트점은 스마트폰 QR코드 등을 통해 입장하고 원하는 상품을 들고 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이른바 ‘테이크앤고’(Take&Go) 편의점이다. GS25는 한국인터넷진흥원, AI 스타트업 파인더스에이아이와 추진한 3자 협업 프로젝트로 GS25가산스마트점을 구축했다. 제한된 고객만 이용 가능했던 기존 스마트 편의점과 달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완전 개방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규모는 18평이며, 담배, 간편식, 음료 등 1000여 종의 편의점 상품이 판매된다. GS25 가산스마트점에는 △우리동네GS 앱 QR코드 등을 통한 고객 식별 시스템 △고객 행동 및 상품 정보를 분석하는 딥러닝 AI 카메라 △ 상품 이동 정보를 수집하는 정밀 무게 감지 센서 △통합 자료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클라우드 POS △AI 기반의 자동 결제 시스템 △성인 인증 기능이 탑재된 담배 무인 판매기 등 가장 고도화된 리테일테크 솔루션이 총 동원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GS리테일 전용 앱 우리동네GS 내 QR코드를 전용 게이트(가산스마트점 출입문)에 스캔한 후 입장할 수 있다. 범용성 확대를 위해 우리동네GS 앱의 QR코드 외에도 신용카드, 카카오 QR로 출입할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됐다. 소비자가 전용 게이트를 통해 점포에 입장하면 60대의 딥러닝 AI 카메라는 고객 행동을 인식하고 상품 매대 별로 장착된 190여개의 무게 감지 센서는 상품 이동 정보를 실시간 수집한다. 클라우드 POS가 딥러닝 AI 카메라와 무게 감지 센서의 정보를 통합 분석해 처리하고 소비가 종료되는 시점에 어떤 상품을 얼마나 골랐는지 최종 판단한다. 고른 물건을 들고 전용 게이트를 빠져나오면 AI 기술이 적용된 결제 시스템이 자동으로 결제 처리하고 모바일 영수증을 제공한다. 원플러스원(1+1), 가격할인 등 편의점 행사는 모두 자동 반영되며, 소비자가가져 나오지 않은 증정품은 우리동네GS 앱의 보관 시스템 ‘나만의 냉장고’에 즉시 저장까지 해준다. 소비자 소비 경험을 위한 첨단 기술 외에도 운영자를 위한 AI 기술도 폭 넓게 적용된다. GS25는 고객의 다빈도 구매 상품 및 이동 동선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 등을 개발하거나 최적의 상품 재고량을 보유하는 자동 발주 시스템을 연동하는 등 운영 효율을 제고할 수 있는 AI 기술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간다는 방침이다. 손원빈 GS25 뉴컨셉전개팀 팀장은 "가산스마트점 구축 투자비를 절반 이하로 혁신한 기술 노하우와 출입 인증부터 자동 결제까지 전 과정을 관장하는 자체 클라우드 POS 구축을 통해 스마트 편의점 전개, 기술 상용화 시점을 대폭 앞당겨 가고자 한다"며 "가맹점의 운영 편의와 효율화를 위한 첨단 기술을 보급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제공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GS25 스마트편의점 GS25 모델이 AI 기반의 스마트 편의점 ‘GS25 DX LAB 가산스마트점을 홍보하고 있다.

면세점, 유커 몰려도 웃지 못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국내 면세점업계가 중국 국경절 중추절 연휴기간(9월 29일~10월 6일)을 맞았음에도 활짝 웃지 못하고 있다. 연휴 기간 방한 중국 관광객이 늘면서 매출은 늘고 있지만, 이들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대목임에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와 코로나 사태 이전과 여전히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연휴기간이 포함된 최근 6일간(9월 28일~10월 3일) 매출이 전주 대비 약 54%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시계보석이 가장 매출 신장세가 높았으며 이어 패션잡화, 화장품이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기간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배 늘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화장품이 가장 매출 신장세가 높았다.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이어 K패션 매출이 3.5배 증가했다. 업계는 지난 8월 중국 정부가 자국민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하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왔다. 국내 면세점 매출의 80% 이상은 중국 관광객에게서 나오는 만큼 중국 단체 관광객의 방한이 늘어날 경우 온전한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의 면세점 구매 객단가가 사드·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유커(중국 단체관광객)을 통한 실적 회복은 대목인 국경절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방한 중국 관광객들의 씀씀이는 대목인 국경절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객단가는 이전 수준까지 나오진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는 중국 관광객들의 씀씀이 변화 외에도 아직은 예전과 같은 수준의 대형 중국 단체 관광객이 들어오고 있지 않은 만큼 유커 효과를 통한 실적 회복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금 오는 중국 단체관광객들은 대부분 여행사 관계자들이어서 진짜 우리가 생각하는 단체 대형 관광객은 11월 이후에나 올 수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중국 현지에서도 계속 한국 여행상품 계속 만들고 항공편도 늘린다고 하니 앞으로 더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같다"며 "실적 회복은 연말이나 내년 선거까지 가봐야 알 것"이라고 전망했다.pr9028@ekn.kr면세점 국경절 연휴 사진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인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CJ온스타일, 하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CJ온스타일은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전 채널을 연계한 하반기 최대 혜택의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6일 오전 모바일 라이브에서는 적립금 1만원, VIP즉시할인,무료배송쿠폰 등 3만원 상당의 혜택을 5000원에 누릴 수 있는 ‘컴온 쇼핑패스’ 판매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 꼭 챙겨가야 하는 각종 쇼핑 팁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5일까지 진행한 사전 알림 신청 행사의 당첨자도 발표한다. 가격 혜택도 풍성하다. 하나만 구매해도 매일 1만원 쿠폰을 지급하며 기간내 최대 10만원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CJ온스타일에서 새롭게 선보이거나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등 핵심 브랜드의 상품 구매시 최대 20%를 적립 받을 수 있는 ‘컴온브랜드’ 행사가 진행되며 TV라이브에서는 특별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모바일에서는 자코모, 삼성물산 나이키, 쿠쿠 등 매일 3개씩 인기 브랜드가 선정되어 실속있는 쇼핑이 가능하다.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품절 대란 한정판 컬렉션을 0원에 받아볼 수 있는 ‘컴온 래플’을 펼친다. ‘롤렉스 오이스터’, ‘에버랜드 VIP투어’, ‘슈프림X턴테이블’, ‘루이비통X나이키포스’, ‘레이디 디올’ 등 매일 핫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해당 이벤트는 CJ온스타일 앱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이어서 ‘컴온쉐이킹’은 흔들기 제스처 기능을 활용한 신규 행사로 앱을 흔들기만 하면100% 당첨되는 이벤트다. 아이패드, 기프트콘, 적립금 등 룰렛을 통해 매일 경품을 제공한다. 매일 밤 8시 모바일 라이브에서는 유명 셀럽들과 콘텐츠 커머스를 펼친다. 지난 9일 ‘환승뷰티’에서는 가수 레이디제인이 스킨케어 브랜드 라비앙을 소개하고 12일 ‘초품아’에서는 방송인 정가은이 지오다노 만능 코디를 추천한다. 더불어 15일에는 홈리빙페어 행사를 맞아 2AM 이창민과 자코모 남양주 쇼룸에서 방송을 진행한다. 이밖에 CJ온스타일은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배우 유인나의 CJ온스타일 시크릿 아이템과 함께 관리 꿀팁, 힐링 비법 등을 소개하는 ‘왓츠인마이앱’ 콘텐츠를 모바일 앱에서 선보인다. pr9028@ekn.krCJ온스타일 컴온스타일 CJ온스타일 ‘컴온스타일’ 행사 이미지

11번가, 9900원샵 오픈…전상품 무료 배송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1만원 미만의 부담 없는 가격대의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상품 전문관 ‘9900원샵’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11번가 9900원샵은 △가격대별 추천 상품(3900원· 6900원·9900원 이하) △ 사회관계마어비스(SNS) 감성 소품 △평점 4.0 이상 리뷰 증명템 등으로 상품을 큐레이션 해 1만원이 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각종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스포츠용품, 반려동물용품, 문구·공구, 패션잡화, 화장품 등 일상 곳곳에서 자주 사용하고 쓰임새가 많은 상품군에서 제품을 엄선했다.구매가 오히려 ‘이득’처럼 느껴지는 쏠쏠한 제품들이 다양하다. 국내산 100% 새솜을 사용한 ‘아이르 지퍼형 화이트 베개솜’(2개, 6960원)부터 최근 인기 ‘하이볼’ 등 각종 음료를 담아 마시는 ‘쥬빌레 하이볼 유리잔’(2개, 6720원), 라면, 찌개 등을 간편하게 조리하는 ‘모닝컴 멀티포트’(9360원) 등 가성비 아이템을 판매한다.데일리 상품 많은 패션잡화 카테고리에서도 고급 나일론 원단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방풍 바람막이’(9600원), 심플한 디자인의 ‘제니트 플랫슈즈’(6860원), 케이스 일체형 ‘스마트워치 투명 스트랩’(3800원) 등 다채로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더불어, 11번가 9900원샵은 전문관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50% 할인쿠폰’(최대 5000원)을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발급한다.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여전히 높은 체감 물가에 ‘가성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9900원샵’을 통해 하나를 구매해도 알차게 쇼핑했다는 만족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상품군과 상품 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고물가 시대 맞춤형 전문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11번가 ‘9900원샵’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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