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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자헛, 서울농학교에 장학금 300만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한국피자헛은 서울 종로구 소재 청각 장애인 특수교육기관 서울농학교를 방문해 총 300만원 규모의 ‘한국피자헛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피자헛은 지난 1993년부터 2017년 초까지 약 25년 동안 지역 사회 환원의 하나로 서울농학교 청각 장애 학생들을 후원했으며, 해당 장학 지원은 2021년 재개됐다. 올 하반기에도 피자헛은 장학금 전달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와 나눔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피자헛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농학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한국피자헛 관계자(오른쪽)와 김은숙 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피자헛

컬리 보냉 종이 파우치, ‘2023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자체 개발한 ‘보냉 종이 파우치’가 포장 기술 관련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3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의 이커머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컬리의 이번 수상은 2021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배송부분에서 수상한 보냉 종이 박스에 이어 2번째다. 세계 포장 기구가 매년 선정하는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한 해 동안 발표된 혁신적이고 우수한 포장 기술에 시상한다. 올 해는 세계 38개국( 228건)의 혁신 패키징 기술이 선정됐다. 그 중 한국 기업은 컬리의 종이 파우치를 비롯해 숙성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김치 패키징, 리사이클 페트(PET)를 사용한 제주삼다수 리본 패키징 등 10개 상품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컬리 ‘보냉 종이 파우치’는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비닐 에어캡 대용으로 사용되는 종이 벌집 원단의 특성을 이용했다. 파우치 안에 종이 벌집 원단을 배치해 아이스팩 등에서 발생하는 냉기가 머물 수 있는 공기층을 만들어 보냉효과를 지속한다. 기존 보냉 종이 박스보다 부피는 18% 작으면서도 냉동 상품 배송 시 영하 10도의 상태를 14.5시간 유지할 수 있다. 컬리 ‘보냉 종이 파우치’는 환경 보호 효과도 높다. 날개를 덮으면 밀봉되는 파우치 형태로 별도의 테이프 사용이 불필요하며 바로 재활용할 수 있다. 종이 펄프 사용량도 줄였다. 기존 보냉 박스 대비 종이 사용량을 54% 감축했다. 연간 축구장 1450개 면적의 종이를 절감한 것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 등에 부여하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의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를 사용했다. 컬리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부터 포장재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 모든 배송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변경하는 ‘올페이퍼 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해 연간 4831톤의 플라스틱 절감 성과를 이뤘다. 2021년에는 ‘컬리 퍼플 박스’를 출시해 1년 만에 종이상자 900만 개를 절약하는 효과를 냈다. 30년생 나무 1823그루를 보호한 것과 같은 성과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는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2019년 포장 기획팀을 신설했으며, 2020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출범해 포장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도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사람과 환경에 더 이로운 배송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113085934 컬리 보냉 종이 파우치

아모레퍼시픽그룹, 설맞이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560억원 규모 거래 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0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810여개 협력사다. 당초 오는 27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거래 대금을 16일로 앞당겨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은 "자금 수요로 어려움을 느끼는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예정 지급일보다 많게는 11일 이르게 납품 대급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inahohc@ekn.kr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 CI.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강추! 이달의 여행] 따뜻하고 관광객 때가 덜탄 ‘필리핀 보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뜨거운 여름엔 겨울이 그립듯, 추운 겨울엔 따뜻한 휴양지로 훌쩍 떠나고 싶기 마련이다. 지금 당장 따뜻한 휴양지로 가고 싶다면 어디가 좋을까 잠깐 망설여진다. 그렇다면 따뜻한 기후는 기본, 천혜의 자연경관을 한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는 ‘필리핀 보홀’이 추천한다. 설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국내 대표 여행사 하나투어가 이달의 여행지로 필리핀 보홀을 ‘강추(강력 추천)’ 한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필리핀 보홀은 세부·마닐라보다 상업화가 덜 돼 있어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보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스노클링(snorkeling)과 고래상어 와칭(Watching) 투어는 물론, 원시 자연 속 희귀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초콜릿힐 네이처 투어도 즐길 수 있다. 보홀의 밤하늘을 수놓은 반딧불 투어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라고 소개한다. 지난해 2월부터 필리핀이 국경을 재개방한 데 이어 최근 인천·보홀 직항노선까지 열리면서 환승 없이 3박 5일 일정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것도 여행의 장점이다. 또한, 럭셔리 리조트와 전용 해변, 다채로운 야외 활동까지 고루 갖춰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라고 하나투어는 설설명했다. 이 같은 장점을 두루 갖춘 필리핀 보홀 여행상품으로 하나투어는 3박 5일 일정, 최저가 기준 40만원대 실속형부터 100만~120만원대 고품격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하나팩 2.0’을 선보인다. 하나투어 ‘하나팩 2.0’은 프리미엄·스탠다드·세이브 3개 등급에 단체 쇼핑센터 방문 일정을 배제하고, 가이드·기사 경비 추가를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선택관광이 필요한 경우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한다. ▲ 보홀5일 세이브 상품(가격 45만9000원~) 팡라오에 위치한 3성급 알로나 노스랜드 리조트 숙박 외에도 수영장 다이빙 강습 체험, 바클레욘 성당·보홀 국립 박물관 등 시티 투어를 포함한다. 아울러 자유여행 1일 일정도 포함돼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보홀 5일 스탠다드 상품(가격 102만9000원~) 루프탑을 지닌 비 그랜드 리조트 숙박은 물론, 수영장과 키즈풀, 전용 비치가 마련돼 온 가족이 머물기에 적합하다. 또한, 보홀 바다에서 즐기는 호핑(hopping)투어와 돌고래 왓칭, 보홀 시내 시티투어 등 다양한 야외 체험을 준비했다. 1일 자유 일정도 포함돼 취향에 따라 관광이 가능하며, 전신 마사지 1회를 제공해 휴식 기회도 제공한다. ▲ 헤난 계열 고급 리조트 숙박 상품 ‘보홀 5일 프리미엄 상품(가격 125만9000원~)’ 고래상어 와칭, 스노클링 체험 등 바다에서의 야외 투어와 초콜릿힐에서 희귀종 안경원숭이를 볼 수 있는 세미 헬로네이처 투어 등을 포함한다. 여행 중 피로를 풀어주는 전신 마사지 2회와 쇼핑센터 방문 일정도 담겨 있다. 또한, 추가 경비가 발생하지 않아 여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여행 팁(Tip) 세 상품 가운데 프리미엄과 스탠다드 상품은 ‘하나팩 2.0 개런티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여행 일정표에 기재되지 않았거나 일정표 정보와 다른 선택 관광, 단체 쇼핑센터를 방문하거나 가이드·기사 경비를 지불하는 등 하나투어의 약속 불이행으로 발생한 비용을 하나투어 마일리지로 100% 보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inahohc@ekn.kr[하나투어]보홀 알로나비치1 필리핀 보홀 지역의 알로나비치 전경.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호핑투어 고객들이 호핑투어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하나투어

[떴다~ 트렌드] 설선물도 이왕이면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20∼30대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가치소비(소비자가 가치를 부여하거나 지향하는 바에 따라 만족도 높은 상품을 구매하는 형태)가 확산되면서 올해 설 명절 특수를 노리는 대형마트업계에 ‘친환경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먹거리로 구성한 선물세트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선물세트에 적용하는 포장도 친환경 소재로 확대되고 있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형마트 3사는 올해 설을 맞아 앞다퉈 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냉장·축산 40%, 수산 20% ‘종이포장재’ 사용이마트는 올해 설 축·수산 선물세트에 친환경 요소를 확대 적용했다. 우선 이마트는 냉장 축산 선물세트 중 약 40%인 15개 품목, 수산 선물세트 중 약 20%인 7개 품목 포장재를 스티로폼을 사용하지 않고 종이 재질로 바꿨다.아이스팩도 친환경 재질로 변경했다. 올 설 축산세트 전품목에 들어가는 아이스팩 성분을 환경파괴가 심했던 고분자폴리머에서 물·전분으로 전환했다. 아이스팩 포장지 역시 단일재질에 분리수거가 가능한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으로 변경했다.이마트는 과일세트에도 친환경 포장 방법을 적용했다. 저탄소 한라봉세트를 포함한 이마트 자연주의 만감류 세트 4종을 부직포가 아닌 ‘실종이 가방’에 담았다. 실종이 가방은 실과 종이를 합쳐서 만든 포장재로, 분리수거가 불가능한 부직포 가방의 대용품이다. 일반 종이가방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친환경 소재로써 종이로 분리수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 지속가능양식 인증 수산·가공식품 대거 선보여홈플러스는 올해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하는 것 외에도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수산·가공식품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였다, 대표 상품으로는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지속 가능한 양식방법(ASC 인증)을 통해 친환경으로 생산된 ‘ASC 인증 완도전복세트’를 비롯해 △홈플러스시그니처 ASC 인증 기장 미역·다시마세트 △지속 가능한 어업 및 자연산 어류 인증 MSC으로 참치와 리챔에 친환경을 더한 ‘동원 건강한 53호선물세트’가 꼽힌다.또한, 플라스틱을 없애고 종이 포장재를 사용하거나, 라벨을 제거한 환경친화 포장재를 적용한 △동원 리챔 6-H호 △CJ SaveEarthChoice 고급유 1호세트 △CJ 스팸 無(무)라벨세트 등도 가치소비 선물세트로 눈길을 끈다.◇ 롯데마트, 포장재 100% 친환경 소재에 아이스팩도 물·전분 원료 사용롯데마트는 이미 지난해부터 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작년 추석부터 ESG(환경· 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하나로 한우 냉장 선물세트 포장재를 100%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다. 보냉을 책임질 아이스팩은 물과 전분을 원료로 사용해 보냉 효과는 높이고 제작 공정 소요를 줄였다. 상품 포장재 역시 종이로만 제작된 지함과 재활용이 가능한 R-PET(Recycled-Polyester) 원단으로 만들어진 가방을 사용한다. R-PET 원단은 폐페트병에서 탄생한 재활용 폴리 원단으로, 자원선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의미가 있다.◇친환경 선물세트에 소비자들 큰 호응…사전예약 매출 ‘쑥쑥∼’이처럼 대형마트들이 친환경 선물세트를 확대하는 이유는 해당 상품에 소비자들 호응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형마트가 친환경 포장재로 변경한 축산 선물세트는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마트가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기간(12월 1일부터 1월 8일까지, 39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친환경 포장지로 변경한 축산세트가 작년 동기간 대비 22.4% 신장, 축산 전체 선물세트 매출 신장(18%)을 넘어섰다. 롯데마트도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한우 선물세트 행사 기간 매출(지난해 12월 1~ 올해 1월 9월)이 전년(2021년 11일~22년 1월 19일) 대비 15% 신장했다.업계 관계자는 "명절은 버려지는 포장재가 많은 시즌"이라며 "같은 가격에 비슷한 상품이 있다고 치면 조금이라도 다른 가치가 있는 상품을 선호하게 되는 만큼 기업 입장에선 친환경적 요소를 신경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pr9028@ekn.kr친환경 포장재 적용한 롯데마트 한우 선물세트

[Now 쇼핑타임] 편리한 온라인몰, 설선물 ‘할인 공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올해 설명절 선물로 뭘 사지?"예년보다 이른 설 연휴에 설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막상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바깥으로 나가 직접 고르자니 불편할 것 같아 결국 PC나 스마트폰으로 온라인몰에서 ‘설선물’을 검색해 본다.설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프라인 매장 못지 않게 온라인몰의 이커머스업체들도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전개하며 손님몰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이커머스 설 선물 행사는 가격 경쟁력과 쇼핑 접근성을 높인 것이 눈에 띈다.◇패션·뷰티업계, 데일리(DAILY)룩부터 여행 상품, 고가 명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LF가 운영하는 자체 온라인몰 LF몰은 오는 16일 오전 9시 59분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연인·친구·동료 등 선물 대상과 가격대 등에 맞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의류, 슈즈·액세서리, 키즈, 뷰티, 쥬얼리 등 총 7개 제품군에서 LF몰 MD가 추천하는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또, 설 명절 받고 싶은 선물 100가지를 선정한 ‘위시 탑 100(WISH TOP 100)코너도 선보인다. 기획전 기간 동안에는 최대 7%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플러스 쿠폰도 지급한다.신세계그룹 계열사인 W컨셉은 20일까지 소형 캐리어·파우치 등 인기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러기지 앤 트래블(LUGGAGE AND TRAVEL)’ 행사를 개최한다. ‘키코(KIKO)’, ‘럭키플래닛(LUCKY PLANET)’, ‘란체티(LANCETTI)’와 같은 W컨셉 내 인기 브랜드 제품들을 선보인다. 행사를 기념해 W컨셉은 여행상품 300여개를 최대 76%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실시한다. 기획전에서 소개하는 상품에 한해 사용 가능한 10% 추가 할인 쿠폰도 선착순 제공한다.버버리·샤넬 등 고가의 명품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도 예정돼 있다.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은 오는 31일까지 메종키츠네 등 컨템포러리 명품 브랜드와 루이비통 등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로 판매한다. 10만~200만원대 폭넓은 가격대로 AMI(아미)·프라다·디올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머스트잇은 8% 추가 할인 쿠폰은 물론, 매주 월요일 11시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라이프·키즈 항목 상품을 할인가로 내놓는 선착순 타임딜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 다른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설 연휴를 맞아 중고 명품 300여점을 최대 84% 특가로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에르메스·구찌·프라다 등 주력 브랜드 상품이 행사 대상이며, 모든 제품은 트렌비의 검수와 감정을 거쳐 신뢰성을 더했다. 고객의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 기획전 규모 키우고 해외직구상품까지 총동원설 연휴를 겨냥해 이커머스 플랫폼들도 가격 프로모션을 통한 수요잡기에 시동을 걸었다.SSG닷컴은 오는 15일까지 이달 최초로 선보이는 카테고리 특화 프로모션 ‘쓱세일’ 첫 순서로 ‘뷰티 쓱세일’을 연다. 판매사 총 300여곳, 혜택 적용 상품 1만여 개 이상으로 뷰티 단일 품목 행사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 고객에게 최대 3만원 할인 가능한 쿠폰 7장을 지급하며,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3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 1장을 추가 제공한다. 또, 제휴 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만원까지 중복 할인이 적용된다.11번가는 오는 15일까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해외직구 선물을 제안하는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에 오는 17일까지 ‘아마존 위크’를 열어 매일 각각 7%, 5% 할인 쿠폰을 발급하며, 15일까지 일리 캡슐커피, 쏜리서치 영양제 등 유럽·일본 등에서 배송되는 해외직구 카테고리 상품 100여개를 최대 7% 저렴하게 판매한다.G마켓과 옥션은 이달 17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2023 설빅세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매일 최대 1만원과 5만원씩 할인되는 ‘20% 쿠폰’ 2종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최대 10만원 할인 적용되는 ‘15% 쿠폰’도 행사 기간 동안 총 2회 제공한다. 또, 매일 560여개 특가상품을 최대 82% 저렴한 가격에 내놓으며, 이 가운데 카테고리별로 인기 상품 8개를 선정해 매일 밤 12시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 스마일클럽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최대 1만원의 스마일 캐시를 제공한다.티몬은 오는 24일까지 ‘2023 티나는 설날’ 행사를 통해 얼리버드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프로모션은 △준비관 △선물관 △혜택·브랜드관 등 세 가지로 나뉘며, 준비관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연휴를 맞아 생필품·한복 등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선물관은 3만~10만원 이상의 금액대별 설 선물을, 혜택&브랜드관은 명절 인기 브랜드 상품을 모아 혜택가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하는 주요 상품들은 최대 10% 장바구니 쿠폰, 8%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혜택을 통해 최대 18% 중복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inahohc@ekn.kr사진=LF사진=SSG닷컴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체지방 감소 효과 입증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가 체지방 감소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IDCC 4301(IDCC 4301)‘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한 연구 논문이 식품영양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SCI급 국제 학술지 ’분자영양 및 식품연구(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IDCC 4301‘이 가진 체지방 감소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정영훈 경북대 식품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세포실험 결과, ‘IDCC 4301’ 용해물을 혼합처리한 지방세포 그룹에서 대조군 대비 중성지방의 함량이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지방세포의 분화 및 지방합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발현 또한 유의적으로 억제됐다. 동물실험에서도 고지방 식이와 함께 ‘IDCC 4301’을 12주간 먹인 동물그룹의 체중이 고지방 식이만 먹게 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고 지방세포의 크기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지방세포의 분화와 지방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은 억제된 반면 지방분해와 관련한 유전자의 발현은 증가했다. 이밖에 ‘IDCC 4301’ 섭취 그룹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이 유의적으로 감소했고 비만과 연관성을 갖는 호르몬인 ’렙틴‘의 발현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IDCC 4301’의 상용화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인체 적용 시험 등을 거쳐 체지방 감소와 관련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일동바이오사이언스 사옥 전경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사옥 전경

코지마, ‘상·하체 동시 마사지’ 가능한 안마의자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듀얼 엔진, 모션 프레임 등을 적용한 안마의자를 선보인다. 코지마는 신제품 ‘뉴에라’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듀얼 엔진’을 탑재해 상·하체 동시 마사지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목부터 허리, 허리부터 허벅지까지 2개의 모듈이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최대 5단계까지 깊이 조절이 가능한 상단의 4D 울트라 엔진과 하단 플러스 엔진이 굴곡진 신체를 빈틈없이 관리한다. 침대에 누워 마사지를 받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션 프레임’도 눈길을 끈다. 최대 17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모션 프레임은 코지마가 이번 신제품 개발에 있어 가장 공을 들인 부분 중 하나다. 최적의 마사지 자세를 구현해주고, 어깨ㆍ골반ㆍ팔ㆍ종아리ㆍ발을 감싸는 전신 에어 포켓도 추가돼 더 밀착력 높은 마사지감을 선사한다. 또한, 뉴에라는 상ㆍ하단 안마부와 등패드, 온열 벨트에 탑재된 온열 기능으로 마사지 효과를 강화했다. 사용자의 발 사이즈에 따른 세심한 위치 조절을 통해 더욱 최적화된 발마사지가 가능한 모션 풋 기능도 추가했다. 이밖에도, 편리한 사용을 위한 자동 체형 측정 기능과 개별 에어 강도 조절이 가능한 커스텀 에어 마사지 기능, 17가지 명령어로 안마의자 작동을 제어할 수 있는 음성 인식도 포함됐다. 인테리어를 위한 디자인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제품 좌우ㆍ하단부에 자체 디자인한 테라조 패턴을 포인트로 적용했다. LED 무드등도 적용돼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뉴에라는 듀얼 엔진 및 모션 프레임 등 신기술이 적용돼 안마의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사진1_코지마 신제품 안마의자 '뉴에라' 코지마 안마의자 ‘뉴에라’. 사진=코지마

중기사랑나눔재단, 설맞이 떡만둣국 키트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소외계층을 위한 떡만둣국 키트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설맞이 떡만둣국 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떡만둣국 키트는 한 상자에 떡국떡, 만두, 국거리용 소고기, 쌀소면 등 40명이 식사할 수 있는 양으로 구성돼 있다. 사랑나눔재단과 중기중앙회는 떡만둣국 키트 1000상자(4만명분)를 도움이 필요한 전국 235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떡만둣국 키트는 지난 2020년 설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지원에 맞춰 처음 제작했다. 복지시설의 긍정적인 호응과 지속적인 지원 요청으로 사랑나눔재단은 매년 설과 추석에 명절음식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위축된 소외계층의 밥상에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으로 함께한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옥 토마스의집 총무는 "여러 중소기업의 크고 작은 손길 덕에 30년 넘게 무료급식소가 운영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랑나눔재단은 설 이후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저소득가정 아동의 결식 예방을 목적으로 ‘착한식당’과 연계해 점심식사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보도11-사진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설맞이 떡만둣국 키트 전달식’에서 (왼쪽부터)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박경옥 토마스의집 총무, 김경환 양천해누리복지관장,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오아시스마켓, 상장 절차 본격 돌입 ‘이커머스 1호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커머스 신선식품 물류·유통테크 선도 기업 오아시스가 ‘이커머스1호’를 목표로 코스닥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오아시스는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오아시스는 이번 상장으로 523만60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3만500~3만9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597~2068억 원 규모다. 2월 7~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2월 14~15일 일반청약을 거쳐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았다.지난 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는 일반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기반의 이커머스 기업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 기반으로 설립됐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견고히 구축한 생산자 직소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질의 유기농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오아시스마켓’을 런칭하며 신선식품 새벽배송까지 확장된 사업 범위를 영위하고 있다. 현재 오아시스가 영위하고 있는 식료품 온라인 배송 시장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온라인 식품 시장규모는 31조 4000억 원으로 2025년까지 7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전, 의류, 화장품 등의 시장에 비해 음식료품의 온라인 침투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높은 미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아시스가 대대적인 회사 광고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업계 평균보다 높은 매출성장률과 흑자경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 포인트다. 효율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업계최초로 설립이래 흑자경영을 지속하고 있는 오아시스는 2015년 193억 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2021년 3569억 원으로 약 18.5배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매출액 3118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 78.4% 씩 증가했다.회사측은 지속 성장의 요인을 △독자적 스마트 물류 솔루션 오아시스 루트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 스마트 통합물류센터 △온?오프라인 시너지로 꼽았다. 오아시스 루트는 상품 유통 및 판매 프로세스의 전반적인 관리를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자동화 시스템이다. 모든 직원은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상품의 발주부터 입고, 포장, 배송지 분류,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로써 새벽배송 서비스를 영위함에도 지속적으로 흑자를 낼 수 있는 효율 최적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업무 효율성을 최고로 높여주는 오아시스 루트는 업계 유일의 합포장 동선 구조를 갖춘 스마트 통합물류센터에 적용되며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한다. 성남, 의왕 물류센터는 담당자의 효율적 동선을 위해 냉동, 냉장, 상온 제품을 한 장소에서 합포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고객은 여러가지 제품을 한 박스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제품별로 각각의 포장 공간에서 개별포장해 배송하는 여타 이커머스 기업들과 달리 포장재 비용을 3분의 1로 절감하고 있다.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의 시너지도 높은 성장률에 일조했다. 오프라인 매장의 고객경험 축적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며 온라인 매출도 동반 성장했다. 특히 온라인 판매가 어려운 식품을 오프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다는 점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의 핵심 지표인 재고폐기율을 0%,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회사는 IT 물류 솔루션, 물류 대행 기술력, 강력한 직소싱 네트워크 등의 핵심경쟁력을 기반으로 다른기업과의 협업, PG업 등 신규 사업 진출 등으로 전략적으로 성장하겠다는 입장이다. 물류센터 부지 확보, 오프라인 매장 풀필트먼트센터화 등으로 전국 지역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미 진출한 라이브커머스, 퀵커머스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외적, 내적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는 "오아시스는 네트워크, 물류센터, IT 물류 솔루션을 모두 보유한 독보적인 식료품 새벽배송 선도기업"이라며 "독보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벽배송을 넘어 라이브커머스 즉시배송, 퀵커머스 O4O(Online for Offline,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사업 진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물류·유통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pr9028@ekn.kr오아시스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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