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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호텔가] 올해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이벤트는 특별하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호텔업계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특별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호텔마다 로맨틱한 분위기에 맞춰 숙박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무료 와인·디저트, 신발 교환권 등을 특전으로 내세워 손님맞이 경쟁에 들어갔다.롯데호텔은 최근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롯데호텔 서울·월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호텔 서울에서 이용 가능한 ‘디어 마이 플라워’는 투숙 기간 동안 대형 꽃다발을 매일 1회 제공한다. 또, 객실 내 유명 샴페인 하우스 ‘모엣샹동’ 제품 1병과 웰컴 과일도 지급하며, 월요일에서 목요일 사이 주중 투숙 고객에게는 오후 2시 늦은 체크아웃 혜택을 선보인다.롯데호텔 월드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중 전용 상품으로 ‘로맨틱 메모리즈’ 패키지를 판매한다. 로맨틱형·메모리즈형 총 2종으로 구성되며, 각각 레드와인 하프 보틀(375㎖)이나 컨티넨탈 2인 조식을 룸서비스로 제공한다. 주중 투숙객 특성상 퇴근 후 방문이 많은 점을 고려해 오후 6시부터 8시에 운영하는 클럽라운지 해피 아워 2인 이용도 특전으로 포함했다. 해피 아워 동안 양갈비·로브스터를 비롯한 테이블 서비스도 1회 제공한다. 이들 패키지 상품 가격(최저가 기준)은 디어 마이 플라워의 경우 55만5000원부터, 로맨틱 메모리즈의 경우 28만9700원부터 시작된다. 이 밖에 로맨틱 메모리즈 상품은 10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은 오는 4월 30일까지 ‘The Most Romantic Moment(가장 낭만적인 순간)’ 패키지를 선보인다. 판매 기간 동안 주니어 스위트·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객실을 예약한 고객 한정으로 모엣샹동 로제 샴페인·20만원 상당의 여성 수제화 바우처를 증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가격은 최저가 기준 47만원이다.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 당일까지 패키지를 예약하면 주니어 스위트 객실 2만원,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객실 3만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글래드 호텔은 이달 10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무료 디저트·주류를 포함한 ‘아이 초코 유(I CHOCO U)’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은 물론, 롯데제과의 ‘미니 가나 마일드(175g) 1세트’, 애플사이더 전문 양조장 댄싱사이더의 ‘애플 상그리아(750㎖)’로 구성됐다. 아이 초코 유 패키지는 서울 여의도·마포·강남 3개 지점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최저가 기준 서울 지역 매장의 경우 10만5000원부터, 제주 지점의 경우 11만5000원부터 시작된다.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오는 24일 밸런타인데이 단 하루 동안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외에도 아도라 모스카토 로제 와인, 뉴욕뉴욕의 밸런타인 디너 코스(2인) 메뉴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의 프리미엄 초콜릿 ‘라 루즈(La Rouge)’ 한정판도 제공한다. 가격은 최저가 기준 29만9000원이다.inahohc@ekn.kr롯데호텔 서울에서 판매하는 ‘디어 마이 플라워’ 패키지 상품. 사진=롯데호텔

[NOW 쇼핑타임] 일상회복 첫 밸런타인데이…유통가 핫아이템 다 모였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일상회복 전환 이후 온전하게 맞이하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앞두고 백화점·편의점 등 유통업계가 분주하다.백화점들은 프리미엄을 내세운 초콜릿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으며, 중저가를 지향하는 편의점들은 다양한 컬레버레이션(협업)으로 캐릭터 초콜릿 상품을 내놓고 있다. 온라인몰의 이커머스도 초콜릿뿐 아니라 쥬얼리·명품·향수 등 다양한 선물에 할인행사를 곁들여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 초콜릿·디저트 팝업스토어 잇달아 백화점업계는 초콜릿·디저트 팝업스토어로 밸런타인데이 공략에 나선다,먼저 롯데백화점은 10∼14일 본점과 잠실점에서 ‘밸런타인데이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연다. 기존에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비롯해 각양각색의 초콜릿과 디저트 상품을 판매한다.행사에선 유럽과 미국의 유명한 초콜릿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스위스 수제 초콜릿 레시피로 널리 알려진 ‘레더라 초콜릿’ 브랜드에서는 알프스산 우유를 활용한 트러플, 초콜릿 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초콜릿 종주국인 벨기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콜릿 브랜드 ‘레오니다스’에서는 메인 상품인 후레시 초콜릿 상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초콜릿 브랜드 ‘레오니다스’와 ‘코퍼스’는 본점, ‘위타드’는 잠실점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 ‘고디바’는 본점 본매장과 잠실점 팝업스토어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이번 밸런타인데이 디저트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 특히, 호텔 경력 30년의 셰프가 총괄 디렉팅한 압구정 유명 디저트 브랜드 ‘메종원스이어’를 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0% 국내산 동물성 생크림만을 사용하며, 매월 정해진 수량만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메종원스이어’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롯데백화점점 바이어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메종 드 초코 딸기 케이크’, ‘메종 드 블랙 생크림 케이크’ 등의 스페셜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6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에서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엠앤엠즈(M&M‘s)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엠앤엠즈는 1941년 미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다양한 초콜릿은 물론 재미있는 브랜드 경험과 콘텐츠 등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에서는 엠앤엠즈·스니커즈·트윅스 등의 다양한 초콜릿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과 포토존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오프라인 지점별로 디저트와 향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밸런타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서울 명품관의 경우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총 5개 디저트 브랜드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대표 브랜드로는 강릉 유명 디저트 ‘돌체테리아’를 선보인다. 돌체테리아는 판매 시작 직후 품절이 돼 ‘빵켓팅’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난 베이커리 브랜드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녹틸다휘낭시에 △슈톨렌빅낭시에 등이 있다. ◇ 편의점은 ‘캐릭터’ 마케팅 승부수 편의점은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캐릭터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먼저 CU는 토끼 캐릭터 미피·에스더버니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였다.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눈길을 끄는 미피 캐릭터 미니 에코백과 에나멜 파우치를 내놓으며, 미피 배지와 키링, 실리콘 참 등의 굿즈가 들어 있는 세트 상품 3종도 판매한다. 에스더버니와는 비치백으로 쓸 수 있는 투명 PVC 가방을 포함해 총 4종의 캐릭터 굿즈 세트를 내놓았다. 또한, CU는 MZ세대 사이 핫한 ‘꽃카’ 캐릭터와도 다양한 굿즈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 쿼카를 모티브로 만든 꽃카 캐릭터는 인형 세트와 미니 캐리어를 포함해 키링·스티커·띠부씰 등 다양한 굿즈가 랜덤 동봉된 기획 세트로 선보인다.GS25는 이번 발렌타인데이 행사에 유명 캐릭터, 브랜드와의 결합 상품을 선보이며 크로스오버 마케팅 (Cross over, 상품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협업)에 열광하는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GS25는 올해 발렌타인데이의 메인 상품으로 GS25×짱구×크로우캐년이 뭉친 3자콜라보(협업)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3자콜라보 세트상품은 짱구크로우캐년틴케이스, 짱구크로우캐년에코백, 짱구크로우캐년미니캐리어 3종이다. 해당 세트상품에는 틴케이스, 에코백, 미니캐리어 등 굿즈에는 초코렛, 과자 등 구성품이 포함돼 있다.세븐일레븐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인기 캐릭터 ‘산리오’, ‘뽐뽐’ 등을 담은 단독 차별화 상품을 비롯해 100여가지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 새학기 필수품인 ‘산리오다이어리세트’를 준비했다. 산리오 다이어리와 다양한 초콜릿과 과자 등을 함께 구성해 소장욕구를 자극하며, 신학기를 앞둔 자녀 및 친인척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뽐뽐’ 캐릭터 상품 6종도 선보인다. 이 가운데 발렌타인데이 파티를 준비할 수 있는 ‘뽐뽐파티세트’는 뽐뽐 캐릭터 꼬깔모자와 가렌드로 구성한 상품과 뽐뽐캐릭터 디자인의 일회용카메라를 담은 2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초콜릿이 다가 아니다" 이커머스, 주얼리·명품 등 할인 풍성이커머스는 초콜릿 외에도 주얼리 외에도 꽃다발·명품 등 다양한 품목 할인 행사로 밸런타인데이 공략에 나섰다.롯데온은 오는 12일까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주얼리·명품 등 선물로 인기가 높은 상품을 모아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먼저, 롯데온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인 ‘온앤더럭셔리’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명품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온앤더럭셔리 위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럭셔리 반값 특가, 구매 사은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에는 남성용 명품을 비롯해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페라가모 카드 지갑, 몽블랑 8CC 반지갑을 10만원 대에, 발렌티노 락스터드 클러치백을 20만원대에 선보인다.뷰티컬리는 이달 14일까지 명품 뷰티부터 향수, 홈프레그런스, 메이크업 등 600여 가지 상품을 최대 64% 할인하는 ‘밸런타인 뷰티 기프트’ 기획전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선 산타마리아노벨라, 맥, 바비 브라운, 논픽션, 록시땅 등 인기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추가 할인 쿠폰 및 증정품이 제공된다. 이처럼 이커머스 기업들이 초콜릿 외에도 다양한 품목 할인 행사에 나선 것은 엔데믹이 이후 첫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티몬이 최근 1주일간(2월1일~7일) 고객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가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날’이라는 답변이 32%를 차지했다. 특히 응답자의 84%는 밸런타인데이가 ‘의미 있는 기념일’이라 답하며 긍정적 인식이 2년전(77%) 보다 다소 증가했다. 이는 엔데믹 이후 첫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pr9028@ekn.kr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직원들이 지난 5일 엠앤엠즈 팝업스토어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롯데온 ‘온앤더럭셔리’ 이미지

中企 95%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큰 부담"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정부가 올해 1분기(1∼3월)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재정난 타개를 위해 일반가정용뿐 아니라 산업용 전기요금(㎾h당 13.1원)도 9.5% 올리자 가뜩이나 국내외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고금리로 재정난에 처한 중소기업 대부분이 전기요금 부담 고통을 호소했다. 특히, 대기업 등에 납품거래를 하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들은 전기요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9일 발표한 309개 제조중소기업 대상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에 따르면, 응답업체 94.9%가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이 부담 된다"고 밝혔다. 특히,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비율이 절반이 넘는 50.2%를 차지해 중소기업의 고통 수준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중소기업들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경영대책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대책 없음’는 답이 69.9%로 가장 많았다. 대책 마련에 나선 중소기업들은 △냉·난방, 조명 등 비핵심 사용량 절감(30.7%) △고효율설비 설치 또는 도입계획 수립(7.1%) 수준이었다. 이는 현재 중소기업들이 제조를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량의 적정성을 묻는 질문에 ‘반드시 필요한 수준이며 더 이상 절감할 수 없음’이라는 답이 51.5% 차지해 기업 차원으로 대책으로 해결될 수 없는 상황을 여실히 보여줬다. 반면에 전기요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12.9%만 ‘그렇다’고 긍정했다.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힌 중소기업들도 요금인상분의 ‘20% 미만’(57.5%)이 가장 많아 온전하게 납품단가 반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따라서, 응답 중소기업들은 전기요금 인상 부담을 덜기 위해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지원정책으로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등 요금개선(82.5%) △노후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 지원(27.2%) △태양광 등 에너지 보조설비 도입(14.2%) 순으로 희망했다. 특히, 전기요금 개선과 관련해 가장 시급한 부분으로 55.7%가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인하(전기요금의 3.7%)’라고 가장 많이 꼽았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 부담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전용전기요금제 신설 및 전력기반기금부담금 완화, △고효율기기 교체지원 등 중장기 체질개선 대책과 △분할납부 도입 등 단기 납입부담 완화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중소기업 전기요금 납품단가 반영여부 자료=중소기업중앙회

BGF리테일 작년 호실적…영업익 전년比 30% 신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BFG리테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61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인 기간 대비 12.3% 늘었다.분기 실적 역시 신장세를 이어갔다. 4분기 매출은 1조 9493억원으로 11.8%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592억원으로 19.4% 증가했다.BGF리테일 관계자는 "12월 기록적 한파 및 전년 동기 높은 기저에도 월드컵 등 이벤트 효과와 차별화 상품 인기를 얻었으며 업계 1위 브랜드 경쟁력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 지속했다"며 "일반상품 구성비 확대 등으로 상품 이익률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는 외부 환경 악화에도 양적, 질적으로 가맹사업의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고객을 위한 온·오프라인 원스톱 쇼핑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CU 올림픽 광장점 전경

당근마켓,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당근마켓은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발표한 ‘2022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APAC Awards 2022)’에서 ‘한국 최고의 지역 커뮤니티 앱(App)’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센서아워는 당근마켓의 누적 가입자수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등 커뮤니티 서비스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선정했다. 지난 1월 기준 당근마켓 누적 가입자 수는 3300만 명으로, 2021년 연말 보다 1100만명 이상의 새로운 이웃이 당근마켓을 찾았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800만, 주간 이용자 수(WAU)는 1200만을 각각 넘어서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거래와 나눔을 통해 동네와 이웃을 연결하고, 자원 순환 효과를 만들어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네 이웃들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당근마켓 사진=당근마켓

롯데홈쇼핑, 패션 단독 브랜드 봄 신상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달 13일부터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패션 단독 브랜드 올해 봄·여름 시즌(S/S) 신상품을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먼저 대표 브랜드 ‘LBL’은 코튼, 린넨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달 19일 면 100%를 활용한 ‘케이블 니트 가디건’을, 27일에는 ‘링클프리’ 기법(주름방지 가공)을 활용한 원피스, 자가드 패턴을 활용한 슬림 팬츠 등을 선보인다. ‘더 아이젤’은 ‘영 트렌디’ 콘셉트로 브랜드를 개편해 18일 자가드 조직을 활용한 라운드 니트 재킷 3종을 선보인다.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앤조’는 핑크, 베이지 등 화사한 컬러를 활용한 ‘클래식 포멀룩’을 선보인다. 이달 11일 프리 론칭 행사를 열고 ‘트위드 재킷’ 등 봄철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을 론칭한다. 이어 14일 오후 8시 45분에는 130분 동안 그랜드 론칭 행사를 통해 수트 셋업, 트렌치 코트 등 세련되면서 활동성이 좋은 워크웨어 4종을 선보인다.지난해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를 기록한 글로벌 브랜드 ‘조르쥬 레쉬’도 ‘데일리 럭셔리’로 브랜드 콘셉트를 재정립하고, 가디건, 니트, 블라우스, 팬츠 등 10여 종의 간절기 필수 상품을 소개한다.이외에도 지난해 론칭 6개월 만에 주문건수 20만 건을 기록한 디자이너 브랜드 ‘르블랑페이우’는 모델 이현이를 앞세워 10여 종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페이우’ 특유의 시크한 디자인을 강화하고, 채도가 높은 컬러를 과감하게 활용했다. 오는 17일 출근, 외출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플리츠 재킷을 비롯해 브이넥 니트와 스카프를 세트로 구성해 선보인다.pr9028@ekn.kr롯데홈쇼핑 대표 브랜드 ‘LBL’(왼쪽부터)과 라우렐, 조르쥬 레쉬, 폴앤조 이미지

이랜드리테일, 송도에 복합쇼핑몰 짓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복합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랜드리테일은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인 송도국제업무단지 F6-2블록(송도동 94-1/2) 1만9587㎡에 복합쇼핑몰 등을 내년 착공 해 오는 2029년까지 건립하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먼저, 이랜드는 오피스 건물이 완공되면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등에 흩어져 있던 △(주)이랜드건설 △㈜이랜드이츠 △㈜이랜드서비스 △㈜이랜드자산개발 △(주)이랜드넥스트 등 이랜드 산하 5개 법인의 본사를 오는 2030년 송도로 이전한다. 해당 법인 임직원은 1500여명에 달하며, 추가적으로 15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복합쇼핑몰은 지하 6층, 지상 23층 규모로 들어선다. 복합 문화 콘텐츠가 가득한 ‘라이프 스타일 몰’과 도심형 루프탑 라운지 등을 갖춘 5성급 호텔로 구성된다.이와 함께 복합쇼핑몰 옆 28층 규모의 건물에는 5층 규모 오피스가 들어서며 이랜드 산하 5개 법인의 본사가 입주한다. 준공 후 오피스 면적의 일부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연계해 스타트업들에게 1년간 무상 임차된다.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이번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복합 개발 사업을 통해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개발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유통과 외식, 호텔 등 이랜드의 차세대 콘텐츠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원 스톱(One-Stop) 생활 공간이자 송도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사진 왼쪽부터와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이달 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복합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T, 봄의 전령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코로나로 위축된 ‘춘란(春蘭)’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 난의 본고장 경남 합천군에서 첫 ‘한국춘란 지역순회 경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춘란은 지난 2014년 aT의 경매 개장 이후 217억의 누적 경매실적을 올리며 농업분야 신성장동력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지역순회 경매는 aT가 처음 시도하는 행사로, 평소 수도권 경매 참여가 어려웠던 지역 현지 소장가와 유통인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춘란은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이른 봄에 뿌리에서 푸르스름한 꽃줄기가 나와 5~6월에 입술 모양의 꽃잎을 가진 세잎꽃이 한두개씩 핀다. 관상용으로 정원이나 화분에 재배하고 꽃은 소금에 절였다가 차(茶)를 끓일 때 넣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전라, 경상 지역의 건조한 산림에 주로 분포한다.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첫 한국춘란 지역순회 경매에서는 25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황화소심’ 등 총 58분의 한국춘란이 출품됐으며, 총 거래금액은 1억1900만원, 최고 낙찰가는 복륜 ‘남산관’이 12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장을 찾은 김윤철 합천군수는 "한국춘란의 첫 지역순회 경매가 합천에서 개최된 것은 행운"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석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이번 경매로 지역 참여와 거래 활성화를 유도해 침체기를 겪는 춘란 업계에 새 국면전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순회 경매를 전국으로 확대해 한국춘란 산업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춘란 이은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장(왼쪽)이 8일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춘란 지역순회 경매 행사장에서 김윤철 합천군수(오른쪽)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aT

더본코리아, 성실 가맹점 30곳 포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더본코리아는 가맹점과의 상생경영 하나로 2022년 하반기 우수 가맹점 30곳을 선정하고 총 30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더본코리아의 ‘우수 가맹점’ 수상 제도는 성실하게 매장 운영을 해 온 점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매장 관리를 위한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매년 2회 열리고 있다. 우수 가맹점으로 선정된 매장은 △빽다방 △홍콩반점 △한신포차 △역전우동0410 △새마을식당 △롤링파스타 △막이오름 △백스비어 △미정국수0410 △본가 △인생설렁탕 △돌배기집 △리춘시장 △원조쌈밥집 총 14개 브랜드 내 30곳이다. 지난해 하반기 Q.S.C(품질·서비스·위생), 매출성장률, CS(고객만족평가) 등을 기준으로 이들 매장을 선정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해당 매장에는 상장 수여와 함께 각 100만원 상당의 식자재 구매 비용, 백종원 대표의 사인이 각인된 중식도가 포상으로 제공됐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우수 가맹점들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점수 평균이 전반적으로 상향돼 더욱 뜻깊다"며 "더본코리아 매장을 찾는 고객 만족을 위해 가맹점의 우수한 서비스가 필수적인 만큼 본사 차원에서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더본코리아 9일 빽다방 구의역점 점주(왼쪽)와 홍콩반점0410 인천만수점 점주가 ‘2022년 하반기 우수가맹점’ 상장을 들고 있다. 사진=더본코리아

동원F&B, 쿨피스톡 칼로리 쫙 뺐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동원F&B의 유산균 음료 ‘쿨피스톡’이 제로 칼로리 음료로 재탄생했다.9일 동원F&B에 따르면 기존 쿨피스톡을 리뉴얼한 ‘쿨피스톡 제로’는 복숭아맛·파인애플맛 총 2종으로, 용량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한 병당 340㎖다. 맛도 그대로 유지하되 열량을 68㎉에서 8㎉로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다만, 제로 칼로리로 표기될 뿐 0㎉에 가까운 저칼로리 음료다. 식품위생법상 100㎖ 당 4㎉ 미만인 제품은 무(無)칼로리에 해당한다. 이 밖에 제품은 유산균인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를 함유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동원F&B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달콤한 맛과 부담없는 열량으로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과 궁합이 좋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제로 칼로리 음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inahohc@ekn.kr9일 동원F&B가 출시한 ‘쿨피스톡 제로’. 사진=동원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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