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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들과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성금 공동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단체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와 함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구호성금을 기부했다. 24일 산단공에 따르면, 산단공과 KIBA는 지난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차 KIBA 정기총회 및 신년교류회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공동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공동성금 1000만원을 모아 국제구호개발 전문기관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아울러 KIBA는 이날 총회에서 2023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KIBA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단체로서 앞으로 산업단지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건의, 네트워크 협력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기원 KIBA 회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수출 지원기관, 입주기업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자"며 "전국 25개 산업단지의 지역 경영자협의회가 합심해 기업들이 힘껏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주민을 위해 산업단지공단과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이 온정의 마음을 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인과 함께 하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산업단지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산단공 산경련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김기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이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공동성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초과근로, 주 단위 관리서 월·분기·연 단위로 다양화...중소기업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일주일 단위의 기존 초과(연장)근로시간 규제의 틀을 월·분기·반기·연 단위 규제 방식으로 다양화해 노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근로시간 제도개편’에 대한 정부안이 공개됐다. 중소기업계는 ‘대체로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고 노동계는 ‘사용자 위주 제도’라며 반발했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근로시간 제도개편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개혁과제’ 권고안을 토대로 정부가 개편방안을 마련해 발표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70년간 유지돼 온 ‘1주 단위’의 획일적·경직적 규제로는 나날이 달라지는 현장의 수요를 소화할 수 없다"며 "휴가 활성화를 통해 일하는 날을 줄이고 근로시간과 근무방식을 다양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차관은 "노사가 원하면 ‘1주 단위’의 연장근로 칸막이를 없애고 11시간 연속휴식 등 건강보호 조치를 보편적으로 적용하게 해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안 발표를 맡은 이지영 고용부 임금근로시간과장은 "노사가 서면합의를 통해 초과근로시간을 현행 1주 12시간 단위 규제에서 1개월 52시간, 3개월 140시간, 6개월 250시간, 연 440시간 등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근로일간 11시간 연속휴식’의 보편적 의무화로 근로자 건강권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이번 정부 방안의 핵심"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로제’는 법정근로시간을 1주 40시간으로 하고 연장근로시간을 최대 12시간으로 하는 것이다. 즉 현행 연장근로 총량 관리는 1주를 단위로 하며 매주 12시간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장근로시간 총량을 1주 12시간은 물론 1개월 52시간, 3개월 140시간, 6개월 250시간, 연 440시간 중에서 노사가 서면합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예컨대 기존 ‘1주 단위’ 규제 하에서는 모든 기업(1차산업 근로자 등 일부 예외)이 연장근로를 매주마다 12시간(총 근무시간 52시간) 이상 시킬 수 없지만, ‘1개월 단위’를 선택할 경우 한 주에 60시간 이상 근무하고 그 대신 다른 주에 그만큼 더 쉴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수 주∼수 개월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 등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다. 이 제도 도입의 전제는 일을 몰아서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 건강악화 방지이다. 정부는 현재 일부 업종에 적용하고 있는 ‘근로일간 11시간 연속휴식(퇴근시간부터 다음 출근시간 사이 연속 11시간 휴식)’의 의무화를 모든 기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지영 과장은 "공무원도 국정감사 등 업무가 몰릴 때에는 밤 12시에 퇴근하고 다음날 아침 9시에 출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연장근로시간의 유연한 운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권혁 부산대 교수는 "선진국에서도 더 이상 근로시간 규제의 틀을 1일 또는 1주 단위에만 국한시키지 않는다"며 "이번 개편안은 현행 주 52시간제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52시간제의 획일성을 보완해 52시간제도의 수용성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계도 정부 방안에 대해 대체로 찬성하는 입장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일부 보완이 필요하지만 대체로 찬성하는 입장"이라며 "중소 조선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조사 결과, 노사합의에 기반한 월 단위 연장근로제 도입에 대해 근로자의 77%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노총이 이날 토론회에 불참하는 등 노동계는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개편 방안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이날 토론회에 관한 성명을 내고 "정부가 나서서 초 장시간 압축노동으로 노동자들을 내모는 것"이라며 "이 토론회는 사용자 단체의 숙원과제를 해결해주기 위한 보고대회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kch0054@ekn.kr20230224_214453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이 24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근로시간 제도개편 대국민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2023~2024년 한국방문의해 이끈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재단법인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회는 24일 오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이부진 사장을 새 위원장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 신임 위원장이 호텔신라 CEO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고, 국내외 관광산업 전문성도 갖췄다"며 "특히,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위원회 사업과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027년 외래관광객 30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는데도 이 위원장이 초석을 다질 적임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위원장의 임기는 정관에 명확하게 규정돼 있지 않지만, 관례상 2년 기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부진 위원장은 별도의 취임식 행사를 갖지 않고, 3월 초순부터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국내 관광업계 대표들과 차례로 만나 한국방문의 해 성공 추진, K-관광 성공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올해와 내년 2년간 한국방문의 해 행사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방문위원회’를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로 대외명칭을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켰다.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신임 위원장을 맡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사진=호텔신라

교원라이프, 상조서비스 소비자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교원라이프가 ‘2023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KCAB) 대상’에서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KCAB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소비생활과 밀접한 브랜드의 만족도, 추천 의향, 소통지수 등 5개 항목에 소비자 평가를 반영해 시상한다. 교원라이프는 "23일 열린 KCAB 시상식에서 재정건전성을 업계 최소 수준으로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교원라이프는 상조 회사의 재정 능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과 부채비율에서 나란히 101%와 99%를 기록하며, 상조업계 평균인 96%와 104%보다 안정된 경영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교원라이프의 올해 누적 회원수는 100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선수금 규모도 지난 2020년 말 5020억원에서 지난해 9월 9129억원으로 81% 크게 늘어났다.교원라이프 교원라이프 서동혁 사업기획부문장(왼쪽 두번째)이 23일 ‘2023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KCAB)’ 시상식에서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교원라이프

젤리크루, 타임스퀘어에 4m 대형 토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에 대표 크리에이터 ‘망상리토끼들’의 메인 캐릭터인 망붕이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토끼의 해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내달 1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정문 광장과 지하 2층에서 진행된다.큰 귀가 아래로 쳐진 롭이어 토끼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망상리토끼들’ 캐릭터는 특유의 귀여운 생김새로 카카오 이모티콘 상위권 순위를 차지하며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진행됐던 크라우드 펀딩에서 목표 금액의 1752%를 초과 달성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캐릭터다.이번에 신세계 타임스퀘어에 전시되는 대형 토끼 캐릭터(망붕이)는 ‘망상리토끼들’의 메인 캐릭터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다른 토끼들과 함께 망상리에 모여 살고 있다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정문 광장에 4m 크기의 대형 캐릭터 공기 조형물을 설치해 토끼의 해, 특별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꾸몄다. 대형 조형물뿐만 아니라, 당근 인형, 토끼 머리띠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로 하여금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동시에 지하 2층에서는 팝업 스토어도 진행한다. 문구류부터 인형 등 ‘망상리토끼들’의 인기 제품은 물론, 엽서북과 파일 홀더 등 기존에 공개하지 않았던 신상품 공개를 통해 MZ세대의 취향 저격에 나선다.젤리크우는 망상리토끼들의 첫 팝업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 제품 최대 20% 할인과 더불어 당근뽑기 체험 이벤트, 젤리크루 직영점 15% 할인쿠폰 제공 등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매일, 스탬프 미션을 성공한 선착순 고객 30명에게는 망상리토끼들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무료로 제공한다.젤리크루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윤석희 본부장은 "망상리토끼들의 최초 팝업인 만큼 단순 굿즈 판매를 넘어 고객들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토끼의 해인 만큼, 앞으로도 망상리토끼들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 설치된 토끼 ‘망붕이’ 조형물

11번가, 지난해 매출 역대 최대…적자도 2배 늘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11번가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해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으나, 투자 확대로 적자가 2배가량 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11번가는 지난해 연 매출액은 전년(5614억원) 대비 41%(2276억원) 증가한 789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1번가 역대 최대 매출액 수치다. 4분기 매출액은 3174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7%,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고 역시 역대 가장 높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55억 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누적 영업손실 1515억 원으로 지난해(694억 원) 보다 약 두 배 가량 적자규모가 확대됐다. 지난해 당기 순손실은 1038억 원(21년 669억 원)이다. 이에 대해 11번가 측은 "e커머스 경쟁상황 대응과 더불어 지난해 ‘11번가 2.0’ 전환의 초석 마련을 위해 추진한 ‘슈팅배송’ 등 신규 비즈니스 론칭 및 준비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성장을 위한 필수 투자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액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비용 통제를 바탕으로 분기 손실규모를 적정 선에서 유지해 왔고, 이로인해 지난해 분기별 영업손실률은 4분기에 14.3%로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분기 영업손실률은 1분기 17.7%에서 2분기 31.7%로 늘었으나 3분기 다시 19.1%로 감소했다. 11번가가 지난해 야심차게 추진한 직매입 기반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11번가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Apple 브랜드관’을 위시한 디지털 상품과 빠른 배송을 선호하는 반복 구매 생활용품 군을 중심으로 급속히 규모를 키우는 중이다. 슈팅배송의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직전 분기 대비 57%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성장률 1911%, 2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11번가는 고객 수요의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상품 선정과 반복 구매 시기 등을 고려한 최적의 매입시기 결정 등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직매입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11번가는 슈팅배송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빠른 배송 경험을 줄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확대 중인 ‘우주패스’ 멤버십을 통한 차별화된 쇼핑 혜택 제공,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지속적인 해외 직구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11번가 측은 "다음달 선보일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신규 명품 버티컬 서비스와 상반기 중으로 LFFC(Local Fresh Food Center) 기반 신선식품 버티컬 영역의 서비스를 완성할 것"이라며 "고객이 만족하는 쇼핑 서비스로 올해를 e커머스 시장 선두권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clip20230224091654 11번가 기업이미지

산단공·산경련, 튀르키예·시리아에 성금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산경련)는 손을 맞잡고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를 위한 공동성금을 구호단체에 전달했다. 산단공과 산경련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4차 정기총회 및 신년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은 최근 강진으로 피해가 큰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공동성금 1000만 원을 국제구호개발 전문기관인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주민들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이 온정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인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산업단지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산단공과 산경련은 수여식이 끝난 뒤 2023년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산업단지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이후 구체적 개최 방안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관계자들이 22일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14차 정기총회 및 신년교류회를 열며 튀르키예·시리아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공동성금을 전달하는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단공

한샘몰 더 간편해졌다…홈리모델링 상담·시공·AS까지 한번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샘은 홈리모델링·가구 상품 및 매장 정보를 제공하는 ‘한샘닷컴’과 가구·생활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을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홈 리모델링에 필요한 정보 탐색부터 상담·견적·계약·시공·사후관리(AS)를 제공하는 원스탑 서비스 플랫폼으로 변신한 것이다.한샘에 따르면, 한샘몰은 전문가가 설계한 3D 제안과 실제 시공사례 콘텐츠를 1만 개 이상 스타일·평형·가격대로 분류해 고객이 원하는 홈리모델링 시공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시공 과정은 현장업무 담당자들이 자재 정보, 일정 등을 기록하는 ‘리모델링 매니저’로 관리한다. 한샘 관계자는 "각 공정을 진행할 때마다 분야별 담당자와 고객이 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직접 소통해야 했던 기존 프로세스와 비교해 리모델링 매니저의 편의성·신뢰성·투명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공 시 전자계약서를 체결하고 한샘 정품 자재 사용·직시공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무한책임 리모델링’ 혜택을 제공한다. 무한책임 리모델링은 상담·견적·계약·시공·AS 등 홈리모델링 공사 전 과정을 한샘이 책임지는 솔루션이다.한샘은 웹·모바일의 고객경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멤버십을 개편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한샘 직원이 용산 한샘디자인파크에서 리뉴얼 론칭한 한샘몰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샘

깨끗한나라, 제지혁신 기여 우수제지인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깨끗한나라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제지연합회 주관 ‘제38회 우수제지인상’ 시상식에서 회사 직원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우수제지인상을 받은 깨끗한나라 직원은 청주공장 경영혁신팀 김서영 팀장, PS사업부 제지생산1팀 김재빈 반장 등 2명이다. 우수제지인상은 국내 제지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제지 혁신활동에 기여한 제지산업 종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깨끗한나라는 수상자들이 입사 이래 제지 생산성 향상, 폐지 절감, 원가개선 혁신활동, 생산성 및 폐품율 개선에 힘써 회사와 제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소개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나라는 전 임직원이 힘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제지업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깨끗한나라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제지연합회 주관 ‘제38회 우수제지인상’에서 상을 받은 깨끗한나라 김서영 팀장, 김재빈 반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깨끗한나라

[강추! 이달의 여행] 日큐슈, 봄철 골프·온천·벚꽃놀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한파를 몰고온 동(冬)장군이 물러나고 따뜻한 춘삼월이 곧 다가온다. 움츠렸던 어깨가 따사로운 봄 햇살을 가득 받고 기지개를 켜면 코로나19 방역으로 묶여있던 여행 욕구도 덩달아 솟구쳐 오른다.따라서 봄기운을 받아 관광·스포츠를 즐기면서 겨울철 내내 묵은 피로를 풀고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마련이다.봄의 전령 3월을 앞두고 골프 삼매경은 물론 호텔 온천과 벚꽃여행까지 만끽하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해 인터파크가 ‘일본 큐슈 관광’을 적극 추천했다.큐슈 지역은 일본 최남단에 위치해 온화한 연간 기후를 자랑한다. 사계절 내내 골프 라운딩이 가능해 이른바 ‘골프 천국’으로도 불린다. 비행시간도 한국에서 약 1시간 30분 수준으로 주말을 이용해 다녀오는데 무리가 없다.제주도 크기의 약 23배에 이르는 섬 규모(4만2163㎢)를 자랑하며 곳곳에 이색 온천들이 있어 ‘온천의 성지(聖地)’로 불린다. 또한, 따뜻한 날씨에 벚꽃 개화시기도 3월 하순께로 한국보다 평균 일주일 빨리 피어 해외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 같은 장점을 갖춘 일본 큐슈 여행상품으로 료칸·호텔·골프텔로 나눠진 상품을 한데 묶은 ‘골프 기획전’은 물론, 전 일정 벚꽃여행과 온천호텔 숙박을 포함해 힐링을 극대화한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일본 큐슈 골프 기획전인터파크가 준비한 ‘일본 큐슈 골프’는 온천·식도락·자유여행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숙박 유형별로 료칸팩·호텔팩·골프텔 상품 총 3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가고시마 료칸팩은 3박 4일 일정으로, 최소 4명 이상부터 출발할 수 있다. 출발 가능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현지 유형문화재로 등록된 히토요시에 위치한 전통료칸 내 숙박 외에도 천연 노천온천과 함께 정통 코스 요리인 카이세키를 즐길 수 있다. 또, 4인 기준 모듬 사시미를 1회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가격은 1인 기준 최저가 159만9000원부터이다.시내 또는 번화가 주변 호텔에서 숙박 가능한 호텔팩도 있다. 골프장까지 이동 거리는 약 40~60분 소요되며, 늦은 시간까지 관광과 오락, 쇼핑, 유흥 등 모두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후쿠오카·미야자키 2개 지역에 걸쳐 총 3개 상품군으로 준비돼 있다. 가격대는 후쿠오카 2종의 경우 최저가 기준 각각 139만9000원, 미야자키 상품은 194만9000원대다.골프장 내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숙박 가능한 골프텔 상품도 마련했다. 골프장과 5~10분 정도 거리에서 라운드 후 대욕장이나 온천욕을 할 수 있으며, 하루에 최대 36홀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구마모토·미야자키·나가사키 3개 지역에 걸쳐 총 7개 상품군으로, 가격은 최저가 기준 99만9000원부터 154만9000원까지 다양하다.▲큐슈 2박 3일 온천과 벚꽃여행오는 3월 하순에 꽃봉우리를 맺기 시작해 4월 초순 활짝 피는 벚꽃 구경을 위한 특화 상품도 선보인다. 최소 15명부터 출발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전체 일정에 온천호텔 숙박과 조·석식 식사 모두 포함돼 편안한 휴식을 보장한다. 아울러 후쿠오카 타워·텐진 다이묘 거리·다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 등 대표 관광명소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 특히, 사찰 주변으로 왕벚나무가 100여 그루 심어진 우사신궁도 벚꽃 구경거리로 인기가 높다. 가격은 최저가 기준 약 54만9000원이다.inahohc@ekn.kr일본 큐슈 내 히토요시에 위치한 료칸. 사진=인터파크큐슈 오이타현에 위치한 우사신궁. 사진=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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