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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3 그랜드 십일절’ 연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2023 그랜드 십일절’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랜드 십일절은 11번가가 2008년부터 매년 11월 진행해온 연간 최대 할인 행사로, 쇼핑 비수기로 인식되던 11월을 대형 쇼핑 시즌으로 자리잡게 한 대표 행사로 손꼽힌다. 최근 3년간 매년 3000만명에 달하는 방문 고객을 불러모으며 국내 최고의 쇼핑 행사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 왔다. 올해 그랜드 십일절은 연중 최대 쇼핑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인기가 높은 국내외 최정상급 브랜드와 긴밀한 협업을 늘려 연중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고, 인기 온·오프라인 플랫폼과의 제휴를 강화하는 등 역대급 행사로 꾸려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쇼핑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우선, 11번가는 매월 ‘월간십일절’을 통해 협업해온 삼성전자, LG전자, 구글, 다이슨, CJ제일제당, 코카-콜라, 로보락 등 지난해보다 늘어난 40곳의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를 포함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140여 곳의 브랜드를 ‘오늘의 브랜드’와 ‘브랜드딜’ 등을 통해 전면에 선보인다. 그랜드 십일절의 기대감을 높일 사전 참여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프리미엄 브랜드와 진행하는 특별 기획전의 행사 알람 신청을 한 고객 1111명을 추첨해 치킨,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비밀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행사 당일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아이디(ID)당 1장씩 선착순 발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과의 제휴를 강화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11월 1일부터 새롭게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카카오페이’ 전용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요기요’, ‘여기어때’의 할인쿠폰과 ‘OK캐쉬백’ 포인트, 11번가의 쇼핑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 ‘롯데시네마’,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콘텐츠웨이브’ 등과 e쿠폰 할인 행사, 고객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해당 브랜드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 1만여 곳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그랜드 십일절 행사를 소개하는 등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목표 신청수량 달성 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행사를 3년만에 다시 선보이고,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마트 상품, 생필품 등을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반값딜’, 외식상품권 등 e쿠폰을 특가에 선보이는 ‘런치 특가딜’, 5만원 상당의 슈팅배송 상품을 할인가 9900원에 판매하는 ‘럭키 슈팅박스’ 행사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국내 대표 쇼핑 축제로 고객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더 큰 혜택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역대급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그랜드 십일절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과 혜택으로 기대 이상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11번가 그랜드십일절 11번가 ‘2023 그랜드 십일절 ’ 이미지

웅진씽크빅·사람인, 취업연계 직무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웅진씽크빅이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 글로벌 교육 플랫폼 유데미를 통해 ‘채용연계형 부트캠프’를 실시한다. 웅진씽크빅은 유데미가 운영하는 취업부트캠프와 사람인의 취업연계형 시스템을 결합해 인재 육성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만들기 위해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오는 11월부터 공동으로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프로젝트 ‘기업채용형 부트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유데미는 취업교육 플랫폼 유데미 비즈니스의 직무 교육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사람인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홍보하고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취업 연계를 위한 인증을 부여한다. 유데미X사람인 기업채용형 부트캠프 1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6일까지 지원자를 받을 예정으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청년이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도 유데미와 사람인은 향후 회원들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유데미 학습 콘텐츠를 사람인 플랫폼에 연계 노출하는 등의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는 "양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경쟁력이 만나 우수 인적자원 개발 위한 긍정적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직무 역량을 빠르게 향상시키고 실제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사람인X웅진씽크빅 업무협약식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오른쪽)와 김용환 사람인 대표가 24일 서울 구로구 사람인 본사에서 열린 웅진씽크빅과 사람인의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웅진씽크빅

청호나이스, 7단계 매트리스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청호나이스는 매트리스를 청결하게 관리해 주는 ‘7단계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의 이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매트리스는 각질과 각종 먼지, 애완동물의 털 등으로 인한 세균 번식 문제로 사용자의 호흡기와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어 전문 장비를 사용한 정기적인 케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청호나이스는 현재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케어마스터가 4개월마다 방문해 전문 장비를 이용한 친환경·이중살균 공법으로 매트리스를 관리해주는 ‘7단계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오염도 측정 △프라임 케어 및 워싱 △바디 및 사이드 케어 △진드기 기피제 코팅 △UV스틱살균 등 총 7단계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청호나이스의 매트리스 렌탈 구매 고객뿐 아닌 타사 매트리스 사용 고객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매트리스 특성상 일반인이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로 청결한 침실 환경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ys@ekn.kr청호나이스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청호나이스의 직원이 매트리스 케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청호나이스

엔데믹 발목 잡힌 퀵커머스 ‘생존 기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특수를 누린 퀵커머스(즉시배송) 시장이 엔데믹 가속화에 따른 실적 둔화로 ‘사업을 확장하느냐 축소하느냐 ’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국내 퀵커머스 시장의 성장성이 불투명한 가운데 제반시설 구축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사업 범위를 축소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사업 확장에 나서는 기업들은 배달 품목과 제휴 및 할인율 확대를 넘어 배달 전용상품 개발 검토 등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최근 모바일앱 ‘우리동네GS’ 내 퀵커머스 상품 할인율을 확대했다. 현재 해당 앱에선 우유와 주류를 포함한 300여종의 상품을 퀵커머스로 주문 시 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가령, A상품의 할인율이 30%이었다면, 퀵커머스로 주문 시 동일 상품을 30%보다 더 할인 폭이 커진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의미이다.GS리테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근엔 배달 전용상품 개발을 검토 중이다. 이처럼 GS리테일이 퀵커머스 사업에 집중하는 것은 전국 1만6000개 이상의 편의점 점포를 보유하고 있어 제반시설 구축 비용 없이도 사업 확대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퀵커머스는 빠른 배송을 위해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서비스 지역 내 촘촘하게 배치해야 한다. 물류센터와 고객의 사이가 멀어지면 빠른 배송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배송 인프라 구축비용이 상당한데, GS리테일의 경우 전국 많은 오프라인 점포가 있어 별다른 비용이 필요 없다는 이점이 있다.편의점 외에도 최근엔 대형마트도 퀵커머스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8월 홈플러스는 배달의 민족과 제휴를 맺고 퀵커머스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제휴로 배민스토어에 퀵커머스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홈플러스는 해당 제휴를 통해 월 10만건 이상의 신규 주문 유입 등 고객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퀵커머스 사업의 원조격인 배달의 민족(배민)도 배달 품목을 확대하며 고객층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배민은 B마트를 통해 최근 스마트폰, 게임기, 헤드셋 등 퀵커머스 배달 품목을 확대했다. 이후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 기기뿐 아니라 인기게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타이틀도 입고와 동시에 주문이 몰리는 성과를 거뒀다.이들 기업이 퀵커머스 사업을 확대하며 차별화 전략을 고민하는 것은 국내 퀵커머스 시장이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엔데믹 등 여파로 성장세가 한계에 직면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5년 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엔데믹에 따른 퀵커머스 수요 감소로 일부 기업들은 사업을 확대하지 않거나, 축소하고 있다. 대표사례로 쿠팡은 지난달 퀵커머스(즉시배달) 사업인 ‘쿠팡이츠마트’의 배달 서비스 지역을 송파·강동 일부 지역으로 축소했다. 기존 서비스 지역이었던 강남·서초에서는 사업을 철수할 예정이다. 이마트도 지난해 4월 쓱고우 1호점을 출시하며 퀵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1년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신논현점·역삼점 등 2개 점포만 운영 중이다. 코로나 특수로 성장한 해외 퀵커머스 기업들은 이보다 일찍 수요 감소로 실적이 둔화되며 사업을 철수하고 있다. 독일 초고속 식료품 배송업체 고릴라스(Gorillas)는 지난해 이탈리아·벨기에 등 일부 지역 섭스를 접으며 비용절감 노력에 나섰지만 사업 유지가 어려워지자 그 해 결국 경쟁사 게티르에 회사를 매각했다. 미국과 중남미 국가들을 중심으로 15분 내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운영했던 조커(Jokr)도 지난해 6월 미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 바 있다.이 때문에 국내 퀵커머스 기업들 역시 해외 기업과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반대로 국내 퀵커머스 시장이 해외 사례와 다른 양상으로 흘러 갈 수 있다는 긍정 시각도 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유통업체가 하나의 채널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고, 기존의 오프라인 사업들을 다각화하면서 유지되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따라서 "Z세대(1995년 이후 출생)처럼 비대면 거래가 훨씬 더 편리한 세대가 소비 주도 세력이 되면 퀵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확대되는 모멘텀을 맞이할 수 있다"고 이 교수는 전망했다.pr9028@ekn.krGS리테일 모바일 앱 ‘우리동네 GS’이 최근 퀵커머스 상품 할인 폭을 확대한 모습.

반려동물도 가족, 이왕 좋은 옷으로~ 펫웨어 프리미엄 경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반려동물을 한때 애완동물이라고 부른 적이 있었다. 그러나, 갈수록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늘면서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펫팸(Pet+Family) 문화가 일반화되고 있다. 이렇듯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면서 반려동물 패션인 ‘펫웨어(Pet Wear)’ 시장도 커지고, 특히 최근에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재활용 원단과 기능성 소재 등을 내세운 국내 패션업체는 물론 희소성을 내건 해외명품 브랜드까지 가세하면서 펫웨어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것이다. 25일 LF에 따르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일반 의류를 제작한 후 남은 원단을 활용한 펫웨어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통상 새 제품을 만들기엔 면적이 작아 버려지는 잔단을 주 재료로 삼아 반려견 옷으로 탈바꿈시켜 자원 선순환 효과를 낳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장점으로 상반기 자체 브랜드인 ‘헤지스’를 통해 첫 선보인 반려견 신규 라인이 대표 사례다. 기존 성인복 베스트셀러인 아이코닉 시리즈 상품 폭을 반려견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올 여름 출시한 피케 반소매 티셔츠·케이블 스웨터 등에 이어, 최근에는 가을·겨울(FW) 시즌 주력 제품으로 보온성을 갖춘 퀼팅 소재 코트 2종까지 추가하며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LF 관계자는 "견주와 반려견이 친밀함을 바탕으로 세련된 커플룩을 연출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면서 "라인 출시 후 반려견 의류에 관심 많은 애견인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BYC도 속옷 제작이 특장점인 자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견용 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내놓은 냉감 소재를 활용한 ‘보디드라이 반려견용 쿨러닝’을 시작으로 ‘개리야스(개+메리야스)’라는 별칭이 붙으면서 반려인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쿨러닝 출시 나흘 만에 온라인몰 등에서 전량 품절된 데 이어, 그해 10월 공개한 반려견용 발열 내의도 출시 3주 만에 완판 될 정도다. 인기에 힘입어 BYC는 최근 기존보다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화한 가을·겨울 신제품을 출시했다. 에어메리 김장조끼와 빨간내복 플러스·신호등내복·원조내복 3종, 보디히트 기모 터틀넥티까지 총 5종이다. 인기 제품인 빨간내복은 삼중직 원단을 덧대 더욱 보온성을 높였으며, 이번 시즌 첫 선보이는 김장조끼는 BYC의 겨울내의 에어메리를 반려견 전용 누빔 조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도 프리미엄 펫웨어로 반려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대 수백만 원에 이르는 초고가 제품임에도 고급 소재와 시그니처 로고 등으로 소장가치를 자극하며 없어서 못 파는 경우도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명품 중 명품으로 꼽히는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는 2019년 봄·여름(SS) 시즌을 시작으로 매년 펫 컬렉션 선보인다. 25일 공식 홈페이지 기준 천연 가죽을 사용한 목걸이부터 통기성이 좋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소재 코트 등 최대 300만원 후반대 펫웨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도 공식 홈페이지 기준 고급 소재인 캐시미어 적용한 반려견 스웨터(100만원), 자체 개발한 리나일론 원단을 활용한 하네스 벨트백(124만원) 등 높은 가격대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 구찌와 펜디, 루이비통, 몽클레르 등 내로라하는 해외 명품 브랜드들도 반려견 관련 용품 판매에 공들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양적 성장세를 타면서 소비 의식도 질적 중심으로 전환되는 추세"라며 "그만큼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 눈높이도 상향됨에 따라 무조건 값싼 제품보다 고품질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 제품이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inahohc@ekn.kr펫웨어 (왼쪽부터)LF의 반려견 ‘아이코닉 라인’, BYC의 개리야스 ‘김장조끼’, 에르메스의 반려견 코트, 프라다의 리나일론 하네스 벨트백. 사진=각 사 및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BAT, 신당동 담배꽁초 투기장소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글로벌 담배기업 BAT로스만스(BAT)가 담배꽁초 상습투기 지역을 꽃밭으로 바꾸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꽃밭(꽃BAT)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BAT는 "꽃밭 캠페인 활동의 하나로 24일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가득했던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골목길을 가을 꽃밭으로 탈바꿈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신당동 꽃밭 조성 행사에는 BAT 임직원을 비롯해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 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BAT 관계자는 "이 곳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담배꽁초와 쓰레기 때문에 주민 민원이 잇따르던 지역"이라며 "행사 참가자들은 해당 지역에 꽃 식재는 물론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일대를 활기 넘치고 아름다운 골목길로 정화시키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BAT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와 꽃밭 캠페인 협약을 맺고 지난 6월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에 첫 화단을 조성한 이후 서울 시내 곳곳에서 꾸준히 꽃밭 환경개선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특히, 지역 상인회·자치단체와 협력해 유동인구가 많고 쓰레기 투기 이슈가 끊이질 않는 장소를 캠페인 활동 중점지역으로 선정해 꽃밭을 집중적으로 조성해 왔다. 꽃밭에 꽃 식물을 심은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지속해 지원해 오고 있다. 가령,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추위에도 푸른 잎을 유지하는 영산홍·산철쭉 같은 다년생 꽃과 나무를 심어 꽃밭거리를 유지하도록 했다. BAT로스만스 대외협력팀 장유택 전무는 "꽃밭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과 미관이 크게 개선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관심과 협력을 더욱 기울여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그룹의 핵심 비전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도 ‘더 깨끗한 내일(Clean Tomorrow)’ 슬로건을 내걸고 탄소발생 저감, 수자원 관리, 글로(BAT 궐련형 전자담배 단말기) 에코 패키징, 친환경기기 반납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BAT로스만스 신당동 꽃밭캠페인 24일 서울 신당동에서 BAT로스만스 임직원과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 봉사자 등 20여 명이 ‘꽃밭(꽃BAT) 캠페인’ 활동을 펼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AT로스만스

중기부·공정위 "납품대금연동제 회피 강력차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에 따른 제도 안착을 위해 두 기관이 공조해 조속한 정착과 동시에 제도 회피 시도를 차단하는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기부와 공정위는 25일 서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중소기업 대표 및 협회·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납품대금 연동제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안착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이 지난달 11일 4208개에서 한 달 새 8120개로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법 시행에 따라 연동제가 현장에 빠르게 안착 중"이라며 "동행기업을 연말까지 1만개 이상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는 그동안 법 취지를 훼손하는 탈법 행위에 대한 강한 제재를 마련하고 익명제보센터도 신설했고, 예외조항 관련 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고 연동계약이 현장에서 하나의 거래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위탁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대금에 반영되도록 하는 납품대금 연동제는 지난 4일부터 시행됐으나, 수·위탁업체가 합의한 경우 연동제를 적용하지 않을 수 있다. 이를 두고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강요할 경우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기정 공정위원장도 "대·중소기업이 원재료 가격 변동 위험을 함께 부담하는 연동 의무가 법제화된 이상, 제도의 조속한 정착과 제도를 회피하려는 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연동문화 확산을 담보할 것"이라고 공조 의지를 확인했다. 아울러 "하도급법상 연동확산 지원본부로 지정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을 통해 연동계약 체결에 있어 개별기업의 고충, 연동 조건 설정과 이행 과정에서의 당사자 간 갈등, 분쟁에 대해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중기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기업 160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6개월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5.2%는 연동 계약 체결 과정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고 85.6%는 연동 계약을 다시 체결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시범운영에 참여한 위탁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 인터뷰에서 "특정 원재료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가격이 최대 45% 상승해 납품대금 연동 방식을 정해놓지 않았더라면 가격 협의 지체로 부품 적기수급에 지장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연동제는 어느 한쪽에 유리한 것이 아니라 협력사와의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계약기간 중 수탁·위탁기업간 단가 협의를 편리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는 제도"라고 중기부는 강조했다.kys@ekn.kr중기부 공정위 납품대금 연동제 간담회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25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연동제 현장안착 중소기업 간담회를 마치고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영 장관 오른쪽)을 비롯한 중소기업 협·단체 등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하나투어 "내년 하반기 코로나 이전 매출 회복"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하나투어가 코로나 19 이전까지 20%대였던 여행객 출국 점유율(국내 총 송출객 수 기준)을 오는 2026년까지 3년 내에 35%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사업 포부를 공개했다. 하나투어의 강점인 상품 기획력과 고도화된 디지털 서비스, 독보적인 국내외 네트워크를 무기로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압도적인 시장 장악력을 확보한다는 비전이었다. 하나투어는 25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매출 현황과 시장 선도를 위한 향후 발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하나투어는 코로나19로 한동안 침체를 겪었으나 지난 1분기(1~3월)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그간 반등을 위해 상품과 채널, 마케팅 조직, IT까지 모든 방면에 걸쳐 내부 체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해왔다"며 "35%라는 시장점유율이 공격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하나투어의 확장 전략이 체계적으로 실현되면 현실 가능한 숫자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하나투어는 핵심 사업인 패키지 개발에 주력해 △하나팩 2.0으로 대변되는 중고가 패키지를 발전시켜 3.0으로 진화 △원가 경쟁력 확보 통한 수익성 극대화 △알려지지 않은 신규 여행지 개발로 고객 확보 유지 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하나팩 2.0은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한다는 콘셉트의 여행 패키지로, 불필요 요소를 전부 제거한 고객 중심 여행 진행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통해 패키지 이용률 65%를 달성하고 고객 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하나투어는 B2B(기업간 거래) 채널 구축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동안 발전시켜 온 디지털 역량을 총동원, 앱(APP)을 차별화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온라인 서비스와 판매 역량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하나투어는 단순 여행 판매 서비스를 넘어 여행을 준비하고 기록하는 필수 앱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로 △국가 도시별 여행 정보 제공 △여행 계획 따른 이동 동선 표시 △현지 여행자끼리 정보 공유 가능한 ‘하나오픈챗’ 등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투어 앱은 재방문율이 55%에 이르는 등,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계속 상승해 7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향후 앱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여행정보 AI 콜센터 △항공 환불 자동화 서비스 △자동 견적 시스템 등의 기능을 함께 신설할 계획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하나투어는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2000만 개별여행(FIT)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패키지여행을 구성하는 항공·호텔·교통 등의 현지 투어 각 요소들을 ‘에어텔’, ‘투어텔’과 같은 결합 상품으로 제공해 개별여행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송 대표는 "하나투어는 핵심 자산인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별 고객에게도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호텔과 항공 및 입장권 등을 제공할 계획으로, 이는 타사가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이라며 개별여행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송 대표는 "여행사업 고도화를 위해 비자센터 추가 입찰, 해외 법인 확대, 해외 업체와 독점 계약 신설, 스타트업 및 외국 업체와의 적극적 협력 등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투자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는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하나투어의 예약률은 4분기(10∼12월) 기준 극성수기인 7·8월보다 30% 이상 증가하는 등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중으로, 하나투어는 내년 하반기 중에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의 매출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kys@ekn.kr하나투어 미디어데이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가 25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서정진 회장 "셀트리온, 합병 발판 2030년 빅파마 진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5일 최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계기로 오는 2030년까지 연매출 12조원의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로 진입해 한국을 미국·유럽과 어깨를 겨누는 세계 3대 바이오헬스케어 중심국으로 견인하는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파크원빌딩에서 지난 2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성사시킨 뒤 이틀 만에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룹 합병 이후의 사업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 합병 통과 같은 날에 신약치료제 美정부 판매허가 ‘낭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3일 열린 별도의 임시주총에서 양사 합병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판매 허가 낭보까지 받았다.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존슨앤드존슨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로, 셀트리온은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한 램시마SC를 이미 유럽시장에 판매하고 있었다. 이어 이번에 피하주사 제형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한 미국 FDA로부터 짐펜트라를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신약’으로 허가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유럽에서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훨씬 더 큰 시장인 미국에서 램시마SC(짐펜트라)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서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짐펜트라의 타깃인 미국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시장만 28조 3000억원 규모에 이른다"고 소개한 뒤 "짐펜트라 연매출을 3년 내 3조원, 오는 2030년 5조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 미국 내 짐펜트라 최대 경쟁제품인 일본 다케다제약 ‘엔티비오’와 비교임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혀 짐펜트라의 품질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 "내년 셀트리온제약도 합병…퇴임 전까지 글로벌 3대 바이오헬스기업 견인 목표" 이어 서 회장은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은 비용절감 등 금전적 효과보다 주주와 투자자의 바람에 따른 장기적 안목에서 내린 결정이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합병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는 인사·노무 등 중복조직 통합 정도뿐"이라며 "합병의 의미는 계열사 분리로 인한 잡음의 소지를 없애고 재무적 투명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높이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장기적 경영 전략에 따라 셀트리온그룹은 내년에 셀트리온제약까지 합병을 완료할 것이라고 서 회장은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정진 회장은 자신의 퇴임 이후까지 고려한 셀트리온그룹의 장기적 역할과 방향에도 견해를 피력했다. 서 회장은 "(자녀를 위한) 기업승계에 아무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어떤 기업을 만들고 떠나는가"라고 강조하면서 "현직에 있을 때 세계 3대 바이오헬스케어 중심국으로 미국·유럽·한국을 꼽을 수 있도록 선도 역할을 하는 셀트리온그룹을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이 목표이고, 그 첫 시작이 이번 그룹 합병"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매년 1조원 이상을 신약개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100% 직접 수행하는 종합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키워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케어 중심국으로 자리잡도록 셀트리온이 이끌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kch0054@ekn.kr셀트리온 25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가운데)이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왼쪽),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오른쪽)과 함께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이후 그룹 전망과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중기부-환경부, 일회용품 규제 소상공인 애로 해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환경부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규제 등 환경관련 규제에 따른 소상공인의 애로 해소와 제도 개선에 나선다. 중기부는 환경부와 25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소상공인 환경규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 의견 수렴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간담회에는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과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을 비롯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휴게음식점중앙회 등 일회용품 규제와 관련된 주요 업계 대표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제한’에 따른 업계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제도개선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식품접객업에서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제한하는 등 규제가 확대·강화됐다. 그러나 그동안 소상공인 경영애로와 환경문제는 별개의 정책과제로 인식돼 왔고, 환경보호 규제를 신설할 경우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으로 연결돼 부처간 정책목표가 상충되는 측면이 있었다. 이에 중기부와 환경부는 민생활력 회복을 위해 서로 협력해 정책목표를 조율할 있는 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간담회에서 외식업중앙회는 최근 외식업계의 인력문제를 고려해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유예하거나 철회할 것을 제안했다. 편의점가맹점협회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비닐봉투 대신 생분해성 봉투 등 대체품을 사용하고 있으나, 대체품으로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자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요청했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소비자의 환경인식이 높아지고 자영업자 경영여건이 개선되는 등 성숙한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계도기간을 연장할 것을 건의했다. 휴게음식점중앙회는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지자체별 지역경제 여건에 따라 시행여부를 결정하거나, 추가 유예기간을 부여하는 등 전국적 확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중기부와 환경부는 향후 이 자리에서 나온 애로·건의사항들을 함께 면밀히 검토해 ‘소상공인 경영부담 경감’과 제도의 본래 목적인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정책목표를 조율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원영준 실장은 "소상공인 정책은 환경·인력·에너지 등 여러 정책분야가 얽힌 복합적인 정책영역"이라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환경규제도 환경부와 지속 논의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소상공인 환경규제 현장간담회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오른쪽 두번째)이 25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열린 중기부-환경부 공동 소상공인 환경규제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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