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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스타트업 1천개 육성 본격시동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정부 차원에서 빅데이터·모빌리티 등 첨단기술을 지닌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역삼동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출정식을 열고, 10대 분야 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작업에 들어갔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중기부가 발표한 기술기반 스타트업 선별지원 사업으로, 신산업 10대 분야의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선발해 향후 5년간 육성하는 사업이다.10대 분야는 △빅데이터·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다.올해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로봇 △미래 모빌리티의 5개 분야의 150개 기업이 선정됐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초격차 스타트업을 민관합동으로 5년간 총 2조원 이상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른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하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도 연계 지원한다. 이 중 독보적 기술을 갖춘 상위 100개사는 최대 2년간 각 10억원의 단계별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참석한 리튬이온 배터리 솔루션 기업 리베스트의 김주성 대표는 "틈새시장을 창출하고 배터리 안정성과 생산성을 개선해 미래시장을 점유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피력했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5년간 2조원을 사업화·R&D·자금 형태로 지원해 초격차 스타트업들을 우리 경제의 미래와 ‘글로벌 창업 대국’을 이끌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1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서울 역삼동 해성빌딩에서 개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출정식에서 이영 장관(왼쪽 두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고물가에 배달비 아낀다…GS25, 픽업 매출 245%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고물가 여파로 배달비를 아끼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최근 편의점에선 모바일 앱 ‘픽업’ 서비스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지난달 배달앱 ‘우리동네 GS’ 픽업 서비스 매출은 반년 전 대비 245%, 218% 신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픽업 서비스의 신규 고객은 168%, 144% 증가했다. GS25에서 월 3만 원 이상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구성비는 3.3%에서 6.4%, GS더프레시에서 월 7만 원 이상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구성비는 5.8%에서 8.4%로 증가했다.GS리테일은 배달앱 픽업 서비스에 대해 △할인 쿠폰 △묶음 할인 △카드 행사 △경품 행사 △리뷰 이벤트 등 매달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차별화된 혜택이 고물가 속에서 소비자들의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활용돼 픽업 서비스 이용 빈도와 매출을 확대시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또한 쇼핑과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인기 상품 및 구매하고 싶은 상품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가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결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크림까눌레의 경우 앱으로 점포 재고까지 확인하면서 상품을 선점하려는 고객들로 인해 출시 후 한 달간의 전체 판매량 중 약 21%가 픽업 서비스로 발생됐다.이에 GS리테일은 앞으로도 픽업 서비스의 혜택을 강화하고, 매장들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상무)은 "배달비를 아끼고 할인쿠폰을 적용하는 등 고물가 속에서 현명한 소비를 실천하려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픽업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픽업 서비스의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늘리고, 온·오프라인의 시너지를 지속 창출해 매장 매출 향상 및 고객만족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소비자가 GS25에서 주문한 상품을 픽업하고 있다.

티몬, 소상공인 판로지원 매출 3287억 ‘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티몬은 지난해 소상공인 판로지원 사업으로 역대 최대 매출인 3287억원을 기록하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장에 기여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펼치며 3287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직전년(2220억)과 비교해 48% 증가한 수치다. 작년 티몬이 지원한 소상공인 업체 수는 약 5000개 사(주요 사업 참여 업체 기준)에 달한다. 또, 티몬과 긴밀한 제휴협력을 맺고 있는 공공기관도 25곳에서 34곳으로 대폭 확장하며 소상공인 지원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티몬은 올해도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판로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대상자들에게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함께하는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온라인 맞춤형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미디어커머스(상품 홍보 영상 제작) △구독경제화(정기배송) 지원 외 각종 홍보·마케팅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전한다.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도 실시한다. 이커머스 진입을 위한 기본 교육과 더불어 상품 기획, 구성 등 온라인 판매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운영한다. 티몬 판로지원 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티몬 검색창 내 ‘소상공인’ 검색 시 보이는 기획전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정해영 티몬 상생협력실장은 "티몬의 커머스 경쟁력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발판이 되어주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소상공인들에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선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510145206 티몬 소상공인 판로 지원사업 이미지

고물가·작년 기저효과…신세계, 1Q 영업익 1524억 6.8% ↓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고물가 여파와 지난해 실적 기저효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11.5% 감소한 1조 5634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다만 회사 측은 "물가상승과 위축된 소비심리 속에서도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디에프 등 연결 회사들의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평가했다. 실제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사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은 620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1% 늘어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광주·대구·대전신세계 별도 법인 포함, 신세계사이먼 운영 프리미엄 아울렛 제외)은 지난해 최대 성과 달성에 대한 특별격려금 지급과 물가상승으로 연동된 관리비 등의 증가로 1103억원(-9.2%)을 기록했다. 디에프와 센트럴시티 등 연결 회사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면세점 사업을 하고 있는 신세계디에프는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8% 감소한 5112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43억원(+264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개별여행객(FIT) 매출 상승과 22년 특허수수료 50% 감면 환입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늘었다"고 전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도 호텔 투숙율과 임대매장의 실적 상승으로 매출액 843억원(+21.2%), 영업이익 218억원(+42.5%)을 달성했다.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이 11.4% 감소한 3122억원, 영업이익도 68.8% 감소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패션사업부의 소싱 사업 정리와 해외패션사업부 내 일부 브랜드 계약 종료 영향으로 패션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지만 코스메틱부문(16.8%)과 국내패션부문(11.2%)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내 패션부문 내 4개 이상, 코스메틱부문 내 3개 이상의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부동산 시장 침체 · 리오프닝으로 인한 오프라인 쇼핑 수요 증가 등 대외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줄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고금리 · 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의 외형성장과 디에프 등 연결회사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끊임없는 공간 혁신과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통해 체질을 강화하고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510141309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전경

CJ제일제당 비비고, 호주 대형마트도 뚫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제일제당이 호주 최대 대형마트의 1000개 넘는 전 매장에 ‘비비고 만두’를 입점시키고 현지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린다. CJ제일제당은 "5월부터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 ‘울워스(Woolworths)’의 전 매장에서 비비고 만두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워스 매장에서 호주 소비자와 만나는 비비고 만두 제품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생산된 야채·김치·새우 만두 3종이다. CJ는 3분기부터 현지 생산시설을 확보해 돼지고기·치킨·한국식 바비큐 등 고기를 주재료로 한 만두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비비고 만두 진출을 계기로 가공밥(P-Rice)·김치·소스 등 K-푸드의 글로벌 전략제품들을 호주 시장에 진출시키는데도 힘쏟을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를 위해 현지 소비자들이 폭넓게 K-푸드를 맛볼 수 있도록 대형마트·편의점·온라인몰 등 일반 유통채널을 비롯해 레스토랑·간편식(레디밀·Ready Meal) 식품사와 글로벌 제휴를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K-푸드뿐 아니라 아시안푸드 제품군도 강화해 호주시장 공략에 힘을 보탠다. 베트남에서 만든 동남아식 롤·딤섬 등 ‘Wrapped Food(싸먹는 음식)’를 신제품군에 추가하고, 약 2조원 규모의 현지 기능성음료 시장을 겨냥해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음용식초 ‘미초’ 등을 호주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비비고 브랜드 K-푸드와 아시안 에스닉 푸드 등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전략제품(GSP)을 앞세워 오는 2027년까지 호주 식품사업 매출을 연 30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포부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호주에서도 K-컬처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고 전하며 "이재현 회장의 한국 식문화 세계화 철학을 바탕으로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K-푸드 영토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inahohc@ekn.krcj제일제당_호주 호주의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 한 매장에서 비비고 만두를 구매하고 있는 소비자의 모습. 사진=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대한통운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끈 가장 큰 효자는 ‘택배 부문’으로 나타났다. 그간 택배 부문은 성장세 둔화가 전망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하지만 1분기 영업이익의 절반을 택배·이커머스부문에서 담당하며 이 같은 우려를 날려버렸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1분기 영업이익 9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0.9% 성장한 수치로, 기존 시장 기대치 959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예상을 크게 상회한 수익성"(대신증권), "쉽지 않은 대외여건에도 시장 기대치 상회"(한국투자증권) 등의 평가가 나왔다.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에는 통합 브랜드 ‘오네’로 상징되는 CJ대한통운 택배 호실적이 꼽힌다. CJ대한통운의 택배·이커머스부문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7.6% 늘어난 9108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75.8% 성장한 49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CJ대한통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에 육박한다. 전체 매출 대비 32.4%인 택배·이커머스부문 비중을 고려하면, 사실상 회사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택배·이커머스부문 호실적의 배경으로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물동량 증가, 판가인상 효과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도착보장’ 등 차별화된 서비스, 첨단기술을 활용한 원가구조 개선 등의 노력도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등 수년간의 투자를 통해 서비스 차별화에 가장 앞서 있다"며 "경쟁에서 가격보다 서비스 퀄리티가 더 중요해지는 것은 위기가 아닌 기회"라고 진단했다. CJ대한통운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이커머스 부분의 실적 개선도 눈에 띈다. 버티컬커머스 수주 등으로 지난해 대비 풀필먼트센터 물량이 62.1% 증가한 1357만 박스를 기록했고, 고객사 숫자도 전년대비 6배 늘어난 691개로 확대됐다. 택배와 연계된 융합형 풀필먼트의 1분기 매출은 34.7% 늘었고, 영입이익은 처음 흑자로 돌아섰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시장 성장세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1분기 택배·이커머스부문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설 정도로 좋았다"며 "통합브랜드 ‘오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sj@ekn.kr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CJ대한통운

일동후디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일동후디스가 헬스·이너뷰티 브랜드 ‘뷰빗’을 시작으로 이너뷰티 시장에 진출한다. 10일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뷰빗은 △청귤 콜라겐C △청귤 콜라겐 젤리 △팻바이 부스터 △필업뮤신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복합 기능성 제품으로, 합성 첨가물과 화학 부형제 등 첨가물 없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스틱 유형인 청귤 콜라겐 C와 청귤 콜라겐 젤리형은 캐나다산 저분자 콜라겐과 제주 청귤을 그대로 넣어 콜라겐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게 특징이다. 영국산 비타민C를 하루 권장량 100%로 배합했고, 피부 4대 구성 요소인 콜라겐·엘라스틴·히알루론산·세라마이드를 한 포에 담았다. 팻바이 부스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와 운동에 따른 피로도 개선을 위한 기능성 인정을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를 함유했다. 또, 배변활동과 식후 혈당 억제, 중성지질 개선을 위한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도 추가 배합했다. 필업 뮤신은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달팽이추출분말은 물론, 콜라겐 분해를 억제하는 특허 원료 뷰티올리고엘과 탄성단백질 엘라스틴도 더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너뷰티 시장에 선보이는 첫 제품인 만큼 오랜 연구와 제품력, 청정 프리미엄 원료를 기반으로 피부와 건강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일동후디스_헬스이너뷰티 브랜드 뷰빗 10일 일동후디스가 출시한 헬스·이너뷰티 브랜드 ‘뷰빗’ 제품. 사진=일동후디스

한진, 마이페어와 K-패션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서비스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은 해외 박람회 부스 예약 플랫폼 ‘마이페어’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패션기업 대상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해 6월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SWOOP(숲)’을 런칭하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패션기업에게 물류 및 마케팅 등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부터 내년 1월까지 해외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패션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한진은 마이페어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패션 및 전시 특화 국제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글로벌 셀러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해외배송 서비스 ‘글로벌 원클릭’을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한다. 마이페어는 ‘SWOOP(숲)’이 주관하는 브랜드관이 해외 박람회에 참가 시 해당 브랜드관에 특화된 참가 업무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가 결과 분석 데이터 제공과 함께 참가 내용을 패션 전문사를 통해 홍보한다. 한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박람회 참가 패션기업에 대한 물류 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보하고, SWOOP(숲)의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해외 박람회는 국내 우수한 K-패션 브랜드에게 해외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채널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성과를 낼 수 있는 SWOOP(숲)의 패션 물류 비즈니스 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j@ekn.kr한진 한진이 마이페어와 패션기업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사진=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택배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대표적인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모델이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조사 결과 △1대1 채팅 상담 도입 △고객 참여형 이벤트 진행 △집배송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시행 △AI 3분류 시스템 및 프리소팅 기술 도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최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lsj@ekn.kr9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식’에서 박찬복(가운데)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오비맥주, 카스 캔맥주로 안전문화 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비맥주는 9일 경기 이천공장에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과 경기 동부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고용노동부와 협약에 따라 오비맥주는 오는 3분기부터 카스 묶음판매용 캔맥주의 포장재에 안전문화를 강조한 슬로건 문구를 넣어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사합동으로 오비맥주 산업현장 재해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자율구축을 위한 안전문화 행사도 벌인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오비맥주의 안전문화 확산 실천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상담 등을 제공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의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 근로자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오비맥주_고용노동부_안전문화확산업무협약 9일 오비맥주 경기 이천공장에서 열린 경기 동부지역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식에서 이철우 오비맥주 공장장(오른쪽)과 김영미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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