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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CJ제일제당 공동개발 ‘골든퀸쌀밥’ 초도물량 완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CJ제일제당과 공동 개발한 ‘향긋한 골든퀸쌀밥’(이하 골든퀸쌀밥)이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달 6일 컬리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 골든퀸쌀밥은 출시 3주일만인 지난 30일 초도 물량으로 준비한 7000 세트(210g, 6개들이)가 모두 소진됐다. 골든퀸쌀밥은 같은 기간 동안 컬리에서 판매한 70여 종의 즉석밥 중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후기 글에는 ‘전자레인지에 데우자마자 구수한 냄새가 나서 신기하다’, ‘즉석밥에서 이런 맛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한정식집 돌솥밥의 누룽지 되기 직전의 고소한 밥맛이 난다’는 등 긍정적인 내용이 줄을 이었다. 골든퀸쌀밥은 순수 국산 품종인 ‘골든퀸 3호’로 만들었다. 골든퀸 3호는 밥 냄새가 갓 튀겨낸 팝콘처럼 구수한 향미 품종으로, 골든퀸쌀밥은 일반 즉석밥보다 풍미와 찰기가 뛰어나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장점이다. 하루 내 도정한 쌀로만 밥을 지어 본연의 맛과 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컬리는 CJ제일제당과의 협의를 통해 골든퀸쌀밥의 긴급 추가 생산을 결정하고 이날부터 2차 판매를 재개했다. 골든퀸쌀밥이 예상보다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공급량을 꾸준히 늘려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컬리 관계자는 "골든퀸쌀밥이 출시 초기부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향후 컬리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과 꾸준한 협력을 통해 양 사의 차별화된 전문성을 담은 제품을 순차적으로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컬리 CJ제일제당 공동개발 상품 '향긋한 골든퀸쌀밥' 컬리와 CJ제일제당 공동 개발상품 ‘향긋한 골든퀸쌀밥’

강원랜드 하이원CC, 국내 골프장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CC가 국내 골프장 최초로 라운드 시작부터 끝까지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한다. 3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통해 골프 예약을 완료하면 라운드 1일 전 오후 7시 이후 사전등록 안내 URL이 발송되며, 예약자가 동반 인원을 전화번호부나 카카오톡에서 선택해 초대할 수 있다. 내장객 본인이 직접 사전정보를 등록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에 용이하며 손쉽게 등록이 가능하다. 사전 정보 등록이 완료되면 라운드 한 시간 전부터 락커 배정이 가능하며, 배정된 락커 번호는 문자로 발송된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라운드 30분 전까지 미발급 시에는 락커가 자동 배정된다. 특히, 그린피와 카트비, 그늘집 등 이용내역을 락커 번호에 등록하고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락커후불’ 기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전에 증빙을 제시한 할인 적용은 물론, 결제 금액 배분도 상황에 따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하이원CC는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의 해발 1136m에 조성된 파72, 전장 6500m, 18홀의 대중제골프장으로, 최근 18홀 전체 야간조명 설치를 완료하며 1일 3부 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 박승렬 강원랜드 마케팅실장은 "스마트입장 시스템 구축으로 내장 등록에 소요되던 현장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여름에도 시원한 하이원CC에서 편리하고 쾌적한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하이원리조트 하이원CC 전경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하이원CC 전경. 사진=강원랜드

코스맥스, 연내 업계 첫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업계 최초로 4중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미백·주름 개선·자외선 차단 등의 3중 기능성에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 개선’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판테놀·테라마이드 등의 성분을 함유했다. 또, 보습 효과가 뛰어난 △셀룰로오스 △히알루론산 △폴리글루타믹애시트 등의 성분도 포함됐다. ‘유니 파인(Uni-FINE™)’·‘듀얼 펜스(DUAL FENCE™)’ 등의 특허 기술도 적용해 자외선 차단효능을 지녔다. 유니 파인은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작고 균일하게 분산해 자외선 차단력을 높이고 가벼운 발림성을 제공한다. 듀얼 펜스는 자외선 차단 성분을 유상·수상 성분에 모두 적용해 피부 도포 시 빈틈없는 자외선 차단을 돕는다. 이 제품의 효능 시험 평가 결과, 4주 동안 사용한 뒤 평균 피부 가려움이 93% 가량 감소하고 피부 수분량도 약 27% 늘어나는 효과를 보였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코스맥스는 올 하반기 고객사를 통해 해당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로부터 4중 기능성화장품 허가도 취득했다. 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부원장은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피부장벽개선 기능이 더해진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nahohc@ekn.kr코스맥스 4중 기능성화장품 설명 자료 사진=코스맥스

G마켓, 스마일배송 큰 손은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마켓은 전용 배송서비스 ‘스마일배송’의 고객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멤버십 회원의 매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스마일배송의 이용 빈도 역시 멤버십 회원이 일반 회원에 비해 1.5배 가량 더 높게 나타났다. 스마일배송은 G마켓이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익일합포장 배송 서비스다. 저녁 8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받아 볼 수 있는 빠른 배송과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해 G마켓의 핵심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일배송의 가장 큰 혜택은 ‘무료배송’ 이다. 장바구니에 무료배송 상품이 하나만 포함되면 함께 담은 상품을 모두 무료배송해 준다. 스마일배송 상품 중 무료배송 상품의 비중은 80%에 달한다. 실제 전체 주문건수의 95%가 무료배송으로 제공된다. ‘빠른 배송’도 스마일배송이 내세우는 장점으로, 오후 8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날 받을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일배송의 익일배송율은 94% 수준이다. 이 외, 여러 개 상품을 하나의 택배박스에 담아 배송해 주는 ‘합포장’ 방식 또한 선호도가 높다. 한 번에 몰아서 택배 수령이 가능해 효율적인데다, 그만큼 포장용 박스 소모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다. 이러한 기본 혜택 외에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멤버십 회원은 무료배송 상품 여부에 관계없이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횟수 제한 없이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무료배송 혜택이 더해지면 대부분 무료배송인 셈이다. 또한, 매일 최대 3000원 할인되는 15%, 10% 중복쿠폰 2종을 각각 2장씩 제공하는 등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G마켓 관계자는 "스마일배송은 한번 이용해 본 고객은 단골이 될 만큼, 모든 혜택이 집약되어 있는 G마켓의 핵심 배송 서비스" 라며 "전용 할인 등 추가 혜택을 덤으로 누릴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멤버십 회원들이 가장 애용하는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G마켓 스마일배송 서비스 G마켓 스마일배송 이미지

‘새벽방송 재개’ 롯데홈쇼핑, 오픈런 콘셉트 파격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8월 새벽방송이 재개되는 롯데홈쇼핑이 오전 시간대 오픈런 콘셉트 파격 이벤트에 나선다. 이는 본격적인 쇼핑이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고객 주목도를 높여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홈쇼핑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전 시간대(6~8시) TV 생방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생필품을 99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썸머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행사 기간 매일 오전 6~8시 TV 생방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생필품, 먹거리를 9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가 쿠폰을 지급한다. 당일 오후 4시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삼겹살, 휴지, 생수, 즉석밥 등 매일 한 가지 상품을 990원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오전 6시부터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응모 고객 중 매일 1명을 추첨해 제주도 여행권을 증정하는 ‘오늘 응모 내일 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오전 시간대 고연령층 시청자 비율이 높은 점을 반영해 건강기능식품을 집중 편성했다. 내달 1일 ‘코지마 EMS 복부 마사지기’를 시작으로, 3일 25가지의 국내산 야채와 과일이 들어간 ‘하루야채 채움’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에버콜라겐 타임, 여에스더 글루타치온,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밸런스 등 건강기능식품을 집중 판매한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 시대에 알뜰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는 ‘어썸머 페스타’를 기획했다"며 "매일 아침 오픈런 혜택을 통해 생필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롯데홈쇼핑 '어썸머페스타' 롯데홈쇼핑 이 내달 오전시간대 진행하는 오픈런 콘셉트 파격 이벤트 ‘어썸머페스타’ 이미지

[르포] 김동선 야심작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병원을 다녀오는 김에 들러 구매 예약을 하긴 했는데 얼마나 기다려야 될지 모르겠네요."한화갤러리아가 야심차게 지난달 선보인 미국 프리미엄버거 브랜드 ‘파이즈가이즈’의 1호점(강남점)이 지난 6월 24일 문을 연 지 한 달이 경과한 이달 27일 오후 매장 입구에서 만난 한 주문손님은 기대감 반, 기다림 걱정 반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실제로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파이브가이즈에 버거를 주문 예약한 대기인원만 무려 600명이 넘어 이같은 손님의 반응을 이해할 수 있었다. 다행히 테이블링(대기접수)을 활용한 현장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어 매장 입구에 장사진의 대기줄은 없었지만, 평일임에도 매장 안은 손님들로 넘쳐났다. ◇ 주문대기 인원만 600명 넘고, 매장 입장하려면 6시간 소요…그래도 고객들 현장 예약이날 매장을 찾은 기자가 받은 대기 번호는 ‘654번’. 생각지도 못한 많은 대기인원에 매장 직원에게 대기 소요시간을 묻자 "6시간 정도 걸릴 것 같아요"라는 답변이 되돌아왔다. 파이브가이즈의 매장 운영은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오후 10시에 마감되기에 사실상 당일 매장 입장이 힘들겠다는 판단이 들 정도였다.그럼에도 매장 입구 근처에는 현장 예약을 신청하는 소비자들이 있었다. 친구들과 파이브가이즈 버거를 맛보기 위해 일부러 찾았다는 20대 여대생 김모씨는 "(오후) 9시쯤 되면 막판이라 그래도 많이 빠진다고 들었다"며 꼭 먹겠다는 의지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이같은 열기는 인근 수제 버거 매장 분위기와는 대조를 보였다. 파이브가이즈 강남이 위치한 신논현역 7번 출구 근처에는 먼저 진출한 미국 수제버거 프랜차이즈인 ‘슈퍼두퍼’ 1호점이 있었지만, 같은 강남인데도 이날 후발주자 파이즈가이즈에 밀린 모습이었다. ‘슈퍼두퍼’는 bhc그룹이 국내에 선보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표 수제버거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강남점을 첫 출점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세를 몰아 올해 4월 2호점 홍대점, 6월 3호점 코엑스 스타필드점까지 문을 열었다. 다만, ‘슈퍼두퍼’ 1호점은 28일 오후 4시 같은 시간대에 파이브가이즈 강남점과 비교해 비교적 소수의 고객들만 있어 한산한 느낌을 줬다.◇ 출점 한달 ‘오픈빨’ 현상 무색할 정도로 인기몰이…10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2호점 오픈보통 새로 문을 연 점포나 매장은 한 달 간 시셋말로 ‘오픈빨 효과’가 있기 마련이다. 매장 초기에는 고객이 몰려 매출 수익 신장이 가능하지만, 한 달 정도 지나면 고객 수가 줄어 현상유지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거나, 낮은 수입으로 오래 견디지 못하는 ‘오픈빨 법칙’을 적용되기 때문이다.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의 관계자는 출점 한 달이 지난 강남점 매출을 묻자 "(오픈) 첫 주와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오픈빨 매출’이 큰 변화 없이 유지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자랑했다.파이브가이즈 강남점은 개점 첫날부터 화제를 모았다.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오픈 1주일 만에 약 1만5000개 햄버거 판매고를 올렸다. 하루에 평균 2000개 이상, 시간당 최대 200여 개의 버거가 팔려나간 셈이다.이같은 열기를 보여주는 사례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파이브가이즈 버거 10만원에 팝니다"라는 거래글까지 올라올 정도로 유명세를 겪기도 했다.파이브가이즈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주도해 한국 시장에 들여온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다. 전 세계 파이브가이즈 매장은 한국을 포함해 23개국 1800여 개에 이른다. 국내 운영권을 보유한 에프지코리아는 오는 10월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파이브가이즈 2호점 출점할 예정이고, 향후 5년 내 15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전문가들은 파이브 가이즈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 원인으로 수제 버거 수요 증가와 소셜미디어 영향을 꼽고 있다.이영애 인천대 소비심리학과 교수는 "한국 버거시장은 맥도날드 등 일반 프랜차이즈와 동네 상인들이 운영하는 버거집으로 구성돼 있어 기존에는 사실상 프리미엄 수제 버거 시장이 없었다고 봐야 한다"며 파이브가이즈 등 고급 버거의 선호 소비를 설명했다.이어 이 교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SNS로 매장방문 인증글이 늘고 유포되면서 일종의 후방효과도 누리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pr9028@ekn.kr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한화갤러리아의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강남점 매장 안이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지난 28일 오후 ‘파이브가이즈’ 강남점 매장 입구 안내판에 버거 주문 예약접수가 끝났음을 알리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진=서예온기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기업의 벤처기업 기술도용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롯데헬스케어와 알고케어가 우여곡절 끝에 갈등을 봉합한데 이어 공동명의 상생협력기금까지 출연해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상생협력의 새 모범사례로 정착될 지 관심을 모은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는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 본관에서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와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를 비롯해 이영 중기부 장관,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올해 초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자신의 영양제 디스펜서(자동분배기기)의 기술을 도용했다며 중기부에 행정조사 신고서를 제출했다. 롯데헬스케어는 기술도용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대립했으나, 두 회사는 소모적 논쟁이 장기화되는 것을 우려, 최근 중기부가 제시한 조정안을 전격 수용해 6개월만에 분쟁을 끝냈다. 이 조정안에 따라 롯데헬스케어는 영양제 디스펜서 사업에서 철수하고 상호 소모적 비방 금지, 상생 노력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나아가 두 회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용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공동명의로 총 3억원을 공동출연해 전화위복의 모양새를 보여줬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에 따라 지난 2011년 조성되기 시작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은 현재 누적 출연금이 2조4113원으로,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제품개발 자금지원 등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쓰이고 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공동명의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특허관련 분쟁기간이 평균 26개월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기술도용 분쟁이 6개월만에 마무리된 것은 매우 신속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업계는 이번 알고케어-롯데헬스케어 사례가 기술도용 분쟁해결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촉진제가 되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출연식에서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이번 분쟁에서 가장 큰 결단은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가 해줬다"고 말해 분쟁 해결의 공로를 이 대표에게 넘기는 모습을 보이며 "오늘 출연식은 그동안의 오해를 해소하고 소모적 논쟁을 종결시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는 "플랫폼 사업은 어느 한 기업이 모든 분야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모범적인 창업 생태계 시스템을 만드는데 롯데헬스케어가 혁신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기술도용을 둘러싼 분쟁이 6개월만에 마무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두 회사 모두 아쉽고 억울한 부분도 있겠지만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해준 데에 감사 드린다"고 두 회사 대표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kch0054@ekn.kr롯데헬스케어 알고케어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왼쪽부터),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무경 의원,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가 28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 본관에서 열린 상생협력기금 공동출연식에서 손가락 하트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中企 8월 경기전망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계의 8월 업황 전망이 전월에 비해 소폭 호전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7월 13~20일, 3062개 중소기업 설문조사) 결과에서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7을 기록하며 직전 7월에 비해 0.6포인트(p) 상승했다. 6월과 7월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한 수치일 뿐 아니라,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1.2p 상승한 수치이다. 중소기업건강도지수로도 불리는 SBHI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8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3.5p 하락한 80.6인데 반해, 비제조업은 2.4p 상승한 79.3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88.2로 전월대비 6.4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은 77.4을 기록해 전월대비 1.5p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제조업의 경우 △산업용기계및장비수리업(88.6) △가구(72.5) 등 7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의료용물질및의약품(88.9), 자동차및트레일러(80.3), 가죽가방및신발(66.5) 등 15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8.2) △서비스업(77.4)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전체 산업을 항목별로 보면 △내수판매(78.7) △수출(76.6)은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영업이익(76.7) △자금사정(78.4)은 상승했다. 고용수준(95.1)은 전월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3년간 동월 SBHI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면, 2023년 8월의 항목별 SBHI 평균치는 제조업의 경우 모든 항목에서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의 경우, 수출 전망은 악화됐지만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중소기업의경영애로는 △내수부진(61.9%)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인건비 상승(43.7%) △업체간 과당경쟁(33.4%) △원자재 가격상승(3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 6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4%로, 전월대비 0.5%p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kch0054@ekn.kr중소기업 경기전망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추이.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제약바이오, 상반기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올해 상반기 실적 신기록 행진을 벌이고 있다. 무엇보다 주요 상위권 제약사들이 수입 의약품보다 수익성이 높은 자체개발 의약품의 선전으로 매출 증가율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달성해 신약 연구개발(R&D)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3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9388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116.1%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기술료(라이선스) 수익과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 등 전문의약품(ETC), 해외사업 등의 호조로 영엽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한미약품 역시 자체개발 의약품의 호조로 매출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더 높은 성과를 보였다.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7039억원, 영업이익 9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28.5% 증가한 수치다. 수익상승 요인은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등 자체개발 전문의약품(처방의약품)의 성장이 꼽힌다. 이에 힘입어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 이래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효과도 눈에 띈다. 대웅제약은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 5994억원, 영업이익 6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앞질렀다. 대웅제약은 국내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나보타를 비롯해, 지난해 7월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 지난 5월 출시한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 등 지난해와 올해 잇따라 출시한 국산 신약들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령(구 보령제약)은 상반기에 연결기준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한 4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처음으로 반기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350억원을 기록해 13.7% 성장했다. 보령 역시 고혈압 치료 신약 카나브를 비롯해 항생제, 호흡기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해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성장을 견인했다. 동아에스티는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이 28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26.5% 증가했다. 이는 계열사였던 동아참메드의 진단사업 부문을 양도해 매출은 감소했지만,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0% 늘어 영업이익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CMO) 수주 증가와 바이오시밀러 선전으로 상반기에 연결기준 1조5871억원의 매출과 445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 29% 증가한 것으로, 올해도 매출 3조원 돌파가 무난해 보인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아직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GC녹십자와 셀트리온 역시 각각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환율과 국제 원료의약품 가격 상승 등으로 주요 제약사의 당기순이익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둔화된 상황이지만, 자체 의약품 성장을 통한 영업이익 증가는 신약개발 R&D 투자 → 수익성 증가 → R&D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h0054@ekn.kr유한양행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이 신약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CU,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앞으로 편의점 CU에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특대용량 안주를 만나볼 수 있다. CU는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가성비를 극대화한 대용량 안주 상품들을 연달아 내놓는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이달에는 ‘꾸이 포대’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기름에 튀기는 대신 구워 만든 어포 구이로 포대 자루 모양 패키지에 담겼다. 용량은 1㎏로 가격은 2만5900원이다. CU에서 판매 중인 30g 소용량 어포 상품 대비 중량 당 가격이 3배 저렴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같은 달 400g 용량의 대용량 ‘엘도라다 감자칩’도 내놓는다. 가격은 9900원이다. CU에서 판매하는 감자칩 제품 평균 중량이 60g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6배 이상 많은 용량이라고 회사는 말했다. 다음 달에는 대표 오징어튀김도 출시한다. 오리지널맛과 와사비맛 2종으로 대용량 상품 특성에 맞게 지퍼백 형태로 만들어져 여러 번에 걸쳐 나눠 먹을 수 있다. 용량은 270g으로 가격은 한 개 당 1만9800원이다. 기존 인기 제품인 180g 오징어 안주 상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제품을 내놓게 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pr9028@ekn.krCU 대용량 안주_1 30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출시한 특대용량 안주 ‘꾸이 포대’. 사진=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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