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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크기입니다"…시몬스, 킹사이즈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숙면을 취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킹사이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몬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침대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이른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가 지속되는데 따른 맞춤형 프로모션이다. 전국 시몬스 침대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특정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및 인기제품 프레임과 룸세트·퍼니처·베딩 제품 최대 3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세트 30% 할인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선착순 증정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시몬스는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의 특정 모델을 최대 5% 할인한다. 여기에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 프레임 구매 시 5%, 세트 구매 시 3% 추가 할인이 더해지고, 얼리버드 배송 등 여러 옵션을 선택하면 최대 할인 폭이 20%까지 늘어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매트리스·프레임·퍼니처 등을 시몬스 제품으로 통일하는 ‘시몬스 룩’을 적용하면 추가 할인이 적용되고, 프로모션 기간 중 500만 원 이상 구매하면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를 함께 증정한다. 이밖에도 시몬스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특별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과 온라인 자사몰에서 현대카드로 50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0만 M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제휴카드 혜택, 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kys@ekn.kr시몬스 침대 킹사이즈 프로모션 시몬스의 ‘킹사이즈 프로모션’ 홍보 포스터. 사진=시몬스

휘슬러, 인덕션 디자인·실용성 다 잡았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독일 쿡웨어 브랜드 휘슬러가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화한 ‘마에스트 하이브리드 3구 다크그레이’ 인덕션을 출시했다. 16일 휘슬러코리아에 따르면, 인덕션 신제품은 무광 다크 그레이 글라스에 메탈릭 패턴을 추가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틸팬 예열 기능과 넓은 조리 용기를 사용할 경우 상·하단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브릿지 모드(Bridge Mode)도 탑재해 실용성을 더했다. 또한, 조리 용기 사이즈에 따라 열원의 규격을 14㎝와 22㎝로 조정해 효율적인 열 사용이 가능하고, 인덕션에 사용이 불가한 뚝배기·유리 등의 냄비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휘슬러 압력솥·스틸팬과 호환을 통해 한 번의 터치로 밥을 완성하거나 조리할 수 있는 원터치 기능도 함께 탑재됐다. 이밖에 안전한 조리를 위한 타이머 기능과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위한 잠금 기능을 갖췄고, 3.7㎾의 강력한 파워로 많은 양의 요리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파워 부스터 모드를 함께 지원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kys@ekn.kr휘슬러코리아 인덕션 출시 휘슬러코리아의 ‘마에스트 하이브리드 3구 다크그레이’ 제품. 사진=휘슬러코리아

코웨이 안마의자 키우기…바디프랜드·세라젬 -_-;;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코웨이가 지난 8월 가구형 안마의자를 선보인데 이어 이달에 침상형 안마의자까지 내놓으며 마사지 헬스케어 제품의 경쟁력을 부쩍 키우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13일 일반 소파처럼 활용 가능한 ‘비렉스 안마베드’ 2종을 새로 출시했다. 지난 8월 가구형 안마의자 인기 트렌드로 떠오른 ‘뒤로 젖혀지는’ 리클라이너형 소파로 사용 가능한 가구형 안마의자 ‘비렉스 페블체어’를 내놓은지 2개월만에 헬스케어 의자 상품군을 추가한 것이다. 앞서 선보인 비렉스 페블체어는 3D 안마 모듈이 상하좌우, 앞뒤로 움직이며 총 11가지 안마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정교한 입체 안마 시스템과 온열 기능을 적용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또한, 최대 113도까지 뒤로 젖혀져 일반 소파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덧붙여 소개했다. 최근 출시한 비렉스 안마베드도 가구형 디자인을 적용해 평소에는 일반소파로 활용하다 안마를 받고 싶을 때 베드를 펼쳐 안마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했다. 안마 기능도 두 가지로 특화시켜 주무름과 두드림 기능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안마베드M’과 롤러형 모듈로 척추 라인에 밀착해 집중 안마를 제공하는 ‘안마베드R’로 구성했다. 코웨이는 헬스케어 의자의 후발주자인 점을 감안해 이번 신제품을 경쟁기업과 차별화시켰음을 부각시켰다. 즉, 일반 침상형 제품에 위 아래로만 움직이는 안마볼이 적용된 것과 달리, 코웨이 안마의자엔 안마볼을 좌우로도 움직여 전 방향의 안마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압 기능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주무르는 안마가 가능하도록 성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코웨이가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시장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이유로 현재 정수기·공기청정기 중심의 국내 생활가전시장에 다양한 경쟁사들이 뛰어들면서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을 꼽고 있다. 코웨이가 주력 판매 방식인 렌탈을 유지하기 위해 안마의자 등 고가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코웨이는 지난해부터 안마의자·매트리스·프레임 등의 가구·가전 상품을 아우르는 ‘비렉스’ 브랜드를 출시해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비렉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마의자 등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안마의자도 소비자 문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 매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s@ekn.kr코웨이 안마의자 사업 강화 코웨이의 ‘비렉스 페블체어’(왼쪽)와 ‘비렉스 안마베드’ 제품. 사진=코웨이

수입산 공세에 토종 애슬레저, 해외진출 맞불작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내 애슬레저(운동+여가) 패션 대표 브랜드 3사가 나란히 한국인과 체형이 유사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린다. 업계는 애슬레저 글로벌 강자인 캐나다 브랜드 ‘룰루레몬’이 국내시장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최근 대기업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 독점판매 형태로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뷰오리’를 선보이는 등 내수시장 경쟁이 치열해지자 토종 브랜드들은 반대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안정된 수익 확보를 위한 중장기 성장동력 찾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의 대만 법인 설립을 이달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젝시믹스가 지난 2017년 첫 수출을 시작한 대만은 현재 일본에 이어 해외매출 2위로 차지할 정도로 해외사업 비중이 높아진 시장이다. 이번 대만 법인 설립은 이같은 중요성을 반영한 ‘직진출 결정’인 셈이다. 젝시믹스는 대만에서 아시안인 체형에 맞춘 Y존 커버·체형 보정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4% 크게 늘어나며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대만에서 K-드라마와 K-팝 열풍으로 한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만큼 하반기에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는데 주력해 올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앞서 지난해 2월 일찌감치 현지법인을 진출시킨 중국시장에서도 젝시믹스의 해외공세를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0년 천마(티엔마)스포츠와 B2B(기업간 거래) 계약을 맺고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심으로 중국 사업에 집중해 왔다. 올 들어 지난 4월 상하이 글로벌 하버에서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에 허셩후이 쇼핑센터에서 팝업 매장을 여는 등 오프라인 매장 늘리기에 힘쏟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연내 상하이에서 여행 명소인 신천지에 들어서는 2호 매장을 포함해 총 4개점을 출점할 계획"이라며 "향후 대리상을 통해 베이징, 광저우 등 주요 도시로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사 안다르도 미국과 일본의 온라인몰을 통해 해외사업 가능성을 확인하고 최근에는 동남아시아권 위주로 영토 확장에 공들이고 있다. 지난 7월 동남아 시장 전초기지로 싱가포르를 낙점하고, 현지 중심상권인 마리나베이 내 쇼핑몰에 안다르 글로벌 1호 매장을 출점시켰다. 개점 첫날 새벽부터 제품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현지 소비자 호응이 높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안다르는 향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포부다. 뮬라웨어 역시 대만시장에 공들이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내년 1월까지 타이베이 원동백화점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사업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된 스포츠존 내 눈에 띄는 곳에 자리 잡아 타 브랜드 대비 고객 매장 유입률이 높은 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뮬라웨어 타이베이 팝업매장은 기후 특성과 체형을 고려한 제품 구성이 특징으로, 현지의 아열대 기후를 고려해 통기성과 흡습속건 기능이 우수한 제품을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아울러 아시아인 체형을 고려한 프리미엄 레깅스와 브라탑·티셔츠 등을 주요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레깅스·브라탑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뮬라웨어 관계자는 "팝업 매장을 시작으로 대만 시장을 분석해 공식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검토하는 단계"라며 "대만 등 아시아권 위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은 뒤 유럽과 미주 등 해외진출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애슬레저 브랜드 사진 위부터 젝시믹스 상하이 허셩후이 내 팝업 매장, 안다르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1호점, 뮬라웨어의 대만 타이베이 원동백화점 내 팝업 매장. 사진=각 사

동국제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국제약이 더마코스메틱 제품 매출 성장에 힘입어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최근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대표 제품인 ‘더 마데카크림’ 스페셜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마데카크림’은 동국제약의 대표 의약품인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의 주성분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 추출물’을 핵심성분으로 하는 주름개선 및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다. 여기에 더해 ‘더 마데카크림’은 기존 마데카 크림의 핵심성분 함량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앞서 지난해 1월 회장으로 승진해 동국제약을 이끌고 있는 ‘오너 2세’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토털 헬스케어 그룹’을 표방하며 코스메틱, 건강기능식품 등 사업을 확대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권 회장 체제 2년차인 올해까지 이러한 전략은 잘 먹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매출 6616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1.3% 성장함과 동시에 권 회장 승진 첫 해에 창사 이래 처음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하는 호실적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366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9.3% 성장함과 동시에 창사 이래 첫 연매출 7000억원 돌파 기대감을 높였다. 증권가는 올해 3분기 매출 1770억원대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1% 가량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마데카크림을 주축으로 하는 센텔리안24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마데카 크림은 지난해 매출 약 1500억원을 올려 동국제약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3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약 20% 성장한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려 동국제약 전체 매출 증가율보다 2배 가량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기준 동국제약 전체 매출에서 코스메틱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의약품(34%), 전문의약품(22%) 못지 않은 20%대 중반을 차지해 동국제약 성장의 한 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잇몸질환 치료제 인사돌,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탈모치료제 판시딜, 구내염 치료제 오라메디, 여성갱년기증상 치료제 훼라민큐 등 스테디셀러 의약품은 물론, 조영제, 항암제 등 다수의 전문의약품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하고 올해 4분기 마데카크림 시즌7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뷰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어 코스메틱 사업이 회사 성장을 이끄는 양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유통채널도 기존 홈쇼핑에서 백화점, 이커머스 등은 물론 아마존, 큐텐 등 해외 유통채널로도 확대하고 있다. 업계는 주요 전통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투자비용 조달을 위한 캐시카우 역할로 뷰티, 건기식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마데카크림이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광고비 지출이나 저마진 구조의 홈쇼핑 매출구조를 극복하고 매출은 물론 수익성 측면에서도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ch0054@ekn.kr동국제약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과 창립 55주년 기념 기능성 화장품 ‘더 마데카크림’ 스페셜 기획세트. 사진=동국제약

[2023 국감] CJ올리브영, 지위 남용으로 과징금 6000억원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점적 사업자 지위 남용행위로 조사를 받고 있는 CJ올리브영에 과징금 최대 6000여억원을 물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공정위의 ‘씨제이올리브영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및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건’ 심사보고서를 입수해 살펴본 결과, 공정위가 CJ올리브영의 독점적 사업자 지위 남용행위에 대해 매우 중대한 위법행위로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심사보고서상 세부평가기준을 보면 공정위는 CJ올리브영의 위반행위에 대해 3.0으로 산정했다. 심사보고서상 과징금 부과기준율은 해당 점수가 2.2 이상이면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로 평가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비중이 0.5로 가장 높은 위반행위 내용에 대해 ‘경쟁사업자 수 감소 또는 잠재적 사업자 신규진입 저지효과가 현저한 수준으로 나타났거나 나타날 우려가 있는 경우’에 대해 1.5점을 부과했다. 또, CJ올리브영은 공정위 조사단계에서 적극 협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차, 2차 조정 사유도 ‘없음’으로 확인됐다. 공정위 조사 후 ‘확인서’라는 이름으로 중소 협력사들에게 탄원서를 강요하고 있는 점도 드러났다. 주요 쟁점인 CJ올리브영의 시장지배적 지위가 인정된다면 과징금 부과 기준율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관련 매출액이 10조원으로 판단되며, 최대 6000억원(부과기준율 3.5%~6.0%)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이란 유 의원의 분석이다. 유의동 의원은 "독점적 사업자의 지위에서 자신과 거래하는 중소협력업체들에게 다른 경쟁업체와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하는 행위는 자유시장경제에서 없어져야 할 갑질행위"라고 지적하며 "공정위가 전원회의 심의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이러한 위반행위에 엄정하고 공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nahohc@ekn.kr올리브영 사진=CJ올리브영

이효리 업은 롯데온, 50일간 역대급 할인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온이 12월 3일까지 50일간 역대급 혜택의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쇼핑 판타지’를 주제로 입생로랑, 키엘, 빈폴패밀리 등 롯데온이 엄선한 150개 브랜드를 매일 3개씩 번갈아가며, 할인 및 추가 적립, 단독 상품 등 역대 최대 혜택으로 선보인다. 앞서 롯데온 쇼핑 판타지 광고 캠페인은 가수 이효리의 10년만의 광고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며,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티저 영상은 공개 2일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7위에 진입했으며, 일주일만에 조회수 270만회를 넘어서며 사화관계망 서비스(SNS) 및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티저 영상 공개 이후 롯데온 앱(App) 방문자 수와 신규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며 인지도 제고 및 고객 확보 등에서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공개되는 쇼핑 판타지 광고 본편은 전반부와 후반부 2개로 구성되며 전반부는 롯데온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목적으로 온·오프(ON/OFF) 컨셉을 통해 이효리가 롯데온에서 환상적인 쇼핑을 경험하는 내용을 화려한 영상으로 표현했다. 후반부는 ‘10년 만에 광고를 찍게 되어 업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이효리’라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번 광고를 통해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이라는 이미지를 제고하고, 광고를 접한 시청자들이 롯데온으로 유입되어 차별화된 브랜드 및 상품, 혜택, 서비스 등 프리미엄한 쇼핑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김은수 롯데온 마케팅팀장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쇼핑 판타지’ 광고 캠페이 진행됨에 따라, 광고를 통해 유입된 고객이 ‘롯데온의 프리미엄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pr9028@ekn.kr이효리 롯데온 이효리 롯데온 브랜드 판타지 이미지

"한 시간에 닭 24마리" 교촌, 치킨로봇 도입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IT(정보 기술) 서비스 혁신을 통해 매장 효율화에 속도를 낸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협동로봇 종합솔루션기업 두산로보틱스와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교촌은 10월 중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경기 오산 본사에 설치하고, 전국 매장에 단계적 도입을 목표로 해당 솔루션의 효과성을 가맹점주에게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은 튀김 바구니 6개를 동시에 사용해 시간당 최대 24마리의 치킨을 튀길 수 있어 생산성이 높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 튀김기 상단에 설치돼 공간 활용성도 높고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 등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은 "교촌을 운영하는 가맹점주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매장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균일한 맛과 향상된 서비스를 선사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교촌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왼쪽 세번째)와 윤진호 대표이사(왼쪽 첫번째), 박인호 두산로보틱스 대표(왼쪽 네번째), 류정훈 대표가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오아시스마켓, 킴스오아시스 2호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14일 킴스오아시스 2호점을 킴스클럽 NC야탑점에 숍인숍 형태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킴스오아시스(KIM‘S OASIS)는 오아시스마켓과 이랜드리테일이 만든 연합 브랜드로, 지난해 8월 킴스오아시스 1호점을 킴스클럽 강남점에 오픈했다. 1호점 오픈 후 약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킴스오아시스 2호점은 1호점 대비 규모와 상품수를 모두 약 2배 확대했다. 킴스오아시스 1호점 방문객이 하루 평균 3000명으로 늘고 매출이 안정되는 등 오아시스마켓의 식품 경쟁력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킴스클럽 NC야탑점 지하 1층에 위치한 킴스오아시스 2호점은 185㎡ 규모로, 킴스클럽 상품과 겹치지 않는 1000여 가지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마트로 들어선 만큼 기존 매장 대비 육류 상품을 약 2배 늘려 준비했다. 매장 방문객이 증가에 따라 오아시스마켓 상품과 킴스클럽 상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킴스오아시스 온라인몰 매출도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온라인 배송 서비스가 일상으로 자리 잡으며 매달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좋은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오아시스마켓의 식품 경쟁력이 킴스오아시스 1호점을 통해 입증됐다"며 "킴스클럽 식품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체 매출액이 증가하는 윈윈(win-win)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pr9028@ekn.kr킴스오아시스 킴스오아시스 2호점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 골격계 질환 치료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골격계 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데이터를 처음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3~16일(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미국골대사학회(ASBMR) 연례 학술대회에서 암젠의 골격계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SB16’(성분명 데노수맙)의 임상 1상·3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건강한 성인 남성 168명을 대상으로 SB16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SB16과 오리지널 의약품간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인했고, 안전성 등도 유사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457명을 대상으로 SB16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이를 통해 SB16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효능이 동등한 것을 확인했다. 이상반응 발생률 등 안전성도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롤리아는 미국 암젠이 개발한 골격계 및 내분비계 질환 치료제로, 골다공증 및 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제 등으로 쓰인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4조6000억원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향후 SB16이 상용화되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일선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는 "이번 학회를 통해 SB16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발표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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