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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병원, 소아청소년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 운영

양지병원, 소아청소년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 운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해 ‘소아청소년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0일 양지병원에 따르면, 이번 종합건강검진의 검진항목은 문진과 신체계측, 인바디 검사로 인체 수분과 근육, 지방 균형과 비만도를 측정하며 혈액 종합검사 (대사질환, 기능검사, 혈액질환 및 감염성 질환, 칼슘 대사 관련), 소변검사 (비뇨기 감염 방광·요도 질환), 심전도검사, 흉부촬영, 골연령 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아청소년과(소청과) 전문의 3명이 진료에 참가해 진료소아신장·소아비만·요로감염·성장치료 등 다양한 치료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아이들의 영양상태를 중심으로 비만, 성조숙증, 소아 저신장, 소아당뇨, 터너증후군 등 질병 위험인자 조기 발견과 신속한 관련 진료과 연계로 소아청소년 정상적 성장과 발육을 돕겠다"고 밝혔다. 임인석 명예원장(소청과 전문의)도 "소아청소년 시기에는 신체 성장과 함께 정신적, 심리적 변화가 많다"면서 "소아청소년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아이가 정상으로 잘 크고 있는 지 점검하고, 특별한 질병이 없어도 변화가 생기는 시기인 만큼 질병 예방으로 균형 잡힌 성장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지병원은 과도한 학원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정서적 불안을 겪는 청소년 건강 상태를 점검해 영양 및 체력관리를 해주는 비만클리닉도 운영한다. 국내 소아청소년(7~18세) 비만 유병률이 지난 2019~2021년 16.2%(질병관리청 통계)로 10년 전인 2010~2012년 10.2%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만큼, 양지병원 비만클리닉은 성장기 비만에 따른 키 성장 저해, 사춘기 성조숙증 발병 가능성을 예방관리하는 차원의 진료를 집중 제공할 예정이다.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소아비만 그래픽 소아 비만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그래픽 자료.출처=국가건강정보포털

전자랜드, 부산 화재 다문화가정에 가전제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가전양판점 전자랜드는 지난 9월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다문화가정에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30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9월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문화가정 일가족 2명이 사망하고, 막대한 재산 피해로 이어졌다. 특히, 피해 가족 중 3세 아동이 크게 다쳐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전자랜드는 가입해 있는 행복얼라이언스의 5개 기업과 뜻을 모아 피해가족의 일상 회복을 위한 생활필수가전 냉장고·세탁기를 기증했다.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돕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는 행복얼라이언스는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에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안타까운 사고에 힘든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을 유가족에게 가전제품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전자랜드는 해당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가전제품이 더 발생한다면 즉각 추가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kys@ekn.kr전자랜드, 부산 진구 화재 피해 가정에 가전제품 지원 전자랜드가 부산 진구 화재 피해 가정에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벤처 SW인력난 해소에 대학 당기고 정부 밀고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내 주요 대학들이 올해도 팀플레이를 발휘한다. 특히, 중기부는 해외 대학과도 협업해 글로벌 IT인재 공급에도 힘쏟고 있다. 중기부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벤처기업의 SW 인력 채용을 위한 ‘2023 벤처스타트업 인재매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SW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대학생 및 학원 수료생과 SW 인력 구인을 희망하는 중소·벤처·스타트업을 매칭시켜 주는 취업 박람회로, 중소·벤처기업의 SW 인력 채용에 초점을 맞춘 행사이다. 이 행사에는 300여개 국내 IT 분야 중소·벤처기업과 숭실대, 한국외국어대, 동덕여대, 광운대, 동국대 등 국내 19개 대학, 8개 민간 교육기관이 참가했으며, 4000여명의 구직자가 방문했다.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SW 채용 트렌드 강연을 듣고 현장에서 면접시험을 보는 등 구직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중기부는 이들 대학 및 민간 교육기관들과 협업해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SW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현재 이 아카데미를 통해 총 1793명의 취업희망자가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이 중 76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중 27명은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취업에 성공해 중기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수료한 숭실대 컴퓨터학부 졸업반 이다혜 학생은 ‘인공지능(AI) 인물 인식 혼잡도 알림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10월 발생한 이태원 사고 이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내 캡스톤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다혜 학생은 3학년 때 국내 스타트업 ㈜레알플랜트에 개발자로 참여해 가정용 스마트팜 IoT 기기 펌웨어 및 제어를 위한 시제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주관하기도 했다. 한국외대 GBT학부 졸업반 김선민 학생은 ㈜써치엠에 인턴으로 입사해 디지털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한국외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자 60명 중 성적 1위로 평가받아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선민 학생은 데이스쿨 1기에 참여해 전력사용량 예측 경진대회 스터디 및 우승자코드를 분석한 경험도 갖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SW 개발자 인력 수요는 오는 2025년 총 8만3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대학이나 학원 등을 통해 공급되는 인력은 6만여명에 그쳐 2만여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기부는 국내 대학과의 협업을 넘어 해외 대학과의 협업도 꾀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 중기부는 인도공과대학(IIT)와 해외 SW 인력 채용 연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인도 뭄바이에 있는 인도공과대학 뭄바이 캠퍼스는 인도 1위 대학으로 평가받는 국립대로, 중기부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부족한 국내 SW 인재 공급에 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벤처기업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향후 수년간 매년 국내 SW 인력 부족 인원만 매년 2만여명이 될 것"이라며 "이는 국내 SW 취업 희망자가 원하기만 하면 취업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럼에도 SW 분야 취업난이 계속되는 이유는 SW 인력들이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기 때문"이라며 "최근 경력직 채용 때는 구직자가 어느 회사에 근무했는지가 아니라 어떤 업무경력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한 만큼 구직자가 관점을 바꿔 중소벤처기업에 도전한다면 기회는 열려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ch0054@ekn.kr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3 벤처스타트업 인재매칭 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이 국내 SW 인재 채용 트렌드에 관한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中企나눔재단, 6.25참전용사에 수산물세트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6.25 참전용사 1000명에게 수산물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수산물품 전달은 지난 8월 중기중앙회와 국가보훈부가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오징어젓갈·미역·진미채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총 5000만원 상당 규모이다. 중기중앙회는 6.25 참전용사들에게 사회적 예우를 실천하는 의미로 수산물 세트를 전달하는 동시에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소기업계가 수산물 구매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이 참전유공자의 예우와 노후환경 개선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도 "중소기업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수산물세트는 참전유공자에 따뜻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 연결돼 영예로운 국가보훈 건설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6.25참전용사 수산물세트 전달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6.25참전용사 수산물세트 전달식에 참석한 손인국 재단이사장(왼쪽)이 나치만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장과 함께 물품전달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中企경기지수 2개월 연속 소폭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소폭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0일 발표한 ‘2023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10월 13~20일, 3048개 중소기업 대상)에 따르면,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7을 기록하며, 직전 10월(82.7)보다 2.0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달 SBHI가 전월대비 1.0p(83.7→82.7) 하락에 이어 두달연속 감소한 것이다. 중소기업건강도지수로도 불리는 SBHI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4.0p 하락한 84.5이며, 비제조업은 1.1p 하락한 79.0로 나타났다. 건설업(80.8)은 전월대비 2.7p 하락했고, 서비스업(78.6)은 전월대비 0.8p 낮아졌다. 제조업 내에서도 △음료(88.1→95.1, 7.0p↑) △가죽가방 및 신발(76.1→84.0, 7.9p↑) △비금속광물제품(75.8→83.6, 7.8p↑) 등 8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금속가공제품(85.6→75.0, 10.6p↓) △기타 기계 및 장비(94.5→83.9, 10.6p↓) △목재 및 나무제품(87.5→78.2, 9.3p↓) 등 14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서비스업도 △교육서비스업(81.1→86.4, 5.3p↑) △부동산업(76.6→80.1, 3.5p↑) 등 4개 업종에서 올랐지만,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87.6→79.6, 8.0p↓) △운수업(87.9→82.0, 5.9p↓) 등 6개 업종은 떨어졌다. 전산업 항목별로는 △내수판매(82.3→80.4) △수출(82.5→81.3) △영업이익(79.5→77.1) △자금사정(79.2→77.8)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3.5→94.7)도 전월대비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3년간 SBHI 평균치와 비교했을 때 제조업은 수출·재고에서 악화된 반면,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제조업은 수출 전망이 악화됐지만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중 중소기업 경영애로는 내수 부진(59.1%)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6.2%) △원자재 가격상승(35.6%) △업체 간 과당경쟁(35.0%) 순으로 뒤이었다. 지난 9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9%로 전월대비 0.8%p, 전년동월대비 1.2%p 나란히 상승했다.kys@ekn.kr중기중앙회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신세계 "11월은 대한민국 쓱데이 축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그룹은 오는 11월 13∼19일 일주일간 전 계열사를 총동원해 최대 규모·최대 혜택을 내건 ‘대한민국 쓱데이’를 연다. 30일 신세계에 따르면, 올해 쓱데이는 G마켓·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부터 이마트·신세계백화점까지 20개 주요 계열사가 일제히 참가해 1조 5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 행사는 11월 17∼19일 사흘간 진행하며, G마켓·옥션은 11월 6일부터 시작되는 ‘빅스마일데이’ 행사의 마지막 일주일을 쓱데이로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신세계그룹 16개 계열사 통합 행사로 첫 선을 보인 쓱데이는 매년 행사 규모를 확대하며 명실상부 대표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첫 해에 5000억원 규모였던 매출은 2020년 7000억원, 2021년 9600억원까지 늘어났다. 올해는 삼겹살 등 먹거리 최대 50% 할인을 필두로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기획한 ‘쓱데이 전용 가전 스페셜 패키지(이마트) △최대 15만원 할인과 매일매일 20% 할인 쿠폰(G마켓·옥션) △최대 15% 할인쿠폰(SSG닷컴) △이용금액의 최대 50% 리워드 추첨(백화점) △프리미엄 브랜드 최대 50% 페이백(신세계인터내셔날) △쓱데이 한정 여행·다이닝 패키지(조선호텔) △총 1000만원 쇼핑 적립금 페이백(신세계라이브쇼핑) 등 다양하고 파격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해 소비자 발걸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온·오프 계열사 협업 공동 라이브 방송, 스타필드 캐릭터·모빌리티·크리스마스 쇼, W컨셉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팝업스토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2년 만에 진행하는 쓱데이인 만큼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1년 이상 걸쳐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모든 공간에서 쓱데이를 즐기고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pr9028@ekn.kr신세계그룹 대한민국 쓱데이 신세계그룹 2023 대한민국 쓱데이 이미지

이마트24, 한 달간 와인·위스키 등 주류 ‘역대 최대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24는 11월 한 달간 각종 와인과 위스키, 맥주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11월 이달의 주류’ 행사는 역대 최대 할인 폭과 최다 품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한 달 내내 할인가 7900원부터 시작하는 와인 11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이달의 와인’은 △비벨로 로쏘 스위트 750㎖(7900원) △피치니 오리지네스 이탈리케 네로다볼라·아파시멘토 750㎖(각각 8900원) △꼬모 와인메이커스셀렉션 750㎖(9900원) △몬테스 클래식 카버네소비뇽·샤도네이 750㎖(각각 1만3500원) △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소비뇽·샤도네이 750㎖(각각 2만9000원) 등이다. 이중 특히 ‘꼬모 와인메이커스셀렉션’은 이마트24가 2020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단독 브랜드 ‘꼬모(COMO)’ 라인업의 10번째 상품으로, 고객의 세분화되는 취향에 맞춰 꼬모 브랜드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산 와인을 도입했다. 또한, 이마트24는 우리나라에서만 1500만 병 이상 팔려 ‘국민와인’으로 통하는 몬테스 와인 시리즈 또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이달의 위스키로 ‘제임슨 스탠다드 700㎖’(4만1800원)를 선정하고 제임슨 오크배럴 전용잔 1개와 미니어처잔 2개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제임슨’은 250년 역사의 정통 아일랜드 위스키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 브랜드이다. 특히 이마트24가 이번에 판매하는 ‘제임슨 스탠다드’는 젊은 위스키 마니아의 취향을 반영해 특유의 스파이시한 맛과 바닐라향, 고소한 견과류의 풍미를 자랑하며 하이볼로 즐길 수 있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팀장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이달의 주류’ 행사 라인업에 역대 최다 품목을 선보이는 만큼 홈술족들의 큰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상품을 발 빠르게 도입해 근거리 주류 창고로 소문난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이마트 주류 역대 최대 할인행사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를 찾은 소비자가 이달의 와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CGV, KCGS EGS평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CGV는 지난 27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KCGS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경영개선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평가해 ESG평가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CGV는 E와 S부문 모두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해 각각 A등급과 A+등급을 획득했다. G부문에서는 전년과 동일한 B+등급을 유지하며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6월 CGV 본사와 전국 직영 사이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과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달 23일 폐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E-waste Zero, 전자제품 자원순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점이 등급 상향에 긍정 작용한 것으로 설명했다. 조정은 CGV ESG경영팀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즐거움을 목표로 다양한 형태의 ESG경영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ys@ekn.krCGV ESG 평가 A등급 황재현 CGV 전략지원담당(왼쪽부터), 최재혁 안전경영담당과 BSI KOREA 임성환 대표이사가 지난 7월 12일 CJ CGV 본사에서 열린 ‘ISO14001’, ‘ISO45001’ 인증서 수여식이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GV

동원맛참 한캔으로 하루 단백질 50%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동원F&B는 지난 1982년부터 40여 년간 참치캔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원참치’의 수요 확대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30일 동원F&B에 따르면, 동원참치는 현재 참치캔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며, 연간 50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이같은 성과에도 동원F&B는 새로운 고객층과 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해 제품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동원맛참’가 꼽히고 있다. 참기름으로 맛을 내 별도의 조리 없이 밥과 바로 먹기 좋은 제품인 ‘동원맛참’은 일반적인 살코기 참치캔이 찌개나 볶음 등 각종 요리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과 차별화돼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특히, 살코기 함량이 약 76%로 135g 한 캔에 약 24g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동원맛참 한 캔만으로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절반 가까이를 섭취할 수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동원F&B는 ‘동원맛참’ 콘셉트에 맞춰 패키지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의 참치캔은 캔 뚜껑 부분이 하단에 위치하도록 제품명과 영양성분을 표시한 것과 달리 ‘동원맛참’은 캔을 상하로 반전해 뚜껑만 열고 식탁에 올려두어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떠먹기 좋게 디자인돼 있다. 패키지에 동원참치를 대표하는 노란색 대신 비비드한 주황색과 빨간색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동원F&B는 지난 8월 인기 걸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을 광고모델로 찍은 ‘동원맛참’ CF를 공개하고 공식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CF는 ‘동원맛참’을 밥 위에 올려 맛있게 먹는 안유진의 모습을 보여주며, ‘밥에 바로 먹는 고소한 밥참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맛참은 별도의 조리 없이 간편하게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어 캔햄은 물론 냉장·냉동식품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살코기 참치, 고추참치에 이은 대표 스테디셀러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동원F&B는 지난 3월 식물성 참치 제품 ‘동원참치 마이플랜트’를 선보였다.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이며, 혈당조절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이섬유 함량을 높이는 등 기존 살코기 참치 제품 대비 칼로리를 최대 31% 낮춘게 특징이다. 따라서, 한국인 식생활에 맞춰 고소마요, 불닭마요, 레드고추 등 다채로운 소스 맛을 넣어 샌드위치나 김밥 소재로 먹으면 좋다고 회사는 설명했다.동원맛참 CF모델 아이브 안유진 동원F&B 참치캔 제품 ‘동원맛참’과 CF모델 아이브 안유진. 사진=동원F&B 동원F&B 동원맛참 사진=동원F&B

산단공,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자산운용사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2024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운용기관(자산운용사) 공모’를 실시한다. 산단공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정부 투자금을 시드머니로 투자펀드를 조성한 후 노후 산업단지내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민간투자사업을 발굴·제시한 자산운용사 5개사 내외를 내년 초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환경개선과 신성장산업의 육성을 위해 정부예산을 마중물로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 등 민간의 아이디어와 투자를 촉진하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그동안 산단공은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를 통해 반월, 창원, 구미 등 노후 산업단지에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및 오피스텔, 호텔, 데이터센터, 방류수 재이용 시설 등 62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정부예산 1조 1082억원을 투입해 정부재원 대비 6.4배인 총 7조 1181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약 100만㎡의 산업공간, 7000여명의 고용, 2조 5800억원의 생산액을 창출했고,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등 10개 주거시설(2256세대) 설치로 연간 202억원의 주거편익 효과와 4개의 친환경·에너지시설 설치로 연간 72억2000만원 가치의 탄소저감 효과를 달성했다. 2024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은 지난 8월말 발표된 정부의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 방안’에 반영된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의 전환 등과 관련된 민간투자사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산단공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문화·여가·편의시설 등이 집적된 대규모 융복합개발 사업, 비수도권 노후산단 내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 촉진사업, 산단형 ESG 사업 등 노후산단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제안한 자산운용사를 우대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단환경 개선펀드사업은 노후산단의 혁신에 필요한 마중물로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친환경화 등 산업단지의 혁신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단 환경개선펀드 사업을 통해 민간 투자 유치를 확대하여 산업단지 혁신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운용기관 모집 공고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2024년 1월 31일까지이다.kys@ekn.kr산단공 자산운용사 공모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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