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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 푸르넷 ‘초등 총정리 전국 모의고사’·‘중등 전국 수학 학력평가’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금성출판사 푸르넷은 초등 대상 ‘제45회 총정리 전국 모의고사’ 및 중등 대상 ‘제12회 에듀 전국 수학 학력평가’를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성출판사 푸르넷은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물론 취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초등 총정리 모의고사와 중등 수학 학력평가를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해당 시험은 전국 단위 개인별 성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회마다 푸르넷 회원 70% 이상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아이스쿨, 푸르넷 에듀 홈페이지 등에서 실시한다. 성적 발표일은 내년 1월10일이다. 초등 전 학년 대상 ‘제45회 총정리 전국 모의고사’는 2학기 교과 과정에 대한 이해도와 학습 역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필수 과목을 평가한다. 저학년은 국어, 수학,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을 평가하며 과목별 20문항을 제공한다. 고학년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으로 과목별로 30문항이 출제된다. 중학생 대상 ‘제12회 에듀 전국 수학 학력평가’는 1·2학기 전 범위로 30문항(객관식 21문항, 주관식 9문항)이 출제돼 자신의 수학 학습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성적표에는 종합 분석, 영역별 상세 분석, 문항별 평가, 오답률 등을 제공한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겨울방학은 1년 동안 배운 내용을 점검하고 내년 새학기 학습 계획을 세우는 중요한 시기"라며 "총정리 전국 모의고사와 전국 수학 학력평가는 전국 평균 대비 내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후 학습 방향 설계부터 취약점 보완까지 개인별 밀착관리를 제공하니 많은 응시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금성출판사 푸르넷, ‘초등 총정리 전국 모의고사’, ‘중등 전 금성출판사 푸르넷, ‘초등 총정리 전국 모의고사’, ‘중등 전국 수학 학력평가’ 실시 포스터.

"5000만원 경품 쏜다"…갤러리아 ‘블랙갤러리아데이’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블랙 갤러리아 데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전 지점과 온라인몰에서 패션·라이프스타일·식음(F&B) 전 영역에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이벤트는 ‘도어락 이벤트’다. 각 지점별로 도어락 이벤트 부스를 설치해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 도어락 5자리 비밀번호를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어락 비밀번호를 맞춘 고객은 G캐시(갤러리아 모바일 적립금) 5000만원, 줄을 서지 않는 파이브가이즈 프리패스 5000만원 금액권 중 한 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당첨자 한 명 발생시 행사는 종료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전 지점에서는 일정 구매금액 조건 하에 최대 10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타월 브랜드 ‘TWB’ 와의 협업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한정 수량 증정한다. 스포츠 위크 프로모션으로는 총 25개의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하여 금액 할인, 사은품 증정 등 각 지점별 스포츠위크 프로모션(명품관 제외)이 진행된다. 특히 광교와 진주 나이키 매장에서는 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리빙 프로모션으로는 삼성전자, LG 등이 참여, 홈리빙 상품군 구매 고객 대상으로 10개월 무이자 할부, 최대 50만원 캐쉬백, 상품권 증정 등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전 지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디저트, 와인 등 다양한 F&B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그릭 요거트 브랜드 ‘요즘’ 팝업을 선보여 크리스마스 한정판 디저트 무료 시식과 스노우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넛 브랜드 ‘노티드’에선 푸드트럭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틴케이스카라멜 테니스볼파우치 등 노티드 한정 굿즈를 증정한다. pr9028@ekn.kr갤러리아 '블랙갤러리아데이' 갤러리아 ‘블랙갤러리아데이’ 행사 이미지

이마트, 크리스마스 맞아 완구·가전 최대 반값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대적인 완구·디지털 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달 15일부터 ‘크리스마스 완구·디지털 가전 대전’ 행사를 열고 상품별 할인부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추가 할인, 사은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문·완구 전품목을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비씨·NH농협·롯데·IBK기업은행·SC은행·이마트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서적은 합산금액 미적용)시 1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레고’ 완구부터 ‘티니핑·뽀로로·산리오·건담’ 등 주요 캐릭터 완구들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레고의 경우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레고 전품목을 12만원 이상 결제 시 레고 스타터팩 랜덤 2종이 동봉된 ‘레고 크리스마스 2024 플래너·파우치 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주요 행사 상품으로는 영화 아바타의 ‘레고 공중에 뜬산 사이트 26과 RDA’를 40% 할인된 8만9900원에, ‘레고 블랙팬서 수상전투’는 30% 할인된 9만900원에 판매한다. 특히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추가 중복 할인이 적용돼 주요 행사 상품의 경우 최대 약 50%까지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유명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완구들도 물량을 대거 준비해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인기 캐릭터 완구인 ‘캐치티니핑’은 작년 품절 대란까지 일으켰던 ‘미스틱 하트윙’의 후속작인 ‘새콤달콤 티니핑 슈가베리팩트’를 8만7900원에 준비해 판매하며, 캐치티니핑 피규어 원플러스원(1+1), 티니핑 행사상품 최대 5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완구 외에도 학생들과 성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디지털 가전 행사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을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행사카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또한 스위치 본체 ’OLED 마리오카트 8 디럭스세트‘는 한정수량을 41민5000원에 기획했으며, OLED 에디션 본체의 경우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새롭게 출시된 ’스팀덱 OLED‘ 게임기와 삼성·LG의 노트북, 아이패드 등 인기 디지털 가전을 특별 행사가에 선보일 예정이다.pr9028@ekn.krclip20231214141933 이마트 이달 15일부터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완구·디지털 가전 대전 행사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올해 10살이 된 투썸플레이스의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이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기록했다. 14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2014년 2월 출시 후 약 10년 동안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달성했다. 스초생은 가나슈 생크림과 프랑스 명품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 초코볼, 신선한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다. 출시 당시 일반적인 흰 생크림 케이크가 아닌 초코를 앞세운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로 주목받으면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게 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젊은 세대 고객이 주를 이뤘다. 구매 고객 가운데 20대와 30대가 각각 36%, 38%를 차지했고, 40대도 2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제품을 자주 구매하며 남다른 팬심을 보인 고객도 눈에 띈다. 최근 1년 동안 스초생 케이크를 1120개 구매한 고객은 물론, 일주일에 약 3번(총 101번) 케이크를 구매한 고객도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스초생은 ‘떠먹는 케이크’, ‘마시는 스초생’ 등 다른 타입으로도 출시됐을 만큼 10년 동안 고객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라며 "이번 시즌에도 스초생의 진한 달콤함과 상큼함으로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할을 맡았던 배우 임지연을 스초생 단독 모델로 발탁하고 TV광고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inahohc@ekn.kr투썸플레이스 사진=투썸플레이스

이강인 뛰는 파리축구장에 파리바게뜨 한글광고 등장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SPC의 베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프랑스 최고 프로축구구단 파리 생제르맹의 주전멤버인 이강인 선수가 뛰는 경기장에 ‘안녕! 파리바게뜨’라는 한글 LED 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4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이날 파리 파르크데 프랭스(왕자공원 구장)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 홈경기 중에 영문 ‘PARIS BAGUETTE’과 함께 한글 LED 전광판 광고를 띄웠다. 해당 메시지는 이날 경기장뿐만 아니라 경기 실황중계를 타고 전 세계 72개 미디어에 생중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파리바게뜨의 파리 경기장 광고는 지난 10월 파리바게뜨와 파리 생제르맹 간 계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당시 파리바게뜨는 한국의 전통문양을 활용한 디자인과 ‘안녕’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선물용 과자 ‘안녕샌드’를 파리 생제르맹측에 전달했고, 한국 축구팬들의 남다른 한글 사랑과 자부심을 강조하며 한글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파리 생제르맹도 앞서 지난 1일 르아브르 AC와 원정경기에서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한글 유니폼을 착용해 프랑스인과 세계인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강인 선수뿐만 아니라 음바페, 뎀벨레, 돈나룸마 등 파리 생제르맹 선수 전원이 자신의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해 큰 관심을 받았다. 김연정 파리바게뜨 마케팅본부장 상무는 "파리바게뜨와 파리 생제르맹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넘어 한글에 대한 관심까지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inahohc@ekn.kr파리바게뜨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 구장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FC낭트 간 경기 중에 파리바게뜨 LED 전광판 광고(왼쪽 위 흰색 네모상자 안)가 노출된 모습. 사진=SPC

CJ푸드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푸드빌이 700억원 규모 외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CJ푸드빌은 지난 8월 아르게스 프라이빗에쿼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3개월여만에 투자금 납입이 완료돼 딜 클로징(Deal Closing)을 맞이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르게스PE를 대상으로 CJ푸드빌은 약 129만주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700억원 자금을 조달했다. 투자 유치가 마무리되며 아르게스PE는 CJ푸드빌 2대 주주로 지분 12.3%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투자유치 과정에서 CJ푸드빌은 지분가치를 5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CJ푸드빌은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의 북미 사업 강화 등 해외 시장에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은 북미시장에서 2018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764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고, 올 상반기도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50%, 250% 신장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해외에서 사업을 확대해 현금이익 창출을 극대화하며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이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CJ_Foodville_Horizontal (KOR) CJ푸드빌 CI(기업정체성). 사진=CJ푸드빌

아이스크림미디어 ‘2023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이스크림미디어는 ‘2023년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제1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통령상에 아이스크림미디어를 선정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대한민국 초등교실 93%에서 활용되고 있는 교육 콘텐츠 플랫폼 ‘아이스크림S’ 등 기술과 교육을 융합한 에듀테크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교육용으로 제작된 650만여 건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초등 전 학년, 전 과목에 걸쳐 체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교사의 수업 질을 제고하고 학생의 학습 몰입도를 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대통령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수상을 통해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당사만의 독창적인 인터넷 기술력과 에듀테크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비즈니스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힘쓰며 현장에 귀 기울이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13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인 13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에서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오른쪽)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S25, 혜자도시락 구매하면 천원 기부 ‘나눔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소비자가 혜자도시락을 구매하면 GS25가 1000원씩 기부하는 ‘메리 밀(Merry Meal)’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6년 만에 재출시된 혜자 도시락은 고물가 속에서 ‘혜자롭다’는 말을 다시 유행시킬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첫 상품이 출시됐던 올해 2월 중순부터 11월까지 도시락만 1790만 개가 판매됐다. 여기에 후속으로 선보인 혜자로운 김밥과 삼각김밥, 맘모스빵과 샌드위치까지 합치면 혜자로운 상품 판매량만 2180만 개에 이른다. 메리 밀 캠페인은 이 같은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 온 김혜자 씨 이름을 내 걸었던 만큼 소비자와 함께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 등 혜자도시락 10종을 구매하면서 ‘우리동네GS’ 앱에서 포인트를 적립하면 앱 내에 기부 스탬프가 생성된다. 소비자는 이렇게 생성된 스탬프를 기부하면 된다. GS25는 소비자가 기부하는 스탬프 1개당 1000원을 적립하고 누적 적립금이 1000만 원이 되면 GS25가 해당 금액으로 ‘예소담 김치(5Kg)’ 약 500박스를 구매해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독거노인분들께 기부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GS25 협력사 ‘예소담’도 함께한다. 예소담은 지난 10년간 김장철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 온 농업회사법인이다. 예소담 윤병학 대표는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자체적으로 200박스를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김효진 GS리테일 제휴프로모션팀 매니저는 "혜자로운 도시락은 출시 초기부터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안나의 집, 원주시 결식아동들을 지원하는 등 나눔으로 ESG(환경·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해 왔다"면서 "올 한 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준비한 캠페인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pr9028@ekn.krGS25 혜자도시락 구매하면 천원기부 캠페인 GS25 모델이 혜자도시락을 구매하면 천원기부하는 메리밀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中企 "공공조달에도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계가 지난 10월 시행된 ‘납품대금 연동제’가 공공조달 부문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윤상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업계의 목소리를 김 청장에게 전달했다.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조달청에서는 김윤상 청장을 비롯해 권혁재 구매사업국장 등 관련 실무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 제값받기’를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가 공공조달 부문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가격 급등 등 큰 폭의 제조원가 변동요인이 발생할 경우 이를 납품대금에 반영하도록 해 납품업체(중소기업)의 예상치 못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로 지난 10월 도입됐다. 그러나 이 제도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위수탁거래를 규율)과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거래를 규율)의 개정을 통해 도입된 제도로, 이 두 법률은 공공조달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 공공조달에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공조달 분야에도 중소기업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 ‘계약금액 조정제도’가 있지만, 납품기업이 먼저 신청해야 하고 원가상승 입증기준이 엄격해 중소기업이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며 "공공조달 분야에도 납품대금 연동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 전향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밖에 중소기업 참석자들은 과도한 조달시장 참여 제한, 불필요한 자료 요구 등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겪는 애로를 전달하고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세부적으로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2단계 경쟁 금액기준 및 가격제안 하한율 상향 △납품요구 수량 감소시 MAS 2단계 경쟁 납품가격 개선 △MAS 차기계약 배제 규정 개선 △석제품 중간점검시 ‘자재수불부’ 양식의 제출 면제 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조달청은 공공조달 시장을 통한 판로 제공, 성장 지원 등 중소기업에 가장 중요한 정부부처"라며 "공공조달형 납품대금연동제 등 제값받기를 원하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조달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앞줄 왼쪽 6번째)이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김윤상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김윤상 청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2023 결산] 불황형 소비로 배송·리뉴얼 전쟁…그래도 쿠팡은 날았다

올해 유통업계는 고물가 여파로 ‘짠물소비’가 확산되는 ‘불황형 소비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이커머스 1위 사업자인 쿠팡의 약진이 돋보이는 한해였다. 쿠팡은 올해 1∼3 분기 연속 흑자로 첫 연간 흑자 달성이 예상돼 분기 기준 매출 규모에서도 유통시장 선두사업자인 이마트를 추월하고 유통 1위 사업자로 급부상했다. 올해 유통업계에 화두가 됐던 다양한 이슈들을 △짠소비 확산 △쿠팡 흑자전환 △이커머스 인수합병(M&A)·기업공개(IPO) 무산 등 주요 키워드로 정리해 결산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2023 결산 유통 키워드‘불황형’ 소비시대고물가고금리 지속 반값할인 등 ‘짠소비’ 급속 확산쿠팡 ‘흑자전환’ 약진올해 1~3분기 연속흑자 ‘유통 1위’ 도약백화점마트 ‘리뉴얼’ 가속화신선식품 등 그로서리 중심 점포 새단장 집객매출 ‘일석이조’배송전쟁 ‘점입가경’새벽배송 넘어 익일배송휴일배송도착보장 도입 ‘각축전’유통사 ‘각자도생’실적부진 사업 CEO ‘물갈이’, 이커머스 IPOM&A ‘물거품’[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올해 국내 소매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고물가·고금리 여파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으로 저렴한 대체재나 가성비 제품을 선호하는 이른바 ‘불황형 소비’가 대세를 이룬 것이다. 이같은 불황형 소비 흐름에 부응하거나 극복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대응은 올해 △짠소비 확산 △쿠팡 흑자전환 △마트 등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 △배송전쟁 격화 △실적부진 유통기업의 각자도생(各自圖生·각자 생존책 도모) 등 형태로 표출됐다.◇ Keyword #1. 짠소비 확산 ‘불황형 소비시대’ 도래 올해 소매시장은 고물가 가속화로 소비자들의 짠 소비가 급격하게 확산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짠소비에 따른 시장의 대표적 변화 사례로는 다이소의 약진과 중국 이커머스 알리의 급성장, 편의점 마감 할인 서비스 인기 등을 꼽을 수 있다.다이소는 올해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중저가 화장품과 ‘5000원 후리스’ 등 저가 패션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매출 성장세를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3조원대 연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 공산품과 잡화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이용자가 급증, 월간활성이용자수(MAU)기준 업계 3위로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고물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편의점 ‘마감 할인(소비기한 임박상품 싸게 판매하는 것)’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실제 CU의 마감할인 서비스는 올해 10월 기준 전년 대비 7%,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 ◇ Keyword #2.이커머스 1위 ‘쿠팡’의 흑자전환 약진 이커머스 1위 쿠팡은 올해 1~3분기 흑자에 연달아 성공하면서 연간 흑자 달성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매출 규모 면에서도 신장세가 커지며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쿠팡은 올해 1, 2분기 매출에서 각각 7조3990억원, 7조6749억원을 달성해 이마트 1분기(7조1354억원), 2분기(7조2711억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3분기 쿠팡이 이마트를 웃도는 8조10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점을 감안하면 쿠팡이 유통채널 1위로 자리매김하는 구도가 더욱 굳혀지는 분위기다.◇ Keyword #3. 백화점·대형마트 리뉴얼 박차올해 백화점업체들은 실적 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복안으로 ‘점포 리뉴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인천점에 미래형 식품관을 표방한 ‘푸드 에비뉴’를 열었다.지하 1만1500㎡(약 3500평)의 공간에 고급 식재료 매장 및 유명 F&B 매장이 들어선 푸드 에비뉴는 과일, 채소, 정육, 생선 등 모든 신선 상품의 손질, 세척 및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을 리뉴얼 중이며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루이비통을 선보인다. 대형마트도 집객력을 높이기 위해 점포 리뉴얼에 집중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금까지 24개의 점포를 식품 전문 점포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시켰으며 ,이마트는 3분기까지 이마트 더타운몰 연수점·킨텍스점을 비롯해 최근 하월곡점까지 총 12개의 점포를 리뉴얼 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동래·제타플렉스 서울역·중계·부평·구미점 등 총 5개 점포의 리뉴얼을 완료했으며, 연말에는 롯데마트 은평점이 매장 전체상품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운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로 새단장한다. 이밖에 가전양판 양대산맥인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는 서로 다른 전략으로 눈길을 끌었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장 효율화를 위해 통폐합을 진행해 올해 약 20개의 매장을 축소한 반면, 전자랜드는 매장 추가 개점 및 일부 점포 리뉴얼을 통해 유료 회원제 매장인 ‘랜드 500’의 17개 점포를 올해 새로 선보였다. ◇ Keyword #4. 배송경쟁 점입가경 올해 유통업계는 새벽배송을 넘어 익일배송 도입 등 배송 서비스 종류를 다양화하며 치열한 배송 경쟁을 펼쳤다. SSG닷컴은 올해 자체 익일배송 서비스 ‘쓱1DAY배송’을 출시했다. 큐텐도 올초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에 익일배송 서비스를 적용했다.홈쇼핑 사업자인 CJ온스타일은 업계 최초 휴일 배송 서비스인 ‘일요일오네(O-NE)’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는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협업해 ‘도착보장’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도착보장 태그’가 붙은 상품은 택배 대란 우려없이 약속한 예정일까지 도착한다.◇ Keyword #5.유통업계 각자도생 올해 유통업계는 고물가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와 엔데믹으로 인한 이커머스 성장세 둔화로 온오프라인 유통업태별 각자도생이 더욱 두드러진 해였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최근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 대표를 잇따라 교체했다. 신세계그룹은 핵심 사업부인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대표를, 현대백화점그룹은 백화점과 홈쇼핑, L&C 사업부 대표, 롯데그룹인 롯데이커머스 ‘롯데온’과 편의점 사업을 운영중인 코리아세븐 대표를 교체했다.이커머스 업계의 경우 투자금 확보 및 상환을 위해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를 추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연초 상장을 노렸던 컬리와 오아시스마켓는 결국 보류했고, SSG닷컴과 11번가도 연내 상장의 꿈을 접었다.특히, 11번가 경우, 큐텐과의 매각 협상이 불발되자 FI(재무적 투자자)들에 대한 콜옵션 포기를 선택해 향후 다시 공동매각의 운명에 처하게 됐다.pr9028@ekn.kr롯데백화점이 최근 인천점 지하 1층 푸드에비뉴에 선보인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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