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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장관 "소상공인 지원 쉽게 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새해 초 취임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소상공인 현장을 방문했다. 사업 실패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자영업자를 격려하는 한편, 위기극복 성공담과 현재 겪고 있는 경영애로를 청취하기 위해서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원효전자상가에 있는 반려동물 전용제품 업체 히즈독을 방문했고, 권태수 소상공인진흥공단 부이사장, 전호성 나이스평가정보 팀장 등과 현장 정책간담회도 가졌다. 히즈독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재기지원 사업인 희망리턴패키지(경영개선) 사업에 참여해 반려동물 전용제품 개발과 상표출원, 각종 전시회에 참여해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아 매출이 크게 향상된 소상공기업이다. 오 장관은 "히즈독은 경영애로를 겪었으나 소진공과 중기부에서 제공하는 경영개선자금 받아 회생한 후 사업을 더 크게 만들어가고 있다"고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 소상공인 재기와 사업 확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업 프로그램들이 잘 되고 있는지, 소상공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책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 지 등 업계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녹여내고 싶다"며 현장방문 배경을 밝혔다. 히즈독 임민지 대표는 "히즈독이 펫푸드 ‘반려견 스테이크’ 사업에 새로 진출할 때 특허·홍보 등에서 (중기부의) 지원사업으로 도움을 받았다"며 "제품 인증평가 지원은 필수 부분이지만 비용 부담이 커 어려움도 있었다"고 말했다. 디자인 상표 출원, 인증 절차 등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등록이 쉽지 않았으나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지원받아 등록을 마칠 수 있었다는 설명이었다. 김국진 히즈독 CTO(최고기술책임)도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인공지능, 디지털 사업 위주로 투자를 진행해 반려동물 관련 기업이나 제조기업은 투자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며 국가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호성 나이스평가 팀장은 "히즈독은 스타트업과 비슷한 케이스로, 소상공인 지원 사업 중 시장 장사의 경우 간판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간판을 바꾸니 골목 상권 전체가 좋아지거나 노후화된 기계 및 시설을 정비하니 손님이 늘어나는 사례도 많다"고 덧붙였다. 오 장관은 "히즈독을 비롯한 현장 소상공인 분들이 지원사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컨설턴트 분들과 함께 현장에서 도와드려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책 지원사업이 금융 지원만으로 안 되는 만큼 중기부가 보유한 금융 연체 데이터와 희망리턴패키지를 묶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kys@ekn.kr중기부 간담회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세 번째부터)과 임민지 히즈독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9일 서울 용산 원효전자상가에서 열린 경영위기 극복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5년새 10배 성장 오아시스마켓, 올해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지난해 상장이 유보된 온라인 식료품 배송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이 올해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며 ‘외형성장 경영’에 집중한다.지난해에 가시화되지 못한 인공지능(AI) 무인결제 사업을 본격화하고, 이랜드와 협업한 ‘킴스오아시스’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판매 상품군 확대를 검토하며 신사업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신사업 육성으로 매출 외형을 키워 ‘온라인 신선식품 1위 도약’이라는 중장기 경영목표를 달성한다는 의지다.9일 ㈜오아시스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AI 무인결제 시스템을 본격화한다.현재 오아시스마켓 본사에는 AI 무인결제 시스템 기기가 들어와 있는 상태로, 기기 성능 등을 최종적 테스트 및 점검 하고 있다. 이에 맞춰 오아시스마켓은 올 상반기 중 특허를 내고. AI 무인 결제 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뿐만 아니라킴스오아시스 사업에도 더욱 집중한다. 킴스오아시스는 오아시스마켓과 이랜드리테일이 만든 연합 브랜드로, 지난 2022년 8월 킴스오아시스 1호점을 킴스클럽 강남점에 열었다. 1호점 개점 약 1년 2개월 만에 선보인 킴스오아시스 2호점은 1호점 대비 규모와 상품수를 모두 약 2배 확대했다. 킴스오아시스 1호점 방문객이 하루 평균 3000명으로 늘고 매출이 안정되는 등 오아시스마켓 식품 경쟁력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1호점 영업 면적도 10% 늘리며 매장 방문객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해당 매장이 사업 초기임에도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1000여종의 친환경 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킴스오아시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오아시스마켓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해 판매 상품군을 커피로 넓히는 등 신사업을 강화한다. 또한 배송 권역도 충청권 전체로 넓히는 등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오아시스마켓이 올해 신사업 키우기와 배송 권역 확대에 집중하는 것은 지난해 상장 추진을 계기로 외형 확대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상장을 추진하며 시장으로부터 받은 평가금액은 6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이에 앞서 프리IPO로 회사에 투자했던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가 90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원해 상장이 무산됐다. 앞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매출 외형 확대가 필수 과제가 된 셈이다.오아시스마켓 최근 5년간 실적 변화구분매출액영업이익2018년1112억원2억 8천만원2019년1423억원9억 6천만원2020년2386억원96억 8천만원2021년3569억원56억 8천만원2022년4272억원48억원오아시스마켓은 새벽배송 업체 중 유일한 흑자기업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1년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시작한 오아시스마켓은 2018년 온라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매출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흑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8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12억원, 2억8000만원에 불과했지만, 다음해인 2019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1423억2000만원, 9억6079만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2386억3000만원과 96억8000만원,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3569억2000만원과 56억8000만원,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4272억4000만원, 48억3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도 상반기 이미 2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만큼 연매출이 500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랭키파이가 지난해 12월 4주차 발표한 신선식품 배송 업체 트렌드 지수(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 합산해 산출)에 따르면 쿠팡이 트렌드 지수 38만4887포인트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홈플러스는 5만5944포인트로 전주보다 6672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4만6687포인트로 전주보다 1만1298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마켓컬리, 롯데마트, 트레이더스, SSG, 오아시스 마켓, 초록마을, CU 편의점이 그 뒤를 이어 4위~10위를 차지했다.이같은 지수 발표를 감안했을 때 현재 오아시스마켓이 온라인 신석식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많지 않다. 하지만 오아시스마켓은 온라인 배송 사업을 본격화 한지 5년 만에 유의미한 매출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성장세를 확대해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2018년 온라인사업을 시작한 이후 5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평균 10배 넘게 성장했다고 보고 있다"며 "장기 목표는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업체 1위 도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오아시스마켓 본사 전경

GS25, 배달앱에  파격딜 ‘사전예약제’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날부터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앱’을 통해 ‘웰컴 2024 신선식품 4종’을 주제로 한 기획전(이하 ‘사전예약제’라 함)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에 파격 딜을 사전 예약 형태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오픈런을 통해 사전예약제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원하는GS25에서 지정된 날짜에 상품을 받을 수 있어 우리동네GS앱은 △증정품 보관 △퀵커머스 △와인25플러스 등에 더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핵심적 기능을 하나 더 탑재하게 됐다. GS25는 이번 사전예약제를 통해 △판란대30입(2400원)△착한사과1kg(4900원)△한돈삼겹살500g(9900원)△1+등급한우등심400g(2만9900원)등 4종의 신선식품을 국내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각각 2024개씩 선보인다. 첫 행사의 주제는 물가안정이 유통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이기에 파격적 구성과 함께 우리동네GS앱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이후 예정된 사전예약제도 △릴하이브리드3.0디프로젝트에디션 2종 선(先) 판매 △GS25 희귀템전 △유명 아이돌 앨범 판매 등 굵직한 테마로 이어질 계획이라, GS25는 화요일마다 많은 고객들이 행사 오픈과 동시에 앱에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25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우리동네GS앱이 업계 1위 앱이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이용 고객에게는 특별한 경험과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가맹 경영주들에게는 고객의 추가 유입 및 안정적 재고 관리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GS리테일의 우리동네GS앱은 증정품 보관 기능, 퀵커머스 서비스에 이은 사전예약제를 본격 선보이며 1만8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결하는 O4O 전략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며 "오프라인 매장이 가진 한계와 고객의 기대를 매번 훨씬 뛰어 넘으며 진화하는 유통사 1등 앱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했다.pr9028@ekn.kr우리동네GS앱 사전예약제 홍보물 GS25 모델이 배달앱 ‘우리동네 GS’ 사전예약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심초음파학회 "비후성 심근증 모든 것 알려드려요"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한국심초음파학회가 비후성 심근증 환자에게 질환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만나면 두근두근:비후성 심근증’ 캠페인을 다양한 전문의료진과 소재로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심초음파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학회 창립 30주년 추계학술대회에 맞춰 비후성 심근증 캠페인 첫 회를 선보인 이후 2주마다 1회씩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시리즈 영상을 공개해 오고 있다. 비후성 심근증은 심장에서 혈액을 온몸으로 뿜어주는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희귀질환으로, 증상이 비특이하거나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어렵고, 유전 및 선천성 질환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적기에 진단을 받지 못하면 심할 경우 급사에 이를 수 있는 위중한 질환이기도 하다. 반면에, 적기 진단에 따른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한 질환이다. 따라서, 학회는 희귀질환으로 일반인에게 생소한 비후성 심근증의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질환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으로 해당 질환 환자, 가족력을 보유하고 있는 위험군에게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는 목적으로 캠페인을 계속 진행해 오고 있다. 심초음파학회 비후성 심근증 연구회(회장 이상철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간사 김형관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마련한 ‘비후성 심근증’ 캠페인에는 국내 심장내과 분야 △김대영 인하대병원 교수 △김민관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김현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교수 △서지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이현정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 △이희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교수, 순환기내과 분야 △김민선 부산대학교병원 교수 △김소리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교수 △김지훈 삼성서울병원 교수 △임경희 동아대학교병원 교수 △정미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 △최유정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교수 △최홍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심장혈관내과 분야 △황희정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수 등 전문의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은 비후성 심근증 관련 진단 및 역학. 증상과 합병증, 검사 및 치료, 예후 및 관리 등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소개한다. 캠페인 영상은 한국심초음파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KSEchoTV (https://www.youtube.com/@kse_echo)로 시청하면 된다. anytoc@ekn.kr한국심초음파학회 비후성 심근증 캠페인 한국심초음파학회가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만나면 두근두근:비후성 심근증’ 캠페인이 다양한 전문의료진과 유익한 소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학회 유튜브 채널의 캠페인 초기화면 이미지들. 사진=한국심초음파학회 유튜브채널 화면 캡처

롯데칠성음료 소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 하순 베트남 호치민 부이비엔 거리(여행자거리)에 선보인 제로슈거 소주 ‘새로’의 팝업매장이 현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호치민에 등장한 새로 팝업매장은 제품의 구미호 캐릭터 ‘새로구미’가 살고있는 동굴 형태의 외관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고, 제품 시음, 사진 촬영,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베트남 젊은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객은 새로와 새로구미의 세계관이 담긴 스토리를 설명 듣고, 새로 소주와 밀키스·탐스 등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음료를 섞어 고객 맞춤형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새로구미의 한복을 입고 캐릭터 LED 조명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룰렛 게임에 참가해 새로구미 키링, 핸드폰 액세서리, 핸드크림 등 증정품을 선물로 받아 젊은이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1월 11일까지 2주간 운영되는 호치민 새로 팝업매장은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베트남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 팝업매장은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젊은이들 핫플레이스인 서울 성수동에 새로구미의 신비로운 동굴 형태로 꾸며져 브랜드 체험을 제공해 국내에서도 크게 인기를 누리자 해외 마케팅 차원에서 ‘새로 팝업매장 월드투어’로 확대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투어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로를 중심으로 한국 소주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브랜드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베트남뿐 아니라 미국·일본·중국·필리핀 등지로 새로 팝업매장 월드투어를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pr9028@ekn.kr제로소주 새로 베트남 팝업 베트남 호치민에 선보인 롯데칠성음료의 제로슈거 소주 ‘새로’ 팝업매장을 방문한 현지 젊은이들이 안내직원으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마트·슈퍼, Z세대 아이디어로 경쟁력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Z세대(90년대 중반 ~ 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아이디어로 오프라인 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달 21일 Z세대 대학생들로 이뤄진 싱크탱크 프로그램 ‘ZRT(gen Z Round Table)’ 2기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ZRT’란 Z세대의 소비 인사이트(통찰력)를 얻고자 지난 2022년 말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실무진 멘토링 과정과 자신들이 낸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Z세대 대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이번 ZRT 2기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No.1 그로서리 마켓(GROCERY MARKET)’ 비전 달성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도출하는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ZRT 2기는 Z세대와 밀접한 ‘AI 활용’과 ‘1~2인가구 공략’이라는 두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각 2개팀씩 총 4개팀이 참여해 오는 3월 7일까지 3개월간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더불어 Z세대의 아이디어에 전문성을 더하고자 각 소속 팀장이 사내교육을 담당하고 멘토링 또한 경력 10년차 이상의 실무진으로 구성했다.또한, 롯데마트와 슈퍼는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에 장학금 지원과 해당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 2개팀에는 각 500만원, 300만원의 장학금이 제공되며, 해당 팀 아이디어의 경우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펼쳐질 수 있게끔 기획, 예산, 기대효과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 현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강산 롯데마트·슈퍼 브랜드전략팀 담당자는 "미래 핵심 고객층인 Z세대가 직접 고안한 아이디어를 통해 롯데마트와 슈퍼를 방문하는 젊은 고객들의 수를 늘리고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 또한 높이고자한다"며 "ZRT의 활동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모두 공유되는 만큼 앞으로 남은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pr9028@ekn.krZ세대 대학생들로 이뤄진 싱크탱크 프로그램 ‘ZRT(gen Z Round Table)’ 2기들이 지난해 12월 21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본사에서 출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스타트업. CES 혁신 아이콘으로 각광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벤처·스타트업과 대학 창업기업들이 역대 최다 혁신상 수상 성과를 앞세워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우리 혁신기술을 뽐낸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CES 2024 기간동안 베네시안 엑스포 컨벤션 1층 창업기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하고 우리 참가기업의 홍보 및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이 통합관은 817.54㎡ 규모로, 총 91개 창업기업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수는 지난해 51개에서 올해 91개로 대폭 늘었으며, 91개사 중 10개사는 CES 혁신상 수상기업이다. 이번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전체 혁신상 수상기업 313개사 중 37.1%, 국내 전체 혁신상 수상기업 134개사 중 86.6%인 116개사로, 글로벌 기술력은 물론 삼성·LG 등 국내 대기업 못지않은 기술력도 입증했다. 특히, 각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게 수여하는 CES 2024 최고혁신상도 한국 벤처·창업기업이 전세계 총 27개사 중 7개사를 차지해 혁신상과 최고혁신상 모두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수상 대표사례로, 블록체인 기술 창업기업 ‘지크립토’는 비밀투표를 보장하는 블록체인 기반 오프라인 기표소 기술로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일반 CCTV나 스마트폰으로도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딥비전스’ △AI 기술로 개인 맞춤형 근골격계 재활치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에버엑스’ △전기차 폐배터리를 완전 해체하는 AI 기반 자율로봇을 개발한 ‘토트’ 등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학 창업기업들의 참가도 눈에 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유레카 파크에 232㎡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설치하고 총 24개 창업기업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KAIST는 학생창업기업으로서 CES 2024 인공지능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스튜디오랩’을 비롯해, 혁신상을 수상한 팹리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기업 ‘파네시아’ 등이 출격한다. 또한, 생체모사 소재 프린팅 기술로 지난해 ‘2023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알데바’, 제조업 인공지능 디자인 솔루션으로 2022년 ‘K-테크 스타트업’ 대상을 수상한 ‘나니아랩스’ 등도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연세대는 역대 최대인 10개 창업기업이 참가하며, 이 중 나노기술 의료기기로 디지털헬스 부문과 휴먼보안 부문에서 2개 혁신상을 수상한 ‘링크솔루텍’, 항노화 케어 솔루션으로 웨어러블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른바이오’, 자가조직재생 의료기기로 혁신상을 받은 ‘플코스킨’ 등 5개 기업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도 올해 CES 2024에 경북도 및 포스코와 손잡고 공동관을 마련해 3개 기관이 선발한 벤처기업 34곳을 참가시켰다. 이 가운데 △고레로보틱스 △네이쳐글루텍 △시너지에이아이 △에이엔폴리 △크림 △파이온코퍼레이션 △하이드로럭스 등 포스코-포스텍 벤처 7곳이 CES 혁신상을, 경북도 벤처 3곳도 혁신상을 받아 모두 10곳이 혁신기술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중앙대는 교수·학생 공동창업기업으로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개발기업 ‘휴로틱스’를 비롯해, 건설현장 사고예방 솔루션 개발기업 ‘콘티랩’, 음악 치료 모바일 앱 개발업체 ‘휴딧’, 관절건강 개선 솔루션 개발기업 ‘제론바이오’ 등 5개 기업이 참가한다. 성균관대는 차세대 초소형 혈액 투석기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피엔에이’ 등 4개사가 K-스타트업 통합홍보관에서 신기술을 선보이고, 한양대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지크립토를 비롯해 3개사가 참가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수면개선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한 교원창업기업 ‘테디메디’와 2018년부터 7년째 CES에 참가하는 학생창업기업 ‘에스오에스랩’ 등 2개사가 CES 2024에 참가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CES 2024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해외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기부는 CES를 통해 국내 창업기업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CES 2024 중소벤처기업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개막을 이틀 앞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 모습.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새해를 맞아 지난 2일부터 열리고 있는 국내 주요 백화점의 신년세일 초반실적이 소폭 신장해 일단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년세일 돌입 일주일이 경과한 시점이지만, 수치상으로 매출 신장률이 지난해보다 둔화된 모습임에도 지난해 1월에 설명절(올해는 2월 10일)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이라는 설명이었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국내 주요 백화점 3사는 신년 세일에 들어간 지난 2일부터 새해 첫 주말인 7일까지 매출 실적이 모두 10%대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백화점들의 초반 신년 세일 매출 신장률이 20%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매출 신장세가 다소 꺾인 셈이다.롯데백화점은 신년세일이 시작된 이달 2일부터 7일까지 매출이(설 시점 차로 식품 제외)이 전년 행사 기간(1월 3~8일) 대비 10% 신장했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패션과 뷰티 상품군은 10%, 라이프스타일(리빙)은 15%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신년 세일 초반(2023년 1월 2∼7일)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 신장한 점을 감안하면 매출 신장세가 둔화된 모습이다.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신년세일 전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1% 신장했다.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여성패션은 17.2%, 남성패션은 17.1%, 생활은 30% 매출이 성장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1월 2~7일) 신년세일 매출 신장률이 25.1%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매출 신장률이 8% 줄어든 셈이다.현대백화점 역시 올해 신년세일 초반 매출 신장세가 주춤해진 모습을 보였다. 해당 기간 현대백화점의 15.1%로 작년 신년세일 기간(2023 1월 2~7일) 매출 신장률(20.1%)보다 5% 감소했다.업계에서 백화점 신년세일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백화점 신년 세일은 한해 소비의 바로미터로 불리며 그 해의 소비심리를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받기 때문이다.특히 백화점들이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저하로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점을 감안하면 실적에 더욱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다. 백화점 3사는 지난해 모두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3분기(7∼9월) 기준 영업이익이 롯데백화점은 7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줄었다. 신세계백화점(928억 원)과 현대백화점(798억 원)도 각각 15.1%, 17.4% 감소했다.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이같은 실적 부진 속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일제히 신년세일에 돌입했다. 이번 백화점 신년세일 실적과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설이 2월에 있고 지난해 설이 1월에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신년 세일 실적이 둔화됐다고 보긴 어렵다"며 "아직 세일 극초반이고, 내부적으로는 실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롯데백화점 본점 화장품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JP모건 컨퍼런스 개막…신약 수출·투자 유치 총력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인 ‘제42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행사기간 중 신약 파이프라인 및 올해 사업계획 등을 공식발표하고, 글로벌 빅파마(거대 제약사)와 투자사를 상대로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등 K-신약 기술수출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8일 업계에 따르면,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개막 다음날인 9일 오후 메인 행사장인 웨스트세인트 프랜시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혁신을 뛰어넘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주제로 올해 사업계획 및 중장기 비전을 발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로 8년 연속 주최측 공식 초청을 받아 핵심 발표장인 메인트랙에서 발표한다. 특히, 메인트랙은 통상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순으로 발표하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행사 3일차에서 올해는 2일차에 발표하게 돼 높아진 위상을 입증했다. 또한,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메인트랙에서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나란히 아시아태평양세션에 참가해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과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GC녹십자, 동아에스티, SK바이오사이언스도 현지에서 투자자들과 1대1 미팅 등 투자유치를 위한 파트너링 활동을 벌이고 글로벌 기술동향을 살필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올해도 국내 바이오벤처 참가사의 기술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바이오협회는 개막일 다음날인 9일 샌프란시스코 나스닥 안트라프리뉴리얼센터에서 제약바이오 전문 글로벌 로펌인 ‘시들리 오스틴’ 및 미국 바이오 전문지 ‘바이오센츄리’와 함께 ‘제4회 글로벌 IR@JPM 2024’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바이오협회가 운영하는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밍글’ 프로그램의 일환이자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대표 부대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 미국 나스닥(NASDAQ), 바이오컴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의 후원을 받아 국내 스타트업 5개사 및 글로벌 스타트업 5개사의 IR 발표를 진행한다.IR 발표에 나서는 국내 스타트업 5개사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회사 ‘바스젠바이오’ △데이터 기반 맞춤형 치료제 개발기업 ‘지놈오피니언’ △융합단백질 기반 신약 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 △방사선민감제 및 항암 후보물질 발굴기업 ‘브이에스팜텍’ △면역조절 신약개발 기업 ‘피비이뮨테라퓨틱스’ 등이다. 바이오협회는 IR 발표에 이어 존슨앤존슨, 화이자 등 글로벌 투자자 10인이 참가하는 QnA 세션도 개최해 IR 발표기업의 투자유치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교류협력본부장은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국내 투자유치에 비해) 아직 해외투자는 많이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해외투자 유치가 어려운 현재 국내 투자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국내 기업 총 600여개, 기업인 및 투자자 8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한미약품(5조원), 2018년 유한양행(1조 4000억원), 2022년 에이비엘바이오(1조 3000억원)에 이은 기술수출 ‘잭팟’ 계약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kch0054@ekn.kr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왼쪽)가 지난해 1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세인트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메인트랙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中企 "외국인 고용 3.5만명 더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만성적인 인력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에 그나마 숨통 역할을 해 주는 외국인근로자 제도와 관련, 올해 역대최대인 16만 5000명 수준보다 3만 5000명 가량 추가 고용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8일 발표한 ‘2023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국인 취업 기피 비율이 지난 2022년 74.8%에서 지난해 89.8%로 더 극심해지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은 외국인근로자를 ‘더 많이, 더 장기적으로’ 고용하는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1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실태조사에선 특히, 개별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한도 상향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국 인력이 부족한 사업주의 비율이 29.7%로 집계돼 전체 응답기업의 3분의 1 정도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사업주들의 외국인 근로자 추가활용 계획은 평균 4.9명으로, 외국인력(E-9) 활용업체 5만 4780개사를 추정했을 때 1만 6270개사에서 약 7만 9723명에 대한 수요가 확인됐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즉, 올해 역대 최대규모인 16만 5000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확정했음에도 중소기업들은 현장에 약 3만 5000명이 더 필요하다고 요구해 외국인근로자 총 도입 희망 규모는 실제로 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중소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기간(최장 9년 8개월)에 대해 ‘5년 이상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과반 이상이(53.5%) 응답했다. 현행 고용허가제의 가장 시급한 개선과제로는 △사업장 변경 횟수 축소 등 불성실한 외국인력에 제재장치 마련(35.5%) △4년 10개월간 사업장 변경을 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에 인센티브 부여(19.3%) 등 외국인 근로자 장기고용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꼽았다.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전 직무 교육 강화 및 생산성 수준 증대를 위한 제반 환경 조성 등 외국인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국내 중소기업들은 응답했다. 이밖에 국내 입국 전후 한국어 교육 강화를 통한 외국인근로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도 함께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근로자 관리 시 가장 큰 애로 요인으로는 ‘의사소통(낮은 한국어 수준)’이 49.7%로 가장 많았는데, 지난해 실태조사결과때(44.0%)보다 5.7%포인트 상승한 수치였다. 중기중앙회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가 더욱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kys@ekn.kr중기중앙회 외국인근로자 추가고용 중소기업중앙회의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 중 근로자 관리 시 애로 요인 응답 자료. 자료=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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