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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뮤지엄, 마이클조던 등 NBA스타 75명 소장품 한자리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이 오는 2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농구 관련 소장품 전시행사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을 개최해 국내 농구팬들의 큰 관심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은 지난 2021년 미국프로농구협회(NBA)가 출범 75주년을 기념해 선정, 발표한 ‘미국프로농구 75주년 기념팀’의 스타선수 75명과 관련된 유니폼·농구화·우승 트로피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75주년 기념팀은 전·현직 선수와 구단 관계자,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미국프로농구 75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로 선발됐다. 빌 러셀,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등 쟁쟁한 역대 스타들은 물론 현역 NAB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랜드뮤지엄은 이번 전시에서 미국프로농구 역사를 쓴 위대한 스타선수들이 실제 착용한 아이템을 통해 코트의 생동감을 전달하는게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시장은 △더 스니커즈(The Sneakers) △더 저지(The Jerseys) △더 어워즈(The Awards) △더 챔피온즈(The Champions) △더 빅맨(The Big Men) △더 고트(The GOAT) 등 다양한 공간(Zone)으로 구성돼 있고, 총 150여 개 실착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실착 아이템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6차례 챔피언십 우승 시즌에 입었던 스니커즈로, 국내에 최초로 공개된다고 이랜드뮤지엄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지막 우승과 함께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시즌에 착용한 유니폼, 현역 미국프로농구 간판선수 스테판 커리의 실착 유니폼과 2016-17년 우승 당시의 친필서명이 담긴 파이널 공식경기 농구공, 차기 농구황제 자리를 노리는 르브론 제임스와 34년간 미국프로농구 득점왕 자리를 지킨 카림 압둘 자바 등의 실착 유니폼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2022-23시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조엘 엠비드, 2021년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야니스 아데토쿤보 등 미국프로농구 루키들의 유니폼과 스니커즈도 전시장을 빛낸다. 이랜드뮤지엄은 전시 콘텐츠 외에도 관람객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콘텐츠도 준비해 놓고 있다. 가령,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의 BB650 커스텀 제품 ‘럭키 드로우’, 메타버스 기업 비빔블(Bibimble)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발 디자인 체험 등은 국내 관람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농구를 사랑하는 한국 팬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이랜드가 보유한 여러 소장품 중 미국프로농구 관련 소장품을 엄선해 기획한 전시"라고 강조했다. 이랜드뮤지엄은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 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더 큰 규모에 더 친숙하고 즐거운 스토리로 국내외에서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이랜드뮤지엄 이랜드뮤지엄이 오는 2월 8일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개최하는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의 홍보 포스터. 사진=이랜드

국민 과자 ‘빼빼로’ 인도 시장 간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 국민과자 ‘빼빼로’가 인도시장에 진출한다.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에 육박하는 롯데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다고 31일 밝혔다.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의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지난 29일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인도를 찾았다. 인도 현지를 방문해 이번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및 향후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인도를 포함한 주요 국가에 대한 신규 투자와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성장에 더욱 속도를 올린다는 전략이다.롯데웰푸드는 2025년 중반 본격 인도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리아나 공장 내 유휴공간을 확보해 오리지널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전량 국내 생산해서 해외로 수출 판매하던 유통 물량을 신규 구축하는 빼빼로 생산라인에서 직접 조달하여 인도 내수 확대 및 주변국 수출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이번 투자를 통해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인도에서의 롯데 초코파이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마시멜로에 사용되는 동물성 젤라틴을 식물성 원료로 대체해 채식주의자용 초코파이 개발한 것을 꼽는다. 현지의 식문화와 기후에 따른 취식 환경 등을 반영한 롯데 빼빼로 현지화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제과업체인 패리스(Parrys)사를 인수해 국내 식품 업계에서는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이번 투자도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약 17조 원 규모의 제과 시장을 보유한 인도 현지에 롯데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인도에서 초콜릿은 소비자들의 핵심적인 쇼핑 품목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지 조사에서 롯데 빼빼로는 90%의 인도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콘셉트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또한 초코 스틱과자로 제형적 차별성을 가져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롯데웰푸드는 롯데 초코파이에 이어 시장성이 높은 롯데 빼빼로를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 초코파이 브랜드의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대형마트, 이커머스 채널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추후 소규모 전통 채널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향후 거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품은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롯데 초코파이에 이어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롯데 빼빼로를 앞세워 인도 시장 내 롯데 브랜드력 제고와 매출 확대를 목표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 내 롯데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

11번가, 인공지능 판매자 지원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인공지능(AI)으로 판매자에게 상품 판매를 위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 ‘AI셀링코치’를 2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AI셀링코치는 판매자 회원에게 ‘셀러애널리틱스’를 통해 제공하던 가격, 리뷰, 경유페이지, 유입키워드 등의 분석 데이터에 더해, 11번가의 방대한 검색어 빅데이터 기반으로 제공되는 신규 AI분석 리포트 ‘아이템찾기’, ‘상품진단하기’를 추가한 서비스다. 11번가는 판매자의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AI셀링코치를 준비했다. AI가 알려주는 다양한 커머스 인사이트로 판매자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출혈경쟁을 피해 새로운 판매 기회를 찾을 수 있다. 더 많은 상품매출을 올리면서 효율적 가격 결정이 가능해 판매자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AI셀링코치의 대표 서비스인 ‘아이템찾기’는 11번가 검색 및 판매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주고, 특정 상품 키워드에 대한 현 시장 상황 및 경쟁 환경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판매자가 타깃으로 삼고 있는 상품군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올리기 위해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하는 지 알 수 있다. 판매자는 △실시간 급상승 △꾸준한 검색 △전년 동기 비교 △현재 시즈널(겨울) △다음 시즈널(봄) 등 원하는 조건 별 주요 검색 키워드를 한눈에 보고, 각각의 키워드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볼 수 있다. ‘AI셀링코치’는 판매자가 선택한 키워드의 최근 2개년 월간 검색 수, 판매경쟁도(11번가 내)와 최근 30일 내 주요지표(노출 상품 수, 주문건수, 평균 판매가 등)를 시각화된 그래프와 표로 보여주고, 해당 키워드에 대한 성연령별 고객 유형, 연관 키워드 등의 상세 분석 내용을 제공한다. 판매자가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해 분석 리포트를 받아볼 수도 있다. 기본 상세 분석 외에 내가 조회한 키워드의 △경쟁상품 가격구간별 분석 △각 가격구간별 잘 팔리는 상품 △판매량 추이 △고객유형 분석 등, 해당 상품을 판매하려 할 때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도움이 될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상품진단하기’는 판매자가 보다 심화된 판매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11번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광고마케팅 수단과 연계한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판매자가 등록한 판매 상품에 대한 진단과 경쟁 상품과의 비교, 광고 효율성 분석 및 효율 제고를 위한 집행 전략 등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정보를 제공해 판매자에게 도움을 준다.pr9028@ekn.kr11번가 인공지능 판매지원 서비스 11번가가 2월 출시하는 인공지능 판매지원 서비스 ‘AI셀링코치’ 이미지

GS25, 네이버웹툰 손잡고 문화 콘텐츠 확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GS25 운영사 GS리테일은 네이버웹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객 차별화 경험 및 혜택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 인프라와 상품 및 마케팅 기획력, 다양한 웹툰 IP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GS25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네이버웹툰 ‘마루는강쥐’, ‘냐한남자’와 컬래버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선물세트에는 스티커, 핸들톡, 여권케이스 등 각 웹툰 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들이 함께 동봉된다. 가격은 8500원~1만9600원이다 마루는강쥐는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연재되는 작품으로 주인공이 키우는 강아지가 5살 어린아이로 변해 발생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재미난 소재와 귀여운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 서울, 부산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결과 총 17만 명의 방문객과 함께 약 60만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리테일은 상품, 서비스, 행사의 기획 및 마케팅 전선을 1만 75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국내 최대 스토리테크 플랫폼 네이버웹툰으로까지 확대하며 고객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게 됐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IP의 브랜드 가치 증대 및 온라인 영역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해 국민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그동안 네이버페이 결제수단 행사, 네이버쇼핑 와인25플러스(우리동네GS 주류 플랫폼) 상품권 판매, 네이버쇼핑라이브 차별화 PB상품 및 메이저데이(발렌, 화이트, 빼빼로 등) 행사상품 판매 등 다양한 네이버 채널과 협업하며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확장시켜 왔다. 이번 네이버웹툰과의 협업도 큰 시너지를 내며 고객 유입 증대를 통한 매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제작 등 고객 접점 확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웹툰 IP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GS리테일과 네이버웹툰이 재미를 전달하자는 공동의 가치 아래 양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게 됐다"라며 "네이버웹툰과 함께 문화 콘텐츠의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노력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GS리테일이 1020세대의 놀이터가 될 수 있는 문화 플랫폼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GS25 네이버웹툰 협업 상품 GS25 모델들이 네이버웹툰 협업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조의환 삼진제약 회장, 중앙대에 5천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해열진통제 ‘게보린’으로 유명한 삼진제약의 창업주 조의환 회장이 모교인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31일 중앙대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9일 중앙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모교의 발전을 염원하는 기금증서를 박상규 중앙대 총장에게 건넸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과 이산호 행정부총장, 황광우 약학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약학부 나동희 학부장, 민혜영 주임교수, 한상범 교수 등이 참석해 조 회장을 맞이했다. 중앙대 약학대학 60학번(1960년 입학) 동문인 조 회장은 직접 만든 약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일념으로 1968년 삼진제약을 창업했다. 이후 1979년 출시한 해열진통제 ‘게보린’이 국민 의약품으로 자리잡으며 삼진제약의 성장을 견인했다. 현재 삼진제약은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수행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1% 사랑나눔 운동’을 비롯해 뇌병변 환아 치료비 후원,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 다양하게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수억원 규모의 필수의약품을 후원하는 등 제약사의 모범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조의환 회장은 "1968년 삼진제약을 시작해 항상 중앙대 약학대학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제약산업의 주축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발전기금이 중앙대 약학대학의 연구와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도 "중앙대의 큰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비전을 제시해 주시며 다방면의 응원을 보내주시는데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한 뒤 "지난해 7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늘 건재함을 자랑해 온 중앙대 약대가 더 큰 발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kch0054@ekn.kr삼진제약 조의환 삼진제약 회장(왼쪽)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29일 중앙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앙대학교

KGC인삼공사 동인비, 이웃돕기 1천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KGC인삼공사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23 동인비 바자회’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KGC인삼공사와 KGC라이프앤진이 지난해 12월 20∼21일 이틀 동안 서울 대치동 KT&G타워 1층 로비에서 진행한 ‘2023 동인비 바자회’에서 대표제품 정관장 등을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한 것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KGC인삼공사 나우석 화장품사업센터장,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자회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나우석 센터장은 "지난 바자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며 "KGC인삼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경영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고객, 기업, 사회’가 모두 함께 건강해지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매년 겨울철에는 김치 나눔활동으로 해 오고 있다. 지난해 김장김치와 정관장 제품을 KGC인삼공사 사업장 소재지인 대전 대덕구, 충남 부여군, 강원 원주시, 서울시 등의 소외계층 20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아울러 올해 설 명절에도 홀로 어르신 가정에 건강제품 등을 지원하는 ‘효(孝) 배달 캠페인’ 시즌 6 활동을 펼치고 있다.KGC인삼공사 지난 2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동인비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 전달식’에서 KGC인삼공사 나우석 화장품사업센터장(왼쪽)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모금회 김경희 본부장에 성금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한샘, 32년만에 브랜드 로고 개편… "최근 고객 선호 반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32년만에 브랜드 로고(BI)를 바꿨다. 디지털 환경에 맞춰 지난 1992년 이후 32년만에 브랜드 로고(BI) 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31일 한샘에 따르면, 새 BI는 디자인 스튜디오 CFC와 협업해 기존 BI의 핵심 요소를 전반적으로 유지하면서 최근 고객들의 선호와 시장 환경을 반영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한샘은 지난 1992년부터 한샘의 영문 사명인 ‘HANSSEM’을 9개의 ‘크리에이티브 블록(Creative Block)’과 빨강·노랑·파랑 3원으로 표현한 BI를 사용하고 있다. 이전에는 블록 형태로 표현한 회사명와 영문 사명을 따로 표기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두 요소를 한 줄로 합쳤다. BI 개편에 따라 한샘은 한샘리하우스(Rehaus), 한샘홈퍼니싱(furnishing), 한샘서비스(Service) 등 서브브랜드(Sub Brand)와 계열사 BI도 바꿀 예정이다. 한샘은 계열사 BI를 함께 사용하는 형식으로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으로, 신규 BI는 지난 24일 문을 연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의 매장 간판과 실내 인테리어를 시작으로 ‘한샘몰’ 어플리케이션, 고객용 쇼핑백·계약서 등에 순차 적용된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BI 리뉴얼을 통해 최신 트렌드의 주거환경 가치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신규 BI가 적용된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 모습 신규 BI가 적용된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 전경. 사진=한샘

시몬스, N32 매트리스 전 제품 비건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의 매트리스 컬렉션 ‘N32’ 전 제품이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시몬스는 지난 19일 비건표준인증원에서 △‘N32 스프링 매트리스’ 3종 △‘N32 폼 매트리스’ 3종 △‘N32 레귤러 토퍼’ 1종 등 N32 전 제품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비건표준인증원은 국내 비건전문 인증기관으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비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원료 선택부터 제품 개발 및 제조·생산 전 단계에서 동물성 원료 및 동물 유래 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비건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시몬스는 N32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해조류 소재인 ‘아이슬란드 씨셀(SeaCell™)’과 식물성 원단인 린넨을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은 N32가 국내 최초"라고 말했다. kys@ekn.kr시몬스 비건인증 시몬스의 ‘N32 스프링 매트리스’ 제품. 사진=시몬스

이마트 "2월도 가격파괴" 소불고기·만두 등 초저가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소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가격파격 선언’을 2월(2~29일)에도 이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마트는 명절 소비를 감안해 초저가 식품 3종으로 소불고기·양파·냉동만두를 선정했다. 1월 가격파격 선언 ‘인기 먹거리’였던 삼겹살은 가격을 더 내려 ‘특급 게스트’로 더했다. 가공식품 및 일상용품 40개 중 12개는 동일 상품군의 새로운 인기 아이템으로 바꿨다. 먼저, 이마트는 소불고기를 살 때 대파와 함께 사는 경우가 많은 점을 포착해 대파를 곁들인 ‘임자도 대파 소불고기’로 기획했다.800g 한팩 가격은 9980원으로 정상가보다 41% 저렴하다. 또한 양파의 경우 산지에서 직접 작업 후 바로 매장으로 가져온다. 유통 과정에서 드는 비용을 절감해 판매가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다.3kg짜리 1망당 양파 가격은 4980원으로 정상가보다 29% 저렴하고 종종 하는 행사 가격보다도 17% 가량 싸다. 이와 함께 인기 냉동만두 브랜드 중 하나인 풀무원 ‘얄피꽉찬 육즙진한 교자 400g 2봉’을 6580원에 선보인다. 이는 정상가보다 31% 낮은 것으로 온·오프라인 어디에서든 보기 힘들었던 가격이다. 이밖에 1월 가격파격 선언 ‘인기 먹거리’였던 삼겹살도 2월까지 초저가 판매를 이어간다. 판매가는 1월보다도 100g당 가격이 100원 싸진 1680원에 책정됐다. 올해부터 시작된 가격파격 선언은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천명하며 내세운 새 가격 정책이다. 월별로 ‘식품 3대 핵심 상품’과 ‘가공식품 및 일상용품 40개 상품’을 선정해 한 달 내내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고물가가 이어지는 시기에 이마트는 독보적인 가격 리더십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을 낮추고 있다"며 "가격파격 선언이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에게 진정 힘이 되는 ‘상시 최저가 수준’ 프로젝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2월 가격파격 선언-대파 소불고기 이마트가 2월 가격파격 선언으로 선보이는 대파 소불고기.

中企수출 2년째 감소…반도체·합성수지 부진 영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 수출액이 2년 연속 감소했다. 자동차·화장품이 크게 호전됐음에도 합성수지·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용장비 등에서 감소로 지난해 수출액 111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3%(27억 달러) 줄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지난 2021년 1100억 달러를 최초 돌파(1155억 달러)한 이후 3년 연속 11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듬해 2022년 1145억 달러에 이어 올해 1118억 달러로 감소세를 보이며, 2년연속 하락했다. 다만, 중기부는 지난해 8월부터 수출액이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해 중소기업 수출 감소 폭이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 4635개로 전년(9만 2448개) 대비 소폭(2.4%, 2187개) 증가했으며, 신규 수출기업 수도 전년대비 6.0% 증가, 수출 중단기업은 1.9% 감소했다. 중소기업 수출품목 중에는 화장품, 자동차, 플라스틱제품, 자동차부품 등이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액 상위 10대 품목 중 1위인 화장품(20.2%)과 2위인 자동차(57.4%)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자동차부품, 기타기계류, 전자응용기기, 기계요소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화장품은 중국 수출이 감소(-14.4%)했으나, 미국(47.2%), 일본(12.9%), 베트남(28.6%) 등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돼 연간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 수출액 상위 10대 국가 순위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인도 순으로 집계됐으며 미국, 러시아, 멕시코 3개국의 수출액이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7억 6000달러로 전년대비 11.3% 증가했다. 국내 온라인 총 수출액 9억 9000달러 중 중소기업 비중은 76.5%로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 분야를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수출 주요 품목 중 1위인 화장품(31.6%)과 아이돌 굿즈 등이 포함된 3위 문구 및 완구(135.3%)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의 수는 4116개사(8.2%)로 전년대비 312개사가 증가했다.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2023년 중소기업 수출은 중국의 경기침체, 고물가에 따른 긴축재정 기조 등 불안정한 대외환경으로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중소기업의 수출국 다변화, 수출 중소기업 개수의 증가 등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며 "2023년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수출 증가추세를 2024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 수출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kys@ekn.kr중기부 2023 중소기업 수출동향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의 수출 10대 품목 요약 표. 자료=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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