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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에너지+] 행복하여라! 가난한 자들을 위한 의술

서울 영등포의 화려한 쇼핑몰 거리 옆의 쪽방촌 입구, 그곳에는 가난한 환자들에게 모든 것이 무료인 병원 요셉의원이 있다. 요셉의원은 특히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2003년부터 월급을 자동이체해온 곳이기도 하다. 이곳이 만들어지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쪽방촌의 성자'로 불리는 선우경식 원장(1945~2008)이다. 그는 미국 대형병원의 전문의, 한국의 의대 교수 자리를 모두 버리고 평생을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봉사했다. 의사 면허를 받은 이후부터 의사라는 직업의 소명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그 소명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가장 어려운 곳에서 아픈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 우리의 성자, 선우 원장의 의술과 인술, 삶과 영성, 내면세계를 담아낸 (위즈덤하우스)가 발간됐다. 이 책은 전기 문학으로 유명한 이충렬 작가가 수천 페이지에 이르는 각종 자료를 검토하고, 많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해 써낸 의사 선우경식의 공식전기이자 유일한 전기다. 요셉나눔재단법인 요셉의원에서는 그의 선종 16주기를 맞아, 이달 16일 서울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추모 미사와 함께 출판 기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우 원장이 평생을 일한 요셉의원은 노숙자, 행려자처럼 가난하면서도 의료보험 제도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무료진료 병원이다. 그는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후 병원에서 일하며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돌려보내야 하는 냉혹한 현실을 직접 접하게 된다. 이에 실망하고 가난한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거부가 없던 미국으로 건너가 전문의로 일하기도 했지만, 돈 잘 버는 미국 의사로 사는 삶을 거부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귀국 후 성프란치스코의원과 신림동 사랑의 집에서의 의료 봉사를 통해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게 된다. '가난한 환자들을 친구처럼 사랑하면서 그들의 이웃이 되는 의사'의 길을 찾은 것이다. 이를 위해 가난한 지역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조합을 만들어 병원을 설립하기로 한다. 병원 설립에는 막대한 재원이 들었고, 선우경식은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 도움을 청한다. 김 추기경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기관이 되도록 도왔고, 모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 많은 어려움 끝에 설립된 요셉의원은 신림동을 거쳐 지금의 영등포로 이전하면서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무료병원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무료병원이었기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어떻게 운영할 수 있나? 세 달 이상 버티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을 듣기도 했으나 선우 원장은 이런 어려움을 굳은 의지와 신앙으로 극복하고 모범적인 무료병원의 토대를 만들었다. 그러나, 무료병원이기에 노숙자나 행려자, 알코올의존증 환자가 많았다. 치료가 잘 되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다시 술에 취해 병원으로 올 때면 회의가 들고 힘들고 괴로웠다. 그때마다 '의사에게 의술보다 더 중요하고 필요한 덕목은 환자를 사랑하는 마음, 환자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라며 자신을 추슬렀다. 오히려 더 힘든 건 병원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후원회를 조직하고 자선음악회를 여는 등의 방안을 통해 어려움을 돌파해 나간다. 평생 무료진료를 해온 선우 원장은 급성 뇌경색과 위암으로 고통받으면서 마지막까지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다 지난 2008년 63세의 나이로 선종하였다. 이러한 그의 공로를 인정해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요섭의원을 2016년 제28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상금으로 3억원을 수여했다. 이 책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의사'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한 사람의 일생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책의 인세는 전액 요셉나눔재단법인 요셉의원에 기부된다.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대주교는 “선우 원장님은 생전에 '나는 원하는 대로 봉사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풍요롭게 살았다'고 말씀하시곤 했다"면서 “그리고 그 말씀 그대로, 세상 사람들에겐 어리석게 보였을지 몰라도 가장 행복한 삶을 사신 분"이라고 추천사에서 밝혔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헬스&에너지+]“보툴리눔 톡신 주사로 사각턱 완화”

사각턱이라 불리는 '양성교근비대증'을 줄여 얼굴을 갸름하게 하는 데 많은 시도가 있어 왔다. 수술적인 절제, 지방 흡입은 전통적인 방법이고, 최근 '보툴리눔 톡신'을 주사해 사각턱을 완화하는 방법이 적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은 7일 “피부과 김범준·석준 교수가 국내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나보타)를 사각턱에 적용한 연구 결과(3상 임상)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1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주사와 일반 식염수 위약 주사를 각각 주입한 뒤 효능 및 안전성, 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보툴리눔 톡신을 주사한 환자에서 3개월까지 약 20% 정도 교근(씹는 근육)의 두께가 줄어들어 사각턱 감소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후 6개월까지 서서히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추가 보툴리눔 주사 이후에도 사각턱 감소에서 효과가 나타났으며 특별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통해 사각턱 치료에 있어 보툴리눔 톡신의 효능와 부작용 여부 등을 확인함으써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명지병원, 우울증·불안장애 ‘정신질환 통합치료’ 시작

명지병원이 최근 울불클리닉(우울증·불안장애)과 뉴로모듈레이션센터를 열고 약물·비약물·심리치료를 병행하는 정신과 질환 통합치료에 나섰다. 울불클리닉과 뉴로모듈레이션센터는 과학적인 검사를 통한 원인분석과 첨단장비를 활용해 뇌 신경 기능 조절만으로 우울·불안장애, 중독이나 강박, 운동장애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고 병원은 밝혔다. 뉴로모듈레이션센터(센터장 장진구)는 신경(Neuro)과 조절(Modulation)을 뜻하는 단어가 결합된 것으로, 뇌 신경 기능 조절을 통해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이다. 센터에는 다양한 뇌 부위 신경조절이 가능한 8자형 코일의 TMS(경두개자기자극술)와 기존 대비 4배 이상 깊은 뇌 자극과 7배 이상 넓은 영역을 커버하는 H자형 코일의 최신 dTMS(Deep TMS) 2대 등을 갖추고 증상과 진행 정도에 따라 적절히 호환 적용한다. TMS와 dTMS는 자기장으로 뇌 전전두엽 피질을 자극해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 원리다. 마취나 수술, 약물 없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 임산부나 노인도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뉴로모듈레이션센터 치료에 앞서 울불(우울증·불안장애)클리닉을 통해 환자의 정신·심리상태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분석과 이에 맞는 효과적인 치료계획을 제공하게 된다. 검사는 빠른 측정이 가능한 정량 뇌파 검사와 신경인지검사, 주의집중력검사(CAT), 기질 및 성격검사(TCI) 등을 시행한다. 정신과 외래와는 별도의 공간에 위치한 클리닉과 센터는 스트레스 감소와 긍정적인 감정 증가에 영향을 주는 식물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요소로 조성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장진구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은 “의학·공학기술의 발전은 뇌과학 연구와 뇌질환 치료의 가능성을 넓혔지만, 국내에는 다양한 뇌 기능 자극술에 대한 수요를 수행할 의료기관이 많지 않다"면서 “뉴로모듈레이션센터는 정확한 진단과 검사, 최신 치료기기를 활용한 연구로 강박·운동장애와 같은 난치성 뇌질환 치료를 선도하고 주의집중력 저하, 공포, 불안 등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매실생산자협의회, 매실 소비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정기총회 열어

매실생산자협의회(회장 허순구 전남 광양농협조합장)는 지난 4월 3일 경남 하동 지리산청학농협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실 주산지(광양, 순천, 하동, 구례, 순창, 진주 등 )에 있는 농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하동군 지부, 경제지주 경남본부, 원예수급부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는 매실 소비촉진 및 농가 수취가 제고를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매실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전남 광양은 매년 7천 톤~8천 톤의 생산량을 유지하였으나 전년도엔 5천 톤으로 생산량이 급감하였고 하동도 수확량이 20%가 줄었는데 그 원인으로 기후 이상으로 인한 가뭄과 개화기 이상 기온, 늘어난 병충해, 꿀벌 개체 수 감소에 따른 자연수분 감소 등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까지 겹쳐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가들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매실 가공품 생산 기반 시설 개선 및 확충, 기존 공판장 위주 판매에서 수도권 대형 마트와 TV 홈쇼핑 등 유통 채널 다변화, 특별기획전 및 할인 등 다양한 판촉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매실생산자협의회 회장 허순구 조합장은 “매실은 소화를 촉진하고 해독 및 간 기능 개선 등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은 과실인데, 소비자들이 더 많이 소비하고 매실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실생산자협의회는 2016년 4월 7일 설립되었으며, 매실 주산지에 있는 농협 19개소가 가입되어 있다. 다음 달에는 올해 첫 매실 출하를 앞두고 제2차 임시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22개 산업단지에 ‘청년친화 산리단길’ 조성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산단공)은 지난달 산업단지를 청년친화형 공간으로 환경개선(청년 Fun work 산리단길 프로젝트)하기 위한 '2024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평가를 진행해 22개 산업단지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산리단길 프로젝트는 산업단지의 노후화 및 주변여건 악화 등으로 산업단지가 청년 인력이 기피하는 공간이 되어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정부 예산안 2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이며, 지난 2월 22일 창원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이기도 하다. 사업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22개 산업단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산업단지관리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됐으며,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130개사 근로환경 개선사업(1개 사업당 개별기업 10개 지원) 등 총 49개 사업이다. 사업별로는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17개 △아름다리 조성사업 19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13개를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개(성남, 안성, 안산) △부산 2개(사하, 기장) △경북 7개(경주, 경산, 구미, 고령, 안동, 의성, 고아) △전남 4개(보성, 무안, 진도, 강진) △충북 2개(청주2) △대구(군위) △경남(함안) △전북(익산) △충남(당진) 산단에 1개씩 선정됐다. 지난 2015년부터 지원해 온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업 49개를 포함해 전국 200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26개 사업을 추가로 선정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28개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100개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23개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60개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 15개 등 전국 226개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리단길 프로젝트는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고 기업 투자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변화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이달 15일까지 개별 사업별 2차 수행기관을 추가 모집 중이며, 사업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2개 △청년문화센터 13개 △아름다운거리조성 9개 △노후공장 리뉴얼 2개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산리단길 프로젝트 수행기관 모집 공고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www.kicox.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공간혁신팀(전화 070-8895-7235)으로 확인하면 된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3세 승계 공식화 휴온스, 보령·대원 성공사례 이어갈까

휴온스그룹이 3세 승계구도를 사실상 공식화함에 따라 앞서 3세 승계경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는 제약바이오기업의 선례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4일 휴온스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열린 휴온스 주주총회에서 창업주 3세인 윤인상 휴온스글로벌 전략기획실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로써 윤인상 이사는 지난해 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 사내이사로 선임된데 이어 이번에 그룹 주력사인 휴온스에서도 이사회 구성원이 됐다. 1989년생인 윤인상 이사는 휴온스그룹 창업주 고 윤명용 회장의 손자이자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에모리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2018년 휴온스에 입사해 로컬사업본부, 마케팅실, 개발실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업계는 윤인상 이사가 그룹 지주사에 이어 주력사 이사회에도 공식 진출함으로써 사실상 승계구도가 굳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부친인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지난 2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을 퇴임한 후 그룹 운영에 전념하면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아직은 '승계수업'을 받는 단계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휴온스그룹은 윤성태 회장의 '소유-경영 분리' 원칙에 따라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모두 전문경영인 대표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윤인상 이사가 경영 전면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창업주 2세이자 최대주주인 윤성태 회장도 윤인상 이사와 똑같이 휴온스글로벌에서 사내이사, 휴온스에서 기타비상무이사 직위만 맡고 있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는 모두 전문경영인인 송수영 대표와 윤상배 대표가 경영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다만 윤인상 이사는 부친 윤성태 회장처럼 경영 현안보다는 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점에서 업계는 휴온스그룹이 앞서 3세 승계경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는 보령, 대원제약 등 경쟁사와 어떤 차별성을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보령의 창업주 3세 김정균 대표는 지난 2022년 보령 대표에 오른 직후 회사명을 보령제약에서 보령으로 바꾸고 우주헬스케어를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보령의 성장 방향을 성공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초 사장 승진에 이어 올해 초 대표에 오른 대원제약의 창업주 3세 백인환 대표는 지난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를 주도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보령과 대원제약은 오너 3세들이 직접 대표직을 맡으며 경영승계 후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이 점에서 전문경영인 대표체제를 고수하는 휴온스그룹과 차이가 있지만 오너 일가가 그룹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가진다. 지난해 매출 5520억원으로 창립 이래 처음 연매출 5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15% 성장한 6353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는 휴온스는 지난해 말 완제의약품 제조기업 크리스탈생명과학을 인수한데 이어 대표 제품인 점안제 생산라인 증설, 위탁생산(CMO) 사업 확대 등 종합 헬스케어 그룹에 맞게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윤인상 이사가 3형제 중 장남으로서 유일하게 휴온스그룹 이사에 오르며 차기 후계자로 공식화된 만큼 향후 전략기획 담당 이사로서 신사업 발굴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강추! 이달의 여행] 장가계·황하·백두산 中여행길 기다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에도 일상회복 속도가 더뎠던 중국의 대외교류가 다시 활발해지자 중국여행에 목말라하던 국내 관광수요도 덩달아 살아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패키지여행사들을 중심으로 중국여행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다양한 상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행시장 개방이 늦어 회복세가 느렸으나, 올해 1분기(1~3월) 중국으로 여행하려는 국내 수요가 높게 늘어나 예약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은 일본과 함께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로 국내 아웃바운드 여행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계절을 타지 않는 여행지로 중장년층이 선호한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이같은 중국여행 수요 증가에 하나투어는 다년간의 노하우와 프로정신을 갖춘 스타가이드가 동행하는 '스타가이드와 함께하는 장가계 직항 6일' 상품을 내놓고 여행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억만년의 침수와 자연붕괴로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가 형성된 자연절경으로 '대자연의 미궁'이라 불리는 장가계를 둘러보는 코스다. 장가계의 랜드마크인 천문산과 천문산사, 귀곡잔도와 대협곡의 유리다리 등을 방문할 수 있다. 유람선 이용 및 5성급 호텔 숙박도 패키지 특징으로 꼽힌다. 모두투어도 쇼핑 일정과 별도의 팁(Tip)이 없이 프리미엄 리무진 버스에 탑승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백두산 서파+북파 용정 두만강 4일'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 상품은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백두산 천지와 노천온천 지대, 두만강 건너에 있는 북한의 모습을 눈앞에 확인할 수 있는 두만강 강변공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모두투어는 인기 지역인 장가계를 방문해 7455m의 케이블카 탑승과 천문산사 관광 등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장가계+원가계 5일' 패키지도 함께 내놓았다. 노랑풍선은 '한민족의 얼'이라 할 수 있는 백두산을 2회 등정하는 코스가 포함된 '백두산/서파+북파 4일' 패키지를 출시했다. 백두산 해발 1700m에서 1800여종의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자태를 뽐내는 '고산화원'과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절경을 뽐내는 '금강대협곡' 등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일정이 포함돼 있다. 노랑풍선이 제공하는 '태항산/천계산/만선산 5일' 상품도 눈여겨볼 만한 여행상품이다. 4대 문명의 발생지로 유명한 '황하'와 하늘과 땅의 경계라 불리우는 '천계산', 중국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우는 '태항대협곡' 등을 관광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교원투어는 대표 상품인 '정저우 직항 5일'과 '장강삼협 크루즈 여행 5일' 패키지를 판매하는 동시에 중장년층 선호도가 높은 장가계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상해, 청도 등의 지역 패키지 구성을 강화하고 있다. '중저우 직항 5일'은 중국 무술의 발원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소림사를 관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소림사의 무술 시범 관람 후 250여 개의 탑이 모여 있는 탑림을 둘러볼 수 있다. '장강삼협 크루즈 여행 5일'도 양쯔강으로 불리는 장강의 절경을 마주할 수 있는 패키지다. 크루즈를 타고 구당협과 무협, 서릉협 등 장강삼협을 이루는 세 개의 협곡을 만나볼 수 있다. 삼국지 관우의 일대기를 초대형 특수 무대로 재현한 '봉연삼국'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 꼽힌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이번 하계 시즌 중국 노선이 확대되며 항공 좌석 공급도 크게 늘어났다"며 “일본과 동남아 등으로 쏠렸던 단거리 여행 수요가 중국으로 분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핫트렌드] 테라+캉골, 동원참치+갤럭시버즈…‘경계 허물기’ 봇물

맥주 아이스백와 패션 로고, 참치캔통과 무선이어폰 케이스, 커피음료와 승용차·게임 이미지 등. 식품·외식업계가 다른 업종과 제휴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윈윈(WIN-WIN) 전략'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가전·패션·자동차·스포츠·게임 등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공략해 식품·외식기업은 매출 확대를, 파트너사는 기업 이미지 제고를 노리는 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맥주 브랜드 테라를 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캉골(KANGOL)'과 손잡았다. 대학가 상권에서 테라 판매 비중이 높은 만큼 젊은 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와 협업해 20대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대학교 MT 등에 사용 가능한 아이스백 기획팩을 선보인다. 355㎖ 캔맥주 12캔·24캔 두 종류로 토트백으로도 쓸 수 있는 아이스백에는 테라 역삼각형 로고와 캉골의 캥거루 로고가 합쳐진 로고가 들어간다. 아울러 일반 음식점과 술집에서 판매하는 500㎖ 테라 병맥주에도 캉골 로고를 삽입하며, 이 밖에 테라와 캉골 로고가 적용된 캥거루 오프너·원샷잔 등 협업 굿즈 4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동원F&B도 최근 삼성전자와 협업해 참치 캔 모양의 무선 이어폰 케이스를 선보이며 브랜드 띄우기에 나섰다. '갤럭시 버즈 동원참치 케이스' 3종으로 스테디셀러인 동원참치와 고추참치, 지난해 출시한 야심작 동원맛참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노란색·주황색 등 동원참치 대표 색상 바탕에 영양 성분까지 그대로 새겼으며, 브랜드 캐릭터인 다랑이 키링도 더해 색다른 재미를 줬다.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포함해 다른 갤럭시 버즈 제품과 호환되며, 유·무선 충전 모두 가능해 소비자 편의를 높인 점이 장점이다. 외식업계도 이종업계와 경계 허물기를 통한 마케팅으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협업 상품과 연계한 할인 행사 또는 굿즈나 경품을 내걸어 소비자를 유혹하는 것이 주된 방식이다. 더본코리아의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협업 메뉴 출시와 함께 관련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판매하는 신제품 '소울트로닉 에이드'는 현대차 '캐스퍼 디 에센셜'의 색상 중 하나인 '소울트로닉 오렌지 펄'처럼 짙은 주황빛을 내는 음료다. 같은 기간 빽다방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현대차에서 캐스퍼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전국 빽다방 매장에서 관련 QR코드를 스캔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해당 쿠폰을 사용해 차량 구매 후 출고 완료 시 빽다방 상품권 10만원권도 추가 지급한다.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파트너십을 맺은 프랑스 인기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를 앞세워 마케팅 전개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PSG 선수들의 스티커가 담긴 슛톨이 크림빵 2종을 출시했다. 연초에는 PSG 경기 직관이 가능한 파리 여행상품권·친필 싸인 유니폼 등을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했다. 매장 방문·픽업 주문을 통해 영수증 번호로 응모하거나, PSG축구공케이크·PSG신년 선물세트 등을 구매하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었다. 이 밖에 인기 게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업체들도 눈에 띈다. 맘스터치는 최근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를, 이디야커피는 2월 넥슨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의 프로모션을 통해 한정판 메뉴를 각각 선보였다. 특히, 이디야커피의 경우 협업 첫 날 매장 매출만 전주 동요일 대비 30% 이상 늘었고, 배달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다른 업태의 기업과 공동 마케팅을 펼쳐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확대 등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라며 “기존 고객층에 색다른 재미를 주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만들어 젊은 세대와 소통 창구도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시몬스·에이스침대, ‘매트리스 킹’ 신경전

시몬스침대가 지난해 매출 3138억원을 올리고 에이스침대(3064억원)을 처음 추월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몬스침대는 고물가와 국내 경기 침체에도 매출 3138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각각 10%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는 1992년 시몬스침대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해 의미가 깊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이스침대가 지난해 매출 3064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올리며 전년대비 각각 11.5%, 12.7% 감소한 실적을 내 2년 연속 하락세를 탄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시몬스침대와는 매출 집계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면서 “시몬스침대는 소매가 기준으로 매출을 집계하지만 에이스침대는 도매가로 표기해 시몬스와는 여전히 수백억원의 차이가 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전 매장을 직영 운영하는 시몬스침대와 달리 에이스침대는 도매가로 판매자에게 제품을 넘겨 소매가격이 상이해 집계가 어려워 도매가로 매출을 잡는다는 설명이다. 도매 가격은 소비자가인 소매 가격보다 저렴한 만큼, 같은 기준으로 집계할 경우 에이스침대가 여전히 매출 1위라고 주장했다. 침대업계는 시몬스침대가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를 내세워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하고 지난해 공고를 낸 '시급 300만원 수면 알바' 등 화제성 이벤트로 공격 경영을 이어가는 것과 달리 에이스침대는 마케팅에서 뒤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해 침대업계 1위 자리가 뒤바뀔 가능성을 계속 열어놓고 있다. 실제로 시몬스침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해조류 소재를 사용한 'N32'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를 내놔 지난해 'N32' 제품군 매출이 지난 2022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전 제품에 국가공인 친환경 인증과 라돈·토론 안전 제품 인증을 받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매트리스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화재 발생 시 불길이 매트리스로 옮겨붙어 실내 전체가 폭발적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 현상을 방지하는 난연 매트리스 인증도 갖췄다. 이밖에 시몬스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유튜브에 강의를 무료 공개하는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을 지속 운영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시몬스 침대에서 숙면을 취한 뒤 300만원의 아르바이트비를 받는 이색 체험을 발굴해 화제몰이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한 마케팅에도 힘주고 있다. 반면에 에이스침대는 유명 문구인 “침대는 과학입니다"를 활용한 광고 신규 제작 외에는 두드러지는 소비자 공략 방안이 없다는 분석이다. 에이스침대는 현재 침대업계의 공통 전략이라 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출시와 체험형 매장 출점에 집중해 마케팅 중으로, 소비자 트렌드 맞춤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은 아직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라돈 안전검사도 지난 2021년 이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에이스침대가 침대시장 1위를 수성하기 위해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공격 마케팅 전개, 안전인증 확대, MZ세대 트렌드 맞춤제품 출시 등 다양한 전략을 새로 구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설레는 봄, 한우 ‘최대 50%’ 싸게 드시고 건강 챙기세요! 한우자조금, 다양한 할인행사와 레시피 제공

최근 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로 1~2인 가구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지면서 온·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의 1~2인 가구를 겨냥한 다양한 맞춤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는 750만 2천여 가구로 전년 대비 33만 6천여 가구가 증가하였고 비중은 역대 최고치로 전체 가구의 34.5%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어 2인 가구 626만 1천여 가구(비중 28.8%)가 뒤를 이어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63.3%에 달하고 있다. 이 같은 가구 형태 변화에 맞춰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소포장 상품, 간편식 품목 확대를 통해 1·2인 가구를 공략하고 있으며 이들의 이용률이 높은 편의점 업계에서도 최근에 한우를 비롯한 축산물도 1~2인분가량의 한 끼 용으로 소용량 판매하는 소포장 제품이 증가하는 추세며 한우 스테이크를 판매해 높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냉장고 속 쌓여가는 재료로 유통기한 내에 음식을 소비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1·2인 가구라면 필름을 고기에 밀착시켜 진공 상태로 포장한 '스킨 포장'된 한우 제품을 구매할 것을 추천하였다. 스킨 포장 제품은 약 200~300g 단위로 담겨 한 끼에 취식하기 부담이 없고 산소가 차단되어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 기존 산소 포장(소비기한 3일) 대비 약 2~3주까지 보관 기간이 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스킨 포장된 고기를 처음 보면 검붉게 느껴져서 신선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산소와 접촉하면 붉은빛을 내는 미오글로빈 성분이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스킨 포장을 벗겨 20~30분 공기에 노출하면 한우고기 본연의 붉은빛이 살아나며, 신선한 고기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맛과 품질에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1·2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인스타그램 등 한우자조금 SNS 채널을 통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나는 솔로' 콘텐츠를 발행해 요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누구나 간단한 재료로 맛있고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우요리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고 자취생이나 싱글족 등이 혼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집 반찬, 술안주 등 꿀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봄을 맞아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한우장터'(온라인한우장터.com)에서는 4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열고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등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및 국거리(사태·양지)를 . 1등급 한우 100g 기준으로 △등심=6,720원 △채끝=8,510원 △불고기·국거리 일반/사태=2,970원 △양지=4,55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한우 사골, 우족, 꼬리 등 부산물과 간편하게 먹기 좋은 사골곰탕, 갈비탕, 육개장, 한우곱창, 떡갈비, 불고기 등 한우 가공식품과 한우 육포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강원한우(강원)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대구) △녹색한우(전남) △서경한우(경기) △영풍축산(경북)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토바우(충남) △합천황토한우(경남) △홍천한우(강원) △코리아푸드(경기) △신선피엔에프(경기) △신화원축산(경북) 등 전국 각지의 총 16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하여 판매를 한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준영 원장(마음편한유외과 원장)은 “주로 혼자 식사하는 1인 가구의 경우 대충 식사를 하여 과체중, 영양 불균형 등이 초래될 수 있는데 비만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체력 증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한우고기에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 철분, 비타민 등 영양소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은 물론 근육량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서 품질 좋은 우리 한우를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했으니 이번 기회에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기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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