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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디지털헬스케어 본격 진출 “TF 출범”

한미약품그룹이 비만·당뇨 등 대사질환 신약과 항암분야 신약에 더해 디지털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한미그룹은 최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한미그룹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태스크포스 발대식'을 갖고 예방 및 관리, 진단, 치료 등 영역에서 융합할 수 있는 다층적 디지털헬스케어 비즈니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TF에는 창업주 장녀이자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인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을 중심으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최인영 R&D센터장,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경대성전략마케팅팀 상무 등 그룹사 핵심조직 수장들이 모두 참여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한미그룹은 지난 2022년 KT와 함께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디지털치료기기 전문기업 '디지털팜'에 합작 투자했고, 지난 1월에는 국내 AI 벤처기업 아이젠사이언스와 'AI 활용 항암신약 연구개발' MOU를 체결하는 등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준비해 왔다. 2022년 국내 벤처기업 에이티센스(ATsens)와 협업해 웨어러블 패치형 심전도검사 의료기기 'AT패치'를 국내 의료기관에 유통 중이며, 디지털치료기기(DTx) 등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한미그룹은 자체 개발 중인 한국인 맞춤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디지털의료기기를 결합해 비만 환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복약 순응도 교정이 가능한 '디지털 의료기기 융합 의약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이다. 이외에 불면증 등에서도 국내 최초 '디지털 융합 의약품' 허가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TF 총괄운영을 맡은 경대성 상무는 “한미 각 그룹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결집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쿠팡 “퇴사자도 블랙리스트 명단 포함…사실 아냐”

쿠팡이 기피 직원 재채용을 막기 위한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자발적 퇴사자도 명단에 포함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쿠팡은 20일 입장 자료를 내고 “한 언론사(MBC)가 지난 19일 보도에서 '일과 삶의 균형', '자기개발', '군입대', '육아∙가족 돌봄' 등을 이유로 자발적으로 퇴사한 사람들을 CFS(쿠팡풀필먼트센터)가 낙인 찍어 재취업을 영구히 제한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쿠팡은 “해당 언론사가 조작된 자료를 근거로 '블랙리스트'라며 왜곡 주장하는 CFS 인사평가 관리 자료에는 불법 행위나 사규 위반 등으로 채용이 제한되는 사람들과 본인 의사에 따라 취업을 원치 않는 사람들이 망라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발적 퇴사자들은 다시 취업할 수 있고, 실제 해당 언론사가 재입사를 제한당했다고 주장한 인원 중 상당수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재입사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해당 언론사가 인터뷰 당사자들이 모두 전 CFS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쿠팡 본사 인사팀 퇴직자' 라고 허위 자막을 사용하고, '본사'를 반복적으로 언급해 마치 쿠팡 본사가 개입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편집했다"며 “나아가 CFS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인사평가를 하고 있음에도 마치 매니저의 사적인 감정으로 평가하는 것처럼 당사자들의 허위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고 반박했다. 쿠팡은 해당 언론사가 최소한의 반론 기회도 제공하지 않는 등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이 언론사가 지난 13일부터 5일에 걸쳐 CFS에 대한 연속 보도를 이어가면서 당사에 최소한의 사실 확인이나 아무런 반론의 기회도 제공하지 않았다"며 “이것은 명백한 방송심의규정 위반으로 CFS는 해당 보도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추가 신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K-누들 맛에 반하다…면사랑, 프랑스 간편식 진출 박차

면사랑이 오는 6월까지 프랑스 현지 내 가정간편식(HMR) 판매처를 300곳까지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면사랑은 지난달부터 프랑스 최대 식품 매장인 '까르푸(Carrefour)'와 '르클레흐(E.Leclerc)' 매장에 냉동용기면 3종, 냉동팩면 3종까지 총 6종 판매를 시작했다. 현지 소비자 입맞에 맞춘 수출 전용 제품으로 김치볶음우동·비건 직화짜장·떡볶이범벅(냉동용기면 3종)과 잔치국수·새우튀김우동·가쓰오유부우동(냉동팩면 3종)으로 구성됐다. 수출 전용 제품인 만큼 종교 다양성을 고려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김치볶음우동· 비건 직화짜장·떡볶이범벅 등 냉동용기면 3종은 국내 민간 할랄인증기관인 KMF(한국이슬람교중앙회) 할랄 인증을 획득했으며, 직화짜장 냉동용기면도 비건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면사랑은 맛과 품질에 민감한 프랑스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케팅도 힘 쏟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까르푸 입점 행사로 소비자 대상 시식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향후 면사랑은 우동, 떡볶이 등 실온컵 제품까지 제품 범위를 확대해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수 면사랑 해외영업팀 이사는 “이번 프랑스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유럽과 미국, 일본 시장 등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면사랑에서 만든 각국의 대표 면요리를 수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아워홈, 글로벌 5개 점포에 ‘하이난 치킨라이스’ 제공

아워홈은 지난 16일 중국 춘절을 맞아 '하이난 치킨라이스'를 글로벌 전 점포에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매월 아워홈이 실시하는 '글로벌 통합 메뉴 캠페인' 차원에서다. 이 캠페인은 한국과 중국, 미국, 폴란드, 베트남 5개국 점포 고객에게 국가별 셰프가 추천하는 메뉴를 같은 날 제공하는 활동이다. 점포를 찾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하이난 치킨라이스는 중국 하이난성에서 유래한 닭고기를 얹은 쌀밥이다. 삶은 닭고기에 쌀밥과 간장소스, 각종 채소를 곁들인 메뉴로 지역에 따라 청경채나 오이, 라임 등을 함께 먹는다. 이날 제공된 하이난 치킨라이스는 중국 현지에서 복을 전하는 식재료로 통하는 닭을 활용해 아워홈 중국 법인 소속 셰프가 개발했다. 표준화 레시피를 각국 법인에 공유해 글로벌 전 점포에서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혜숙 아워홈 CX(고객 경험)마케팅 부문장은 “올해 글로벌 통합 메뉴 행사는 각국의 우수한 음식 문화를 나라별 기념일이나 전통문화와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맛이 어우러진 행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소노호텔앤리조트, 고객 혜택 늘린 ‘소노러스’ 멤버십 출시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호텔앤리조트가 고객 혜택 중심으로 개편한 스탠다드 멤버십 '소노러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노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기존 멤버십은 패밀리와 스위트 등 객실의 평형에 따라 이용 혜택을 제공했으나 신규 멤버십은 사용처를 더욱 늘리고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계 가족이라면 인원 수 제한 없이 회원 등록을 무제한 등재 가능하다. 소노호텔앤리조트는 리조트 업계 최초로 가족이 모든 회원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납입한 입회금도 50% 한도로 사용할 수 있게 개선됐다. 멤버십 고객이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 사업장에서 멤버십으로 결제하면 객실과 부대시설의 회원 이용 가격에 최대 20%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사용한 입회금은 다시 채울 수 있으며 잔액은 만기시 전액 반환된다. 한편, 소노호텔앤리조트는 소노캄 비발디파크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쏠비치 남해, 2028년 서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원산도 관광단지 등 신규 리조트의 개점을 앞두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CGV, 오감체험+와이드스크린 ‘울트라 4DX’ 띄운다

CJ CGV의 자회사 CJ포디플렉스(4DPLEX)가 4DX Screen을 '울트라(ULTRA) 4DX'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4DX Screen은 오감체험특별관인 4DX와 다면상영특별관 ScreenX가 합쳐진 CGV의 기술 특별관이다. CJ포디플렉스는 지난해 기준 프랑스·중국·베트남 등 전 세계 74개 나라에서 4DX 792개, ScreenX 379개를 운영하고 있다. 김종열 CJ포디플렉스 대표이사는 “기존 4DX Screen이 4DX와 ScreenX의 단순 물리적 결합을 의미했다면, 울트라 4DX는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 창출과 공급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CGV는 울트라 4DX를 홍보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적극 펼친다. 오는 23일까지 '울트라 4DX 애칭짓기' 댓글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를 추첨해 오는 28일 예정된 '듄: 파트2' 울트라 4DX 시사회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7층에 포토존인 '울트라 모먼트 존'을 설치해 울트라 4DX 애칭짓기 현장투표와 경품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교촌, 이마트서 K1소스 6종 단독 출시

교촌에프앤비㈜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K1 핫소스' 3종, 'K1 가정용 치킨소스' 3종 총 6종을 단독 출시하며 국내 소스 시장을 공략한다고 20일 밝혔다. K1 소스는 교촌이 내세운 미래성장 키워드 G(Global), S(Sauce), E(Eco), P(Platform)를 기반으로 출시됐다. 간장·레드·허니 등 대표 치킨에 사용되는 소스를 만든 노하우를 녹여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K1 핫소스 3종은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달 세계 최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아마존에 먼저 선보였다. 마늘 오일이 더해져 알싸한 매콤함이 특징인 △K1 레드 갈릭 핫소스, 김치 농축액과 트러플 오일과의 색다른 조합인 △K1 김치 트러플 핫소스, 블루베리와 라즈베리의 상큼함을 더한 △K1 베리베리 핫소스다. 핫소스 3종과 함께 출시된 K1 가정용 치킨소스 3종은 △K1 꿀간장 치킨소스 △K1 꿀버터 치킨소스 △K1 매콤달콤 치킨소스다. K1 소스 6종은 액상 형태로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교촌은 오는 29일까지 이마트에서 총 6종 소스를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송원엽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혁신리더는 “교촌의 노하우가 담긴 소스를 전세계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등으로 소비자들의 신뢰와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강원랜드, 대만·필리핀에 해외대리점 구축 ‘시동’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 변신을 위해 해외 현지 직접판매망(GSA) 구축에 속도를 내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옷소매를 걷어부쳤다. 강원랜드는 19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대만·필리핀 여행사들과 현지 직접판매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을 비롯해 대만 금원동여행사 타오스룽(陶世龍) 대표, 필리핀 락소트래블여행사 박주만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만·필리핀 여행사들과 현지 직접판매망 업무협약은 강원랜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에게 제공할 전용 관광상품을 강원랜드 주도로 기획하고, 홍보 및 판촉 활동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만 금원동여행사는 1996년 설립된 회사로, 대만 플라이강원과 비엣젯 항공사 등의 총판대리점을 맡아 항공발권 및 항공 연계상품 판매 등에 특화된 여행사다. 필리핀 락소트래블도 1999년 출발한 필리핀항공의 총판대리점으로, 현지에서 방한상품 판매로는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여행사다. 앞서 강원랜드는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해 해외마케팅팀을 신설하고, 관광마케팅본부의 역할을 확대해 외국인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걸림돌이 되는 카지노 관련 규제개혁을 위해 태스크포스 조직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하고 있다. 최철규 강원랜드 직무대행은 “이번 계약은 중화권과 동남아권 고객과의 접점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며 “향후 직접판매망을 확대해 강원랜드를 외국인 관광객이 손쉽게 방문하고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1분 ‘숏픽’ 통했다” GS샵, 로보락 매출 ‘껑충’

GS샵이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픽(Short Picks‧1분짜리 동영상)'으로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샵은 지난 1월 21일 저녁에 진행된 올인원 로봇 청소기 '로보락 S7 울트라 맥스' 방송은 주문 기준 약 1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목표 대비 두 배 가까운 매출로, 전체 주문 고객 중 약 15%가 방송 전 '숏픽'에 올라온 1분짜리 '로보락' 영상을 시청한 이후 이룬 성과다. 특히 구매고객 20명은 숏픽 영상만을 보고 상품을 주문했다. 회사 측은 1분 숏픽 영상을 통해 로보락을 2억 원 넘게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코어 어센틱(CHOR AUTHENTIC)' 론칭 방송도 70분간 약 3만 건의 주문이 몰리며 목표 대비 약 300%에 가까운 실적을 달성했는데, 방송 전날인 15일부터 숏픽에 노출한 브랜드 영상이 광고 역할을 톡톡히 한 덕분으로 보고 있다. 코어 어센틱은 코로나 이후 급변한 패션 흐름을 담은 캐주얼 브랜드다. GS샵은 숏픽만으로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브랜드 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TV 홈쇼핑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숏픽 직접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숏픽 직접 매출이란 숏픽만보고 구매한 상품 매출을 의미한다. 로보락 사례로 보면 숏픽만 보고 구매한 경우 직접 매출, 숏픽을 본 후 TV 홈쇼핑 방송을 보고 구매했다면 간접 매출이라 할 수 있는데, 2월 12~18일간 숏픽 직접 매출은 숏픽 론칭 직후였던 1월 1~7일 대비 약 200%나 증가한 것이다. 백승대 콘텐츠전략팀 매니저는 “숏픽과 같은 숏폼 콘텐츠는 고객들이 긴 시간 시청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영상을 제공해 지루함을 없애고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사내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해 콘텐츠 제작 및 운영 효율을 높이고, TV 홈쇼핑 외 인터넷 상품 콘텐츠 비중도 높여 콘텐츠의 다양성을 넓혀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신세계免, ‘캐세이’ 제휴 서비스 개시 “1년 간 골드 멤버십 혜택”

신세계면세점이 '캐세이(Cathay)'와의 제휴 서비스를 시작하며 개별 여행객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캐세이퍼시픽항공 운영사인 '캐세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면세점 혜택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과 캐세이는 앞서 업무협약을 통해 면세점 할인을 비롯해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등급 상향, 캐세이 마일리지 적립을 주요 제휴 혜택으로 구성했다. 먼저 캐세이 회원은 1년간 신세계면세점 골드 멤버십 혜택이 주어진다. 신세계면세점 골드 회원은 면세품 구매 시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신청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할 수 있다. 또, 월마다 최대 10만 원의 신세계면세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시아 마일즈 적립 혜택도 있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의 고유 화폐로 전 세계 800여 개의 캐세이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전지점 어디서나 상품 구매 후 인도가 완료되면 1000원당 1 아시아 마일즈가 적립된다. 매월 최대 500 아시아 마일즈까지 적립 가능하다. 이 외에도 캐세이퍼시픽항공 탑승객 대상으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캐세이퍼시픽항공 이용객에게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5만 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캐세이가 전 세계 1000만 회원을 보유한 만큼 이번 혜택 제공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을 찾는 고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과 캐세이 고객의 면세 쇼핑 만족도가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혜택을 강화해 신세계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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