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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서초구와 함께 밝히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지난 9일 서초구 및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반딧불 하우스’ 업무 협약을 맺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6년 연속 이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서초구청에서 열린 전날 협약식에는 KCC 김상준 상무, 서초구 전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4개 복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2023년도 사업방향과 운영계획,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반딧불 하우스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밤하늘을 날아오르는 반딧불이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찾아가 삶을 환하고 밝게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KCC는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해 총 176가구를 지원했다. KCC는 이번 사업에 1억 원 상당의 건축자재와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일대일 상담 및 맞춤형 시공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KCC의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성능 창호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주거환경을 업그레이드해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말에는 사업 참여자들이 반딧불 산타클로스가 되어 한 해 동안 집수리를 진행했던 가구를 찾아가 개선 상황을 점검하고, 선물 전달과 함께 말동무가 되어 드리는 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가능한 공동체 구축을 위한 역할도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구로 4월3일부터 5월31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협력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지원 사유, 시급성, 중복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하여 집수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복지정책과,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양재종합사회복지관, 방배유스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CC 관계자는 "반딧불 하우스 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의 개선을 넘어 꿈과 희망을 전하며 삶의 가치를 변화시키는 활동으로 평가를 받고 있고,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도 있다"며 "KCC는 경영이념인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창조’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CC는 자사 제품을 이용한 ‘업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반딧불 하우스를 비롯해 국토교통부의 노후주택 개선사업 ‘새뜰마을’, 서울시 저층주거지 개선사업 ‘온동네 숲으로’ 등을 진행하고 있다. kjh123@ekn.kr서초구 kccaad 김상준 KCC상무(1열 좌측 네번째)와 전성수 서초구청장(1열 좌측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 성금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이재민의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마음을 전했다. 이은재 이사장은 9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세자이 톨가 심시르 튀르키예 부대사에게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은재 이사장은 성금을 기탁하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고통과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 국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자이 톨가 심시르 부대사는 "어려운 시기에 아픔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전문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튀르키예가 최대한 빨리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은재 이사장과 세자이 톨가 심시르 부대사는 1시간 가량 접견을 가지고 지진 피해 복구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kjh123@ekn.kr이은재 튀르케예 ㅇㅇㅇ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 성금전달.

시세 반등에 ’디에트르’ 등 신규 분양 예정 단지 관심↑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일부 수도권에서 기존 대장 단지의 매매가 반등이 이루어지며 신규 공급 단지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울마을1단지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지난 2월 전용면적 84㎡타입(12층)이 6억98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 2022년 12월 6억3000만원(29층) 대비 2개월 간 약 6800만원 가량 상승하였다.수도권(서울·경기·인천)아파트(매매) 거래량도 지난 2월 한달 총 1만970건을 기록하며 지난 1월(총 7516건)에 비해 한달만에 약 45.95%가량 증가하였다.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고 분위기가 반등하는 모양새를 보이며 분양시장에서 신규 공급 단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일 1순위청약을 진행했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1순위 평균경쟁률 ‘198.75:1’을 기록하며 전타입 1순위 마감을 기록하였다.이에 따라 수도권 내에서 공급을 이어가는 단지들이 주목을 받는다.◇ ‘고덕 자이’ 오는 3월 중 분양 예정오는 3월 중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는 ‘고덕자이 센트로’가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단일 평형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569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출퇴근이 용이하며 인근에 위치한 서정리역(서울지하철 1호선)과 SRT평택지제역 등 이용이 수월하다.또한 3월 중에는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센트럴’이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대방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파주시 목동동 일대에 전용면적 84㎡·110㎡,총 292가구,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6개동으로 조성된다.세대 당 주차대수 2대를 갖춘 단지로 GTX-A개통(예정)호재를 갖췄고 도보 약 5분에 산들초, 산들중,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운정 최대 학원가 등을 입주 즉시 누릴 수 있다.같은 지역 내 ‘운정자이 시그니처’도 3월 중 분양을 예정했다.단지는 파주시 목동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로 조성된다.세대 당 주차대수는 1.51대로 인근에서 운정호수공원 등의 녹지환경과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4월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공급 예정…도보권 학교부지 등 기대 오는 4월에는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 일대에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의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단지는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11개동,총 781가구로이루어진다. LG그룹,코오롱 등 다수의 기업들이 밀집한 마곡지구를 자차 약 30분에 도달할 수 있고 도보권에는 유치원,초,중,고 부지(계획)와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예정)호재를 갖추고 있다. kjh@ekn.kr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센트럴 투시도. 대방건설

LH 서울지역본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는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을 위한 ‘중대재해 ZERO’를 선언하고 서울 강서 신혼희망타운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 특별점검에서 오주헌 LH 서울지역본부장은 낙하방지망 및 타워크레인 등 시설 설치현황 등을 살핀 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본부장은 직원들에게 사고 발생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며 강력한 중대재해 제로화 의지를 전했다. daniel1115@ekn.kr[관련사진] 현장점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는 9일 서울 강서 신혼희망타운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LH

KCC,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는 플라스틱(PET)에 적용하는 ‘UV경화형 고반사 코팅’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자동 롤러로 소재 표면에 도료를 연속으로 도장하는 ‘롤 코팅’ 방식을 활용해 코팅 속도가 빠르고 건조 시간이 단축되어 생산 효율이 높고, 도료가 얇고 균일하게 도장되어 다양한 색상이 고급스럽게 표현된다.기존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던 기술은 ‘금속이나 화합물 따위를 가열·증발시켜 그 증기를 물체 표면에 얇은 막으로 입히는’ 방식으로, 사용되는 장비가 고가이고 제품 양산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일부 색상에만 적용되었는데 이번 기술은 이러한 한계가 해소되었다는 평이다.건조 과정에서는 UV경화 기술을 활용해 도료의 화학반응을 촉진시켜 짧은 시간 안에 도막을 경화시킨다. 특히 이 과정에서 광촉매가 필요한데, 유기물을 이산화탄소와 수분으로 분해해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친화적인 이산화티타늄(TiO2)을 활용하여 안전성도 확보했다.KCC는 마감재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휴대폰 후면 커버 시장에서 도료업체로서는 유일하게 판매를 확대해 가고 있고, 이번 기술은 2023년 최신형 휴대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는 국내 독자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CC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다양한 소재와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KCC가 휴대폰 후면 커버용 고반사 코팅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KCC

LX하우시스, 인조대리석 신제품 ‘하이막스 그라빌라’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하우시스가 봄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국내 시장 전용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신제품 ‘하이막스 그라빌라’를 선보였다.9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하이막스 그라빌라는 천연석처럼 칩이 촘촘히 박혀있는 기존 칩 디자인 제품 위에 깃털이 은은하게 흩날리는 무늬 패턴을 더해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인 제품이다.더불어 제품 기본 색상 별로 톤온톤(TONE ON TONE ; 같은 색상에서 밝기와 농도를 다르게 구현) 기법을 적용, 기존 칩 패턴 제품보다 더 깊이 있는 천연석 표면 질감 느낌을 표현해 냈다.또한 공간 면적에 맞게 재단이 쉽고 접합 부위의 이음매를 보다 자연스럽게 마감 처리 할 수 있도록 패턴 무늬가 짧게 반복되는 디자인을 적용해 가시공 편의성도 높였다.이러한 뛰어난 가시공성으로 가정의 주방 상판과 주방 벽(미드웨이)뿐만 아니라 호텔·병원·레스토랑 등의 안내데스크, 벽체까지 주거 공간은 물론 상업용 건물에도 폭넓게 적용이 가능하다.특히 하이막스 그라빌라는 가격이 기존 칩 패턴 제품과 동일하거나 저렴한 수준, 베인(Vein ; 나뭇잎결, 깃털처럼 흩날리는 물결 무늬) 패턴 제품보다는 10% 가량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돼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하이막스 그라빌라 신제품은 최근 주방공간에서 가장 인기있는 색상인 스노우, 크림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두 색상 모두 웜(Warm) 톤 뿐만 아니라 쿨(Cool) 톤 스타일 등 어느 공간에도 어울리게 연출할 수 있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하이막스 그라빌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가시공 편의성은 물론 기존 제품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 등 장점을 두루 갖춰 출시되자마자 큰 각광을 받고 있다"며 "하이막스 그라빌라를 앞세워 국내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LX하우시스 하이막스 그라빌라 스노우 패턴이 적용된 주방공간. LX하우시스

건설협회, 타워크레인 조종사 인력풀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타워크레인 조종사 인력 풀(Pool)’을 구축해,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필요한 현장과 구직을 희망하는 조종사를 서로 연계시키기 위하여 10일부터 인력풀 신청 접수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인력풀은 대한건설협회 본회에서 접수·관리하며,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월례비 수수 등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면허정지 처분되어 대체 인력이 필요한 현장이나, 건설노조 소속 조종사의 52시간 근무제와 준법운행 등의 태업 영향으로 공사기간이 촉박한 현장 등에서 요청한 경우 협회에서 건설현장과 타워크레인 조종사를 매칭할 예정이다. 인력풀은 건설현장에서 근로를 희망하는 타워크레인 조종사 자격을 보유한 누구나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거나 팩스를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건설협회는 참여한 조종사의 명단은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대외에 공개되지 않는다면서, 구직 중인 많은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부당행위 및 태업은 공사기간 지연과 공사비 증가로 직결되고, 이는 곧 분양가에 반영되어 국민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심각한 문제"라고 하면서 "인력풀 구축을 통해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부당행위 근절을 위한 강한 정부의 의지에 적극 동참하고, 잘못된 관행을 벗어나 정당하게 근무하려는 조종사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h123@ekn.kr건협 로고 ㅇㅇ 건설협회가 타워크레인 조종사 인력풀을 구축하기 위해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건협 로고

㈜한화 건설부문, 수처리시설 종합 솔루션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수처리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화 건설부문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고민하고 있는 수처리시설의 현대화(개량·증설·이전), 자금조달, 운영 등에 대한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안하는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달 20일 1조원이 넘는 규모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약정을 체결한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노후화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이전·현대화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7214억원(실시협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분야 민자사업이다. 최신 하수처리기술을 적용하고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차단하며, 지상은 공원과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추진 중인 수천억원 단위의 대규모 하수처리 사업은 대전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수주한 총 사업비 2122억원 규모의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계획 공정에 맞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총 사업비 2112억원 규모의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해당 시설 역시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 근린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화 수처리사업 경쟁력의 원천은 국내 최초 환경부 국산신기술인 HDF Process(한화 유로변경형 질소·인 고도처리기술), 환경부 신기술 인증을 받은 PRO-MBR(전응집 기반 응집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 HTM Water System (2단 침지형 막여과조를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장치) 등 각종 환경신기술과 특허기술에 있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들은 지난 수십년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한 다수의 수처리시설에서 그 성능을 검증 받은 바 있으며, 특히 환경신기술인 PRO-MBR은 대전, 천안, 평택의 대규모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모두 적용되어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수처리사업의 제안부터 시공, 운영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디벨로퍼로써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처리, 풍력발전,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jh@ekn.kr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이 수처리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나선다.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계룡장학재단, 2023년도 정기 이사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계룡장학재단 이사장 이승찬은 7일 계룡건설 사옥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22년 사업결산과 2023년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계룡장학금 지급, 아이디어공모전 등으로 4억6000만원을 집행하였으며, 2023년 실시할 주요 사업으로는 △일반 장학금 및 특별격려 장학금 지급 △아이디어공모전 등의 사업으로 5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심의 확정했다. 이승찬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의 역량과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1992년도에 설립하여 현재까지 다양한 장학 및 공익문화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급한 총 장학금의 규모는 연인원 1만5600여명에게 65억여 원에 달한다. 장학사업 외에도 아이디어 공모전, 도시건축문화탐방, 유림공원 사생대회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 왔으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kjh@ekn.kr계룡장학재단 로고 계룡장학재단 로고.

원희룡 장관 "건설노조는 빨대 꽂는 세력" 강한 어조 비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문건설업계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고발 증언 현장에서 전문건설업계를 비호하고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8일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실태 고발 증언대회’를 열었다. 정부의 건설노조 불법행위 엄단 정책기조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참석한 원희룡 장관은 "건설노조라는 간판을 단 세력들이 온갖 명목으로 빨대를 꽂는데 신고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다"며 "사업장을 협박하고 마비시키는 가짜 노조들을 전수조사해서 진정으로 보호될 노조와 퇴출될 노조를 모두 정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원 장관은 노조에 이어 원청사라고 할 수 있는 종합건설업계와 경찰청까지 비판했다. 그는 "원청사는 서류상으로만 법을 지키고 있다"며 "노조 탈을 쓴 불법 세력에게 온갖 횡포를 당하고 돈을 뜯기고 모욕당하고 있는 것은 전문건설인이다"라고 두둔했다. 여기에 "종합건설사들은 기업실적을 올리기 위해 ESG경영을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하도급사인 전문건설업체와 건전한 근로자들을 보호하는 것에는 소홀하다"며 "생산성이 올라가고, 젊은 청년들이 건설현장에 올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힘써야 하는 것이 종합건설업계의 ESG경영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찰 측에 대해선 "노조의 만행을 보고도 일주일만 지나면 머리를 낮추니까 좋게 넘어가라고 한다던데, 세금 받고 일하는 경찰이 맞느냐"며 비판했다. 이에 "현장에 건설보호감독관을 근로감독관처럼 파견해서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장관의 격려사에 힘 받은 전문건설인들은 이 자리에서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주요 피해사례를 연이어 발표하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박종신 (주)아이엔이앤씨 대표이사는 "원도급사인 삼성물산은 타워크레인 OT(Over-Time)비를 스스로 책임지고 납부한다"며 "삼성물산처럼 모든 원도급사가 타워크레인 OT비를 하도급사에 전가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또 오재인 (주)대홍건설 대표이사는 "아파트 지하층 공사기간이 약 10개월임에도 2개월간 고의적 태업으로 1년을 채워 퇴직금을 받아간 경우가 있다"며 "건설근로자가 고의적 태업이나 근로계약이 종료돼도 현장을 나가지 않을 경우 사업주가 해고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정비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광훈 오성건설산업(주) 대표이사는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중단으로 준법운행과 태업, 안전운행들의 빌미로 기존 작업량의 50%에도 이르지 못해 공기지연과 경영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김철홍 (주)부연건설 대표이사는 "현재 전국 노조로 인해 채용되지 못한 비노조 타워크레인 기사가 약 2만2000명에 이른다"며 "OT전용 타워기사 채용, 노조타워기사 태업 및 작업지연 시 대체(비노조)기사를 교체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윤학수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은 "이제는 뒷짐지고 망설이던 예전의 전문건설협회가 아니다. 건설현장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기까지 당당하게 나아갈 것이다"며 "전문건설인 모두가 서로 의지하면서 불법과 타협하지 않고 부당행위에 흔들리지 않도록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은 이날 오전 전문건설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 장관이 노동권을 인정하지 않고 노조 탄압에만 열을 올리는 것에 대해 규탄했다. 건설노조 조합원 30여명은 기자회견 전 회관 앞에서 ‘건설노조 탄압 말고 불법하도급부터 근절하라’, ‘위험작업 강요하는 원희룡 규탄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원 장관에게 시위했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건폭’이라 하고 원 장관이 불법이라고 하니 거기에 빌붙어 건설사들이 건설노조에 ‘가짜 프레임’을 씌웠다"며 "정권과 자본은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야 한다. 건설산업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건설노조와 진지한 대화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결의대회 구호제창 8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실태고발 증언대회에서 전문건설업계와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윤학수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 사진=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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