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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노사, 튀르키예·시리아 피해복구 성금 1억5000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긴급구호 및 지역재건을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도공 임직원의 기부금과 노조 간부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마련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구호품 조달 및 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에도 강원·경북지역 산불과 포항시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장비와 인력을 별도로 지원하는 등 대형 재난 극복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쳐왔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예기치 못한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웅 노조위원장은 "국가적 재난상황을 맞이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난민들에게 9000여 명의 임직원이 모은 성금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는 노사가 함께하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jh@ekn.kr(2.21)기부금 전달식 사진 기부금 전달식 사진. 한국도로공사

LX하우시스 인조대리석, 국립독일박물관에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하우시스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국립독일박물관(Deutsches Museum)에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제품인 ‘하이막스(HIMACS)’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막스는 이번에 국립독일박물관이 새롭게 단장한 1200㎡ 규모의 화학 섹션 전시관(Chemistry Permanent Exhibition)을 꾸미는 데 적용됐다. 3D 모형과 곡선 형태를 이음매 없이 표현 가능한 뛰어난 가공성으로 다양한 화학 구조물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달걀 껍질의 미세한 구조를 표현한 벽면, 플라스틱 섬유 구조를 표현한 벽면, 비누 거품 같은 둥근 모양의 벽면 등을 화학 관련 전시 주제별 컨셉에 맞게 독창적으로 구현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LX하우시스는 지난해 독일 건강보험공단(AOK), 영국 브루클린 호텔, 덴마크 가구업체 무토 등의 유명 빌딩 리셉션 데스크와 쇼룸에도 하이막스를 공급한 바 있다. 중국 광저우 오페라하우스 및 상해 디즈니랜드, 독일 포르쉐 자동차 전시장, 미국 뉴욕 브루클린박물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이탈리아 나폴리 공항,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 등에 이어 전 세계 주요 유명 건축물 명소 마케팅을 지속해 가고 있는 것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경쟁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명 장소에 하이막스 공급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해 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명소 마케팅을 지속하며 하이막스 제품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lx하우시스 구조물ㅇㅇㅁ LX하우시스가 독일 뮌헨에 위치한 국립독일박물관에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국립독일박물관 전시관 적용 이미지.

대형브랜드 걸리는 공공주택, 공사비 오르면 분양가도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공공이 시행하는 곳 중 대형건설사 브랜드 이름을 걸고 아파트를 짓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에 대한 급격한 물가상승 비용이 공사비에 반영된다. 일각에선 민간참여 공공주택도 분양가가 올라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시행지침 일부개정훈련안’ 행정예고를 지난 20일 마치고 개정안을 본격화한다. 본래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은 분양가상한제로 분양가격이 제한받아 건설사가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에 놓여있다.다만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급등한 원자잿값을 보전하기 위해 국토부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국토부가 개정안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시행지침 일부개정훈령안에는 공공시행자와 민간참여자간 협약에 포함해야 하는 사항으로 물가변동에 의한 사업비를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서 공공시행자란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서울주택도시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 각 지방도시공사 등을 말한다. 민간참여자란 건설사를 뜻한다. 사업비 증액 여부는 공공시행자가 적정성을 판단한 후 결정할 수 있다.협약에 수익률 범위를 설정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됐다. 이는 민간 참여자의 과도한 수익을 규제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익배분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그러나 동시에 급격한 물가 변동으로 인해 수익성이 낮아진 경우 건설업계는 예상 수익률을 근거로 제시해 사업비 조정을 정당하게 요구할 수 있게 됐다.대형건설사 한 관계자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은 수익성이 크게 없는데, 여기에 급등한 공사비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업을 어렵게 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앞으로 사업비를 증액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는 것은 최근 어려운 환경에서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고 전했다.법조계에선 이를 두고 사업비 증액 청구를 위한 법적 사실적 근거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약 체결 때부터 적정한 수익률 범위에 관한 사항을 협의해둬야 한다는 입장이다.송민경 법무법인(유) 율촌 변호사는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등을 비롯한 여러 요인으로 공사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한 사업비 조정을 정당하게 요구하는 근거가 된 것이다"며 "앞서 건설사들이 이를 두고 많은 문의를 해왔고, 향후 민간과 민간과의 공사에서도 이같은 특수상황을 반영할 수 있는 정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앞서 민간참여 공공주택은 지금까지 낮은 분양가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021년 12월 LH가 시행하고 DL이앤씨가 시공한 인천 서구 당하동 ‘e편한세상 검단어반센트로’는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이 43.5대 1에 달하기도 했다.지난해 4월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은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일반공급 172가구 모집에 8994명이 몰리기도 했다.지방에서도 흥행 보증수표는 이어졌다. 지난해 6월 부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한 ‘강서자이 에코델타’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같은 사업은 특별공급 물량이 대부분이다. 오는 3월에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한 ‘고덕자이 센트로’가 분양 예정이기도 하다.다만 앞으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에도 공사비용이 증가하게 되면 이를 분양가로 떠넘길 수 있는 우려도 불가피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도 두 차례 기본형건축비를 올린 상황에서 공사비를 더 반영한다면 당연히 분양가에도 일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kjh123@ekn.kr공공이 시행하는 곳 중 대형건설사 브랜드가 걸리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에 대한 공사비 보전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연합뉴스

쌍용건설, 두바이 인공섬에 새 랜드마크 ‘아틀란티스 더 로얄’ 완공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불리는 ‘마리나베이샌즈(MBS)’를 뛰어 넘는 세계적인 특급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열’이 8년여 대장정의 공사 여정을 통해 완공됐다.쌍용건설은 2015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수주해 이듬해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을 약 80개월간의 공사 끝에 이달 중순 성공적으로 완공했다고 21일 밝혔다.아틀란티스 더 로얄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1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동 231가구가 들어선 초대형 프로젝트다.이 프로젝트는 2015년 당시 쌍용건설의 최대주주였던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두바이 투자청(ICD)이 발주했다. 쌍용건설은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2015년12월 벨기에 베식스와 공동으로 수주했다.이 호텔의 총 공사비는 12억5400만달러(1조5500억원)에 달하며 MBS의 상징인 인피니티 풀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초호화 풀(pool) 등 총 94개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모든 객실에서 두바이의 멋진 걸프만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단독 인피니티풀을 갖춘 520㎡ 규모의 시그니처 펜트하우스 객실이 마련된 세계 최고 수준의 유일무이한 호텔로 설계됐다.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하늘에서 보면 ‘S’ 자로 휘어 있으면서도 레고블록을 쌓아 올린 듯한 비정형 외관을 자랑한다. 이 호텔의 압도적인 외관은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로 이 호텔이 완공되면 MBS와 함께 또 다른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호텔과 레지던스는 각각 44층과 39층 규모인 2개의 독립건물이지만 80m 높이에 설치된 ‘스카이브리지’로 두 건물이 연결된다.이 스카이브리지옥상에는 90m 길이의 스카이 풀(인피니티 풀)이 있어 두바이의 독특한 스카이라인과 걸프만 전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곳에 들어선 총 94개의 수영장은 객실 타입에 따라 호텔에만 48개, 레지던스에는 46개가 설치됐고, 호텔 로비 등에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4개의 화려한 수족관이 설치됐다.쌍용건설과 공동 시공을 맡은 베식스는 두바이 랜드마크인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할리파의 시공사였을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여기에 더해 3년 이상 지속된 전세계적인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난관으로 공사기간은 약 2년 정도 연장됐고 공사비 역시 최고급 호텔로 만들기 위한 설계변경 등의 이유로 수주당시(8962억원)보다 현재 약 4억1500만달러(약 6500억원)정도 증액됐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건설은 세계적인 특급호텔로 손꼽힐 아틀란티스 더 로얄 준공으로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건설사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 여세를 몰아 두바이와 중동에서 고급건축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 전경. 쌍용건설

삼표그룹, 레미콘사 특화 맞춤형 통합정보시스템 공급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표그룹이 레미콘 특화 통합정보시스템 확대 공급에 주력하며 업무 자동화 및 안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삼표그룹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디포커스(주)와 레미콘 사업에 특화된 전산시스템 ‘블루콘파트너스’ 개발과 상호협력을 위한 ‘삼표&디포커스 레미콘 특화 ERP, MES 시스템 공동개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인 삼표그룹이 레미콘 운영에 필요한 자체적인 제조실행시스템(MES)을 구축해 전사적자원관리(caniasERP)를 연동, 자동화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전문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중소업체도 안정적으로 운영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과 글로벌 caniasERP로 기능을 업데이트 한다는 게 특징이다. 전산시스템 자동화는 정확한데이터 분석을 통해 근로자의 수동 검사에 따른 잠재적 산재 위험 요인을 제거,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삼표는 이번 서비스 개발 사업에 착수하면서 레미콘에 특화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디포커스(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선진 ERP 기능을 레미콘 업종에 접목한 것을 바탕으로 산업별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분야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태 삼표그룹 경영관리 본부장은 "디포커스와의 공동개발을 계기로 근로자가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고객사 요청으로 개발에 착수한 만큼 서비스 및 마케팅 강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선은두 디포커스 대표는 "글로벌 리딩 ERP솔루션인 caniasERP를 통해 레미콘에 최적화된 정보 제공과 쉽고 편리한 기능을 구축함과 동시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관리인력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보안 및 백업에 대한 한층 더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미콘 사업에 특화된 통합정보시스템은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 수정 보완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kjh123@ekn.kr레미콘사 특화 ㅇㅇ 이경태 삼표그룹 경영관리 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선은두디포커스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는 지난 15일 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삼표&디포커스 레미콘 특화 ERP, MES 시스템 공동개발 업무 협약식’을 진행,지속적인 교류 확대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나눔 확산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종합건축자재 기업 이건(EAGON)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나눔 확산에 나섰다. 이건은 해당지역에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 원 기부를 결정하고 20일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이건의 5개 계열사(이건홀딩스,이건창호,이건산업,이건그린텍,이건에너지)의 사내 기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성금은 지진피해 복구작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건은 추위와 생필품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재난 지역의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열흘간 5개 계열사에 옷, 담요 등을 기부할 수 있는 구호물품 접수처를 마련하고 모아진 물품들을 한국무역협회 측에 전달하는 등 긴급 구호물품지원에도 협력했다. 이건 안기명 부회장은 "예기치 못한 대규모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상실하고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건의 지원이 조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h123@ekn.kr이건 구호물품 이건(EAGON)의 사랑의열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 (왼쪽부터) 김재원 이건홀딩스 전무, 안기명 이건(EAGON) 부회장,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명숙 인천시 보건복지국 복지서비스과장.

KCC, ‘동상동몽(同床同夢)’ 건축도료 상생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전국에 있는 건축도료 대리점과 상생 세미나를 이어가며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21일 KCC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충청권을 시작으로 호남권, 영남권 등 3개 권역에서 130개 대리점 대표와 KCC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KCC는 매년 본사와 대리점의 동반성장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CC의 경영 목표와 전략, 시장 동향과 기술 방향을 공유하고, 대리점 매출 확대를 위한 본사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백창기 KCC도료사업부장은 2023년도 중점과제와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품질 및 기술력 경쟁력 강화 △파트너사와 시너지 창출 △동반성장 프로그램 확대 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출시된 로얄에나멜을 비롯한 신제품의 특성 및 판매전략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실무에 유용한 세무회계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매출 신장율이 높거나 일정 기준 매출을 달성한 대리점을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해 감사패와 상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수상 대상을 늘리며 대리점 사기 진작과 격려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한 대리점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대면 소통이 어려웠는데, 세미나를 통해 본사와 대리점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업계 정보도 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되어 많은 축하를 받은 만큼 올 한 해도 좋은 성과를 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jh123@ekn.krkcc ㅁㅇ KCC가 전국에 있는 건축도료 대리점과 상생 세미나를 이어가며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유진그룹,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에 2억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유진그룹이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 유진그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구호 및 복구활동 지원에 사용될 성금 2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푸른솔골프클럽 등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기부금 모금에 동참했다. 유진그룹이 전달할 기부금은 지진 피해지역의 현장복구 재건사업과 이재민들의 생필품 및 구호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례없는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와 함께 보탬이 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국제사회가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에 힘 쏟는 만큼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2016년부터 새해업무를 기부로 시작하는 ‘기부 시무식’을 매년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기부 시무식으로 3억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기부 시무식을 통해 누적된 기부액은 약 19억원에 달한다. kjh123@ekn.kr유진그룹 튀르케이 유진그룹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구호성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진그룹

LH, 교통 전문가와 광역교통 현안 해결방안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입주 전 광역교통개선대책 조기 이행을 위해 교통전문가와의 협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LH는 지난 17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이한준 LH사장과 교통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시 광역교통 현안 논의를 위한 교통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 사장이 신도시 ‘선 교통-후 입주’ 체계 실현을 위해 사장 직속으로 ‘국민주거혁신실’ 및 수행 조직인 ‘선교통계획처’를 신설한 이후 갖는 첫 번째 광역교통 관련 현안회의이다. LH는 지난해 연말 3기 신도시 교통현안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자 지역?교통 전문가로 구성된 교통분야 총괄계획가(TMP)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TMP위원 등 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먼저 2020년 12월에 남양주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한강 횡단교량인 수석대교(가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수석대교는 강동대교와 미사대교 사이에 신설되는 한강교량으로 남양주시와 하남시를 잇는다. 연장 1.2km의 4차로 교량으로 수석대교 건설에 대해 하남시와 남양주시의 의견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남시는 ’퇴계원~판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 교통여건 변화 발생에 따라 수석대교 신설에 대한 필요성 검증을, 남양주시는 수석대교의 조기 건설을 요구하는 입장이다. LH는 이번 워크숍 이외에도 교통전문가 및 관련 지자체의 의견들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수석대교 신설에 대한 여러 가지 대안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등 사업을 합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인천계양지구와 부천대장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에 대해 논의했다. 계양과 대장지구의 주요 개선대책은 김포공항역~박촌역~부천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하는 S-BRT와 국도39호선(벌말로) 확장 등이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대장-홍대선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S-BRT의 일부구간이 중복돼 이번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대안을 놓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LH는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지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만회대책을 마련하고 3기 신도시 교통대책을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역교통 특별대책지구로 지정된 수원호매실지구와 화성동탄2지구에 대해서는 서울방면 광역버스 확대 및 광역버스 정류장에 쉼터 등을 설치하고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하는 등 입주민 교통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0월 발표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에 따라 평택고덕, 인천검단 등 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한 집중관리지구의 경우에는 광역버스 운행 확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 등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중심의 종합적인 단기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3기 신도시 입주 전 광역교통개선대책 이행완료를 위해 교통전문가의 참여를 강화할 것"이라며 "여건변화에 따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불가피하게 변경되는 상황에 대해서 국토교통부, 대광위, 지자체 및 관련 전문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민첩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관련사진] 위치도(광역교통개선대책) 광역교통개선대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미희망재단,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3억4500만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우미희망재단은 국가유공자 후손 175명에게 총 3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미희망재단은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의 후손이 꿈을 향해 도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미희망재단은 이날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빌딩에서 ‘2022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중·고등학생 각 100만원, 대학생 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18년 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기억하기 위해 그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약 1600명에게 1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보훈처,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은 나라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우리나라 영웅들의 호국보훈을 위해 후손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우미희망재단]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지급_230220 (좌부터)어린이재단 박수봉 본부장,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 동국대 진수빈, 염광고 오주현, 국가보훈처 김석기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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