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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강소기업 육성 멘토링 센터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해외건설 원스톱 헬프데스크’를 확대 개편한 ‘해외건설멘토링센터’의 운영을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건설기업의 창업, 시장개척, 사업상의 애로사항 등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대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해외건설 사업과 연계한 IT, 모빌리티,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초도진출과 신생기업에 대한 융복합 지원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해외건설멘토링센터는 유관 기관과 업계 사이의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도록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해외 건설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협회 정보자산, 정부 지원사업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공 받게 된다. 한편,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멘토링센터의 출범을 계기로 기존 ‘해외건설 전문가·법률·세무 컨설팅 지원사업’을 ‘해외건설 통합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일원화하여 실효성을 높이고, 기업이 수행하는 프로젝트 전체주기에 적용함으로써 복합적인 사안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우 해외건설멘토링센터장은 "해외건설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업계의 의견을 경청해 해외건설멘토링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하였다. kjh123@ekn.kr해외건설 멘토링 ㅁㅁ 해외건설 맞춤형 융복합 지원 체계. 해외건설협회

건설업계, 주택사업 침체하니 3월 해외수주 거는 기대감 ‘쑥’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내 건설업계 올해 상반기 대규모 해외수주 프로젝트들 수주 결과가 임박한 가운데 해외사업에 거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주택사업은 미분양 증가 및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부실위기, 공사비 상승에 의한 도시정비사업 수의계약 속출 등으로 인해 보수적 접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서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분기 사우디아라비아 가스전 및 아미랄 석유화학단지와 카타르의 가스전 등 대규모 해외 수주가 긍정적이다. 여기에는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역할이 주목됐다. 특히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날 내놓은 리포트에서 대표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현대건설이 pkg 1번(Mixed feed cracker)과 4번(유틸리티)에서 가장 낮은 입찰가를 내서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0월에 상업입찰을 완료했고 이달 말 수주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지난달에는 카타르 노스필드사우스(NFS) LNG 트레인 2기에 대한 상업입찰을 완료했다. 여기에는 치요다·테크닙 컨소시엄과 CTCI·현대건설·사이팸 컨소시엄이 경쟁한다. 공사비는 약 60억 달러(약 7조8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참고로 지난 2021년 카타르 NFE(노스필드이스트) LNG 트레인 4기를 치요다·테크닙 컨소시엄이 수주한 바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동일한 컨소시엄에 발주를 주는 것은 위험부담이 다소 있어 현대건설이 포함된 CTCI·현대건설·사이팸 컨소시엄이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밟고 있다는 판단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는 이달 말 쯤 수주결과를 예상하고 있고 카타르 입찰은 지난달 중순에 입찰을 넣고 수주 결과 일정은 아직 공고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공들이고 있는 알제리 STEP에서 발주하는 PDHPP 수주 기대감도 싹트고 있다. 지난해 7월 상업입찰을 제출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됐으나 아직은 소식이 없다는 것.4개 회사가 경쟁 입찰에 참여했고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그래도 기대할 만하다는 것이 증권가 분석이다. 아울러 삼성엔지니어링은 요르단 자르카 정유, 인도네시아 찬드라 등 입찰 중인 프로젝트도 걸어볼 만 하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입찰에 대한 결과를 대기 중이고 아직 날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상황을 보듯 시장에선 이 건설사들 해외수주 입찰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고 관망 중이다. 분양시장의 미분양 속출, 공사원가 상승에 의한 도시정비사업 출혈경쟁 지양 등이 지속돼 주택사업은 보수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특히 분양시장이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선 브릿지론에서 본 PF로의 전환이 어려워지고, 쌓여가는 이자로 인해 시행사 부도로 이어지면 돈을 후순위로 빌려준 증권사나 건설사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대우건설의 울산 동구 사업장의 시공권 포기 변제 금액 440억원 손실이 대표적 안 좋은 예다.김승준 연구원은 "주택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착공이 지난해 대비 17.2% 감소했고, 미분양 지표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단기적으로는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수주 모멘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와 관련해선 터널은 2개 패키지가 이달 입찰 예정이나, 공정이 PC설치와 PC제작 등이기에 국내 건설사로선 추가 수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현재는 올해 신규수주로서 대우건설의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7255억원 수주가 대표적이다. GS건설은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 정유공장 아로마틱 콤플렉스(FEED)를 355만7000달러(약 46억원)에 신규 수주한 상태다. kjh123@ekn.kr증권가에선 주택사업 침체로 이달에 있을 해외건설 수주에 거는 기대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픽사베이

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베트남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이 베트남 하이증성(Hai Duong)의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해외로 사업을 확대해 베트남 장애인 가정과 6.25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튀르키예의 참전용사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770 건, 해외 59건의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한미글로벌 베트남 법인을 통해 하이증성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중 네 곳의 가옥을 대상으로 약 2개월 동안 주거환경 개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사업 지원을 받은 가정 중 지적장애를 가진 팜 티 무언(Pham Thi Muon)(여·42세)의 어머니는 "예전에는 밖에서 불을 피워 요리를 해 폭우와 추위에 매번 걱정했는데 이제는 부엌이 수리되어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하이증성 지아록현에서 진행된 공간복지 지원 사업 준공식에는 지원 대상 장애인 가족을 비롯해 이민우 한미글로벌 배트남 법인장, 지아 록(Gia Loc) 지역 인민위원회 대표, 하이증성 여성연맹산하 March 8 센터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한미글로벌은 따뜻한동행과 함께 지난해에는 튀르키예의 6.25전쟁 참전용사 다섯 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 작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베트남,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등 해외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kjh123@ekn.kr베트남 한미 ㅇㅇ 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사업 준공식(오른쪽에서 첫번째 이민우 한미글로벌 베트남 법인장, 일곱번째 부반캡(Vu Van Cap) 지아 록 지역 인민위원회 대표). 한미글로벌

LH, 파키스탄 주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저감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키스탄 내 슬럼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연계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파키스탄 기후변화부는 LH가 제안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 대한 국가승인을 통보했다. CDM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고 그로 인한 감축실적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하는 UN기후변화협약의 사업방식이다. LH는 지난 2021년 9월 타당성조사를 착수한 이후 파키스탄 중앙·지방정부,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과 수십여 차례의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서 작성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10월에 국가승인을 신청한 이후 4개월 만에 국가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국가승인을 통해 LH는 파키스탄 전역에서 28년간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할 권리를 확보했으며,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의무도 부과된 상황에서도 감축 실적 전량이 LH에 귀속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LH는 그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도시와 주거 등 LH 고유 사업과 연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모델을 구상해 왔으며, 개발도상국 슬럼지역에서 해답을 찾았다. 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카라치의 경우, 전체 인구의 약 64%인 1500만명이 슬럼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많은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 확보가 어려워 나무 땔감 등을 사용해 물을 끓여 먹고 화석연료 소모가 많은 점토벽돌을 사용해 주택을 보수하는 등 주민 기초생활 영위를 위한 과정에서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다. 이에 LH는 파키스탄 슬럼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이 과정에서 확보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UN으로부터 인증 받아 탄소배출권 등의 형태로 판매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했다. LH는 파키스탄 신드주 정부 및 지역주민 대표들과의 협의를 거쳐 선정한 카라치 지역 내 31개 마을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13기의 정수시설을 설치해 하루 약 400만L의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고, 2만1000개의의 고효율 가로등을 설치ㆍ교체해 전기 소모량을 감축한다. 또한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식으로 2억장의 벽돌을 생산·공급해 주민들의 노후주택 개보수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이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마을 내 방치된 유휴부지 8곳(약 3만㎡)을 커뮤니티 공원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약 136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한 탄소배출권 시장 안정화 및 기업들의 배출권 구입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사업 투자 및 공사·운영 과정에서 우리 기업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등 약 460억 원 규모의 해외수주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LH는 4월부터 프로그램사업계획서 UN 등록을 추진하고 내년까지 단위사업계획서 UN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말 본격적인 착공을 목표로 연내 민간사업자 공모 및 사업협약도 추진한다. LH 관계자는 "이 사업은 국가 정책목표 달성과 기업지원,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개발 등 다방면에서 All-Win 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다"며 "새로운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후 많은 국가로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관련사진] 사업대상지 LH의 주거환경개선-온실가스 감축 연계 신사업 사업 대상지 위치도. LH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아이와 반려동물 위한 바닥재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적합한 PVC 바닥재인 ‘숲 도담’을 리뉴얼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숲 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도담도담’이란 단어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수한 보행감은 물론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해 아이와 반려동물 등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닥재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제품은 카렌다(Calender) 공법의 고강도 투명층과 졸(SOL) 공법의 고탄력 쿠션층이 함께 적용돼 표면 눌림이나 긁힘 등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보행감과 생활 소음 저감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탄력 쿠션층은 점프 또는 착지 시 발과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활동량이 많은 반려동물이 생활하기에 좋다. 또한 숲 도담은 환경 표지 인증, HB마크,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 등 각종 친환경 인증으로 제품 안전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PVC 바닥재 업계 최초로 한국애견협회와 국가 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에서 부여하는 ‘반려동물 제품인증(PS인증)’도 취득해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 적합성도 검증받았다. 위생적인 점도 장점이다. 이음매가 적어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의 배변 실수 등에도 청소가 쉽고 틈새를 통한 오염 걱정이 없으며 주재료가 목재인 마루와 비교해 물기를 비롯한 각종 오염에도 강하다. 또한 표면 UV 코팅층에 탈취 효과가 좋은 편백나무 오일을 첨가해 깨끗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숲 도담은 제품 두께에 따라 2.7mm와 3.2mm 등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총 18종의 다양한 디자인 패턴이 구비돼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최근 천연소재를 이용한 개성 있는 디자인이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석재와 원목 등 천연소재의 느낌을 구현한 6종의 새로운 디자인 패턴이 추가됐다. 이번에 추가된 디자인 패턴들은 동조 엠보 기술과 입체감 있는 3D 디자인으로 천연소재의 느낌을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했으며 패턴의 크기를 늘려 반복되는 무늬를 줄임으로써 사실감과 공간 확장감을 더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펫 프랜들리(pet friendly)’ 주거환경에서도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숲 도담 제품의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춘 고급스럽고 다양한 디자인의 바닥재 제품을 지속 개발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바닥재 숲도담 ㅇㅇ ‘홈씨씨 인테리어’에서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적합한 PVC 바닥재인 ‘숲 도담’ 리뉴얼 출시됐다. KCC글라스

KBI동국실업, 현대모비스 파트너스데이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의 핵심인 KBI동국실업은 현대모비스와 협력회간 공유, 공감, 소통의 장을 통한 협력관계 향상을 위해 개최한 ‘2023년현대모비스 파트너스데이’에서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KBI동국실업은 2022년 한해 동안 함께한 현대모비스 197개 회원사 중에 투철한 사명감과 노력으로 현대모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올해의 대상 협력사로 선정됐다. 이날 수상자로 자리에 참석한 박효상 KBI그룹 회장은 "현대모비스 협력사로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활동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향후 생산 예정인 친환경 차량 및 양산 차량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완성차업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I동국실업은 IMG 기술을 기반으로 접착기술을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차량 실내 환경과 제품 제조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 크래시패드를 개발해‘IR52 장영실상’2022년 4주차 수상제품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kjh123@ekn.krKBI동국실업 23년 현대모비스 파트너스데이 대상 수상 기념촬영 KBI동국실업이 2023년 현대모비스 파트너스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KBI그룹

창립 35주년 전문건설공제조합… "신사업 찾기 갈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은 6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조합은 기념식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원 지원과 고통 분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급격한 금리인상, 녹록지 않은 건설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증실적 22조 7천억원, 공제실적 66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올리고 8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조합원 배당 등을 통해 고통 분담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SOC 예산 감소, 원자잿값 상승, 아파트 미분양 증가 등으로 건설업계가 사면초가의 상황"이라면서 "지금까지 조합의 발전에 안주하지 말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도전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조합원을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조합은 조합원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국대학교와 ‘전문건설경영 CEO과정’을 개설해 오는 14일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조합원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kjh123@ekn.kr전문조합 창립 35주년 ㅇㅇ 전문건설공제조합 창립 제35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이은재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동양건설산업·라인건설, "계묘년 윤리경영으로 재도약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은 지난달 28일 전·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겠다는 취지이다. 지난해 기업윤리를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는 양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도 정직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 정착이 필수적임을 인식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은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상호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내며 성장했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국내를 대표하는 건실한 건설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지난 3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하는 ‘마륵공원위파크’(917가구)를 시작으로 5월 광주 일곡공원(1004가구), 6월 광주 중앙공원(695가구) 등 전국에 걸쳐 784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사업뿐만아니라 건설, 관광·레저, 에너지, 사회공헌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신규 수주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어려운 시장환경을 극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kjh@ekn.kr선포식 동양건설산업·라인건설 윤리경영 선포식 현장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1252가구 오늘 입주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한양이 공급한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6일부터 입주를 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일원에 위치하며, 14개동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79~110㎡, 총 1252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삼산(三山)을 품은 숲세권 대단지로, 순천 최초의 ‘수자인(SUJAIN)’ 브랜드 아파트다. 최초의 타이틀에 걸맞게 웅장한 외관과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품 조경, 다채로운 부대시설, 우수한 상품성 등을 두루 갖춰 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조경의 경우 순천 아파트 최초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에서 ‘삼산풍경’을 콘셉트로 단지 뒤편에 위치한 삼산의 풍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 및 시공했다. 단지 중심부 이동 동선을 따라 삼산이수(三山二水)를 재해석한 석가산과 연못, 약 1.4km 길이의 순환로, 다채로운 특화정원 등을 배치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고자 공동주택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했다. 부대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다채롭고 규모감 있게 조성됐다. 2개층(지하 1~2층)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공간에는 피트니스 시설을 비롯해 다목적 체육관과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친목 도모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됐다. 지상에는 카페와 연결된 작은도서관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키즈스테이션 등이 설치되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도 예정돼 있다. 세대 내부 상품성도 우수해 실거주 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통풍과 채광이 뛰어난 판상형 4베이 구조(전용79㎡A, 84㎡A와 84㎡B, 98㎡, 110㎡)와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LDK(Living, Dining, Kitchen) 구조(전용79㎡B, 84㎡C)로 구성됐으며, 전 세대 현관 중문과 3구 하이브리드 쿡탑, 고급감을 더한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마감재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부피가 큰 짐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 세대창고도 전 세대에 기본 제공된다. 한양 관계자는 "순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수자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완성도 높은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우수한 상품성에 다양한 편의시스템을 갖춰 입주민들이 높은 주거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원활한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ekn.kr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전경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전경. ㈜한양

LH, 올해 분양·임대주택 7만4000가구 입주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에서 분양 및 임대주택 7만4576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분양주택은 뉴:홈 일반형 및 신혼희망타운 14개 단지에서 6353가구가, 임대주택은 건설임대 1만1683가구, 매입임대 2만6380가구, 전세임대 3만160가구가 나온다. 분양주택은 6353가구로 상반기에는 위례 등 1892가구, 하반기에는 인천계양 등 446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가 실시된다. 뉴:홈 일반형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주택으로 4050가구 등 무주택 장년층에게 유리한 일반공급 물량이 기존 15%에서 30%로 확대됐으며 청년층의 당첨 기회를 높이기 위해 일반공급 물량 중 20%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2397가구를, 지방권에서 768가구가 공급되며 구체적으로 △인천계양 747가구 △파주운정3 642가구 △화성태안3 688가구 △성남신촌 320가구 △부산문현2 768가구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으로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육아·보육시설이 단지 내 마련된다. 올해 전국에서 3188호가 공급된다. 세부적으로는 △서울대방 122가구 △위례 440가구 △고양장항 371가구 △서울공릉 154가구 △인천계양 359가구 △인천가정2 534가구 △수원당수 484가구 △의왕청계2 320가구 △남원주역세권 404가구이다.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6만7000가구도 주변 임대료 대비 3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특히 고령층 등 1인가구수가 증가하고 직주근접 수요가 높아지는 등 국민들의 선호를 반영해 일자리연계형 주택(620가구), 고령자 복지주택(307가구) 등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건설임대주택은 총 1만1000가구가 공급되며 세부적으로는 △영구임대 1000가구 △국민임대 2000가구 △행복주택 7000가구 △공공임대 1000가구이다. 매입임대주택은 2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올해에는 쪽방·고시원·지하층 등 비정상거처 거주자 대상 공급물량을 작년 7000가구에서 1만가구로 확대하는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세임대주택은 총 3만가구를 공급한다. 지난 1월부터 청년(1순위)·신혼부부 계층을 대상으로 수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일반계층은 6월 이후 지자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건설공사 진행상황, 입주 수요 등에 따라 주택공급계획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모집공고는 LH청약센터를 통해 반드시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국민들이 적기에 청약접수를 할 수 있도록 주택 건설공사 등 선행 일정을 꼼꼼히 관리하고 마감재 개선 등으로 품질 좋은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시그니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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