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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5구역에 최고 33층 2042가구 아파트 건립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서울시가 노원구 상계5구역에 최고 33층 204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전날 열린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상계5구역에는 연면적 약 29만㎡, 지상 33층 높이의 공동주택 2042가구(공공주택 349가구 포함)가 들어서고 공공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요양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해당 단지 인근에는 노원구에서 추진하는 당현천 하천복원사업과 연계해 수변의 감성을 느끼면서 문화, 휴식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수변공원도 조성한다. daniel1115@ekn.krAKR20230516172200004_01_i_P4 상계재정비촉진지구 상계5구역 위치도. 서울시

4월 아파트 거래 서울 성수동서 7억원 올라 신고가 거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4월에 거래된 서울 아파트 중 과거 거래된 최고가보다 비싸게 팔린 거래 비중이 올해 들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거래된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208건으로 전체 거래의 7.8%를 차지했다. 과거 거래된 최저가보다 더 낮은 가격에 거래된 건수는 67건으로 지난 3월(84건)보다 줄었다. 신저가 거래 비중은 2.5%로 작년 6월(1.0%) 이후 가장 작았다. 최근 한 달간 전국에서 거래된 단지 중 2006년 이후 거래된 가격보다 가장 크게 값이 뛴 곳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성수동두산위브’에서 나왔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이하 전용면적) 131.2㎡는 2009년 9월 거래된 8억원이 그간 최고가였으나, 지난달 7억2000만원 오른 15억2000만원에 팔리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경향빌라트’ 154.6㎡는 2016년 3월 7억1000만원에 팔린 뒤 이를 뛰어넘는 거래가 나오지 않다가 이달 12억7000만원에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전 최고가보다 최근 한 달 새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된 단지 상위 10곳 중 8곳은 서울 소재 아파트였다.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금호1)’ 193.85㎡가 이달 20억원에 팔리면서 이전 최고가인 14억9000만원(2007년 4월)보다 5억10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이전 최저가보다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에서 나왔다. 이 단지 59.98㎡는 작년 4월 거래된 11억8000만원이 최저가였으나, 지난달에는 4억1000만원 떨어진 7억7000만원에 팔렸다. 지역별 편차도 있었다. 대구는 지난달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거래는 34건, 신저가는 68건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저가 거래가 신고가보다 많았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은 3.6%(1104건), 신저가는 1.6%(506건)로 올해 3월에 비해 거래 건수와 비중 모두 줄었다. 직방은 "급매 거래가 줄어드는 가운데 수요자가 비싼 가격을 수용하기 어려워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신고가·신저가 거래가 모두 줄었다"며 "거래 시장의 가격 변동 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kjh123@ekn.kr직방 연합 ㅇㅁㅇ 직방이 4월 아파트 거래 신고가, 신저가 통계를 발표했다. 신고가와 신저가 매매 거래사례는 전월에 비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부건설, 1분기 신규 수주 1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동부건설이 1분기에만 신규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서면서 불황 속에서도 눈에 띄는 수주 실적을 자랑했다. 동부건설은 17일 올해 1분기 동안 약 1조 88억원의 신규 수주를 따냈다고 밝혔다.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수주잔고는 9조 89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동안 공공, 민자,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수주 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 1월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수주를 시작으로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립사업’, ‘성산포항 화물부두 확충공사’ 등 공공공사의 물량 가뭄 속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과시하며 착실히 수주고를 쌓았다. 이와 함께 ‘GTX-B 민간투자사업’과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등 대형 민자사업에도 참여함으로써 성과를 올렸다. 2021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사업 분야에서도 굵직한 수주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베트남 떤반~년짝 도로건설사업 2공구’를 수주함으로써 동남아 지역의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사업’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 새롭게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동부건설은 지난해부터 신사업 발굴과 사업다각화를 통한 내실경영에 초점을 두고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 한해 안정적인 물량에 대한 선별 수주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더욱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거쳐 수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주고 확보를 바탕으로 수익성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동부건설 사옥 ㅇㅁㅇㅁ 동부건설이 1분기 신규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위치 동부건설 사옥 전경.

대우건설 컨소시엄, ‘인덕원 퍼스비엘’ 19일 견본주택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19일 ‘인덕원 퍼스비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일원에 지하 4층 ~ 지상 34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2180가구 대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8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일반분양분 타입별 세대수는 △49㎡A 215가구 △49㎡B 99가구 △59㎡A 90가구 △59㎡B 144가구 △74㎡ 12가구 △84㎡ 26가구다. 전 세대가 청년 신혼부부 등 1~2인 세대를 위한 전용 59㎡ 이하 소형평형부터 74·84㎡ 중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해 수요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특히 이 단지는 대부분을 3~4베이 판상형으로 선보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세대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설계했다. 인덕원 퍼스비엘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2886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어 지역 내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로 자금 부담도 덜어줄 전망이다. 인덕원 퍼스비엘의 향후 일정은 5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6월 1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6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당계약은 6월 19일부터 3일간 인덕원 퍼스비엘 견본주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인덕원 퍼스비엘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26년 6월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분양시장이 연초와는 다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중소형·대단지 분양의 3요소를 갖춘 만큼 인근 거주자 외에 수도권 타 지역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인덕원 퍼스비엘은 평촌신도시와 인덕원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데다 상품성까지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kjh123@ekn.kr대우건설 인덕원 ㅁㅇㅁㅇㄹ 대우건설이 오는 19일 인덕원 퍼스비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인덕원 퍼스비엘 투시도.

LX하우시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하우시스는 인기 바닥재 제품 ‘LX Z:IN(LX지인) 바닥재 지아자연애’의 2023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아자연애’는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스테디셀러 시트 바닥재로, 테라코타 등 최신 인기 디자인을 추가해 2년 만에 리뉴얼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2023년형 ‘지아자연애’는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주거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 취향을 적극 반영, 라이트 그레이·애쉬 등 트렌디한 컬러와 우드·대리석·콘크리트 등 다양한 표면질감 디자인이 반영된 총 22종으로 출시됐다. 특히 테라코타(점토로 구운 타일) 소재의 질감을 구현한 ‘지아자연애_지오 스톤’과, 기존 콘크리트 표면질감에 천연 스톤(석재) 무늬를 더한 ‘지아자연애_프릿츠 스톤’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3년형 ‘지아자연애’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기도 한 이들 2종 제품은 기존 제품들과 달리 이음매 디자인 없이 마치 한 장의 시트로 전체 바닥을 시공한 듯한 디자인의 ‘올오버(All-over)’ 타입으로 출시됐다. 이를 통해 공간에 통일감을 더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우드(목재) 패턴에 밝고 화사한 색감을 더한 ‘지아자연애_윈터 오크’, 깔끔한 화이트 색상에 베인(돌결 무늬)을 적용한 대리석 패턴의 ‘지아자연애_로즈 마블’, 실제 콘크리트 바닥 같은 ‘지아자연애_그레이 콘크리트’ 등 가장 기본적이고 대중적인 디자인 제품들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지아자연애’는 시장의 어떠한 바닥재 제품보다 트렌디한 디자인이 적용돼 이사 또는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jh123@ekn.kr바닥재 지아장ㅁㅇㅁ LX지인 바닥재 지아자연애 지오 스톤 이미지. LX하우시스

건설공제조합, 공제상품 설명회로 전국 조합원 찾아간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상반기 공제상품 설명회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혓다. 조합은 향후 두 달간 총 5회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제상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개최된 수도권 조합원 대상 공제상품 설명회에는 SK에코플랜트(주) 등 수도권 소재 주요 조합원이 다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조합 측은 각 건설 단계별 공제상품의 특장점에 대해 간결하게 설명하는 한편,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의 주요 보상사례를 통해 리스크 관리와 공제 가입 필요성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2006년 공제사업 출범 후 햇수로 18년째를 맞이하는 조합의 공제사업은상품개발 단계부터 조합원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품 기획과 영업, 심사, 보상 등 업무의 전 과정을 일괄·통합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현장의 각종 위험으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해오고 있다. 이날 참석한 건설업체 직원은 "각 건설 단계 및 건설사의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조합의 다양한 공제상품을 현업에 적극적 반영할 예정이다"며 "설명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조합 측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조합 관계자는 "우리 조합은 세계 최대 보험업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A.M.Best로부터 9년 연속 A+ 등급(국내 보험업계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외 공신력과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바탕으로 불측의 사고 발생시 조합원을 지원할 만반의 준비가 돼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는 건설보험 시장에서 조합의 역량과 경험을 조합원들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jh123@ekn.kr조합 공요 팀장 ㅁㅇㄴ 우승주 조합 공제영업팀장이 공제상품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 OMV와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 OMV와 프로젝트 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16일(우리시간)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기업은 지난 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OMV(오엠비)와 모듈 기술의 프로젝트 적용 및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Wien)에 위치한 OMV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남궁 홍 사장, OMV대표이사 알프레드 슈테른(Alfred Stern), Fuels and Feedstock 사업부문장 마르테인 판 코텐(Martijn Van Koten) 이사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OMV 프로젝트의 초기 기획 단계인 FEL부터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 프로젝트에서의 현장 리스크 감소와 원가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모듈화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16개의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모듈 기술을 적용해 왔다. 또 양사는 에너지 전환 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OMV는 작년 3월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순환경제 모델에 대한 2030 전략을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연료와 화학제품 공급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기 위한 투자와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또한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탄소중립과 수소 분야를 삼고 기술확보와 사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의 기술력과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OMV는 유럽 최대의 종합 에너지 기업 중 하나로, 유럽과 미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탐사, 시추 정유, 가스, 석유화학, 전력, 주유소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남궁 홍 사장은 "이번 OMV와의 협업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대표 혁신 사례 중 하나인 모듈 기술과 미래의 신사업인 그린솔루션(Green Solution) 분야에서 모두 그 의미가 크다"라며 "OMV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럽 에너지 시장 본격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Energy Transition 시대의 Solution Provider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OMV의 마르테인 판 코텐 이사도 "저탄소 비즈니스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솔루션 및 프로젝트를 위한 공고한 파트너십들을 체결함으로써 2050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연료와 공급원료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생산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jh123@ekn.kr삼엔 프리미엄ㅇ 삼성엔지니어링 남궁 홍 사장(오른쪽)과 알프레드 슈테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남제비스코㈜, ㈜신아티엔씨와 합작회사 설립하여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강남제비스코㈜가 ㈜신아티앤씨와 협력하여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강남제비스코㈜의 분산/양산기술과 ㈜신아티앤씨의 탄소나노튜브(CNT)와 그래핀(Graphene) 분산기술을 바탕으로 합작회사인 ‘KS첨단소재㈜’를 설립하고, 경남 함안에 위치한 강남제비스코㈜ 함안공장 내에 이차전지 도전재 및 전극 첨가제 전용 생산공장을 구축한다. 2023년말에 준공 예정인 도전재 생산공장은 1단계로 연간 2000톤(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추가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6000톤 규모로 생산능력을 증대할 계획이다. 개발된 이차전지용 양극 MWCNT 슬러리, 음극 TWCNT/SWCNT 슬러리, 디스플레이용 SWCNT 코팅액을 양산할 신설 합작회사는 급성장중인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함안공장 부지 내 제2공장 신축 부지도 확보하였다. 양사는 지난 4월 12일 강남제비스코(주) 서울사업장에서 합작회사 설립 조인식 및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KS첨단소재(주)의 성공적인 이차전지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하여 생산공장을 조기에 구축 완료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차전지소재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을 결의하였다. kjh@ekn.krKS첨단소재설립조인식_-1-a 강남제비스코(주) 김재현 대표 (좌측) 와 (주)신아티엔씨 최봉구 대표.

‘동탄 파크릭스’ 1차 이어 2차도 100% 완판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16일 ‘동탄 파크릭스’ 2차 일반분양 물량 660가구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1차 물량 1403가구가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2차도 완판 되면서 총 2063가구가 모두 계약을 마감했다. 앞서 지난 4월 1·2순위 청약접수를 한 2차는 43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403건이 접수되며 평균 7.7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모집가구 수를 채웠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10㎡C타입으로 무려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분양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단기간에 완판된 것에 대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이는 동탄2신도시 마지막 주거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되는 최대 규모의 단지인 데다 그동안 일대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단지의 가치를 인정한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더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수혜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용인시 남사읍 일원에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 지역과 맞닿아 있는 동탄2신도시가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울러 수요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점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계기가 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역 시범 우남퍼스트빌(2015년 2월 입주)’ 전용면적 84㎡가 올해 3월 11억원에 거래되는 등 기존의 입주 단지들이 여전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동탄 파크릭스 2차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원대에 책정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었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개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만큼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 파크릭스는 총 4개 블록, 지하2층~지상20층, 공동주택 44개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총 2063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kjh123@ekn.kr동탄파크릭스 ㅇㅁㅇㅁ 동탄 파크릭스 전체 투시도. 현대건설

우미희망재단, 가족돌봄 청년 위한 ‘우미희망케어’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우미희망재단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미희망재단은 15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 세이브더칠드런 유혜영 서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미희망케어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가족돌봄청년’은 질병, 장애, 정신건강 등의 어려움을 겪는 가족 구성원을 직접 돌보는 아동·청소년을 말한다. 아직까지 이들에 대한 명확한 지원체계, 범위 등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돌봄에 주당 평균 21.6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반 청년보다 삶의 만족도가 낮고 우울감이 7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미희망케어’는 가족돌봄청년의 돌봄과 생계 부담은 감소시키고 안정적인 자립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돌봄, 생계, 진로, 정서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맞춤 통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 만 24세 이하를 대상으로하며 사업 운영은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광주아동권리센터가 맡는다. 사업대상이 되면 기본 사회안전망과 연계되고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프로그램도 제공받고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며 정서적 지지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가족돌봄청년간 네트워킹에도 참여할 수 있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은 "대부분의 가족돌봄청년은 기본 사회 서비스조차 이용할 여건이 안돼 이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데, 이제 우리 사회도 이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기 시작했다"며 "가족돌봄청년 자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건설산업재해 피해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우미드림파인더’와 다문화가정 학습 교육·돌봄 지원 ‘우미 多Dream 多이룸(우.다.다)’를 운영하는 등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kjh123@ekn.kr우미 희망케어 ㅁㅇㅁㅁ 가족돌봄청소년 자립 지원 ‘우미 희망케어’ 후원금 전달식 사진. 우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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