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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태백시-광해광업공단과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 상호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21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태백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시민과 함께하는 이익공유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이상호 태백시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목적은 태백시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풍력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협약 대상인 풍력발전단지는 태백 지역에 신규 건설 예정인 60MW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태백지역에서 신규 풍력단지건설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선진 주민참여형 풍력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주민참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에 따른 추가수익을 지역주민에게 배당하고 사업 순이익의 일부는 다양한 형태로 지역주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는 "대우건설의 국내외 수많은 공사 경험과 사업개발 역량을 총동원하여 본 풍력발전사업을 성공시키겠으며, 이를 통해 태백시민에게 실적적인 이익과 태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영월 육상풍력발전과 인천 굴업도 해상풍력개발사업 등을 비롯해 연료전지사업 개발, 태양광, 조력발전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경험과 시공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플랜트사업본부를 주축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연구 및 그린수소·암모니아 인프라 축 사업개발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kjh123@ekn.kr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ㅇㅁㅇㄴ 대우건설이 태백시와 광해광업공단과 함께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대우건설

공공인데 아파트 1채당 건설사 수익 1억원…LH 퍼주기 논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무주택 서민을 위해 지어지는 공공주택이 민간 참여 방식으로 인해 국내 건설사가 과도하게 수익을 얻는 구조가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1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에 따르면 17개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중 건설사가 가져간 평균 평당 이익은 406만원으로, 25평 아파트 1채 분양할 때마다 약 1억원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민간 공동 공공주택사업 이익배분 현황자료’에 따라 근거한다.경실련에 따르면 평당 이익이 가장 큰 아파트는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한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럭’이다. 평당 분양가는 2428만원인데 건설원가는 1294만원으로 평당 1134만원 수준의 이익이 발생했다. 25평 1채를 분양했다면 2억8000만원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이어 ‘위례 A2-6블럭’은 평당 1048만원으로 25평형 기준 GS건설 컨소시엄이 2억6000만원,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럭’ 역시 GS건설 컨소시엄이 평당 1021만원, 25평형 기준 2억6000만원의 수익을 냈다.‘의왕 고천 A2블럭’은 평당 935만원, 25평형 기준 2억3000만원으로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수익을 가져갔다. ‘행정중심복지타운 M5블럭’은 평당 271만원으로 25평형 7000만원의 수익을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챙겼다.경실련 관계자는 "무주택 서민을 위해 만들어진 공공 아파트에서 이익 중 상당 부분이 민간 사업자에게 간다는 것이 큰 문제다"라고 이날 지적했다.아울러 17개 민간참여 아파트 건설에 참여한 8개 민간 사업자들이 분양수익도 분석한 결과, 민간 사업자 중 이익이 가장 많이 발생한 아파트는 우미건설 컨소시엄으로 나타났다. ‘과천지식센터 S8블럭’과 ‘양주옥정A1블럭’을 합쳐 총 이익 2461억 중 1115억원으로 수익이 가장 많이 났다.이어 GS건설 컨소시엄이 ‘위례 A2-6’, ‘과천지식S9’, ‘행정중심L4’ 총 이익 3326억원 중 1057억원의 이익을 냈다.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의왕고천A2’, ‘남양뉴타운 B11’에서 총 이익 1643억원 중 748억원의 이익을 냈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행정중심M4’, ‘행정중심M1’, ‘경산하양A6블럭’ 총 1194억원의 이익 중 410억원을 가져갔다. 이어 한신공영 컨소시엄 380억원, 서한 컨소시엄 245억원,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185억원, 계룡건설 컨소시엄 104억 등의 수익이 났다. 대부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60%, 민간 건설사가 40%의 수익을 낸 것이다.경실련은 공공주택이 수익추구를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고수하며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공공택지 매각 즉시 중단’ 및 ‘직접 건설방식으로 장기 공공주택-토지임대부주택 공급’, ‘LH의 공공주택사업 분양원가 내용 투명 공개’ 등을 이날 기자회견에서 촉구했다.이를 두고 LH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공공사업자의 사업비 부담을 줄여 재무여건 개선 및 안정적인 사업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LH 관계자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심의를 통해 ‘적정 분양가격’이 책정되며, 건설원가는 단순 추정치에 불과하므로 결과적으로 경실련이 산출한 추정이익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kjh123@ekn.kr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 분양이익 추정 결과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실련

전국 15개 시도 총 4441가구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22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제2차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모집 규모는 청년 2232가구, 신혼부부 2209가구 등 총 4441가구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8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의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Ⅰ 유형(1492가구)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의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Ⅱ 유형(717가구)으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자격요건을 갖춘 일반 혼인가구도 일부 유형(신혼부부Ⅱ)에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모집하는 청년(1550가구)·신혼부부(2209가구) 매입임대주택은 6월 22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모집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682가구)은 해당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중기 국토부 주거복지지원과장은 "8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한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개강 전 주택을 찾고 있는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jh123@ekn.kr청약모집 ㅇㅁ 기관별 매입임대주택 공고 물량 및 접수 일정. 국토부

유진기업, 중소 레미콘사와 상생 위한 안전 매뉴얼 보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진기업은 중소 레미콘사와 상생을 위해 이 매뉴얼을 보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유진기업이 발간한 매뉴얼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내년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된 사항을 담고 있다. 안전보건 직책자 선임부터 안전 관리조직 체계 구성과 운영방법, 각종 양식까지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현재 유진기업에서 운영 중인 안전보건 관리체계에 대해 실제 사례들을 통해 이해를 더했다. 또한 안전담당 실무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안전관련 법령을 역할 및 수행업무 기준으로 분류하고, 해당 내용과 관련된 법 조문을 연계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레미콘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안전문화 확산을 전파하기 위해 매뉴얼을 중소 레미콘사와 상생하고 공익 목적으로 제작 및 배포하게 되었다"며 "이번 안전 매뉴얼 발간을 통해 레미콘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진기업은 지난해 전사 사업장의 통합 안전관리 및 재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개선팀을 신설했다. 안전개선팀은 정기적으로 안전교육 및 점검을 하고 안전 캠페인 등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kjh123@ekn.kr소규모 레미콘 사업ㄷ자 ㅇㅁㄴㅇ 유진기업에서 발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

한화 건설부문, 모든 건설현장 혹서기 안전보건관리 점검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여름철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모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에서 건설근로자들의 혹서기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가장 강조하는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의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아이스크림 데이’ 등의 감성안전활동과 수시 체온측정 등 건설근로자 건강관리 활동을 적극 장려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폭염재난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 및 온열질환을 예방해 왔다. 이번 점검은 각 현장별로 세부 수칙 및 시스템이 잘 반영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우선 물 항목 점검을 통해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소금)이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위생상태를 철저 관리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도록 했다. 그늘 항목에서는 차량 및 낙하물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 근로자 휴게소가 배치돼 있는지 점검했으며, 햇볕 차단과 통풍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도 확인했다. 또한 대형 선풍기와 에어컨, 의자, 음수대 등의 휴게시설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독려했다. 휴식 항목에서는 폭염주의보시 매시간 10분, 폭염경보시 매시간 15분씩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온열 질환에 민감한 취약근로자의 경우 외부 작업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체온 측정과 건강상담을 통해 취약근로자들의 건강 이상유무를 확인하도록 했다. 더불어 아이스크림 데이, 이온음료 제공, 혹서기 개인보호구(쿨스카프,쿨토시 등) 지급행사 등 각 현장별로 진행되는 섬세한 감성 안전 활동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고강석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최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건설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본사 및 건설현장의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해 열사병 등 폭염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한화건설부문 ㅇㅁㅁ 한화 건설현장에서근로자들에게 음료수를 제공하는 감성 안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고려시멘트, 환경규제·경영실적 악화로 공장 폐쇄 결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해 경영악화를 이유로 통폐합을 단행한 바 있는 일본시멘트업계의 사례가 국내 시멘트업계에도 나타나고 있어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21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호남에 위치한 고려시멘트가 전남 장성에 위치한 생산공장의 라인 가동 전면 중단 및 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가동 중단의 주요 원인은 환경 규제 강화와 수년간 누적돼 온 경영악화다. 국내 시멘트업계는 고려시멘트의 경영위기가 공장 가동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이어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고려시멘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장성공장 폐쇄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규제를 충족하는데 필요한 시설투자 등에 막대한 재원마련이 시급한데, 상대적으로 심각한 경영악화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고려시멘트는 매출액 699억원에 영업이익은 △126억원의 적자를 시현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99%인 695억원이 시멘트 판매로 발생한 매출이어서 장성공장의 폐쇄는 충격이 크다. 고려시멘트측은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적고 환경규제가 덜한 고로슬래그시멘트 생산공장을 전남 영암에 준공해 종업원의 고용승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고려시멘트의 생산 중단과 관련,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과거 협회 회원사였고 호남을 주요 시장으로 시멘트를 판매해 온 탄탄한 업체여서 갈수록 강화되는 정부 환경규제 준수에 필요한 시설투자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재무여력을 바탕으로 위기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공장 폐쇄 소식에 상당히 충격적이다"며 "업계 전반적으로도 이번 고려시멘트 장성공장의 폐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시멘트업계는 고려시멘트의 상황이 지난해 일본시멘트업계에서 발생한 공장 가동중단의 사례와 유사한데 대해 긴장한다. 지난 3월 일본 시장 점유율 약 24%를 차지하는 업계 2위의 우베미쓰비시시멘트가 원가부담과 경영악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아오모리 공장의 조업을 중단한 바 있다. 우베미쓰비시시멘트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시멘트 판매가격을 t당 4만 9000원 인상했지만 폭등한 국제 원자재 가격을 시멘트 판매가격에 모두 반영하지 못하면서 급속도로 경영상황이 악화되자 버티지 못하고 결국 조업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국내 시멘트업계도 지난해 두 차례의 가격인상을 단행했지만 일본처럼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판매가격에 모두 반영시키지 못한 바 있다. 결국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원가부담이 늘어나면서 순이익이 급락했으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건설경기 하락도 예상돼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가 비상경영에 돌입한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에 필요한 환경투자 설비개조와 질소산화물 배출기준 강화 등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시설투자에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멘트업계는 이미 탄소중립과 환경 개선에 총 2조원 이상을 투입해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했지만, 앞으로도 대부분의 투자금액을 외부 차입에 의존해야 하므로 재무구조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유럽의 사례처럼 정부 차원에서 시멘트업계 경영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마련, 규제 개선, 자금 지원 등이 시급하다는게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의견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픽사베이 ㅁㅇㅁㄴ 최근 환경규제 강화 시설투자 부담에 시멘트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해외건설협회, 2025 국토교통  ODA 신규사업 모집 공고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개도국에 인프라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2025년도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주(ODA) 신규사업 모집 공고를 2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023년 21일부터 9월 15일까지며, 공모에 관심 있는 기관은 해외건설협회 국제개발협력센터로 사업 제안서를 신청하면 된다. 협회는 지난 2021년 2월 협회 내 국제개발협력센터(정책본부 산하)를 신설하고,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 ODA 사업 운영 지원’계약을 체결해 ODA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2025년도 국토교통 ODA 신규사업은 해외 국토교통 인프라 분야(주택·도시, 건설기술, ITS, 공간정보 등)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수행 능력을 갖춘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국토부와 협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그린·디지털 ODA 분야와 우리나라의 주요 대외정책 사업을 우선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특정 국가·분야에 편중되지 않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사전타당성 검증 강화 등 2025년 신규사업 공모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사업 평가시 반영할 예정이다. 이는 제안서 마감 후 제안서 검토와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국토교통 ODA 신규 후보사업을 확정한다. 해건협 관계자는 "국토교통 ODA의 내실 있는 사업 성과 도출을 위해 앞으로 국토부와 지속 협력해 우리나라의 인프라 개발 경험을 수원국과 적극 공유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우리 기업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이 보다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해건협 ㅇㅁㅇㅇㅁ 해외건설협회 로고

전문건설협회-나이스디앤비, 기업신용평가 비용 절감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앞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원사라면 기업신용평가를 보다 저렴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나이스디앤비와 신용평가 관련 비용 절감, 정보 공유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건협 회원사들이 나이스디앤비를 통해 협력업체 등록 또는 입찰에 필요한 기업신용평가 신청시 수수료 할인 및 교육 지원 등 부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윤학수 전건협 중앙회장은 "전문건설사업자들의 신용평가 관리에 초석이 돼 각 기업들의 경영 투명성과 신용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전문건설업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회원사 신용평가 비용 할인 △공공기관 입찰제도 등에 대한 무료 교육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kjh123@ekn.kr전문건설협회 기업신용평가 ㅇㅇㅁㅇ 대한전문건설협회 윤학수 회장(좌)와 ㈜나이스디앤비 강용구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이라크 정세불안으로 중단된 한-이라크 공동위원회 6년만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이라크 정세불안 등으로 6년간 중단된 공동위원회가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에서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동위는 한국과 이라크의 관계부처들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자리로서, 한국 대표단은 14개 부처 5개 기관으로 구성되며 대표단장으로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이라크 공동위는 지난 2017년 이후 이라크 정세불안 등으로 중단됐으나, 원팀코리아 수주 활동을 통해 원희룡 장관이 양국의 정례화된 협력 플랫폼 재개를 제안했고, 이를 통해 6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번 공동위 회의를 통해 중단됐던 고위급 협력 채널이 다시 가동되며, 교통, 항공, 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양해각서 체결도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이라크 재건사업, 비스마야 신도시 재건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논의도 예상돼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에도 긍정적인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먼저 인프라 부문에서 교통·인프라 양해각서 체결, 이라크 알포항 사업 협력,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 협의, 바그다드·서울 정책협력 양해각서 체결, 항공운송 서비스 협정 개정 등 추진 내용이 있다. 또한 무역·투자·금융 부문에선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 방지협정, 세관협력 협정 등 체결 합의가 있다. 산업·에너지·자원 부문에선 에너지·석유화학산업 분야 협력 강화, 석유-가스 분야 투자 확대가 있고, 외교·문화·교육 등 외교, 법무, 교육, 문화예술 등 각 분야 양해각서 체결 합의도 논의하게 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989년 수교 이후 공식 협력 채널로 양국의 친선관계에 초석을 마련해 왔던 한-이라크 공동위가 재개됨에 따라, 이라크 내 교통·인프라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 수주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h123@ekn.kr이라크 공동위 ㅁㅇㅁㅁ 한-이라크 공동위원회 주요 일정. 국토교통부

주택협회,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강연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주택협회는 소속 회원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19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초청해 간담회와 강연회를 각각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협회 소속 대표이사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서울시의 주택정책 및 주택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연회에서의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서울 미래비전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서울의 역동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금융·관광·문화·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을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 하기 위해서는 여기 모인 주택업계분들께서 서울시책에 적극 호응과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서울을 글로벌 선도도시로 발돋음하는데 주택업계도 서울시책에 적극 동참하여 매력적인 서울시를 만들어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jh123@ekn.kr주택협회 회원ㅁ 오세훈 시장 강연회서 강연회 종료 후 회원사 대표이사와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주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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