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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6월 사전청약지구 당첨자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6월 사전청약지구 당첨자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LH는 윤석열 정부의 주택분야 대표 국정과제인 뉴:홈(공공분양 50만가구) 공급계획에 따라 지난 6월 9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행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동작구수방사 255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7만2172명이 신청해 평균 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공급 중 우선공급 대상자에 대한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은 2550만원 수준이며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3670만원을 기록했다.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최고 배점 당첨자는 95점이며 당첨선은 80점으로 미성년자녀수 3명에서 공급신청자의 연령이 많은 순으로 선정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공급의 경우 최고 배점은 13점, 당첨선은 12점에서 추첨으로 결정됐고 잔여공급의 경우 1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경우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2560만원이며 당첨선은 2398만원이다. daniel1115@ekn.kr화면 캡처 2023-07-05 165330 동작구 수방사 부지 사전청약지구 접수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산연, "부동산개발금융 구조적 개선 필요한 시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최근 문제가 됨에 따라 부동산개발금융의 구조적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이야기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건설·부동산금융시장 안정화를 주제로 ‘건설금융혁신포디움 2차 회의’를 4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는 지난 5월부터 국내 부동산PF시장이 가진 문제점에 대해 근본적으로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원 내부 연구플랫폼으로 건설금융혁신포디움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의 부동산개발금융은 199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이후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나, 그 발전과정에 대한 세밀한 기록은 충분치 않다. 이같은 문제 인식에 입각해 실제로 과거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국내 부동산개발금융시장의 발전과정을 조망하고, 그로부터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 이번 회의를 기획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법무법인 세종의 김중한 전문위원이 ‘부동산개발금융 제도의 발전과정 고찰’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전문위원은 현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문제점을 지적하며 구조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시행사의 수익성 대비 투자위험 부담을 높이는 구조로 변화해야 한다"며 "토지비 조달 위주의 PF 구조는 전체 사업비 조달 구조로 전환하고, PF사업의 사업성을 보강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개선방안을 설명했다. 당일 회의에는 건설산업연구원 이충재 원장과 발표자인 김중한 위원 외에 이문기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원 교수, 김재정 법무법인 화우 고문 등 다수의 실무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개발리츠 방식을 참고해 지금의 부동산개발시장 내 참여자간 리스크 분담 측면에서의 불균형 구조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브릿지론 등 고위험 영역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어떠한 방식으로 저감시켜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정책적 방안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뤄졌다. 이충재 원장은 "부동산개발금융의 구조적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과거와 같이 땜질식 처방과 진단으로는 이번과 같은 위기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어렵다. 포디움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업권의 이익을 떠나 다음 세대에 보다 안전한 경제여건을 만들어준다는 관점에서 건산연 연구진들에게 창의적이고 건설적인 의견을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kjh123@ekn.kr금융혁신포럼 ㅇㅇㅁㅁ 건산연의 건설금융혁신포디움 회의 전경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현장 직원을 위한 간식차 이벤트인 ‘HEC心(핵심) Delivery’를 전날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7주간 총 16개 현장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HEC心(핵심) Delivery의 ‘HEC心’은 ‘현대엔지니어링(Hyundai Engineering Co)’의 약어 HEC와 ‘마음 심(心)’을 합친 명칭으로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사내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5500여명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HEC心(핵심) Delivery는 전날 경기도 화성 그룹사 현장과 충남 당진 LG화학프로젝트 현장을 시작으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의 플랜트와 주택, 자산 등 매주 2개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HEC心(핵심) Delivery는 신입사원격려, 현장소장 응원, 생일·결혼·출산 축하 등 각 현장별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상황에 맞는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daniel1115@ekn.krclip20230704153506 현대엔지니어링의 현장 직원들이 ‘HEC心 Delivery’ 캠페인을 통해 준비된 간식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설사업관리(CM), 2분기 공공발주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CM협회는 조달청 나라장터 CM 발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3년 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은 1조561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발주건수는 491건으로 전년 459건보다 7.0% 증가했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1억5000만원으로 전년 20억2000만원 보다 1억3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5월이 4194억7000만원으로 2분기 발주금액의 39.7%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 2868억 원 대비 49.3% 증가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대전광역시의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257억1000만원),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공사(241억4000만원) 그리고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광주송정복합 공공주택 건설공사(121억5000만원)등이 있다. △ 공종별 현황 2023년 2분기 건축분야 발주금액은 4089억3000만원으로 전년도 3383억 원 대비 20.9% 상승했으며, 발주건수는 213건으로 전년도 144건에 비해 47.9%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9억2000만원으로 전년도 23억5000만원 보다 4억30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271억4000만원이 발주된 토목분야는 전년도 5429억8000만원 대비 15.5%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266건으로 전년도 291건에 비해 8.6%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3억6000만원으로 전년도 18억7000만원 보다 4억9000만원 상승했다. 기타(조경, 산업환경설비)분야 발주금액은 201억2000만원으로 전년도 463억3000만원에 비해 56.6% 감소했고, 발주건수도 12건으로 전년도 24건 보다 50%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6억8000만원으로 전년도 19억3000만원 보다 2억5000만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발주자별 현황 2023년 2분기 국가기관 발주금액은 906억4000만원으로 전년도 873억1000만원 대비 3.8% 증가했고, 발주 건수는 51건으로 전년도 58건에 비해 12.1%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7억8000만원으로 전년도 15억1000만원 보다 2억7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발주금액은 5876억8000만원으로 전년도 4442억4000만원 대비 32.3% 늘었고, 발주 건수는 290건으로 전년도 227건에 비해 27.8%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0억3000만원으로 전년도 19억6000만원 보다 7000만원 증가했다. 공공기관 발주금액은 3778억7000만원으로 전년도 3960억6000만원 대비 4.6% 감소했고, 발주건수는 150건으로 전년도 174건 보다 13.8% 하락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5억2000만원으로 전년도 22억8000만원 보다 2억4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업무범위별 현황 2023년 2분기 설계(설계전)~시공(시공후)단계의 발주금액은 260억6000만원으로 454억1000만원인 전년대비 42.6% 하락했고, 건수는 9건으로 전년도 12건에 비해 25% 감소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9억 원으로 전년도 37억8000만원 보다 8억8000만원 감소했다. 시공(시공후)단계의 발주금액은 1조232억5000만원으로 8785억8000만원인 전년대비 16.5% 상승했고, 건수는 459건으로 전년도 430건에 비해 6.7%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2억3000만원으로 전년도 20억4000만원 보다 1억9000만원 상승했다. 설계(설계전)단계의 발주금액는 68억8000만원으로 36억2000만원인 전년대비 90.1% 대폭 상승했고, 건수는 23건으로 전년도 17건에 비해 35.3%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3억 원으로 전년도 2억1000만원 보다 9000만원 증가했다. △ 발주구분별 현황 2023년 2분기 자체발주는 8364억5000만원으로 전년도 7838억8000만원 대비 6.7% 상승했고, 발주건수는 393건으로 전년도 399건 보다 1.5% 감소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1억3000만원으로 전년도 19억7000만원 보다 1억6000만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조달청 발주대행은 2197억4000만원으로 전년도 1437억3000만원 보다 52.9%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98건으로 전년도 60건 보다 63.3% 상승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2억4000만원으로 전년도 24억원보다 1억60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jh123@ekn.krcm발주현황 ㅇㅁㅇㄹ CM 발주 현황. 한국CM협회

건설업계, 해외건설 승승장구해도 주식시장서 자금조달 어려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주식시장, 채권시장, 간접금융시장 모두에서 건설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어렵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4일 ‘2023 건설업 외부자금 조달시장 여건 점검’을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경영 상황 악화로 인해 건설기업 수익성이 악화돼 자금조달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며 "효율적 자금조달을 위한 경영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변화를 겪었던 주식시장에서 건설기업 자금조달 여건이 타 산업 대비 부정적인 상황이다. 건설업 상장기업 수 비중(코스피 기준 2011년 5.97% → 2022년 2.63%), 시가총액 비중(코스피 기준 2013년 1월 2.27% → 2023년 2월 0.8%), 주가지수(코스피 기준 2021년 6월 138.57 → 2023년 2월 75.37) 등 건설업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외형적 규모도 감소했다. 성과 측면에서도 타 산업 대비 낮은 수익성(2022년 코스피 건설 수익률 ·3.11%, 제조 ·1.98%)과 높은 변동성(과거 1년 일별 주가지수 변동성 코스피 건설 0.32, 제조 0.19), 주식 저평가(2021년 코스피 건설 PBR 0.72, 제조 1.35) 현상 등이 나타났다. 채권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은 최근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2022년 말 채권시장 신용경색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2022년 10월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가 대두되고 신용경색 문제가 발생하면서 건설기업의 채권 발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2022년 건설업 채권 발행은 전년 대비 약 44% 감소했다. 당분간 금리 및 스프레드가 높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며,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과 건설기업들의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인해 건설기업 신용등급의 하락 가능성도 있으므로 건설기업의 채권시장 자금조달 여건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기업의 자금조달은 간접금융시장을 통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데, 높은 조달 비용으로 인해 간접금융시장에서의 조달 여건도 어려운 상황이다. 2022년에 건설업 대출금 증가세가 가팔랐는데, 채권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건설기업의 대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최근 높은 금리로 인해 간접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 비용이 커졌으며, 건설업 차입금평균이자율은 금리의 높낮이와 상관없이 타 산업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간접금융시장에서의 조달 여건이 어렵다. 2016년 4분기 37조7000억원 정도였던 건설업 대출금은 2022년 4분기 67조8000억원 규모까지 증가했다. 당분간 고금리로 인해 높은 자금조달 비용이 유지돼 어려운 자금조달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건설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이지혜 부연구위원은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과 2022년 채권시장 신용경색 문제 등으로 인해 건설업 외부자금 조달 여건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며, "경영 상황의 악화로 인해 건설기업 수익성이 감소해 원활한 자금조달 및 유동성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짐에 따라 효율적 자금조달을 위한 경영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건설이슈포커스 ㅇㅇㅇㅁ 건산연 건설이슈포커스 발간 표지. 건산연

전문건설공제조합, 해외건설 정보제공 사이트(OCG) 문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해외건설 정보제공 사이트인 ‘OCG(Overseas Construction Guarantee)’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전문조합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OCG는 조합원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보증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OCG는 ODA(공적개발원조),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KOICA(한국국제협력단), ITC(국제조달정보) 등의 서비스와 연계하여 해외 입·낙찰정보, 발주계획, 예정사업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OCG는 전문조합 조합원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조합원사가 각종 해외 입찰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OCG 홈페이지에 접속해 조합원 인증을 하면 된다. 조합원 인증 후 관심 국가를 설정하면 그 국가의 수주현황, 예정사업, 입찰공고 등 맞춤형 입찰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해외사업 진출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조합원사를 위해 해외건설 정보제공 플랫폼인 OCG가 탄생하게 됐다"면서 "전문조합의 축적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조합원사가 해외건설 입찰, 연간 발주 예정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전문조합 ㅇㅁㅇ 지난달 19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OCG 제작발표회에서 전문조합 임직원이 박수를 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10월 협력사 기술박람회를 개최키로 하고 이에 앞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 협력사 기술박람회 2023’은 혁신 건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간 정보 공유의 장을 통해 상생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K건설 기술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내 건설사로는 현대건설이 처음 개최하는 박람회다. 현대건설은 국내 전문건설, 자재납품 및 설치, 장비, 건설 관련 대·중·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시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며 신청 기한은 26일까지다. 모집분야는 △신기술·신공법 △기술혁신 △원가절감 △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 △품질 등이며 우수제품 및 혁신기술 전시를 희망하는 건설 관련 모든 기업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6일까지 ‘기술 박람회 전시 참가 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전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 대해 별도의 심사를 거친 후 2023년 8월 중 심사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약 60여개의 협력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2023년 10월에 개최 예정인 현대건설 협력사 기술박람회 2023에서 자사의 제품·기술을 전시함과 더불어, 현대건설 협력사 등록 (또는 평가 가산점) 및 구매상담회 참여기회 제공, 공동 R&D, 기술사업화 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국내 주요 건설사 및 건설 관련 협회, 국/내외 건설 협력사 등, 약 4000명의 건설업계 종사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 박람회 및 세미나를 통하여, 건설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발맞춰 K건설기술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협력사들의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적용 및 개발을 장려함과 동시에, 건설업계 파트너사간 협력기회를 확대하여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현대건설 참여사 ㅇㅇㅁㅁㅇ 현대건설 기술박람회 포스터.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 평균 8.2대 1…서울은 52.4대 1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시장이 다소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은 8.2대 1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52.36대 1로 가장 높았다. 충북은 27.48대 1, 경남은 25.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별로 평균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상위 10곳을 살펴보면 서울 4곳, 충북 청주시 3곳, 경기도 파주시·평택시·인천 서구 각각 1곳이다. 상반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에서 지난 3월 분양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다. 해당 단지는 평균 198.76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지난달 분양한 서대문구 ‘DMC가재울아이파크’가 89.85대 1로, 지난 4월에는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분양한 ‘휘경자이디센시아’가 평균 51.71대 1로 각각 마감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청주가 주목받았다. 청주시 흥덕구 테크노폴리스에서 분양한 3곳 모두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영지웰푸르지오테크노폴리스센트럴’은 73.75대 1,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 57.59대 1, ‘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 48.27대 1 등이었다. 청주에는 여러 기업이 위치해 풍부한 일자리로 인기를 끌었다고 해석된다. 하반기에도 서울 등 입지 선호도가 높은 곳에서 분양이 예정돼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1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 청량리동 청량리7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76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영등포구에서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이 영등포1-13구역에 짓는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65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daniel1115@ekn.krAKR20230704039300003_01_i_P4 올해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은 8.2대 1을 기록했다. 상반기 아파트 청약경쟁률. 부동산R114

LH, 유공자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4일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보훈보금자리 의정부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LH와 국가보훈부가 함께 추진 중인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으로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보훈보금자리 강동’에 이은 두 번째 결실이다. LH와 국가보훈부는 입주예정자들에게 홍삼, 이불세트 등 입주 축하 선물을 증정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떡을 나누며 인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평소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LG전자도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를 축하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전 세대에 세탁·건조 전자제품(워시타워 컴팩트)을 기부하고 입주자 커뮤니티 공간에도 냉난방기와 냉장고를 무상 지원했다. 입주식에는 입주 예정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과 함께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한준 LH 사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한준 사장은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안정 및 상향을 적극 지원하고 주거와 연계된 보훈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관련사진2]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외부모습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외부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규 수주 늘자 건설경기지수(CBSI) 전월 대비 12p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달 건설경기가 신규 수주 상황이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12.0포인트(p) 상승한 78.4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CBSI는 지난 5월에 분양이 부진한 영향으로 13.8p 하락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6월 다시 12.0p 상승한 78.4를 기록해 한 달 만에 다시 70선을 회복했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5월보다 토목과 비주택 건축 수주가 상황이 전월보다 개선된 것이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BSI 지수를 세부적으로 살핀 결과 신규수주(89.4·전월 대비 +9.0p)와 수주잔고(85.7·전월 대비 +7.2p) 지수가 전월대비 크게 상승한 반면, 공사대수금(81.5·전월 대비 -6.0p), 자금조달(69.2·전월 대비 -9.7p) 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수주 BSI 중 공종별로 특히, 주택을 제외한 토목과 비주택 건축수주 BSI 수준이 전월보다 10p 정도 크게 상승했는데 이들 공사 수주 상황이 개선된 것이 전체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을 판단된다. 7월 전망 지수는 6월보다 1.5p 상승한 79.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위원은 "지수가 일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7월에는 계절적으로 공사 물량이 감소해 지수가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전망치의 상승 폭이 1~2p 내외로 크지 않고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아, 지수가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할지는 미지수다"라고 밝혔다. kjh123@ekn.kr건설실사 지수 ㅇㅁㅇㅁㄴ 건설산업연구원이 6월 건설경기실사 지수. 건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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