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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최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부산에서 최초로 적용되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80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 ~ 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9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일반분양분 타입별 세대수는 △59㎡A 38가구 △59㎡B 94가구 △59㎡C 77가구 △84㎡B 48가구 △100㎡A 17가구 △100㎡B 58가구 △114㎡A 10가구 △114㎡B 49가구다. 청년, 신혼부부 등 1~2인 세대를 위한 소형평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해 수요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후분양 단지로 올해 12월에 입주를 시작해 일반분양자의 경우 2024년 4월 말까지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며 전매(2024년 3월 26일부터)도 가능하다. 중도금은 없으며 3.3㎡당 평균분양가는 3270만원이다. 청약은 이달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는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또한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의무가 폐지되면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며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대우건설의 최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부산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단지다.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는 2017년 입주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과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 이어 ‘대치 푸르지오 써밋’ 등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적용됐고, 서울 외 지역엔 과천이 유일하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단지 내외부 특화를 위한 모던리조트(석가산, 티하우스, 수공간) 등의 조경특화와 커튼월, 파사드 등의 외벽 특화,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차별화된 명품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푸르지오 써밋’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101동 최고층에 들어서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세대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3연동 자동 중문, 방범/안전방충망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실내에는 거실 대형 아트월, 프리미엄 강마루, 엔지니어드 스톤(주방 벽/상판) 등 이태리산 타일 및 독일산 하드웨어, IOT홈네트워크시스템, 기계환기 시스템, 전층 스프링클러 시스템 등 고급 마감재를 세대 공통 적용했다. 아울러 광안리 삼익비치타운 ~ 남천자이 ~ W아파트 ~ LG메트로시티 등 광안대교 남단의 대규모 신흥 주거벨트의 중심에 위치하여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신흥부촌형성의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2·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움 뿐만 아니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트렌드를 고려한 상품을 선보여 부산의 주거문화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대우 야경투시 ㅇㅁ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야경 투시도. 대우건설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9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는 전월에 비해 주춤했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가 지난달(96.7)보다 10.1포인트(p) 하락한 86.6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 전국적으로 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은 127.2에서 112.7로 14.5p 하락했고, 인천 16.9p(108.3→91.4), 경기 15.2p(117.5→102.3) 등도 일제히 1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이에 수도권은 전월 대비 15.6p(117.7→102.1) 하락했다. 다만 서울과 경기는 7월 이후 3개월 연속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고 있어 여전히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비수도권은 전월 대비 5.4p(100.4→95.0) 하락했다. 광역시는 보합세를 보인 대전(109.5)을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울산은 14.3p(100.0→85.7)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고, 대구(100.0→93.1), 광주(104.5→100.0), 부산(100.0→96.1) 등도 소폭 하락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24.1p(93.3→69.2)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제주(73.6→57.1), 전북(93.7→78.5), 경남(94.7→81.2), 충남(77.7→65.0), 전남(82.3→73.6)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주산연은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세 지속, 인허가·착공물량 급감과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향후 공급부족 우려 등으로 공급 대비 수요층이 두꺼운 수도권 시장은 당분간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 중소 도시는 수요 위축 및 미분양 증가 등 우려가 여전히 커 사업자들이 체감하는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는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재수급 지수는 90.9에서 100.0으로 상승했고, 자금조달 지수는 74.6에서 73.2로 소폭 하락했다. 자재수급 지수는 매년 9월 정기적으로 고시되는 기본형 건축비에서 시멘트 가격과 인건비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건설 수주지수(재개발·재건축·공공택지·민간택지)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kjh123@ekn.kr주탟간업경기전망 지수 ㅇㅁㅇ 주택산업 경기전망 지수. 주산연

동양, 국내 레미콘업계 최초 카본큐어 기술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친환경 저탄소 레미콘 생산으로 ESG 경영을 강화한다. 동양은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카본큐어(CarbonCure)와 기술계약을 맺고 국내 레미콘 업계 최초로 저탄소 레미콘을 생산할 수 있는 카본큐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카본큐어 기술은 레미콘 생산과정에서 액화이산화탄소를 주입하여 콘크리트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액화이산화탄소를 레미콘 혼합과정에서 분사하면 결정화된 이산화탄소가 시멘트와 반응하여 탄산칼슘을 형성하여 레미콘의 강도를 향상시키는 원리다. 시멘트 사용량을 4~6% 가량 절감하면서도 동일한 강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시멘트 소비량을 감소시켜 시멘트산업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레미콘에 혼입된 이산화탄소는 영구적으로 콘크리트 내부에 저장할 수 있어 친환경 탄소저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저감된 탄소를 탄소배출권으로 거래할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유진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카본큐어와 기술도입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올해 5월에는 계열사인 동양과 업무협약을 맺고 액화이산화탄소 탱크 설치를 포함한 설비 및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조기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로버트 니븐(Robert Niven) 카본큐어 CEO는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동양 본사를 방문해 동양 관계자들과 친환경 저탄소 콘크리트 사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진학 동양 대표이사를 포함해 로버트 니븐 카본큐어 CEO, 레진 라포인트(R?gine Lapointe) 주한캐나다대사관 1등서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로버트 니븐 카본큐어 CEO는 "카본큐어는 기후변화에 콘크리트 산업이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동양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후변화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 비즈니스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양은 카본큐어와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화두인 저탄소 친환경에 관심이 높은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할 구상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건설사와의 협업관련 후속 실천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동양 관계자는 "국내 레미콘 업계 최초로 카본큐어 기술 도입으로 친환경 건설환경을만들어 나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미래기술 확보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카본큐어는 우수한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7월에 삼성물산이 카본큐어에 75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kjh123@ekn.kr동양 카본규컹 ㅁㅇㅁ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동양 본사에서 열린 동양-카본큐어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병찬 동양 부장, 배현석 동양 본부장, 로버트 니븐 카본큐어 CEO, 조셀린 캠벨 카본큐어 아시아 담당, 레진 라포인트 주한캐나다대사관 1등 서기관

현대건설, 동유럽 원전·신에너지·인프라 진출 교두보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폴란드 현지 기관 및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동유럽 원전·신에너지·인프라 분야 진출의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폴란드 크리니차 경제포럼에 민관 합동 한국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현대건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폴란드건설협회, 폴란드원자력연구원 및 현지 유력 건설사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원자력사업을 포함해 신재생에너지·공항·스마트시티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의 토대를 다지게 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건설협회와 ‘신규 원자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폴란드 건설 관련 정책·업계동향, 현지정보, 전문기술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신규 원전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 날 폴란드원자력연구원(NCBJ)과도 ‘원전 연구개발(R&D) 및 연구용 원자로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폴란드원자력연구원은 1952년 설립된 폴란드 최대 원자력 연구기관으로, 핵 물리, 방사선 의학, 재료 등 원자력 전 분야에 걸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원자력 R&D △연구용 원자로 △원자력 안전 △원자력 기술 및 인력 교류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폴란드 신규 원전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현지 유력 건설사 이알버드(ERBUD), 유니베프(UNIBEP)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신공항, 도심 인프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폴란드와의 주요 파트너십 체결에 따른 동유럽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현지 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신설하는 현지 사무소는 동유럽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현지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현지 기업과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하는 등 주변국 사업 확장에도 적극 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폴란드의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양국 정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민간 차원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현대 윤영준 ㅇㅁ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좌)과 폴란드건설협회가 ‘신규 원자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KCC, 시공 편한 신개념 천장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최근 예쁘고 감성적인 카페를 중심으로 내부 마감없이 콘크리트 질감을 그대로 노출시키거나 높은 천장으로 개방감을 극대화 한 인테리어가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나 음악소리 및 주변 소음 등이 울리는 반사음이 심해 정작 고객들이 대화를 나누거나 의사소통에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KCC는 카페 등 상업용 공간에 인테리어와 소음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천장재 ‘마이톤 스카이(Mitone Sky)’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KCC의 대표 천장재인 ‘마이톤’을 기반으로 천장 전체를 시공하지 않고도 효과적인 흡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고급 소재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카페, 사무실등 다양한 공간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톤 스카이는 미네랄울(Mineral Wool)을 주원료로 하는 원판 표면에 고급 천장재에 적용되는 글라스 티슈(Glass Tissue)를 부착한 제품으로 고급스럽고 산뜻한 섬유 질감과 함께 흡음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흡음 계수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인 NRC(Noise Reduction Coefficient) 값 0.5를 충족하는 동사의 천장재 제품인 클라우디아를 활용하여 개발된 제품으로 소리의 울림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음향 효과를 향상시켜 쾌적한 음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은 모듈형으로 제작되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시공이 가능하고, 하자 발생 시 부분 교체가 용이하다. 특히 기존 노출 콘크리트나 이미 마감된 천장 전체를 공사하지 않아도 쉽게 추가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더하고, 조명기구나 천장용 에어컨 등 내부 환경 조건과 사용자 기호에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포인트 색상을 줄 수 있는 프레임 선택이 가능하고, 프레임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논프레임형 제품도 선택할 수 있다. 시공 방법에 따라서는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 같은 연출이 가능한 와이어형, 층고가 낮은 천장에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파일형, 그리고 천장에 포인트 디자인을 줄 수 있는 세로형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KCC 관계자는 "마이톤 스카이는 흡음 성능과 감성적인 디자인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천장재로 실내 소음 문제가 부각되는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 푸드코트, 회의실 및 로비 등에 적용되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구현하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체 시공이 아닌 부분 시공으로 공사에 대한 부담이 적은 만큼 고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KCC는 마이톤스카이 외에도 실내 흡음재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천장재를 보유하고 있다. 작은 점들이 자연스러운 패턴으로 연결되어 있는 마이톤 핀포인트, 섬유질감이 고급스럽게 표현된 마이톤 클라우디아, 모래 알갱이를 사용해 표면 질감을 표현한 마이톤 사하라, 그리고 범용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마이톤 피셔드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구축돼 있다. kjh123@ekn.kr마이톤 ㅇㅁ 마이톤스카이가 적용된 공동주택 내부 이미지. KCC

DL건설, 준공 물류센터 소방방재 합동점검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건설이 자사가 준공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소방방재 합동점검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주기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물류센터 및 냉동창고 등의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시공사(자사) 본사 유관부서 및 공사 참여자 △소방/방재 부문 민간전문가 △각 센터 운영사 등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점검을 마련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이뤄졌다. 점검대상은 지난 2021년 이후 준공된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 항동 쿠팡물류센터를 포함해 △고양삼송 1차 물류센터 △고양삼송 2차 물류센터 △항동드림 물류센터 △천안 오목 물류센터 △용인 고안리 2차 물류센터 △오산 물류센터 △원창동 물류센터 △석남동 물류센터 등 9곳이다. 합동점검반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화재 및 폭발 사고 관련 소방방재 대책 점검 △소방 관련 법적 규정 준수 여부 점검 △최근 동종 유사재해 재발 방지 및 개선 대책 수립 등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DL건설은 대형 사고 예방뿐 아니라 합동점검 활동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향후 프로젝트에 적용해 준공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합동점검 등 당자만의 사후 관리 프로그램 전개를 위해 대한민국 물류센터 전문 건설사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진정한 ‘고객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DL건설, 준공 물류센터 소방방재 합동점검 전개 지난달 28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 항동 쿠팡물류센터에서 DL건설 관계자를 포함한 소방방재 합동점검반이 발전기 엔진오일 히팅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DL건설

영무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영무건설이 광주시 선운2지구 공공택지지구에 ‘선운2지구 예다음’ 아파트 554가구를 분양한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선운2지구 예다음’은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총 55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84㎡ A,B 2가지 단일 면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여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다. ‘선운2지구 예다음’이 들어서는 선운2지구는 광주광역시 선암동, 운수동, 소촌동 일원 398,461㎡ 약 12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7700명 인구수용을 목표로 자녀 돌봄 및 교육환경을 고려한 보육특화단지와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단지로 공공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광주-무안고속도로 운수 IC, 어등대로, 무진로, 제2순환도로, KTX송정역, 광주 지하철 1호선, 광주 공항과도 인접해 있는 것은 물론 첨단?수완?하남지구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한 편이다. 아울러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미래차 국가산단, KTX투자선도지구, 금호타이어 이전추진, 평동산단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평동산단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추진(예정) 등 각종 개발 호재를 품고 있다. ‘선운2지구 예다음’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1147번길 7, 1층에 위치하며, 2026년 7월 입주예정이다. 한편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내달 6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jh123@ekn.kr예다음 ㅇㅁㅇ 선운2지구 예다음 조감도.

SK에코플랜트, 로봇 자동화로 의료폐기물 소각 미래 준비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소각장에 로봇 자동화를 준비하며 소각로 운영효율을 높이는 AI 솔루션 개발에 이어 또 한 번 소각시설의 고도화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충남에 위치한 자사의 의료폐기물 소각장에서 로봇을 이용한 폐기물 상차 과정의 자동화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의료폐기물 소각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성 확보 및 소각 처리 효율화를 목표로 로봇 기반의 디지털 자동화 로드맵을 수립해 진행해왔다. 첫 단계로 상차 업무의 로봇 기반 자동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두산로보틱스와 자사 의료폐기물 소각장에서 실증사업에 착수했다. 의료폐기물은 의료기관 및 시험·검사기관 등에서 배출된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별도 처리장에서 소각을 통해 처리한다. 폐기물 처리는 폐기물 입고 및 하차, 창고보관, 폐기물 상차(소각준비), 소각 순서로 진행된다. 의료폐기물을 대부분 사람이 직접 옮기는 특성상 작업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2차 세균감염 위험 및 글골격계 부상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근로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로봇을 통한 작업 가능여부를 검증하고자 했다. 국내 의료폐기물 상차 자동화 실증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실증에는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사용했다. 한 번에 20kg을 들어 올릴 수 있으며 카메라를 통한 시각적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사물을 인식하는 3D 비전 기술을 접목해 로봇이 스스로 규격화된 의료폐기물 상자를 인식하고 운반할 수 있도록 했다. 실증 결과, 입고되는 폐기물 주요 포장 용기 9종을 대상으로 로봇이 자동으로 분류하는 데 성공했고 작업자 1명이 시간당 약 700kg을 처리하던 폐기물을 로봇이 시간당 900kg을 처리할 수 있었다. SK에코플랜트는 실증결과를 토대로 적용 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4년 실제 적용 계획이다. 적용 시 상차 업무의 80% 수준을 로봇이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차 업무 외에도 ‘폐기물 종류별 투입 자동 안내 시스템’, ‘로봇을 통한 하차 및 분류 자동화’ 등 설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타 의료폐기물 소각장에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근로자의 2차감염 및 부상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도 의료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지난 4월 ‘태그별 입고 시스템’을 도입,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의료폐기물은 배출 시 포장 용기에 전자태그 부착이 의무화되며 운반부터 소각까지 폐기물 처리과정의 모든 이력이 전산 프로그램에 입력된다.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불법보관 사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러한 정부의 방향성에 발맞춰 의료폐기물 처리시설의 안전성 확대를 위해 사업장 고도화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소각로 운영 효율을 높이는 AI 솔루션 적용에 이어 로봇 도입을 통해 소각시설의 고도화를 실현하고 있다"며 "대기업이 운영하는 시설인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기반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환경산업의 차별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 SK에코플랜트 의료폐기물 소각장 로보틱스 실증 모습 SK에코플랜트가 자사 의료폐기물 사업장에서 로봇을 활용해 의료폐기물 포장 용기 상차업무 실증을 진행하는 모습. SK에코플랜트

[건설산업 생산체계 붕괴 下] 건설업종 폐지 부르는 국토부 정책 도마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상호시장 폐지로 인해 상대적 약자인 전문건설업이 입찰 기회를 잃어 수주 생태계 붕괴 가능성을 초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회에 걸쳐 국토부가 추진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의 모순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1회차 전문건설업의 촉구 집회에 이어 2회차는 그간 국토부가 2018년도부터 시행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으로 인해 건설업종이 얼마나 많은 피해를 봤는지 알아본다. <편집자 주>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도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과 관련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은 수많은 건설업 폐업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 방안은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상호시장 진출 허용, 전문건설 28개 업종을 14개로 묶는 대업종화,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폐지를 주요 골자로 한다. 그러나 결국 소규모 업종의 폐지를 야기시키는 법안으로 지적을 받아왔다. 먼저 삼풍백화점·성수대교 붕괴 등으로 인해 탄생한 시설물유지관리업종은 공사범위가 애매해 분쟁 소지가 잦다는 이유로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최근에는 헌법재판소에서 "시설물유지관리업을 폐지하면서 종전 시설물유지관리업자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종합·전문공사를 시공하는 업종 전환을 허용한다"면서 사실상 사망선고를 내렸다. 국토부에서는 오히려 시설물유지관리업이 종합건설업 면허를 쉽게 취득할 수 있어서 기회라고 보고 있지만, 업종만의 고유한 기술력 등 산업의 고도화를 제지했다는 지적이 크다. 또한 종합업과 전문업 양측으로 전업이 가능한 만큼 정체성이 모호해 대정부 제도 개선 목소리 등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막막하다는 입장이다. 전문건설업의 대업종화 역시 상대적으로 소수에 있는 업종들이 1개의 몸집이 큰 전문업종에 종속되는 모양새로 번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예로 도장공사와 습식·방수공사, 석공사업은 도장습식방수석공사업으로 대업종화됐는데, 업종 이름만 나열한 명칭이 얼마나 업종간 연관성이 없는지를 보여줬다.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대업종화는 전문건설업간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종합건설업과의 입찰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지만, 사실상 10%도 안 되는 업체들에 해당되는 이야기고, 이조차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기에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현재의 가장 큰 쟁점은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상호시장 진출이다. 국토연구원의 ‘2022년 공공공사 상호시장 진출 발주현황’에 따르면 상호 허용공사 발주 중 종합공사업은 종합건설업이 98%를 수주하고 전문업체는 1.2%만 수주했다. 반면 전문공사업은 종합업이 12.3%를 수주하고 전문업체는 87.7%를 수주해 수주불균형이 발생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를 끝으로 전문건설업 2억원 미만 공사는 전문업만 할 수 있는 것도 일몰을 맞이하면 이 균형은 더 깨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이성수 회장은 "건설현장에서 직접시공을 하는 것은 전문건설인데, 시공능력이 없는 종합건설업이 참여하게 되면 결국 이는 불법하도급만 양산하는 꼴이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종합과 전문건설업간 상호시장 진출 건설과정에서 불법하도급 실태점검 실시결과 173건이 적발되기도 했다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국토부는 발주자의 편의성과 건설업의 직접시공 원칙을 이유로 업역을 허물었지만, 지금까지 종사한 건설업종을 너무 단기간에 혁신한다는 차원에서 당국이 치적을 과시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며 "시간을 두고 업계와 소통을 하며 천천히 전환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kjh123@ekn.kr지난 12일 전문건설업계가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앞에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을 지적하며 이를 규탄하는 현수막.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GS건설, 국제표준 정보보호 ISO 인증 2건 동시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이 기업의 정보보호 활동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를 강화한다. GS건설은 GS건설 홈페이지, 자이(Xi) 홈페이지, 자이 앱(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GS SPACE(자이 스마트홈 네트워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를 대상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01’인증과 개인정보보호 ‘ISO 27701’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인증은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대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정보보호 서비스 및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온라인 회원 등 모든 이용자는 보다 안전하며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 ISO 27701 인증은 각각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영국표준협회(BSI)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국제표준 ISO 인증을 통해 GS건설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국제 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게 됐다. 또한,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시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증명이 가능해진다. 세부 인증 기준으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01 인증은 114개 항목과 개인정보보호 ISO 27701 인증은 28개 항목이 포함되며, 특히 정보보호경영시스템에는 △정보보호 정책(Security Policy) △정보보호 조직 및 구성(Organization of Information Security) △자산관리(Asset Management) △인적보안(Human resources security) △물리적보안(Physical security) △통신 및 운영관리(Communication and operation Mag.) △접근통제(Access control) 시스템 도입 및 침해사고 대응 △사업연속성 관리(BCM) 등이 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인증(ISMS-P)를 받은 이후 올해 ISO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확보하며, 앞으로도 기업과 고객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여 지속가능경영 기업 및 ESG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 기능을 강화했고,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회사의 정보보호 시스템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의 표준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첨부4. 정보보호 ISO 인증서 획득 행사 사진 (사진 왼쪽부터)GS건설 김종대 마케팅담당, 박준규 정보보안담당, 김영신 CTO, BSI코리아 임성환 대표이사, GS건설 김석환 플랫폼담당, 이왕제 DX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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