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 시공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국방국가산업단지와 KTX신설역 수혜가 주목된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연무읍 안심리 26번지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433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59가구 △84㎡B 94가구 △84㎡C 12가구 △103㎡A 68가구로 모두 대부분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0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청약 당첨자는 11월 7일 발표하며, 11월 19~21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특별공급은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등으로 구성되며, 모집 유형에 맞는 세부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비규제지역이라 1순위 청약 요건도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주택을 보유해도,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논산은 물론 충남 전역과 세종, 대전까지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으며 전매 기간 및 횟수 제한이 없는 점도 특징이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추첨제 40%, 85㎡ 초과는 100% 추첨제를 적용해 가점이 부족한 수요자들도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아울러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구매 부담을 덜었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주변으로 대형 호재도 몰려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우선 연무읍 동산·죽본리 일원 약 87만㎡에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10월 최종 심의만 남았다. 무기를 제외한 군(軍)에서 사용하는 장비·물자를 생산하는 전력 지원 체계 산업이 중심이다. 논산에는 국방대,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등 국방 관련 기관이 여럿 위치하고,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도 성공해 ‘국방수도’ 역할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호남선 고속화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고속철도 호재도 더했다. 호남선 고속화사업은 논산에서 대전 가수원까지 굽은 철길을 곧게 펴고, 육군 논산훈련소까지 고속철도(KTX)를 놓는 사업이다. 호남선 고속화사업 완료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근거리에서 KTX신연무대역(신설예정)을 이용할 수 있어 전국 곳곳이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전 가구는 넉넉한 중대형 평면으로만 구성됐고, 타입별로 4베이(bay)-4룸(Room), 대면형 주방, 타입에 따라 조망형 다이닝 설계(옵션)도 선보인다. 시장 분위기가 개선된 것도 장점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논산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7월 말부터 보합세로 돌아섰고, 9월 1주차부터 6주 연속 상승세다. 9월 ‘힐스테이트 자이논산(2019년 입주)’이 4억5000만원(전용면적 84㎡)에 신고가 거래되며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논산에 대기 중인 대형 개발호재를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선호도 높은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상품성까지 갖춰 실수요는 물론 투자 목적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전국적으로 아파트 인허가가 줄어드는 가운데 논산도 2025년까지 입주가 450여 가구에 불과하고, 이후 이번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입주가 유일해 빠르게 청약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논산 푸르지오 ㅇㅁ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투시도. 대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