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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협회, ‘주택건설의 날’ 기념 현장안전 포스터 공모전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한국주택협회는 오는 12월 14일 ‘2023 주택건설의 날’ 행사를 앞두고 ‘주택건설현장 안전포스터’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주택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주택건설 현장내 사고예방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차원에서 올해 한국주택협회가 처음 시작하는 행사다. 주택건설인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주택건설 현장 안전의식의 중요성, 주택건설 안전 불감증 심각성 표현 등 주택건설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내용을 총 망라한 주제로 정했다. 오는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한국주택협회 홈페이지 또는 공모전 사이트(위비티, 씽굿, 씽유 등)에서 응모서식을 다운받아 행사 담당자에게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은 창의성, 적합성, 활용성, 노력도 등 종합 심사해 11월 6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을 포함한 총 6점의 상장과 총 1000만원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주택건설현장 안전’ 홍보물로 제작돼 전국 주택건설 현장에 배포된다. 특히, 주택건설의 날 행사당일 우수작을 전시 및 시상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zoo1004@ekn.kr2023071301000728000035881 한국주택협회 로고.

내년 서울 생활임금 시간당 1만1436원…월 239만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내년도 시 정책에 적용할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436원으로 확정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239만원 수준이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노동자 단체 대표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1만1436원으로 올해 생활임금 1만1057원보다 2.5%(279원) 올랐다. 정부가 8월 고시한 2024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는 1576원 많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서울시 생활임금 대상자는 한 달에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주당 40시간)을 근무하면 239만124원을 받게 된다. 적용 대상은 서울시 및 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노동자(시비 100% 지원), 뉴딜일자리 참여자 등 1만3000여 명이다. 서울시가 2015년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생활임금은 노동자와 그 가족이 주거·교육·문화생활 등을 보장받으며 빈곤 수준 이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임금 수준을 말한다. 서울형 생활임금은 맞벌이 부부 2인과 자녀 1인으로 구성된 3인 가구의 소비수준, 주거비,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책정한다. 생활임금은 주로 공무원 보수체계가 적용되지 않는 시와 출자·출연 기관, 민간 위탁기관 소속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생활 안정을 꾀하고 교육·문화·주거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공공 부문 최저임금’ 성격이 짙다. zoo1004@ekn.kr61778_57191_844 서울시 로고. 서울시

포스코이앤씨,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1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도입됐다.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위 동반성장종합평가와 공정위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동반위에서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분류하여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한다.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직권조사 및 중기부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면제, 공공입찰 사전심사 가점 등 정부차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동반성장 5대 브랜드(공정, 공존, 공감, 공유, 공생)를 도입해 중소협력사를 위한 실질적인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고, 협력사 적정이윤 보장을 위해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하여 신용평가사와 공동으로 공사 협력사에 적합한 ESG 평가모형을 개발하여 건설업 표준으로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22년에는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ESG, 안전, 재무 등 각종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올해는 새롭게 변경된 신사명에 맞춰 ‘Eco & Challenge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해 안전, 품질, 기술 3개 분야에서 6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이앤씨는 현장 위생 및 휴게시설 지원, 현장근로자 소리함 운영으로 선진화된 건설현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영자금 무이자 대여, 동반성장·ESG펀드, 더불어 상생대출 등 협력사 유동성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과 성과공유제, 기술협력공모전, 기술임치 등 협력사 수주 경쟁력 및 매출 증대를 위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비지니스 파트너인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면서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 포스코이앤씨 사옥 포스코이앤씨 사옥. 포스코이앤씨

[분양탐방] 8호선 구리역 개통 수혜 단지 ‘다산 유보라 마크뷰’ 견본주택 가보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건설이 지난 14일 ‘다산 유보라 마크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구리역 및 도농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8호선 연장 별내선 사업에 따른 구리역 환승 호재도 기대할 수 있어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작은 단지 규모와 후분양 아파트답게 비교적 높게 책정된 분양가는 약점으로 꼽히지만 흥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다산 유보라 마크뷰는 경기도 남양주 다산동 일원에서 조성되는 주상복합아파트다. 대지면적 3755㎡에 최고 33층, 전용면적 47·59·67㎡ 3개 타입, 총 194가구 규모를 갖췄다. 이 중 16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견본주택 분위기 ‘후끈’…방문객 몰려 오픈 첫날 방문한 견본주택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자녀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한 모습이었다. 특히 견본주택 앞에는 분양권에 프리미엄을 더해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들도 모여드는 등 남양주 지역의 관심 단지임을 엿볼 수 있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47㎡A타입·59㎡A타입 등 유니트 2개가 마련돼 있었다. 전용 47㎡A타입은 거실과 주방, 침실2개, 욕실1개 등으로 구성됐다. 전용 59㎡A타입은 여기에 침실1개, 욕실1개 등이 추가됐다. 2개 타입 모두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특히 전용 59㎡A타입에 견본주택 관람객이 몰렸다. 전용 59㎡A는 3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며 주방은 ㄱ자 구조로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했다. 4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 A씨는 "전용 84㎡ 분양 물량이 없다고 해서 아쉽다"면서도 "59㎡A를 유니트를 보니 넓고 깔끔하게 잘 만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지역 주민인 40대 여성 견본주택 관람객 B씨는 "이 지역은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다산 유보라 마크뷰가 분양 물량이 많지 않지만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고 밝혔다. 교통환경을 보면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도농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각각 도보 15분, 1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다만 경의중앙선은 배차간격이 길어 수요가 떨어지는 노선으로 평가받는다. 8호선 연장 별내선 사업에 따른 구리역 환승 호재를 기대할 수 있다. 내년 개통을 앞둔 가운데 별내선 사업이 완료되면 구리역에서 잠실까지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별내선은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 다산신도시를 지나 남양주 별내지구로 이어지는 8호선 연장 노선을 말한다. 분양 관계자는 "다산 유보라 마크뷰는 경의중앙선 2개 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8호선 연장 별내선 사업에 따른 구리역 환승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며 "교통환경은 타 단지와 비교해 우수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단지로부터 약 500m 떨어진 거리에는 이마트가 있다. 걸어서 약 10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다. 반경 1km 내외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백화점 등도 위치한다. 소음과 먼지 등으로 인한 입주민들의 불편이 있을 수 있다. 다산 유보라 마크뷰는 KTX 중앙선인 지상철과 8차선 도로 사이에 있다. 단지 서쪽은 28m 도로와 지하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동쪽은 상업시설이 있다. ◇3.3㎡(평)당 분양가 2195만원…흥행 전망은? 3.3㎡(평)당 분양가는 2195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 △47㎡ 4억1100만~4억4400만원 △59㎡ 5억3900만~5억9900만원 △67㎡ 6억4100만~7억1000만원 등으로 형성돼 있다. 지난 4월 분양했던 해링턴플레이스다산파크는 전용 84㎡가 6억9000만~7억6000만원에 분양됐다. 인근 다산자연앤e편한세상2차(2019년 준공) 전용 74㎡는 올해 4월 7억원에 거래됐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다산 유보라 마크뷰 흥행과 관련해 "분양가가 인근 단지와 비교해 조금 높다"면서도 "남양주에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범위에 있는 역세권 단지라 무난하게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약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이달 26일이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4년 8월 경이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917_101246178_02 반도건설이 지난 14일 ‘다산 유보라 마크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견본주택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KakaoTalk_20230917_101246178 견본주택에는 전용 47㎡A타입·59㎡A타입 등 유니트 2개가 마련돼 있었다. 사진은 전용 59㎡A타입 내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KakaoTalk_20230917_101246178_01 다산 유보라 마크뷰 위치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부동산학박사회와 공동 정기학술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5일 한국부동산학박사회와 함께 ‘2023년 공동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동산시장을 교란하는 ‘전세사기문제의 공공성과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도적 문제점을 진단하는 한편, 이를 해결할 전략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최봉현 박사(한국부동산빅데이터연구소)의 ‘사회초년생을 위한 전세위험지수 모형 개발’, 탁정호 교수(한양대 융합산업대학원)의 ‘전세 사기 위험과 전세제도’, 한연오 박사(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정책연구원)의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윤리 개선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학계 교수진과 협회 연구원 및 연구위원,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며 해당 주제 발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최봉현 박사는 발표를 통해 깡통전세와 역전세 용어의 정의적 차이와 각각의 위험 측정 방법을 발표했다. 탁정호 교수는 전세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세 사기 유형 및 법적 분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한연오 박사는 공인중개사 전문자격사 집단의 윤리규정 검토 방안과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에 맞는 윤리규정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세미나에서 협회와 박사회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법제도적 측면에서 전세제도 자체의 허점을 보완해야 하고, 더 이상 민사상 개인간의 사적 거래의 문제가 아닌 공공의 문제로 인식해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협회는 부동산시장 전문자격사 대표 단체로서 건전한 부동산시장 형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윤리 개선에 힘쓰고 있다. zoo1004@ekn.kr1 (2)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5일 한국부동산학박사회와 함께 ‘2023년 공동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은 세미나 모습.

동부건설, 3년 연속 중대산업재해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동부건설은 15일 3년 연속 중대산업재해 ‘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대산업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동일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발생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결과를 야기한 재해를 뜻한다. 동부건설은 단 한 건의 중대산업재해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전사적 방침 아래 관리 시스템의 정착과 적극적인 실천을 통한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준수와 이행에 노력해왔다. 매달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설정한 ‘동부건설 7대 안전보건 골든룰’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동부건설은 올해 초부터 전사 안전보건방침과 안전보건 목표를 새롭게 설정한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보건 법적 요구사항 준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지속 개선 △유해·위험요인 제거 및 리스크 감소 등을 안전보건 방침으로 정했다. 안전보건 목표로는 △안전보건점검 지적사항 조치율 100% △산업재해 예방활동 내실화 △안전관리 수준 제고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근로자의 자발적인 안전 확보를 위해 근로자가 작업 중 위험 예측 및 발생 시 작업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인 작업중지권 보장 확대에도 힘쓰는 등 여러 안전 강화 방침을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부건설은 드론 등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통해 사전에 사고 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사고 예방 시스템을 갖춰 보다 효율적인 근로자의 안전관리 방안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본사와 현장의 안전보건 업무체계를 표준화한 안전보건 ERP 시스템을 올 하반기 내에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향후에는 위치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 및 통합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을 도입 및 구축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사소한 소홀함이 큰 재해를 만들어 낸다는 위기의식과 확인 철저의 마음가짐으로 안전관리에 힘써온 결과 3년 연속 ‘중대산업재해 제로’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안전경영 확립을 통해 중대재해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자료] 동부건설 사옥 전경 동부건설 사옥 전경.

정부-기업, 키이우 첫 방문…우크라 재건사업 현지 활동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민관 합동 재건협력 원팀 코리아가 우크라이나를 첫 방문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예방과 중점 추진 6대 프로젝트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을 최초로 구성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여기에는 원희룡 장관을 대표단 단장으로 해서 국토부, 해양수산부(공공·민간기업) LH, 수자원공사, 코레일, 한국공항공사, KIND, 한국환경산업기술원삼성물산, 현대건설, HD현대건설기계, 현대로템, 네이버, 유신,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KT, CJ대한통운, 포스코 인터내셔널, 해외건설협회 총 18곳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총리 및 재건부총리 등을 면담한 후, 우크라이나 정부와 공동으로 ‘한국-우크라이나 재건협력포럼’을 개최해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했고, 한국 기업의 재건 참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추진했다. 이번 대표단의 방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신속하게 이행함과 동시에, 대통령 주재 재건협력 기업간담회에 따라 양 국 간의 약속(7월 14일 폴란드)을 통해 우리기업이 건의한 현지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예방 우선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대통령을 예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0일 G20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23억다러 규모의 대(對)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며 고속철도 및 수자원, 에너지 및 자원, 방산,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제안했다. 원희룡 장관은 지난 7월 양 국 정상이 공동으로 발표한 ‘평화 연대이니셔티브’에 따라 재건 지원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대표단을 꾸려 함께 방문한 것임을 밝히며, 전쟁을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루어낸 우리 정부와 기업의 경험을살려 우크라이나 재건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안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모두 한국 기업들이 수행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참석한 우리기업들을 소개했다. 한편 원희룡 장관과 젤렌스키 대통령 임석 하에 우크라이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위한 첫 단계인 공여협정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공여협정은 우리 정부가 수원국에 대해 EDCF 차관을 공여할 것이라는 사실 및 양국 간 EDCF 지원과 관련된 일반적 원칙을 적시한 것이다. EDCF는 개도국의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개도국 정부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으로, 23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발표 시 EDCF를 통해 20억 달러 이상의 중장기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향후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EDCF를 활용한 재건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여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한-우크라 협력 거버넌스 고도화 그간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협력은 재건을 총괄하는 인프라부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이번 키이우 방문을 계기로 정부 간 협력 거버넌스를 더욱 확장했다.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데니스 쉬미할(Denys Shmyhal) 총리를 예방해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방향 및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의지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식수공급을 연내 헤르손州에 조속히 지원하는 등 인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쉬미할 총리는 이번 방문이 최고위급 협력이 이루어지는 등 매우 의미가 있는 방문으로서, 우크라이나의 우선순위 분야인 에너지인프라 및 주택·도시 복구 등에 대해 오늘 방문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렉산드르 쿠브라코브(Oleksandr Kubrakov) 재건부 총리 겸 인프라부 장관을 면담하고, 지난 5월 폴란드에서 체결한 양 국 간재건협력 MOU를 바탕으로 10차례 이상의 화상회의 등을 거쳐 발굴한 ‘6대 선도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6대 프로젝트는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 우만市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보리스필 공항 현대화, 부차市 하수처리시설, 카호우카 댐 재건지원, 철도노선 고속화(키이우~폴란드 등) 등이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공무원 및 기술인력 등 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정책 노하우와 실무기술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 헤르만 할루시첸코(German Galushchenko) 에너지부 장관과도 면담하고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등 플랜트 및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대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6대 선도 프로젝트 추진 한국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공동으로 ‘한국-우크라이나 재건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정부가 협력해 중점 추진할 6대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우리나라 수도권과 유사한 키이우 지역(수도 키이우市 포함)에 대한 스마트 교통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쟁으로 파괴된 교통시설을 스마트·저탄소 기반의 모빌리티 인프라로 복구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교통망과 이어지는 주요 지역에 대한 복합 개발 방안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인 키이우市와 인근 키이우州를 망라해 핵심 교통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중부 우만市에 대해 KIND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시 우만市를 스마트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빌리티, 재난재해 대응, 친환경에너지 등을 포함한 스마트 도시기반시설 및 솔루션 계획도 제시한다. 한국공항공사에서 우크라이나 최대 국제공항인 보리스필 공항 현대화도 지원한다. 보리스필 공항은 전후 우크라이나 항공수요의 약 80%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우크라이나 인프라부)되는 상황으로, 시스템 현대화부터 안전관련 시설정비, 활주로 정비·확장 등 운영부터 인프라 정비까지 아우르는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키이우 인근 부차市에 대한 하수처리시설 재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 마련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설치방안 마련을 위한 계획수립을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또한 지난 6월 파괴된 헤르손州 카호우카 댐 복구를 지원한다. 카호우카 댐은 우크라이나 정부 차원에서 재건 추진방향을 마련하는 등 복구를 서두르는 상황으로, 한국 또한 댐 및 발전소 재건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국가철도공단 등은 우크라이나 주요 철도노선의 고속화 및 개선 등을 지원한다. 그간 우크라이나는 화상회의 및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철도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다. 이에 우크라이나 측이 제안한 주요 노선(키이우~폴란드 국경 등)에 대해 사업계획 수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6대 선도 프로젝트는 사업 추진의 가장 첫 단계인 계획 수립부터 조속히 착수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등이 완료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이 수립하는 계획 및 표준을 활용해 후속 인프라 사업을 추진해 우리 기업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민간주도 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한국-우크라이나 재건협력포럼’을 통해 우리 기업이 주도적으로 재건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주처가 될 우크라이나 측 정부기관들과, 협력 파트너인 우크라이나 기업들을 초청해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측에서는 재건부총리 겸 인프라부 장관이 참석하고, 인프라부 차관 등이 재건계획 및 핵심 프로젝트·우선순위 등을 직접 발표하는 등 우리 정부 및 기업과의 강한 협력의지를 보였다. 우리기업 또한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트윈, 댐 및 플랜트, 모듈러 주택, 건설기계 등 관심있는 협력분야에 대해 발표했고, 우크라이나 측 정부 관계자 및 주요 기업들과 1:1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 국 장관 임석 하에 업무협약(MOU)을4건 체결했다. 우선 지난 5월 국토부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간 체결한 재건협력 MOU의 이행을 위해, 집행기관인 KIND와 우크라이나 재건청간 MOU를 체결했다. 또한 KIND는 우크라이나 오스차드뱅크(OSCHADBANK, 국영저축은행)와 우리기업에 대한 재건 관련 금융지원 및 투자 프로젝트 발굴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우크라이나 건설협회 및 미콜라이우州와 각각 MOU를 체결하고 건설장비 공급 및 교육과 관련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건 현장의 신속한 정리를 위해 미콜라이우州에 150만불 규모의건설기계를 무상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 재건협력 플랫폼 본격 가동 원희룡 장관은 15일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의 HUB 국가인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KIND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는 지난 7월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기업간담회’에서 기업들이 요청한 현지 정보수집 및 네트워크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앞으로 재건협력센터는 재건 협력과 관련한 현지에서의 기업 지원을 총괄하면서, 우크라이나 및 폴란드 정부·기업, 다자간 개발은행(MDB)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우리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그간 우리기업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는 관심이 많으나, 직접 현지에서 활동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정부-민간 합동 원팀코리아가 키이우를 처음 방문해 정부 고위급을 면담하고현지 네트워킹 및 구체적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발판삼아, 우리 기업이 조속히 재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 및 네트워크, 금융 및 타당성 조사 등 패키지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우크라 ㅇㅁㅇㄴㅇ 원팀코리아를 이끄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예방하고 악수하고 있는 모습. 국토부

GS건설 ‘이천자이 더 리체’ 10월 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이천시 ‘이천자이 더 리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천자이 더 리체는 경기도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증포동 323-20번지 일원)에서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20㎡ 총 5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16가구 △84B㎡ 92가구 △84C㎡ 90가구 △84D㎡ 35가구 △101㎡ 35가구 △120㎡ 9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탕이 있는 사우나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돼 차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천자이 더 리체는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했으며, 세대당 약 1.6대의 주차공간과 전체 35% 이상을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조성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개별세대창고도 제공돼 계절용품이나 부피가 큰 생활용품 등을 보관 가능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스카이라운지,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등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첨부 1. 이천자이 더 리체 투시도 이천자이 더 리체 투시도.GS건설

반도문화재단,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대상작 전시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문화재단이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대상작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대상을 수상한 큐레이터들의 참여 작가 그룹 기획전이 지난달 지난달 25일부터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8차 단지내 위치한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갤러리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 전시는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은 미술계의 대표적인 전시 기획자 발굴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12명의 전시 기획자들에게 총상금 1억 8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예술인들의 실질적 창작 기회 제공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반도건설이 총 상금 4400만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가족을 테마로 하는 지정주제 부문과 주제의 제한 없이 실험적인 전시 기획안을 공모하는 자유주제의 2개 부문에 걸쳐 전시 기획안을 접수받았다. 이후 1차 서면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2편과 최우수상 2편 등 총 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자유주제 부문 대상작 이한나 기획자의 ‘윌유매리미’ 전시는 욕의 남용, 과도함, 거칢 등이 건강하고 평온한 삶을 해치는 팬데믹 수준의 중독적 수위에 이른 우리 사회의 절망 등을 삶의 교훈이나 지혜를 담고 있는 속담과 사자성어를 모티브로 한 작업들을 통해 참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지정주제 부문 대상은 임휘재 기획자의 ‘가족 지지체’가 차지했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실험정신을 통해 큐레이터들의 창작 의욕이 꺽이지 않고 미래의 수준 높은 예술 가치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다 할 계획이라고 격려"하면서"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zoo1004@ekn.kr윌유매리미 전시 관람사진 자유주제 부문 대상작 윌유매리미 전시 관람 모습. 반도문화재단

부영그룹 지방 곳곳서 아파트 선착순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이 지방 곳곳에 아파트 선착순 공급에 나서고 있다. 14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현재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1226가구, 임대)’,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1490가구, 임대)’, 부산신항 ‘마린애시앙(484가구, 분양)’등을 선착순 공급하고 있다. 이 단지들은 공통적으로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되고 있다. 수요자들이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어 최근 건설업계에 발생하고 있는 하자문제에 자유롭다는 것이 부영그룹 측의 설명이다. 부영그룹이 태백에서 민간임대로 선보이고 있는 ‘포레스트 애시앙’은 태백 중심지인 황지연못과 가깝고, 황지자유시장,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주민센터, 태백시청 등 관공서도 가까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총 1226가구의 대단지로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28층 7개동 59㎡ 334가구와 84㎡ 316가구, 총 65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2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1~28층 6개동 59㎡ 576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10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이어 부영그룹이 광양목성지구에 민간임대로 공급 중인 ‘파크뷰 부영’은 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은 일반 전세 계약과는 달리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돼 있어 입주민들이 주거 부담도 덜 수 있다. ‘파크뷰 부영’은 총 149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1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724가구,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59㎡ 766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현재는 1회차 물량인 1064가구(1단지 570가구, 2단지 494가구)를 공급 중이다. 부산신항만에서 공급 중인 ‘마린애시앙’은 부산신항에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공급되는 분양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3~25층, 6개 동, 총 484가구 규모다. 단지 별 세부 규모는 전용면적 59㎡ 140가구, 84㎡(A·B·C 타입) 344가구로 이뤄져 있다. zoo1004@ekn.kr부영 (사진 왼쪽부터)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임대),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임대), 부산신항 마린애시앙(분양) 전경. 부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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