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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머신가이던스·머신컨트롤 표준 시공기준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정부가 건설기계 자율화 기술인 머신 가이던스(Machine Guidance)와 머신 컨트롤(Machine Control)의 표준 시공 기준을 마련했다. 건설공사 무인화·자동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머신 가이던스와 머신 컨트롤의 건설현장 도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표준시방서를 이달 19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머신 가이던스는 장비에 부착된 센서와 모니터로 작업자를 보조하는 유인시스템이다. 모니터에 작업 정보가 안내돼 별도 측량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머신 컨트롤은 기울기 센서로 움직임을 인지하고, GPS로는 위치정보를 확인해 컴퓨터가 작업 도구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일부 건설현장에서는 이들 기술을 굴착기에 적용하고 있다. 해외에선 크레인, 롤러, 무인트럭 등 더 다양한 건설 기계에 적용한다. 국토부는 머신 가이던스 적용 때 공사 투입 인력이 줄어들고, 공사 시간을 25%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그간 시공기준이 없어 공사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머신 가이던스와 머신 컨트롤을 다양한 건설기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별 시공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건설 기술이 현장에 도입되도록 관련 기술을 계속해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머신 표준시방서 MG와 MC의 구분도. 국토부

삼성엔지니어링, UAE 초대형 가스전 340억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삼성엔지니어링은 UAE 국영기업 아드녹으로부터 해일앤가샤 가스전 프로젝트 육상설비 초기업무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17일 공시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프랑스 테크닙에너지, 이탈리아 테크니몽과 공동으로 상세 설계 일부와 주요 기자재 발주, 최종 투자 결정을 위한 전체 설계·조달·시공(EPC) 견적 산출작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전체 수주 금액 8070만 달러(한화 약 1000억원) 중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은 2720만 달러(한화 약 340억원)이며, 올해 7월까지 수행한다.아부다비 서쪽 250㎞ 지점 마나이프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UAE 북부 페르시아만의 해일 가스전과 가샤 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해상에서 시추한 천연가스를 육상으로 이송해 황 등 산성가스를 제거한 뒤 순도 높은 가스를 생산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아드녹의 저탄소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아드녹은 풍부한 천연가스 매장량을 바탕으로 가스 자급자족과 글로벌 가스 수요 증대에 대응할 계획이다.이번 수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UAE 국영석유기업 아드녹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2007년 최초로 보르쥬(Borouge) OCU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아드녹과의 인연을 맺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미 10개, 총 120억 달러(한화 15조원)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이전에 수행한 아드녹의 가스전 프로젝트 경험과 인프라가 이번 수주에도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또 한번 아드녹으로부터의 수주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현지 사업수행 경험과 인프라, 글로벌 EPC사와의 팀웍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UAE 시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kjh123@ekn.kr삼성엔지니어링이 UAE 초대형 가스전 개발에 참여했다. 현장 위치도

문재인표 신혼희망타운, 마지막까지도 흥행실패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문재인표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이 고금리 상황에서 1%대 고정금리를 가지고도 한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며 신혼특화 공공분양의 한계성을 보였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기 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신희타) 총 394가구 중 배정물량 202가구에 대한 본청약 결과 총 494명이 접수해 경쟁률 2.45대 1로 마감했다. 총 80가구 중 42가구를 공급한 전용면적 46㎡에는 56가구(1.3대 1), 총 314가구 중 160가구를 공급한 55㎡에는 438명이 접수해 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모집한 부천원종 B2블록의 공급가격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억5000만원에서 4억2000만원 수준이었다. 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만 적용됐다. 입지도 나쁘지 않다. 서울 양천구나 강서구와 불과 2km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에 있다. 또 인근 서해선 원종역 개통이 예정돼 서울 접근성이 탁월하다. 인근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가 연접해 있어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교통호재가 예상된 단지였다. 부동산업계에선 신혼부부만을 위한 특화 공급이다 보니 예상된 경쟁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1%대 고정금리 혜택이 무색하게 2:1의 수준밖에 안 되는 경쟁률은 공급 특성상 기본적 한계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신희타는 무주택이자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부부,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주변 시세보다 20~30% 저렴하게 아파트를 공급하는 문재인표 공공분양 정책이다. 그간 신희타는 대체로 46㎡(14평)과 55㎡(17평) 두 타입으로 공급됐다. 46타입은 방 2개, 거실 1개, 화장실 1개이며 55타입은 방3개에 화장실 2개이나 자녀가 있다면 생각보다 좁은 평수로 느껴진다. 수익 공유형 모기지는 더 큰 문제였다. 1.3% 고정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대신 분양가가 5억원 이상이면 의무적으로 30%는 대출을 받아야 한다.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이자장사’를 한다는 지적을 받음과 동시에 향후 시세차익을 두고 주택을 매도하면 최대 절반은 정부에 돌려줘야 하는 것이 지적으로 제기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기 입지에서도 미달이 발생했다. 지난해 초 강남 생활권으로 불리는 과천지역 ‘과천주암지구’는 1421가구 모집에 730명이 신청했다. 지방은 더 심각했다. ‘울산다운2 A9블록’은 835가구를 모집했는데 총 130명이 접수해 경쟁률 0.15대1을 기록했다. 지역별 인프라 차별도 있었다. 시흥장현 A9블록 입주예정자는 "LH 투기사건 이후 이미지가 추락해 쇄신 차원에서 7대 특화방안을 내걸었지만 입지별 형평성에 어긋난 경우가 많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말 많았던 문재인표 신희타는 앞으로 윤석열표 공공분양 나눔형 주택으로 흡수된다. LH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신혼희망타운 승인물량은 앞으로 4만가구 정도 남았지만 공급유형은 변경될 여지가 있다"며 "구체적인 건 정부와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며, 올해의 유형별 주택공급 계획은 2월 말에서 3월 초 정도에 확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표 공공주택 나눔형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을 받지 않고 시세 70% 이하로 분양받으며, 의무거주기간 5년 이후 공공 환매 시 매각 시세차익 70%를 보장하고 있다. 여기에 할인된 분양가 최대 80%(LTV 기준, 최대 5억원)까지 40년 장기 모기지(1.9~3%)로 지원하게 된다. 다만 나눔형 공공분양 역시 흥행 가능성은 미지수다. 서진형 경인여대 MD비즈니학과 교수는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은 현 시점에선 예전만큼 청약열기가 달아오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jh123@ekn.kr

부영그룹 ‘웅천포레스트1단지 어린이집’ 수익금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웅천포레스트1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나눔장터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여수시 장애인 복지시설인 동백원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지구 부영 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한 웅천포레스트1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지난 16일 동백원에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인 100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아동과 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최민희 어린이집 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원아들과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기부로 원아들이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의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보다 질 좋은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영 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하여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와 학부모 부담금 절감 등을 위해 쓰고 있다. 또한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원장을 선정하고, 다자녀 입학금 지원,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교구 제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부영그룹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kjh@ekn.kr후원금 전달사진 웅천포레스트1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아들이 나눔장터 수익금을 기부했다. 부영그룹

롯데건설, 설 명절 앞두고 서울과 부산지역에 사랑의 연탄 나눔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롯데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1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서울연탄은행과 부산연탄은행에 각 4만장씩 총 8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등 에너지 취약 세대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나눔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이 기부한 연탄은 서울 노원구, 성북구, 강남구 지역과 부산 동구, 서구, 사하구, 진구 남구 지역에 전달됐다. 롯데건설의 ‘사랑의 연탄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현재까지 기부한 연탄의 수량은 올해 기부 건을 포함해 서울지역 32만장,부산 지역 등 30만2000장 총 62만2000장에 달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연탄이 따뜻한 명절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롯데건설 ‘1:3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다.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봉사 제도로 2011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kjh@ekn.kr롯데건설 윤수준 롯데건설 윤수준 영남지사장(오른쪽)과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왼쪽)가 ‘사랑의 연탄나눔’ 전달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서산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시몬스 침대가 충청남도 서산시 석남동에 ‘시몬스 맨션 서산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몬스 맨션 서산점은 서산예천주공1단지와 2단지, e편한세상서산예천, 서산석남주공센스빌 등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지역에 자리잡아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접근성이 높아 꾸준한 고정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IC와 인접해 서산뿐만 아니라 당진, 태안, 홍성 등 충남 주변 지역 고객의 수요까지 폭넓게 흡수할 전망이다. 여기에 삼성디지털프라자, 롯데하이마트, LG베스트샵, 전자랜드 등 대형 가전 매장이 주변에 밀집돼 있어 예비부부와 이사를 준비 중인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선사한다. 매장에서는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이자 국민 혼수침대로 불리는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젤몬(Zalmon)’, ‘에디슨(Edison)’, ‘윌리엄(William)’, ‘헨리(Henry)’ 등 인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플리네(Fleane)’, ’벨로 에디션(Bello Edition)‘ 등 감각적인 디자인의 침대 프레임과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 및 베딩 등 시몬스 제품으로만 이뤄진 침실 스타일링인 ‘시몬스 룩’도 경험할 수 있다. 매트리스 사이즈 역시 가족 단위 고객과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에게 알맞은 킹 오브 킹(KK), 라지 킹(LK) 등 대형 매트리스부터 1인 가구와 자녀 방에 제격인 슈퍼싱글(SS)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매트리스를 구비해 프리미엄 숙면 환경 조성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몬스 맨션 서산점은 오픈을 기념해 할인 행사와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행사 등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 사은품은 구매 금액 별로 상이하며,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kjh@ekn.kr[사진자료]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서산점 오픈_230117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서산점 오픈

지난해 11월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역대 최대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최근 집값 하락과 거래절벽 속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가 역대 최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6.47% 떨어졌다. 10월 하락 폭(-4.55%)보다 커진 것은 물론 월간 지수로는 부동산원이 2006년 2월 실거래가 지수 발표를 시작한 이후 16년9개월 만에 최대 하락이다. 11월까지 누적 하락률은 -18.86%로 동기간은 물론 2006년 이후 연간으로 비교해도 조사 이래 역대 최대 낙폭이다.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심각한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급급매’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실거래지수도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2021년 11월(-1.72%)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1년째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아파트 거래량은 1만1062건으로 2006년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양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고금리에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절대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직전 거래가보다 하락 거래가 늘면서 실거래가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11월 서울 권역별 실거래가 지수는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의 지수가 -7.93%로 5개 권역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다. 잠실 등 대규모 단지에서 하락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또 중소형 아파트가 밀집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의 동북권이 -6.69%로 뒤를 이었다. 경기(-4.49%)와 인천(-3.09%)은 10월보다는 낙폭이 다소 둔화했지만 여전히 약세가 지속됐다. 수도권의 실거래지수 하락률은 -5.09%로 2008년 12월(-5.33%)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많이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3.33%) 대비 4.14% 하락해 2006년 조사 이래 최대 하락했다. 실거래가 지수 하락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신고분만 집계한 12월 잠정지수는 서울이 -2.95%, 전국이 -2.18%로, 11월보다 낙폭은 줄지만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1.98%로 전월대비(-.137%)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북지역에선 노원구(-4.28%), 도봉구(-2.98%), 성북구(-2.77%), 중구(-2.49%)의 매물가격 하락세가 심화되며 강북지역 전체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 강남지역에선 송파구(-2.17%), 영등포구(-2.05%), 강동구(-1.82%), 동작구(-1.78%) 위주로 관망세가 길어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입주물량이 있는 지역 중심으로 매물 적체가 심화됐다. 대구(-2.65%)와 대전(-2.24%), 울산(-1.87%)이 급매 거래영향이 있는 곳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kjh123@ekn.kr서울 아파트 하락폭 역대급 거래절벽 속 지난해 11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지수가 사상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현대건설, 대전 선화동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선착순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공급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가 일부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금리안심보장제(4.9%까지 수분양자 부담)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지난 1·3 부동산 대책의 규제완화 방침에 따라 전매제한 기한이 기존 3년에서 6개월로 완화되며, 실거주의무도 없어졌다.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에게 부과되던 기존 주택 처분 의무가 폐지되며, 분양권을 1년 이상 보유한 경우에는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될 예정이다. 입지 및 인프라 장점이 다양하다. 먼저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중앙로역을 이용해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 한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했다. 키즈특화공간인 H-아이숲(실내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해 자녀들의 안전한 놀이 공간을 확보했고, 공유다이닝을 도입해 입주민들이 가족 및 지인들과 간단한 식사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선화초등학교를 비롯해 충남여중·고, 대성중·고, 보문중·고 등 명문학군이 위치해 있으며, 둔산동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kjh123@ekn.kr[투시도]대전 선화동 메인투시 석경 대전 선화동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석경 투시도. 현대건설

KCC,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컬러뱅크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가 최근 대한민국의 문화, 산업, 건축환경 등 사회전반에서 선호되는 컬러 트렌드를 반영한 ‘KCC 컬러뱅크(Color Bank) Vol.06’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컬러뱅크 Vol.06는 총 1249종의 풍부한 컬러 스펙트럼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일반 소비자와 대리점이 원하는 컬러를 찾기 쉽게 구성 돼있다. 안전배색을 강조하는 컬러 유니버설디자인(CUD : Color Universal Desig)을 적용해 안전까지 고려하는 디자인 색채를 강조했다. 1995년 이후 올해로 여섯번째 제작인 컬러뱅크 Vol.06은 HUE(색상)&TONE(색조)에 기초한 아홉가지 체계화된 그룹으로 분류해 효율적인 색상 정보를 지원한다. 사용자 편의향상을 위해 참조용 먼셀값과 색인코드, 베이스 표기 등 정보를 추가했고, 아홉가지 컬러군에 대한 트렌드 정보와 컬러 배색 추천 등 다양한 정보를 QR 코드 스캔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KCC 컬러뱅크 Vol.6는 최근 공공 공간 실내디자인에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고 있는 안전 사인을 모든 사람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 안전 배색이 눈에 띈다.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최근 3년 내 준공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안전사인 배색 현황을 분석하고, 다양한 색각을 가진 사람들을 설문하여 CUD안전 배색을 고안했다. KCC는 2023년 1월부로 KCC 컬러뱅크 Vol.06을 전국의 KCC 영업소 및 페인트 대리점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해 영업 일선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KCC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KCC 컬러뱅크 Vol.06을 통해 고객들과 전문가들에게 편리한 컬러 선택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색각을 가진 사람들을 고려한 컬러 정보를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kjh123@ekn.kr컬러뱅크 Vol.06 KCC가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된 컬러뱅크 Vol.06을 선보였다. KCC

호반건설, SK임업과 환경 분야 공동사업 추진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호반건설이 환경 분야 사업 확대를 위해 SK임업과 손을 맞잡았다. 호반건설은 SK임업과 환경 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그린 스마트시티,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하고, 이를 통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탄소배출권 확보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스타트업에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등에 협력한다. 또한 양사는 환경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정인보 SK임업 대표이사는 "창립 이래 추진해온 국내외 조림 및 산림복합경영, 자연 해법 기반의 탄소배출권 확보 사업 등 해당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의 변화하는 모습에 발맞춰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사가 환경 분야에서의 기술혁신과 사회적 기여 등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문제로 인해 건설업계도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 ESG경영에 노력하고 있다"며 "SK임업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양사의 강점을 모아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jh123@ekn.kr2. 호반건설, SK임업 업무협약 단체 사진 호반건설과 SK임업 업무협약 단체 사진. 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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