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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숙원사업 ‘위례트램’ 첫 삽…오는 2025년 개통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한제국 시기인 1899년 서대문에서 청량리까지 연결했던 트램(노면전차)이 57년 만에 부활한다.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남위례역을 잇는 위례트램이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13일 첫 삽을 떴다. 서울시는 이날 경기 성남 위례중앙광장 북축에서 위례트램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현재 하남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도·구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오는 2025년 위례트램이 개통되면 1968년 서울에서 노면전차가 사라진 이후 57년 만의 부활하는 셈이다. 트램은 1899년 대한제국(고종 36년) 시기에 서대문~종로~동대문~청량리(8km)를 이으며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이후 1968년까지 약 70년간 운행됐으나 자동차의 대중화로 자취를 감춘 바 있다. 위례트램 건설사업은 송파구 마천역을 출발해 위례 트랜짓몰, 위례중앙광장을 거쳐 송파IC 하부를 통과해 복정역(8호선)에 이르는 본선과 남위례역(8호선)으로 연결되는 지선을 짓는 사업이다. 총 연장 5.4㎞에 정거장 12개소(환승역 3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건설되며. 하천을 횡단하는 구간에는 주변 수변공간과 어우러지는 교량 2개소도 함께 건설될 예정이다. 1대당 객차가 5칸으로 구성되며 최대정원은 260명이다. 총 10대의 열차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평시간대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지선은 출퇴근 시 10분, 평시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위례트램 건설로 △서울시와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 등 도시 간 협력과 상생 △무공해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의 도입 △위례의 교통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례트램은 ‘철도의 정시성’과 ‘버스의 접근성’의 장점과 더불어 배터리를 차량 상부에 탑재해 전력을 공급받는 방식으로 설계돼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전선이 필요 없어 도시경관을 해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매연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매립형 레일 위를 주행하므로 타 교통수단과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소음도 최소화된다. 지상에 설치되는 모든 정거장에는 곡선 형태의 캐노피가 설치되고 장지천을 통과하는 케이블 형식의 교량에는 수변공간을 조망한느 휴게공간과 함께 보행로와 중앙전망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위례트램 건설 전 과정에 3차원 모델링 검증 기법인 BIM(빌딩정보모델링)과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및 폐쇄회로(CC)TV 관제시스템 등 10가지 첨단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해 최고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giryeong@ekn.kr위례트램노선도 위례트램은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남위례역을 잇는 총 5.4km 길이의 교통수단으로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서울시 위례트램 모습 위례트램 예상 모습. 서울시

대우건설,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주차장 용지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창원 신규 국가산단부지 인근에 위치한 동전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급 예정인 토지는 동전일반산업단지내 지원시설용지 40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다. 공급되는 지원시설용지 필지별 면적은 286.00m²~591.50m²이며 공급 예정가격은 3억6000~13억1000만원 수준이다. 주차장용지 필지 면적은 1038.10 m², 공급예정가격은 약 9억원이다. 인근 택지의 경우 근린생활시설 40%, 주택 60%의 가이드라인이 있으나, 동전산단내 지원시설용지는 큰 제한이 없어 근린생활시설 위주 다양한 목적의 시설물을 건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됨에 따라 동전산단과 인접부지에 지정된 국가산업단지 개발시 향후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올해 3월 국가와 기업의 성장 엔진이자 경제 안보를 위한 전략 자산인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 안건을 집중 논의했으며,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14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14개 후보지 중 경남권에선 방위·원자력 등 주력산업 육성 및 수출 촉진을 위해 창원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창원에는 1970년대에 조성된 국가 산업단지가 있으나 신규투자를 위한 여유 부지가 부족하고 기존 국가산단과의 시너지를 감안, 인근에 새로운 국가산단 후보지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창원의 신규 국가산단 부지를 단순 생산시설이 아닌 연구·실증·첨단기술 복합단지로 육성해 방위·원자력 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 수출 촉진기지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국가산단 부지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339만㎡(103만평) 규모다. 창원시 북면은 남해고속도로와 가까이 있고 창원과 창녕, 함안으로 가는 지방도가 관통해 교통 요충지로 꼽힌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가덕신공항과 진해신항 등의 개발 호재로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산단 위치로서는 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경제에 끼칠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되는데, 창원시는 직접 투자금액만 약 8조원, 생산유발효과가 약 15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창원 신규 국가 산단부지 인근에 위치한 대우건설의 동전일반산업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전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창원 북면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산업단지’로 103만평 규모의 국가산단 부지의 물량 소진전까지 신규산단 지정은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있으며, 즉시 입주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입주시 취득세 75% 감면 및 5년간 재산세 75% 감면 혜택 등 세금 인센티브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지가 위치한 동전일반산업단지는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에서 2Km 거리로 차로 3분이면 접근 가능하며, 기존 창원국가산단에서도 차로 약 13분 정도 소요된다. 바닷길로 가는 마산항까지 약 25분, 마산신항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돼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동전 일반산업단지 배후에 주거단지 개발도 한창이다. 1만 4000가구 규모 창원 감계신도시와 무동신도시가 조성돼 있으며, 8500가구의 내곡지구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북면고등학교가 올해 개교했으며, 북면 국민체육센터도 건립이 예정되어 있어 교육과 생활인프라 관련 여건도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동전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주차장 용지 입찰에 참가하려면 입찰 신청 기간(4.18~4.21)동안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입찰참가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입찰날짜는 오는 27일 목요일이며,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가격중 최고가 응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kjh123@ekn.kr댕군설 ㅇㅁㅇㅇㅁ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 실사항공촬영 전경. 대우건설

원희룡 장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집값 작전세력 근절 대책회의’를 개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협하는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집값 작전세력’에 대한 척결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기초자치단체장(서초구, 강남구)·경찰청·국세청·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ㆍ한국부동산원부원장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책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도 주관했다. 또한 한국부동산원은 허위신고를 통한 실거래가 띄우기, 탈세를 위한 편법·불법거래, 가격 담합 등 ‘집값 작전세력의 시장교란행위 현황 및 조사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2021년 이후 계약 후 3개월 이내 신고가 해제비율은 감소했다. 그러나 계약 후 6개월 이후 신고가 해제비율은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실거래가 띄우기가 의심되는 사례에 대한 기획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참고로 계약 후 3걔월 이내 해제는 2021년 1분기 88.6%에서 올해 1분기 41.8%까지 떨어졌다. 반면 계약 후 6개월 이후 해제는 동기 1.7%에서 44.3%로 크게 올랐다. 아파트 직거래는 2021년 이후 지속 증가해 2022년 4분기 21.4%(서울 32.8%)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국토부에서 직거래 기획조사에 착수한 2022년 11월 이후 감소해 올해 1분기는 11.7%(서울 7.8%)로 급감했다. 교란행위 신고건수를 보면 2020년 2221건, 2021년 1574건, 2022년 536건, 2023년 3월까지 120건이다. 다만 최근에는 집값이 대부분 하락기인 만큼 작전세력이 그만큼 줄었다는 일각의 제기도 있다. 원 장관은 "시장 교란행위는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하면서 신고관청과 경찰청 및 국세청 등이 "철저한 조사·수사를 통해 엄정히 처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인중개사협회에는 "그간 전세사기 예방 등 많은 자정노력에도 여전히 불법적 중개행태가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당부하고, 집값담합세력을 몰아낼 수 있도록 협회 자체 신고센터와 부동산원 교란행위신고센터 간 협력 강화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주문했다. 부동산원에는 "부동산 교란행위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 및 기획조사, 신고센터 운영 등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확인 및 조사 등 업무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kjh123@ekn.kr원희룡 집값 작전세력 ㅇㅁㅇㅁㅇ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집값 작전세력 근절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HDC현산,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긴급 구호 물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강릉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긴급 구호품은 약 1000만원 상당의 담요 및 이불 200세트로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선정 강릉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강릉에서 이번에 발생한 산불로 힘들어하고 계시는 이재민분들께 당장 필요한 침구류를 적시에 지원해준 HDC현대산업개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 전달된 긴급 구호 물품은 이재민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해 큰 산불로 번져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재민분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강릉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 방법을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1 (3)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담요·이불 200세트 등 긴급 구호 물품을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1년 만에 15% 상승…평균 약 60만원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서울 주요 대학가 보증금 1000만원 기준의 원룸 평균 월세가 1년 전보다 15.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지난달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지역의 월세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가 59만6000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51만7000원) 대비 15.14% 상승한 수치다. 원룸 평균 월세가 60만원 이상으로 집계된 대학가는 6곳으로 지난해 3월(2곳)보다 4곳 더 늘어났다. 이중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83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세대학교 인근(평균 월세 69만5000원) △중앙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인근(평균 월세 각각 65만5000원) △고려대학교와 서강대학교 인근(평균 월세 각각 6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승률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상승한 대학가는 중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인근 순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는 45만3000원에서 65만5000원으로 44.59% 상승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은 60만2000원에서 83만5000원으로 38.81%가, 한양대학교 인근은 48만5000원에서 65만5000원으로 35.15%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성균관대학교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는 50만5000원에서 39만5000원으로 21.78%가 하락했으며 서울대학교 인근 지역의 원룸 평균 월세는 46만6000원에서 43만원으로 7.72%가 하락했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우려 속에 전세대출 금리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기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월세의 경우 금리처럼 변동하지 않고 계약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지불해 금전 계획 수립에 더 안정적이어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대학가 원룸 월세 서울 주요 대학가의 보증금 1천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가 1년 새 1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앙대 인근 흑석동 주민 알림판에 붙은 원룸·하숙 광고 전단. 연합뉴스

SK에코플랜트, 비즈파트너와 ‘공정거래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전날 ‘공정거래 협약식 및 외주 에코파트너스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외주 에코파트너스 회원사 회장단 및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공정거래 협약은 대기업과 비즈파트너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과 상호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SK에코플랜트는 비즈파트너 협력체 ‘에코파트너스’ 회원사,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이번 협약을 체결하며 △공정거래위원회 제정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 체결·이행 △법위반 예방 및 법준수 △상생협력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공정거래 준수 문화 정착은 물론 비즈파트너 대상 직간접적 금융·기술·교육·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2011년 ‘외주 에코파트너스’를 시작으로 2013년 ‘조달 에코파트너스’까지 발족·운영하며 우수 비즈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업해왔다. 올해는 사업분야 및 업종별 7개 분과, 총 107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은 "비즈파트너의 경쟁력이 곧 SK에코플랜트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갖고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동반자로서 공정거래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412160835 왼쪽부터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최재원 외주 에코파트너스 회장이 공정거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강북 대어’ 이문 아이파크 자이, 분양 전격 연기된 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이달 분양이 예정돼있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분양이 전격 미뤄지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만 가고 있다. 12일 이문3구역 재개발 조합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문 아이파크 자이 분양 일정은 이번달에서 오는 7월로 연기됐다. 앞서 해당 재개발 단지는 2021년부터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인근 독구말지하차도 철거 인·허가, 분양가 산정, 공사비 등 각종 문제로 여러 차례 분양이 연기된 바 있다. ◇ 서울 동북부 유일의 40층 이상 대단지…뛰어난 입지에 기대감↑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이문3구역을 재개발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지하 6층~지상 41층, 18개 동, 전용면적 20~139㎡ 총 4321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1483가구가 이번달 일반분양될 예정이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인근에 교통편, 학군,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서울 동북부지역 유일의 40층, 4000가구 이상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장점 때문에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해당 단지가 속한 이문·휘경뉴타운에는 총 1만40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며 휘경 자이 디센시아(휘경3구역)를 시작으로 이문 아이파크 자이(이문3구역), 이문 래미안 라그란데(이문1구역) 등 총 1만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었다. 특히 이달 초 분양한 이문·휘경뉴타운 내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1순위 청약에서 1만7000여명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하자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이달 분양하면 방문객들이 장사진을 이룰 것으로 예견돼왔다. 이러한 시기에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분양이 갑작스럽게 연기되자 이에 대한 업계뿐만 아니라 수요자들의 의문은 커져만 가고 있다. ◇ 분양 연기, 해프닝 혹은 노림수?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분양 연기는 사업시행계획변경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금리 인상 및 원자잿값 인상으로 인한 조합-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과 미분양 등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문3 재개발 조합은 최근 단지 내 유치하기로 계획돼있던 영화관의 수요가 적을 것으로 판단해 이를 일반 상가로 바꾸는 사업시행계획변경을 의결했으며 해당 변경의 인가는 최소 한 달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애초에 분양시기가 정해져있지 않았고 4월 분양 확정이 아닌 대략적인 시기로써 잡혀있던 것이었다"며 "조합과 사업시기를 확정 짓지 못했기 때문에 미뤄졌다고 말하기가 모호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오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조합과의 사이는 원만하고 시장 분위기를 봐가면서 분양시기 또한 잘 조율해나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에 빚어진 이문 아이파크 자이 분양 연기 소식이 단순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결국에는 돈이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위치가 괜찮아 분양가 경쟁력만 있다면 흥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앞서 해당 단지의 분양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많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1월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하반기 분양이 낫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지금 금리동결로는 매수자 입장에서 큰 메리트 없지만 만약 하반기에 금리가 0.25%포인트라도 내리면 수요자들은 흥분할 수밖에 없다"며 "그렇게 되면 수요자들이 유입되면서 큰 폭의 반등이 오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염두에 둔 것일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daniel1115@ekn.krKakaoTalk_20230412_153852679 이달 분양이 예정돼있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분양이 미뤄진 것에 대한 분양업계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사진은 서울 내 한 견본주택을 구경하고 있는 방문객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서울연구원, 오는 13일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건물 탈탄소화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서울시 건물 탈탄소 전략 모색’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12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 건물 탈탄소 전략 모색’을 주제로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로 설립 1주년을 맞이한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해외 도시 및 지역의 경험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을 통해 서울의 건물 부문 탈탄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세미나 1부에서는 김지훈 뉴욕시립대학교 교수가 ‘뉴욕시 탈탄소 경로’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순서로 스테판 토마스 부퍼탈연구소 박사가 ‘유럽연합과 독일의 건물 탈탄소 전략’을 발표한다. 김 교수는 미국 뉴욕시 기후 전략을 소개하고 건물 탄소저감 이행을 통해 얻게 되는 환경적·경제적·건물성능 측면의 효과와 건물 탄소저감 이행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스테판 토마스 박사는 독일의 건물 탈탄소 전략 중 하나인 재생에너지 난방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과 계획 등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유럽 전반에서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건물 탈탄소 정책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2부에서는 서울시 건물 탄소중립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홍석 서울시 친환경건물정책팀 팀장이 ‘서울시 건물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전의찬 세종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고재경 경기연구원 실장, 김진호 한국에너지공단 센터장, 이명주 명지대학교 교수, 황인창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등 4명의 토론 위원이 참여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건물의 수요관리와 에너지효율 향상은 서울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국제세미나에서 서울시 건물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오늘 토론을 계기로 서울연구원이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서울시 건물 탈탄소 전략 마련과 실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서울시 건물 탈탄소전략 세미나 서울시 건물 탈탄소전략 세미나 포스터.

서울시, ‘쉽게 찾는 한강’ 실현…2030년까지 신이촌·신뚝섬 등 나들목 신·증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서울시는 도시와 한강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나들목 7곳을 신·증설하고 승강기를 증설하는 등 개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두 번째 핵심 전략인 ‘이동이 편리한 한강’ 실현을 위한 조치다. 어린이·노약자 등 누구나 한강을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한강공원 보행접근시설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강 배후 지역 어디서나 걸어서 10분 내로 한강공원 접근이 가능하도록 500m 간격으로 접근시설을 확충하고 기존 나들목을 전면 리모델링한다. 나들목은 올해 신이촌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신뚝섬·신반포·신자양·신가양·청담중 등 6곳에 신설할 계획이다. 좁은 폭의 나들목에 보행자·자전거·자동차가 함께 이용해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던 자양나들목에는 폭 5m의 보행전용 나들목을 증설한다. 낡고 이용이 불편했던 기존 나들목 31곳은 전면 업그레이드한다.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풍납·염창나들목에 이어 이달 말 마포종점 나들목이 재정비 공사에 들어간다. 아울러 장애인·노약자 등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한강을 방문할 수 있도록 승강기도 증설한다. 현재 양화대교 북단, 동호대교 남단에 승강기 설치공사를 추진 중이며 올림픽대교 북단, 영동대교 북단 승강기 설치도 이달 중으로 시작된다. 오는 2027년까지 총 21대를 증설한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어둡고 칙칙한 나들목에 미디어 아트를 접목해 이색 예술체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망원(6월), 잠실(9월), 마포종점(12월) 3곳에 시범적으로 국내외 유수 미술관의 소장 예술품을 소재로 한 반응형 미디어 아트공간 ‘래빗 뮤지엄’(Rabbit Museum)을 만든다. 또한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암사초록길’도 조성할 예정이다.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하고 도로상부를 초록길로 조성해 강동지역의 녹지축을 한강공원과 연결하는 공사다. 지난 2011년부터 장기간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달 기준 하남방면 지하차도 설치공사가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 연말 완공되면 2014년 설치된 망원 초록길에 이어 두 번째 초록길이 개방될 전망이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강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시설을 확충하고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망원초록길 서울시가 도시와 한강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나들목 7곳을 신·증설하고 승강기를 증설하는 등 개선에 나선다. 망원초록길 모습. 암사초록길 조감도 암사초록길 조감도.

청약 가점 77점 vs 9번째 미달…서울도 양극화 ‘극심’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서울과 지방의 분양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내에서도 단지별로 분양 성적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시장 침체에 집값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수요자들이 청약 접수에 신중을 기하고 있어서다. 핵심 단지로의 수요 쏠림 현상은 앞으로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휘경자이·영등포자이 등 만점 육박 청약통장 잇따라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 1순위 청약 마감 결과 청약 가점 최고점이 77점으로 집계됐다. 올해 분양 시장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최고점과 같은 점수다.청약 가점 77점은 청약통장 만점(84점)에 가까운 수준이다. 청약가점 만점은 청약 가입기간(17점), 무주택 유지 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를 합산해 나오는 점수다. 청약가점이 70점 이상 되려면 청약 통장 가입 기간과 무주택 유지 기간을 모두 채우고 부양가족이 4인 이상은 충족해야 한다.휘경자이 청약 가점 최고점인 77점은 전용면적 84㎡A 유형에서 나왔다. 해당 유형은 지난 4일 1순위 12가구 모집에 1849명이 몰리면서 15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84㎡A 외에도 59㎡A·59㎡B·84㎡B 유형도 최고점이 74점을 기록했다. 청약 가점이 높은 수요자들이 해당 단지 청약에 대거 몰린 셈이다.이에 앞서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첫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던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양평12구역 재개발)’도 일반분양 물량 185가구를 모두 완판했다. 지난달 28~30일 정당계약을 진행하고 부적격자 물량 등 남은 15%에 한해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한 결과 모든 물량의 계약을 마쳤다.해당 단지는 일반분양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 가점 최고점 역시 만점에 가까운 75점에 달하는 등 수요가 높았던 터라 분양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밖에도 지난달 분양을 마친 은평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도 일반공급 214가구 모집에 2430명이 신청해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에서 접수가 마감됐다. 해당 단지 1순위 청약 가점 최고점 역시 70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9번째 무순위 청약에도 결국 일부 평형 미달반면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134가구에 대해 9번째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359명이 접수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19㎡A·20㎡A·20㎡B 등에서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하고 미달됐다. 19㎡A에는 15가구 모집에 14명이 지원했고 20㎡A·B는 각각 2가구, 3가구를 모집했으나 단 1명도 접수하지 않아 미달로 남게 됐다.해당 단지가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지 못하는 데는 분양 초기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월 최초 분양 당시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59㎡가 8억~9억200만원대, 78㎡가 최고 11억4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지와 단지 규모에 비해 고분양가라는 지적이 잇따라 나왔다. 이에 첫 분양 당시 216가구 중 198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고 결국 9차례 무순위 청약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분양업체 측은 미분양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일부 공급유형은 15% 할인분양을 하는 등 분양가 낮추기 전략에 돌입했다. 9번째 무순위 청약을 앞두고는 분양가를 최초 분양가 대비 35% 가까이 낮추기도 했다.전용 78㎡는 기존 분양가 10억원에서 3억5000만원을 낮춘 6억5400만원으로 분양가를 매겼고 59㎡는 5억2700만원에 나왔는데 최초 분양가 8억20만원보다 약 2억7000만원이 저렴해진 수준이다.총 136가구 규모의 강서구 ‘등촌 지와인’은 지난달 실시한 1순위 청약 결과 전체 4개 공급 유형 중 3개 유형에서 미달됐다. 전용 84㎡만 유일하게 3가구 모집에 14명이 지원하면서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집값 하방지지 가능 단지로 수요 몰릴 것"상대적으로 서울이 지방에 비해 청약 수요가 높지만 입지와 브랜드, 단지 규모 등에 따라 서울에서도 단지별로 분양 흥행 여부가 좌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특히 아직까지 시장이 불안정한 시기이기 때문에 분양가가 분양 흥행의 가장 큰 열쇠라고 분석했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흥행 단지들은 대부분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적정하거나 더 저렴하다고 판단되는 단지들이었다"며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이 굉장히 까다로워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입지가 약하거나 분양가 등 가격 경쟁력이 낮은 단지들로는 수요가 많이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여 수석연구원은 이어 "앞으로 이러한 옥석가리기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아직 시장에 집값 하락 여지가 남아있는 시점에서 최대한 가격 하방 지지가 가능하고 미래 가치가 있는 단지 위주로 선별 청약하는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giryeong@ekn.kr수요자들이 청약 접수에 신중해지면서 서울에서도 단지별로 분양 성적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사진=김기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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