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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7500억원 대만 복합개발 프로젝트 수주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물산이 대만에서 총 7500억원 규모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올해 해외에서 본격적인 수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대만 대형금융그룹인 푸본금융그룹 자회사 푸본생명보험이 발주한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우리시간) 밝혔다. 아오지디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시에 지상 48층, 240m 높이의 오피스빌딩과 23층 규모 호텔, 두 건물을 연결하는 지상 13층 근린시설(포디움)을 신축하는 공사다. 연 면적만 55만7000㎡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다. 쇼핑몰과 아쿠아리움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완공 시점에 대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지건설업체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1조원에 달하는 공사비 중 삼성물산 지분은 약 7500억원 규모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발주처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최적의 공사기간을 제시하고 대형 복합개발 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사 방법 제안 등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만은 현재 경제성장을 위해 국제공항 확장과 지하철 건설 등 인프라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타이페이와 가오슝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부동산 개발사업 역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이에 따른 추가적인 주요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1996년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면서 대만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고속철도를 비롯해 유화공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공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공사비만 1조8000억원에 달하는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신축공사를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는 등 대만에서 위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대만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대만의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ㅁ대만 아오지딩 ㅇ 삼성물산이 7500억원 규모 대만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만 아오지디 복합개발 프로젝트 예상 조감도. 삼성물산

4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일제히 감소…"상승세 정체"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지난 4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023년 4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9만1669건으로 3월(10만30건) 대비 8.4%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10만 건을 상회하던 거래량이 다시 위축된 것으로, 전년 동월인 2022년 4월(12만6709건)과 비교해서도 27.7%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최저 6만6697건에서 최대 8만2180건에 머물렀던 거래량은 상회해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접기는 아직 이르다고 부동산플래닛 측은 설명했다. 유형별로 살펴봤을 때도 모든 유형의 부동산이 일제히 3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대비 상가·사무실의 경우 20.5% 줄었으며, 공장·창고 등(집합) 18.6%, 오피스텔 18.3%, 토지 10.4%, 연립·다세대 8.4% 순으로 감소했다. 전년 동월 비교로는 오피스텔이 55.4%로 가장 크게 줄었고 연립·다세대 53.4%, 공장·창고 등(집합) 49.5%, 상업·업무용 빌딩 49.1%, 상가·사무실 44.1% 순으로 감소했다. 반면, 4월 거래금액은 전월(27조2798억원) 대비 4.7% 오른 28조5570억원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상업·업무용 빌딩이 42%로 큰 폭 증가했고 상가·사무실(27.4%), 공장·창고 등(일반)(15.9%), 연립·다세대(3.8%), 아파트(1.6%)가 뒤를 이으며 늘었다. 그러나 거래금액 또한 전년 동월(37조4291억원)과 비교하면 23.7% 감소한 수준으로 단기간 내에 시장 회복을 기대하기는 아직 요원한 상황이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회복 조짐을 나타낸 전국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4월 들어 다소 정체된 모습"이라며 "다만 지난해 하반기 내내 이어진 하락 흐름을 끊어내고, 지역별, 유형별로도 계속해서 다른 거래 양상을 보이는 만큼 시장 반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zoo1004@ekn.kr[이미지1] 2018년~2023년 4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 ▲지난 4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 추이.부동산플래닛

시멘트업계, 환경투자 강화에 정부지원 필요성 호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시멘트업계가 시멘트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환경 배출물질 개선에 필요한 환경투자 시설개조에 자체 여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20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회에서 ‘시멘트 생산시설 주변 대기환경 정상화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시멘트 생산시설의 환경관리 현황 점검과 효과적인 관리 방안 및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수립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눈에 띄는 점은 특히 시멘트 생산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의 설치와 관련한 국가 지원방안이 ‘핀셋’ 의제로 부각된 점이다. 미세먼지 일종인 질소산화물(NOx)은 오는 7월 1일부터 통합관리 대상 업종에 시멘트 제조업이 추가되면서 최대 배출기준이 기존 270ppm에서 강원 및 충북지역 시멘트공장의 경우 118ppm~168ppm으로 강화됐다. 시멘트업계는 향후 규제 강화를 대비해 순환자원 사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시 질소산화물은 물론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 저감효과가 뚜렷하다. 아울러 현행 SNCR(선택적비촉매 환원설비)의 효율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SCR(선택적 촉매 환원설비)을 도입하자는 일부 주장에 대해 토론 패널로 참여한 한국시멘트협회 이창기 부회장은 "OxyFuel, SCR 등 다른 저감기술 도입에 따른 기술적, 공간적, 경제적 문제점이 상존한다"고 우려하며 "성능 검증 등 기술적 안정성에 대한 충분한 연구와 현장 적용으로 효과가 입증돼야 도전 가능한 과제"라고 전제했다. 국내서는 SCR 설치 근거로 유럽 사례를 들지만 지난 5월 국내 언론기자단의 유럽시멘트공장 방문시 폴리시우스社 우베 마스 기술부문 총괄 책임자는 "독일을 제외한 서유럽은 전체 생산라인의 약 20%를, 동유럽은 이보다 낮은 약 10%의 생산라인서 SCR을 적용중"이며 "점차 확대중에 있으나 설치 후 예상 보다 효율이 낮은 경우도 발생해 본격적인 확대 적용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에서는 처음 설치시 지원금을 받지만 효율이 낮을 경우 불가피하게 철거한 뒤 SCR을 재설치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시멘트업계가 설치비 전액을 자체 부담해야 한다는 어려움도 토로했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SCR을 설치할 경우 생산라인(킬른) 1기당 수백억원의 설치비가 필요하지만, 매년 설치비용에 버금가는 운영비가 추가로 필요한 것은 물론 운영 과정에 다량의 온실가스가 추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멘트업계 경영여건상 재원 마련도 어렵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환경부문 설비투자에만 약 2조 315억원을 투입했는데 SCR 설치시 운영비만 매년 약 7000억원(가동중인 킬른 35기 × 운영비 약 200억원/년 추산시)이상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천문학적 재원 마련이 시급한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는 유럽과 달리 국내서는 저리 융자 정도에 그쳐 아쉽다고 지적하며, OECD국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시멘트 판매가격을 감안할 때 재원마련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한다. 또한 설치 공간 부족으로 기존 에코발전(폐열발전) 시설을 포기할 경우 중복투자 부담도 상당하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 외에 환경개선에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 규제완화 등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이창기 부회장도 "과거 우리보다 훨씬 더 많았던 일본의 시멘트 생산규모가 현재는 국내 생산에 절반 수준에 불과한 사례를 보면 국내 시장규모도 머지않아 일본의 전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멘트공장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시멘트업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민도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시멘트생산시설 ㅇㅁㅇㅁ 시멘트 생산시설 주변 대기환경 정상화 방안 토론회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사진. 한국시멘트협회

삼화페인트, 여름철 기능성 ‘차열페인트’로 시장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이 에너지 절감형 차열페인트로 여름철 기능성 페인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20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와 높아진 에너지 비용으로 인해 차열페인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차열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해 표면온도 상승을 막고,내부로 전달되는 열을 차단해 냉방비 등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여름철 필수 페인트다.삼화페인트의 ‘쿨앤세이브’는 열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안료가 함유된 제품으로, 옥상 및 외벽에 도장하면 여름철 최대 50~60℃까지 올라가는 외벽 온도를 최대 40%까지 낮출 수 있다.특히 제품군 중 ‘쿨앤세이브 아쿠아 방수’는 환경 친화적인 수용성 차열 방수재로, 더위와 장마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방수 제품이다.바닥·도로용 차열페인트 바이로드쿨은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타입 페인트로, 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안료가 적용됐다.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시험한 결과, 적외선 영역 반사율은 일반 MMA 페인트(33.7%)보다 28% 높았고, 표면온도는 일반 아스팔트 및 콘크리트 도로 대비해 최대온도가 18.8℃ 낮았다.바이로드쿨은 주차장,스쿨존, 버스 승강장, 차량·자전거 도로, 공원 등에 사용하면 차열효과를 느낄 수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올 여름 무더위와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는 만큼 차열페인트로 자연재해를 대비해야 한다"며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늘어나는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차열페인트 사용이 필수다"고 말했다.kjh123@ekn.kr삼화페인트 차열페인트 ‘쿨앤세이브’를 칠하고 있는 모습. 쿨앤세이브는 차열페인트 ‘스피쿨’이 리뉴얼된 제품이다. 삼화페인트

계룡건설, 참전용사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후원금 1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계룡건설은 한승구 회장이 19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본부를 방문해 고태남 인사사령관(소장)에게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육군과 복지기관 그리고 민간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계룡건설은 지난 2011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이 시행된 첫해부터 매년 꾸준히 1억원씩의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한승구 회장은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참전 유공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우리나라 영웅인 그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힘쓰고 있는 계룡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실천을 위해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설·추석 명절 예비역 위문금 후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zoo1004@ekn.kr2023 나라사랑 전달식1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왼쪽)이 19일 육군본부를 방문해 육군본부 고태남 인사사령관(오늘쪽)과 ‘나라사랑 보금자리’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계룡건설

어명소 국토부 차관, 홍천 전세버스 7중 추돌사고 관련 대책회의 주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9일 국가철도공단에서 교육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전국버스연합회, 전국전세버스연합회, 고속버스조합 등이 참여한 가운데 ‘버스 안전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 기관별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 16일 오후 강원도 홍천에서 발생한 전세버스 등 7중 추돌사고와 관련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버스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어 차관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방역규제 해제로 버스 운행량이 증가하면서 사업용 버스의 교통사고 건수가 전년 대비(1~5월) 약 30%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버스업계를 두고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명감으로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무더위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으므로, 버스 정비를 철저히 하고, 운수종사자에 대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휴식 부여와 인적과실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및 도로교통공단에는 전세버스 대열운행 등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여름 휴가철 합동단속을, 교육부에는 일선 학교의 수학여행과 같은 외부이동 시 대열운행 예방을 위한 일정 관리, 안전띠 착용 등 안전의무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국토부는 버스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운행기록계(DTG)의 분석을 통한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준수 여부를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2018년 이전 출시된 사업용 버스에 대해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장착을 적극 권고하며, 운수종사자 고령화에 대비한 자격유지 검사를 강화하고, 대열운행에 대한 제재 강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kjh123@ekn.kr어명소 국가철도공단 ㅇㅇㅁㅁㅇ 버스 안전 긴급 대책회의 현장 전경. 국토부

HDC현대산업개발, 한강 가꾸기 봉사활동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6일 올해 두 번째 사내 본부별 릴레이 봉사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이촌 한강공원 일대 시설물을 정비하기 위한 한강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건설본부 임직원 20여 명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촌 한강공원 내 시설물 정비, 체육 시설물 점검 보수 등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HDC현대산업개발의 개발영업본부 한강 ‘줍깅’에 이은 두 번째 본부별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주기적인 사내 본부별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본사가 있는 용산 근처이자 자주 방문하는 이촌 한강공원의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ESG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619154219 지난 16일 HDC현대산업개발 건설본부 임직원 20여 명이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카자흐 수도권제1순환도로 ‘알마티 순환도로’ 성공적 개통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카자흐스탄의 수도권제1순환도로 격인 ‘알마티 순환도로’를 현지시간 기준 지난 16일 개통했다고 19일(우리시간) 밝혔다. 알마티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개통식에는 카라바예브 마랏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사업부 장관,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BU 대표, 박내천 카자흐스탄 총영사 등 양국 정부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의 길이는 66km(4~6차로)로 총사업비는 7억4000만달러(약 9500억원), 공사비는 5억4000만달러(약 7000억원)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알랄코, 마크욜 등 튀르키예 건설사 두 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컨소시엄 구성사 외에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추가로 투자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준공 및 운영 후 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방식의 민관협력사업(PPP)으로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향후 16년간 운영도 맡을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확정 수입을 지급하는 AP(Availability Payment) 방식을 채택해 교통량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없어 안정적인 운영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 알마티 순환도로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알마티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통난 해소와 함께 새로운 교통망을 따라 주변 지역의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지역 전체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톨게이트는 지능형 교통 결제 시스템(ITPS)을 적용해 자동화된 무인 요금 징수로 알마티 도로 운영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BU 대표는 "유라시아해저터널과 차나칼레 대교에 이어 또다시 대형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하며 세계에 높은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유럽, 아시아 등 해외 각국서 수행한 민관협력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619153724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IC 전경. SK에코플랜트

7호선 호재에도 양주 옥정신도시, 부동산 ‘대폭락’ 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지하철 7호선 연장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등 연이은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음에도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 부동산 ‘대폭락’이 이어져 그 이유에 대한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공급과잉과 더불어 고금리에 따른 수요 감소가 겹악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교통 호재에도 불구 여전히 강남 등 서울 중심지까지 소요되는 거리로 인해 ‘베드타운’(퇴근 후 잠만 자는 주거지)이 될 것이란 우려도 만만치않다. 19일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옥정더퍼스트’ 전용면적 84㎡는 지난 2일 3억9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021년 8월 기록된 최고가(6억2000만원)의 ‘반 토막’ 수준으로 하락했다. 옥정신도시 대장주 중 하나인 ‘양주옥정신도시대방노블랜드더시그니처’ 전용면적 84㎡는 지난 7일 4억9000만원에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2021년 2월 기록된 최고가(7억2410만원) 대비 2억3000만원 이상 떨어졌다. 옥정신도시의 아파트 전세 가격 또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세시장이 흔들리면 매매시장도 약세를 보이면서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최고가(4억3000만원)를 기록했던 e편한세상옥정더퍼스트 전용면적 84㎡는 지난 3일 1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하면서 약 1년 6개월 만에 가격이 65% 이상 감소했다. 2021년 10월 최고가(5억5000만원)를 기록했던 양주옥정신도시대방노블랜드더시그니처 전용면적 84㎡ 전세 가격은 지난 6일 2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절반 이하로 추락했다. 이처럼 옥정신도시에서 부동산 대폭락이 이어지는 것은 공급과잉과 금리 인상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옥정신도시에는 지난해부터 엄청난 입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지역에는 지난해 5월 입주한 ‘옥정중앙역중흥S클래스센텀시티’(849가구)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양주옥정신도시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1246가구)까지 약 1년 만에 총 6400가구 이상의 입주 물량이 풀렸다. 아울러 작년 하반기 이후 고금리로 인해 전세시장 수요가 감소하고 공급량은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 기조가 짙어지고 있다는 점도 옥정신도시 부동산 대폭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진다. 이처럼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단기간에 대규모 입주 물량이 쏟아지다 보니 그 영향으로 하방 압력을 받은 전세 가격이 옥정신도시 아파트의 매매 가격까지 끌어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강남권 등 수도권 주요 업무시설과 거리 또한 옥정신도시 부동산 가격 폭락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옥정신도시는 GTX-C 노선 덕정역(2027년 개통) 및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2026년 개통) 등의 교통 호재로 인해 한때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수도권 도시 중 여전히 교통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이는 교통 인프라가 아직도 미비하기 때문이다. 현재 옥정신도시에서 강남·여의도 등 핵심 상업지구까지의 거리는 약 50km가량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소요 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이다. 이를 ‘도어투도어’ 기준으로 계산한다면 최소 2시간 이상이 걸린다는 것으로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는 옥정신도시 주민들은 하루에 4시간 이상을 대중교통에서 소요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서울 내 핵심 상업지구와 옥정신도시 간의 거리를 지적하며 교통 인프라가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직주근접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며 대기업 입주 등 근로자 유입 관련 호재 또한 없기 때문에 해당 지역이 향후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옥정신도시 대폭락은 공급과잉과 부동산 시장 분위기 때문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외곽 약세 지역부터 집값이 떨어진다"며 "이는 옥정신도시가 그만큼 상대적 약세 지역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김 소장은 이어 "현재 옥정신도시는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여지며 추가 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향후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 옥정신도시 또한 영향을 받겠지만 약세 지역인 만큼 빠른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AKR20230511134500060_01_i_P4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아파트 매맷값 및 전셋값 ‘대폭락’이 발생해 그 이유에 대한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옥정신도시 전경. 양주시

해외건설협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건설공사 공무관리 중 계약관리 등을 원활히 수행할 인재 양성을 위해 26일부터 2일간 ‘PM(CM)계약의 조건 분석 과정’을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Request of Proposal, Terms of Reference 및 Proposal, 계약 성립 및 계약문서의 구성, 발주자 / PM(CM)의 의무, 보수의 결정과 지급(Remuneration) 등 계약문서 내 설계 및 단가산출서, 내역서 등을 작성하고, 계약금액 조정과 클레임 처리와 해결 등 공사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요소들을 다룰 예정이다. 협회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PM과 CM의 중요성을 더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이번 과정에 관련 기업 임직원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kjh123@ekn.kr해외건설협회 ㅇㅁㅇㅁㅇ 해외건설협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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