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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경영 성과 담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화가 지난 30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는 보고서에 ‘인류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이라는 ESG비전에 따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이뤄온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한화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여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작년 ㈜한화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방산부문을 매각하고 한화건설을 흡수 합병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건설부문이 각각 친환경 소재, 장비, 인프라에 집중해 ‘Essential Solution Provider’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 ㈜한화는 환경 분야의 주요 내용으로 △2022년 온실가스 감축 실적(CDM) 25만t(CO₂-eq) △풍력발전, 수처리시설 현대화, 2차전지·태양광제조설비 등 저탄소 친환경 사업 확대 △녹색채권발행과자원 순환활동 등 환경경영활동 성과를 담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등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 △우수인재 육성 및 조직문화 개선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과 사회공헌활동 △혁신적 기술개발과 품질경영을 통한 미래성장 추진 체계를 소개했다. 또한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이사회 구성과 주요 활동 △준법·윤리경영의 실천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 △경영리스크의 선제적 관리 및 정보보호 관리체계 등을 담았다. ㈜한화는 지난 2021년 3월 이사회 산하에 사외이사를 포함한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친환경 전략의 전문적 심의와 의사결정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특히 ESG 위원회의 위원 4명 가운데 위원장을 비롯한 3명을 사외이사로 구성, 객관성과 독립성을 높였다. 또한 ESG위원회 산하의 실무 추진 조직인 ESG협의체를 환경경영, 안전보건, 미래성장, 상생협력, 사회공헌, 인재경영, 지배구조, DS/DT(Digital Security/Transformation),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의 10개 모듈로 구성하고 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화는 2022년 11월 한국ESG기준원에서 ESG평가등급 종합 A를 취득했다. 아울러 2022년도 NICE신용평가의 ESG 평가 결과 우수(A) 등급을 획득하며 ESG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화 김승모 대표이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경영 성과를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며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건설부문이 각각 친환경 소재, 장비, 인프라 분야에서 ESG생태계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를 따르고 있으며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지표도 함께 반영하고 있다. 미국 지속가능 회계기준위원회(SASB) 지표와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TF인 TCFD 권고안 등을 고려했다. 보고서의 데이터는 신한회계법인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kjh123@ekn.kr주 한화 ㅇㅇㅇㅁ 한화의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디자인. (주)한화

삼표그룹, 철도의 날 맞아 용산철도고교 간식차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표그룹은 철도의 날(6월28일)을 맞아 미래 철도 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 용산철도고등학교를 방문해 간식차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식차 지원 행사는 철도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용산철도고등학교의 학생들이 미래의 철도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개교 이래 처음으로 깜짝 등장한 간식차를 본 학생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삼표그룹 임직원들과 사회공헌팀은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간식차를 보내 핫도그, 츄러스 등의 간식을 제공했다.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간식차 지원이 학생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격려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철도 인재인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해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표 용산철도고등학교교장은 "2020년 철도고등학교로 전환한 후 첫 졸업생들이 배출되는 해인만큼, 삼표그룹의 활동이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삼표그룹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레일웨이는 해외 기술 및 부품에만 의존했던 고속분기기를 국산화하고, 사전 제작형 콘크리트 궤도(PSTS)를 확대 적용하는 등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위상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kjh123@ekn.kr철도의 날 ㅇㅇㅇ 삼표그룹이 철도의 날(6월28일)을 맞아 미래 철도 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 용산철도고등학교를 방문해 간식차를지원했다. 삼표그룹

반도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건설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부산 에코델타시티 도시지원 5BL)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6292㎡, 총 1210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수변생태도시, 국제친수문화도시, 미래산업물류서비스도시 뿐 아니라 세종에 이어 국내 2번째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지정되는 등 울산, 김해, 창원, 진주를 아우르는 부,울,경의 메가시티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에코델타시티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이자 부산에서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로 희소성이 매우 높다고 반도건설 측은 밝혔다. 아울러 서부산 중심에 위치한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국가·일반·도심첨단 산업단지가 주변에 포진돼 있어 실입주 수요가 풍부하고 산업단지관리공단 외 지역에 위치해 입주절차가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도 있다는 설명이다.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은 동북아시아 물류와 첨단 산업의 중심이 되는 미래산업 물류서비스 도시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의 잠재력을 품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라며, "반도건설의 신뢰와 기술력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부산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희소성이 매우 높은 만큼 ‘에코+첨단’을 접목한 차별화된 상품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 조감도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 조감도.반도건설

서울 성북구 정릉 버스 공영차고지, 문화·체육시설로 탈바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성북구 정릉 버스 공영차고지가 문화·체육시설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6일 성북구 정릉4동 동주민센터에서 ‘정릉 공영차고지 문화·체육시설 복합개발 사업’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릉 버스 공영차고지는 지난 2009년 시유지 매입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수년간 지역 주민의 민원과 이전 요구가 있었던 시설이다. 지난 2016년 차고지 지하화 및 문화시설(시인의 마을) 복합개발이 한차례 추진됐으나, 지속적인 이전 요구 및 체육시설 건립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의 반대로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에 있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오세훈 시장의 현장 방문 이후 해당 사업을 공약사항으로 지정했다. 또 기존에 추진됐던 문화시설(시인의마을) 사업을 지역 주민의 생활과 보다 밀접한 시설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지하에 차고지를, 지상에 생활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복합개발하는 방안으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서울시는 간담회 자리에서 전문가와 함께 기본계획안 및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정릉4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대표 8인은 정릉 공영차고지가 정릉 지역의 대표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원활하고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기본계획안 수립을 완료하고 타당성조사 및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정릉 공영차고지 문화·체육시설 복합개발 사업은 필수 기반시설이지만 기피시설이기도 한 공영차고지를 주민 친화적 시설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첫 번째 시도"라며 "정릉 지역의 숙원 사업인 점에 공감하며, 소통이 중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원활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시설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AKR20230702039700004_03_i_P4 (1) 서울 성북구 정릉동 버스 공영차고지.서울시

‘강남3구’는 옛말?…용산, 송파와 격차 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용산구가 송파구를 제치고 서울 내 자치구 중 집값 상위 3위 자리에 오른 것도 모자라 격차를 조금씩 벌리면서 오랫동안 지켜왔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명성이 위협받고 있다.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용산구의 3.3㎡(평)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6509만원으로 강남구(8564만원), 서초구(7835만원)에 이어 서울 내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송파구(6327만원)는 4위 자리에 위치했다.강남 3구의 한 축인 송파구의 평당 가격은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6135만원으로 용산구(6106만원)보다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용산구의 평당 가격은 3년 만에 송파구를 앞질렀고 이내 격차를 180만원 이상으로 벌렸다.용산구의 평당 가격이 송파구를 앞지른 것에는 지난 1년간의 집값 변화가 주요했다.용산구 아파트 가격은 부동산 시장이 하락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지난해 7월 이후 3.54% 떨어졌다. 이는 서울 25개 구 중 가장 작은 낙폭이다. 해당 기간 송파구 아파트 가격은 10%나 하락하며 용산구와 대비를 이뤘다.일부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용산구가 서울에서 가장 작은 낙폭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에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및 각종 개발 호재가 큰 영향을 끼쳤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앞서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했다.여기에 더해 용산공원 조성, 국제업무지구 개발, 한남뉴타운 재개발,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개발 등 호재가 겹치면서 용산구가 부동산 시장 하락기에도 집값을 방어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송파구는 대단지 아파트 가격 하락 여파와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난항 등의 이유로 부침을 겪어왔으며 수요자들이 강남 3구 중에서도 서초구, 강남구로 이주하려는 경향이 더욱 강해져 상대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해석이 뒤따른다.이러한 변화는 최근 용산구와 송파구의 아파트 거래 가격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전용면적 166㎡는 지난 5월 31일 36억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송파구 내 부촌으로 평가되는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전용면적 151㎡의 최근 실거래가(35억원)를 앞질렀다.용산구에서는 신고가 행진 또한 이어지고 있다.용산구 이태원동 ‘청화아파트’ 전용 174㎡는 지난달 8일 32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에 기록된 직전 최고가(30억2000만원)에 비해 2억3000만원 상승한 가격이다.일부 전문가들은 용산구 집값이 송파구를 앞지른 것에는 고급 아파트 단지 등의 특수성이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용산구 집값이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지역에는 일반 아파트 가구수가 많지 않고 ‘한남더힐’, ‘나인원한남’ 등 고급 아파트 단지가 다수 위치한다"며 "이러한 초고가 아파트들의 영향으로 평당 가격은 많이 올랐겠지만 시가총액으로는 송파구를 이길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김 소장은 이어 "잠실주공5단지가 재건축되지 않는 한 송파구가 용산구를 다시 앞지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용산구는 향후에도 서울 내 3위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daniel1115@ekn.kr용산구 아파트 가격이 서울 내 3위 자리를 굳히며 기존 3위였던 송파구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사진은 용산구 내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군산시,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2000만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북 군산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군산시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입주 자격이 있는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계약금을 제외한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에 대해 최대 2천만원을 무이자로 융자한다. 기간은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녀 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2년을 추가해 8년까지, 2자녀 이상 가구는 4년을 연장해 최장 10년까지 지원받는다. 혼인관계증명서와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준비해 주택행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존 입주자는 계약기간을 갱신하는 재계약, 임대보증금을 추가로 납부하는 증액 계약은 물론, 이미 납부한 임대보증금에 대해서도 채권양도 계약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149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이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금리가 높은 시기에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주거 여건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신혼부부 ㅇㅇ 군산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CG). 연합뉴스TV

해외건설 정보 한눈에…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3일부터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한국 기업들이 해외진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해 온 해외시장 정보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3월부터 임시 개통해 6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며 시스템을 점검해왔다.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시스템은 해외건설 관련 기관들이 분산ㆍ중복적으로 제공하던 해외건설정보를 통합적으로 수집·연계하고, 발주·입찰 등 사업정보, 시장정보, 조세정보, 진출전략 등 해외건설 수주를 위해 필수적인 국가별 진출환경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해외건설업 분야 빈일자리 해소를 위해 구인 및 구직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 제공으로 일자리 매칭도 지원한다. PC 뿐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앱 서비스도 구축했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한국 기업들의 해외수주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스템도 고도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수주통계 ㅇㅇㅇ 한국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통계 현황을 제공한다. 국토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외국인토지거래 2.9%는 ‘위법 의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2017∼2022년 이뤄진 외국인 토지거래 가운데 2.9%가량이 불법으로 반입된 돈이 사용되는 등 관련법 위반이 의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는 매수인 기준으로 중국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7∼2022년 전국에서 이뤄진 외국인 토지거래 1만4938건 가운데 ‘이상 거래’로 보이는 920건에 대해 소명자료 등을 받아 분석, 437건의 위법 의심 행위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437건 중 부동산 취득을 위해 해외에서 2만 달러를 초과하는 현금을 휴대 반입한 뒤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35건, 실제 거래가격과 상이한 금액으로 신고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23건이 각각 확인됐다. 부모가 자식에게, 또는 법인이 법인 대표에게 차용증 없이 부동산 거래대금을 빌려주거나 빌린 돈에 대해 적정 이자를 내는지 확인이 필요한 사례도 6건이 있었다. 예컨대 외국 국적인 법인 대표이사 A씨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법인과 각각 50% 지분으로 경기 용인 소재 토지를 9억8000여만원에 매매한 것으로 서류를 작성했으나, A씨는 자금 일체를 공동매수인인 법인으로부터 차용했다. 이는 특수관계인 간 차입금 과다에 해당한다. 또 외국 국적의 20대 B씨는 한국 국적 공동매수인 5명과 함께 인천의 토지를 12억8000여만원에 매입하면서 3억원가량을 외국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빌려 조달했다. 그러나 B씨는 정기적인 소득이 있다는 사실은 물론 차용금 상환 능력도 확인되지 않아 해외자금 불법 반입이 의심된다. 외국 국적을 가진 부부가 경기도 평택시 소재 토지를 2억7000여만원에 직거래한 것으로 신고했으나 매매대금 지급 사실은 물론 증여세 신고도 확인되지 않아 편법 증여가 의심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위법 의심 행위자(매수인 기준 376건)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211건(56.1%)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 79건(21.0%), 대만인 30건(8.0%)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77건(40.7%)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61건(14.0%), 제주 53건(12.2%) 순으로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위법 의심 행위 유형에 따라 국세청, 경찰청, 관세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범죄수사, 과태료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아울러 조사 대상 920건 중 가장 비중이 큰 농지거래 490건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자료를 제공해 농업경영 의무 위반 등 농지법 위반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실시한 1차 외국인 주택 기획조사 대상 기간 이후인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의 거래 건을 대상으로 외국인의 주택 대량 매입, 이상 고·저가 매수 등 투기성 주택거래에 대한 2차 기획조사를 하반기 중 실시할 계획이다. kjh123@ekn.kr토지적발 사례 외국인 토지거래 위법의심행위 적발사례. 국토부

호반그룹, 창립 34주년 맞아 지역 어린이 초대해 문화체험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호반그룹이 창립기념일에 관내 어린이와 가족들을 사옥에 초대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호반그룹은 창립 34주년을 맞아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초대해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호반그룹은 관내 어린이와 가족 100여 명을 호반파크(호반그룹 사옥)에 초대해 마술 공연, 호반파크 견학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랜드 나들이 행사를 후원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은 "호반그룹 창립기념일을 맞아 관내 어린이와 가족을 초대해 지역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그룹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호반사랑나눔이는 걸음 기부 캠페인 ‘워러밸 챌린지(Walk & Love Balance Challenge)’로 마련한 기부금을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에 전달했고, 올해 3월에는 관내 어린이 100명에게 학습 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kjh123@ekn.kr호반 34녀 ㅇㅇ 호반그룹 창립 34주년 관내 어린이 초청 행사 기념 사진. 호반그룹

LH, 3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773가구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부터 2023년 2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2023년 2차 정기모집에서는 전국에서 총 3773가구가 공급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55가구(기숙사포함)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218가구를 공급하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847가구, 그 외 지역이 1926가구다. 청약 신청은 무주택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가능하며, 입주 기준은 유형에 따라 상이하다. 또한 청약접수는 3일부터 시작되며 각 지역본부별로 접수 마감일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중순 예정이며,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8월말 이후 입주 가능하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특히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구분된다. 신혼부부Ⅱ의 경우, (예비)신혼부부 등 외에 일반 혼인가구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20%를 월임대료로 하는 준전세형으로 거주할 수 있어 매월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거주기간은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최장 6년, 신혼부부Ⅰ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20년, 신혼부부Ⅱ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6년으로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안전하고 살기 좋은 LH 매입임대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관련사진] 서울 강북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서울 강북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전경.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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