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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서울시, 반지하 주거여건 개선 위해 ‘맞손’…이주지원 혜택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와 국토부가 반지하 거주가구 지원제도를 합리적으로 손질한다. 앞으로 반지하 거주자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최대 5000만원의 무이자 보증금 대출과 서울시의 반지하 특정 바우처(월세 20만원)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 지원을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의 ‘비정상거처 이주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지하층,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입자가 지상층으로 이사할 때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정책이다. 서울시의 ‘반지하 특정 바우처’는 반지하 거주자가 지상층으로 이사할 때 최대 2년간 월 20만원의 월세를 지급하는 제도다. 중복 수혜가 가능해짐에 따라 전월세 전환율 4.5%(서울 연립·다세대 기준)를 가정하면 전세 1억원 수준까지 지원이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반지하 주택 공공 매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반지하 가구별로 매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고쳤다. 기존 지침상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반지하 주택이 있는 건물의 절반 이상을 살 수 있을 때만 매입할 수 있었다. 이는 향후 재건축을 원활하게 하려는 취지였지만, 다세대주택이나 빌라는 소유주가 여러 명이고 소유관계가 복잡한 경우가 많아 절반 이상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가 됐다. 향후 매입한 반지하 주택은 긴급주거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단기 임시거처나, 공동창고·공용회의실 등 인근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높은 주거비로 지상층 이주가 부담됐던 반지하 거주가구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사를 고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PYH2022100514570001300_P4 서울 시내 한 반지하 주택 모습.연합뉴스

포스코이앤씨, 산학연 협력 통해 원자력 전문가 양성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 전문기관과 더불어 원자력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10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서울대학교에서 지난 6일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김곤호 서울대 원자력 미래기술정책연구소장,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박군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분야 인재 양성 및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건축, 기계, 전기, 토목 등 분야별 시공 기술규격서에 기반한 시공 매뉴얼과 원전 시공 실무 등 온라인 교육 41개 강좌를 개설한다. 서울대 원자력 미래기술정책연구소와는 원전 건설과 원자력 산업 전망 및 국내외 원자력 정책,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총 14개 집합 교육과정을 개발해 원자력 분야 실무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원자력 사업 담당 직원, 석탄·복합발전·중이온가속기 등 유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우수 직원과 원자력 분야에서 성장하길 희망하는 직원의 신청을 받아 9월까지 원자력 실무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원자력 사업 확장을 위해 작년 6월 원자력사업추진반을 신설해 원전 사업과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원자력 이용시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원전 사업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친환경 사업으로 인정받은 만큼 실무 전문 인재를 양성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자력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과 김곤호 서울대 원자력 미래기술정책연구소장이 원자력 분야 인재 양성 및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尹·吳, 文·朴 도시재생 그림자 지운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문재인 정부시절 방향타를 잃었던 서울의 도시재생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등 개발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속도전’이 펼쳐지고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 시절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시 서울시 등의 도시재생사업이 ‘개발’이 아닌 마을벽화 그리기 및 동네살리기 등 ‘보존’ 수준으로 전락해 도시재생의 본래 취지를 잃고 정비사업을 후퇴시켰다는 비판이 컸던 만큼 지난해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현 서울시장의 정비사업에 거는 업계 및 원주민들의 기대는 커져가고 있다. ◇ 주민 요구와 동떨어진 보존 중심 도시재생 9일 학회 및 정비업계에 따르면 2017년 문재인 정부 들어서 전국적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시범사업으로 67곳이 선정된 이래 지난해 말까지 534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지정됐고, 서울은 2014년 일반근린형 6곳 지정 후 총 52곳에서 사업 중이다. 이 가운데 고 박원순 시장 재임시절에는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이 보존 중심 철학으로 ‘지역공동체 회복’에만 과도하게 초점을 맞춰왔다는 지적이 줄곧 관계자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제기돼왔다. 특히 주민이 원하는 기반시설의 확충보다는 공동체 회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그 결과 물리적 재생에는 소홀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공동체 중심 도시재생은 특정 정치색을 가진 주민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일각에서 있다. 도시재생이 정작 공동체 회복을 주장하고 있지만 반복적으로 치러지는 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치 세력을 강화한다는 비판이다. 이를 반증하듯 이전 박 시장 시절 도시재생이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은 여러 수치에서도 볼 수 있다. 지난해 3월 서울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주민참여 비율이 전체 주민의 1~2%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 2021년 4월에는 서울시가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의 필요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73.1%가 도시재생 필요성을 공감했는데 이 중 ‘개발’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에 73.6%가 응답했다. ◇ 벽화그리기 ‘도시재생’→‘신통기획’으로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가 최근 사업이 지지부진한 도시재생 지역을 개발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서울 대표 낙후지역 중 하나인 종로구 창신동·숭인동 일대를 2000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계획한 것이 대표 예다. 앞서 창신·숭의동은 박원순 전 시장이 ‘제1호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해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을 추진한 곳이다. 당시 주민들은 도로정비와 골목길 조성 등 물리적 환경개선과 봉제산업 활성화 사업을 염원했지만, 여기에는 주민 공동이용시설과 봉제역사관, 백남준 기념공간 조성 등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된 것이 박 전 시장의 실정이었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민이 원하는 것은 노후 환경에 대한 물리적 환경개선을 원했지만, 거점시설 조성 중심의 사업에 대해 체감하지 못하는 상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렇듯 최근 서울시는 창신·숭인동 일대처럼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으나 효과가 미흡한 곳(가리봉2구역·신림7구역 등)들 위주로 신통기획으로 추진해 실질적 주거환경 정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다. 다만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이슈는 피할 수 없는 과제다. 신통기획 등을 추진하면 기존 주택을 소유하지 않는 원주민들은 떠나야 한다. 앞으로도 ‘보존’으로 지정됐던 도시재생 지역을 ‘개발’ 차원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임대주택 등 사회적 지원도 요구되는 시점이다. 또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보단 사업의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해야 한다는 것에 설득력이 생긴다.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장(전 한국도시재생학회장)은 "일본의 도쿄 마루노우치나 영국의 런던 도크랜드 개발, 미국 뉴욕의 허드슨야드 개발 등이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 예다"며 "이제는 외국처럼 도시재생사업이 공공에 의한 공동체 의식 향상 사업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민간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식으로 도시재생사업의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제경 투미컨설팅 소장도 "과거 ‘도시재생’이란 용어가 ‘벽화그리기’에만 한정됐지만, 앞으로 도시재생 본래 취지에 맞게 쇠퇴한 도시를 살린다는 의미로 다양한 방식의 정비를 통해 그 의미를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오세눟 ㅇㅁ 서울 종로구 창신·숭인동 일대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1호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지정한 곳이었지만 사업 효과가 미미해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서울 종로구 창신·숭인동 일대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서초동 삼풍아파트, ‘한토신·한자신’ 컨소시엄 단독입찰…향후 전망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가 재건축을 위해 신탁사 선정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과 한국자산신탁(이하 한자신) 컨소시엄이 입찰에 단독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초동 대장주인 삼풍아파트가 재건축 사업 진행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자 해당 단지 향후 전망에 대한 수요자들의 궁금증 또한 커지고 있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풍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3일 개시한 신탁사 선정 입찰이 유찰돼 오는 10일 재입찰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3일 진행된 입찰에는 비금융 부동산 신탁업계 1·2위 업체인 한토신과 한자신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해당 입찰은 치열한 경쟁을 의식한 다른 업체들이 모두 응찰을 포기하면서 ‘2개 이상 입찰자 참여’라는 추진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유찰됐다. 이후 추진위는 입찰 성립 조건을 ‘1개 이상’으로 변경하고 재입찰을 공고한 바 있다. 신탁 방식 재건축은 조합이 신탁사를 선정해 정비 사업을 위임하고 진행하는 것이다. 조합은 신탁 방식 재건축을 통해 각종 인·허가 절차 및 다양한 이해관계 조율에 대한 수고를 덜 수 있으며 고층화 경향, 건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과 입주 지연 사태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애초 추진위는 업무 전문성이 강한 비금융 신탁사 1곳과 신용도 및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금융지주 1곳의 컨소시엄을 원했지만 비금융 신탁사인 한토신과 한자신이 갑작스럽게 컨소시엄을 결성하며 현재의 상황이 발생했다. 삼풍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비금융 신탁사와 금융지주 컨소시엄 등 2~3개의 경쟁구도를 원했지만 한토신이 한자신과의 결합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면서도 "해당 기업들은 비금융 부동산 신탁업계 1·2위이기 때문에 금융지주 못지않게 신뢰도가 높아 추진위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토신과 한자신 컨소시엄의 다음 입찰 참여가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확실히 재참여 의사는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지주 참여 소식은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신탁사들 사이에서는 이번 입찰에 참여하더라도 선정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인식이 강해 오는 10일 있을 재입찰에서도 한토신·한자신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삼풍아파트가 재건축을 향한 첫 삽을 뜨자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지 향후 전망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삼풍아파트의 향후 전망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이제 재건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만큼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삼풍아파트가 재건축되면 말할 필요 없이 좋겠지만 이제 첫걸음을 밟는 단계니 최소 10~15년은 생각해야 하고 소송이나 내부 문제가 일어난다면 20년까지도 걸릴 것"이라며 "용적률이 낮지는 않지만 사업성이 아주 좋지는 않아서 빠른 추진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삼풍아파트가 당장 내일 재건축된다면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30억 이상은 나갈 것"이라며 "입지가 워낙 좋다 보니 향후 3.3㎡(평)당 1억원 이상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daniel1115@ekn.kr6 비금융 부동산 신탁업계 1·2위 업체인 한국토지신탁(한토신)과 한국자산신탁(한자신) 컨소시엄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 신탁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삼풍아파트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르포] 연희공원 품은 대단지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인천 청약 한파 넘을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호반건설이 인천 연희공원 내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의 견본주택을 지난 6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 지역의 청약 한파가 거센 가운데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이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3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607가구 △84㎡B 52가구 △84㎡C 268가구 △99㎡ 443가구 등이다. ◇ 견본주택 구름 인파…분위기 ‘후끈’ 오픈 첫날 오후에 방문한 견본주택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2시까지 2000여 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특히 견본주택 앞에는 분양권에 프리미엄을 더해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들도 모여 드는 등 지역 내 관심 단지임을 엿볼 수 있었다. 견본주택 내에는 주력 평형인 전용면적 84㎡A와 99㎡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2타입 모두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주방과 거실 맞통풍이 가능하며 채광이 우수하다. 아울러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4㎡A는 주방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전용면적 99㎡는 드레스룸, 수납장 일체형 파우더장,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40대 여성 방문객인 A씨는 "평면도를 보고 전용면적 84㎡A 주택형에 관심이 있어 왔는데 실제로 보니 더 마음에 든다"며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고 주방 동선이 좋아 생활이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연희공원 안에 단지가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관공서 등 생활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교통환경은 아쉬움이 남는다. 현재 가장 가까운 역은 약 2.1km 떨어진 거리의 인천지하철 2호선 아시아드경기장역으로 도보로 30여 분 걸린다. 오는 2027년 7호선 청라 연장선 커낼웨이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지만 약 1.3km 거리로 도보로 20분 정도 걸린다. ◇ 청약 한파 거센 인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흥행은?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1840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5억7420만~6억3940만원 △84㎡B 5억8950만~6억3940만원 △84㎡C 5억8050만~6억2970만원 △99㎡ 6억8000만~7억3750만원 등이다. 단지 주변에 가격을 비교할 만한 아파트는 없다. 다만 청라 외곽 지역 아파트와 비교해 보면 청라호반베르디움1차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5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청라웰카운티 1차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무엇보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인천 지역의 청약 한파를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인천에서 올해 청약을 받은 단지 중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을 한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 AB19블럭 호반써밋이 유일하다. 인천 검단신도시 AB19블럭 호반써밋은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5억원 이하로 저렴하게 책정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흥행과 관련해 "인천 지역에서 국민평형 기준 분양가 6억원은 아직 시장에서 받아 들이기 힘든 가격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올해 안에는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분양 관계자는 "최근 인천 부동산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올라오고 있다"며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707_194949733 ▲호반건설이 인천 연희공원 내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의 견본주택을 지난 6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견본주택 외관.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KakaoTalk_20230707_194746168 ▲분양 첫 날 오후에 방문한 견본주택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사진은 단지 모형도 앞에서 관람객들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KakaoTalk_20230707_194621177 ▲견본주택 내에는 주력 평형인 전용면적 84㎡A와 99㎡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사진은 전용면적 84㎡A 내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희림·해안건축, 압구정3구역 재건축 두고 ‘진실공방’ 격화…용적률 300% vs 360% 누가 맞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내 최고 랜드마크 및 한강수변 명품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 수주경쟁이 ‘진실공방전’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법적 용적률 상한선을 두고 희림건축과 해안건축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어 그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조합은 용적률을 포함한 주요 설계 기준에 대해 위반 시 실격처리한다는 별도의 조항까지 명시한 상태라, 대부분의 업계 전문가들은 희림건축 측이 제시한 용적률 360% 확보 제안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드러내고 있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기호1)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기호 2)가 지난 1일부터 홍보관을 열고 주민들을 상대로 설계안 전시회를 열고 있다. 그러나 해안건축은 희림건축이 설계공모 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전날 6일 홍보관 문을 걸어 잠궜다. 압구정아파트 재건축정비조합에게 희림의 공모지침 위반을 두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라는 입장이다. 취재를 종합하면 해안건축은 에이치 아키텍처와, 희림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및 네덜란드의 유엔스튜디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각각 ‘하이그로브 압구정’과 ‘더 압구정’을 제안했다. 각 사마다 매력적인 제안을 해왔지만 이 과정에서 용적률을 두고 논란이 발생했다. 앞서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의 ‘설계공모 참여업체 회의록’(2023년 5월 11일 및 5월 19일)에 따르면, ‘2023년 4월 25일 발표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안)의 토지이용계획도와 용적률 등의 수치를 작품 제출 기준으로 한다’고 게재돼 있다. 신속통합기획안을 보면 3종주거 용적률 202.4%, 상한기준 263.1%, 법적상한 300%라고 나와 있고, 준주거 용적률은 230%, 상한 361.8%, 법적상한 436.9%로 나와 있다. 그러나 해안건축은 희림건축이 용적률을 360% 설계안을 작성한 것을 문제의 발단으로 삼고 애초 조합에서 제시한 지침위반을 주장하며 조합 집행부에서 이를 시정조치를 하라고 촉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희림건축은 건축법, 주택법 등 법에 근거한 용적률 인센티브(제로에너지주택, 장수명주택, 지능형건축물)를 적용해 조합원들의 재산가치 상승을 위해 1.2배 용적률을 상향 조정(360%)해 계획안을 제시했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서울시 공공주택지원과는 "압구정 3구역 신통기획안에 따르면 제3종일반주거지역내 용적률은 300% 이내로 정할 예정이다"며 "‘2050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용적률을 적용해야 하므로 300% 이상의 용적률 적용은 어려운 사항이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희림건축 역시 서울시의 답변을 받았는데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와 조합원들이 혼란에 빠졌다. 서울시가 희림건축에게 보낸 회신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건축법’ 등 다른 법류에 따른 용적률 완화에 관한 규정은 중첩 적용할 수 있고, 특히 ‘지구단위구역 외의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용적률 최대 한도인 300%의 120%까지 중첩(360%)이 가능하다"는 답변이다. 그러나 또 여기서 해안건축은 압구정아파트지구는 ‘지구단위계획’으로 들어가 있어 서울시의 답변인 ‘지구단위구역 외의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압구정아파트지구는 용적률 360% 적용이 해당되지 않는다고 재차 반박했다. 해안건축 관계자는 "조합이 작성한 ‘재건축 설계공모 운영기준’에 있는 심각한 법규 위반사항이 있어 대폭적인 계획변경이 불가피한 경우 실격처리 등을 할 수 있다"며 "조합이 신속히 설계공모 지침을 위반한 업체에게 상응할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희림건축 관계자는 경쟁사가 주장하는 용적률 360%는 공모지침 위반이라는 주장에 대해 "공모기준에 인센티브를 적용해 용적률을 상향시킬 수 있다"라면서 "오로지 조합원들의 자산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법과 설계지침에 따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압구정3구역 조합은 "희림건축에게 제3종일반주거지역 법적상한용적률 300%를 적용한 평형별 평면도를 홍보관에 전시하라는 시정조치를 요구한 상태다"며 "현재 제시된 양사의 설계안에 대해 용적률 증가를 제외한 주동배치, 평면계획 등 양사의 설계능력을 공정히 평가해 투표하길 바란다"고 조합원에 전했다. kjh123@ekn.kr압구정 현대 ㅇㅇㅁ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 현대아파트 내부에서 3구역 설계 수주전을 두고 해안건축과 희림건축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압구정 3구역 현상 공모에 참여한 희림 컨소시엄은 용적률 360%를 제시한 반면 해안건축은 신속통합기획 원칙에 따라 300%의 용적률을 제시했다. 하지만 희림의 360% 용적률 설계안이 심각한 지침과 법규 위반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홍보관으로 가는 압구정 현대아파트 정문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롯데건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1일 1순위 청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청약이 오는 10일부터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청약을 받는다.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1순위는 전용면적 85㎡ 이하로만 선보여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공고일(6월 30일)기준 서울에 거주하기만 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향후 아파트 분양가가 더 높아질 것이 확실시돼 지금이 내집마련 최적 타이밍으로 판단한 수요도 대거 몰릴 전망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2014년~2023년) 동안 아파트 분양가는 연평균 약 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1·59㎡ 1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량리역이 도보권이라 향후 개통예정인 GTX-B?C노선 더블 환승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초·중·고교가 모두 인근에 자리한다. 홍릉숲도 가까운 ‘숲세권’ 입지여서 도심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견본주택은 신설동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kjh@ekn.kr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견본주택 (3)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견본주택 내부. 롯데건설

강남제비스코㈜, ‘2023제비스코DAY 캠페인’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강남제비스코㈜가 7일 ‘2023 제비스코DAY’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새로 알려진 제비를 심볼마크로 사용하고 있는 강남제비스코㈜는 지난 2017년부터 행운의 숫자 ‘7’과 페인트 ’칠(7)’이 겹치는 7월 7일을 ‘제비스코DAY’로 정하고 매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도 참여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첫번째 ‘Pick Your Color!’는 국내 최초 스토리가 있는 컬러북인제비스코베스트컬러컬렉션(Best Color Collection)에서 마음에 드는 컬러를 선택하고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 7명에게 친환경 DIY 도료 ‘드림코트올인원’ 페인팅도구 세트를, 20명에게는제과점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두번째 ‘LET’S GREEN!’은 내가 잘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7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2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세번째 ’Cactus Green(캑터스 그린)으로 7하다!’는 제비스코에서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컬러인 ‘Cactus Green’(캑터스 그린)을 찾아 사진을 찍어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이벤트이다. ‘본질적 가치로의 전환, Flexible Creativity’ 라는 의미를 지닌‘캑터스그린’과 유사한 색상이 적용된 공간이나 옷, 음식, 소품 등 생활 곳곳의 다양한 소재를 찾아 SNS에 인증하면 7명에게 고급 진공텀블러를, 20명에게는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2023 제비스코DAY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강남제비스코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강남제비스코 관계자는 "제비스코DAY 캠페인은 참여가 쉽고 간편해 고객들로부터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라며 "올해에도 친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소재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jh@ekn.kr23제비스코데이_LET'S GREEN! (1) 2023제비스코데이 LET‘S GREEN!. 강남제비스코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은 ‘강북 재개발 vs 강남 재건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서울 상반기 분양시장이 1순위 평균 51.85대 1 청약률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양새다.최근인 지난달 8일 1순위 접수를 실시했던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가재울아이파크가 평균 89.95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 돼 하반기 분양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은 상황이다.올 하반기 서울에서는 많은 물량이 분양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분양을 못하고 해를 넘겼지만 올 상반기에도 미쳐 분양을 못했던 물량들이 하반기에 몰렸기 때문이다.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에서는 총 44곳, 3만2657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민간 아파트기준. 임대포함). 이중 일반분양가구는 1만1105가구다.이는 총 가구수 기준으로 올 상반기 실적(8곳, 총 4334가구)의 7.5배, 작년 하반기(12곳, 총 2만1203가구)의 1.5배 많은 수준이다. 사업유형에 따라 보면 △재개발 15곳, 1만6897가구 △재건축 18곳, 1만2407가구 등으로 전체 약 90%를 차지한다.재개발 쪽에서는 하반기 서울에서 재개발 물량은 동대문구 일대에 다수 분포한다. 삼성물산이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에 짓는 ‘래미안라그란데’를8월 분양 예정이다. 총 3069가구의 대단지며 이중 920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1호선 외대앞역, 신이문역을 도보 이용이 가능하며 경희의료원 등 병원과 대형마트 등 청량리역 일대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는 롯데건설이 청량리7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1순위 청약을 11일 진행한다. 총 761가구 규모며 이중 17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공원와 인접해 쾌적하며 청량리역의 교통과 일대 상권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에이디션’을 분양한다. 아파트 110가구, 오피스텔 77실, 오피스, 상가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용산역과 신용산역 역세권이며 용산가족공원도 이용하기 편리하다.재건축 쪽에서는 롯데건설이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청담 르엘’을 분양한다. 총 1261가구 가운데 149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한강변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다만 투기과열지구로 전매제한, 실거주의무 등의 조건을 잘 따져봐야 한다.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2678가구를 짓는다. 이중 578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8호선 몽촌토성역 초역세권이며 잠실역, 잠실나루역, 9호선 한성백제역 등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올림픽공원이 가깝고 아산병원도 이용하기 쉽다.이렇듯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은 ‘강북 재개발’과 ‘강남 재건축’ 구도가 될 전망이다. 재건축 물량 대부분이 강남3구에 분포하고 있어서다.당연히 수요층도 갈릴 전망이다. 아무래도 강남 재건축의 경우 분양가가 강북 재개발 물량보다 높기 때문에 자금사정에 따라 강남또는 비강남 물량으로 선택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한 가지 더 유의할 것은 이들이 올해 분양을 계획하고는 있지만 공사비 증가를 비롯해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분양 일정이 얼마든지 늦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막연하게 한곳만 청약을 기다리기 보다는 1안, 2안 등으로 대상을 구분해 두는 것이 좋아 보인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분양시장이 좋아진다는 것은 앞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공급하는 입장에서 분양이 잘 되는데 굳이 분양가를 낮출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며 "특히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분양가 인상 압박까지 이어지고 있어 연내 분양하는 물량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조경 특화 시설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디자인 대회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조경 특화 시설물인 ‘클라우드 셰이드(CLOUD SHADE)’를 출품, 디자인 컨셉 부문 퍼블릭 스페이스(Public Space) 분야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클라우드 셰이드’는 야외에 설치되는 구름 모양의 회랑이다. 이용자에게 햇볕을 가려 그늘을 제공해 주는 동시에, 26m 길이의 거대한 구름 밑에 있는 느낌을 전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있는 두 겹의 타공판을 겹쳐 만든 지붕도 특징이다. 클라우드 셰이드는 햇빛을 모두 차단하는 다른 휴게시설물과 달리 타공판을 통해 적당한 햇빛을 통과시켜 이용자들이 그늘 속에서도 자연광을 느낄 수 있게 설계됐다. 두 겹의 타공판에 나 있는 구멍이 불규칙하게 겹쳐져 다양한 패턴의 그늘이 만들어지고, 태양의 위치에 따라 그늘의 위치와 모양도 달라져 보는 재미가 있다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조경팀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안의 숲’, ‘언덕 위의 숲’을 뜻하는 중의적 표현인 "Grove on the Hill""이란 조경 디자인 컨셉 아래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꾸며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짓는 건축물 안에서 이용자들이 자연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공간 및 시설물 디자인을 지속 제안하겠다"고 말했다.zoo1004@ekn.kr사진1 2023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부문 퍼블릭 스페이스(Public Space) 분야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한, 현대엔지니어링의 ‘클라우드 셰이드(CLOUD SH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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