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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지역사회 미술관 페인트 지원…문화·예술 발전 위한 사회공헌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이 서울 종로구 환기미술관에서 열리는 ‘뮤지엄 가이드’와 경기도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릴레이 기획초대전’에 친환경 페인트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고자 지역 미술관과 협업했다. 전시공간은 삼화페인트의 고품질 친환경 페인트인 ‘아이럭스’ 및 ‘아이생각’이 사용됐다. 삼화페인트의 다채로운 페인트 색상 중 은은하고 부드러운 색조가 사용돼, 작품의 집중도를 높이고, 예술적 창의성과 영감을 자극한다. 김환기 탄생 110주년 기념 2023 환기미술관 특별기획전 ‘뮤지엄 가이드’는 7월 3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환기미술관에서 진행되며, 김환기 화백이 남긴 유화, 드로잉, 편지그림등 170 여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 ‘릴레이 기획초대전’은 8월 6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 백자 너머의 백자’란 주제로 2012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조선백자를 현대 백자로 풀어내는 작가 이승희, 이기조, 강민수, 고희숙, 이정용, 한정용 6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우리가 더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선 기업이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힘써야 한다"며 "삼화페인트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jh@ekn.kr[사진설명 1]삼화 삼화페인트가 지역사회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서울 환기미술관과 경기도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 페인트를 지원했다.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되는 환기미술관 특별기획전 ‘뮤지엄 가이드’에는 그린계열 그린테라스 및 히든메도우가 메인컬러로 쓰여졌다.

GS건설 컨소시엄,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견본주택 29일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견본주택을 2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광명1R 재정비 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303가구 △49㎡A 1가구 △49㎡B 392가구 △74㎡C 24가구 △84㎡A 2가구 △84㎡B 68가구 △112㎡ 1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5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인 광명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일 기준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전용85㎡ 이하 타입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가점제 낙첨자는 추첨제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전용 85㎡ 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가 선정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700만원이며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전용 39㎡ 타입의 경우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용 39, 49㎡ 타입은 발코니 확장 기본형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주요 거점 및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도 가까워 도보나 버스 환승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119안전센터, 광명국민체육센터 등 공공·행정시설이 가깝고, 코스트코(고척점), 킴스클럽(구로점), 광명전통시장, 구로성심병원, 철산로데오거리, 가산디지털단지아울렛타운, 고척스카이돔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목감천 및 안양천 산책로와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공원도 많다. 교육시설로는 도보권에 광명동초, 광명북중·고교 등이 있으며, 연서도서관과 개봉도서관을 비롯해 목동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단지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곳곳에 마련되며,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도서관 등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광명뉴타운에서도 서울과 가장 인접한 입지에 자리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형 건설사들과 협력해서 공급하는 만큼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kjh@ekn.kr첨부.광명자이더샵포레나 조감도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조감도.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분양 중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5BL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2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단일 BL 기준 화양지구 내 최대 규모 단지이자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 내·외부 에 거대 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생활여건이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금융비용까지 대폭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규제 완화 수혜로, 다주택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입주자 선정 일로부터 6개월로 대폭 축소된 점도 매력적이다. 이번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에서는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원하는 곳을 선착순으로 골라 즉시 계약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서평택 중심 개발축으로 지목된 화양지구, 그중에서도 38번 국도와 가장 가까운 ‘첫 자리’에 들어서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아파트"라며 "미래가치가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고,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에 평면도 우수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소사벌지구 배다리공원 맞은편)에 있으며, 사업지 인근 홍보관은안중읍송담리 일원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kjh@ekn.kr투시도(석경)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집값 바닥 찍었나?…‘강남3구’ 모두 반등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급매물이 소진되고 기준금리가 진정세를 보이며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3주 연속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아파트값은 2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반등하는 모양새다.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7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 -0.13%에서 -0.11%로 둔화됐으며 서울 아파트값은 -0.07%로 지난주(-0.08%)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8주 만에 보합을 기록했던 4월 첫째 주( -0.13%) 이후 매주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 변동에 대해 "매수심리 위축과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 유지중"이라면서도 "일부 선호도 높은 지역 내 주요단지 위주로 급매물 소진된 이후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는 등 지역별 혼조세 양상을 보이며 전주 대비 가격 하락폭이 축소됐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강남3구는 모두 상승 전환해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했다.강남구는 지난주 -0.01%에서 0.02%로 2022년 7월 이후 43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초구는 0.03% 오르며 지난주(0.04%)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송파구 또한 지난주(0.04%)에 이어 0.04% 오르는 등 강남3구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부동산원은 "송파·서초·강남구는 주요단지 급매물 소진 후 호가가 상승하며 상승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영끌족’들의 성지 중 하나인 노원구는 지난주 0.03% 하락했지만 이번주 0.04% 상승해 지난해 1월 첫째 주 이후 68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노원구는 중계·상계동 구축 위주로 급매물 소진되며 상승전환했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중 유일하게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이었다. 도봉구와 강북구는 지난주에 비해 각각 0.29%, 0.13%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0.13% 떨어져 지난주(-0.14%)에 비해 하락폭이 축소됐다.전세시장 또한 낙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20%에서 이번주 -0.18%로 하락폭이 축소했으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3%로 집계돼 지난주 -0.17%에 비해 하락률이 둔화했다. daniel1115@ekn.kr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국토부, 전세사기 의심거래 공인중개사등 93명 수사 의뢰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거래신고를 분석해 전세사기 의심 거래가 집중된 29개 동에 대해 실거래 기획조사를 진행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조사대상 거래는 전세거래량 급증 시기인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거래신고가 된 빌라, 오피스텔, 저가 아파트 거래 중 전세사기 의심거래 약 2000건이다. 국토부는 △임대차 계약 후 단기간 내 대량 매입?매도 △특정인이 빌라 전체를 수 차례 통매수 △전세가율 100% 이상 주택을 대량 매입 △매매신고 후 신고 취소하면서 그 사이에 임대차계약 체결 △임대차 확정일자 당일 매매계약 체결 등 의심거래를 추출했다. 전세사기 의심거래가 집중된 18개 구, 29개 동에 대해 해당 지역에서 다수 의심거래를 한 자의 거래건 약 2000건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 지역은 인천 부평구, 서울 강서구, 인천 미추홀구, 경기도 화성시, 서울 금천구, 인천 남동구, 서울 양천구, 서울 구로구, 서울 관악구, 세종시, 경기도 부천시, 서울 송파구, 경기도 하남시, 인천 계양구, 전남 광양시, 경기도 수원영통구, 경기도 용인수지구, 부산 해운대구 등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전세사기 의심거래에서 발생한 공인중개사법,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사항(거짓신고 등), 명의신탁, 편법증여 등이다. 기획조사는 1월 말부터 대상자로부터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3월부터 4월 말까지 한국부동산원에서 1차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후 국토부의 2차 정밀조사를 거쳐 조사결과를 6월 초에 발표하고 관계기관에도 통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 완료 전이라도 조사 과정에서 조직적 공모나 전세사기가 확실시되는 경우 신속한 조치를 위해 수사의뢰도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임대인 및 공인중개사 등 93명을 수사의뢰했다. 실제 사례로 A가 부동산온라인 플랫폼에 매물을 내놓자 B 중개사무소(부동산컨설팅사)에서 연락이 와 희망가격인 1억7500만원보다 높은 2억원에 매도할 테니 차액 2500만원을 수수료로 달라고 제안했다. A는 B중개사무소가 요구하는 대로 임차인 C, 매수인 D와 동일한 금액(2억원)으로 전세계약과 매매계약을 동시에 체결한 후 차액 2500만원을 B중개사무소에 송금했다. 이는 매매대금 이상의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바지’ 임대인이나 갭투기꾼에게 넘겨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을 충당하고, 차액은 공인중개사 등이 나눠가지는 전형적인 무자본과 갭투자 유형의 전세사기 수법에 해당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부동산 거래신고 정보 분석을 통해, 조직적 전세사기 의심거래를 추출, 수사의뢰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획조사 이후에도 그 외의 지역과 신규 거래 건에 대해 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전세사기가 확실시되는 경우 경찰청과 지자체에 수사의뢰나 통보 등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허그 전세사기 전담ㅇ ㅁ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 2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현황 등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DL이앤씨, 동탄2신도시에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99㎡ 706가구, 115㎡ 94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계획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신주거문화타운에 위치한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 계획구역 7곳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다.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인덕원~동탄선,트램 등 굵직한 교통망 호재로 수도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통해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GTX-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전 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가 적용돼 한 단계 발전된 주거 쾌적성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되며 1·3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각종 규제 완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지난 1월 발표한 ‘2023년 주요정책과제’에 따라 동탄2신도시는 최대 8년이던 전매제한이 3년으로 축소됐다. 특히 입주 예정일 2024년 11월인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소유권이전등기 시 전매제한 3년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돼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실거주 의무 및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예정)로 계약자들은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로 합리적인 분양가는 기대되면서 각종 규제에서는 벗어나 동탄2신도시에 진입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e편한세상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신주거문화타운의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daniel1115@ekn.kr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DL이앤씨

기업분할 3년차 DL이앤씨, 불황에도 재무안정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기업 분할 이후 3년차에 접어든 DL이앤씨가 탄탄한 재무 체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27일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회사 11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PF 우발채무 규모가 총 9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나신평은 이번 조사 대상에서 시공능력평가 3위인 DL이앤씨는 제외했다.앞서 한국기업평가(한기평)도 지난해 말 발표한 건설사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관련 보고서에서 DL이앤씨를 조사대상에 넣지 않았다.DL이앤씨가 신용보강 대신 공사비에 국한한 책임준공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PF 리스크가 ‘제로(0)’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최근 삼성증권 분석에서 DL이앤씨는 업계 내 시중 자금경색난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착공 PF 지급보증 규모가 182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자금경색난을 겪었던 건설사들보다 적게는 1조원, 많게는 4조원 이상 압도적으로 적은 금액이다. 총자본 대비 미착공 PF 지급보증 비중도 4.2%에 불과했다.또 DL이앤씨의 미청구공사 규모는 8234억원으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중 가장 낮았다. 10대 건설사의 전체 미청구공사 규모는 1년 사이 20% 가까이 늘어났지만 DL이앤씨는 오히려 15%(1450억원)나 줄어들며 부실 우려를 완전히 해소했다.DL이앤씨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 비율은 91.3%에 불과하다. 전년(93.5%) 대비 2.2%포인트 줄었다. 주요 건설사 중 부채 비율이 100% 이하인 곳은 DL이앤씨가 유일하다. 차입금 의존도와 유동비율 지표도 업계 최상위권을 지속 유지 중이다. 이 같은 안정적인 재무 지표를 바탕으로 DL이앤씨는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국내 건설업 최고 신용등급 수준인 ‘AA-(안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는 사실상 보증사업을 하지 않는 데다 리스크가 큰 브릿지론 관련 노출도가 없다"며 "기성불 도급계약을 통해 저조한 분양률로 인한 공사비 대손 위험까지도 해소한 건설사"라고 분석했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DL이앤씨는 극히 제한적인 부동산 PF노출도를 지니고 있다"며 "올해 플랜트 사업 부문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건설주 내에서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daniel1115@ekn.krDL이앤씨. DL이앤씨

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1589억원…전년비 3.9%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GS건설이 지난 1분기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영업이익 1590억원의 양호한 실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GS건설은 27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3조513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 세전 이익 2080억원, 신규수주 2조990억원의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매출은 3조513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3760억원)대비 47.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90억원으로 전년 동기(1530억원)대비 3.9% 늘어났다. 특히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42% 증가했고, 세전 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이번 실적에서 사업 부문별로 눈여겨볼 점은 신사업 부문이다. 최근 국내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2023년 1분기 건축·주택부문 매출총이익률은 9.8%로 전년 동기 14.6%에서 다소 감소했지만, 신사업 매출 총이익률은 23.5%로 전년 동기 16%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이번 1분기 신사업부문 매출도 3250억원으로 전년 동기(1920억원)대비 69.3% 증가했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신사업부문의 실적이 가시화된 것을 확인했다.1분기 주요 신규수주는 건축·주택부문에서부산 시민공원 촉진1구역, 이천증포동공동주택, LGD 파주P10 공사, 인프라부문에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2공구등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은 "현재 신사업 부문에서 진행 중인 해외 투자 개발 사업 등이 결실을 거둬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신사업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수익성에 기반한 사업 추진과 내실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경영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GS건설이 지난 1분기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영업이익 1590억원의 양호한 실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GS건설 CI

대방건설,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5월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분양이 5월 중 예정이다. 이는 대방건설이 시공하며 인천시 서구 불로동 일대에 조성된다. 27일 대방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11개동, 총 781가구로 이뤄진다. 가구 당 주차대수는 약 2.1대로 검단신도시 분양완료 아파트 기준 최대 여건을 갖췄다. 가구 내에는 대방건설의 평면설계가 적용됐다. 3면 개방형설계(일부타입)가 적용돼 넓은 서비스 면적을 통해 같은 전용면적 대비 실사용 면적을 늘릴 수 있다. 6.1m 광폭거실(전용면적 84㎡A·B타입)도 적용돼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는 친환경 건축물로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 등을 획득했다. 이에 건축물 가치 향상, 건축물 유지관리비 절감, 폐기물 감축,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 등으로 입주민들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유치원, 초중고교 부지(예정)가 있다. 안심통학 환경을 조성한다. 도보권에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소식이 있다. 인근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추진 중),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검단~경명로간 도로 등이 교통호재가 있다. kjh123@ekn.kr인천검단 조감도 ㅁㅇㅁㅇ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조감도. 대방건설

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29.2%↑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 2254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7일 연결기준 2023년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5335억원, 영업이익 2254억원, 순이익 175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7.1%, 29.2%, 54.7% 증가했다. 회사는 실적 배경으로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관리와 철저한 원가관리 노력으로 시장 전망치(약 1800억원)를 상회했다"며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주요 해외 프로젝트의 안정적 수행과 모듈화, 자동화 등 기술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 1분기 수주는 2조 1027억원, 수주잔고는 약 18조원을 기록해 2022년 매출 기준 1년 9개월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에 UAE 해일앤가샤 가스전 프로젝트 초기업무를 수주했으며, 2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FEED 참여를 통한 EPC 연계수주 전략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수행 경쟁력을 높이고, 차원이 다른 EPC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며 "Energy Transition 시대에 미래 신사업 추진도 가속화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고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삼성 실적ㅇㅁㅇ 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 실적 잠정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엔지니어링 2023년 1분기 실적(단위: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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