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HDC현대산업개발, 어르신 생활 지원 위한 쌀 1톤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정부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의 생활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기부를 이어갔다고 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8일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구에 있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 서울 관내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생활 지원을 위한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1000만 원 상당의 1톤(t) 분량으로 정부의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하고 계신 어르신들 및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보내질 예정이다.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 관내의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이 발 벗고 나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사업을 통해 근로하시는 어르신들께 존경의 마음을 보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월부터 광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식료품 및 생명 팔찌 전달을 시작으로 광주지역 구급대원을 위한 소방용품 지원,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을 위한 성금과 생필품 지원, 반포 일대 한강 정비 봉사활동, 용산지역 나무 식재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강릉 산불 피해 긴급 구호, 거제도 애광원 방문 봉사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공동체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kjh@ekn.kr소외 어르신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기부 HDC현대산업개발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정부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생활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쌀 기부를 진행했다. 소외 어르신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기부.

신영,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견본주택 28일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신영은 충청북도 청주시 송절동 일원(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 블록)에 조성되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지난 28일에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2일 신영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130㎡의 총 103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108㎡ 총 234실로 들어선다. 이달 아파트 1034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는다.아파트는 선호도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며, 다양한 타입으로 선택폭을 넓혔다. 전용 면적 별 세대수는 △84㎡A 244가구 △84㎡B 122가구 △84㎡C 122가구 △111㎡A 135가구 △111㎡B 135가구 △130㎡A 186가구 △130㎡B 90가구다.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으로 3.3㎡당 평균 1160만원대에 책정되었으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청주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기업체와 함께 주거시설, 상업시설, 관공서, 학교 등 주거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자족도시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청주테크노폴리스지웰’(336가구), ‘청주테크노폴리스지웰푸르지오’(1148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곳이다. 분양 관계자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최중심에 위치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청주에서 선호도 높은 브랜드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고, 상품성까지 뛰어나 청약 결과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kjh@ekn.kr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투시도. 신영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서울숲 피크닉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DL이앤씨가 운영 중인 디타워 서울포레스트가 ‘봄봄 서울숲 축제’에 맞춰 다양한 피크닉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봄봄 서울숲 축제는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리며 숲 체험, 미술전시회,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를 맞아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입점한 다양한 맛집에서는 서울숲을 방문하는 나들이객을 위한 피크닉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상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살롱드 호우섬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블랙하가우’를 포함해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를 출시했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와인이 포함된 피크닉 세트를 판매하며, 세트 구입시 와인잔과 보냉백도 함께 증정한다. 라이프스타일 마켓 보마켓에서는 와인과 펠트 와인백을 함께 구매할 경우, 펠트 와인백 2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숲 맛집으로 유명한 정돈, 띠또분식, 정이담, 패티앤베지스, 메종 파이프그라운드에서도 대부분 메뉴의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3대 커피 포배럴 카페, 디저트 파인 다이닝 감도, 아방베이커리에서도 봄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해 달콤한 디저트와 시원한 음료를 서울숲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위치한 디뮤지엄에서 공공예술 프로젝트 이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 기간인 오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6시, 토요일 4시, 6시에는 디타워 지하1층 공용부에서 디뮤지엄, 이즈디프런트가 함께하는 ‘D-IFFERENT AVENUE DJ 라운지 파티’도 열린다. 다양한 DJ 아티스트가 오픈된 공간에서 공연을 펼치며, 디타워 내 매장에서 음식, 음료 등을 테이크 아웃해 즐길 수 있다. 해당 공연은 라운지 형식으로 운영되며 별도 참여 비용 및 예매 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디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매주 금, 토, 일 디타워 지하1층에서는 ‘spring garden’을 컨셉으로 봄맞이 플리마켓이 개최된다. 다양한 리빙 아이템을 비롯해 액세서리, 패션 잡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울숲 축제를 맞아 고객들의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성수동과 서울숲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브랜드 구성과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kjh@ekn.krDL이앤씨) 디타워 서울포레스트(1)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DL이앤씨

[부동산캘린더] 연휴에 쉬어가는 분양시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이번 주 분양시장은 연휴를 맞아 잠시 쉬어갈 예정이다.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3367가구(일반분양 3035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한다.경기 용인시 마북동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 경기 안성시 공도읍 ‘해링턴플레이스진사’, 충북 청주시 송절동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없다. 한편 봄 성수기와 전매제한 완화로 기대를 모았던 이달 분양시장은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지난달 분양실적은 올해 3월 말 조사 당시 계획 물량인 3만7457가구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1만2176가구에 그쳤다. 지연된 1만5000여가구 중 상당수가 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는 분위기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각종 공휴일과 가족 행사가 낀 5월은 청약수요의 관심이 저조해지면서 4월과 비슷한 분위기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여기에 실거주 의무 폐지 관련 국회 논의가 보류되는 부분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청약 수요가 주춤한 행보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분양시장이 연휴를 맞아 잠시 쉬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스코이앤씨, 김해 ‘더샵신문그리니티’ 내달 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경남 김해에서 ‘더샵신문그리니티’를 내달 분양한다. 2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더샵신문그리니티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과 영어로 각각 녹색과 무한대를 뜻하는 ‘그린(Green)’ 및 ‘인피니티(Infinity)’의 합성어다. 공원, 녹지 등 자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아파트를 상징한다. 더샵신문그리니티는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 신문1지구 A7-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1146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층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평면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는 용두산과 반룡산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녹지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와 인접해 대청천과 조만강이 흐르는 등 쾌적한 천변환경도 갖추고 있다. 또한 신문지구 개발과 함께 대청천수변공원 둘레길(예정)도 들어설 예정으로 단지명에 걸맞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 김해 최대 규모의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해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차량 이용 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 주요 도시로 이동이 빠르다.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부산, 창원 등 타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신문그리니티는 김해시의 도시개발사업의 마침표를 찍는 신문1구역에 위치하여 수준 높은 생활·문화·교육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포스코이앤씨만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일대에 대규모 신주거타운이 형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더샵 포스콩 ㅁㅇ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경남 김해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내달 분양한다. 더샵 신문그리니티 투시도.

아파트 전세 60%, 2년전보다 가격 떨어져…‘역전세난’ 빨간불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 2020년 7월 말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시행으로 급등했던 전셋값이 2년 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아파트 시장에서도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2021년과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2년 전보다 전세 최고가격이 낮아진 하락 거래는 전체의 62%(1만9928건)로 조사됐다.이는 올해 들어 4월 26일까지 전세 거래된 전국 아파트 18만9485건 중 동일 단지·동일 면적 전세 계약이 2년 전 같은 기간 중 1건 이상 체결된 3만2022건의 최고 거래가격을 비교한 것이다.하락 거래는 수도권 66%(1만9543건 중 1만2846건), 비수도권 57%(1만2479건 중 7082건)로 수도권 비중이 높았다.시도별로는 대구(87.0%), 세종(78.4%), 대전(70.8%), 인천(70.5%), 부산(69.6%), 울산(68.2%), 경기(66.0%), 서울(64.2%) 순이었다.수도권 등 주택수요가 많은 대도시에서 전세 하락 거래가 늘었다.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큰 폭으로 내렸고, 낮은 가격으로 신규 계약한 사례가 많았던 영향으로 분석된다.신축 아파트일수록 역전세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2년간 전국 연식 구간별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5년 이내(-5.85%), 6∼10년 이내(-4.70%), 10년 초과(-0.40%) 순으로 신축의 전셋값 하락 폭이 컸다.2년 전 대비 올해 전세 하락 거래 비중도 5년 이내 신축이 70.9%(4324건 중 3066건)로 가장 높았다.수도권 신축 아파트의 하락 거래 비중이 73.8%(2260건 중 1669건)로, 비수도권 67.7%(2064건 대비 1397건)에 비해 높았는데, 특히 2021년 가격 급등 이후 아파트 입주 여파로 전셋값 약세가 이어진 인천에서 하락 거래 비중이 79%로 가장 컸다.부동산R114는 "전세수요가 많은 대도시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신축에서도 역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어 거래 당사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전셋값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격 고점이었던 2021년∼2022년 초까지 계약한 임차인들의 전세 만료 시점이 속속 도래하면서 역전세 이슈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고 진단했다.한편 아파트 실거래가 제공업체 ‘호갱노노’에 따르면 최근 서울 지역 아파트 역전세는 1만1691건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가격이 급상승한 강남3구와 더불어 인접한 강동구, 동작구 등에서 600~1000건 정도가 발생했다.이날 기준 강동구가 12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1142건, 강남구 1030건, 서초구 716건, 동작구 678건으로 뒤를 이었다.마용성(마포구·용산구·성동구) 중 성동구 473건, 마포구는 337건, 용산 241건을 기록했다. 이 외 강서구가 7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북구 621건, 양천구 561건, 구로구 445건, 영등포구 424건 등으로 집계됐다.kjh123@ekn.kr아파트 시장도 ‘역전세’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대도시·신축아파트서 두드러지고 있다. 2021년 대비 2023년 아파트 최고 전셋값 비교. 부동산R114, 연합뉴스 제공

건설공제조합, 서울 건설회관서 첫 클래식 공연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클래식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와 함께 준비한 ‘빌드 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2일 조합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24일 19시 30분부터 약 100분에 걸쳐 건설회관 VISTA HALL(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711 건설회관 2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건설회관은 이번 ‘빌드클래식 Vol. 1’을 통해 공연장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앞서 건설회관은 건설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컨퍼런스 및 행사 장소를 제공해왔다. 이번 공연은 국내 탑 클래스 아티스트인 소프라노 강혜정, 피아니스트 송영민, 섹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전격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히사이시조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몰리넬리의 ‘탱고 클럽’과 케니지의 ‘러빙 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감상하기 좋은 다채로운 구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합 측은 "조합원, 건설회관에서 일하는 분들 그리고 문화공연에 관심있는 모든 이에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우리 건설업계의 상징인 건설회관의 가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건설회관은 최근 대형 LED 스크린 도입, 최신 음향장비 교체 등 VISTA HALL의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강연부터 글로벌 인문학 강좌, 북 콘서트 및 고품격 문화공연까지 활용도를 다각화했다. 특히 건설업계에서는 조합의 클래식 공연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기대와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소프라노 강혜정은 맑고 청아한 음색과 유연하고 탄탄한 레퍼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한국 대표 성악가이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음악색깔과 테크닉을 겸비한 연주자로 음악감독, 기획자 및 클래식 해설자로서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본 공연의 진행을 맡는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한국에서 최초로 ‘클래식 색소폰’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낸 인물로서 EBS 스페이스 공감, SBS 뉴스룸, KBS Classic FM, TBS 등 다양한 방송매체에서 활동 중이다. kjh123@ekn.kr건설회관 소프라노 ㅁㅁ 건설공제조합이 클래식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와 함께 준비한 ‘빌드 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포스터이미지. 건설공제조합

건설 CBSI 전월 대비 8.0p 상승…건설경기 침체 일부 완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경기 침체 상황이 일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자금조달 상황은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월 CBSI(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가 전월 대비 8.0포인트(p) 상승한 80.2로 지수가 회복됐다고 2일 밝혔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CBSI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 회복되다가 3월 6.2p 하락해 회복세가 주춤했다. 그러다가 4월에 8.0p 상승하면서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CBSI가 8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5월(83.4) 이후 11개월 만으로 4월에 건설경기 침체 상황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기성과 수주 등 공사 물량 상황이 전월보다 일부 개선된 것이 CBSI 회복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3월에 주춤했던 기성과 수주 BSI가 4월에 다시 회복됐는데, 공사 물량 상황이 전월보다 일부 개선된 것이 CBSI 회복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참고로 4월 공사기성과 신규공사수주 BSI는 각각 전월 대비 3.7p씩 상승했다. 다만 공사대수금과 자금조달 BSI는 각각 전월 대비 4.5p, 5.3p 하락해 지수가 하락하는 등 건설기업의 자금과 관련된 상황은 좀 더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5월 전망 지수는 4월보다는 6.3p 상승한 86.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위원은 "5월 지수를 양호하게 전망한 것은 역시 신규공사 수주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며 "그러나 공사대수금과 자금조달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달에 지수가 80선 중반을 넘어서며 온전한 회복세를 보일지는 다소 미지수"라고 진단했다. kjh123@ekn.kr자금조달 악화 ㅇㅁㅇㅁ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CBSI 지수를 발표했다. 건설경기 침체는 일부 완화됐으나 여전히 자금조달 상황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종합 CBSI 추이. 건산연

이달 아파트 3만102가구 분양 예정…전년比 77%↑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이달 전국에서 3만여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했다. 1·3 부동산대책 이후 규제완화에 따른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분양시장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예정물량은 32개 단지, 총 3만 102가구다. 이는 전년 동월(1만 6977가구) 대비 77% 가량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3513가구, 지방은 1만6589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7760가구 △서울 2938가구 △인천 2815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광주 4216가구 △강원 2078가구 △대구 1983가구 △대전 1974가구 △경남 1877가구 △충남 1847가구 순으로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 지난 3월말 조사한 4월 분양예정단지는 29개 단지, 2만7399가구, 일반분양 1만9495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7개 단지, 총 1만1898가구(공급실적률 43%), 일반분양 9047가구(공급실적률 46%)가 분양됐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하는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4월 85.2로 전월 (73.6)보다 11.6포인트(p) 올랐다. 기존 재고아파트 시장 역시 지난해 하반기보다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고, 직전 실거래가 보다 거래가격이 높게 형성되며 반등거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이같은 분위기 속 눈치작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이중 실제 공급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분양시기를 놓고 고심하던 건설사들이 봄 분양에 물량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jh123@ekn.kr분양 물ㅇ량 ㅅ움 이달 전국에서 3만여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직방이 조사한 전국 2023년 5월, 전년 동월 대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분양시장 주춤해도 전국 재개발·재건축 청약 경쟁률 ‘8대 1’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최근 3년간 재개발·재건축아파트가 분양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 역시 이같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4월 26일 기준)까지 전국 재개발·재건축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8대 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일반 아파트의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5.7대 1)을 상회하는 수치다. 2022년과 2021년 전국 재개발·재건축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 역시 13.8대 1과 23대 1로 같은 기간 전국 일반 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인 7.4대 1, 18.7대 1을 크게 앞섰다. 개별 단지로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올해 가장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였다. 이 단지는 올해 유일하게 세 자릿수 경쟁률(198.8대 1)을 보였다. 뒤이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도 서울 동대문구 휘경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휘경자이 디센시아’로 5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찍었다.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경쟁이 치열한 것은 이들은 원도심에 자리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고, 개발 시 주거 시설은 물론 주변 기반 시설까지 재정비돼 지역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또한 조합원분을 제외한 나머지 세대만이 일반에 공급돼 물량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다는 것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규제 완화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규제 해제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되면서 이주비 대출 문제가 다소 해소됐고, 전매제한 기간 축소, 중도금 대출 가능 상한선 폐지 등도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도를 놓고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와 서울 강남, 여의도, 목동 등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을 살펴보면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입지적인 장점을 알 수 있다"며 "다만 이들 아파트는 일반 분양 물량이 적고, 조합 내부 사정이나 분양가 문제로 사업 추진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분양 홈페이지를 틈틈이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kjh123@ekn.kr재개발 재건축 안파츠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비교를 위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참조했다. 리얼투데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