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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의 지난 5월 진행 ‘마이아우라(MY AURA)’ 캠페인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 27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대회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24명의 국제 심사위원단이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작품의 독창성, 창의성, 차별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인 ‘마이아우라’는 ‘안심’이라는 삼화페인트의 기업 핵심가치를 심리적, 공간적 가치로 재해석한 캠페인이다. 삼화페인트는 이 캠페인에 ‘개인의 다양한 취향이 모여 고유한 아우라를 만들고, 나만의 아우라로 공간을 가득 채울 때 비로소 안심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마이 아우라 캠페인은 나만의 아우라를 찾는 디지털 이벤트와 나만의 아우라를 경험하는 팝업스토어로 구성됐다. 삼화페인트는 온·오프라인에서 브랜드에 대한 고객경험이 일관성있게 이어지도록 캠페인을 기획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디지털 이벤트에는 7만 명 이상이 참여, 1만 건 이상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됐고, 팝업스토어는 누적 방문객 1만 3000명을 기록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삼화페인트는 미래 잠재고객인 젊은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삼화페인트의 핵심 가치인 ‘안심’을 젊은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kjh123@ekn.kr삼화페인트 ㅇㅇㅇ 삼화페인트공업이 진행한 ‘마이 아우라’ 팝업스토어 모습. 삼화페인트

LH, 이케아 광명점에서 뉴:홈 팝업 쇼룸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인 이케아(IKEA) 코리아가 지원한 ‘뉴:홈 팝업 쇼룸’을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뉴:홈 팝업 쇼룸은 뉴:홈 전용 46㎡ 거실공간, 뉴:홈 홍보공간, 포토존 등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이케아 광명점 1층 출구 방면에 마련됐다. LH는 팝업 쇼룸 운영 기념으로 엽서 컬러링,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한정판 팝업 쇼룸 굿즈 등 경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내년 1월까지이며, 이케아 광명점 매장 영업시간 내 방문하면 언제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LH는 이케아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가변이 가능한 뉴:홈만의 ‘트랜스폼 특화평면’이 젊은 고객층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LH는 이케아와 함께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인근에 대표 평면(전용 55㎡)을 보여주는 쇼룸 ‘뉴:홈 홍보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팝업 쇼룸과 달리 거실, 방, 화장실, 주방 등 전체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뉴:홈 쇼룸을 시작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협업사례와 같이 민간의 다양성, 공공의 노하우를 공유해 국민들께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공공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zoo1004@ekn.kr[관련사진] 뉴홈 팝업쇼룸 내부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인 이케아(IKEA) 코리아가 지원한 ‘뉴:홈 팝업 쇼룸’을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뉴:홈 팝업 쇼룸 모습.LH

시멘트업계 "가격 14% 인상 시 분양가 대비 시멘트 비중 0.5% 불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시멘트업계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시멘트 가격 불안정이 공사 재료비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해 반박 입장을 발표했다. 27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앞서 건산연은 시멘트와 레미콘의 최근 2년간(2021년 8월~2023년 7월) 시장거래 가격 추이에 대해 한국물가협회의 ‘산업물가 가격변동’을 인용해 2021년 8월 시멘트 가격(보통, 40kg 포장품) 4800원 이후 증가율이 54.2%에 달한다며 2023년 7월 인상안이 고스란히 반영된다면 시장 거래가격은 8436원(75.8%↑)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다만 시멘트업계에선 "이는 시멘트 판매구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물가동향 자료를 그대로 인용한데서 비롯된 심각한 오류다"며 "한국물가협회에서 발표하는 시멘트 가격은 전체 시멘트 물량의 약 3% 수준을 차지하는 포장시멘트를 기준으로 삼아 대표성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포장시멘트 가격도 오류라는 주장이다.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 중 하나인 A사는 포장시멘트 가격(공장도 기준, 40kg 포장품)이 4200원(2021년 7/1 기준)에서 4500원(2022년 4/1부), 5200원(2022년 11/1부, 현재 가격)이다. 시멘트업계가 가격 인상을 통보한 7월 1일자 인상안을 반영하더라도 5900원 수준에 불과하고, 이에 반해 건산연이 제시한 포장시멘트 가격은 실제 거래가격과 비교해 600원~2540원까지 큰 차이가 있다는 것. 이는 건설현장의 순수 재료비 중 시멘트업계로부터 공급받는 시멘트 가격이 아닌 대리점 및 소매상이 소비자에게 전가할 물류비, 인건비 및 마진 등을 폭넓게 산정해 더한 가격으로 추정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시멘트업계는 건산연이 제시한 자료는 2023년 6월 7400원으로 인상됐다고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달만인 7월에 또 다시 8436원으로 인상되면서 인상률이 대폭 상승한다는 전망이라는 내용도 부정했다. 한편 한국시멘트협회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시멘트 가격 14% 인상시 30평 아파트 전국 평균 분양가격(4억 9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 발표) 기준, 1가구 당 시멘트 투입비중은 실제 분양가 대비 약 0.5% 수준에 불과하며 시멘트 인상 비용은 약 30만원으로 0.06% 증가에 그치는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kjh123@ekn.kr시멘틍ㅇㅁㅇㅁㄴ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9주년 공인중개사의 날 기념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는 26일 서울 관악구 소재 협회 중앙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주년 ‘공인중개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협회 임직원과 대의원, 조직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현 부동산시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또, 부동산거래질서 재정립이라는 협회와 공인중개사의 역할을 되짚어보며 국민 재산권보호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종협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집단의 이익 추구가 아닌 국민의 재산권 보호라는 대명제를 위한 협회의 법정단체화 실현해야 한다"며 "불법중개 행위자들을 적극적으로 배격하고 선량한 다수의 공인중개사 회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협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인중개사의 날은 올해로 9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84년 부동산중개업법이 제정되며 공인중개사 제도가 도입됐지만 30년이 지난 2014년 전문자격사법인 공인중개사법이 재개정된 것을 기념하고자 제정됐다. zoo1004@ekn.kr1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제9주년 공인중개사의날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2023 썸머 페스티벌’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은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일 밤 ‘2023 무주덕유산리조트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023 무주덕유산리조트 썸머 페스티벌’ 기간에는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이벤트 광장에서 MC 레크레이션, 퓨전국악, 전자현악, 매직 퍼포먼스, 팝페라, 재즈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사된다. 밤 10시부터 11시까지는 원형 무대에서 통기타 가수, 보컬 밴드 등의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주말 낮에는 설천봉 야외무대에서 전자현악, 팝페라, 통기타 버스킹 등의 공연도 선보인다. 해발 1520m 설천봉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부터는 이벤트 광장에서 약 5분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어두운 밤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불꽃놀이와 열정적인 공연을 즐기다 보면 열대야쯤은 쉽게 이겨낼 수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이제는 ‘썸머 페스티벌’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벌써부터 고객들의 관심이 많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들을 준비했다."면서 "‘무주덕유산리조트 썸머 페스티벌’과 함께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원한 바람과 계곡,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평균고도 해발 750m, 최고도 1,520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한여름에도 아침, 저녁에는 쌀쌀함이 느껴질 만큼 시원해 고객들에게 여름 피서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zoo1004@ekn.kr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썸머 페스티벌 사진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썸머 페스티벌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 추가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 토목 구조물 설계 분야의 ‘파이프랙 자동화 설계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발명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이프랙은 플랜트에서 원료와 생산품 등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배관 및 케이블 등을 지지하는 구조물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파이프랙 자동화 설계 시스템은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이다. 파이프랙이 지지해야 하는 배관이나 케이블 등의 설계 정보와 플랜트가 건설되는 지역의 바람, 지진 하중 등의 정보를 반영해 자동으로 파이프랙 설계를 완성하고 최적화된 부재도 선정해준다. 인력을 투입하는 것에 비해 설계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특히 파이프랙 설계를 위해 먼저 진행돼야 하는 배관, 전기, 계장 설계 등의 선행설계가 변경돼도 수정된 정보를 자동으로 반영해 새로운 설계 도면을 제공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자주 수정되는 플랜트 설계의 특성 상 후행설계에 해당하는 파이프랙 설계는 더 많은 수정 과정을 거치는데 이 작업을 자동화 시스템이 처리함으로써 잦은수정으로 인한 인적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설계 검토를 위한 투입 인력 등도 줄어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2019년부터 AI 기반의 자동화 설계 필요성에 공감해 플랜트, 주택 등 건설산업 전반에서 자동화 설계 시스템이 필요하거나 적용 가능한 부분을 선정하고 연구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설계 자동화를 통해 공기단축, 비용절감 등 효율성을 끌어 올려 결과적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726163137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파이프랙 자동화 설계 시스템’활용 화면.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검단아파트 재시공’에 적자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재시공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신규 수주 5조6910억원, 매출 7조80억원, 영업이익 2550억원의 2023년 상반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건축 주택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 인천 검단 아파트 재시공에 따른 결산손실 5500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적자전환했으며, 이 손실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950억원 수준이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부문이 지난해 상반기 4조1350억원에서 5조 4520억원으로 31.9% 증가했고, 인프라부문이 지난해 4930억원에서 5840억원으로 18.5% 증가했다.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는 신사업부문은 지난해 4510억원에서 6620억원으로 46.8%가 늘어나며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수주는 대전대사동1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7310억원) 등 인프라부문에서 성과를 올렸다. 특히, GS이니마 브라질 사업(2960억원) 등 신사업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달성해 향후 성장 동력을 확인했다. 올해 2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3조49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 신규수주는 3조59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1.1%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재시공 비용 5500억원을 반영해 △414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재시공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악화됐지만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해 이번 손실과 같은 불확실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시장의 신뢰를 다시 쌓을 것"이라며, "특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사업부문의 안정적인 확장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첨부. GS건설 CI GS건설 CI.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심포니 작은 도서관’ 지원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21일 경남 밀양 초동지역아동센터와 서울시 동대문구 한마음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총 10곳의 ‘심포니 작은 도서관’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심포니 작은 도서관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책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14년 4월부터 햇수로 10년째 작은 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포니 작은 도서관은 전북 군산 1호점을 시작으로 충남 서산에 있는 14호점까지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보수의 지원내용으로는 도서와 책걸상, 독서대 등 이용객 편의시설 및 교보재를 지원하고 공간 보수 등을 추진하게 된다. 물품지원과 더불어 향후 사내 본부별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일일 사서와 시설물 정비 봉사 등의 임직원 참여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전국 각지의 사회적협동조합과 연초부터 함께 준비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했다. 기존 시설의 개보수와 물품 지원뿐 아니라 오는 9월에는 충남 서산에 15번째 심포니 작은 도서관인 갯마을도서관이 개소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하게 도서관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기존 시설에 대한 지원과 신규 도서관 개관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다양한 사회적협동조합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daniel1115@ekn.krclip20230726161734 서울시 동대문구에 있는 한마음지역아동센터의 ‘심포니 작은 도서관’ 6호점 내부모습. HDC현대산업개발

고금리·경기둔화에 2분기 상가 공실 ↑ 임대료 ↓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고금리와 경기둔화 영향으로 지난 2분기 전국 상가 임대료가 1분기 대비 하락하고 공실도 늘었다. 오피스 시장은 신규 공급이 감소한 가운데 거점 오피스를 확보하려는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서 임대료가 오르고 공실률이 하락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직전 분기 대비 중대형 상가 0.03%, 소규모 상가 0.14%, 집합 상가 0.11% 각각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됐지만 경기둔화가 지속하는 데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 탓에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못해 상가 임대료가 하락했다고 해석했다. ㎡당 유형별 임대료는 집합 상가 2만6700원, 중대형 상가 2만5600원, 소규모 상가 1만9400원 등이다. 다만 지역에 따라 임대료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서울은 오피스 수요 증가, 외국인 관광객 입국 증가, 상권 활성화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오피스와 모든 상가 유형에서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했다. 서울 중대형 상가는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늘어난 충무로 상권과 스타트업 입주로 활성화되고 있는 뚝섬 상권을 중심으로 임대료가 오르면서 임대가격지수가 직전 분기에 비해 0.27% 상승했다. 소규모 상가는 0.26%, 집합 상가 0.13%, 오피스 0.39% 각각 상승했다. 부산은 광안리와 부전시장 상권을 중심으로 임대료가 상승해 소규모 상가 임대가격지수가 전 분기 대비 0.27% 상승했다. 이처럼 일부 지역의 유명 상권이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으로 보면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소규모 상가에서 전 분기 대비 소폭 올랐다.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가 13.5%로 지난 1분기 대비 0.2%포인트(p) 상승했고, 소규모 상가는 6.9%로 0.1%p 올랐다. 집합 상가는 직전 분기와 같은 9.3%였다. 이는 고금리와 영업 비용 상승으로 소상공인 체감 경기가 위축된 것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비해 오피스 시장은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재택근무가 줄고 거점 오피스를 확산하는 추세가 확산되면서 임대가격지수가 전 분기 대비 0.25% 올랐다. 오피스 공실률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 등에서 사무실 임대 수요가 늘면서 전 분기 대비 0.1%p 하락한 9.4%로 나타났다. 서울 오피스 시장은 광화문 상권 등 우량 임차인이 입주한 지역에서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지속해 임대료가 오르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3개월간의 부동산 보유에 따른 투자 성과를 나타내는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1.00%, 중대형 상가 0.73%, 소규모 상가 0.66%, 집합 상가 1.01%로 집계됐다.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02%, 중대형 상가 -0.12%, 소규모 상가 -0.12%, 집합 상가 -0.03%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상가는 최근 거래량 증가로 투자수익률은 전 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투자심리가 위축돼 자산가치 하락세는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726153733 2023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동향. 한국부동산원

상반기 서울 주택 전세 비중 48.9%로 ‘역대 최저’…향후 향방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세사기 사태 및 ‘역전세난’(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하는 상황)의 영향으로 지난 상반기 서울 주택(아파트·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 임대차 시장에서의 전세 거래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집계돼 향후 전세시장 전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올해 1~6월)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27만 7769건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전세 거래량은 13만 5771건을 차지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상반기 서울 주택 전세 비중은 2013년 71.1%로 집계된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해 50.8%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대 최초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이러한 현상은 비(非) 아파트 부문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단독·다가구 등의 전·월세 총 거래는 7만 4788건인데 반해 전세 거래는 2만 620건에 불과해 전체의 27.6%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세대·연립주택의 전세 거래 비율 또한 총 6만 4448건 중 53.4%(3만 4440건)로 집계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이처럼 각종 전세 거래 관련 수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데에는 갈수록 심화되는 역전세난과 일명 ‘전세포비아’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전세사기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2021년 하반기 이후 상승장에 전세 가격이 급등했다가 2022년 상반기 이후 벌어진 고금리와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 성행이 겹치며 역전세난 사태가 벌어졌다.역전세난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됐으며 2021년 하반기 전세가격 고점 매물의 계약 만료 시기가 다가오고 올해 하반기 전국에 대규모 신규 입주 물량이 예정되면서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실제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깡통전세·역전세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잔존 전세계약 중 25.9%에 불과했던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은 지난 4월 52.4%까지 급증한 것으로 추산됐다.여기에 더해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전세사기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함에 따라 수요자들의 공포 심리로 인해 전세 거래량이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전세 기피 현상이 일어났다는 해석이다. 이 같은 전세 기피 현상은 실생활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진 집주인들이 전세계약을 위해 전세보증보험 보험료를 대신 내주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일부 집주인들이 세입자의 전세보증보험 보험료는 물론 가전·가구까지 부담한다는 말을 종종 들었다"며 "이러한 현상은 아파트보다는 전세사기 사태로 세입자 구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 다가구 및 다주택에서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상반기 부동산 시장에서의 전세 기피 현상은 명확했으며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지난 상반기 전세 기피 현상은 역전세난과 전세사기 사태에 강해진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경향이 더해져 발생한 것"이라며 "전세는 보증금 때문에 돈의 유동성이 확보되지 않아 올해가 내 집 마련 시기라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반전세 및 월세로 돌아선 것"이라고 설명했다.송 대표는 이어 "아파트의 경우 올 하반기 전세수요가 어느 정도 회복되겠지만 오피스텔 및 빌라는 지금의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daniel1115@ekn.kr지난 상반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거래 비중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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