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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정비사업 용적률 완화...조합 임원 자격은 까다로워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역세권 등에 시행되는 정비사업은 법적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 완화가 가능하고, 완화 용적률 일부는 뉴:홈(공공분양)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g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인가 시 필요한 건축, 경관, 교육환경, 교통영향 등 각종 심의를 통합하여 심의하도록 해서 절차를 간소화했다. 전문개발기관(신탁사?공공기관)은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하고, 정비계획과 사업시행계획을 통합수립할 수 있도록 해, 사업기간 단축 등을 통한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사업방식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했다. 조합 임원, 시공자 선정 등 조합 운영에 관한 제도는 강화된다. 조합 임원 자격과 관련, 공유 지분자는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자만 조합 임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장, 지방의회 의원 및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은 그 해당하는 구역의 조합임원이 될 수 없게 조합 임원 결격사유도 강화됐다. 또한 시공자 선정 총회 시에는 조합원 과반수(선정취소의 경우 100분의 20 이상)가 직접 출석하도록 해, 조합원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도록 했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법률안은 공포 후 6개월 후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조합임원 자격의 경우 공포 후 즉시 시행으로, 공포일 이후 조합임원을 선정하는 경우부터 개정안을 적용받게 된다. kjh123@ekn.kr국토부 ㅇㅇㅁㄴㅇ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현판.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 “기업과 청년에 매력적인 도심융합특구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현안회의를 가지고 울산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인 조성 방안과 울산의 발전을 위한 국토교통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공간을 조성해 기업투자·성장과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광역 성장거점 사업이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6월 상임위를 통과했으며, 향후 법사위와 본회의를 거쳐 제정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선도사업지로 선정한 울산 도심융합특구의 추진경과와 울산시에서 수립 중인 기본계획 방향 및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국토부에서는 현재 계획 수립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계획 수립 이후에는 기재부, 행안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울산 도심융합특구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도심융합특구는 지역 신산업을 이끌고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국토부가 지자체의 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울산 도심융합특구가 기업과 청년에 매력적인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고 투자유치 및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성장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와 원팀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원흴요 ㅇㅁㅇ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울산 도심융합특구 관련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국토부

LH, 유공자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4일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보훈보금자리 의정부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LH와 국가보훈부가 함께 추진 중인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으로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보훈보금자리 강동’에 이은 두 번째 결실이다. LH와 국가보훈부는 입주예정자들에게 홍삼, 이불세트 등 입주 축하 선물을 증정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떡을 나누며 인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평소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LG전자도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를 축하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전 세대에 세탁·건조 전자제품(워시타워 컴팩트)을 기부하고 입주자 커뮤니티 공간에도 냉난방기와 냉장고를 무상 지원했다. 입주식에는 입주 예정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과 함께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한준 LH 사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한준 사장은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안정 및 상향을 적극 지원하고 주거와 연계된 보훈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관련사진2]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외부모습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외부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곡소사선 개통했지만…일산 집값은 ‘울상’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대곡소사선’ 개통이라는 역대급 교통 관련 호재에도 불구하고 경기 고양시 일산 지역 아파트들에서 하락거래가 이어져 그 이유에 대한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3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곡소사선 개통식을 열었다. 대곡소사선은 지난 1일 정식 개통해 향후 수도권 일대 주민들의 출·퇴근길이 빨라지게 됐다.대곡∼소사 구간은 경기 고양시에서 한강을 지나 김포공항, 부천시 소사를 있는 지하철 노선이다. 해당 노선에는 사업비 1조5251억원이 투입됐으며 2016년 공사를 시작한 이후 7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해당 구간 개통으로 대곡에서 소사까지의 이동시간은 기존 7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50분 넘게 걸리던 소사∼김포공항은 1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졌다.특히 9호선 김포공항역 환승을 통해 여의도 및 강남권까지 빠른 시간 내에 갈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오는 8월 대곡∼일산 노선이 연장되면 일산∼김포공항까지의 소요 시간은 5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이러한 대형 규모의 호재에도 일산 지역의 아파트에서는 연이은 하락 거래가 목격되고 있다.부동산 빅테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일산동구 백석동 ‘일산요진와이시티’ 127㎡는 지난달 15일 16억6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5월 1일 19억1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한 것에 비해 2억5500만원 급락했다.마두동 ‘강촌마을우방’ 전용면적 134㎡는 지난달 7억8000만원에 계약서를 작성하며 지난해 5월 기록된 최고가(10억원)에 비해 약 1년만에 2억2000만원 하락했다.이러한 상황에 일산에서는 아파트 경매 매물마저 속출하고 있다.부동산 경매 정보 플랫폼 마당에 따르면 일산서구 일산동 ‘일산에이스10차아파트’ 전용면적 84㎡는 4억원이라는 감정가에도 불구하고 유찰을 거듭하며 반값 이하인 1억9600만원에 낙찰을 기다리고 있다.일각에서는 같은 1기 신도시인 분당의 집값이 꾸준히 상승하는데 반해 일산에서 하락 거래가 이어지는 것은 지역적 특징의 영향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분당신도시는 강남권과 맞닿아있으며 지역 내 판교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벨리’로 인해 기업 입주 및 그로 인한 인구 유입이 집값 상승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해석이다. 반면 일산신도시는 강남권과의 거리를 비롯해 일자리 수요와 향후 산업 전망이 상대적으로 약하며 베드타운으로써의 역할만 하고 있어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일부 전문가들은 대규모 호재에도 불구하고 일산에서 하락 거래가 이어지는 것은 지역적 특색과 양극화의 영향 때문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일산의 경우 수도권의 베드타운 역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강남권과 먼 위치적 특징과 양극화로 인해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서 교수는 이어 "최근 부동산 시장 내에서는 규제완화로 인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입지가 좋지 않은 일산의 경우, 수요가 줄어들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대규모 교통 호재에도 불구하고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서 하락거래가 이어져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일산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르포]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지역 랜드마크 노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경기도 시흥시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총 2133가구 규모의 매머드 아파트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이 시흥에서 분양하는 첫 아파트인 이 단지는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를 노리고 있다. 다만 높은 분양가는 흥행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개 블록, 총 21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1블록 전용면적 △84㎡A(654가구) △84㎡B(311가구) △84㎡C (265가구)로 1230가구이며, 2블록 전용면적 △84㎡A(477가구) △84㎡B(288가구) △84㎡C(138가구) 903가구로 구성돼 있다. ◇견본주택 구름인파 몰려…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관심 ‘후끈’ 분양 첫날 오후 방문한 견본주택은 관람객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청약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로 북적였다. 자녀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했다. 평일 시간대였지만, 견본주택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을 봤을 때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점심까지 1000여 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 84㎡A, 84㎡C가 조성됐다. 두 타입은 각각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 등으로 구성됐다. 판상형인 A타입은 4Bay 구조로 채광이 우수하며 거실과 주방 맞통풍이 가능하다. 타워형인 C타입은 거실과 주방이 일자형으로 트여 배치되는 LDK구조를 적용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준다. 두 타입 모두 팬트리, 현관창고,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을 보유하고 있어 수납이 용이해 보인다. 아울러 이 아파트는 지하 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창고를 제공한다. 5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인 A씨는 "1군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시공해 내부 공간이 넓어 보이고 수납공간이 많아 마음에 든다"면서도 "유상 옵션이 많아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 50대 여성 견본주택 관람객인 B씨는 "A타입 다음으로 분양 물량이 많은 B타입 유니트가 만들어지지 않아 아쉽다"면서 "B타입은 평면도만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단지 인근에 서해선 신천역이 있어 지난 1일부터 개통된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단지와 신천역과의 거리가 약 1.1km로 도보로 20여 분이 걸려 역세권 단지로 보기는 힘들다. 검바위초·소래중·소래고가 도보 거리에 있으며 도서관 및 은계지구 학원가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높은 분양가…1순위 청약 흥행 난항 예상 다만 높은 분양가는 흥행에 걸림돌로 평가받는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6억3500만~7억2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발코니 확장비도 1620만~1740만원으로 저렴하지 않은 편이다. 지난해 1월 인근에서 분양했던 1297가구 규모의 ‘신천역 한라비발디’(6억1000만~6억9960만원)와 비교하면 분양가가 약 2000만원 정도 비싸다. 이 단지는 롯데건설이 시흥에서 분양하는 첫 아파트로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를 노리고 있다. 현재 지역 내 대장주로 평가받는 아파트는 2003가구 규모의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2020년 입주)’로 전용 84㎡가 최근 7억1700~7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역과 거리가 제법 있기 때문에 새로운 대장 아파트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분양가가 다소 높게 책정돼 1순위 청약에서 크게 흥행하지는 못할 것"이라면서도 "시흥 구도심에서는 입지가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완판(완전판매) 각은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zoo1004@ekn.kr모자이크 롯데건설이 지난달 30일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견본주택 외관.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모자이크 ▲견본주택 관람객들이 유니트 내부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모자이크 처리 전용 84㎡A 유니트 내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신규 수주 늘자 건설경기지수(CBSI) 전월 대비 12p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달 건설경기가 신규 수주 상황이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12.0포인트(p) 상승한 78.4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CBSI는 지난 5월에 분양이 부진한 영향으로 13.8p 하락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6월 다시 12.0p 상승한 78.4를 기록해 한 달 만에 다시 70선을 회복했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5월보다 토목과 비주택 건축 수주가 상황이 전월보다 개선된 것이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BSI 지수를 세부적으로 살핀 결과 신규수주(89.4·전월 대비 +9.0p)와 수주잔고(85.7·전월 대비 +7.2p) 지수가 전월대비 크게 상승한 반면, 공사대수금(81.5·전월 대비 -6.0p), 자금조달(69.2·전월 대비 -9.7p) 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수주 BSI 중 공종별로 특히, 주택을 제외한 토목과 비주택 건축수주 BSI 수준이 전월보다 10p 정도 크게 상승했는데 이들 공사 수주 상황이 개선된 것이 전체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을 판단된다. 7월 전망 지수는 6월보다 1.5p 상승한 79.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위원은 "지수가 일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7월에는 계절적으로 공사 물량이 감소해 지수가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전망치의 상승 폭이 1~2p 내외로 크지 않고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아, 지수가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할지는 미지수다"라고 밝혔다. kjh123@ekn.kr건설실사 지수 ㅇㅁㅇㅁㄴ 건설산업연구원이 6월 건설경기실사 지수. 건산연

대우건설,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3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사 3층에 위치한 푸르지오아트홀에서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임직원, 신입사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입사식에는 최고경영자(CEO) 환영사와 함께 신입사원들이 사령장과 배지를 수여받는 행사를 가졌다. 대우건설은 이번 채용에서 건축, 토목, 플랜트 등 총 15개 분야에 걸쳐 총 84명의 시공 인력 중심 신입/인턴 사원을 채용했다. 대우건설 인사담당자는 "올해 채용은 2013년 하반기 이후 10년만에 채용 연계형 인턴 채용 제도를 도입했다"며 "뿐만 아니라 COVID-19 이후 3년만에 20개 이상 대학에서 채용 상담회를 직접 개최하고 방문하지 못하는 지원자를 위해 온라인 채용상담회 또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최근 5년 동안 대규모로 신입사원 채용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신입사원들은 4주간의 입문교육과정을 통해 회사의 비전 및 중장기전략과 실무교육을 받고,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kjh123@ekn.kr대우건설 하반기 ㅇㅁ 대우건설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대우건설

국토부, 스마트시티·탄소중립도시 등 도시정책 의제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및 탄소중립도시 등 도시정책 의제를 선도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국토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스마트시티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을 OECD와 공동으로 개최(현지시간 09:30·한국시간 16:30)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OECD 스마트시티 라운드테이블은 ‘스마트시티를 통해 어떻게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참고로 2019년 7월에 열린 제1회에선 스마트시티와 포용적 성장, 2020년 12월에 열린 제2회에선 스마트시티 성과 측정 방안 등이 논의된 바 있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네덜란드, 독일, 일본 등 스마트시티 주요 선진국과 ITF(국제교통포럼), IEA(국제에너지기구), UN ESCAP(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 위원회) 등 주요 국제기구의 전문가 20여명이 모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스마트시티의 성과와 촉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성익 기획관을 단장으로 하는 국토부 대표단은 한국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정책과 경험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라운드테이블의 확대·발전을 위해 전세계 국가·도시 및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IEA, UN ESCAP 등 다양한 기관과 양자면담을 개최해 스마트시티 의제에 대한 국제 공조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스마트시티, 탄소중립도시 등 다양한 도시정책 의제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9월 고양에서 개최되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jh123@ekn.kr논의 에정 ㅁㅇㅇㅁ 제3차 OECD 스마트시티 라운드테이블 세부일정. 국토부

국토부,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서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의 아세안 진출기반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핵심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교통협력포럼을 개최, 미래 모빌리티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3일 밝혔다. 아세안 회원국은 태국, 인니, 라오스, 말련, 싱가폴, 베트남, 브루, 캄보, 미얀마, 필리핀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2009년 6월·제주) 후속조치에 따라 2010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다. 올해 포럼은 ‘미래교통과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측에서는 도로, 철도, 항공, 대중교통 등 교통 전(全) 분야에 걸쳐 추진되는 다양한 모빌리티 신기술을 적극 소개한다. 아세안측에서는 국가별 교통현황을 설명하고,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적용 가능성에 대해 적극 논의할 계획이다. 이성훈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2023년 11월·라오스)에서 아세안 각 국가별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의 추진전략과 실행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아세안이 친환경 교통·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세안 각국 대표단과 우리 기업 간의 분야별 1:1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해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2030 세계 박람회 유치를 추진 중인 부산을 방문해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kjh123@ekn.kr276333_124802_2445 국토부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진주-사천·대전·광명·용인 등 7개 지자체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지자체로 경상남도(진주-사천), 대전시, 경기도 광명시·용인시, 경상북도 안동시·경주시, 울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공모결과(3.24.~5.31), 3일 7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사회 이슈의 과학적 해결을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모델 발굴이다. 총 45억원, 사업당 5∼7억원 국비지원(지방비 50% 매칭 별도)이 이뤄진다. 선정 지자체는 경상남도(진주-사천 공동공모), 대전광역시, 경기도 광명시, 용인시, 경상북도 안동시, 경상북도 경주시, 울산광역시다. 디지털트윈은 실재 사물을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분석, 예측, 최적화 등을 적용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은 안전, 환경 등 도시문제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범 적용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해왔다. 이번 3차 시범사업에서는 디지털트윈의 활용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사회이슈 분야(도시계획, 안전, 행정, 환경)와 더불어 최신 AI 기술 연계 분야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이 도시계획, 환경 등 지자체 주요 현안 해결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뿐 아니라, 최신 AI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조기에 실현되기 위한 근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디지털 늩윔 국가공간정보 디지털트윈 체계 개념도.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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