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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분양 앞둔 이문 아이파크 자이, 이문·휘경뉴타운 청약 흥행 행진 이어갈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오랫동안 기다렸던 아파트지만 계속 분양이 연기돼서 아쉬웠습니다. 역이랑 가깝고 입지도 괜찮아 청약을 고려하고 있습니다."(지역 주민 50대 여성 A씨)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과 휘경동 인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이문3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이 단지는 2021년부터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인근 독구말지하차도 철거 인·허가, 분양가 산정, 공사비 등 각종 문제로 여러 차례 분양이 연기된 바 있다.22일 방문한 이문 아이파크 자이 사업지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HDC현대산업개발 등 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다음달이나 오는 10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지하 6층~지상 41층, 18개 동, 전용면적 20~139㎡ 총 4321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148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1만3000여가구가 들어서는 이문·휘경뉴타운 사업에서도 단지 규모가 가장 크고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가장 가깝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C가 들어서는 청량리역도 인근에 있다. 강남과 광역권을 잇는 동부간선도로 및 내부순환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도 있다. 이문초, 석관중·고, 경희중·고가 인근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한국외대, 한예종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도 소재하고 있다.이문·휘경뉴타운 공인중개사무소 A 관계자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4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대단지"라며 "이문·휘경뉴타운 사업에서도 단지 규모가 가장 크고 입지가 좋아 대장 단지로 평가받는다"고 밝혔다.올해 이문·휘경뉴타운 내에서 공급된 아파트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문 아이파크 자이도 기대감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앞서 지난 4월 공급된 ‘휘경자이 디센시아(휘경3구역)’는 일반공급 329가구 모집에 1만 7013명이 모여 평균 경쟁률 51대1을 기록,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이달 청약을 받은 ‘래미안 라그란데(이문1구역)’는 468가구 모집에 3만7024명이 청약해 평균 7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지역(서울) 청약자만도 2만8478명에 달했다.이문·휘경뉴타운 공인중개사무소 B 관계자는 "올해 이문·휘경뉴타운 내에서 공급된 아파트들이 흥행에 성공했고 인근에서 분양했던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역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분양가가 터무니없게 비싸지 않으면 이문 아이파크 자이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정비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3400만~3500만원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문·휘경 뉴타운에서 분양한 단지와 비교하면 분양가가 높은 편이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3.3㎡당 분양가는 3285만원, 휘경 자이 디센시아의 3.3㎡당 분양가는 2930만원이었다.높은 분양가와 함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 모두 부실시공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건설사들이란 점은 흥행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올해 인천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등의 사고를 내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됐기 때문이다.실제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자이와 아이파크의 조합이라…최강의 조합", "철근 아예 없는 아파트도 가능할 듯" 등의 부정적인 반응의 댓글이 올라왔다.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이문·휘경뉴타운 청약 흥행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흥행과 관련해 "분양가가 3.3㎡당 3500만원 정도로 분양되면 비싸긴 하지만 소화할 수 있는 가격"이라며 "래미안 라그란데보다는 청약 경쟁률이 떨어지겠지만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이문3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사진은 이문3구역 재개발 공사현장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1만3000여가구가 들어서는 이문·휘경뉴타운 사업에서도 단지 규모가 가장 크고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가장 가깝다. 사진은 외대앞역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중흥토건,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9월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9월 중 부산에서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22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 16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19층 14개동, 전용 84?101㎡ 총 10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84㎡A 574가구 △전용 84㎡B 165가구 △전용 84㎡C 68가구 △전용 101㎡A 130가구 △전용 101㎡B 130가구 등이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가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 총 11.7㎢ 부지에 조성되는 미래지향적 수변 도시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3만여 가구와 약 7만6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될 계획이다. 특히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가 들어서는 공동 16블록은 에코델타시티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 조건을 평가받고 있다. 먼저 모든 학군이 도보권 내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부지가 예정돼 있다. 현재 에코델타시티 인근에는 다양한 교통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선’이 공사 중에 있으며 ‘하단-녹산 경량전철’과 ‘강서선’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밖에 남해고속도로가 인접하며 서부산 IC, 명지IC 등을 통해 빠르게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남해 제2고속지선, 김해국제공항과도 가깝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단지 앞에는 중앙공원과 문화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풍부한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육 및 여가 활동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높은 주거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델타시티 인근에는 화전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물류단지를 비롯해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르노코리아 자동차 공장, 농심 녹산 공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4Bay 설계(일부 제외)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구조를 선보였다. 또 거실에 창이 두 개로 설계되는 이면 개방형 구조(일부 제외)를 도입했다. 또한 피트니스와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IoT 시스템을 도입해 세대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생활가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분양 담당자는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수변도시 에코델타시티가 가진 주거 가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며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에코델타시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중흥토건 아파트 ㅇㅁ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투시도. 중흥그룹

대우건설,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8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고 동아오츠카와 함께하는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현장에서 온열질환 위험인지 및 대응요령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안전모 착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대우건설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재건축) 현장에서 진행됐다. 정윤진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대우건설과 동아오츠카 임원,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동아오츠카 사이언스팀에서 준비한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교육으로 포문을 열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섭취’라는 주제로 온열질환 예방 및 온열질환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다. 더불어, 안전모 등 올바른 보호구 착용을 위한 교육도 이뤄졌다. 현장에 설치된 메디컬존에서는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열질환 대처 솔루션 체험을 진행했다. 체온측정 및 뇌파/맥파 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진단, 아이스튜브 체험과 이온 음료를 음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안전보건공단 건강센터 의료진이 배치되어 근로자들의 건강상담도 병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표이사, CSO(최고안전책임자) 등 회사 경영진의 각별한 관심으로 전현장 전반에 안전문화 확산과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올림픽파크포레온 ㅇㅁ ‘안전일터 조성의 날’ 참석자 단체사진. 앞줄 왼쪽에서 5번째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 7번째 정윤진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 8번째 대우건설 신동혁 상무. 대우건설

KCC와 마시마로의 세 번째 팝업스토어 김포 상륙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가 KCC페인트와 K-캐릭터의 대표주자 마시마로와의 콜라보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앞서 지난 7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천호점을 운영하며 받은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기 위해 특별히 기획돼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로 소비자를 찾아간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GF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숲으로 간 마시마로’ 컨셉으로 다양한 크기의 인형과 한정판 에코백, 캐릭터 상품등 다양한 굿즈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된 공간이다. 입구에 위치한 1m짜리 대형 마시마로 뒤로 페인트통에서 쏟아지는 녹색 페인트 조형물을 구성해 KCC 페인트 숲으로를 알리는 동시에 친환경성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KCC 페인트와 마시마로의 협업으로 완성한 3종 아트워크가 인쇄된 한정판 에코백을 구매하면,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 셀프’ 페인트통과 꽃씨를 담은 굿즈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페인트통에 동봉된 흙을 담아 꽃씨를 뿌려 직접 키워볼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패키지다. 이전 팝업스토어에서 패키지를 구입했다는 용산구 30세 김정현씨는 "꽃씨를 직접 키워보니 생각보다 싹이 잘트고 하루하루 자라는게 보여 즐겁게 키우고 있다"며 "레트로 인테리어가 유행인데 KCC 페인트통이 집 인테리어 포인트용으로도 잘어울려 만족한다"고 전했다. KCC 브랜딩을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성지현책임은 "마시마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2개월에 걸쳐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소통해 보니 KCC페인트와 마시마로의 예상외 협업이 KCC페인트의 이미지를 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kjh123@ekn.kr콜라보 팝업 ㅇㅁ KCC와 마시마로 콜라보 세 번째 팝업스토어(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를 방문한 고객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KCC

"평균이 사라졌다" 분양 시장 휩쓰는 특화 상품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올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평균 실종’이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수요자들의 취향이 뚜렷하게 나뉘고 있는 데다 아파트 상품성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건설사들이 차별화된 상품을 내세우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평균 실종은 ‘트렌드 코리아 2023’의 첫 번째 키워드로 제시된 신조어다. 사회적으로 보편적인 값이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이며, 개개인의 트렌드가 상이하고 다양해지는 만큼 평균 값의 의미가 흐려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기존에 공급됐던 아파트들은 주로 공동주택 동과 피트니스센터가 있는 커뮤니티, 지상에 어린이 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국민 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경우 평균적으로 3개의 침실, 2개의 욕실, 주방, 거실로 이뤄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같은 평면이라도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히고 있다. 일례로 올해 1월 경남 창원시 일원에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경우 전용면적 84㎡를 총 4개 타입으로 선보였으며, 일부 타입에 알파룸을 더해 침실 총 4개로 구성하는가 하면, 안방 드레스룸을 2개로 조성해 이중 1개를 홈 오피스로 꾸밀 수 있게 했다. 이 단지는 1순위 평균 2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5월 서울 은평구 일원에 분양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경우 전용면적 84㎡ 일부 타입에 복층 다락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6월 충남 아산시 일원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의 경우 동일 면적 B타입에 무려 3개의 팬트리 공간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두 단지는 각각 1순위 평균 78.93대 1, 17.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면뿐만 아니라 단지 내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 외관에 공을 들인 단지도 늘고 있다. 올해 4월 경기 화성시 일원에 분양한 ‘동탄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단지 전체 부지의 절반을 조경으로 채웠으며 포레스트플라자, 마을안마당, 팜가든, 가든에비뉴 등의 특화 공간으로 구성했다. 단지는 1순위 평균 9.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됐다. 6월 광주 동구 일원에 분양한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의 경우 단지 외관에 커튼월 룩(일부 동)을 적용했으며 세대별 창고를 제공했다. 또 커뮤니티 공간에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게스트 하우스, 키즈라운지 등을 마련했다. 단지는 1순위 평균 1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취향이 개별적으로 다양해지면서 보다 세부적인 타겟팅을 통해 상품 우위를 선점하려는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라며 "수요자 입장에서는 입맛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만큼 연내 분양하는 신규 단지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822_093455910 ▲올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평균 실종’이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유보라 입주예정자, 반도건설 현장 근로자 위해 커피차 응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건설이 시공 중인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의 입주예정자협의회가 폭염 속 현장 근로자를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를 지원했다. 22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21일 반도건설의 공사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 시원한 커피와 에이드, 아이스티 등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제공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온열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반도건설이 시공을 맡은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은 충남 내포신도시 RC-2블록에 지하3층~지상 25층, 12개 동, 총 9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파피에르 내포’도 함께 들어선다. 2021년 11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분양 당시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한 바 있다. 반도건설의 한 현장 근로자는 "입주예정자협의회에서 뜻을 모아 시원한 커피차 선물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와 감동의 뜻을 전한다"며 "무더운 날씨에 여느 때보다 작업이 힘들지만, 더욱 세심하게 정성을 기울여 하자 없는 명품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커피차 사진1 ▲반도건설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입주예정자협의회에서 건설현장에 제공한 커피차 모습.반도건설

역전세난·전세사기 여파…임차인 경매 ‘셀프낙찰’ 작년比 2배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임차인이 경매로 넘긴 주택을 직접 ‘셀프 낙찰’ 받은 경우가 작년 동기 대비 약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전세난과 전세사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2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에서 임차인이 직접 거주 주택을 낙찰받은 경우는 총 17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88건) 대비 98% 늘어난 것이며, 작년 1년간 임차인이 직접 거주 주택을 낙찰받은 건수(168건)보다도 증가한 것이다. 최근 역전세난과 전세사기 피해자가 많았던 인천에서는 지난해 1∼7월 임차인 셀프 낙찰이 6건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7월까지 총 37건으로 517% 늘었다. 또 경기도는 올해 53건으로 작년 동기(29건)보다 83%, 서울은 84건으로 작년(53건)보다 58% 각각 증가했다. 최근 강서구 화곡동 ‘빌라왕’의 전세사기 피해 사례처럼 은행 근저당권에 앞서 대항력을 갖춘 임차인이 있는 경우 경매 낙찰자가 낙찰금액 외에 임차인의 보증금까지 모두 변제해줘야 한다. 이 때문에 유찰 횟수가 늘며 경매 종결까지 상당 시간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 수도권에서 임차인이 살던 집을 경매에 넘겼다가 자신이 직접 낙찰받는 경우는 2020년 99건, 2021년 110건이었으나 역전세난과 전세사기 문제가 불거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건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정부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가 어쩔 수 없이 살던 주택을 경매에서 낙찰받는 경우 손실을 줄이기 위해 국세와 지방세보다 전세보증금을 먼저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또 이때 경매로 주택을 낙찰받은 임차인을 ‘무주택자’로 간주해 청약 당첨이나 생애최초 등 대출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역전세난과 전세사기 여파로 임차인이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살던 집을 경매에 넘기는 경우도 늘고 있다. 임차인이 경매 신청한 수도권 주거시설의 경매 진행건수는 올해 1월 52건에서 5월에는 142건, 6월에는 241건으로 급증했다. 대항력이 있는 임차인과 달리 선순위 근저당권이 있어 경매시장에서 보증금 회수가 어려운 인천 ‘건축왕’ 형태의 전세사기 피해자는 앞으로 전세사기 특별법에서 부여한 우선매수권을 통해 거주 주택의 직접 낙찰 여부를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 전세사기 피해 지원단에서는 피해 임차인 보호를 위해 금융기관이 채권 회수를 위해 경매로 넘긴 주택의 경매 기일을 유예하고 있다. zoo1004@ekn.kr2023062001001008200048801 ▲임차인이 경매로 넘긴 주택을 직접 ‘셀프 낙찰’ 받은 경우가 작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 사진은 기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최적화 상품 개발 위해 LG전자와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리모델링 최적화 상품 개발을 위해 LG전자와 손잡았다. 22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LG전자와 ‘리모델링 공동주택 맞춤형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리모델링 최적화 유니트를 적용한 ‘리모델링 소비자 전용 견본주택’을 상설 전시한 데 이어 올해는 가전은 물론 에어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LG전자와 함께 리모델링 아파트의 구조적인 한계를 뛰어넘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개발한다.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의 구조물을 사용하는 특징을 반영하여 세대 실내의 높은 층고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이를 위해서는 천장 속 깊이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 천장 속 깊이를 결정하는 것이 시스템에어컨과 각종 배관 설계이기 때문에 이번 협약을 통해 리모델링 아파트에 최적화된 에어컨 설계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가 구축한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의 공사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 중 여러 공종 사이에 간섭사항이나 가장 효율적인 시공방식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으며 포스코이앤씨의 ‘A팀’과 LG 전자의 이 분야 최강자들이 함께 해결책을 제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A팀은 ‘Agile(민첩, 신속한)’의 의미를 담아 포스코이앤씨의 핵심전문인재로 구성된 조직이다. 설계·시공·R&D분야 등의 전문인력이 소수 정예팀을 구성하여 ‘신속한 실행과 피드백’을 유기적으로 반복하면서 회사의 현안 이슈 해결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올해 5월에 출범했다. 총 16개 A팀이 △수익성개선 △신상품·신기술 개발 △신사업 발굴 등 분야에서 고성과 창출을 위해 활동 중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신공법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맞춤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의 가치를 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zoo1004@ekn.kr(사진) 업무협약식 사진 ▲포스코이앤씨와 LG전자가 ‘리모델링 공동주택 맞춤형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국내 비거주 외국인 매수 시 위탁관리인 제도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내에 주소 또는 거주지를 두지 않은 외국인이 주택을 매수할 때는 반드시 위탁관리인을 두고 인적 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방안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난해 10월 외국인 주택투기 기획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외국인의 거주지가 불분명해 등기가 반송되는 일이 있었고, 거주 기간 정보가 부족해 편법 증여 등 위법의심행위 조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국토부는 조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수인이 국내에 주소 또는 거주지를 두지 않을 경우 서류를 수령할 수 있는 위탁관리인을 지정·신고하도록 했다. 매수인이 국내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이라면 외국인등록(또는 국내거소신고) 사실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개정안에는 국토부가 외국인 주택 매수자의 건강보험정보를 관계 행정기관에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뒀다. 외국인의 국내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출입국 기록 및 세대 구성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kjh123@ekn.kr서울 남산 빌딩 국토부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업무용 빌딩들. 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우미건설, 전국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억원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우미건설이 전라남도 체육회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이날 전남도청에서 제104 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은 개?폐회식 관람객 편의용품, 참가선수 지원금, 체육인재 육성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진호 전라남도 체육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김영길 우미건설 사장은 "양대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821170223 후원금 전달식에서 김영길 우미건설 사장(우)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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