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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형 경인여대 교수 (사)한국부동산경영학회 제8대 회장 취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사)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서진형 경인여자대학교 교수가 제8대으로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서 신임 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서 신임 회장은 "우리 학회가 부동산학계를 선도하는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정과 소통을 바탕으로 학회를 운영하겠다"고 학회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부동산학의 기초적 이론과 부동산경영에 활용이 가능한 응용이론의 연구 및 융합을 통하여 부동산학이 실용학문으로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신임 회장은 본 학회 창립할 때부터 논문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본 학회의 ‘부동산경영’ 학술지를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발전시켰으며, 지난 2년간 본 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는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위원, 공인중개사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대한부동산학회 회장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영투자심사위원회 위원,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자문위원회 위원, 인천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학과 관련된 90여 편의 다양한 연구논문들을 발표하였고, ‘부동산학개론’, ‘부동산컨설팅론’, ‘부동산중개론’, ‘부동산정책론’, ‘공정한 주택정책의 길을 찾다’ 등 저술 활동을 통하여 부동산학의 전문화와 대중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부동산경영의 체계화를 선도하는 학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부동산학의 발전과 우리나라 부동산산업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표적인 학술기관이다. zoo1004@ekn.kr55281_50362_229 사)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서진형 경인여자대학교 교수가 제8대으로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수도권 분양 마수걸이 돌입" 1월 수도권 1만4000여 가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2024년도 1월, 수도권에서는 1만4000여 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24년 1월 수도권 지역 분양 물량은 15곳, 1만4729가구(임대 포함, 1순위 청약 기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만303가구다. 특히, 1월 분양 물량의 43%에 해당하는 6405가구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실제 경기 의정부시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815가구),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2878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 높은 지역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가 선보여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 정비사업의 분양 성적이 새해 수도권 분양 행보를 확인할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23년은 정비사업 단지들이 분양 시장을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청약 경쟁률 TOP 20개 단지 중 12개의 단지가 정비사업 아파트로 집계됐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242.3대 1, 3위),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98.76대 1, 4위) 등이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대상지는 선별된 입지를 갖춘 경우가 많다. 개발 연식이 오래된 건물, 지역을 재정비하는 만큼 일반적으로 원도심 입지에서 사업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택 노후화로 저평가된 지역이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 여건이 개선되고, 추후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의 요인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2023년 분양시장을 주도한 정비사업 단지들의 강세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지속적으로 재건축과 같은 정비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미리 선점하는 것이 전략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DL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를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총 815세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2~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췄으며, 의정부시 최대 근린공원인 추동근린공원도 주변에 위치해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또한, 백화점, 대형마트, 대학병원, 신시가지 상권 그리고 행정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이용이 수월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예정), 지하철 7호선 연장 개발사업, 대규모 정비사업 등 개발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 부천시 송내동 일원에 짓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송내1-1구역 재건축)을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총 1045가구 중 전용면적 49~59㎡ 22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GS건설·현대건설·SK에코플랜트는경기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 짓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광명5구역 주택재개발)를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7층, 18개동, 총 2878세대 중 전용면적 34~99㎡ 63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zoo1004@ekn.kr1월 주요 정비사업 분양단지 1월 주요 정비사업 분양 단지.리얼투데이

삼성물산, 과천 주공10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기 과천 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날 과천10단지 재건축 조합이 조합 임시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한 데 따른 것이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 과천 중앙동 6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의 18개동, 1179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재건축은 과천 일대의 마지막 재건축 사업이며 공사비는 약 6821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이번 사업 단지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설치와 이동이 자유로운 가구인 ‘퍼니처 월’을 활용해 입주민별 라이프 스타일이나 가구 구성원 변화에 따라 방 개수와 평면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골조 내진 특등급 설계를 적용하고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비해 전기차 주차 구역의 후면과 양 측면을 방화 벽체로 시공한다. 삼성물산은 재건축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마제스티’(ONEMAJESTY)를 제안했다. 올해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서울 송파 가락상아2차 아파트 리모델링(3753억원), 송파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2667억원), 울산 중구 B-04재개발 사업(7710억원) 등 총 2조1천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과천 10단지를 향후 과천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에서 지어지는 고급 주거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11월 주택ㅇㅇ 과천 주공10단지 재건축 조감도. 삼성물산

48년 된 여의도 ‘한양’ 최고 56층 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1975년 지어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최고층수 56층에 상가 등이 포함된 992가구의 주거·상업·업무 복합 주택단지로 다시 태어난다.서울시는 전날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한양아파트는 8개 동 588가구 규모의 노후 아파트로 지난 1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이번 결정을 통해 용적률 600% 이하·최고 층수 56층 이하, 연도형 상가 등이 포함된 992가구의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금융 중심지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특화 주거와 융복합적인 토지이용 계획을 통해 금융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화·고급화한 주거지를 조성한다.또 주변 상업 빌딩과 여의도의 전체 경관을 고려해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인접 단지와 접하는 주동(건물)은 일조 등을 고려한 주거지로 설계해 지역 단지·주민과 마찰 없이 함께 가도록 계획한다.시는 이번 안에 따라 정비계획이 결정되며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전날 회의에서는 미아4-1 주택재건축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경관심의안도 수정 가결됐다.대상지는 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일대(5만3379㎡)로 노후 건축물이 84.4%에 달하는 단독주택지다. 하지만 가파른 지형에 따른 사업성 부족과 주민 갈등 문제 등으로 인해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4년간 사업이 정체됐다.시는 대상지가 2026년 신설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이 지나는 역세권임을 감안해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이를 통해 대상지엔 최고 22층 높이의 총 1000가구 내외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정비계획의 740가구 대비 260여 가구가 늘어나는 것이다.신통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북서울 꿈의 숲 인근에 있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공간 변화도 담았다.대상지의 경사지·옹벽 등을 극복하고자 월계로에 연접하는 옹벽 구간의 높이를 13m에서 8m로 최소화하며 보행약자를 위해 급경사 보도 구간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북서울 꿈의 숲과 장위동을 잇는 육교는 개선한다.또 북서울 꿈의 숲의 지형적 경관을 보호하면서 주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수 있게 텐트형의 다양한 높이·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했다.도봉구 쌍문동 724번지 일대에는 최고 25층 이하의 총 320가구의 주택단지가 들어선다.시는 쌍문동 72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했다.시는 심의를 통해 대상지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제2종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경계를 조정했다.구역명은 쌍문동 724번지 일대에서 쌍문3구역으로 변경해 시민이 부르기 쉽고 행정관리에 용이하도록 했다.남측 노해로38길 일방통행 도로는 우이천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공원화한 수변 공간으로 꾸미고 우이천변 인공 옹벽 일부는 계단식의 휴게 공간으로 만들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다.또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북측 우이천로와 쌍한교 접속부의 교통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미아4-1구역은 경전철과 같은 대중교통과 북서울 꿈의 숲과 같은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향후에도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쌍문동 724번지 일대 정비계획 결정으로 우이천 주변 노후화한 주택가 일대에 양질의 주택 공급이 이뤄져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 서울시

대우건설, 베트남 푸꾸옥서 디지털 테마파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푸꾸옥섬 고급 주거 휴양단지에 디지털 테마파크인 ‘아이스정글’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1만3000㎡ 규모의 아이스정글에서는 얼음과 눈을 주제로 조성한 숲길과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2곳의 미디어존은 기존 공간과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야간에만 실감미디어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나이트워크(야간형 테마파크 플랫폼) 콘텐츠로 꾸며졌다. 실감미디어는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실감 정보를 활용해 현실 세계를 가장 근접하게 재현하는 차세대 디지털 미디어로, 아이스정글에는 3차원(3D) 매핑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 스크린과 인터랙티브 센서,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이 적용됐다. 각 구역은 눈을 내리게 하고 얼음 결정을 만들어 내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북극곰 ‘무어 동’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연결되도록 연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이스정글은 눈을 구경하기 어려운 동남아 거주민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대표적인 해외 거점시장인 베트남에서 추가 사업 확장을 이어 나가 K-건설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대우거 ㅇㅇ 아이스정글. 대우건설

11월 주택 인허가 14%·착공 83% 증가…준공은 39%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달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늘었지만, 준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으로는 인허가와 착공, 준공이 모두 줄었다. 주택 미분양은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늘었다. ◇ 인허가·착공 늘었지만…누계는 ‘트리플 감소’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1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553가구로 전월 대비 13.9% 증가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적 인허가는 29만4471가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6.9% 줄었다. 11월 한 달간 아파트 인허가는 1만6367가구로 전월 대비 10.1% 늘었고, 비(非)아파트도 4186가구로 31.5% 증가했다. 다만 서울 아파트 인허가는 527가구로 71.5% 줄었다. 인허가와 함께 11월 주택 착공도 2만8783가구로 전월보다 82.9% 늘었다. 수도권과 지방 착공이 각각 148.2%, 40.6%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와 비아파트 착공도 각각 96.3%, 21.0% 늘었다. 1∼11월 누계 착공은 17만378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2.4% 감소했다. 11월 준공은 1만2015가구로 전월 대비 38.5% 감소했다. 누계로도 28만2975가구를 기록, 작년 동기보다 21.6% 줄었다. 11월 한 달 동안 인허가와 착공은 늘었으나 1∼11월 누계로는 인허가·착공·준공의 ‘트리플 감소’가 이어졌다. ◇ 미분양 9개월 연속 감소…악성 미분양은 늘어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9개월 연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7925가구로 전월보다 0.6%(374가구)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6998가구로 4.5%(329가구), 지방은 5만927가구로 0.1%(45가구) 각각 줄었다. 분양 물량이 감소하면서 미분양 규모 역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월 분양은 2만1392가구로 전월보다 36.0% 감소했다. 1∼11월 누계 역시 16만3509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3% 줄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465가구로 전월 대비 2.4%(241가구) 늘었다. 악성 미분양은 지난 10월 1만224가구를 기록해 2년 8개월 만에 1만가구를 넘어섰다. ◇ 주택 거래량 3개월째 감소…작년 동월보다는 50.3% 증가 11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4만5415건으로 전월과 비교해 5.0% 감소했다. 주택 거래량은 전월 대비 3개월 연속 줄었으나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50.3%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전월보다 9.0% 감소하고 전월 동월 대비로는 57.6% 늘었다. 지방 역시 전월보다 2.2% 줄었으나 작년 동월보다는 45.8%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417건으로 전월보다 19.0% 감소했다. 작년 동기보다는 217.6% 증가한 규모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11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1만1187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8%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9만6730건)은 작년 같은 달보다 0.5% 감소했으나, 월세 거래량(11만4457건)은 7.8% 늘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4.8%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kjh123@ekn.kr11월 주택ㅇㅇ 지난달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늘었지만, 준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현대건설, 원스톱 라이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71-2, 3번지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2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주거형 오피스텔은 대규모 물량에도 계약을 모두 완료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아파트 분양에 나서 단지 공급을 완성하게 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와 164㎡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44가구 △84㎡B 244가구 △84㎡C 250가구 △164㎡P 6가구 등이다. 국민평형으로 인기 많은 전용 84㎡와 희소성이 높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매머드급 규모인데다 단지 안에 국내 최초로 신개념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를 조성해 주거·문화·상업 시설을 누릴 수 있는 복합주거단지이다. 단지 내 주거시설을 비롯해 상업·문화·여가·교육 등의 시설이 조성돼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지상 1층~4층 규모로 △온 가족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카데미와 엔터테이먼트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키즈 콘텐츠 등 주민의 일상생활 서포트뿐 아니라 개인의 취향을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아울러 단지 내 고품격 스트리트몰도 설치할 계획으로 세계적인 건축기업 ‘베노이’가 설계할 예정이다. ‘베노이’는 스타필드 하남과 인천국제공항, 롯데월드타워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기업이다.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관인 CGV도 입점한다. 6개 상영관이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 유명 사립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도 입점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운정역을 통해 일산신도시와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상암), 용산, 서울역 등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특히 단지에서 운정역까지 보행데크와 브릿지를 연결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정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차량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이 편리하다. GTX-A(예정)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도 추진 중이다. 사업이 진행되면 3호선 대화역에서 시작해 운정신도시를 거쳐 파주시 금촌동(금릉역)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파주~양주~남양주~양평~이천~오산~화성~안산~인천~김포를 잇는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도 단계적으로 2025년까지 개통될 예정으로 나와 있다. 이에 더해 단지는 운정신도시를 대표하는 운정호수공원과 인접하다. 단지에서 소리천변과 연결되는 산책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운정신도시 중심상업지역 내에 위치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파주시법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우체국, 운정보건소 헬스케어센터 등도 가깝다. 또한 지산초등학교, 파주와동초등학교, 한가람중학교 및 가람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인접하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과 파주출판도시도 차량으로 20분 안팎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다양한 특화설계와 상품성을 선보였다. H-위드펫-풋샤워, H-와이드 스토리지 등 H-시리즈를 적용한 평면 옵션으로 보였다. 또한 힐스테이트 브랜드에서 누릴 수 있는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설계도 적용된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독서실, 스터디룸, H아이숲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에서 유일하게 단지 내에서 주거와 문화, 교육, 의료, 쇼핑 등을 누릴 수 있는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로 향후 운정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운정역세권 단지이고 각종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파주 외 경기고양, 서울은평 등 인근 지역 수요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kjh123@ekn.kr조감도 ㅇㅇㅇ 힐스테이트 더 운정 조감도. 현대건설

대한건설협회, 육군 철마부대에 위문 성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28일 경기도 남양주 철마부대(육군 제75보병사단)를 방문해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에는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기술교육원,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등 건설 관련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불안한 국제정세와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도발로 인해 경직된 남북관계 속에서도 국가영토 수호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건설업계가 대한민국 경제를 주도하는 본연의 역할 이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zoo1004@ekn.kr철마부대 장병 위문 사진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사진 왼쪽)이 경기도 남양주 철마부대(육군 제75보병사단)를 방문해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마지막주, 전국 아파트값 5주 연속 하락세…전셋값 상승폭 ↓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국 집값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 또한 4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광진구를 제외한 서울 내 모든 지역에서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지난 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하며 지난주(-0.05%)에 이어 4주 연속 내려갔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0.05% 내려가면서 하락폭이 줄었으며 지방 또한 0.03% 하락했다. 경기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번주도 0.06% 떨어지면서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의 매매가가 하락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는 집값이 0.03% 내리며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서초구는 0.03% 떨어지며 5주 연속 하락했다. 송파구와 강동구 또한 각각 0.03% 떨어지며 3주 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지난주까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광진구는 이번주 보합(0.00%)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급매물 위주의 매수문의 존재하고 관망세가 길어지며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지역·단지별 폭의 차이는 상이하나 전반적으로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진행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 모든 지역이 상승을 멈춘 가운데 동북권·서남권·동남권은 모두 0.03% 내려가며 같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특히 노원구(-0.06%), 도봉구(-0.06%)는 서울 내 구역 중 가장 큰 폭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노원구는 상계·월계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는 도봉·창동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0.05% 상승했던 전국 전세가격은 0.03% 오르며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또한 0.08% 오르며 전주(0.11%) 대비 오름폭이 감소했다. 수도권(+0.09%→+0.06%) 또한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원은 "매수심리 악화로 전세 선호현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학군·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중이나, 계절적 영향 등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하고 일부 저가매물 출현으로 상승폭이 축소했다"고 풀이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양천·강서·금천구 등이 속해있는 서남권이 0.09% 상승했다. 특히 금천구(+0.16%), 양천구(+0.13%), 동작구(0.13%)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금천구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양천구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작구는 사당·상도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0.11% 상승했던 경기는 0.06% 오르며 상승폭이 줄었다. 부동산원은 "수원 장안구(0.24%)는 정주여건 양호한 정자·천천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3%)는 망포·하동 대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0.22%)는 향동·지축동 준신축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22%)는 풍·식사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19%)는 호계·평촌동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16)는 주거환경 양호한 일산·주엽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daniel1115@ekn.krclip20231228142928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코오롱글로벌, 국내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와 환경분야 기술협력 MOU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대표 수처리 전문기업인 부강테크와 환경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환경분야 정책 및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여 현재 추진 중인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 분야 사업의 우수 기술 확보 및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환경분야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시장수요를 반영한 신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추진, 사업 프로젝트 발굴 및 보유기술 적용 검토, 환경산업 분야 기술 및 사업관련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며 환경분야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부강테크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더 많은 탄소원을 포집하면서 기존 1차 침전지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프로테우스(PROTEUS)’ 기술을 비롯해, 하수에 포함된 유기물을 바이오가스로 바꾸는 ‘혐기성 소화기술(AAD)’,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하수 찌꺼기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열가수분해기술(Draco)’, 외부 탄소원 공급 없이 최소 에너지를 사용해 고농도 질소 폐수를 처리하는 ‘아나목스(AMX) 기술’, 하수를 데이터센터 냉각에 이용하는 ‘코-플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건설사 중 수처리 관련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및 기술인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환경분야 수처리 사업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플랜트 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환경사업 분야의 우수기술 개발 및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수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하였고, 폐기물 분야의 경우 소각플랜트 공정 우수기술 보유 기업들과 기술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며 기술성을 확보하였다. 올해 코오롱글로벌은 삼성전자 평택 정수장, SK 하이닉스 광역상수도 사업 등을 수주하며 환경분야 기술 및 사업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양사가 보유한 환경분야 사업역량과 기술력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환경사업에 필요한 차별화된 기술 및 공정 솔루션 개발을 통해 수주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은 금년 상반기 소각플랜트 분야에 이어 이번 부강테크와의 기술협력 MOU를 통해 수처리 및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 분야 등 환경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향후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루트를 통해 환경분야 뿐만 아니라 건설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기술 확보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코오롱글로벌-부강테크 MOU 기념사진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최문진 부강테크 대표가 코오롱글로벌-부강테크 MOU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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