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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아파트 ‘화재예방’ 나선다…방화문·완강기 확충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와 같은 노후 아파트 화재 발생에 대비해 ‘서울시 노후아파트 화재예방 및 피해경감 대책’을 마련했다. 소방·피난규정이 도입되기 전에 지어진 노후아파트 안전관리기준을 강화해 화재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준공된지 20년 넘은 노원구 소재 노후아파트에 방문해 소방·방화시설 관리실태를 직접 살폈다. 해당 아파트는 소방·피난규정이 본격 도입되기 전인 2002년 10월 준공되어 15층 이하는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대상이 아니며, 세대별 완강기 설치대상도 아닌 곳으로 방학동 화재사고 아파트와 여건이 유사한 곳이다. 이와 같은 아파트는 화재시 방화문으로 구획된 계단을 통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해야 하므로 연기유입 차단을 위해 방화문은 항상 닫힌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생활 불편 등으로 방화문을 상시 개방하고 있어 화재시 피난계단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렵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해 스프링클러 등 소방·피난 규정이 본격 도입되기 전에 지어진 노후아파트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노후아파트의 방화문, 완강기, 자동개폐장치 등 피난안전시설 개량 및 확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화재시 연기 등을 감지해 자동 폐쇄되는 방화문과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피난 안전시설 등을 설치할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 개정을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방화문 등 피난시설 관리체계 개선 및 감독도 강화한다.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직접 방화문 개폐여부 등 피난시설의 유지관리 실태를 분기마다 점검 후 그 결과를 관할 자치구에 보고토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의 경우 16층 이상으로 층 바닥면적이 400㎡미만인 경우 특별피난계단 설치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계단으로 연기확산 우려 등을 고려해 예외 규정을 삭제토록 국토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피난계단을 구획하는 방화문이 생활불편으로 불가피하게 열어놓고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되는 불합리한 평면계획이 되지 않도록 건축심의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시민 화재 대피교육·홍보 및 소방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를 통해 대시민 및 아파트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문닫고 대피’ ‘살펴서 대피’ 중심의 사례별 행동요령 등 화재대피 안전 교육과 홍보를 연중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아파트 화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앞으로 이러한 비극적인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아파트 안전 관련 시설과 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피난·소방규정이 본격 도입되기 전에 지어져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오래된 아파트가 피난과 방화에 취약한 만큼, 방화문·완강기 등 피난 안전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zoo1004@ekn.krPYH2023122503580001300_P4 지난달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경매시장, 이자 갚지 못해 ‘임의경매’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고금리 이자를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경매로 넘어오는 물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값을 받지 못하고 낙찰되는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해 강제로 집을 경매로 내놓는 ‘임의경매’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7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0.1%로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76.5%였던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다음달인 5월 81.1%를 기록하며 80%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7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86.3%까지 상승하며 줄곧 80%대에 머물렀지만 지난달 80.1%를 기록하며 다시 70%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낙찰가율이 올라가면 사람들은 경매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며 그 반대로 낙찰가율이 내려가면 경매시장이 침체장에 있다고 판단한다. 때문에 낙찰가율은 경매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시장이 얼어붙고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경매시장 또한 그 여파를 비켜가지 못하는 모습이다.이처럼 부동산시장 한파가 경매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해 강제로 경매시장에 나온 매물인 임의경매가 무서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가 신청된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오피스텔 등)은 3887건으로 집계되며 2014년 4월(4609건) 이후 9년 8개월 만에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의경매는 채권자가 법적 절차 없이 바로 집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특히 지난달 서울 임의경매는 163건으로 340건이었던 지난해 2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처럼 낙찰가율이 내려가고 임의경매가 증가하는 것은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매한 2030 ‘영끌족’(영혼까지 끌어 모아 대출받은 사람들)들이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하고 매매시장에서 매물 또한 정리하지 못해 경매시장으로 내몰린 것으로 해석된다.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2030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율은 2010년대 말까지만 해도 20%대 중후반에 머물렀지만, 부동산시장이 상승기에 접어들던 2020년 하반기에는 40.2%까지 급증했다. 당시 주택 담보대출 금리는 3%대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지만 2022년 초부터 금리가 폭등하면서 변동 금리 주택 담보대출의 이자 부담이 크게 늘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고금리 내년에도 기조가 유지되면서 경매 매물과 임의경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임의경매가 늘어났다는 것은 이자 부담을 이기지 못한 매물이 늘어났다는 뜻이다"라며 "2021년 부동산시장 상승기에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거나 2금융권에서 추가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매한 집주인들이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매매시장에서 해당 매물을 정리하지 못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의 경우, 기준금리는 올라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시장금리는 2021년 수준으로 내려갈 확률이 적다. 고금리가 유지되고 대출도 규제되기 때문에 경매 매물 증가 현상은 한동안 이어지지 않을까라고 예상한다"며 "낙찰가율 하락세와 임의경매 또한 당분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폭락하고 ‘임의경매’가 급증하면서 경매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 사진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무산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약속했던 태영건설 지원이 아닌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에 자금을 출연하며 태영건설 ‘꼬리 자르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남의 뼈만 깎고 있다"는 태영그룹의 맹탕 자구안으로 인해 채권단, 금융당국뿐만 아니라 대통령실 마저 나서는 모양새다.금융당국과 채권단이 제시한 주말에도 태영그룹이 자구안 확약과 추가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정부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시나리오’ 대비에도 들어갔다. 태영그룹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대통령실에서도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 당국, 채권단 등과 물밑에서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7일 업계에 따르면 티와이홀딩스는 지난 5일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을 대상으로 416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태영 측은 앞서 윤 회장이 태영인더스트리 지분 매각 금액인 416억원을 출연해 태영건설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매각대금을 티와이홀딩스에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것으로 대체한 것으로 판단된다.당국과 채권단은 당장 태영건설에 지원되는 자금이 아니기 때문에 자구안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도 부동산 경기 악화 국면에서 정상화에 난항이 예상돼 태영건설 ‘꼬리 자르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나온다. 채권단 내부에서는 워크아웃이 무산되면 태영건설의 SBS 대주주 자격도 박탈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오너 일가 이익 챙기기에 급급한 사업주가 언론사를 갖고 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데다, 태영건설이 부도가 나면 SBS 대주주 자격 요건이 유지가 되겠느냐는 것이다. 금융당국이 태영건설에 이번 주말까지 채권단이 동의할 수 있는 충분한 자구계획을 내놓으라고 한 만큼 채권단은 태영건설 행보를 일단은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단 태영그룹은 6일까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중 890억원을 티와이홀딩스의 연대채무 해소에 사용하며 태영건설에 지원하지 않았다. 에코비트 매각 추진과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과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 등 남은 3가지 자구안 이행과 관련해도 이사회 결의를 통한 확약을 하지 않았다.채권단이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내세운 조항들을 이행하지 않은 것인데, 이대로 채권단 동의를 받지 못하면 결국 기업회생으로 가야 한다. 대통령실에서도 "태영건설이 계속 무성의하게 나오면 워크아웃으로 못 갈 수 있다"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태영그룹은 추가로 밝힐 내용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막판 고심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890억원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다. 이에 따라 태영그룹이 해당 금액만큼 추가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한다. 태영건설과 채권단 간 파열음이 커지며 금융당국과 산업은행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주말 비공개 회동에 이어 8일에는 6대 금융지주와 산은, 금융당국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점검 회의를 연다. dsk@ekn.kr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분양탐방] 중흥건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검단신도시 분양 분위기 반전 카드될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중흥건설이 지난달 29일 인천 서구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공세권, 학세권 등의 입지를 갖춰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뜨거웠던 검단신도시 분양 시장 분위기가 ‘제일풍경채 검단4차’ 이후 한풀 꺾인 가운데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인천 검단신도시 공동 AB20-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9층 14개 동, 전용 72~147㎡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본청약 물량은 사전청약 부적격 당첨자,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세대를 포함한 719가구가 배정됐다.앞서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지난 2022년 1월 진행한 민간 사전청약에서 706가구(특공 제외) 1순위 모집에 2만9100건이 접수돼 평균 4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상품 설계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 특화평면(일부세대 제외)을 통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실 △경로당 △독서실 △다목적 실내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으로 3.3㎡(평)당 평균 분양가가 1486만원이다. 전용면적 72㎡는 4억2100만~4억3500만원, 전용면적 84㎡는 4억8400만~4억9800만원에 각각 책정됐다. 지난달 인근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검단4차의 전용면적 84㎡ 분양가격이 5억3600만~5억4900만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된 초품아(초등학교를품은아파트) 단지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가까이에는 유치원도 예정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 중앙호수공원(예정), 근린공원(예정) 등 풍부한 녹지 및 수변공간도 있다.교통환경을 보면 단지로부터 반경 800m 내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이 들어선다. 해당 전철역 주변은 상업 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고, 검단~경명로 간 도로(예정) 등 각종 도로망 확충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자동차나 비행기 등으로 인해 입주 후 소음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단점이다. 단지로부터 반경 12km 내에는 김포공항이 위치해 있다. 단지 서쪽은 20m 도로와 인접해 있다. 남쪽과 북쪽에는 각각 23m와 16m 도로가 있다. 검단 중흥 S-클래스 에듀파크 입주자모집공고문에서도 차량과 비행기로 인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뜨거웠던 검단신도시 분양 시장 분위기가 제일풍경채 검단4차 이후 한풀 꺾인 가운데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1·2순위 모집에 총 1759건이 접수되어 1.9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부 평형은 미달이 났다.중흥건설 측은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공세권, 학세권, 분양가 등 흥행 3박자를 갖춘 단지"라며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1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 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시기는 오는 2027년 6월 경이다. zoo1004@ekn.kr중흥건설이 지난달 29일 인천 서구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사진은 해당 단지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전용 101㎡ 유니트 내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위치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분양가 더 오른다"…올해도 청약 양극화 심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분양시장도 분양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사비 및 임금 상승, 여기에 층간소음 검사 강화로 인해 추가 상승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집계된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3.3㎡(평) 당 분양가는 1710만원으로 2022년 1월 1417만원 대비 약 20.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84㎡(34평) 기준으로 보면 약 9962만원으로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분양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건설공사비 상승이 분양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 지수는 152.54로 전년 동기 147.63 대비 약 3.32% 올랐다. 3년 전인 2020년 11월 120.59와 비교하면 31.95%나 오른 셈이다. 임금상승 역시 분양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가 올해 1월 1일자로 적용되는 ‘2024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27개 직종의 일 평균 임금은 27만789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99%·동기 대비 6.01% 올랐다. 유형별로 보면 91개 일반 공사직종이 25만8359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6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건협 관계자는 "최근 건설기성이 전년 동기 대비 지속 상승하고 있고, 공사물량 증가에 따라 기능 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 상승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1월 아파트 분양 전망’에서도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 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82.5다.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분양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더 많다는 의미다. 분양가는 새해에도 더 오른다. 1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3.8포인트(p) 상승한 110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0월(108.6) 이후 최고치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대외적 악재가 겹쳤고,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도 상승하는 등 당분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국토부는 지난해 3월 기본형 건축비를 2.64%, 7월에 1.53% 인상한 후 9월 2.53% 추가 인상한 바 있다. 층간소음 검사 강화로 인해 공사 난이도가 높아진 것도 분양가 추가 상승 우려 요인이다. 아파트를 다 짓고 현장에서 검사하는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가 나왔고, 기준을 충족치 못하면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는다. 그나마 올해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30가구 이상 민간공공주택 제로에너지 건축 5등급 의무화는 1년 유예돼 한시름 놓았다. 일부 전문가는 올해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며 청약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물가상승이 다소 둔화되고는 있지만 완전히 꺾이지 않았고, 민간 분양가상한제 적용 규제지역도 몇 곳 되지 않아 사실상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당분간 정비사업 일반분양이나 도심의 공급희소성이 부각되는 지역은 분양가 부담이 지속되고 청약시장의 양극화도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5483가구(일반분양 2844가구)가 분양한다.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1만590가구)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kjh123@ekn.krAKR20240105109400003_01_i_P4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와 공사 현장 모습. 연합뉴스

라인건설, 오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700kg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라인건설은 녹색환경, 인간존중의 경영을 추구하는 건설사 라인건설은 지난 4일 오산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700kg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인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궐동 세교2지구에 분양한 ‘오산세교 파라곤’ 견본주택 오픈 당시 화환 대신 받은 백미 1700kg을 지난 4일에 오산시에 기부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오산시와 함께 모금한 백미 1700kg은 오산시 복지사각지대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은 쌀 기부는 물론 라인장학재단, 라인문화재단, 동양장학재단 등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과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라인건설의 권윤 대표는 "라인건설은 사업과 상관없이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기부를 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5일 1순위에서 최고 61.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오산세교 파라곤’은 100% 분양 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고금리와 분양가 상승에 따른 청약시장 역시 주춤한 상황 속에서 이례적인 결과다. 이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지난해11월에 정부가 발표한 오산세교3지구 신규택지 지정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유?초?중?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GTX-C, 오산~동탄~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동탄 트램,오산~용인고속도로 등의 대규모 개발호재에 따른 높은 미래가치도청약결과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오산세교 파라곤’을 분양을 계기로 올해에도 동양건설산업과 함께 공격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은 올해 △동탄2신도시 A58블럭(1247가구) △파주운정3 A44블럭(391가구) △양주회천 A10-1블럭(845가구) △아산테크노벨리 Ab4블럭 7차(622가구) △아산테크노벨리 Aa1, Ab1블럭 8차(1054가구)△일곡공원 개발사업(1004가구)등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kjh123@ekn.kr라이건ㅅ걸 ㅇㅁ 라인건설이 백미 1700kg을 오산시에 전달하고 있다. 좌측부터 라인건설 고봉철 소장, 이권재 오산시장, 라인건설 천수성 경영전략본부장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공동주택 100% 계약완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 시흥시 시화MTV 일대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분양이 지난 31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최근 고금리, 분양가 상승 등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지난 10월 말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공동주택 851가구가 모두 계약을 완료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 결과 100% 판매완료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상품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이며 시화MTV 일대 지역의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는 만큼 향후 실거주시에도 높은 주거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합리적인 분양가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이 단지의 분양성공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도록 설계됐으며, 높은 천장고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더했다. 타입별로는 전용 60㎡은 방 3개와 드레스룸(옵션)을, 전용 85㎡타입은 방 3개와 함께 옵션으로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까지 구성이 가능하게 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한 점도 돋보인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한 도보환경을 위해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꾸며지며, 약 15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이 배치돼 높은 주거쾌적성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커뮤니티로는 휴게공간인 힐스라운지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H아이숲,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대단지에 걸맞는 다채로운 시설을 구성해 입주민들이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서해바다와 시화호를 품은 수변 입지와 함께 바로 앞 시화나래 유·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심 도보 통학환경도 갖추고 있다. 또한 시화MTV의 스트리트몰과, 거북섬 복합시설(예정), 인근 홈플러스 및 웨이브파크, 시화나래 둘레길 등 여러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4차산업 및 지식 기반의 첨단 산업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를 비롯해 안산반월특수산업단지, 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 등으로 편리한 출퇴근도 가능한 직주근접성도 지니고 있다. 여기에 77번 국도, 공단대로, 평택시흥/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가깝고 지하철 4호선과 소사원시선 등 다양한 교통망 이용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 밖에도 신안산선(안산~시흥~여의도) 복선전철(2025년 4월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어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일대를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등 향후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화MTV에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들어서는 거북섬 일대는 상업, 주거, 관광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춘 수도권 최대의 해양레저복합도시로 조성 중으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 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레저 쇼핑 시설 ‘보니타가’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해양 테마시설 ‘해양생태과학관(24년 예정)’, ‘아쿠아펫랜드’ 등 대규모 국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서해안 관광벨트의 주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716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전용면적 60~85㎡ 아파트 851가구와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입주예정일은 2027년 6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270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한편, 추후 분양에 나설 예정인 945실 규모의 오피스텔도 동일 입지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상품으로 많은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kjh123@ekn.kr힐스테인트 더웹이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조감도. 현대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견본주택에서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의 선수인 임희정 프로와 유효주 프로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팬사인회는 1월 7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며,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인회에 참여하는 두 선수는 모두 2024년 KLPGA홍보대사로 선정될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임희정 프로는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하여 5승을 거둔 최정상급 선수이다. 그 중에는 한국 여자오픈 우승 등 메이저 대회 2승이 있으며,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유효주 프로는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2022년 투어 6년 만에 우승을 기록하며 팬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지하 3층 ~ 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370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9~74㎡ 620가구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계양구에서 첫 번째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daniel1115@ekn.kr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팬사인회 안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팬사인회 안내 포스터. 두산건설

GS건설, 현장 ‘안전 점검의 날’ 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이 지난 4일 허윤홍 GS건설 CEO(최고경영자)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본부 총 1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문화조성과 현장의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허윤홍 대표는 GS건설이 시공중인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해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와, 사당동 터널 시점부와 종점부를 돌아보며 공사진행경과 및 주요 이슈,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각 현장별로 수행조직과 지원조직의 임원이 한조를 이루어, 타 사업부가 시공하는 현장을 돌면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시 각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하는 형태로 매월 첫째 주 진행할 계획이다. 허윤홍 GS건설 CEO 대표는 신년사에서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다"며,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안전경영과 품질경영에 힘써 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올해 주요 전략 목표의 첫번째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강조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무식 이후 첫 행보로 전체 임원들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한 것도 이러한 안전경영의 일환이다. 한편, GS건설은 2006년 경기도 용인에 안전혁신학교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약 2만2천여명에 달하는 임직원과 협력회사 관리감독자 및 임직원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GS건설은 안전보건교육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안전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건설현장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zoo1004@ekn.kr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앞줄 왼쪽 두번째)가 4일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행사 후 현장 직원들과 신년 다짐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건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5일 견본주택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이 용인시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의 견본주택을 5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335-2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최고 23층,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가구수는 △84㎡A 201가구 △84㎡B 109가구 △84㎡ C 107가구 △84㎡ D 35가구 △100㎡ 20가구로 구성된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들어서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먼저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1시간 이내에 강남으로 접근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주변에 다양한 편의 시설도 자리한다. 수원 영통 중심상업지구가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도 가깝다. 또한 서천초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서천중, 서천고 등이 가까이 있으며,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여건이 좋다. 살구골공원, 반달공원, 영통중앙공원, 수원어린이교통공원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었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다양한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3면 발코니(일부 타입 제외) 등을 적용했다. 또한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로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필라테스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주거 선호도는 높으나, 신규 주택 공급이 드물어서 대기 수요가 많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들어서고,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더해져 고객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계약은 28~30일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이라 1순위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한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의 입주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 하반기 경이다. zoo1004@ekn.kr첨부1.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조감도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조감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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