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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법인 ‘OK뱅크’, 국제표준 정보보호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OK뱅크 인도네시아(OK Bank Indonesia)’가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O 27001:2013(이하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27001 인증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하며 정보보호 정책을 비롯해 운영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14개 영역, 114개의 세부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검증된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인증 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 및 관리 역량을 평가받는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현지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준수하며 고도화 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해 이행해 왔다. 특히 이번에 글로벌 기준의 인증을 획득하면서, 정보보호 관리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게 OK금융그룹 측의 설명이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향후 더 고도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춰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OK금융그룹의 핵심 해외거점이자 1금융권 사업을 영위하는 상업은행으로 현지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왔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 안다르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국내 2금융권 금융사 가운데 인도네시아 상업은행을 인수한 건 OK금융그룹이 처음이다. 이후 OK금융그룹은 2018년 현지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하고 안다르뱅크와 합병해 2019년 7월 통합은행인 OK뱅크 인도네시아를 출범시켰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현재 자카르타 본점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15개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임직원 수는 약 300명이다. 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10조 루피아(한화 8240억원)를 넘어서며 출범 3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출범 이후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본여력을 토대로 기업금융과 리테일금융 부문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한 것이 가파른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 됐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말 기업여신 잔액과 개인여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 38%, 250% 이상 늘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향후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상품 판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추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OK뱅크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전 그룹사는 정보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디지털 역량을 접목해 기업금융 강점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인오가닉(inorganic, 비유기적) 성장 전략도 병행해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케이금융그룹 OK금융그룹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OK뱅크 인도네시아(OK Bank Indonesia)’가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했다. 16일 OK뱅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본점에서 열린 ‘ISO 27001:2013 인증서 수여식’에서 헨드라 리에(Hendra Lie) OK뱅크 인도네시아 부행장(사진 왼쪽)이 파자르 데니스와라(Fajar Deniswara) 뷰로 베리타스 인도네시아지부 인증사업부 관리자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OK금융그룹)

고금리에 대부업 영업중단 잇따라...신규 대출액 80% 급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해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가 급등하면서 대부업체들이 영업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다. 현재 영업 중인 대부업체들도 신규 대출 취급을 중단하면서 신규 대출액은 80% 가까이 급감했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NICE평가정보 기준 대부업체 상위 69곳이 작년 12월 취급한 신규 대출액은 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해 1월 3846억원 대비 79.7% 줄어든 수치다. 월별 신규 대출액을 보면 지난해 1월 3846억원에서 9월 2420억원, 11월 1018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대부업체 고객들도 꾸준히 줄고 있다. 작년 12월 상위 69개 대부업체의 신규 이용자는 1만58명으로 연초(3만1065명)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지난해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가 급등하면서 대부업체 가운데 영업을 중단하는 업체도 속속 나오고 있다.작년 12월 상위 대부업체 69개사 가운데 13개사가 신규 대출 영업을 중단했다. 대부업계 1위 업체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 외에도 12곳 업체가 대출을 중단한 것이다. 이렇듯 대부업체들이 영업을 장단한 것은 지난해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조달금리가 급등했기 때문이다.대부업체는 수신 기능이 없어 주로 은행이나 저축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해 고객에게 빌려준다.작년 12월 상위 대부업체 16곳의 신규 자금 차입 금리는 8.65%였다. 같은 해 1월 5.14%와 비교하면 3.51%포인트(p) 급등했다.조달금리 상승과 함께 최근 경기 부진으로 대부업의 주요 고객인 저신용자들의 연체 위험성도 커졌다. 대부업체의 통상 대손비용이 약 8~10%로 책정되고, 대출 중개사에 납부하는 광고비는 약 3% 수준이다. 여기에 8%에 달하는 조달금리를 더하면 원가만 따져도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를 넘게 된다. 이로 인해 법정 최고금리 연 20% 이하로 대출을 취급하면 대부업체에는 오히려 손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부업체들은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신규 대출 취급액을 줄이는 한편 그나마 리스크가 적은 고신용자를 까다롭게 선별해 대출을 취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ys106@ekn.kr현금.(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핀크, 조현준 대표 선임…"성장 모멘텀 확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핀크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최고경영자(CEO)로 조현준 전 하나은행 셀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조현준 하나은행 셀장을 핀크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조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이후 하나은행에서 임원부속실, 2006년 부동산금융팀장, 2007년 트랜잭션뱅킹팀장, 2009년 외환파생상품부장, 2011년 외환업무팀장, 2015년 미래금융그룹셀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특히 조 대표는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에서 신사업과 미래 전략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경험을 쌓으며 핀크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조 대표는 1993년 행원 시절 학생증카드를 발명해 국내 주요 대학의 종이학생증이 은행제휴 플라스틱카드로 전환되도록 한 경험과 알리페이 바코드 결제의 국내 도입을 위한 정산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가맹점들에 모바일 결제가 수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경험이 있다. 여기에 블록체인과 마이데이터에 대한 전문성과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핀크만의 서비스를 개발해 불필요한 관행을 깨고 고객 편익을 확대할 계획이다.조 대표는 "국제적인 경제 위기를 대비해 핀크의 경영 내실을 강화하고, 핀크가 가진 인프라와 금융그룹의 장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봬 성장 모멘텀을 확충하겠다"며 "핀크가 갖춰갈 디지털 지식과 인프라를 활용해 하나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조현준 핀크 신임 대표이사.

저축은행중앙회, 백혈병어린이재단-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마포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개최한 연말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이 바탕이 됐다.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어린이, 장애인 가정에 치료비 등 긴급 경비 및 생계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및 장애인 가정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나눔과 상생의 문화 확산을 위해, 저축은행 업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함께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2금융권 등 대출 중단 우려…당국 "긴급 소액대출 3월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금융당국이 저신용층을 대상으로 한 ‘긴급 소액대출’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2금융권·대부업권의 대출 중단 흐름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캐피탈·저축은행 등 2금융권 업체 10여 곳은 토스, 카카오페이 등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한 대출 신청을 막아둔 상태다. DGB 캐피탈·웰컴 캐피탈은 이달 말까지 신용대출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캐피털 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도 작년 말 외부 플랫폼을 통한 신규 대출 영업을 중단했다. 특히 예가람·대신·고려·DB저축은행 등은 ‘햇살론’ 신청마저 받지 않고 있다. 햇살론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저신용층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이다.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조달금리 급등으로 역마진 우려가 있다는 금융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근로자 햇살론 대출금리 상한을 이달 초부터 연 10.5%에서 연 11.5%로 1.0%포인트(p) 인상해준 바 있다. 햇살론 최고금리 인상은 7년 만의 일이다.그러나 업계는 원가 상승 대비 대출금리 인상분이 적어 여전히 역마진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 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햇살론 조달금리는 5.22%로, 1년 전보다 2.86%포인트 올랐다. 마지막 제도권 금융인 대부업권도 마찬가지다. 조달금리 급등으로 마진이 남지 않는다며 대출 취급을 아예 중단하는 모양새다.업계 1위 업체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 앤 캐시)는 지난달 26일 신규 대출 중단을 선언했다.금융당국이 2금융권·대부업권 등을 상대로 "대출 취급 중단은 바람직하지 않다. 유연하게 대응해달라"는 공개 메시지를 냈음에도 기류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이 때문에 급전 통로가 막힌 서민들이 연간 수십~수백%의 폭리를 취하는 무등록 대부업체나 사채 시장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의 신고 건수는 2020년 7351건에서 2021년 9238건으로 늘었다. 작년 8월까지 신고 건수는 6785건에 달했다.불법사금융으로 금감원이 수사를 의뢰한 건수도 2020년 52건에서 2021년 633건으로 급증했다. 작년 8월 기준으로는 314건이 수사 의뢰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정책 금융을 확대하고 불법 사금융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금융당국은 연체 이력을 따지지 않고 50만~100만원 수준의 긴급 생계비를 즉시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이르면 오는 3월 출시하기로 했다.총 공급 목표는 1000억원이다. 100만원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최소 1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금리는 연 15.9%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취급하는 다른 정책 상품들과 같은 이율이지만, 취약계층을 상대로 정부가 너무 높은 이자를 책정한다는 비판도 나올 수 있어 추가 협의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신용점수 하위 10% 이하인 최저 신용자를 대상으로 특례 보증 상품 공급도 늘린다. 작년 9월 출시된 이 보증 상품은 작년 말까지 3개월 만에 1000억원 이상이 취급됐을 정도로 수요가 컸다.금융당국은 연 20%에 묶인 법정 최고금리를 시장금리에 연동시키는 방식도 검토했다.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한다는 취지로 법정 최고금리를 연 20%까지 낮췄지만, 금리 급등기에는 오히려 서민들의 대출 기회 자체를 박탈하고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다만, 국회 반대 기류가 뚜렷해 연동형 최고금리 도입 논의를 당분간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yhn7704@ekn.kr사진=연합

웰컴저축은행 "웰뱅서 자동차세 납부시 캐쉬백 지급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이달 말까지 모바일뱅킹 ‘웰컴디지털뱅크’에서 자동차세 납부 시 캐쉬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웰뱅을 통해 자동차세 납부 시,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캐쉬백 3000원을 지급한다. 차량시세 서비스 조회 시 추가 2000원의 캐쉬백을 지급한다. 자동차세 납부와 차량시세조회 서비스를 이용 시 최대 5000원의 캐쉬백을 받을 수 있다. 웰뱅에서 납부 가능한 지로 및 공과금은 전자납부번호가 기재된 ▲통신요금(KT) ▲전기요금 ▲상하수도요금 ▲ 4대 보험료 ▲ 지방세 ▲ 과태료 및 시설사용료 ▲ 환경개선부담금 등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웰뱅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해당 지로 및 공과금의 즉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납부 방법은 웰뱅의 ‘공과금 납부·조회’ 서비스에 접속해 지로번호와 전자납부번호를 기입하면 당행의 입출금 계좌를 통해 요금 및 공과금을 쉽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 납부한 지로번호가 자동 저장되고, 납부 내역을 금융일정에 등록 시 다음 납부일을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자동차세 납부기간을 맞아 관련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지로 및 공과금 납부 서비스 외에도 고객들의 편리한 금융 라이프를 돕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웰컴저축은행

NH농협캐피탈, 프로골프선수 박민지와 공식 후원협약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캐피탈은 서울 여의도 소재 본사에서 NH투자증권 골프단 소속 선수와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캐피탈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박민지, 2022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정윤지, 2022 KLPGA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자 이가영,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김혜승을 이번 시즌부터 공식 후원한다. NH투자증권 여자 골프 선수단은 2022 시즌 KLPGA투어에서 골프 구단 중 가장 많은 8개의 우승컵을 거머쥐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박민지, 정윤지, 이가영 선수 모두 우승을 하며 많은 골프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NH농협캐피탈은 자사 브랜드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민지 선수는 "NH농협캐피탈과 후원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3 시즌도 최선을 다해 후원계약을 체결한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서옥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새로 시작하는 2023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농협캐피탈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NH농협캐피탈, 프로골프선수 후원 협약식에서 서옥원 대표이사(왼쪽)와 박민지 선수(오른쪽)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토스, 영세·중소사업자 간편결제 수수료 낮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 결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토스페이 수수료는 1.6%로 낮아진다. 기존 대비 약 47% 낮아진다. 또 연 매출 3억~30억원 이내의 중소 가맹점도 매출 규모에 따라 1.9~2.4%로 인하된다. 그동안 토스페이 수수료는 매출 규모 구분 없이 3%였다. 해당 수수료에는 간편결제에 연계된 카드사나 결제은행에 토스가 지급하는 수수료, PG(지급결제대행)사 수수료 등이 포함돼 있다. 새 수수료 정책은 2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정책금리 인상 등으로 영세·중소 사업자들의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을 감안해 사업자들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업을 지원하자는 자발적 노력의 일환으로 결정됐다고 토스는 설명했다. 최재호 토스 사업전략총괄은 "토스페이는 토스 앱을 통한 간편한 결제 경험과 빠른 연동으로 영·중소 가맹점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간편결제 수수료 인하로 가맹점 부담은 덜고, 많은 고객이 토스페이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스페이는 토스 앱에서 결제카드 혹은 은행계좌 등록 후 사용을 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토스페이 도입 가맹점 숫자는 2만5000개를 넘어섰다. 지난해 토스페이 거래액 증가율은 85%에 달한다. dsk@ekn.kr토스페이 결제수수료 인하

OK저축은행,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5%...‘OK읏백만통장Ⅱ’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은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5%(세전)까지 이자를 지급하는 입출금통장 상품인 ‘OK읏백만통장Ⅱ’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OK읏백만통장Ⅱ는 넣어놓은 돈을 언제든 찾아 쓸 수 있는 입출금통장 상품으로, 500만원까지 최고 연 5%(세전)의 금리를 적용한다. OK읏백만통장 시리즈는 OK저축은행이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읏맨’ 구독자수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내놓은 상품이다. OK읏백만통장Ⅱ의 기본금리는 연 4.5%(세전)으로, 오픈뱅킹 등록 시 0.5%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추가돼 연 5%(세전)의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500만원 초과 5000만원까지는 연 4%(세전, 오픈뱅킹 등록시)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는 입출금 통장 기준 금융권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금리이다. OK읏백만통장Ⅱ는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OK저축은행 모바일 앱’ 을 통해 24시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OK저축은행은 기존 상품인 ‘OK세컨드통장’ 금리도 5000만원까지 최고 연 4%(세전, 오픈뱅킹 등록시)로 상향 조정했다. 수신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OK저축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단기 여유자금을 고금리 입출금상품으로 굴리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OK읏백만통장Ⅱ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고객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케이저축은행

SBI저축은행, 결식아동 지원...‘행복두끼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BI저축은행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대전 서구 지역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SBI저축은행과 행복얼라이언스는 전날 대전 서구청에서 행복두끼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SBI저축은행은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난 2020년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의 맴버로 가입했다. 3년째 결식우려아동 지원 활동인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 경기불황 등 다양한 이유로 끼니 공백이 발생한 결식우려아동을 지방정부가 발굴하면 기업들이 자원을 모아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이후 지방정부가 해당 아동들을 아동급식지원 제도 편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하고, 아이들이 최소한의 끼니는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행복도시락이 각 가정으로 전달된다.SBI저축은행은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통해 대구, 대전 지역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시작으로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과 지원 대상을 넓힐 예정이다.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소외아동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방법을 고민하고, 아낌 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SBI저축은행이 대전지역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실장, 서철모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이장길 SBI저축은행 대전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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