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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조회만 해도 핀크머니 준다…핀크, 금리인하 성공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핀크는 14일 대환대출 조회만 해도 핀크머니를 제공하는 ‘대환대출 금리인하 성공’ 이벤트를 이날부터 9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핀크는 최근 금리 인상으로 가중된 소비자들의 대출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대환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두 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먼저 핀크 대환대출 조회 후 기존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에 성공하면 최대 5만원의 핀크머니를 증정한다. 금리가 1% 이하, 1% 초과~2% 이하, 2% 초과 수준으로 인하될 경우 각각 1만원, 3만원, 5만원의 핀크머니를 지급한다. 대출 갈아타기에 실패할 경우에도 위로금을 준다. 대환대출 조회 후 대출을 갈아타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0원의 랜덤 핀크머니를 즉시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하루에 한 번씩 조회할 경우 최대 3만1000원(누적)의 핀크머니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핀크는 지난달 27일 여러 금융기관의 금리, 한도, 상환 수수료 등을 한눈에 비교하고 기존 대출보다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한번에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출시했다. 여기에 채무상황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대출진단’을 탑재했다. 대출진단은 약 600만명의 신용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비롯한 기존 대출, 신용점수 등 개인의 신용상태를 정밀 분석해 대출 가능성, 예상이자, 금리인하가능성 등을 진단하는 서비스다. 누적 조회 수는 출시 10일 만에 5300건을 돌파했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최근 다시 시작된 금리 상승기로 고통 받는 고객들의 이자 경감을 지원하고자 대환대출 고객에게 핀크머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핀크 대환대출을 통해 대출 이자도 내리고 꽝 없는 핀크머니도 매일 매일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dsk@ekn.kr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마약 근절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노 엑시트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최근 마약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앞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이에 최윤 회장은 ‘출구없는 미로, 노 엑시트 마약, 절대로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캠페인에 참여한 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메디힐)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추천했다.최윤 회장은 "최근 마약 관련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 근절 캠페인인 ‘노 엑시트’가 많은 분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또한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상호금융권 유동화증권 발행해 자금조달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앞으로 전 상호금융권이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 자금조달을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산유동화제도 활성화를 위해 유동화증권 발행기업 요건이 완화됐다. 등록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업 요건에서 자산 보유자의 신용도 요건을 제외한 대신, 외부감사를 받는 법인 중 자산이 500억원 이상이고 자본잠식률이 50% 미만이며 감사 의견이 적정인 경우로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일반 기업 중 등록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이 현재 약 3000개사에서 약 8400개사로 현행 대비 2.8배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그간 일부 상호금융 중앙회(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와 조합(농·수협 단위조합)만이 보유 자산 유동화 주체로 명시됐었으나, 상호금융 전 권역에서 폭넓게 등록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유동화증권 발행 시 정보공개를 확대하는 내용도 구체적으로 규율했다. 유동화증권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금융위는 "법률 개정과 하위법령 개정이 이뤄지면 보다 많은 기업 등이 자산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금조달주체의 위험분담이 도입돼 유동화증권의 건전성이 제고되고, 투명한 정보공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다음 달 20일까지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내년 1월 12일부터 시행된다. dsk@ekn.kr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카카오페이,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신청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전국 소상공인을 위한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카카오페이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국가정책보험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지난 3월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확대를 위해 카카오페이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총 10억원을 기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카카오페이가 전달한 기부금을 통해 카카오페이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소상공인들의 보험료 중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자기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전국 전통시장 상인과 풍수해위험에 취약한 지하·1층에 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카카오페이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신청은 카카오페이 기부금 10억원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보험을 가입한 소상공인은 사업장 ‘시설·집기비품’ 3000만원, ‘재고자산’에 대해 2000만원을 한도로 최대 5000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등 다양한 풍수해 피해로 사업장에 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풍수해보험을 통해 피해복구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전국 다양한 소상공인의 금전적인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은 10일 오후 3시 이후부터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앱 전체 탭의 ‘보험’ 내 풍수해보험에서 하면 된다. 보험 가입을 위해 해당 서비스 페이지 하단 ‘내 가게 가입하기’를 누르면 된다. 사업자등록번호만으로도 신청을 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에 이어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전국 소상공인에게 풍수해보험을 통해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활동을 적극 펼치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카카오페이, 8월 편의점 인기상품 최대 5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8월을 맞아 편의점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무더위 속 시원한 편의점을 찾는 사용자들을 위해 각 편의점 브랜드들의 인기 상품에 할인을 더했다. 이와 함께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에서 카카오페이 앱으로 결제하는 사용자들은 횟수와 적립한도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결제 금액 0.5%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 받는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편의점 GS25에서 8월 한 달간 ’혜자로운 맘모스빵(2종)’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사용자는 결제 금액의 50%(인당 월 최대 1만 포인트)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CAFE25 ICE 아메리카노(L·XL)’ 결제 시에도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 포인트(인당 월 최대 5000 포인트)가 적립된다. 무더운 말복 시기에 맞춰 ‘치킨25 5종 반값 이벤트’도 마련했다. GS25에서 카카오페이로 ‘치킨25(5종)’를 결제한 사용자는 금액의 50%(인당 월 최대 1만 포인트)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지급받는다. 치킨25 5종 반값 이벤트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미니스톱에서는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8월 한 달 동안 ‘미니카페 ICE 라떼’를 주문하면 결제 금액의 50%를 즉시 할인(인당 일 최대 1만원) 받는다. 동시에 도시락 전 제품을 20% 즉시 할인(인당 일 최대 1만원)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GS25와 미니스톱은 카카오페이머니뿐 아니라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카드 결제 시에도 프로모션 혜택이 적용된다. CU와는 생활에 힘이 되는 물가 안정 기획전 ‘득템시리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득템시리즈는 우유, 티슈, 간편식 등 저단가 인기상품 27개종 상품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페이머니로 8월 한 달간 득템시리즈를 결제하면 전 상품을 30%(1회 최대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동일 기간 카카오페이머니로 ‘GET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XL)’ 결제 시 30%가 즉시 할인되고(1회 최대 2000원), 오전 5시부터 10시에는 500원의 타임할인까지 추가된다. 세븐일레븐에서는 8월 중 카카오페이머니로 ‘세븐카페 ICE 라떼’를 구매하면 50%를 즉시 할인해 준다. 도시락 구매 시에는 전 제품을 20%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8월 무더위 속 편의점을 찾는 사용자들이 더욱 큰 효용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상품 혜택과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 니즈를 충족시켜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토스-신한카드, 금융소외계층 지원 신용평가모델 개발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해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한다. 토스는 지난 8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데이터 공동 사업을 위한 신용평가모델 및 금융서비스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 이승건 토스 대표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참여해 다양한 대안정보 중심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해 금융이력 부족자(씬파일러)에게 필요한 혁신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토스는 플랫폼 내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금융 불이익 정보 위주의 신용평가 시스템을 보완할 신용평가모델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토스는 약 26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달 15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소비행동패턴정보, 디지털 로그 데이터 등 빅데이터 정보를 제공해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토스는 다양한 제휴사와 데이터 공동사업을 전개해 금융소외계층을 포용하는 사회적 가치를 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익명처리된 소비정보를 기반으로 한 통계정보로 인사이트 데이터를 만드는 사업 영역까지 협업할 계획이다. 인사이트 데이터를 통해 기업은 시장 분석이 가능하고 향후 마케팅, 기획 전략 수립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금융소비자들이 금융 이력뿐 아니라 다양한 비금융 활동까지 반영한 최적의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며 "신한카드와의 MOU는 토스 신용데이터 사업 여정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dsk@ekn.kr토스 지난 8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이승건 토스 대표(오른쪽)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핀다, 개인사업자 신용관리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는 800만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관리 서비스를 새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핀다가 이번에 선보인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관리 서비스는 개인사업자번호만 입력하면 개인과 사업자로서 사용한 대출·카드·연체 등 금융상품 이용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SOHO) 신용점수도 무료로 관리가 가능하다. 개인사업자 신용점수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점수 평가 기준을 따르며 개인사업자가 대출을 신청했을 때 다수의 금융기관이 개인 신용점수와 함께 참고하는 요소다. 개인사업자 대출 조건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개인 신용점수처럼 관리가 필요하지만, 지금까지는 개인 신용점수에 비해 조회하고 관리할 방법이 턱없이 부족했다. 하지만 핀다가 개인사업자 신용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약 800만명에 달하는 개인사업자들의 신용관리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핀다는 또 온라인 미디어 ‘핀다 포스트’를 통해 개인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도 핀다 앱으로 제공한다. 향후 사업자 신용점수 올리기, 사업자 신용점수 상승전략 등 다양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핀다는 자영업자, 예비창업자 등 개인사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 오픈업을 통해서도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간다. 오픈업에서 사업자 신용관리 서비스 사전 알림을 신청한 사용자는 핀다 앱에서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오픈업이 보유한 약 9000만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 사업자 신용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핀다 앱을 사용하는 사장님들이 보다 손쉽게 자산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대안신용평가모델(ACSS)을 바탕으로 상권 분석부터 대출, 신용관리, 상환까지 연결되는 올인원 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도 연내 론칭하는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핀다

베이커리 창업비용 3억…피자전문점은 1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올해 상반기 창업비용이 가장 높은 업종은 베이커리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업종은 피자전문점이었다. 7일 핀다가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분석해 발표한 2023 상반기 자영업 창업 보고서를 보면 상반기 외식업 프랜차이즈 평균 창업비용이 가장 높은 업종은 베이커리로 2억9415만원이 들었다. 이어 버거전문점 2억1958만원, 국물요리 2억1143만원 순으로 높았다. 평균 면적이 가장 넓은 상위 3개 업종은 국물요리(128.79㎡), 고기구이(122.28㎡), 베이커리(112.86㎡) 순이었다. 반대로 평균 창업비용이 낮은 업종은 피자전문점으로 1억306만원이 들었다. 이어 치킨·닭강정 1억1768만원, 카페 1억2394만원 순이었다. 평균 면적이 가장 좁은 업종은 피자전문점(44.62㎡), 카페(52.57㎡), 치킨·닭강정(57.17㎡) 순이었다.핀다는 외식업 창업 계산기를 활용해 상반기 외식업 프랜차이즈 평균 창업비용을 계산했다. 프랜차이즈 창업 비용은 매장의 첫 달 임대료와 보증금(월 임대료x10개월)과 프랜차이즈 가입비, 교육비, 보증금, 기타 비용, 인테리어 비용을 합산해 추정했다.상반기 오프라인에서 영업 중인 매장 수는 전년 동기(191만5873곳) 대비 약 3.75% 증가한 총 198만7777곳으로 나타났다. 창업 건수는 23만682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21만2939건)보다 약 11.2% 늘었다. 폐업 건수는 전년 동기(19만99228건) 대비 약 9.0% 증가한 21만7214건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영업 매장 수는 외식업(82만1742곳), 소매(49만5384곳), 서비스(28만9672곳) 업종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 매장 증가율은 노래방, 헬스장 등이 포함된 오락(6.48%) 업종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비스(5.53%), 교육(5.50%) 업종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창업 증가율만 보면 교육(22.20%), 서비스(16.58%), 외식업(11.61%)이 1~3위를 기록했다.전체 업종 중 가장 비중이 큰 외식업 내에서도 세부 업종 간 차이가 뚜렷했다. 영업 매장 규모 면에서는 한식(36만3038곳)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카페(9만1034곳), 분식·국수(5만6133곳) 업종이 뒤를 이었다.전년 동기 대비 영업 매장 증가율은 카페(10.19%), 퓨전세계요리(9.21%), 일식(9.13%) 순으로 높았다. 창업 증가율로 보면 중식(18.55%), 기타음식점(17.74%), 한식(13.96%)이 상위 업종을 차지했다. 황창희 핀다 오픈업 프로덕트오너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 사장님이라면 오픈업 외식업 창업 계산기를 활용해 예상 창업비용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며 "초기 폐업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창업 전부터 오픈업과 같은 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을 공들이고, 신중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sk@ekn.kr

OK저축은행, 6개월만 맡겨도 연 4.41% 금리...‘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6개월 이상 중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한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는 6개월 마다 금리가 변동되는 ‘3년 만기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으로, 연 4.41%(세전)의 금리를 적용한다. 가입 기간이 6개월만 넘어도 중도해지 손해 없이 약정 이율을 받을 수 있고, 별다른 우대금리 조건도 없어 중단기 목돈 마련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는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인 ‘OK저축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OK저축은행은 주요 수신상품 금리도 상향 조정했다. 먼저,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5.0%(세전,오픈뱅킹 등록시)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입출금통장 상품인 ‘읏백만통장2’의 경우 가입금액별 금리 구간을 일부 조정됐다. 이에 따라 읏백만통장2는 1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예치금에 최고 연 4%(세전, 오픈뱅킹 등록시)를 적용하고 5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고 연 3.5%(세전, 오픈뱅킹 등록시)를 준다. 100만원 이하 예치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고 연 5%(세전, 오픈뱅킹 등록시)가 적용된다.고정금리 상품인 ‘OK e-정기예금’은 가입기간별 금리를 조정해 6개월 가입 시 기존보다 0.81%p(포인트) 오른 연 4.31%(세전)를 적용한다.OK저축은행 관계자는 "중단기 상품 가입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중도해지 손해 없이 약정이율을 받을 수 있는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를 출시하고, 읏백만통장2 등 주요 상품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다양한 수신상품을 운영해 고객분들의 목돈 마련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 취약차주 채무조정 프로그램 가동...2개월간 300억 상환유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BI저축은행은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가동한 결과 2개월간 약 300억원 규모의 채무를 상환 유예했다고 4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최근 금리인상, 경기둔화로 인해 한계 상황에 놓인 개인 및 자영업자 등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했다. 이후 지난 6월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도입 이후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총 1285명의 차주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상환 유예를 실시했다. 대상과 규모를 보면 개인이 1255명(290억5400만원), 자영업자 30명(10억5350만원)이다. SBI저축은행은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돕기 위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경호 SBI저축은행 리테일지원실장은 "현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이용하는 고객들 대부분은 금리인상, 경기불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취약 차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상 및 지원 금액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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