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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금융재기지원 상담센터 설치 후 채무조정 실적 증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차주 A씨는 B저축은행에서 오토론(자동차 담보대출) 2건을 이용해 정상거래를 진행하던 와중에 교통사고로 전치 14주의 진단을 받고 소득 활동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를 사전에 인지한 B저축은행은 차주 A씨와 상담한 결과 차주의 원금상환에 부담이 될 것으로 봤다. 이에 A씨에 취약차주 사전지원제도 이용을 권유하고 차주의 원리금 납부·상환을 3개월간 유예했다. 이를 통해 A씨는 연체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축은행이 지난달 초부터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 및 상담반’을 운영한 후 자체 채무조정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에 따르면 이들 회사가 지난달 3일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 및 상담반’을 설치한 이후 이달 18일까지 총 7주간 8167건의 고객 상담이 진행됐다. 약 572억원 규모의 대출에 이자감면, 원리금 상환유예, 만기연장 등 자체 채무조정을 실시해 차주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했다. 상담센터 운영 이후 7월 중 자체 채무조정 실적(343억원)은 전년 동월(140억원)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이러한 저축은행의 자체 채무조정을 통해 고객들이 금융애로를 극복하고 A씨처럼 재기에 성공하는 사례또 늘고 있다. 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는 취약·연체차주 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자체 채무조정의 지원범위 확대, 지원 대상자에 대한 안내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저축은행중앙회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저축은행, 상반기 당기순손실 962억원...연체율도 1.92%p 상승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상반기 저축은행이 이자이익 감소, 대손비용 증가 등으로 9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여신 연체율은 작년 말보다 1.92%포인트(p) 올랐지만, 2분기 상승 폭은 1분기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저축은행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962억원으로 전년 동기(8956억원 흑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는 예대금리차가 작년 상반기 6.19%에서 하반기 6.01%, 올해 상반기 4.72%로 축소되면서 이자이익이 1년 전보다 5221억원(15.8%) 급감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손비용도 1년새 6292억원 증가했다. 다만 1분기 528억원의 적자를 본 것과 달리 2분기에는 434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폭이 축소됐다.상반기 저축은행 79곳은 128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1조1565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과 비교하면 적자전환했다. 6월 말 기준 총여신 연체율은 5.33%로 작년 말(3.41%) 대비 1.92%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2분기 상승폭(+0.27%포인트)은 1분기(+1.65%포인트) 대비 크게 둔화됐다. 신규연체가 1분기 3조9000억원에서 2분기 3조5000억원으로 줄어든데다 적극적인 상각, 매각 등으로 연체 정리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 중 기업대출 연체율은 5.76%로 작년 말(2.83%) 대비 2.93%포인트 올랐다. 다만 기업대출 연체율 역시 2분기 상승폭(+0.69%포인트)이 1분기(+2.24%포인트) 대비 크게 둔화됐다.가계대출 연체율은 5.12%로 작년 말(4.74%) 대비 0.38%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작년 말 4.74%에서 3월 말 5.58%로 치솟았지만, 6월 말 현재 5.12%로 둔화됐다.6월 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61%로 작년 말(4.08%) 대비 1.53%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상승폭(+0.49%포인트)은 1분기(+1.04%포인트) 대비 둔화됐다.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크게 늘었음에도 고정이하여신 증가 규모가 이를 상회하면서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비율은 95.4%로 작년 말보다 17.9%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요적립액 대비 충당금적립률은 6월 말 현재 112.2%로 규제비율(100%)을 상회한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15%로 전년 말(13.15%)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규제비율(자산 1조원 이상 8%, 자산 1조원 미만 7%)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저축은행의 영업환경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저축은행의 건전성 제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저축은행이 부실채권 매각 확대, 자체 채무 재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적극 유도하는 한편, 저축은행의 위기상황분석 실시 등을 통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충당금 추가 적립 및 자본확충 등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내 저축은행 79곳 주요 손익 현황.(자료=금감원)

OK배정장학재단, 하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장학생 교류 ‘허브’ 역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교류 강화 프로그램인 ‘2023년 하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용인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재단 이사장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새롭게 선발된 11기 OK배정장학생, 1~10기 OK배정장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장학생 선후배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3월 개최한 상반기 워크숍에 이어 하반기 워크숍을 추가로 기획했다. 특히 하반기 워크숍은 △장학증서 수여식 △명사 특강 △팀 빌딩 △아웃도어 액티비티 등 실내 및 야외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서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11기 장학생 33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최윤 회장과 선배 장학생들은 11기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기대의 뜻을 전달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장학생 교류 확대로 소속감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송년의 밤’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OK배정장학금’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2018년 1기 장학생 모집 이후 11기까지 총 394명의 OK배정장학생을 배출했다. 역대 장학생들은 졸업 이후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원, 한국은행 연구원, 검사, 대형로펌 변호사 등에서 활약 중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1박2일 일정의 장학생 워크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한 장학생들이 처음보다 끈끈해진 것 같아 이사장으로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나눈 긍정 에너지가 짧은 방학을 마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간 장학생들이 배움을 향해 전진해 나가는 데 있어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케이배정장학재단 OK배정장학재단은 경기도 용인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재단 최대 교류 강화 프로그램인 ‘2023년 하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을 실시했다. 최윤 회장(첫째줄 맨 왼쪽)과 OK배정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 마약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저축은행은 정민식 대표이사가 마약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 26일부터 추진 중인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이다. 마약 투약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취지를 담아 SNS 릴레이를 통해 범국민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민식 대표는 이달 18일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은 후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로 시작하지 마세요!’ 라는 메시지를 담아 적극 홍보했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김평기 HB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는 "과거에 비해 마약에 대한 쉬운 접근성으로 연령과 지역에 상관없이 마약 문제가 광범위하게 확산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공유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나저축은행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정민식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하나저축은행 직원들과 함께 ‘노 엑시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로 SK텔레콤 통신요금 납부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제 SK텔레콤 통신요금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SKT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를 개시하고 9월 중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SKT 고객이라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카카오페이나 SKT 채널(티월드 홈페이지, 모바일앱, 빌레터 앱, 현장 대리점)에서 통신요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이용하기 원한다면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전체 서비스에서 ‘청구서’와 ‘통신요금’을 차례로 선택하면 된다. 최초 1회 ‘조회납부’를 선택하고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이후에는 청구서 홈에서 바로 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모바일과 인터넷을 모두 이용하는 경우에는 각 요금을 한 화면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SKT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는 요금 조회납부 단계에서 결제수단으로 카카오페이를 선택하면 카카오페이머니로 쉽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2020년부터 통신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결제 편의를 높여왔다. SKT와의 제휴를 통해 통신 3사 모두에서 카카오페이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이 통신요금을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납부내역’과 ‘요금 납부 알림’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6개월, 1년 단위 혹은 직접 희망하는 납부 연도와 월을 선택해 납부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요금 납부 알림을 설정하면 납부시기에 맞춰 알림이 전송돼 사용자가 요금 납부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통신요금 납부 가능범위가 넓어지면서 유저들의 납부 수단 선택권이 확대됐다"며 "전 국민의 생활금융플랫폼로서 서비스 고도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기술로 금융 넓히는 종합 금융플랫폼" 선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페이가 국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기술을 통해 금융의 새 영역을 넓히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본격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24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23(DAN23)’에서 ‘네이버페이, 기술 기반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네이버페이의 확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단23은 생성형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한 팀네이버의 기술 비전과 비즈니스 계획을 사용자와 파트너, 투자자에게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박상진 대표는 "3300만 페이 회원의 주문·결제 데이터와 1000만 ‘내 자산’ 등록자, 1900만 증권·부동산 회원 등 방대한 데이터·회원 기반을 통해 혁신금융 기회를 발굴해왔다"며 "앞으로 네이버페이 플랫폼 기술과 혁신 위에, 플랫폼 참여자인 사용자·가맹점·금융사에 대한 혜택과 상호 신뢰를 더해 금융의 영역을 적극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한 로드맵으로 △차별적 데이터 기반의 타겟팅과 스코어링 기술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ACS) 고도화 △사용자 니즈와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상품 비교·추천과 입점 상품 차별화 △네이버페이 증권·부동산 정보와 커뮤니티 개인화를 통한 금융 서비스 연계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언급했다.네이버페이는 지난 6월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내자산’을 중심으로 결제·금융상품·증권·부동산 등 5개 탭으로 구성된 네이버페이 인터페이스를 개편하면서 진화의 출발을 알렸다. 네이버페이 결제와 금융상품 검색, 증권·부동산에서 시작되는 사용자 동선에 금융상품 비교·추천을 연결하고, 상품 가입 후 금융·실물자산 관리로 이어지는 종합 포메이션을 구축한 것이다.박 대표는 쇼핑검색에서 네이버페이 결제로 이어지는 흐름과 같이 금융상품 검색부터 가입·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금융상품 비교·추천에 모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서비스 중인 신용대출 비교처럼, 예·적금, 보험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각각 1000만 이상의 월간활성사용자(MAU)를 가진 네이버페이 증권과 부동산의 금융상품 연계도 강화된다. 연내 네이버페이 증권에서 종목 조회 후 바로 증권사로 연결돼 주식 주문을 할 수 있는 간편연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는 매물 정보 탐색 후 필요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중 전세자금보증 조회·추천이, 연내에는 주택담보대출 비교가 시작될 예정이다.네이버의 생성형 AI를 금융 서비스에 이식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통해 업계 최초로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에 도입된 네이버페이의 대안신용평가를 고도화해 여러 금융상품에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는 네이버페이가 준비 중인 ‘데이터 인텔리전스’ 신사업으로서 앞으로 제휴 금융상품을 차별화하는 요소이자 금융 플랫폼으로서 네이버페이의 핵심 기술 경쟁력으로 꼽힐 전망이다. 네이버가 단23에서 공개한 생성형 AI기술과 금융서비스와의 접목도 시도한다. 발표 현장에서는 네이버가 9월에 선보이는 생성형 AI 검색 ‘큐(CUE:)’의 활용 사례가 등장했다. 검색창에 부동산 관련 질문을 하면 큐가 네이버페이 부동산 매물정보를 토대로 답변과 추가로 확인해보면 좋은 매물정보를 알려주고, 주택담보대출 비교까지 연결되는 식이다. 마이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와 주문·결제에도 네이버의 생성형 AI 활용방안이 연구·개발될 예정이다.외연 확대도 지속한다. 하반기에 알리페이플러스, BC카드·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과 일본, 대만을 중심으로 해외 결제처를 확대하고, 삼성페이 MST 현장결제 서비스에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결제 수단을 추가한다. 네이버페이 전용 선불카드도 출시하며 결제처와 결제 수단을 모두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페이 로고도 이날 최초로 공개됐다. 박 대표는 "새 로고에는 혁신, 기술, 신뢰, 혜택이라는 네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금융의 새로운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앞으로 네이버페이의 모든 금융 서비스에 새로운 로고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dsk@ekn.kr24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23(DAN23)’에서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무제한 리워드 주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에게 무제한으로 리워드를 주는 ‘홈커밍 파티’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홈커밍 파티는 카카오페이 앱을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카카오페이는 9월부터 진행되는 홈커밍 파티 시작 전 파티를 함께 즐길 친구를 초대하면 리워드를 주는 사전 이벤트를 준비했다. 친구 초대 방법은 간단하다. 이벤트 페이지 하단 ‘파티 초대장 보내기’를 눌러 친구에게 초대장을 발송한 후 친구가 해당 링크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최초 방문하면 된다. 오는 30일까지 친구를 초대하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모으면 프렌즈 5명당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P(포인트)씩을 지급한다. 친구 초대에 성공하면 사용자와 친구 모두 프렌즈 1명씩 획득할 수 있다. 프렌즈 5명이 채워질 때마다 이벤트 페이지 내 ‘페이포인트 받기’ 버튼을 눌러 리워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리워드는 무추첨 무제한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초대에 성공할 수록 더 많은 카카오페이포인트를 받는다. 홈커밍 파티 사전 이벤트는 23일 11시 이후부터 오는 30일까지 카카오페이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 내 ‘혜택’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커밍 파티는 9월 4일부터 카카오페이앱에서 만날 수 있다. 사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픈날에 알림 받기’를 신청하면 파티가 시작되는 날 알림을 받아 곧바로 파티에 입장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곧 9월에 만날 수 있는 홈커밍 파티에 앞서 주변 지인들과 소통하고 리워드도 받으며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경험하는 사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카카오페이앱에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홈커밍 파티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OK저축은행, 직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경찰서로부터 감사장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은 자사 청주지점 직원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해 청주청원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소라 OK저축은행 청주지점 대리는 12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들고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 A씨가 객장 안팎을 오가며 통화하는 것을 수상히 여겼고, 이소라 대리는 A씨에게 갑작스레 대출금을 현금 상환하려는 경위를 재차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들이 A씨에게 기존 OK저축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을 더 낮은 이자의 대출로 대환해주기로 했고, "대환 절차 진행에 앞서 기존 대출 상환을 하지 않으면 계좌압류가 이뤄질 수 있다"며 대출 상환을 위해 자신들의 가상계좌로 입금을 압박한 정황을 파악했다. A씨는 계좌압류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대출을 상환하고자 직접 청주 지점을 찾았다. 가상계좌 입금을 독촉 받는 A씨의 모습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이소라 대리가 선제적으로 대처에 나서며 고객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소라 대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A씨에게 "대환대출을 하는 금융사는 기존 대출 상환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차분히 설명해 고객을 안정시켰다. 112 신고와 함께 명의도용에 따른 추가 금융피해 발생을 방지하고자 신분증 분실신고 및 재발급 신청을 도왔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평소와 다른 점을 세심히 살피고 차분하게 상황을 대처한 당사 임직원의 기지가 발휘돼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사내에 보이스피싱 예방 우수사례를 적극 전파하는 등 피해 예방 활동을 적극 펼쳐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OK저축은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저축은행 OK저축은행 청주지점에서 진행된 감사장 수여식 후 이소라 OK저축은행 청주지점 대리(사진 오른쪽)와청주청원경찰서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하나은행과 함께 선보인 수시 입출금 통장 상품인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체크카드’ 시즌2를 9월 중 출시한다고 예고하고, 티저 페이지를 통해 출시 알림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리는 시즌1과 동일하게 최대 연 4%를 유지한다. 이를 적용받을 수 있는 예치금 한도는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었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결제 시 최대 3% 포인트 적립(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동시 이용 시 최대 7%) △현장결제 시 2배 적립(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동시 이용 시 4배)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 이용 시 1.2%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월 최대 1만원 한도) 등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도 이어진다. 해외 QR 현장결제 관련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9월 중 상품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시즌2 혜택은 시즌1 가입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은행 계좌에 보관해 이자와 네이버페이 결제에 따른 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출시 6개월 만에 계좌 개설 한도인 50만좌 모집이 완료돼 신규 서비스 제공이 종료된 후 지난 7월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내용 변경에 따라 신규 계좌 개설 한도가 100만좌 더 늘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시즌1의 성원에 힘입어 혜택을 더욱 강화해 시즌2 상품을 선보인다"며 "계좌 좌수 제한으로 이전에 가입을 놓친 사용자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페이

"핀다에서만 대출 승인" 씬파일러 비중 12.8%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핀다는 실제 사용자 후기를 토대로 ‘핀다에서만 승인해준’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존 금융권 창구 또는 플랫폼에서 대출 거절 경험이 있던 사용자들이 핀다에서는 원하는 대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직업군은 대개 직장인이었는데, 프리랜서와 주부 등 ‘씬 파일러(Thin Filer)’도 전체의 12.8% 비중을 차지했다. 준수한 소득 수준에 비해 신용점수가 낮고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씬 파일러들은 유리한 대출 조건을 찾기 어렵지만 핀다에서 좋은 조건의 대출상품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핀다는 설명했다. 핀다는 국내 최다인 68개 금융사와 제휴하고 개인 맞춤형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다는 사용자 후기 중 ‘다른 곳에서 거절됐는데, 핀다에서만 승인됐다’는 내용을 선별해 해당 사용자들 대출과 신용 패턴 등을 분석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핀다에서만 대출을 받았다’고 후기를 남긴 406명은 원하는 만큼의 대출금액을 실제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평균 2631만원의 대출금을 희망한다고 입력했고, 실제로 평균 2630만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핀다에서만 대출을 받은 사용자들은 평균 3.09개의 대출을 보유한 이른바 다중채무자들이었다. 이들의 평균 연소득은 4568만원으로 2021년 직장인 평균 연소득 4024만원보다 약 544만원 높았다. 여러 개의 채무를 보유한 영향으로 평균 신용점수는 709점을 기록했다. 핀다로 대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승인된 상품 중 가장 유리한 조건을 선택한 점도 눈에 띄었다. 이들의 승인 조건은 평균 금리 14.5%, 평균 한도 2271만원인데, 최종 실행 조건은 평균 금리 11.6%, 평균 한도 2630만원이었다. 다른 곳에서 대출 거절만 경험한 사용자들이 핀다에서는 여러 조건 중 가장 좋은 조건을 주도적으로 선택해 계약을 진행했다고 핀다는 분석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충분한 상환능력이 있지만 금융이력이 부족해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지 못하는 고객들이 불합리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제휴 금융사들과 상품의 폭을 넓히고 대안신용평가모델(ACSS)을 개발해 금융사와 고객의 비대면 연결 통로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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