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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용돈 저축은행에 맡겨볼까...금리 높은 예금상품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01 09:34
현금다발

▲주요 저축은행이 예적금 상품 금리를 잇달아 올리면서 고객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주요 저축은행이 예적금 상품 금리를 잇달아 올리면서 고객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작년 하반기 인기를 모았던 고금리 특판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1년 만기 기준 최대 4.5%의 금리를 주는 상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

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4.19%다.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7월 초 3.97%, 8월 초 4.03%에서 9월 초 4.11%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다.

저축은행별로 보면 1년 만기 4.45~4.5%의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이 눈길을 끈다. 엠에스저축은행의 e-정기예금은 1년 만기 4.55%의 금리를 준다.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금리가 가장 높다. 이어 스마트저축은행 e-정기예금 4.51%, BNK저축은행 삼삼한정기예금(회전정기예금) 4.5%, JT저축은행 정기예금 4.5% 순이다. JT저축은행은 e-정기예금, 정기예금, 회전식정기예금(대면·비대면)에 대해 각각 4.5%의 금리를 준다.

다올저축은행의 Fi 리볼빙 정기예금(비대면)은 4.45%의 금리를 제공한다. 다올저축은행의 리볼빙 정기예금은 6개월 회전주기로 금리가 변동되는 정기예금 상품이다. 대면으로 가입하면 4%의 금리를 준다.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준 4.41%의 이자를 준다. 해당 상품은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1년 단위 회전식 정기예금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OK저축은행은 만기가 3년이지만 1년만 돼도 중도해지 손해 없이 해지할 수 있는 ‘OK안심정기예금’도 운영 중이다. 해당 예금 금리도 4.31%로 저축은행 평균금리보다 높다. 웰컴저축은행의 대표 예금상품인 e-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준 금리 4% 수준이다.

1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부담이라면 저축은행의 파킹통장에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BNK저축은행은 최근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3.6%의 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수시입출금식 상품 ‘삼삼한 파킹통장’을 내놨다. 50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하루만 맡겨도 최대 연 3.3%의 금리를 주고, 마케팅 활용에 동의하면 우대금리 0.3%를 포함해 최대 연 3.6%의 금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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