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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골목상권 7곳 중 양재천길 가장 커…핀다, 보고서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서울 7개 골목상권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양재천길로 나타났다. 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는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서울 골목상권 보고서를 16일 공개했다.핀다는 지난해와 올해 1∼8월 경춘선숲길, 선유로운, 양재천길, 오류버들, 용마루길, 장충단길, 합마르뜨 등 서울 골목상권 7곳의 매출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이 된 7곳은 서울시가 잠재력 있는 상권을 서울 대표 골목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로컬브랜드 상권’이다.7개 골목상권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은 리브랜딩을 통해 지역 대표 상권으로 자리잡은 양재천길(583억원)로 나타났다. 문화와 생태가 공존해 살아나고 있는 선유로운(453억원) 상권과 합정역 7번 출구 일대의 합마르뜨(347억원) 상권이 그 뒤를 이었다. 증가세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총 매출이 약 30% 증가한 장충단길 상권이 제일 두드러졌다. 합마르뜨(9.2%)와 오류버들(6.6%) 상권 등도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이들 상권의 올해 1∼8월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 늘어난 약 1917억원으로 나타났다. 외식업 매출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약 14.1% 증가한 1063억원을 기록했다. 성별·연령별 데이터를 보면 골목상권 방문자 중 ’MZ세대‘에 속하는 20대와 30대는 10명 중 4명(39.5%)꼴로 조사됐다. 20대는 결제 금액(-5.2%)과 결제 비중(-1.5%포인트(p))이 모두 줄었고 30대는 결제 금액(5.9%)과 결제 비중(0.3%p)이 모두 늘었다. 특히 20대 여성의 결제 금액이 지난해보다 0.7% 감소한 가운데 20대 남성의 결제 금액은 11.4% 줄어들며 상대적으로 감소세가 더욱 가팔랐다.각 골목상권마다 주 소비층도 차이가 컸다. 20대의 결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곳은 합마르뜨(31.0%)와 경춘선숲길~공릉역 2번 출구 일대인 경춘선숲길(28.7%) 상권이었다. 반면 60대 결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권은 경의선숲길~효창공원역 6번 출구 일대의 용마루길(29.5%)과 오류버들(23.6%) 상권이었다. 각 상권의 계절별 결제 비중도 공개됐다. 핀다에 따르면 7곳의 골목상권 중 장충단길(30.3%), 경춘선숲길(26.9%), 선유로운(26.4%), 오류버들(25.6%) 상권 등 4곳에서 지난해 한 해 동안 가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남산과 가까운 장충단길 상권은 단풍철을 맞아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가을에 수혜를 가장 많이 받는 상권으로 분석됐다.황창희 핀다 오픈업 프로덕트오너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들 관심 속에 서울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있다는 사실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마다 성별·연령대별 매출 비중과 시기별로 매출 추이가 천차만별인 만큼 골목상권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라면 오픈업을 통해 해당 상권의 특성을 면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dsk@ekn.kr

금리 무제한 할인…뱅크샐러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뱅크샐러드는 금리를 무제한으로 줄여주는 ‘대출금리 할인쿠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출금리 할인쿠폰 서비스는 고객이 뱅크샐러드를 통해 대출을 실행했을 때 금리를 할인해 주는 쿠폰이다. 고객은 보유한 쿠폰의 할인율만큼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다. 여기에 각기 다른 금리가 쓰여있는 쿠폰을 합쳐 ‘강화 쿠폰‘을 만들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뱅크샐러드 고객들은 0.05% 금리 인하 기본 쿠폰 4장을 받을 수 있으며 매일 0.05% 쿠폰이 새로 지급된다. 쿠폰은 최대 5장까지 보관 가능하다. 쿠폰을 보유한 고객은 강화하기 기능을 통해 각기 다른 2장의 쿠폰 금리를 합치고, 합쳐진 금리 할인율만큼 금리를 낮출 수 있다. 쿠폰은 최대 제한 없이 강화할 수 있으나 강화 실패 시에는 2장의 쿠폰이 소멸된다. 당장 대출을 받을 계획이 없는 고객은 직접 만든 쿠폰을 선물할 수도 있다. 쿠폰의 ‘선물하기’를 클릭하면 카카오톡으로 연결돼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다. 쿠폰 선물 시 0.05% 쿠폰 2장이 추가로 지급되는 보상이 주어진다. 대출금리 할인쿠폰 서비스는 뱅크샐러드가 진행하고 있는 ‘대출금리 0.1% 무조건 할인’ 제도의 확장판이다. 뱅크샐러드 고객이라면 기본적으로 0.1% 금리 인하 혜택이 주어지는데, 쿠폰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 이상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 할인쿠폰은 신용대출부터 대환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뱅크샐러드에서 중개하는 모든 대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뱅크샐러드는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 67개 금융사의 130여 개 대출 상품을 중개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고금리 시대에 뱅크샐러드에서 최저금리 대출 상품을 찾고 쿠폰으로 또 한번 금리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며 "고객은 대출금리 할인쿠폰 서비스를 통해 금리 부담을 최소화하고 직접 최저금리를 만들어 나가는 기쁨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금리 할인쿠폰 서비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dsk@ekn.kr뱅크샐러드

핀크, ‘무료머니충전소’ 지급 리워드 2630만건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핀크는 2021년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무료머니충전소’ 서비스 누적 리워드 횟수는 2630만건, 액수는 9억원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무료머니충전소는 키워드 광고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고객이 광고 미션을 달성하면 보상금을 지급한다. 상품 구매, 서비스 가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 퀴즈 풀기 등 한 미션 당 최소 1분에서 최대 5분 소요되는 간단한 미션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효과적인 앱테크 수단이라는 것이 핀크의 설명이다. 한 고객에게 지급된 최대 리워드 금액은 46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고객이 수행한 미션 수는 총 114건으로 한 미션당 4만1000원을 받은 셈이다. 이어 363만원, 340만원의 리워드 금액이 높았다. 리워드형 광고 중 가장 이용률이 높은 캠페인은 ‘가입 참여하고 충전하기’ 미션이다. 그 중 가장 많은 리워드(누적 918만원)를 지급한 캠페인은 ‘GS샵 첫 구매 미션’이었다. 이달 기준 주요 미션 카테고리별 리워드 금액을 보면 △쇼핑(구매 상품 금액대 따라 1000원~13만원대) △회원가입(500원~6000원대) △SNS 구독·팔로우(80원~120원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무료머니충전소 이용자들은 한 달 평균 66회, 하루 평균 9.7회 미션에 도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앱테크를 하는 고객들의 선택 폭과 재미를 배가하기 위해 제휴 플랫품사·미션 카테고리 개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핀크는 현재 티앤케이팩토리, 버즈빌, 핀크럭스 등 6개 리워드 광고 플랫폼사와 제휴를 맺고 1600여개의 광고 미션을 제공하고 있다. 광고 종류는 △쇼핑 △SNS구독 △가입 △게임 △퀴즈 등으로 구성됐으며, 선호하는 카테고리와 리워드 금액을 제공하는 미션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dsk@ekn.kr핀크

최윤 OK금융 회장, 항저우AG 선수단장 활약...비인지종목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을 맡으며 비인지 종목의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11일 OK금융에 따르면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이 선수단장으로 나선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종합순위 3위를 기록하며 16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 회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를 따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본진과 함께 이달 9일 귀국했다. 최 회장은 금융권 최초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선임돼 선수단의 운영, 지원을 총괄했다. 최윤 회장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자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39개 전 종목 감독들에게 격려금으로 총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원팀 코리아(One Team Korea)’로 활약할 선수단 모두에게 유니폼(티셔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수단이 다른 나라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한국 문양 핀 배지’와 그립톡 제작도 지원했다. 아울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선수단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선수단 전원에게 선물을 쾌척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후회 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국가대표를 위한 세심한 지원도 이어졌다. 최윤 회장은 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본국으로 귀국한 각 종목 선수단에는 추가 격려금을 전달했다. 17년 만의 은메달을 거머쥔 럭비 국가대표 선수단에는 LG전자, 대상웰라이프와 협력해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최윤 회장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선수촌 환경을 일일이 점검했다. 하루 평균 6개, 최대 8개의 경기장을 누비며 특유의 파이팅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특히 최윤 회장은 스쿼시, 하키, 럭비 등 많이 알려지지 않은 비인지 종목 경기가 펼쳐지는 현장을 찾아 비인지 종목 홍보에 앞장섰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비인지 종목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메달 색이 아닌 경기 자체를 즐기는 스포츠 본연의 가치가 주목 받는 문화가 스포츠 전반에 자리잡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같은 열정 덕에 OK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최 회장이 협회장으로 있는 럭비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17년 만에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최윤 회장은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꿈의 무대인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며 "선수단장이라는 소임을 내려놓고 스포츠 발전을 바라는 스포츠 후원가로서, 대한민국 스포츠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윤 회장 최윤 회장(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하키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저축은행, 올해 캠코로 넘긴 무담보채권 2800억원 육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고금리, 고물가로 서민들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올해 저축은행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 넘긴 무담보채권만 28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캠코가 저축은행으로부터 인수한 무담보채권은 2786억원으로 집계됐다. 캠코는 금융회사가 보유한 취약가계 부실채권 등을 인수해 금융시장 건전성 제고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캠코가 저축은행으로부터 인수한 무담보채권은 해가 갈수록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저축은행이 캠코로 넘긴 무담보채권은 2020년 430억원, 2021년 670억원에서 2022년 2018억원으로 불었다. 특히 올해 들어 8월까지는 2800억원에 육박하는 무담보채권을 인수하면서 이미 지난해 인수액을 뛰어넘었다.코로나19 사태가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던 2022년에도 무담보채권액 인수 실적이 전년 대비 300%가 치솟고, 올해도 전년도 인수 실적을 넘어섰던 것은 그만큼 저축은행권 이용층의 경제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방증이다.보험업, 여신전문업, 상호금융업, 대부업권으로부터 캠코가 인수한 무담보채권(상각대상 채권 인수건 포함)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캠코가 보험업, 여신전문업, 상호금융업, 대부업권으로부터 인수한 무담보채권액은 4조276억원에 달한다. 2019년까지만 해도 316억원, 2020년에는 2400만원에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3조3165억원으로 급증했다. 2022년 4940억원, 올해 들어 8월까지는 1855억원이었다. 최근 5년간 보험업, 여신전문업, 상호금융업, 대부업권으로부터 캠코가 인수한 무담보채권액 4조276억원의 99%가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것이다. 양정숙 의원은 "저축은행권 및 보험업, 여신전문업, 상호금융업, 대부업권의 주 고객층은 제1금융권에 접근하기 어려운 서민층"이라며 "저축은행권 및 보험업, 여신전문업, 상호금융업, 대부업권에서 발생하는 부실채권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서민층의 경제상황은 벼랑 끝에 몰려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정부는 계속해서 경제상황의 낙관론만을 펼치고 있지만, 정부의 희망대로 곧 경제상황이 나아지더라도 이미 서민층의 기반이 다 무너진 뒤에는 무슨 소용이겠나"라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ys106@ekn.kr고금리, 고물가로 서민들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올해 저축은행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 넘긴 무담보채권만 28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의 한 저축은행.

카카오페이, 디지털 금융교육 지원 30억 기금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금융교육 지원을 위해 30억원 기금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금을 활용해 카카오페이와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새로운 금융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향후 3년간 교육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5일 카카오페이와 카카오임팩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는 디지털 금융교육 지원의 첫 시작으로 ‘모두를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3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윤덕홍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60 액티브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제작·운영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카카오페이·카카오임팩트·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는 11월부터 서울시 내 5060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기초부터 자산관리, 금융사기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금융에 대한 이론 교육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을 접목한 교육을 통해 시니어층이 다양한 디지털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시니어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대상과 컨텐츠를 발굴해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새로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신원근 대표는 "디지털 금융교육을 위해 조성된 이번 기금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카카오페이만의 특성을 살린 금융교육을 제공하며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지난 5일 열린 ‘모두를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3자 협약’에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윤덕홍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전국 편의점서 가을맞이 최대 50% 혜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10월 한 달간 전국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로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하면 최대 50%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로 처음 결제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쿠폰 혜택을 마련했다. 10월 한 달간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모든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5000원 이상 첫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카카오페이 앱 결제 전용이며, 카카오페이 앱의 ‘혜택’ 탭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후 바로 사용 가능하다. 각 편의점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국 편의점에서 커피·간식·도시락·안주 등 먹거리를 구매할 때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에서는 오전 5시에서 10시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GET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XL)’ 결제 시 금액의 50%(1회 최대 2000원)를 할인해 주는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또 간식류 9종을 카카오페이머니로 구매하면 금액의 30%(1회 최대 4000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GS25에서는 전 품목에 대해 카카오페이머니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카카오페이포인트 500포인트(P)를 즉시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국군의 날을 기념해 ‘GS25 해군 PX’에서도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월 한 달간 2회, 최대 1000P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 혜택 탭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리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추가로 안주류·간식류 17종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금액의 50%(1인 최대 1만P)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카카오페이머니로 도시락 전 상품과 엔씨소프트 ‘퍼즈업’ 콜라보 상품을 구매하면 20%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니스톱에서도 카카오페이로 도시락 전 상품과 퍼즈업 콜라보 상품 구매 시 20%가 즉시 할인된다. 이마트24에서는 오는 8일까지 안주류 12종을 카카오페이로 구매하면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 앱을 먼저 스캔한 후 안주류 행사 상품 12종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이마트24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5000원을 돌려준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일상 속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저축은행 업권, 1천억원 규모 부동산PF 정상화 지원펀드 조성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이 업계 자율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PF 부실채권 정리 및 정상화 지원을 위한 펀드’를 조성했다. 해당 펀드는 우선적으로 총 33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향후 이를 약 100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BNK, IBK, KB, NH, OK, 신한, 우리금융, 웰컴, 하나, 한국투자 등 총 10곳의 저축은행과 함께 330억원 규모의 펀드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펀드 명칭은 ‘웰컴유어NPL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 관련 PF 사업장 등에 투자한다. 중앙회와 저축은행은 투자대상 PF 사업장의 규모 및 특성에 따라 자산유동화를 통한 투자, 펀드 내 부실채권 매입 등을 통해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펀드운용사가 투자 사업장 선별 및 투자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투자사업장 선별 후 외부 자문기관으로부터 회계·법률 검토 등을 받은 후 현장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회와 저축은행은 이달부터 PF사업장 투자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사업장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전 저축은행이 참여하는 추가 펀딩, 외부 투자를 통해 펀드 규모를 약 100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업계 자체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해당 펀드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장 의견을 청취해 필요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중앙회와 함께 해당 펀드 운영 과정에서 애로사항 등이 발생할 경우 이를 적극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펀드 조성이 저축은행 업권 스스로 시장 안정화를 위해 취하는 선제적인 조치 사례인 만큼, 펀드운영이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회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저축은행들이 서민금융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저축은행중앙회

또래보다 적게 쓰면 포인트…카카오페이, 카드 절약 챌린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또래와 카드 소비액을 겨루는 ‘카드 절약 챌린지’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 진행했던 카드 절약 챌린지를 매달 진행하는 상시 프로모션으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전의 챌린지가 ‘지난달의 나’와 소비를 겨루는 것이었다면, 다시 돌아온 카드 절약 챌린지는 연령대가 비슷한 또래와 나의 카드값을 대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카드 절약 챌린지는 카카오페이에 마이데이터 카드 자산을 연결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매달 1일 새롭게 시작된다. 챌린지는 주 단위 대결로 한 달간 진행된다. 한 주간 자신이 소비한 카드값이 전월 동일 주차의 또래가 소비한 카드값보다 적다면 ‘승리 배지’를 받을 수 있다. 한 달간 총 4개의 승리 배지를 모은 참여자들에게는 리워드 카카오페이포인트 300만 포인트가 N분의 1로 분할 지급된다. 프로모션을 지인에게 공유하면 ‘보너스 승리배지’가 지급돼 4주 중 3주만 챌린지에 성공해도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리워드는 다음 달 12일에 일괄 지급되며, 최종 지급 포인트는 달성 인원에 따라 달라진다.카카오페이는 6월 한 달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카드 절약 챌린지를 비슷한 연령대의 소비 트렌드를 살피고 이에 맞춰 합리적인 소비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사용자 흥미를 높이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계획적인 소비 생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카드 절약 챌린지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전체’ 탭에서 카드 절약 챌린지 또는 ‘카드관리’에 들어가면 참여할 수 있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비슷한 연령의 소비 트렌드나 습관을 파악하고 재미있게 절약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카드 절약 챌린지를 상시 프로모션 형태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소비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

추석용돈 저축은행에 맡겨볼까...금리 높은 예금상품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주요 저축은행이 예적금 상품 금리를 잇달아 올리면서 고객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작년 하반기 인기를 모았던 고금리 특판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1년 만기 기준 최대 4.5%의 금리를 주는 상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 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4.19%다.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7월 초 3.97%, 8월 초 4.03%에서 9월 초 4.11%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다. 저축은행별로 보면 1년 만기 4.45~4.5%의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이 눈길을 끈다. 엠에스저축은행의 e-정기예금은 1년 만기 4.55%의 금리를 준다.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금리가 가장 높다. 이어 스마트저축은행 e-정기예금 4.51%, BNK저축은행 삼삼한정기예금(회전정기예금) 4.5%, JT저축은행 정기예금 4.5% 순이다. JT저축은행은 e-정기예금, 정기예금, 회전식정기예금(대면·비대면)에 대해 각각 4.5%의 금리를 준다. 다올저축은행의 Fi 리볼빙 정기예금(비대면)은 4.45%의 금리를 제공한다. 다올저축은행의 리볼빙 정기예금은 6개월 회전주기로 금리가 변동되는 정기예금 상품이다. 대면으로 가입하면 4%의 금리를 준다.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준 4.41%의 이자를 준다. 해당 상품은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1년 단위 회전식 정기예금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OK저축은행은 만기가 3년이지만 1년만 돼도 중도해지 손해 없이 해지할 수 있는 ‘OK안심정기예금’도 운영 중이다. 해당 예금 금리도 4.31%로 저축은행 평균금리보다 높다. 웰컴저축은행의 대표 예금상품인 e-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준 금리 4% 수준이다. 1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부담이라면 저축은행의 파킹통장에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BNK저축은행은 최근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3.6%의 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수시입출금식 상품 ‘삼삼한 파킹통장’을 내놨다. 50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하루만 맡겨도 최대 연 3.3%의 금리를 주고, 마케팅 활용에 동의하면 우대금리 0.3%를 포함해 최대 연 3.6%의 금리를 준다.현금다발 주요 저축은행이 예적금 상품 금리를 잇달아 올리면서 고객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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