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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 선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4일 전 그룹사의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실행을 위한 에너지 전략인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 추진을 선언했다.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은 △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 조달(친환경 에너지 사용) △써야하는 과정에서는 절약(에너지 절약) △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 환원(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는 신한금융의 다짐을 세 가지로 체계화한 전략이다.신한금융은 지난 3월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위해 그룹 데이터센터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신한 디지털 RE100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연간 약 2만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이달부터 9월까지 전기, 휘발유, 종이 등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시작한다.캠페인 기간 중 매월 21일을 ‘아껴요 데이(Day)’로 지정해 △신한금융 건물 전체 소등 △전 직원 대중교통 이용 △카페스윗(Cafe Swith)에서 개인컵 사용 시 1000원 할인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금융이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운영 중인 카페스윗에서는 일반 고객들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신한 아껴요 캠페인은 6개월 간의 에너지 절약 결과를 금액으로 환산해 전년 대비 감축 금액의 2배를 신한금융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 지원’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이어진다.신한금융은 ‘내가 절약할수록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환경(E)와 사회(S)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ESG의 진정성과 실행력은 작은 실천 습관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신한금융은 에너지 절약 실천 습관을 문화로 발전시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으로 ESG를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

우리카드, 가맹점 100만개 모집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우리카드는 4일 올해 1분기 목표했던 가맹점 100만개 모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BC카드에서 독립해 독자 가맹점을 준비중인 우리카드는 30만개를 추가해 총 130만개 가맹점을 시작으로 단독가맹점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모집을 목표로 하는 가맹점 수는 총 200만개다. 우리카드는 지속 성장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독자 가맹점 구축 착수에 돌입했다. 올해 2월 시스템 2단계를 완성하고 2분기 내 독자 가맹점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전업계 카드사로 완전히 탈바꿈해 카드 시장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카드는 모집된 가맹점의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및 가맹점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디지털 기반 신사업 서비스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자체 결제망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대형 가맹점 마케팅 등을 강화하고 남은 기간 차질 없이 독자 가맹점을 준비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다운로드

2월 카드 평균 지출액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지난 2월 카드 평균 지출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전체적인 카드 소비가 늘었지만, 경기 침체의 영향이 커진 탓이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합친 전체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4만3857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줄었다. 전체 카드 중 신용카드의 지난 2월 평균 승인액은 5만5267원, 체크카드는 2만4654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3.1%와 0.4% 감소했다. 카드 유형별로 보면 개인카드는 지난 2월 평균 승인액이 3만8553원으로 0.8% 줄었다. 법인카드는 12만8106원으로 9.5%나 급감했다. 반면 지난 2월 전체 카드 승인 실적을 보면 승인 건수는 20억건, 승인액은 87조5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5.8%와 13.3%가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 2월 운수업의 카드 승인액이 1조47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9.2% 급증했고 숙박·음식점업은 11조6100억원으로 48.7% 늘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많은 사람이 대외 활동을 개시함에 따라 카드 자체를 많이 쓰면서 전체 카드 승인액은 늘었지만, 고금리 등 대내외 악재로 개인별 돈 씀씀이는 줄어들었음을 보여준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카드 평균 승인액이 지난해 중반 이후부터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여왔는데 2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다"면서 "이는 카드를 쓰는 사람이 늘었지만, 소득 감소 등으로 개인별 지출 여력은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yhn7704@ekn.krzzzz 지난 2월 카드 평균 지출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여신금융협회

신한은행, 전국 산불 피해지원 성금 3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전국 산불 발생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산불예방활동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전달한 성금을 통해 충남 홍성, 대전, 전남 함평·순천 등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생필품 등이 포함된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하고, 해당 주민들과 구호인력을 위한 급식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산불 진화를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 소방관들을 위해 산불 피해 지역 소방서에 필요한 안전장비와 격려물품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물모이(산 계곡에 물을 모아두는 장소)’ 설치, 화재가 난 산에 반려견들이 씨앗을 뿌리는 ‘산타독(산을 타는 강아지들)’,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통해 피해지역의 환경생태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나눔이 산불을 예방하고 피해 지역의 구호와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푸른 숲과 바다를 만드는 환경생태복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횐·거버넌스)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신한은행.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사내 스타트업 ‘필라멘토’ 한계 넓히는 도전 응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가 4일 사내 스타트업 1호 창업을 앞둔 ‘필라멘토(Pill&Life Mentor)’ 런칭데이에 참석했다. 전영묵 대표는 "필라멘토의 한계를 넓혀가는 도전에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다양한 성장과 혁신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삼성생명에 따르면 ‘필라멘토’가 사내 스타트업 1호로 분사한 것은 전영묵 대표이사가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도전하는 문화 조성의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필라멘토’는 국내 보험사의 사내 스타트업 중 최초 분사이다.전영묵 대표이사는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무한 성장의 관점에서 한계를 넓혀가는 도전을 계속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임직원의 도전과 혁신을 독려해왔다. 이와 더불어 ‘보험을 넘어, 고객의 미래를 지키는 인생금융파트너’를 2030 비전으로 수립하고 사내 벤처, 혁신 활동 등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삼성생명 사내 스타트업’ 역시 혁신을 향한 전영묵 대표이사의 강한 의지로 시작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주도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의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추진하며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사내 스타트업은 현재까지 1~4기 8개팀이 선발돼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5기 공모를 받아 선발팀을 심사 중이다.전영묵 대표가 필라멘토의 런칭데이에 직접 참석한 것도 임직원들의 도전과 혁신을 독려하기 위한 차운으로 읽힌다. 이 자리에는 전영묵 대표를 비롯해 박종문 사장 등 임원진과 필라멘토 임직원 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필라멘토의 창업 추진 현황,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필라멘토는 삼성생명 출신인 박준형 대표와 약사, 개발자 등 총 3인이 이끌게 된다.‘고객이 영양제를 적절하게 섭취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필라멘토’는 1년 반의 사업모델 검증을 거쳐 이달 17일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다. 필라멘토는 이미지를 텍스트로 전환하는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활용한 영양제 조합 평가 플랫폼이다. 한번의 촬영으로 복용 중인 영양제를 평가해주며 영양제 인식률이 무려 95%를 넘는다. 영양제 조합 분석을 통해 고객의 성별/연령별 영양소 과부족 현황, 제품간 상성, 주의사항 등 정보를 제공한다.지난해 7월 베타앱(App)을 런칭해 다운로드 수 3만건, 영양제 조합평가 3만건을 달성했다. ‘필라멘토’는 향후 건강식 밀키트 추천 및 판매, 프리미엄 구독서비스 등을 추가해 헬스케어 종합서비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필라멘토가 벤처 생태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CVC 투자 등 사업 협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삼성생명 사내 스타트업 1호로 선정된 ‘필라멘토’의 한계를 넓혀가는 도전에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다양한 성장과 혁신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준형 필라멘토 대표는 "삼성생명 사내 스타트업 제도를 통해 귀중한 창업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고객이 영양제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이 「필라멘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ys106@ekn.kr4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생명 본사에서 삼성생명 사내 스타트업 1호 창업을 앞둔 ‘필라멘토’의 론칭데이가 진행됐다. 전영묵 삼성성명 대표(왼쪽 첫번째), 박준형 필라멘토 대표(왼쪽 2번째), 박종문 삼성생명 사장(왼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생명,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 달 앞으로...우승국 맞추기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LPGA투어 주관 국가대항전인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막을 30일 앞두고 ‘우승국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올림픽을 제외한 골프 종목 중 유일한 국가대항전이라는 특징에 맞게 우승국을 점쳐보도록 했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 등 8개 출전 국가와 32명의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됨에 따라 경기를 전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8일까지 진행된다. LIFEPLUS 트라이브 앱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앱 로그인 후 ‘그린재킷 트라이브’에 입장해 ‘예상 우승국투표하기 미션’을 수행하면 자동응모 된다. 또, 함께 응모하고 싶은 친구 1명을 초대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우승국을 맞춘 응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플라자CC 용인 4인 라운드 이용권(1명) ▲로우로우 보스턴백(5명) ▲커피쿠폰(3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8일이다. 한편, 2023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명승부를 펼칠 8개국 출전 선수도 확정됐다. 4월 3일자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최고 성적을 거둔 네 명의 순위로 조합된 명단이다. 한국 대표는 고진영, 전인지, 김효주, 박민지다. 이 중 전인지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2회 연속 출전으로 맏언니의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넬리 코다(미국, 세계랭킹 2위)와 지난해 LPGA 신인상을 거머쥔 아타야 티띠꾼(태국, 세계랭킹 4위) 등이 이번 대회를 빛낼 대표적인 선수다. LIFEPLUS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는 전 세계 상위 8개국 최고의 여성 골퍼들이 모여 경쟁하는 국가대항전이다. 5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명문코스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다.한화생명

교보생명, 대체투자운용사 자회사 편입 완료...지주사 설립 박차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이 대체자산운용사 파빌리온자산운용 인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금융지주사 설립 작업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교보생명은 파빌리온자산운용 지분 100%를 인수하고, 인수대금 전액 납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작년 12월 파빌리온자산운용과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안건 승인 등 심사절차를 완료했다.파빌리온자산운용은 지난 2009년 설립돼 바이아웃투자 등 운용사들의 전통적 투자영역부터 부동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같은 다양한 투자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곳이다. 특히 부동산 개발은 물론 대출형펀드 및 금융자문에 이르는 부동산 관련 투자 전 영역에서의 전문성이 돋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산업인 데이터시장 영역에서도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보유했다.교보생명에 편입된 파빌리온자산운용은 교보AIM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출발에 나선다. 그룹 내 계열사와 운용 노하우 공유를 통해 펀드상품 개발 등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은 향후 부동산과 인프라 등 대체투자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초대 대표에는 부동산 및 대체투자 전문가인 강영욱 전 교보리얼코 대표가 선임됐다. 강 대표는 "교보생명의 경영철학을 구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자산운용사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지속성장 가능한 회사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이번 대체투자 전문운용사 인수는 교보생명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금융지주사 설립의 일환이다.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 작업은 신성장동력 발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관계사 간 시너지 창출, 주주가치 제고 등을 통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그동안 교보생명은 관계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각종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해왔다. 이번 운용사 편입은 이러한 작업의 결실이다. 교보생명은 기존 생명보험 중심에서 다양한 비보험 영역으로의 사업기반 확장 작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현재 금융사들이 앞다퉈 자산운용업을 다각화하며 대체투자시장에서의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향후 금융투자 관련 사업 확대와 이익 구조 개선 등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배당금 5956억…배당률 4.92%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가 회원에게 2022년 기준 배당금으로 전년 대비 약 2041억원 증가한 총 5956억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배당률은 4.92%다. 새마을금고 배당은 지역사회에 환원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새마을금고는 매년 전년실적을 바탕으로 출자금에 대한 배당을 실시하는데, 1인당 1000만원까지의 출자금으로 인한 배당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돼 회원 개인의 경제적 보탬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정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각 새마을금고의 업무구역이 시·군·구 제도로 운영되고 있어 회원들이 그 지역 주민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새마을금고가 국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새마을금고 배당은 국외 유출 없이 전부 국내의 지역주민들에게 배당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금융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기준 금고 수 1294개, 총자산 284조원, 거래자 수 2262만4000명, 자기자본 20조8841억원으로 운용되고 있다. dsk@ekn.kr새마을금고중앙회.

토스페이 오프라인 진출…상반기 CU서 이용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모바일 금융서비스 플랫폼 토스와 국내 대표 편의점 CU가 오프라인 토스페이 도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CU 운영사 BGF리테일(CU)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토스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토스페이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한다. CU는 올해 상반기 중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를 전국 매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토스페이는 아직 오프라인에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 이용자는 온라인 가맹점에서만 토스페이를 이용해왔다. 1만7000여개 점포를 보유한 CU가 오프라인 토스페이를 도입하면 토스페이 사용 가능 범위가 전국 각지로 확장된다. 토스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의 결제 경험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토스 측은 기대한다. 토스와 CU는 이번에 맺은 전략적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결제 및 멤버십 제휴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 확대 △빅데이터 연계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세부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토스 앱을 이용한 CU 멤버십 포인트 연동 서비스도 추진한다. 또 토스모바일 고객을 위한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토스모바일 가입 고객에게 CU 이용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고객이 현재 퀵서비스로 배송 받는 유심을 CU 점포에서 간편히 수령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유통과 금융을 연계한 마케팅 전략도 공동 수립하기로 했다. CU의 커머스 앱인 포켓CU와 토스 앱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쇼핑 혜택과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온·오프라인 플랫폼 연계 시너지로 두 회사의 고객 경험이 보다 폭 넓고 다채로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 CU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이승건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오른쪽)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가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맺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손보, 건강하면 보험료 할인...‘5.10.10 플러스 건강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건강고지 통과 시 자사 건강종합보험 대비 최대 29%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가능한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B 5.10.10(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건강(이하 표준체) 고객을 ‘건강등급’별로 세분화했다는 점이다. 유병자보험의 간편고지처럼 건강한 고객도 건강등급을 ‘초우량’에서 ‘보통 표준체’까지 구분하고, ‘건강등급’별 위험에 따른 보험료를 차등 적용해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새로운 구조를 도입했다. ‘건강등급’ 구분은 기존 ‘계약 전 알릴의무’에 ‘건강고지’를 추가해 평가한다. ‘건강고지’는 기존 ‘계약 전 알릴 의무’인 5년 이내 수술, 입원력 및 질병 진단 여부에 더해 ‘6년에서 10년간 입원 및 수술 여부’ 및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 3대 질병’에 대한 추가 고지를 통해 이뤄진다. 건강검진 결과 제출 등을 거쳐 건강여부를 확인하는 다른 건강증진형 상품과 달리 이 상품은 ‘건강고지’만으로 간편하게 ‘건강등급’을 평가한다. 해당 보험은 매년 무사고 시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 가능한 ‘무사고 계약전환제도’를 운영한다. 보험 가입 후 1년 이상 입원, 수술 및 3대 질병 진단력이 없을 경우 기존 가입한 상품보다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 가능하다. 가입 시점에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상품으로 가입하고, 사고가 없어 위험이 줄어든 경우에는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상품은 중대사고 발생 시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납입면제’를 확대했다. 기존 ‘상해·질병 80% 후유장해’, ‘암·뇌졸중·급성 심근경색 진단비’, ‘말기 간·폐·신장 진단비’ 등 8가지 질병에서 ‘양성 뇌종양’, ‘중대한 재생 불량 빈혈’, ‘만성 당뇨 합병증’,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진단’ 시에도 납입면제를 추가해 보다 큰 어려움에 처한 고객을 배려하고자 했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보험을 가입하고 병원 한번 안 갔는데 동일한 보험료를 내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고객 의견에 착안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내려가는 새로운 구조로 설계된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이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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