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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원뱅킹에서 배민 첫 주문시 쿠폰 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다음달 18일까지 배달의민족과 함께 배민 쿠폰 최대 2만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배달의민족에 접속해 처음 주문한 고객에게 배민 첫 주문 쿠폰 2만원권을 제공한다. 쿠폰은 우리WON뱅킹 또는 우리카드 앱을 통해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첫 주문 여부와 상관없이 배달의민족에서 결제방식을 ‘우리WON뱅킹 우리페이’로 선택해 처음 결제하는 고객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쿠폰 5000원권을 준다. 기존 배달의민족 이용고객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를 위한 최소 주문금액은 1만5000원이다.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모두 참여한 고객은 배달의민족 쿠폰을 최대 2만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배달의민족과 우리은행, 우리카드 이용고객 모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으로 우리WON뱅킹 및 우리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업종의 제휴사들과 풍성한 이벤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우리은행

하반기에 부동산 오를까?...우리은행, 24일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24일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의 이선호 부동산 전문가가 출연해 ‘부동산 혼돈기, 현명한 투자전략’을 주제로 최근 부동산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짚어본다.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아파트 실거래 가격과 거래량이 반등하며, 아파트 가격의 바닥권과 전망, 신규 투자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동산 시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과 효과적인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부동산 거래 시 주의할 점까지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달 24일까지 우리WON뱅킹 내 ‘혜택·이벤트’에서 참여 신청 등록과 함께 사전질문을 등록할 수 있다. 23일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유튜브 세미나 주소가 발송된다.또한, 세미나 시간에 맞춰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 접속하면 누구나 세미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생방송에 참여하는 고객은 퀴즈와 설문 이벤트에 참여하고,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다양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 Wealth LIVE 세미나는 최신 금융 이슈를 전문가와 함께 분석하고 고객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는 라이브 방송"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로 고객 소통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일임업에 생존 달렸다"...은행 vs 증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은행권의 비이자수익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투자일임업'이 부상하면서 증권사와 시중은행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현재 투자일임업은 증권, 자산운용사에만 허용됐는데 은행권에서 투자일임업을 허용해달라고 금융당국에 건의한 것이 발단이 됐다. 증권사들은 시중은행에 투자일임업을 허용하는 것은 증권사에 예금업무를 허용하는 것과 같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미 전국에 방대한 영업점을 보유한 은행 입장에서는 투자일임업을 하게 되면 자신의 고객들에게 미공개 정보 등을 알려 투자자 간에 정보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증권사들의 주장이다. 반대로 은행들은 이러한 우려들이 기우라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투자일임업을 허용하면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자산관리 대중화에도 득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금융당국이 투자일임업 허용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말을 아끼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당국이 은행권의 비이자수익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공모펀드 등 제한적인 영역에서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일임은 증권사의 고유 업무...전업주의 원칙 훼손 우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투자일임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은 이달 10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제8차 실무작업반’이 발단이 됐다. 은행권은 이 자리에서 비이자수익 확대 방안 중 하나로 ‘투자일임업 전면 허용’을 꺼냈다. 현재 투자일임이 ISA에 한해서만 허용되고 있어 은행 고객들이 원스톱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받는데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다. 만일 전면 허용이 어렵다면 공모펀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투자일임업에 한해서라도 추가로 허용해달라고 건의했다. 투자일임업은 금융사(증권사)가 투자자로부터 주식, 펀드, 채권 등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 판단을 일임 받아, 투자자 개별 계좌로 운용해주는 업무를 의미한다. 현재 투자일임업이 허용된 금융사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이다. 은행권은 과거부터 계속해서 투자일임업을 허용해달라고 주장했지만, 2007년과 2013년 논의 끝에 무산됐다. 해당 업무를 두고 증권사와 은행권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은 투자일임 자체가 금융투자업 고유의 업무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은행권에 투자일임을 허용하게 되면 사실상 증권사 고유의 업무인 투자중개업, 일임업의 업무를 모두 다 영위할 수 있다는 게 증권사들의 주장이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은행 고유의 업무인 예·적금을 증권사에 허용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은행이 투자일임을 하게 되면 주식 매수, 매도 등을 증권사에 지시할 수 있어 사실상 증권사 본연의 업무를 다 영위하는 걸로 봐야 한다. 바꿔 말해 증권사에 예금을 허용한 격"이라며 "현재도 은행이 각종 펀드 등 금융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데, 투자일임까지 허용하는 것은 전업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 간 정보 불균형 가능성 vs 자산관리 대중화 기여, 소비자 윈윈특히 업계에서는 투자자 간에 정보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방대한 고객군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 특성상 향후 시장 상황이 좋지 않거나 은행권과 거래하는 특정 기업에 자금이 돌지 않는 등의 특수한 이벤트가 발생하면, 미공개 정보를 통해 은행권과 거래하는 특정 고객만 사전에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은행 고객은 대체로 원금 보장, 안전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증권사 고객들은 공격투자형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투자일임업은 증권사에만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 관계자는 "증권사들은 기업에 중요한 이벤트가 발생하면 선행매매와 같은 불공정거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즉각 공시한다"며 "은행 영업점 직원들이 얼마나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투자일임 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이러한 의문은 곧 금융소비자 보호랑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결코 쉽게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반면 은행권의 입장도 강경하다. 은행권은 투자일임업을 허용하게 되면 소액투자자, 은퇴자, 고령자 등 모든 고객들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자산관리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산관리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은행, 증권 간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 편의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권은 방대한 지점과 광범위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불완전판매는 투자일임뿐만 아니라 모든 금융상품에 해당하는 이슈로, 투자일임을 허용하면 은행권에 불완전판매가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증권사, 자산운용사는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자산관리를 대중화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그러나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은행에서 투자일임업을 하게 되면 여유자금을 맡기는 고객들이 많아져 은행 입장에서도 저비용성 예금을 확보하는 게 유리해진다"고 했다.◇ 당국 "추후 검토"...비이자수익 확대 기조 속 일부 허용 무게전문가들은 은행권에 투자일임업을 허용하기 위해서는 직원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성과평가지표(KPI)를 일정 부분 제한하는 등의 내부통제 강화 장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은행권은 순환근무가 많기 때문에 운용이나 전문성 측면에서 미흡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또 KPI에 투자일임업 비중을 늘리게 되면 직원 간에 과당 경쟁으로 이어져 불완전판매 소지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비이자수익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은행권에 제한적으로나마 투자일임을 일부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대체적인 분위기다. 금융위 TF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국민들의 금융지식 수준이 높아졌고, 자산을 불리는 데 관심이 많아졌다"며 "투자일임업 허용은 (단순 업권 간에 밥그릇 싸움이 아닌) 금융시장 저변 확대, 투자자 접근성 확대 측면에서 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다만 증권사, 은행 측 주장이 모두 일리가 있는 만큼 부작용을 막기 위해 투자일임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직원 교육과 적절한 인사 배치, KPI 조정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투자일임업을 두고 각 업권의 의견을 청취한 단계"라며 "추후 실무작업반을 통해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ys106@ekn.kr은행권이 비이자수익 확대 방안 중 하나로 ‘투자일임업 전면 허용’을 꺼냈다. 공모펀드 등 제한적인 영역에서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금융위원회.

신한라이프, 우수고객 초청 ‘부동산 투자전략 및 절세방안’ 세미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라이프는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우수고객 초청 ‘부동산 투자전략 및 절세방안’ 세미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미리 보는 신(新)정부 부동산 정책’을 주제로 열린강연에 이어 부동산 자산관리에 관심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시장 동향과 투자 및 절세 전략을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각 프로그램에는 부동산 애널리스트, 세무 전문가, 신한라이프 웰스매니저(Wealth Manager)등이 참석해 ▲부동산 투자전략 ▲세법개정 해설 ▲상속·증여와 절세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을 경험하면서 자산관리와 절세 방안에 대해 기존 부유층 뿐만 아니라 영리치(Young Rich)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액 자산가의 니즈와 금융시장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ys106@ekn.kr신한라이프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부동산투자전락’ 세미나에서 배형철 신한라이프 고객전략그룹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 PF 등 잠재리스크 철저히 대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올 한해 금융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금융부문 리스크 요인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회사 자산건전성 저하 등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 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일부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금융은 양호한 유동성과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금리·고물가 상황과 경기둔화 압력이 금융시장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전세 사기,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불법사금융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공조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금감원의 비효율적인 규제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준기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금감원이 금융시장 안정성과 금융사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스스로의 혁신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칠 전략감독 부원장보는 ‘국내 금융산업의 리스크 요인과 감독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하며 국내 금융산업이 현재 당면한 리스크 요인과 이에 대한 감독방향을 설명하고 가상자산, AI(인공지능) 기술발전 등 미래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dsk@ekn.kr이복현 금융감독원장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 첫번째)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부다비 대표단 방한…산은과 국내 투자 기회 탐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와 국가간 투자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은은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아랍에미리트(UAE)의 한국 투자를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월 한-UAE 양국 정상회담시 공동선언의 일환으로 무바달라 등 다수의 주요 국부펀드 및 기업으로 구성된 아부다비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방한 시 에너지, 정보통신기술, 농업기술, 생명공학, 항공우주, K-Culture 등 우선투자협력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다양한 투자 기회를 탐색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겸 아부다비 통치자는 지난 1월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UAE 양자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확대된 협력관계 일환으로 UAE는 300억 달러에 이르는 한국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이후 UAE 측은 기획재정부와 산은은 포함한 한국 측 협력기관을 아부다비로 초청해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현재까지 한국에서 약 20억 달러 규모의 잠재적 투자기회를 검토하고 있다. UAE와 한국간의 경제적 협력관계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나라의 비석유 분야 무역은 지난해 약 5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4% 늘었다. UAE의 한국 수출도 지난해 17% 이상 증가한 7억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dsk@ekn.kr산업은행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왈리드 무바달라 부총재, 칼리드 무바달라 혁신성장부문 부사장,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SK쉴더스와 금융·보안 공동 비즈니스 추진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와 ‘보안솔루션 제공 및 금융서비스와 연계한 공동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서비스와 SK쉴더스의 보안솔루션을 연계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을 돕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양사는 ▲보안솔루션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보안솔루션과 금융서비스를 연계한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보안과 금융의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먼저, 하나은행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 ‘사장님ON’을 통해 SK쉴더스의 대표 보안상품인 ADT캡스 무인경비(사업장용) 또는 캡스홈(가정용)에 신규 가입하고 월 이용료를 하나은행 계좌나 하나카드로 자동이체 신청하면 2~3개월의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기존 SK쉴더스의 보안서비스를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기업대출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신규 대출 취급 시 최대 0.3%포인트(p)의 금리감면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하나금융은 SK쉴더스와 지난 1월 전국에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실천을 위한 ’소상공인 사업장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양사는 소상공인 사업장 180곳을 선정해 무인결제기, AI CCTV, 클린케어 등 맞춤형 디지털 시스템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이동현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최근 각종 범죄로 인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인사업자 손님의 사업장과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겠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생활금융서비스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ys106@ekn.kr하나은행은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SK쉴더스 사옥에서 ‘보안솔루션 제공 및 금융서비스와 연계한 공동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동현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김윤호 SK쉴더스 성장추진실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 자사주 1만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자사주 1만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22일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나채범 대표는 이날 자사주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나채범 대표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는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나채범 대표는 취임 이후 안정적인 손익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영업성장전략을 진두 지휘하고 있다.나 대표를 비롯해 현재 한화손해보험 경영진들도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한화손보 측은 "미래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ys106@ekn.kr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신보-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과학기술 우수 기업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과학기술기반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학기술기반 우수 기업들의 원활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각 기관의 지원사업을 연계해 기업의 복합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신보는 특구재단이 추천하는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특구육성사업(R&BD) 지원기업 등 과학기술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전용 보증 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특구재단은 신보 추천 기업에 대해 올해 50주년을 맞는 대덕특구를 포함, 5개 광역특구와 14개 강소특구 내 우수한 공공기술 자원을 활용한 공공기술 매칭, 연구소기업 설립 기획 등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두 기관은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다양한 공동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기반 기업의 기술금융 지원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공공기관간 협력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 스타트업의 복합수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단계별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22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과학기술기반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자금세탁방지 머신러닝 모형 자체 개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CIC)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협업해 ‘자금세탁방지(AML, Anti-Money Laundering)를 위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모형을 자체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불법 활동을 은닉하기 위해 행해지는 자금세탁은 대규모 금융 범죄로 확산될 수 있고, 그 수법 또한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어 사전 탐지 및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을 자체 개발하고 하나은행의 시스템에 적용함으로써 안전한 금융 거래를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은 의심스러운 거래 가능성을 정량화된 등급 수치로만 제공했던 기존 모형을 개선해 의심 거래로 판단하는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중요도별로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의심 거래 탐지 정확도 강화 ▲담당 직원이 의심 거래를 보다 쉽고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 구축 ▲AI 기술을 활용한 신뢰도 높은 데이터 제공 등이 가능해졌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향후에도 외부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의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고도화해 자금세탁을 포함한 금융 관련 범죄 방지 노력 등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예정이다. 이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 원장은 "AI 기술을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건전한 금융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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