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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지엠팜 건강식품 구매시 무료보험혜택...‘지엠팜케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엠팜 건강기능식품 구매시 무료보험혜택을 제공하는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 서비스인 ‘지엠팜케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 이란 비보험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 시 보험사의 보험상품이 내장돼 제공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여행사가 항공권을 판매할 때 여행자보험을 포함하는 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고객의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지엠팜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건강기능식품과 보험상품이 결합된 임베디드 보험을 공동으로 기획, 개발했다. 지엠팜은 신약 개발연구원 출신 전문약사들이 창업한 고품질 건강기능식품 판매회사다. 미래에셋생명이 이번에 선보인 ‘지엠팜케어’는 지엠팜 건강기능 식품 구매시 미래에셋생명의 ‘튼튼미니건강보험’의 보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험료는 전액 지엠팜이 부담한다. 고객은 간단한 본인인증으로 골절, 재해수술, 대상포진, 어린이질병으로 인한 수술 등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에 대해 무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지엠팜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건강기능식품 중 3개월분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지엠팜케어’를 가입할 수 있는 알림톡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까지 서비스가 확대 제공된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임베디드 보험은 고객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러운 보험 경험 및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미래에셋생명의 보장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상품을 꾸준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미래에셋생명

"카카오페이가 픽한 카드"…‘신한카드 KaPick’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카픽(KaPick)’ 카드 첫 상품으로 신한카드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가 그려진 ‘신한카드 KaPick’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KaPick 카드는 카카오페이가 ‘픽(Pick)’한 카드라는 의미로, 카카오페이 카드추천 서비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개개인에게 특화된 상품을 추천해 사용자 일상 속 다양한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한카드 KaPick은 주간·월간 서비스 영역에 따라 높은 적립률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한다. 신한카드 KaPick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비스 대상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5%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지급한다. 서비스 대상 가맹점은 △월요일(음식점) △화요일(배달의민족·요기요·땡겨요·쿠팡이츠 배달 앱, 마켓컬리·오늘의집) △수요일(음식점, CGV·롯데시네마 온라인 영화 예매) △목요일(배달의민족·요기요·땡겨요·쿠팡이츠 배달 앱, 쿠팡·11번가·G마켓) △금요일(음식점, CGV·롯데시네마 온라인 영화 예매) 등 요일별로 구성됐다.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최대 4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주말에는 업종에 관계없이 카카오페이 결제금액이 2만원 이상이면 카카오페이포인트 3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해당 서비스는 주 1회, 월 4회까지 혜택이 적용되며, 전월 이용금액 충족 시 월 최대 1만2000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또 월간 혜택으로 OTT와 멤버십 서비스, 대상 커피 가맹점을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지급한다. 서비스 영역은 △OTT(넷플릭스·티빙·왓챠·디즈니플러스) △멤버십 서비스(쿠팡 와우멤버십·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커피 가맹점(스타벅스)이다. 사용자는 전월 이용금액 충족 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1만 포인트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KaPick 혜택으로 제공되는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 배달 앱, 전국 4대 편의점, 대형마트, 카페, 영화관 등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와 신한카드는 KaPick 카드에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의 키치한 디자인을 입혔다. 다채로운 결제 혜택과 인기 캐릭터 춘식이의 시너지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이후에도 여러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KaPick 카드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카드 KaPick을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카카오페이 ‘카드추천’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의 ‘카드’ 영역에서 진입할 수 있다. 신한카드 KaPick은 발급 시점에 카카오페이에 자동 등록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결제하고 카카오페이포인트를 통한 범용성 높은 혜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식비 아끼세요" 토스뱅크 굴비적금, CJ더마켓 할인쿠폰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의 굴비적금이 식비를 아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토스뱅크는 CJ제일제당과 함께 다음 달 10일까지 ‘토스뱅크 X CJ제일제당과 함께하는 집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토스뱅크 굴비적금을 가입한 고객 뿐만 아니라 이미 토스뱅크 굴비적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적금을 납입해 굴비가 설정한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CJ제일제당의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로 고객당 제공되는 쿠폰은 총 7매다. 여기에는 ‘50% 할인 장바구니 쿠폰 3매’와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햇반, 고메, 비비고, 백설 5% 중복할인 쿠폰을 각각 1매씩 받을 수 있다. 50% 할인 장바구니 쿠폰 사용 시 최대 5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굴비적금은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자유적금 상품이다. 별다른 조건 없이 6개월 만기까지 유지하면 최고 연 5.0%(세전)의 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월 납입한도는 30만원이며, 최초 가입금액을 0원으로 설정할 수 있어 당장 여유자금이 없어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굴비적금은 고객이 적금을 납입할 때마다 천장에 매달린 굴비가 식탁으로 내려와 반찬을 제공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가미해 돈 모으는 재미를 높인 이색 상품이다. 최근에는 굴비적금 내에서 제공되는 ’자린고비 채팅방‘ 서비스에 240만건의 투표가 몰리는 등 금융상품을 넘어서 MZ세대의 금융 소통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요즘 높아진 물가로 외식할 경우 발생되는 비용 부담을 낮추고자 굴비적금 컨셉에 맞춰 부담없이 집밥을 해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생활 속에서 토스뱅크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뱅크

KB국민은행, APEC CBPR 인증 획득…국내 금융사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APEC CBPR은 APEC 프라이버시 9원칙을 기반으로 50가지 인증 기준을 통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평가해 인정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아태(APEC) 회원국 간 공동의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통해 자유롭게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고자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현재까지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APEC CBPR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IBM·HP 등 약 60개의 글로벌 기업이 APEC CBPR 인증을 취득했다. 최근 글로벌 CBPR 포럼 출범 선언을 통해 APEC 이외 지역으로의 CBPR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국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이번 APEC CBPR 인증을 통해 아태 지역 뿐만 아니라 국제적 차원에서 개인정보 보호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대외 신뢰도를 높이게 됐다. 특히 일본과 싱가포르 등 APEC CBPR 인증 기업에게 개인정보 이전을 허용하는 국가로부터 현지 고객의 개인정보를 국내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전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토스, 사내 봉사단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사내 봉사단 ‘토스피스(Toss Peace)’가 출범했다. 사내 지원조직 커뮤니티팀 주도로 모집된 토스피스는 첫 활동으로 지난 23일 여주 푸르메소셜팜에서 토마토 수확과 분류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았으나 참가자들은 토마토 수확에 참여해 마음을 나눴다. 푸르메소셜팜은 푸르메재단이 건립한 스마트농장이다.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목적으로 토마토와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이승건 토스 대표가 2007년부터 인연을 맺어 온 푸르메재단에서 개인봉사를 재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대표가 처음 커리어를 시작한 푸르메재단에서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제안했고, 토스 구성원들도 빠르게 뜻을 모았다. 봉사단 이름인 토스피스는 전사 공모전을 거쳐 선정됐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브랜드명과 ‘평화(Peace)’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토스 구성원들의 희망과 의지를 담았다. 토스피스는 토마토 수확을 시작으로 활동에 제한을 두지 않고 토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 재충전의 시간으로 진행되는 ‘F5 데이‘를 활용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이승건 대표는 "토스가 많은 사용자 사랑을 받는 것에 감사하며 이를 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토스피스가 시작됐다"며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정신이 토스피스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토스피스 지난 23일 여주 푸르메소셜팜에서 토스피스 봉사단이 토마토 수확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앞으로 카카오뱅크 앱에서 국세·국고금 내역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관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와 경찰청범칙금, 특허 수수료 등 국고금 고지서를 조회하고 납부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카카오뱅크 계좌로 인터넷지로와 국세청 홈택스, CD·ATM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했는데 앱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카카오뱅크 앱 내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 첫 화면에서 납부해야 할 세금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차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카카오뱅크 계좌로 납부한 후에는 납부 내역을 기간별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일상적인 금융 생활의 하나인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통해 고객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취급 승인을 받은 국세·국고금 수납부터 우선 서비스한 후 적용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국세·국고금 납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와 전기요금, 가스비, 통신비 등 일반지로요금 납부 등으로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dsk@ekn.kr카카오뱅크

동양생명, 우수고객제도 개편...등급 5개로 나누고 서비스 확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동양생명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고객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자 우수고객제도를 확대,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9년에 마련된 기존 고객제도는, 플래티넘(Platium), 골드브이아이피(Gold VIP), 골드스타(Gold Star), 패밀리(Family) 등 총 4개 등급으로 구분됐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우수고객제도에서는 이를 블랙(Black), 레드(Red), 블루(Blue), 그린(Green), 화이트(White) 총 5개의 등급으로 개편했다. 특히 최상위 등급인 블랙등급 신설해 고객등급을 보다 세분화하면서 우수고객에 대한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새로운 고객제도 시행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서비스의 질도 높였다.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치매케어와 암케어, 간병케어와 같이 헬스케어와 연계된 서비스를 추가했다. 여기에 전문강사가 함께하는 테니스클래스와 가족걷기행사와 같은 건강관련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동양생명은 기존 상위 2개 등급에게만 제공되던 건강검진 우대예약 및 장례용품 지원서비스도 화이트등급을 제외한 전 등급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수혜 고객범위를 확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우수고객제도 개편과 관련해 건강 트렌드를 반영하고 영업채널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고객들이 제공되는 혜택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동양생명의 고객들이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우수고객제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양생명

현대카드-비자, 데이터 사업 추진 파트너십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현대카드는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와 양사의 데이터 자산과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으로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Visa 글로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라이언 맥이너니(Ryan Mclnerney) Visa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한 두 회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현대카드와 Visa의 파트너십은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디지털 페이먼트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두 회사의 공통된 철학과 전략이 기반이 됐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와 Visa는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현대카드와 Visa는 전세계 200여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카드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해외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현대카드는 AI(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분석·가공한 데이터를 초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현대카드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사들에 제공하고 있다.새로운 데이터 솔루션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현대카드와 Visa는 그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 자산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한 데이터 상품과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또 Visa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Visa가 보유한 데이터와 지적 자산을 활용해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의 데이터 동맹 ‘도메인 갤럭시(Domain Galaxy)’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도메인 갤럭시에 참여한 코스트코, 스타벅스, 야놀자 등 18개 PLCC 파트너사들은 현대카드가 개발한 마케팅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이어 왔다. 현대카드는 방대한 데이터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Visa의 참여로 도메인 갤럭시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데이터 비즈니스 이외의 분야에서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국제 브랜드사 중 Visa를 최우선 브랜드로 운영하는 등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Visa가 추진하는 가상카드, 수출입 결제와 같은 B2B 페이먼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결제 솔루션 비즈니스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페이먼트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Visa와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 현대카드와 Visa의 정교하게 분석된 데이터 자산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비자(Visa) 글로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왼쪽)과 라이언 맥이너니 Visa 최고경영자(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금저축·사고보험금도 5천만원까지 보호받는다...이르면 연내 시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정부가 국민의 노후소득보장과 상품의 사회보장적 성격을 고려해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에 대해 예금자가 보유한 일반 예금과 별도로 예금보호한도(5000만원)를 각각 적용하는 정책을 이르면 연내 시행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5년 2월 이후 국민의 노후소득보장을 위해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IRP) 퇴직연금의 예금에 대해서는 동일 금융회사에 예금자가 보유한 일반 예금과 별도로 5000만원의 보호한도를 적용해 왔다. 이후 금융위는 예금자보호 강화를 위해 별도 보호한도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예금보험제도 개선 민관합동TF’ 등을 통해 검토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기존의 DC형 및 IRP 퇴직연금과 마찬가지로 연금저축(신탁·보험),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각각에 대해 일반 예금과 별도로 5000만원의 예금보호한도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금저축신탁(은행) 및 연금저축보험(보험사)은 국민연금, 퇴직연금과 함께 ‘다층노후소득 보장체계’의 한 축으로 국민의 노후설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상품이다. 2022년말 현재 연금저축신탁의 적립금은 총 15조9000억원(75.7만건), 연금저축보험의 적립금은 총 113조6000억원(439만건)이다. 연금저축펀드(자산운용사)는 예금보호대상이 아니며, 연금저축공제(상호금융권)에 대해서는 개별법에 따라 자체 예금자보호제도를 적용 중이다. 그간 정부는 국민들이 생애주기에 걸쳐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올해부터 세액공제 한도를 연 최대 4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연금저축 납입을 장려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러한 취지를 감안해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에 대해서는 일반 예금과 별도로 보호한도를 적용, 예금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사고보험금은 보험약관에서 정한 지급사유가 발생했을 때 지급되는 금액으로 사망, 중대 장해 등의 경우 가입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경우가 많다.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보험금 지급을 보장하는 일은 사회안전망으로서의 보험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에 금융위는 보험회사가 부실해지는 경우에도 불의의 사고를 겪은 예금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사고보험금(만기보험금은 제외)에 대해서는 일반 예금(해약환급금)과 분리해 별도 보호한도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예를 들어 A씨가 B은행에 보호대상 은행상품 5000만원, 연금저축신탁 5000만원, 중소퇴직기금 5000만원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기존에는 보호대상 은행상품과 연금저축신탁을 합산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호된다. 그러나 앞으로는 보호대상 은행상품, 연금저축신탁, 중소퇴직기금 모두 각각 5000만원까지 보호해 총 1억5000만원을 보호받을 수 있다. 다만 별도 예금보호한도가 적용되는 사고보험금 대상은 사망, 입원, 장해, 재산상 손해 등 보험약관에서 정한 지급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지급되는 보험금이다. 보험계약 만기도래에 따라 지급되는 만기보험금은 제외된다. 주요국에서도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사회보장적 성격이 강한 상품에 대해서는 별도 보호한도를 적용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는 일반 예·적금과 연금성 상품을 별도의 카테고리로 구분해 별도 보호한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해약환급금과 사고보험금에 대해서도 각각 별도 보호한도를 통해 보호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중소퇴직기금에 대해 각각 별도 보호한도를 적용하더라도 금융회사들이 부담하는 예금보험료는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해당 상품들은 예금보험료 부과대상에 이미 포함돼 있어 현행 예금보험료 하에서 추가적인 부담이 발생하지 않으며, 향후 부실 발생시 기금에 미치는 손실도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 종료 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연금저축공제 및 기타 공제상품을 취급 중인 상호금융권(신협, 수협, 새마을금고)에서도 소관부처별(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검토 및 협의를 거쳐 동일한 내용을 담은 개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은행, 보험업권뿐만 아니라 상호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금융업권에 대해 예금자보호 효과를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금융위 (자료=금융위) 예금 (자료=금융위)

NH농협은행 서울본부, 저소득·독거어르신에 선풍기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이달 23일 조은주 본부장과 안성철 용산금융센터장 등 직원들이 서울 용산구 소재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선풍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우리 이웃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농협은행이 준비한 선풍기는 용산구 일대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 20여 가정에 전달된다.조은주 본부장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비롯해 사회공헌 선도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3일 조은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왼쪽 첫번째)과 안성철 용산금융센터장(오른쪽 첫번째)이 용산구 소재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 어르신을 위한 선풍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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