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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가정의 달 맞아 카네이션 전달

양재영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과 임직원은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련됐다. 준비한 카네이션은 관내 어르신 등 25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농산물 나눔, 도시락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따뜻한 금융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양재영 부행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꽃 한 송이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KB손해보험, 종합 유병자 보험 라인업 완성했다

KB손해보험이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신상품을 내놓으며 고객의 건강 상태에 맞춰 유병자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종합 유병자 보험' 라인업을 갖췄다. 8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KB 탑클래스 3.N.5 초경증 간편건강보험'은 기존 단일 상품(KB 3.10.10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으로 운영되던 초경증 유병자 전용 상품을 3.6.5부터 3.10.5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3개월 이내 질병 진단·치료·입원·수술 여부 ▲최근 N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7대 질병(암,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간경화, 뇌졸중,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 여부 등을 계약 전 알릴 의무 항목으로 고지한다. 특히, 해당 보험은 건강 상태가 개선될 경우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전환할 수 있는 '무사고 계약전환 제도'를 도입했다. 일정 기간(1년) 동안 입원이나 수술 및 7대 질병 진단 이력이 없는 고객은 매년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90세까지이며, 10·15·20·30년 주기로 자동갱신을 통해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고객의 기호에 따라 무해지 상품으로 가입해 보험료를 낮출 수도 있다. 윤희승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이번 'KB 탑클래스 3.N.5 초경증 간편건강보험' 출시로 고객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유병자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종합 유병자 보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금융지주 새 식구’ 동양생명, 설계사 편의성 높였다

오는 7월 초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되는 동양생명이 설계사들의 영업 편의성과 고객 경험을 끌어올렸다. 약 1년간 진행한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한 것이다. 8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설계사들의 영업 편의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약 1년간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이는 텔레마케팅(TM)' 서비스를 도입하고, 설계사들을 위한 고객·계약 통합관리 플랫폼인 '엔젤플래너'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고객과 화면을 공유하며 설명할 수 있는 '보이는 TM'을 도입해, 청약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전화 청약으로 고객 음성에만 의존했는데, 올해 1월부터 도입된 '보이는 TM'은 설계사가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보험 가입 화면을 공유하며 설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덕분에 평균 40분이 소요되던 청약시간은 절반 수준인 20분으로 단축됐다. 동양생명 측은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영업현장에서는 대면과 유사한 청약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과 함께 완전판매율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계사의 고객 및 계약 관리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엔젤플래너' 플랫폼을 고도화해 설계사들의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PC와 태블릿에서 동일한 화면을 사용했는데, 지금은 각 기기별 특성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PC와 태블릿에 최적화된 화면을 구현했다. 특히, 화상 시스템 도입으로 화면 공유를 통한 고객 상담은 물론 보험 모집도 가능해졌다. 설계사들은 업그레이드된 가입 설계와 청약 기능을 통해 보험기간, 납입기간, 납입주기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설계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는 시장 환경과 기술 변화에 대응해 사용자인 설계사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세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설계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영업 경쟁력과 고객 만족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달 2일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 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우리금융은 오는 7월 초 동양생명, ABL생명의 주주총회를 거쳐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나이스신용평가는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생명보험업을 영위하는 동양생명의 그룹 내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라며 동양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등급을 직전 AA/상향검토(↑)에서 AA+/Stable(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토스뱅크 앱서 지방세까지 한 번에 납부한다

국세, 관세, 과태료는 물론 지방세까지 토스뱅크에서 한 번에 납부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고객 누구나 앱에서 세금과 일부 공과금을 조회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는 '세금·공과금 내기'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현실에서 부담해야 할 여러 세금과 과태료 등을 직관적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토스뱅크는 상하수도 요금을 비롯해 전국 지방세까지 납부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7월 처음 서비스를 도입하며 관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와 경찰청범칙금, 과태료, 특허 수수료 등 국고금 고지서를 한번에 조회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지했다. 이번에 지방세 등으로 확장하며 기존 국세 관세 과태료 내기에서 세금·공과금 내기로 서비스명을 변경했다. 고객들은 토스 앱 전체 탭에서 세금·공과금 내기에 들어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첫 화면을 통해 납부 대상인 세금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의 계좌에서 즉시 납부하면 된다. 이 모든 과정은 약 1분 내에 이뤄진다. 고객들은 납부 후 납부 일자와 세금의 세부 항목 등 상세 내역도 언제든 조회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올 상반기 내 사회보험료, 전기요금, 전화요금 등 주요 공과금 항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고객 수요가 높은 서비스로, 고객 편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세금·공과금 내기 서비스는 토스뱅크의 직관성과 편리성을 그대로 살려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공과금까지 납부 가능 영역을 넓히며 고객 효용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앱 대신 오프라인을 이용하는 고객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해 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금융, 해외점포 순익 1000억 초과…“손익 목표 달성 결의”

NH농협금융지주는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1분기 경영성과를 분석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거시경제 변동성에 대응하며 '2025년도 손익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또 회사별 2025년 핵심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추진 방향에 대한 심층적 토론을 통해 글로벌 사업 주요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미국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후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의 위기대응 방향과 새로운 사업기회 탐색이 주요 논제가 됐다. 농협금융은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점포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초과했다. NH농협은행은 런던, 싱가포르, 호치민에 지점 개점을 준비하며 해외 전략적 투자를 모색하고 있고, NH투자증권도 인도 진출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고 있다. 조정래 부사장은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전략만으로는 뒤늦게 글로벌 사업을 시작한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그룹과의 격차 축소에 한계가 있으며,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며 신사업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과 투자기회를 발굴해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농협금융 입지를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페이, 결제폭 순증에 1분기 흑자 성공…“연간 흑자 가능성 확인”

카카오페이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서비스별 고른 성장 속 오프라인∙해외결제가 큰 폭 확장된 결과다. 카카오페이는 2분기 연속 흑자를 낸 증권 등 자회사 실적 개선 흐름에 집중해 연간 흑자를 만들어 내겠단 방침이다. 7일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어난 2119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을 나타내 흑자 전환했다. 1분기 거래액(TPV)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4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기여거래액(Revenue TPV)은 같은 기간 7% 증가한 12조8000억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29%를 차지했다. 특히 서비스별 거래액이 결제∙금융∙송금 세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이 42% 성장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해외결제 거래액도 온라인 및 해외 오프라인 거래액이 늘어 20% 성장했다. 금융서비스는 1금융권 영업 재개 등으로 대출 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송금 서비스는 자산관리, 주식 서비스 등 금융 영역 사용자 활동 증가에 힘입어 8% 성장했다. 카카오페이는 대출 중개, 자회사 등 금융 부문과 기타 서비스 매출이 실적을 견인하면서 1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과 EBITDA는 각각 144억원, 125억원으로 나란히 세 자릿수 이익을 시현했다. 매출 탑라인 성장을 견인한 금융서비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한 802억원이었다. 지난 분기에 이어 800억원대를 유지한 가운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분기 연속 38%대를 기록했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카드추천 서비스와 광고 서비스가 성장을 주도하며 같은 기간 47.8% 증가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오프라인과 해외 결제의 거래량 확대에 힘입어 1.9%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한 1609억원, 당기순이익은 211억원을 시현했다. 이에 2021년 말 2000억원대까지 기록했던 누적결손금이 해소되고 207억원의 이익잉여금으로 첫 전환됐다. 영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한 2075억원이 발생했다. 증권과 손보 등 자회사의 매출 증대에 따라 영업비용이 늘어났고, 마이데이터 운영 분담금 증가분이 반영된 결과다. 한편 자회사의 실적 개선 흐름도 지속 중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58% 끌어올리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신규상품 연속 출시로 라인업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시장 내 점유율이 높은 해외여행보험에 이어 국내여행보험도 출시 1개월 만에 가입자 1만 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분기별 연결 흑자 지속을 위해서는 페이 본체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금융 자회사의 이익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식시장의 경우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해 주식 거래 대금의 변동 폭이 커지고 있고, 보험 사업 또한 아직까지 투자를 통한 성장 전략이 진행 중으로 현재 흑자 규모와 관련한 청사진을 그리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이성호 카카오페이 CFO는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페이 본체는 금융과 플랫폼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이익을 기록했고 증권은 시장 거래액 증가와 점유율 확대로 두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결과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연결 흑자 전환했다"며 “지난 4분기와 이번 1분기 실적을 통해 연기별 흑자 달성 가능성을 확인했고, 향후 성장과 함께 이익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전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카카오뱅크, 여신이자 줄고도 웃었다…‘플랫폼·투자’ 효과

카카오뱅크가 1분기 플랫폼과 자산투자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여신이자수익은 줄었지만 비이자수익 성과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13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1112억원) 대비 23.6% 늘어난 규모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확대에 제약이 있었지만,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라 비이자수익이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카카오뱅크의 여신이자수익은 5027억원으로 전년 동기(5058억원) 대비 0.6% 줄었다. 여신 잔액은 44조3000억원으로, 1년 전(41조3000억원) 대비 3조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3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000억원, 전분기 대비 4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단 채권, 단기자금 등을 포함한 이자수익은 6022억원으로 1년 전(5823억원)보다 3.4% 확대됐다. 비이자수익은 2818억원으로 전년(2120억원) 대비 32.9% 증가했다. 전체 영업수익 내 비중은 35.9%까지 늘었다. 수수료·플랫폼 비즈니스가 확대됐고, 투자금융자산 운용 등의 성과가 반영됐다. 대출 비교 서비스, 각종 투자 서비스 성장에 따라 1분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776억원을 기록했다. 투자금융자산 손익은 1648억원을 달성했다. 1년 전(1170억원) 대비 41% 증가했다. 효율적인 자산 배분 전략이 효과를 냈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이 같은 성장은 고객 트래픽 확대와 수신 성장이 바탕이 됐다. 1분기 말 고객 수는 2545만명으로 1분기 동안 57만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됐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892만명,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372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신 잔액은 전분기 대비 5조4000억원이 늘어난 60조4000억원에 달했다. 특히 모임통장이 흥행하며 저원가성 예금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의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60.8%로, 은행권(38.6%) 대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연간 대출 성장률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올해 개인사업자 부문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올해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2% 수준으로 전망한다. 이날 1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권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방침이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규제가 일부 완화되고 있다"며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최소 지난해 순증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 대비 월등히 높은 대출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상반기 중 개인사업자 대상 1억원 초과 신용대출, 하반기 중 비대면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해 시장 커버리지를 54%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정부 지원금 찾기, 세금 통합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해 개인사업자 영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에는 대출 비교하기에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추가하며 비교하기 서비스도 확장한다. 권 CFO는 “올해는 대출 플랫폼으로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개인사업자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상호금융, 어린이날 맞아 선물 전달

농협상호금융은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방문해 농협 간편식품과 여름용 샌들 등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간편식품은 농협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 즉석밥, 쌀과자, 쌀국수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마련됐다.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상호금융은 어린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보험, MZ세대 홍보 대학생 서포터즈 ‘엠지니어스’ 모집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새마을금고보험(공제) 대학생 서포터즈 '엠지니어스(MGenius)'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보험이 처음 선보이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공식 명칭인 엠지니어스는 MG(새마을금고), Genius(특별한), Us(우리)의 합성어다. '새마을금고보험과 함께하는 특별한 우리'란 의미를 담고 있다. 엠지니어스는 3개월간 활동 참여가 가능한 대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30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이들은 내달 25일 예정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활동한다. 엠지니어스의 주요 활동은 팀과 개인활동을 통해 새마을금고보험 관련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MZ세대의 참신함을 더한 다양한 컨텐츠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홍보하며 새마을금고보험의 다양한 상품과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엠지니어스에게는 매월 활동지원금(팀·개인) 지원, 우수활동자 시상금(팀·개인),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활동 결과 최종 1등으로 선정된 팀과 개인에게는 각각 100만·50만원의 시상금과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진행하는 제주투어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새마을금고보험이 MZ세대에 친숙하게 다가서고, 나아가 MZ세대 잠재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 틴즈 가입 청소년 누적 300만명 돌파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어린이·청소년 금융서비스 '틴즈'의 누적 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7월 출시 후 약 3년 9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토스 틴즈는 만 7세부터 만 18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다. 송금·결제·교통·쇼핑 과정에서 10대만이 느낄 수 있는 금융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취지가 있다. 자녀들이 틴즈의 여러 서비스를 통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끌어 내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전용 선불식 충전 카드 '유스카드(USS Card)'는 주체적인 금융 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틴즈 서비스다. 유스카드는 소위 '엄카'(엄마 카드)라 불리는 부모님 명의의 카드가 아닌 본인 이름으로 된 인생 첫 '내카'(내 카드)로 이름을 알리며, 2021년 1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발급건수 320만장을 돌파했다. 자녀가 본인 카드를 직접 사용, 관리하며 스스로 금융을 설계하는 힘을 기를 수 있어 조기 금융 교육에 관심이 많은 요즘 부모들도 자녀의 '내카' 사용을 적극 권하고 있다. 틴즈의 '머니 스터디 카페'와 '모의 주식 투자' 서비스도 학부모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청소년 전용 금융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머니 스터디 카페는 지난해 1월부터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와 협력해 콘텐츠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모의 주식 투자는 청소년들이 실시간 시세를 확인하며 가상머니로 국내외 주식 투자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는 약 76만명에 이른다. 저금통·용돈기입장 등 자녀의 계획적인 소비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오랫동안 활용된 방법도 틴즈에서 재탄생했다. 월 평균 63만명이 사용하는 저금통은 아이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워 저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모와 함께 여행이나 선물 같은 목표를 정해 저축하며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할 수도 있다. 급식표·시간표 등 교내 생활에 중요한 정보도 틴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스 틴즈는 10대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금융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성년자의 회원 가입 방식을 3단계까지 강화하고,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을 더해 이들의 정보를 금융 사기 피해로부터 지키고 있다. 유스카드는 청소년 제한업종과 해외 결제를 원천 차단하며, 송금하려는 계좌가 사기·신고 이력이 있다면 주의 알림을 송출한다. 토스 관계자는 “국내 300만명의 청소년들이 토스 틴즈를 통해 생애 첫 금융 생활을 시작한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인이 된 후 더욱 복잡한 금융 환경에서도 주체적인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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