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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주담대 이자 252억 절감…중도상환해약금 12월까지 면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고객들을 대상으로 약 4개월 만에 약 252억원의 연간 이자를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2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택담보대출 금리 할인 혜택을 도입한 결과 고객들의 연간 이자 부담을 약 252억원 규모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금리 할인 혜택을 신설한 데 이어 4월 연립·다세대 확대를 기념해 특판을 진행하며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지난 5월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3.88%로, 16개 은행 중 유일하게 3%대 금리를 유지했다.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대환을 선택한 고객들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전체 주택담보대출 신규 고객 중 대환 고객 비중은 금리 할인 혜택이 실시된 이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대환 고객 비중은 지난해 4분기 28%였는데, 올해 2분기 약 54%로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다수 고객들은 카카오뱅크 대환을 선택한 주 요인으로 ‘금융비용 절감’을 꼽았다. 카카오뱅크가 대환 고객 약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중복 선택 가능)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고객 중 약 90%는 카카오뱅크를 선택한 이유로 ‘금리가 저렴하다’를 선택했다. 실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탄 고객은 연 평균 약 321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었다. 카카오뱅크 평균 실행금리는 연 3.8%로, 기존 대출의 평균 금리(연 5.1%) 대비 평균적으로 1.3%포인트 낮아졌다. 카카오뱅크 대환을 통해 연 이자를 최대 1600만원을 아낀 고객도 있었다. 기존 연 6.1%의 금리를 적용받던 해당 고객은 카카오뱅크 대환을 통해 2.39%포인트 낮춘 연 3.71%의 금리를 적용받았다. 설문조사를 추가로 살펴보면 응답고객 중 약 77%는 ‘중도상환해약금이 없다’는 선택지를 고르는 등 금융비용이 낮아진 부분에 손을 들어줬다. 아울러 응답자 절반 이상은 카카오뱅크 대환을 선택한 이유로 ‘은행 방문없이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앱을 통한 서류 제출이 편리하다’, ‘대출 한도와 금리 조회가 빠르다’ 등 비대면 대출의 편의성을 골랐다. 특히 직장인이나 아이 엄마 등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 있는 고객들이 비대면 대출 편의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 기능을 통해 100% 비대면으로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심사, 실행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대출한도·금리 조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3분 29초다.은행 영업점이 비교적 적은 기타지방 고객 중 대환대출을 통해 가장 크게 금리를 낮춘 고객은 2.415%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 연 약 480만원의 이자를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지방 고객이 대환대출을 통해 평균적으로 감면받은 금리는 1.38%포인트로 수도권·광역시 고객들의 평균 금리 감면 폭보다 높았다.기존 대출을 1년 미만으로 보유한 탓에 중도상환해약금 부담이 있어 대환 유인이 크지 않던 고객들도 카카오뱅크를 선택했다. 기존 대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받으면서, 중도상환해약금을 감수하더라도 비용 절감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실제 기존 대출을 1년 미만 보유했던 고객 사례를 보면 해당 고객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대출금리는 0.25%포인트 낮아지고, 대출한도는 절반 이상 늘어나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았다. 해당 고객은 60만원 수준의 중도상환해약금을 부담했으나 향후 카카오뱅크 대출을 1년 4개월 이상 유지한다면 중도상환해약금보다 이자비용 절감액이 크다.대환 고객의 기존 대출기관은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 상호금융권, 대부업 등으로 다양했다. 지난 2월 22일 이후 6월 말까지 대환 고객의 평균 연령은 43세로, 비대면에 친숙하지 않은 50~60대 비중도 약 20% 수준에 달했다.변동금리와 혼합금리 중 혼합금리를 선택했다고 응답한 고객 비중은 80%로, 금리인상기 금융비용 부담 급증을 경험하며 혼합금리를 택한 경우가 많았다.카카오뱅크는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포용금융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 6월까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통해 고객들에게 절감해준 비용은 63억원에 달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출시 예정인 보금자리론과 분양잔금대출 등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dsk@ekn.kr

펨테크연구소 1호 작품...한화손해보험,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고객의 생애주기(Life-Cycle)를 고려한 특약을 담은 여성전용보험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지난 6월 설립한 LIFEPLUS 펨테크연구소의 1호 작품이다. 생리, 임신, 출산, 갱년기, 폐경 등의 여성 고유의 생리현상과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자궁암 등 고위험 질병군에 노출돼 있는 여성을 연구해 특화된 보장과 서비스를 담은 상품이다. ‘여성특화통합진단비’, ‘출산지원패키지’, ‘난임Care패키지’, ‘무사고전환 할인제도’ 등 여성의 특화 위험에 포커스를 맞췄다. 해당 보험은 ‘여성특화통합진단비’를 신설해 여성에게 고위험군 질병인 유방, 난소, 자궁, 갑상선 등의 암진단비는 물론 갑상선기능 항진증 등의 암 전조증상 진단까지 하나의 특약으로 보장한다. 또한, 종합보험 기준 업계 최대범위의 납입면제 제도도 탑재했다. 기존 주요 납입면제는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으로 한정했으나, 이 상품은 ‘50%이상후유장해 및 뇌혈관, 허혈성심장질환’을 납입지원 특약의 요건에 추가했다. 예를 들어 여성이 난소를 모두 적출하는 경우, 50%이상후유장해에 해당돼 차후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 보험이 질병·사고 보장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이 상품은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과 ‘저출산’ 이라는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자 ‘출산지원패키지’와 ‘난임 Care패키지’를 담았다. ‘출산지원패키지’는 출산 후 휴직으로 인해 가계소득은 떨어지는 반면 육아로 인한 당장의 생활비 증가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했다. ‘출산 후 1년 보험료 납입면제’와 ‘휴직 등 1년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을 통해 출산 후 1년간은 보장보험료를 한화손해보험이 부담한다. 육아 등으로 휴직 시 1년간의 보험료는 납입을 유예해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난임Care패키지’는 ‘저출산’과 ‘여성난임’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특약으로 ‘난임’의 진단-치료-출산의 난임 치료 사이클에 맞춰 특약을 구성했다. 난임 진단 시 최초 1회 한 100만원, 급여 인공수정치료 시 가입금액을 지급하고(최대 300만원, 체외수정 기준), 난임치료 후 출산 시 최대 4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이 특약들은 3년, 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운영한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의 가입 연령은 만15세에서 70세다. 납입완료 시점에 완납유지보너스(총 납입보험료의 최대 10%)를 지급하는 기본형과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지형으로 판매한다. 또 가입 이후 무사고인 경우에는 계약전환제도를 통해 매 1년마다 보험료를 할인해 5년 후에는 최대 약 30%를 할인해 준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 상품에 탑재된 특약은 출시 전부터 손해보험권에서 유일하게 금감원 상생협력 우수 금융상품에 선정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한화LIFEPLUS펨테크 연구소에서 여성의 삶과 라이프스타일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첫 번째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여 한화손해보험이 여성보험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한화손해보험

동양생명, 올인원 간편건강보험...‘수호천사간편내가만드는보장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동양생명은 보험 하나로 다양한 질병 위험을 보장하는 유병자 맞춤형 종합간편보험 ‘(무)수호천사NEW간편내가만드는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무)수호천사NEW간편내가만드는보장보험’은 가입자가 세분화된 특약 급부를 활용해 필요한 보장을 선택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간편보험인 만큼 가입 시 ▲2개월 내 입원 필요 소견, 수술 필요 소견, 추가 검사 필요 소견 여부 ▲N년내 입원 여부(N=0인 경우 입원 여부 질문 없음) ▲5년 내 질병 여부(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간경화, 심장판막증, 투석 중인 만성신부전증) 등 3개 항목만 고지하면 된다. 특히 N년 이내 입원 및 수술 여부가 아닌, 입원여부만 고지하게 함으로써 유병자들의 가입문턱을 대폭 낮췄다. 이 상품은 사망 보장을 주계약으로, 사망 시 1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암, 질병 및 재해, 입원, 수술 등 73개의 다양한 특약 가입을 통해 주요 담보를 하나의 보험으로 모두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예방·전조 증상 및 치료 관련 특약이 특징이다. ‘(무)간편급여암MRI검사지원특약(갱신형)’은 암의 진단 및 치료를 목적으로 급여 MRI 검사시 연간 1회에 한해 5만원을 지급한다. ‘(무)간편간암진단비특약’, ‘(무)간편위암진단비특약’은 보험기간 중 각각 간암, 위암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을 보장한다. 또 ‘(무)간편암다빈치로봇수술특약(갱신형)_암Ⅰ보장형’은 로봇수술암Ⅰ진단 확정 후 직접적 치료 목적으로 다빈치로봇 수술 시 보험 1년 이상 가입 시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을 지급하고, ‘(무)간편특정심장질환(기타 부정맥포함)진단특약’은 보험기간 중 특정 심장질환 진단 확정시 10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질병입원 및 질병수술 등 의료보장특약도 강화했다. ‘(무)간편의료보장(질병입원)특약’은 1~3종 질병까지는 1입원일 당 최소 2만원에서 최대 5만원을, 4~6종 질병은 1만원을 보장하며, ‘(무)간편의료보장(질병수술)특약’은 수술형Ⅰ 1~3종 질병까지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을, 수술형Ⅱ 4~5종 질병은 각각 50만원, 20만원을 보장한다. 계약전환제도를 운영해 고객의 보험료 납입에 대한 부담도 완화했다. 최초 계약일 이후 무사고 시 매년 고지형태를 조정해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춘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건강상태가 좋아진 경우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령의 만성 질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유병자들의 보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며,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계약전환제도도 운영하는 만큼 유병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위험을 보장받고 미래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동양생명

KB손보, 형사합의금 실손 보장...‘KB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보험상품인 ‘KB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바이크 취미활동 인구와 오토바이 배달종사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오토바이 운전 중 교통사고도 함께 늘고 있다. 기존 운전자보험에서는 오토바이 운전 중에 발생하는 사고를 보장해주지 않아 운전자 본인 치료비와 피해자 보상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KB손해보험은 이러한 보장 공백을 채우고 라이더의 안전한 운전을 돕기 위해 ‘KB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내놨다. 해당 보험은 오토바이 운전 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피해자와 합의가 필요한 경우 형사합의금을 실손 보상하는 교통사고처리보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 발생으로 겪게 되는 상해로 인한 골절, 수술이나 입원, 수술 등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약이 구성됐다. 특히 상해 사고로 인한 창상봉합술이나 외상성 뇌손상, 뇌출혈, 장기손상 등도 보장 가능하다. ‘KB 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은 운행 목적에 따라 △유상운송 배달용 △비유상운송 배달용 △가정용 및 기타용도로 구분하고 용도에 따라 보험료도 차등 적용한다. 가입은 만 18세부터 70세까지 가능하고 보장기간은 3년부터 20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유상운송용 9만원대, 비유상운송용 5만원대, 가정용은 2만원대로 설계 가능하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은 이륜자동차 책임보험 의무가입에 따라 이륜자동차보험과 함께 챙겨야 할 보험 상품"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KB 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한 일상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손보

‘글로벌 상생금융 스토리’ 쓰는 하나금융...인도네시아 명문대학과 손잡았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명문 대학교와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3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하나금융 명동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명문 사립 교육기관인 비누스대학교(Binus University)와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만나 글로벌 IT 인재 육성을 위해 출범한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를 계기로 시작됐다.‘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 이후 하나금융그룹은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측과 긴밀히 협력했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이번 협약 체결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누스대학교는 인턴십 수료 시 1학기에 해당하는 학점을 인정해주는 ITPM(International Talent Pool Management, 해외 인재 관리)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할 계획이다.인턴십 과정에서 비누스대학교 학생들은 △하나은행 글로벌 유관부서 및 특화 영업점 순환 근무 △하나금융그룹 직원의 전담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금융 연수를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우수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학부 졸업 시까지 장학금 지원 △인도네시아 하나은행과 NEXT TI 채용 등 현지 연계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이은형 부회장은 "하나금융은 인도네시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금까지 약 1000여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는 등 1990년 인도네시아 진출 후 33년간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들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글로벌 상생금융의 스토리를 계속 써나가겠다"고 밝혔다.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에서 양국의 금융당국과 함께 나눴던 아이디어가 실현된 뜻깊은 자리"라며, "이러한 좋은 성과가 계속 창출될 수 있도록 정부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명문 사립 비누스대학교(Binus University)와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조지 위자야 비누스대학교 부총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삼성카드는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인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에 참여해 교통비 할인은 물론 일상에서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는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는 신용, 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된다. 2종 모두 알뜰교통카드 앱에 이용 카드로 등록한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고객의 대중교통 이용실적에 따라 알뜰교통 마일리지를 기본으로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알뜰교통 마일리지 적립 혜택 외에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 2종은 대중교통 추가 할인과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독특한 플레이트 디자인을 반영해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의 취향 또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신용카드인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는 대중교통, 택시 이용 금액의 10%를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택시 외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동통신, 넷플릭스 등 디지털콘텐츠 정기결제 이용금액은 5%, 커피전문점은 15%의 할인을 각각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상의 대중교통·택시, 이동통신·디지털콘텐츠, 커피전문점 할인 혜택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제공된다. 자세한 상품 내용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해외, 항공, 철도 이용 건은 제한 없이 1% 할인을 제공한다. 체크카드인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체크카드’는 대중교통, 이동통신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캐시백은 각각 월 최대 2500원까지 제공된다. 또 편의점·커피전문점·제과 영역에서 건별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캐시백을 월 3회까지, CGV에서 영화 티켓 5000원 이상 결제시 3000원 할인을 연 6회까지 제공한다.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체크카드의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일 때 받을 수 있다.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의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연회비는 8000원이다.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체크카드의 연회비는 없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에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혜택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드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삼성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

‘취임 100일’ 직원들에게 점심 배식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이달 1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지난달 말 직원들에게 직접 점심을 배식하며 임직원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3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우리가 함께 하는 특별한 한끼’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임 회장과 이임하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이날(3일) 취임을 앞둔 조병규 우리은행장 내정자, 박봉수 노동조합 위원장도 함께 참여했다. 직원들에게 배식을 마친 임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편하게 담소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힘찬 하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소 우리금융그룹의 온전한 가족으로서 진정성 있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임 회장의 뜻이 담겼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최고경영자와 따뜻한 식사 한끼를 하며 격식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직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나누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다"며,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에게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임 회장은 지난 100일의 소회를 밝히고 "작은 문제부터 큰 문제까지 언제든 알려달라"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임종룡 지난달 30일 ‘우리가 함께 하는 특별한 한끼’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직원들에게 점심을 배식하고 있다.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천만원...청년도약계좌, 오늘부터 출생연도 무관 가입신청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3일부터 14일까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입신청을 받는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가입을 신청할 수 있는데, 이달은 해당 기간 영업일 가운데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입신청을 받는다.가입을 희망하는 이들은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은행 등 11개 청년도약계좌 취급 앱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비대면으로 신청하면 된다.가입 신청자는 은행 앱에서 연령 요건, 금융소득종합과세자 해당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달부터는 지난해 소득이 확정되면서 작년 기준 개인소득, 가구소득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작년부터 소득이 발생한 사회 초년생도 신청 가능하다.개인소득의 경우 총급여가 6000만원 이하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급여가 6000만원 초과, 7500만원 이하이면 정부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있다.가구소득의 경우 신청자 본인을 포함해 배우자, 부모, 자녀, 미성년 형제 및 자매 등 가구원 소득의 합이 지난해 기준 중위소득의 180% 이하여야 한다.신청자 가운데 개인소득 초과자, 가구소득 초과자 등 가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청년에게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알림톡이 발송된다.별도 안내를 받지 않은 신청자는 소득 확인 완료 후 은행이 가입 가능 여부를 안내한다.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신청자는 1개 은행을 선택해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5년간 매월 70만원씩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지난달 15일 서울 중구 T타워 내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상담원들이 가입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

이상화-박태환 탄생한 이곳...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어릴 적부터 ‘탁구 신동’으로 주목받은 신유빈, ‘한국 수영의 전설’ 박태환, 원조 ‘빙속 여제’ 이상화까지..세계 정상급 스타인 이들은 종목이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 바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라는 점이다. 교보생명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배출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서 육상을 시작으로 한 달여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정선, 인제, 영월, 홍천, 김천, 의정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학생 선수 4000여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강원도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되는 곳이기도 하다.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키워온 학생 선수들이 육상, 테니스, 유도, 체조,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보생명이 개최하는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및 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39년째 열리고 있다. 교보생명이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인기 스포츠가 아닌 기초종목에 정성을 쏟는 이유는 남다른 인재 육성 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이 잘 자랄 수 있다’며 꿈나무체육대회를 창안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이번 대회가 체육 꿈나무에게 선의의 경쟁을 넘어 특별한 경험이자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부대 행사도 기획했다. 먼저 폐현수막을 새롭게 활용해 내가 직접 색칠해서 만드는 신발주머니를 체험할 수 있다. 신발주머니에는 우상혁, 신유빈, 황대헌 등 스타의 사인이 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글을 남길 경우 인형, 학용품세트 등을 제공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교육보험을 만들고 국민교육진흥, 민족자본형성이란 창립 이념과도 맞닿아 있다"며 "학생 선수들이 체(體), 덕(德), 지(智)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교보생명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2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서 육상을 시작으로 한 달여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BNK금융그룹,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장금이 결연 맺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BNK금융그룹이 ‘장금이 결연’을 맺고, 금융사기 예방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실천에 나선다. BNK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부산 본사에서 계열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과 지역 6개 전통시장에 대한 금융사기 예방 지원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금이 결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해 결연행사를 축하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에 격려를 전했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과 금융감독원이 함께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이날 결연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부산에 위치한 부산진시장, 부전마켓타운, 수영팔도시장과 경남의 거제고현시장, 양산남부시장, 진주중앙시장 등 6개 전통시장 상인에게 금융사기 예방 핫라인(Hot-Line) 구축, ‘찾아가는 장금이’ 이동점포 지원, 소상공인 전용 특판 적금 및 사업자 대출 특별우대 등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연행사에 참석한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이 전통시장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에서 먼저 좋은 자리로 만들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의 상생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는 BNK가 되겠다"고 말했다.bnk BNK금융은 6월 30일 부산 본사에서 계열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과 지역 6개 전통시장에 대한 금융사기 예방 지원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금이 결연’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왼쪽부터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정윤호 부산진시장 번영회 회장, 양우석 부전마켓타운 상인회 회장, 정판훈 수영팔도시장 번영회 회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강대운 진주중앙시장 상인회 회장, 윤기홍 거제고현시장 상인회 회장, 김성재 양산남부시장 번영회 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 은행장.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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