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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임직원 소통경영 ‘농생통통’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실무진과 최고경영진 간에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2023년 제 3회 농생통통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 경영지원 본부장, MZ세대 직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본사에서 출발해 홍제천 가을꽃길을 산책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홍제천 가을꽃길은 도심 녹지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생명은 지난 7월 서대문구청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가을꽃길 조성에 3000만원 상당의 꽃을 기부했다. 윤해진 대표는 임직원과 함께 걸으며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도 함께 진행했다. 주변환경을 정리하며 임직원과 함께 산책한 윤해진 대표는 이후 임직원과 만찬 및 간담회 시간을 가지며 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아이디어를 청취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MZ세대 직원들은 미래 기업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젊은 직원들이다"며 "임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생명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18일 직원들과 농생통통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기부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 IT전문 계열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13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정진완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지난 9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 챌린지인 ‘따뜻한 발걸음’을 진행했다. 전 직원들이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사회취약계층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하는 행사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기존 목표를 초과한 1억6000만보를 달성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직원들의 걸음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장애인 보행 네비게이션 고도화 사업인 ’시시각각(視視各各)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시시각각(視視各各) 프로젝트‘는 각각(各各)의 눈(視)을 모아 장애인의 눈(視)이 돼 준다는 의미다.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위치정보 데이터 수집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엘비에스테크가 함께한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휠체어사용 및 시각장애인용 도보네비게이션 데이터 검증을 지원한다. 우리에프아이에스 관계자는 "IT 전문기업답게 우리의 걸음을 통해 만든 기부금으로 IT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정진완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장,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김대석 우리에프아이에스 IC&전략지원본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디지털독도지점 명예지점장에 서경덕 교수 위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이 디지털독도지점 명예지점장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위촉했다.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는 서경덕 교수와 송재영 수협은행 개인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위촉장과 명함을 증정받은 서경덕 명예지점장은 평소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방송 매체를 통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독도홍보를 비롯해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앞으로 서경덕 명예지점장과 함께 수협은행 디지털독도지점을 대중들에게 홍보하고 독도·주변 해역의 해양환경 보전사업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 명예지점장은 "수협은행 디지털독도지점 명예지점장을 맡게 돼 영광이며, 향후 수협은행과 함께 문화 콘텐츠를 통한 국내외 독도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독도지점을 통해 수협은행이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dsk@ekn.kr서경덕 교수 Sh수협은행 디지털독도지점 명예지점장에 위촉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신한은행, 11월 부동산 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대출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대표 프롭테크(PropTech) 기업 ‘더비즈’와 제휴해 한국부동산원과 국토부 전자계약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부동산 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 대출 프로세스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더비즈는 폭넓은 부동산 중개 매물정보, 콘텐츠 개발과 솔루션을 지공하고 잇으며 공인중개사 2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더비즈와의 제휴를 통해 더비즈 회원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체결되는 전세계약 건에 대해 신한은행 쏠(SOL)에서 바로 진행되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는 대출 신청 시 전세계약·임차목적물 정보 자동 입력, 전자방식 전세계약서 등 증빙서류 자동확인과 같은 기능들이 포함돼 있어 고객들은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빠르면 오는 11월 중 해당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더비즈 공인중개사 회원과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비즈의 플랫폼과 신한은행 ‘쏠(SOL)’을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전세계약과 전세자금대출이 진행되는 과정에 있어 기존보다 간편한 프로세스가 구축돼 임차인 고객은 물론 임대인, 부동산 중개업소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비즈의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이 안심하고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더 쉽고 빠른 금융 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비즈와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부동산 금융서비스 혁신을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신한은행.

신한카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고객 관점의 아이디어를 참고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진행한 ‘고객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진미경 신한카드 CCO와 수상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00여 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신한카드 앱 내에 가계부 기능을 추가해달라는 의견부터 간편결제 시 승인내역에 간단한 메모 및 저장 기능 서비스를 도입해 달라는 의견, 커뮤니티 활성화,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 고객 관점의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이중 CCO 및 관련 부서장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고객 편의를 높이면서 실행 가능성과 파급력이 큰 제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상 2명과 장려상 8명에게는 각각 상장과 50만 마이신한포인트, 10만 마이신한포인트의 부상이 수여됐다. 신한카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고객 패널로 구성된 전문자문단을 통해 검토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전문자문단, MZ플레이어, 온라인 서포터즈 등 다양한 연령대와 경험을 지닌 업계 최대 규모인 3000명의 고객 패널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고객 관점의 컨설팅을 수용하고 경영자원화하고 있다. pearl@ekn.kr신한카드 신한카드는 고객 관점의 아이디어를 참고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진행한 ‘고객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금리 저렴한 대출상품은...하나은행, ‘하나합’에서 대출비교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에서 하나금융 핀테크 플랫폼 관계사인 ‘핀크’의 대출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 상품을 포함해 총 38개 금융기관 100개의 다양한 대출상품이 제휴돼 있는 대출비교 서비스는 손님의 소득과 신용도에 맞춰 최적의 한도와 최저금리의 맞춤형 대출상품들을 제안한다. 또한, 하나 합을 이용하는 손님은 ‘신용케어’와 ‘부채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점수, 원리금 상환내역, 상환일정 및 상환예정액 확인 등 세심한 대출관리가 가능하다. 소득, 통신료·공과금 납부내역 등 ‘하나 합’에 연결된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신용점수를 향상시켜주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맞춤형 대출상품 제안 → 신용케어 및 부채케어 프로그램을 활용한 신용점수 향상 → 더 좋은 조건의 대출상품 제안 등 대출의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 합’을 통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마이데이터사업부 관계자는 "손님이 여러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하나 합’에서 쉽고 편리하게 최적의 대출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이번 대출비교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산관리, 지출관리, 신용관리 등 ‘하나 합’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켜 ‘내 자산 지킴이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하나합

신보, 비수도권 스타트업지점 전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스타트업지점 전용상품인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특화보증’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컬 스타트업 특화보증은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는 ’팀 스타트업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이 체결된 지자체로부터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지원하는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기반의 보증상품이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안에 나머지 5대 광역지자체까지 공동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협약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초격차 스타트업, 민간투자유치기업, 지자체 자체 프로그램 선정기업 등이다.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5% △보증한도 우대 △퍼스트펭귄 선정 가점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화보증 출시는 지방주도 균형발전을 위해 신보가 내딛는 첫걸음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글로컬 스타트업 통합지원체계를 통해 지역특화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현대해상, 사랑나눔행사 개최...수익금 전액 기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현대해상은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랑나눔행사’는 현대해상이 2004년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자원의 선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이다.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신입사원을 포함한 직원들이 일일 서포터즈로 나선 행사장에서는 전국각지에서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기증한 5000여 점의 물품이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급식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물품 판매 외에도 행운의 돌림판, 포토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해상은 사랑나눔행사 이외에도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모아 질병, 장애 아동의 치료를 돕는 ‘드림플러스기금’, 장애 아동 1:1 돌봄을 지원하는 마음쉼표 등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현대해상 현대해상은 18일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2023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현대해상 임직원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협,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 어부바 차량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8일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어부바 차량을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 기증했다.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서 진행된 어부바 차량 전달식에는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남기화 신협중앙회 이사, 김진태 부산장우신협 이사장, 김복명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시각장애인의 병원 진료, 직장 출·퇴근, 일상 보조 등 사회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이동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 문화, 직업 재활, 인식 개선 등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 신협재단은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 어부바 차량을 지원해 부산시를 포함한 경남·경북 일부 지역 내 약 4만명의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우욱현 상임이사는 "이번 차량기증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이동권과 사회활동 지원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진출과 자립 기회 증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신협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협 지난 18일 어부바 차량 기증식에서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왼쪽)와 김복명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DB생명보험이 다섯 번째 새 주인 찾기에 끝내 실패하면서 시장은 이번 딜이 향후 보험업권 인수합병(M&A) 시장에 미칠 영향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현재까지는 악화된 보험업황과 새 회계제도 도입으로 인한 불안정성 등 당분간 원매자들의 투심이 얼어붙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선 KDB생명 원매자였던 하나금융지주가 다른 보험사 매물을 들여다볼 가능성이 생기면서 매물들로선 또 하나의 ‘큰손’ 원매자가 시장에 나오는 기회가 됐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 "재무구조 자금에 부담됐을 것"...하나금융, KDB생명 인수 포기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KDB생명 인수 우선협상자로서 인수 절차를 진행해왔던 하나금융지주가 인수 포기를 결정했다. 산업은행은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KCV PEF)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나금융지주로부터 KDB생명 인수 포기 의사를 전달받고, 하나금융지주와의 매각 절차를 중단한다고 전날 밝혔다. KCV PEF는 산은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KDB생명 지분 92.73%를 보유 중이다.그간 보험 업계에선 하나금융이 자본력을 갖춘 원매자인데다, 꾸준히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매각 의지를 지켜 온 산은과의 관계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KDB생명 인수를 끝까지 성사시키지 않겠냐는 예상이 나왔으나 하나금융은 결국 KDB생명의 낮은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는 데 따르는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KDB생명의 올해 6월 말 기준 신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67.5%(경과조치 적용 전)으로 보험업법 상 마지노선인 100%를 밑도는 수준이다. 인수 후 재무구조 정상화를 위해 투입해야 하는 비용은 많게는 1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 바 있다. 매각이 성사될 것이란 기대감이 실렸던 만큼 업계에도 연쇄적인 영향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가뜩이나 업계가 새 회계제도(IFRS) 도입으로 성장성 입증에 있어 불안정한 환경이기에 원매자로선 적정 가치를 산출을 위해서라도 급하게 인수에 나서기보다 장기적인 가치를 살피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회사를 키울 경우 투자가치를 뛰어넘는 수준의 성장 가능성을 봤다면 자금을 쏟아 붓더라도 인수해 키워냈을텐데, 올해 IFRS17 도입 이후 생보사가 수익성을 입증해내기 더 어려워졌고, 더욱이 생보가 최근 상품 판매나 장기적 업황면에서도 좋은 상황이 아닌데 하나금융이 인수를 포기하며 이런 흐름을 방증하게 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 또 다른 매물 MG·롯데손보에 ‘찬물’…돌아온 ‘큰손’ 원매자엔 기대감도 이에 매각을 기다리는 보험사들에 따를 영향에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보험사 매물로 거론되는 회사는 KDB생명을 비롯해 MG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ABL생명, 동양생명 등이다. MG손보의 경우 예금보험공사(예보)와 대주주 간 분쟁이 지속되는 틈에 매각 기대감이 낮아지는 상황이다. 매각 재입찰에 나선 MG손보의 경우 지난 5일 예비입찰이 진행됐으나 단 한 곳의 원매자만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면서 또 다시 유찰됐다. 금융지주와 사모펀드(PEF)들의 관심이 저조했고 대주주인 JC파트너스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 등 사법리스크 등이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예보는 내년 초 매각을 완료하는 등 빠르게 매각을 성사하려는 의지가 강하나 이 같은 계획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강력한 인수 후보자로 거론됐던 우리금융과 교보생명이 나서지 않음으로써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며 "JC파트너스가 지난달 말 법원에 계약절차 중단을 구하는 내용의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예보의 입찰 과정에 훼방을 놓는 모양새가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의 경우 3조원에 이르는 몸값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큰 상황이다. 업계에선 롯데손보 브랜드 사용 계약기간이 끝나는 내년 하반기 전까지 매각을 서두를 것이란 가능성이 나오지만 이러한 사정과는 달리 가격을 다소 비싸게 부르고 있다며 입을 모은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지주가 눈독을 들일 만한 시장 장악력을 가진 매물은 그나마 롯데손보인데, 매력적이라고 하더라도 시장과의 시각차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ABL생명이나 동양생명 등 중소형 보험 매물들의 경우 일단은 금융그룹사들 눈밖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ABL의 경우 일부 사모펀드(PEF) 등을 통한 접근이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복수의 PEF가 인수를 고려 중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PEF의 경우 보험사 인수 후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등 각종 난관이 예상돼 이마저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선 하나금융의 이번 KDB생명 인수 포기가 매각을 기다리는 타 보험사들에겐 새로운 가능성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자본력을 갖춘 핵심 원매자가 시장에 다시 들어온 점이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또한 그간 몸값이 높다는 인식이 강했던 보험사 중 KDB생명보다 재무건전성이 양호할 경우 몸값 재평가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딜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KDB생명과 동양생명에 따르는 인수 부담이 큰 편이기에 상대적으로 ABL생명이 가치가 높아졌단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금융그룹이 무난하게 인수하기 좋은 매물이라는 재평가가 나오기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pearl@ekn.kr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DB생명보험이 다섯 번째 매각 시도에 실패했다. 업계는 이번 딜이 향후 보험업권 인수합병(M&A) 시장에 미칠 영향에 집중하고 있다.하나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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