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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대상자 자립 기여" KB국민은행, 국가보훈부 감사패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안정과 사회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6일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국민은행은 2014년부터 국가보훈대상자를 상대로 정규직 신입행원 특별채용을 실시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또 2021년부터 사회적약자의 경제적 독립 지원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실천을 위해 장애인, 다문화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ESG 동반성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리모델링 해주는 ‘대한의 보금자리’프로젝트를 운영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 생활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승종 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대표는 "국민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 가족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보훈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채용 외에도 국가유공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국민은행 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장관 감사패 수상식’에서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오른쪽)과 이승종 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IBK금융그룹 시너지리더 발대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6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파이낸스타워에서 ‘IBK금융그룹 시너지리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BK금융그룹 시너지리더’는 금융그룹 시너지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함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해 새롭게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IBK기업은행 38명을 비롯해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등 8개 그룹사 44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직원들은 시너지사업과 관련 있는 본부부서 차·과장급 실무자로 은행과 그룹사간 유기적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부문별 소그룹 회의 등을 통해 IBK금융그룹의 균형성장을 도모하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금융그룹 시너지리더가 2025년까지 자회사 이익비중 15%목표 달성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디지털기반 소통시스템을 연내 개발 예정이다"고 말했다.기업은행 6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IBK금융그룹 시너지리더 발대식‘에서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3번째 줄 중앙)와 선발된 IBK시너지리더 82명이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IBK창공 공동 IR 행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5일 IBK창공 마포센터에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제 5회 KTOA벤처리움-IBK창공 공동 IR’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공동 IR에는 통신사업자와 사업연계 및 협업을 희망하는 IBK창공 기업 중 통신사의 추천을 받은 6개사(▲왓섭, ▲셀버스, ▲푸디웜, ▲피처링, ▲같다, ▲필드로)가 IR 발표를 진행했다. 또 신사업 발굴 및 진출을 원하는 이동통신사 및 별정통신사 9개社(KT, LGU+, LG헬로비전, SKT, SK텔링크, 드림라인, 삼성SDS, 세종텔레콤, 아이디스파워텔)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술성, 시장성 및 통신사와의 사업 연계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IR 발표 이후에는 발표기업과 통신사 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정보 교류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2021년 6월 KTOA와 ‘우수 혁신창업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적극 협력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이후 첫 오프라인 행사인만큼 그 의미가 뜻깊다"라며 "IBK창공기업과 통신사 간 업무 협력 확대 및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TOA는 회원사 간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ICT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벤처기업이 성장하는 공간을 의미하는 ‘KTOA벤처리움’(Venturium)을 운영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ICT벤처창업육성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기업은행 5일 서울 공덕동 IBK창공 마포센터에서 열린 제 5회 ’KTOA벤처리움-IBK창공 공동 IR’에서 장지훈 피처링 대표가 IR 피칭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온라인 소상공인 위한 대안평가지표 개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카드가 금융 소외 온라인 소상공인에 대한 정교한 신용평가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안평가지표 개발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코넥시오에이치와 온라인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모델과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 이번 협약식은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그룹장, 이경호 코넥시오에이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렸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신한카드의 개인사업자 데이터와 코넥시오에이치의 이커머스 사업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 많은 온라인 소상공인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대안평가지표와 금융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2021년 9월 금융사 최초로 개인사업자 신용정보업 허가를 획득해 개인사업자CB 사업 ‘마이크레딧(MyCredit)’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온라인 사업자 매출현황, 입점플랫폼 수, 구매고객 특성 정보를 제공하는 MPS를 운영하는 등 온라인 사업자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코넥시오에이치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빅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다. 사업자의 판매품목, 거래 건수, 고객리뷰, 찜수 등 데이터를 금융기관과 신용평가사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B2C 마케팅 분석툴인 ‘매모판’과 지도 기반 사업자 분석 플랫폼 ‘크레판(Cre-pan)’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된 지표와 금융상품은 이 서비스들을 통해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온라인 창업붐과 더불어 오프라인 사업자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양사 협력을 통해 개인사업자에 대한 온오프라인 특성을 통합적으로 분석, 신용평가와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오프라인 소상공인 모두가 금융시장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신한금융그룹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신한카드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온라인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모델·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그룹장(오른쪽)과 이경호 코넥시오에이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 3천만원 상금...우리은행, 청소년 대상 메타버스 창작 콘서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청소년들에게 메타버스, AI, NFT 등 다양한 디지털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메타버스 창작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콘테스트는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나만의 에코 도시를 설계하라!’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에서 미래도시를 기획,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 참가자 모두에게 로블록스 코딩 강의를 비롯해 ESG, 디지털윤리, 챗GPT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본선 진출 시 전문가와 일대일 코딩 멘토링 기회도 준다. 본선 수상자들에게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예선 참가자에게는 우리WON뱅킹 전자지갑인 ‘원더월렛’을 통한 한정판 기념 NFT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치킨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 및 콘테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콘테스트를 위해 우리은행은 지난달 ‘서울경제진흥원(SBA)’, 코딩교육 스타트업 ‘디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메타버스 콘테스트 공동마케팅, 청소년 디지털 교육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디랩의 교육 서비스와 서울경제진흥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 대상 디지털·금융 교육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 여름방학에 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 메타버스 창작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디지털 교육 및 생활·금융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고객 경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우리은행

카카오페이 "해외여행 준비부터 도착까지 혜택 누리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준비부터 도착까지 카카오페이 하나면 다 되는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8월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해외여행 올-패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해외여행 사전·사후와 여행 도중 발생하는 사용자들 금융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온라인 결제, 보험, 오프라인 결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했다. 먼저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 결제(항공·숙박·투어 등 예약 결제) △해외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해외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서비스 사용자 중 추첨을 거쳐 최대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들이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할 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에서 최대 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10일부터 23일까지, 티웨이항공은 1일부터 31일까지 할인을 적용한다. 야놀자(최대 10% 할인), 아고다(11% 할인), 마이리얼트립(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7% 할인)에서도 할인 혜택을 준다. 혜택 기간은 1일부터 31일까지다. 온라인 롯데면세점에서도 7월 한 달간 최대 8%까지 할인을 적용한다. 최근 출시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도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안전귀국 할인 환급’과 ‘함께 가입 할인’이 중복으로 적용된다. 카카오페이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도 다양한 할인·페이백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카카오페이는 이달부터 일본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후쿠오카에 자리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보스이조(Boss EZO)에서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기간 내 카카오페이머니로 1만엔 이상 결제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도 할인이 적용된다. 로손 편의점에서도 기간 내 카카오페이머니로 1000엔 이상 결제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달부터는 해외 ATM 출금 서비스도 시작해 일본, 베트남, 라오스에서 카카오페이로 현지 현금 출금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를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 결제·해외 오프라인 결제·해외 ATM 출금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이용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 후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5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앞둔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을 누리길 기대하며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해외여행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결제 영역에서도 카카오페이 하나로 올-패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해 수도권은 물론 강원, 충청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겠다고 예고하면서 하나은행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하나은행을 비롯한 주요 시중은행이 전국 단위로 영업을 벌이고 있지만, 충청도의 경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물론 하나은행에게 유독 각별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해 수도권, 강원, 충청 등 넓은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은행권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충청지역의 경우 아직 지방은행이 없는 만큼 두 지역에 거점 점포를 출점하겠다는 게 대구은행의 구상이다.대구은행이 충청도에 공세를 강화하면 당장 타격을 입는 은행은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은 1998년 대전, 충남을 대표하던 지방은행인 충청은행을 인수합병하면서 고객 기반과 영업 네트워크를 흡수하는데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충청영업그룹에서 1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렸는데, 이는 충청은행을 인수한 이후에도 꾸준히 영업력을 키웠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특히 충청도는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수장들을 배출한 지역이기도 하다. 충남 부여 출생인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에게는 일종의 자존심과 같은 지역이다. 함영주 회장이 2013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을 역임할 당시 충청영업그룹을 영업실적 전국 1위에 올려놓는 성과를 달성한 것은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다. 함 회장은 조직 내 신망과 소통능력을 인정받아 하나은행장에 이어 하나금융그룹 회장으로 선임됐다. 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에도 충청도의 의미는 각별하다. 강성묵 부회장은 2015년 대전영업본부장을 지내며 함 회장과 호흡을 맞췄는데, 이 때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것이 현재 그룹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로 발탁되는 중요한 토대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함 회장과 하나금융의 충청도 사랑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하나금융은 2020년 1월 대전시티즌을 인수해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재창단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15년 이후 무려 8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했는데, 이 배경에는 구단주인 함 회장의 아낌없는 애정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달 대전하나시티즌의 현재 성적은 7승 7무 6패로 12개 구단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하나금융 측은 "축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단순히 수익을 넘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미가 있다"며 "충청도는 영업점, 손님 등 영업 기반이 다른 은행에 비해 강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대구은행은 충청도에서 하나은행이 갖고 있는 압도적 지위를 어떻게 빼앗느냐에 따라 시중은행 전환의 성패도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은 전국에 거점을 두고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 특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단언하긴 어렵다"며 "다만 하나은행은 함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충청도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고, 성과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고 밝혔다.ys106@ekn.kr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하나금융지주.

농협은행, ‘NH모바일 지자체협약대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낮은 대출 금리를 제공하는 ‘NH모바일 지자체협약대출’을 6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자체가 대출금리 일부를 보전해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NH스마트뱅킹을 통해 전국 광역시·도, 시군 지자체별 협약대출 상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다. 상품 조건은 지자체별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협약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현재 충청남도 소상공인 고객 대상 1인당 1000만원 한도로 ‘충남 소상공인 위드코리아 플러스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은 영업점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보증신청부터 보증서 발급, 대출실행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고객에게 모바일 채널에서 쉽고 간편하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할 수 있는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고객 편의성과 실질적인 혜택 제공에 초점을 둔 특화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NH농협은행.

"수시입출금 비교 고객이 이용할까"...온라인 예금 중개, 반응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정부가 연말까지 온라인 예금 중개 서비스에 수시입출금을 포함하고 모집한도를 상향해 예금 금리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했으나 서비스 성공을 기대하는 반응은 여전히 미적지근하다. 시중은행이 비교 플랫폼에 참여하는 것을 여전히 꺼리고 있는 데다, 금리 경쟁에 뛰어들어야 할 유인도 적기 때문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에서 예금 금리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온라인 예금 중개 서비스에 연말까지 수시입출금 포함하고 모집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현재 예금 중개 대상은 정기 예·적금만 해당되고 모집한도는 은행은 전년도 신규 모집액의 5%, 저축은행과 신협은 3% 미만으로 제한된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1개의 플랫폼에서 제휴를 맺은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 상품을 비교하고 추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당시 뱅크샐러드, NHN페이코, 줌인터넷, 깃플, 핀크,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네이버파이낸셜, 씨비파이낸셜, 신한은행 등 8개 핀테크 기업과 1개 은행의 예금 중개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삼성·신한·KB국민·비씨·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와 카카오페이, 핀다, 베스트핀, 쿠콘, 패스트포워드, 팀윙크, 뱅크몰, 부엔까미노 등 16개 사업자가 신규 지정됐다. 온라인 예금 중개 서비스는 2분기부터 출시 예정이었으나 현재 신한은행이 유일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 대부분의 핀테크 기업은 3분기 중 출시 예정이며, 아직 출시 일정을 정하지 못한 곳도 있다. 온라인 예금 중개 서비스를 준비 중인 핀테크 기업 한 관계자는 "기존에도 출시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금 예금 중개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은 것 같아 시장 분위기를 보면서 천천히 준비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예금 중개 서비스 출시가 늦어지고 있는 것은 제휴를 맺는 은행의 관심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5월 31일 출범한 대환대출 인프라에 이어 6월 온라인 예금 중개 서비스까지 은행의 금리 비교 플랫폼이 잇따라 나오게 되자 은행들은 플랫폼 참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플랫폼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또 현재 예·적금 금리 비교를 이미 인터넷 등 온라인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만큼 은행이 수수료를 주면서 플랫폼에 들어갈 유인이 적다고 봤다. 금융당국이 전날 수시입출금 포함, 모집한도 상향의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은행 참여를 독려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수시입출금의 경우 은행들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고객들이 중개 서비스를 통해 가입에 나설 지는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또 현재 모집한도가 부족해 이용률이 낮은 것이 아닌 만큼 실질적인 대안은 될 수 없을 것이란 게 은행권 관계자 설명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대출은 규모가 크고 금융 비용을 줄이려는 수요가 많지만 예·적금은 그렇지 않다"며 "예·적금의 경우 주거래은행에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몇 %의 금리를 아끼기 위해 예금 중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을 지 아직은 의문이다"고 했다. 이어 "또 지금의 온라인 예금 중개 서비스에서 예·적금 금리 비교는 가능하지만 앱에서 즉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제한적이라 번거로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단 금융당국이 지속적으로 의지를 보인다면 대환대출 인프라처럼 결국에는 은행들이 참여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핀테크 업체 한 관계자는 "전날 금융당국이 수시입출금 포함 등의 방안을 발표했는데, 이런 분위기가 금융사와 협력을 하고 입점을 하는 논의 과정에 도움은 될 것 같다"며 "대환대출 인프라도 처음에는 은행 참여가 저조했지만 분위기가 바뀌었다. 예금 중개 서비스도 점차 은행들이 참여하는 분위기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온라인 예금 중개 서비스 그 자체보다도 이에 따른 자산 관리 등 다른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며 "예금 중개 서비스의 성패는 은행들이 얼마나 참여할 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dsk@ekn.kr서울의 한 시중은행 예금상담 창구. 연합뉴스

결혼하면 5% 우대금리…BNK부산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부산은행이 결혼율 감소 문제 극복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가입 기간 중 결혼하면 5.0%의 금리를 우대해주는 결혼특화 적금을 판매한다. 부산은행은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결혼특화 금융상품인 ‘너만 솔로(Solo)’ 적금을 11일 출시한다. 가입 대상은 만 19∼39세다. 가입기간별 기본금리 최고 2.5%에 우대금리 최고 6.5%를 더해 최고 연 9.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옵션으로는 △가입기간 중 결혼 시 5.0%포인트 △가입자간 결혼 시 0.5%포인트 △신규 고객 0.5%포인트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0.2%포인트 △입출금계좌 평잔 0.3%포인트가 있다. 해당 적금의 가입기간은 12~36개월이다. 가입금액은 월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둘이서 서로를 채워가자는 ‘二滿(이만)’의 의미를 담아 총 2만좌 한정으로 12월 31일까지 판매한다. 노준섭 부산은행 고객지원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너만 Solo 적금이 결혼을 앞둔 20∼30대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부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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