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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위기대응 능력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 손실흡수능력을 높이기 위해 금융당국이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을 도입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제19차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업감독규정’ 일부 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은행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을 도입하고 은행별 대손충당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예상손실 전망모형 점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3월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발표한 은행 건전성 제도 정비방향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을 계기로 은행권 위기대응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내은행은 회계기준에 따라 향후 예상손실에 상응하는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왔지만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이 미국, 유럽 등에 비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총여신 대비 충당금적립률은 0.93%다. 유럽(1.51%)과 미국(1.67%)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을 도입해 은행의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 적립수준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손준비금 추가적립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은행들에 선제적으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없어, 필요시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에 대손충당금·대손준비금 추가 적립 등 협조를 요청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은행이 보유 중인 잠재부실여신의 부실화를 가정할 때 필요하다고 추정되는 충당금·준비금 규모에 비해 현재 충당금·준비금 적립 규모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금융위가 은행에 대손준비금 추가적립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 관계자는 "실제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은 은행권의 자산건전성과 손실흡수능력 추이를 봐가며 금융위 의결을 거쳐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위는 예상손실 전망모형 점검체계를 구축해 은행별 대손충당금 적립수준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향후 예상손실 수준에 걸맞는 대손충당금 적립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은행은 회계기준(IFRS9)에 따라 자체적으로 마련한 예상손실 전망모형을 기반으로 예상손실을 추정하고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과거 저금리 상황에서의 낮은 부도율을 기초로 예상손실을 산출하는 등 미래전망정보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앞으로 은행은 예상손실 전망모형에 따른 충당금 적립의 적정성을 점검해 그 결과를 금감원에 제출하고, 금감원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향후 예상되는 신용손실을 은행이 적절히 측정했는 지 등을 확인해 개선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부터 예상손실 전망모형에 대한 은행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금감원은 점검결과를 평가해 은행별로 필요한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은행권 손실흡수능력이 향상돼 국내은행의 건전성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은행권 건전성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대응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신보-산기평, ‘산업기술 R&D 기업 혁신성장 지원’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 31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산업기술 연구·개발(R&D)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기술 R&D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견인하고, 산업기술 기반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산기평은 산업기술 R&D 정보 제공, 산업기술 R&D 성공기업의 보증·투자 대상 추천을, 신보는 산기평 추천기업에 기술·IP보증,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금융·비금융 융복합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 두 기관은 산업기술 R&D 수요기업 발굴과 육성·지원을 위한 연계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기평의 우수한 산업기술 R&D 역량과 신보의 기술사업화 금융·비금융 지원 역량이 결합해 정부 R&D 성과가 민간으로 더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역동적인 산업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지난달 31일 신용보증기금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뱅크, 연 5%대 개인사업자 중신용대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신용점수가 낮아도 최대 3000만원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전용 ‘사장님 보증서대출(온택트 보증서대출)’을 출시한 이후 세 번째 보증서대출 상품이다. 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은 신용점수(NICE 기준) 710점 이상 839점 이하면서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경과된 중신용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보증재단 보증상품이다. 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와 대출심사를 통과하면 누구나 연 5.62%(1일 기준)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는다. 대출한도는 3000만원까지 제공하며,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사업 운영으로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대출신청부터 보증심사, 대출실행까지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신용보증재단을 이미 방문해 대면으로 보증심사가 완료된 고객도 케이뱅크 앱에서 대출 실행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대면으로 보증심사를 진행한 경우 대출실행을 위해 은행 창구를 방문해야 했지만, 케이뱅크는 앱에서도 간단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세무 자동화 전문기업 ‘지엔터프라이즈’와 업무제휴를 통해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서비스도 함께 내놨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사업소득 세금을 신고하면서 놓친 최근 5개년도 분의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찾아낸 후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종합소득세 신고와 납부 경험이 있는 개인사업자 고객이다. 법인사업체도 운영하고 있다면 함께 환급금 조회를 할 수 있다. 폐업자도 세금납부 이력만 있다면 조회가 가능하다.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예상 환급액을 1분 만에 조회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면 환급까지 신청할 수 있다. 환급받을 경우에는 지엔터프라이즈와 제휴한 회계법인의 업무대행에 따른 소정의 이용료가 발생한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케이뱅크 앱 내 오른쪽 하단 ‘전체’의 사장님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고객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건강데이터로 보험료 절감"…뱅크샐러드, 맞춤형 보험 분석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뱅크샐러드는 건강 마이데이터를 통해 보험료를 줄여주는 맞춤형 보험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건강정보로 보험료 줄이기’ 서비스는 건강검진 내역과 연령, 성별, 가족력 등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사용자별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 뭔지, 또래보다 걸릴 가능성이 높은 질병이 어떤 것인지를 안내한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보험 분석과 영양제를 추천해준다. 현재 뱅크샐러드에서 분석 중인 질병은 △심장병(혈액순환) △치매(뇌건강) △위암(소화기건강) △폐암(호흡기건강) △대장암(장건강) △간암(간건강) △당뇨병(비만, 혈당) △고혈압(혈압) △백내장(눈건강) △이상지질혈증(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전립선암(남성건강) 등 주요 13개 항목들로 구성됐다. 뱅크샐러드는 AI 전문기업 셀바스 AI와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개인 건강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주의 질병 순으로 각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심장병이 주의 질병 1위인 사용자는 심장병부터, 폐암이 주의 질병 1위인 이용자는 폐암부터 분석되며 각 항목별로 10년 내 질병 발병률을 AI기술을 통해 예측해 준다. 또 해당 질병에 걸렸을 때의 예상 입원 일수, 예상 요양 일수를 안내하고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보험 가입 현황을 통해 △실손 △진단 시 △수술 시 △입원 시 필요한 예상 보장액과 내가 보유한 보험의 각 항목 대비 여부를 알려준다. 건강정보로 보험료 줄이기 서비스는 실제로 내가 위험한 질병의 보장 항목을 분석해 필요한 항목의 보장을 강화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항목의 보장을 축소할 수 있어 불필요한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맞춤형 영양제도 추천한다. 사용자는 각 질병 항목별로 식약처가 인증한 성분의 영양제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나에게 필요한 영양제만 섭취할 수 있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의 건강 서비스는 건강 마이데이터를 통해 내가 정말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나에게 필요한 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할 수 있어 불필요한 보험료는 줄이고 보장받을 수 있는 확률은 높일 수 있다"며 "건강 마이데이터와 금융 마이데이터의 융합으로 사용자에게 데이터 기반의 건강 솔루션을 제안하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뱅크샐러드

카카오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맥도날드와 손잡고 ‘저금통’ 고객을 위한 제휴 저금 서비스 ’저금통with맥도날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저금통with맥도날드는 카카오뱅크의 소액저축상품인 저금통에 맥도날드 할인 쿠폰 혜택을 담은 브랜드저금통이다.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브랜드저금통은 기존의 저금통을 전환해 이용하는 서비스로, 전환 이후에도 저금통 잔액과 모으기 규칙 설정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연결된 입출금통장의 1000원 미만 잔돈을 자동으로 모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하는 상품이다. 연 10%의 높은 이자 혜택과 함께 실물 저금통처럼 잔돈을 모으는 저금 경험을 제공한다. 저금통with맥도날드에서는 저축액 구간에 맞춰 맥플러리, 빅맥 세트 등 맥도날드 인기 상품이 아이템으로 노출되도록 설정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이번 저금통with맥도날드에 가입한 고객은 저축 횟수에 따라 맥도날드 앱을 이용해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최대 6장까지 받을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저축에 성공한 고객에게는 △빅맥 단품 △후렌치 후라이(M) △오레오 맥플러리 3종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3번의 저축에 성공한 고객에게는 △베이컨에그 맥머핀 단품 △아메리카노(M) 2종 할인 쿠폰이 지급돼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1일까지 가입 신청한 뒤 28일까지 세 번의 저축을 완료하면 모든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나, 입출금통장에 1000원 미만의 잔돈이 없는 경우 저금이 실행되지 않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랜덤 이벤트도 준비됐다. 23∼24일에 저금통with맥도날드를 유지하고 있는 고객 중 20만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모든 쿠폰은 12월 31일까지 카카오뱅크 앱 내 ‘내 혜택함’의 쿠폰번호를 맥도날드 앱 내 ‘쿠폰 등록 페이지’에 입력해 등록할 수 있으며 2024년 2월 29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저축을 하는 동시에 햄버거부터 커피까지 맥도날드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토스 피싱제로 1년 반 동안 악성 앱 86만건 탐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악성 앱 탐지 솔루션 ‘토스 피싱제로’를 출시해 1년 반 동안 악성 앱 86만건을 잡았다고 1일 밝혔다. 토스 피싱제로는 토스가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악성 앱 탐지 솔루션이다. 지난해 4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해 토스 앱에 탑재했다. 출시부터 올해 9월 말까지 1년 반 동안 토스 피싱제로가 보호한 금융소비자는 총 1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토스는 청첩장 문자, 택배 조회, 건강검진 안내문자 등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사기가 점점 지능화되고 고객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에 토스 피싱제로가 가장 효율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토스 피싱제로는 토스 보안기술팀이 자체 개발한 ‘악성 앱 분석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휴대폰에 설치된 앱 권한의 적절성, 악성 행위 가능성 등을 검사해 앱의 악성 여부를 판단해준다. 휴대폰 내 악성 앱이 존재할 경우 앱 삭제를 권고하고 삭제하지 않을 경우 금융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한다. 특히 토스가 자체 개발한 ‘악성 앱 분석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신종·변이 악성 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낸다. 여기에 토스 보안기술팀이 최신 해킹 기술, 악성 앱을 통한 공격 트렌드 등을 연구한 결과를 반영해 해당 솔루션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고도화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토스 피싱제로 솔루션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고객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안전한 금융생활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 피싱제로

KB국민은행, 금융윤리·자금세탁방지 교육체계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임직원의 금융윤리와 자금세탁방지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고도화·전문화되고 있는 자금세탁기법의 방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교육체계 정비와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국민은행은 내년부터 기존에 진행 중이던 금융윤리와 자금세탁방지 교육에 학습 로드맵을 구축해 더욱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또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초급·중급·고급 등 난이도별로 세분화해 단계마다 직원들이 원활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내부통제 관련 민간자격증인 ‘금융윤리자격인증’과 한국금융연수원에서 내년 6월 첫 시험 시행 예정인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 취득을 지원한다. 해당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연수와 응시료를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직원에게 제공한다.이승종 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대표는 "금융윤리, 자금세탁방지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높여 평생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하나금융, 2개월간 전 임직원 참여 나눔 캠페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그룹 대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활동인 ‘2023 모두하나데이’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두하나데이는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만의 대표 ESG 활동이다. 약 2개월 동안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최고경영자)와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의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과 류학희 롯데웰푸드 상무도 자리를 함께했다. 함영주 회장은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모두의 나눔과 진심’이 우리 사회에 진정성 있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2023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은 하나금융이 후원하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저출산, 고령화 등 우리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등 하나금융의 차별화된 ESG 활동을 소개하고, 올 한 해의 사회가치 창출 성과와 앞으로의 나눔 실천 의지를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하나은행 소속 중증장애인 화가 직원들로 구성된 ‘하나아트크루’ 발대식도 개최됐다. 함 회장은 그룹 일원으로 함께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원증을 직접 목에 걸어줬다. 선포식 이후에는 하나금융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행사 종료 후 함 회장과 임직원들은 SK텔레콤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운영 중인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청각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서울농학교’에 방문해 정성껏 만든 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은 저출산 극복과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육아 전용 공간 ‘하나 맘케어 센터’를 이용하는 엄마들에게도 김장김치를 선물하기로 했다. 1일부터 10일까지 각 센터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1명의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12월 30일까지 하나원큐 앱을 이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물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기부 캠페인’도 실시한다. 기부된 물품은 전국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된다. 이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전액 기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오는 11일에는 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함께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구 만들기와 명동 인근 줍기 활동을 시행하고, 사옥 야외무대에서 오케스트라 가을 음악회를 개최해 명동 인근 지역사회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또 동절기 맞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 취약계층 아동 교육봉사 등 그룹 관계사가 수혜처 맞춤형 봉사활동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해외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은 현지에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해외에도 전파시킬 계획이다. dsk@ekn.kr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김은숙 국립서울농학교장에게 ‘만나서 반갑습니다’를 뜻하는 수어로 인사를 하고 있다.

불티나게 팔린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최근 ‘1만원대 보험료에 1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보장을 앞세워 인기를 끌었던 이른바 ‘독감보험’이 돌연 판매 중지됐다. 앞서 경쟁 과열 우려를 이유로 보험사를 예의주시하던 금융당국이 제재에 본격 팔을 걷은 영향으로 해석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한화손해보험이 판매하던 독감보험 특약 상품이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 한화손보는 전날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조직에 독감 치료비 특약 가입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상품은 보험 가입 기간 중 독감 진단을 받아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으면 연 1회에 한해 100만원을 준다는 보장이 특징이다. 이 특약을 포함한 종합보험의 월 보험료는 1~2만원대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GA 등 영업조직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한데다, 내달 중순부터 관련 보장 금액이 50만원으로 축소돼 타 보험사에서 기존에 판매하는 상품과 비슷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판매에 열을 올렸다. 그 결과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 사이에 퍼져 하루 3000건이 넘는 가입자 수를 기록하는 등 보험사 전산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런 와중 한화손보의 전산상 문제가 발생하면서 상품 가입에 제동이 걸리자 독감보험의 모바일 청약이 몰린 것이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전산이 완전히 마비된 것은 아니었다"며 "독감보험 때문은 아니고 월말 마감 때문에 전산이 느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한화손보는 당초 해당 상품을 이달 11일까지 판매하기로 했지만 계획보다 열흘 당겨 영업을 접었다. 높은 보험금 수령을 노린 계약자의 도덕적 해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금융당국으로부터 보험사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한 직접적인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해당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자 100만원의 보험금을 노리고 독감에 의도적으로 걸리는 고객이 생겨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금감원은 앞서 응급실 방문 시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에서 ‘비응급 보장’의 판매를 중단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비응급 상황도 보장하는 경우 경증질환의 응급실 방문 사례가 늘거나 과잉진료를 유발할 수 있다는 입장에서다.금융당국은 최근 보험사에 과열 경쟁 자제를 주문하기 위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한화손해보험을 비롯해 독감보험을 판매 중인 손해보험사 상품담당 임원들을 소집했다. 2일에는 상품담당 부서장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당국은 회의를 통해 독감보험을 비롯해 과열 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 보험 특약에 대한 자제를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과도한 보험금 책정이 궁극적으로 보험사 건전성 악화를 유발하고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독감 보장액은 당초 업계서 10만~20만원대에 형성돼 있었지만 보험사 과열 경쟁으로인해 100만원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과열 경쟁이 불거지면 불완전 판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소비자로선 보험사기가 성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 측에 주의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손보가 판매 중단에 나서자 다른 보험사들도 해당 특약 판매를 중단하거나 지급 한도를 축소하는 등 이같은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나 현대해상 등 주요 손보사들도 현재 독감 치료비 50만원을 보장하는 상품을 판매 중이다. 건강보험이나 어린이보험 등에 특약으로 끼워 일종의 판촉용 미끼 상품 형식으로 판매한다. 이에 보험사들로부터 영업활동에 거듭 제동이 걸린다며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판 상품까지 제재하는 것은 과하다는 목소리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운전자보험에 변호사 선임 비용 특약을 부풀려 보험가입 금액을 높이지 말라는 제재에 나서기도 했다. 당국은 앞서 단기납 종신보험이나 어린이보험 등에 대해서도 단속했다.한 손보사 관계자는 "손해보험사가 자동차보험이나 일반 보험에서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 문제 등으로 보장 특약을 내걸고 고객을 유치하는 방식 중 하나로 판매한다"며 "통상 며칠간의 면책기간이 잡혀있어 증상이 나타난 후 바로 가입하기 어려운 점과 보험금 지급 횟수 제한 등이 있어 보험사 재무성에 큰 악영향은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pearl@ekn.kr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한화손해보험이 판매하던 독감보험 특약 상품이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 연합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기업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지난달 31일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CTR 그룹 본사를 찾아 NH동행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지역 밀착형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이 행장과 강태룡 CTR 그룹 회장은 업계 현안과 기업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CTR 그룹은 현가·구동장치, 조향파트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에서 전기차 관련 매출액 비중이 30.8%를 차지할 만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 행장은 "올해 71주년을 맞이한 CTR 그룹이 경상남도 대표기업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소재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이석용 농협은행장 지난달 31일 경남 창원 성산구 씨티알에서 이석용 NH농협은행장(오른쪽)이 강승룡 CTR 회장에게 NH 동행기업 명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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